id document label 331045697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 초록뱀미디어가 모델 매니지먼트 기업 'YG케이플러스'(YGKPLUS)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다. 초록뱀미디어는 26일 YG케이플러스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5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70억원이다. 초록뱀미디어는 확보한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인수로 초록뱀미디어는 자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승기·이서진·윤여정, 박민영 등)'와 '스카이이앤엠(이영자, 김숙, 장윤정, 장동민, 유세윤 등)'의 소속 아티스트를 포함해 가수·배우·예능인·아나운서·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약 400여 명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획사로 도약하게 된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에 인수한 YG케이플러스는 '에스팀'과 함께 대한민국 패션 모델계를 양분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모델 매니지먼트사다. 패션쇼 기획·제작에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모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소속 아티스트로 모델 배윤영, 혜박, 박경진 등이 속해 있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YG케이플러스는 향후 초록뱀미디어의 미디어 콘텐츠 IP 사업과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전속 아티스트를 다수 확보해 패션, 뷰티 영역으로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한 층 끌어올려 타사 대비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0 244399599 SKC(011790)는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증가한 1조3134억원, 당기순이익은 147.1% 늘어난 93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1 178479080 코스피 상장사 포스코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조1천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4.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8천167억원을 10.4% 상회했다. 매출은 20조6천1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53% 증가했다. 1 54761123 KB증권은 16일 한솔케미칼(014680)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 현재 주가 대비 41% 상승을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이 585억원으로, 과거 3년 평균 4분기 영업이익 202억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소재 △QD 재료 △NB 라텍스 매출이 동시에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의 2021년, 2022년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2222억원, 269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3분기에 고점을 형성하고 4분기는 연말 성과급 영향으로 감소 추세였다. 과거 3년간 4분기 영업이익은 평균적으로 전분기대비 49%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연말 성과급 (200억원)을 반영하더라도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예상된다. 2014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과거 실적패턴에서 벗어나는 셈이다.김동원 KB중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전기차 소재 5개 업체의 주가 상승률은 평균 30.1%에 달하지만 한솔케미칼 주가는 오히려 내림세”라며 “전기차 소재 업체 중 가장 못 오른 업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은 전기차 소재 영업이익 비중이 올해 12%에서 20%로 확대되고 전기차 소재 라인업도 매년 증가할 것”이라며 “2022년 추정 실적 기준 전기차 소재 5개사의 주가수익비율(P/E)는 평균 55.7배로 한솔케미칼 P/E 12.5배 대비 4.4배 할증 거래되고 있다. 곧 향후 한솔케미칼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1 28166554 지니뮤직이 장 초반 강세다. 지니뮤직의 중간지주사인 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시즌의 합병 소식까지 알려져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지니뮤직은 전일 대비 655원(15.14%) 뛴 4980원에 거래 중이다.장중 20% 넘게 올라 5000원선을 웃돌기도 했다.앞서 전날 CJ ENM과 KT는 각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의 통합을 공식화했다.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됐다.지니뮤직의 최대 주주는 KT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콘텐츠 사업 업체 KT스튜디오다. 지니뮤직의 지분을 36%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시즌의 지분도 100% 갖고 있다.이번 합병으로 국내 최대 OTT가 탄생해 넷플릭스 등 외산 OTT가 강세를 보이는 시장에서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지니뮤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공동제작사인 KT스튜디오지니가 지분 35.97% 보유한 자회사다. 케이블 채널인 ENA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근 3주, 6회 연속 시청률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는 9.569%(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0.364%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박은빈(우영우)이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최근 미국 리메이크 추진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0 27953581 국내 4대 영화 배급사인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할리우드 자본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18일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영화산업이 침체를 겪으며 NEW 주가도 지지부진했지만 올 들어서만 57%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NEW 주가는 4.42% 오른 1만1800원에 마감했다. NEW의 영화사업부가 미국 할리우드 콘텐츠 투자회사인 라이브러리픽처스인터내셔널(LPI)과 3년간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는 호재에 주가가 급등했다. NEW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영화 ‘부산행’과 ‘반도’ 등의 제작사로 잘 알려졌다. LPI는 NEW의 개봉 예정 영화와 기획 준비 중인 작품에 투자할 계획이다. NEW로선 최근 한국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NEW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에서 주가가 176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1년 만에 일곱 배가량 주가가 뛰었다. 지난 10일엔 1만2000원대도 돌파하며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주가는 57% 올랐고, 최근 석 달간 주가 상승률은 165%에 달한다.기관 자금도 몰리고 있다. 올해 기관투자가의 NEW 순매수액은 250억원을 넘어섰다.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와 협력설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1 198659372 LG전자는 미국의 TV 광고·콘텐트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알폰소를 8000만 달러(약 870억원)에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완제품 생산·판매 중심이었던 TV 사업을 콘텐트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알폰소의 분석 역량을 활용해 스마트 TV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30441998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송경서, 류가형 프로와 골프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AI 골프 시장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골프센서 기술 및 AI 솔루션 공급과 함께 골프레슨 전문가인 송경서, 류가형 프로의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 특성에 최적화된 AI 레슨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의 정보에 따라 성별과 체형 그리고 신체 능력 등을 세분화해 개인 특성에 맞는 AI 레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의 클럽궤적 및 스윙솔루션 분석 프로그램과 3D(3차원) AI 교정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 59984880 ▲ LG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원 소장품 온라인 나눔 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정호영 최고경영자 0 105159381 삼성전자가 저시력 장애인들이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각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úmĭno)’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의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금상(INNOVATION SPIKE)을 수상했다.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주최사와 영국의 미디이 그룹 헤이마켓이 공동 주최하며, 필름, 모바일, 디자인, 혁신 등 21개 부문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4000여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출품돼 경연을 펼쳤다.스파이크스 아시아의 혁신 부문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심사하는데,‘릴루미노’는 누구나 손쉽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VR을 통해 시각 보조를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또한, ‘릴루미노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저시력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도 인정을 받았다.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에서 개발한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들이 집에서 TV 시청과 독서를 할 때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공개된 ‘릴루미노’ 앱은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VR에서 작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릴루미노’를 VR 이외에도 일상 생활에서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경 형태의 ‘릴루미노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릴루미노 글래스’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삼성전자는 또한, 지난해 12월 '두개의 빛:릴루미노'라는 온라인 단편 영화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뉴시스 SNS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 23998855 오리온이 국내 가격 동결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4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러시아와 베트남 등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오리온은 지난해 2조359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2조2298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오리온은 2017년 사드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매출이 1조7000억원 수준으로 급락했으나 이듬해부터 4년 연속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매출은 사드 사태 이전인 2016년(2조3863억원) 수준으로 회복했다.영업이익은 전년(3761억원) 대비 0.9% 감소한 3729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비와 물류비가 급등한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16.9%) 대비 1.1%포인트 감소했지만 5% 안팎인 식품업계 평균은 크게 웃돌았다.오리온은 베트남 러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베트남법인은 매출 3414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양산 빵과 쌀과자 등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제품 출시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러시아법인은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매출은 1170억원으로 전년(890억원) 대비 31.5% 늘었다. 오리온은 올 상반기 러시아 트베리주 크립초바에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오리온은 신공장을 전초기지 삼아 중앙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2016년 기준 오리온 전체 매출의 11.1%에 불과하던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 매출 비중은 지난해 19.4%로 8.3%포인트 늘었다. 1 757189519 하청 노조의 점거 농성으로 선박 건조에 차질을 빚어온 대우조선해양이 밀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휴일과 휴가를 반납하고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4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23~24일 직영·협력업체 직원 2만여 명 중 현장 직원 1만여 명이 출근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5일부터는 1만6000명 정도가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가 이 회사가 정한 하계 집중휴가 기간이지만, 80%가량은 출근을 하는 셈이다. 옥포조선소에서 선박을 생산한 지 44년 만에 ‘진수 작업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만큼 납기 준수율 100%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 원유운반선 작업 재개…“공정 100% 만회 힘들듯” 대우조선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 7명이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 점거를 풀자 지난달 18일 이후 중단됐던 작업을 재개했다. 곧바로 1독에 물을 채우기 시작해 이튿날 오후 1시쯤 게이트를 열고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바다로 끌고 나와 진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진수 작업은 새로 만든 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작업을 가리킨다. 이 선박은 오는 11월 말 인도 예정인데, 공정이 계획보다 5주가량 밀린 상태다. 그동안 하청지회 점거로 총 세 척의 선박 진수가 지연돼 왔다. VLCC가 나간 1독에서 물을 빼고 청소를 비롯해 후속 선박 건조 등 다음 작업 채비에 들어갔으며, 2독은 25일부터 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통상 선박 발주 계약에서 조선소의 귀책사유로 인도 지연이 발생할 경우 조선소가 발주사에 하루 수천만~수억원의 지체보상금을 물어내야 한다. 대우조선은 그간 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작업 전반이 지연된 만큼, 시운전 등 후속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납기일을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직원들 다수가 휴가 기간 중 특근을 통해 2~3주가량 만회한다는 계획”이라며 “하지만 휴가 기간에 시스템 정비 등을 고려하면 지연된 공정의 100%를 만회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 민·형사소송 합의 못 해…갈등의 불씨 대우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는 올해 4.5%의 임금 인상에 최종 합의했다. 여기에 추가로 명절 휴가비 50만원, 여름 휴가비 40만원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 파업 돌입 당시만 해도 “임금 30% 인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선박 점거 농성에 따른 대우조선의 손실이 크게 늘고 직원들 생계까지 위협받으며 여론이 악화하자, 합의안은 당초 요구안보다 크게 후퇴했다. ━ 조선소가 다시 돌기 시작했지만, 갈등의 불씨가 모두 꺼진 건 아니다. 파업 기간 중 8100억원대의 피해를 본 대우조선 측이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서다. 하청지회 측이 요구했던 ‘민·형사상 소송 면책’은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를 건너뛰었다. 대우조선은 자체적으로 8165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출 감소 6468억원, 고정비 지출 1426억원, 지체보상금 271억원 등이다. 대우조선 측은 지난달 하청지회 집행부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한 상태다. ━ 8100억대 손해…재계·노동계 “모두 진 싸움” 하지만 파업이 종료된 만큼 정확한 피해액을 산정한 뒤 민·형사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손해 회복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손해가 명백함에도 회복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경영진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 조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청지회가 요구한 ‘민형사상 소송 면책’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파업에 참여한 하청지회 조합원은 21개 협력사 150여 명이다. 대우조선 협력업체 전체 직원 1만1000여 명 중 98%는 이미 파업 전 개별 임금 협상을 마친 상태였다. 대부분은 4~7%대의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지회 측은 두 달 가까이 파업을 하고도 비노조원의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올려받게 된 셈이다. 재계도 노동계도 “모두 진 싸움”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1 223429582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16일 출시된 메리츠자산운용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테마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자사의 비교지수를 활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의 세칙개정으로 주식형 액티브 ETF 상장이 허용된 이후, 여태 ETF를 내놓지 않았던 두 운용사에서도 관련 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상장하는 메리츠운용의 ‘MASTER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와 에셋플러스운용의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 ETF는 각각 에프앤가이드에서 산출한 ‘FnGuide TMT 지수’, ‘FnGuide 스마트 커머스 지수’, ‘FnGuide 플랫폼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다. TMT(Tech, Media, Telecom) 지수는 에프앤가이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산업분류체계인 FICS의 분류 기준의 기술, 미디어 통신 관련 종목들로 구성된다. 스마트 커머스 지수는 소비 관련 업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통신 업종을 혼합한 지수다. 플랫폼 지수는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인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해 증권사 리포트 및 공시 보고서에서 플랫폼과 관련된 키워드가 추출되는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1 109844142 KB증권은 29일 에쓰씨엔지니어링에 대해 본업인 플랜트 EPC 사업의 수주 활황과 함께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기반 관절연골 치료제 카티졸 출시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및 특수가스 분야 설비투자 확대와 맞물려 상반기에만 1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며 “2023년까지 수주 증가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정밀화학 및 반도체 소재 분야의 수주가 이어질 경우 올해 약 2000억원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회사 셀론텍에 대해서는 “6월 본격 출시한 카티졸은 관절 내 구성성분인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 투여하는 치료제로 경쟁 제품 대비 환자 치료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 허가 임상시험을 통해 연골조직 재생효과를 입증했다”며 “향후 상급 종합병원으로의 공급 가속화 및 신규 바이오콜라겐 생산공장 증설에 따라 매출 증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EPC 사업의 경우 전방산업 경기에 따라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특수가스 등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인 설비투자 확대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1 57923877 모바일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가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쿠키런:킹덤' 흥행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보다 3400원(2.96%) 오른 1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면 11만50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데브시스터즈의 주가 급등은 소셜 RPG 게임 쿠키런:킹덤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흥행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된 쿠키런:킹덤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은 애플 앱스토어 시장 점유율이 60%가 넘기 때문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게다가 오는 10월 미국 시장에서 본격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인 만큼 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1 138884741 키움증권은 25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는 지난해의 기저효과와 연구개발(R&D) 모멘텀, 공장 수주 가능성 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의 35만3455원에서 46만원으로 30.14% 상향 조정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770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334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소폭 하회할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이익은 약 45억원의 기술료 유입과 R&D 비용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북경한미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사업부가 정상화되면서 매출액은 1% 증가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29억원을 기록하면서 회복할 것으로 봤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한미정밀화학은 유럽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수출부문 부진이 예쌍되지만 연결 비중이 크지 않아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1086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사노피와 기술계약 종료로 공동연구비 496억원이 반영되면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본업과 북경한미 정상화 등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오락솔과 롤론티스가 미국 FDA 승인이 된다면 기술 이전한 2개 품목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으로 승인 마일스톤과 매출 로열티 유입까지 실적에 추가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JP모건 컨퍼런스에서 평택 바이오 공장에 플라스미드 DNA 백신과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코로나19 백신 수주를 받는다면 추가 실적 상향 조정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이번 생산 경험으로 추후 mRNA CMO 업체로의 변모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 49688444 코스피 상장사 효성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천3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46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874억원으로 409.7% 늘었다. 1 388996416 "하나증권이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예상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전망되며 당분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 흐름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20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추정 순익은 약 1조29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3% 감소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은행 선정에 따라 약 8000억~9000억원의 대출이 유입되면서 3분기 대출성장률은 1.3%로 상반기에 비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NIM 개선 폭은 1~2bp(1bp=0.01%) 수준에 그쳐 예상보다 많이 아쉬울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최근 환율과 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은행 비이자이익 부진이 지속되고 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손익도 다소 저조할 것""이라며 ""2분기의 미래 경기전망 반영 추가 충당금 1200억원 적립 요인 소멸로 3분기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겠지만 아주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3분기 은행 NIM은 1.74~1.75%로 전분기대비 1~2bp 상승에 그쳐 은행 중 개선 폭이 가장 적을 전망""이라며 ""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은행권의 저원가성예금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어 저원가성예금 비중이 높은 KB금융의 경우 조달비용 상승 영향이 더 큰데다 낮은 LCR 비율(유동성커버리지비율)을 상향하기 위한 압박도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KB금융의 주가가 당분간 횡보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초처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이유로 들었다." -1 639465111 코스닥 상장사 글로본의 전환사채(CB) 납입일이 여러 차례 지연되고 있다. 코스닥 규정상 6개월 이상 납입일이 지연되면 벌점을 받을 우려가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글로본은 지난해 11월 발행키로 한 200억원 규모 제5회차 CB의 납입일을 오는 27일까지로 변경했다.앞서 글로본은 지난해 11월24일 200억원 규모의 제5회차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로 주당 전환가액은 4010원이었다. 자금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이다. 부품 및 소재 사업 등 신규사업 관련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었다.사채발행 대상자는 이지시그널코리아라는 법인이었다. 이 회사는 2020년 말 기준 자산 1억7000만원인 법인이다. 차입금으로 200억원 규모 CB를 인수하려고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CB의 납입일은 지난해 11월30일이었다. 하지만 납입일이 되자 글로본은 납입일을 지난해 12월31일로 미뤘다. 또 12월31일이 되자 납입일을 지난 4월29일로 변경했다. 4월29일에는 납입일을 지난 13일로 미루면서 전환가격을 3205원으로 낮추고 표면 이자율은 1%로 높였다.발행대상자도 크리스트 투자조합(100억원), 에스엘에스 투자조합(100억원)으로 바꿨다. 크리스트 투자조합은 신희정씨가 90%를 보유한 최대출자자고, 에스엘에스 투자조합은 신성균씨가 90%를 보유한 최대출자자다.이처럼 최초 CB 발행 결정 이후 납입일을 네 차례나 미루면서 최초 납입일보다 약 6개월이 지나 불성실공시법인이 될 위험이 커졌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CB 납입일이 6개월 이상 지연되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을 부과한다.글로본은 자금 수혈을 통한 사업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본은 'RUE KWAVE'(류 케이웨이브) 등의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이후 매년 영업손실을 내고 있고 올 1분기에도 매출액 40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에도 지정될 수 있다.신규 사업에도 진출하려 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글로본은 지난해 1월 2차전지 관련 제품의 개발 제조, 폐수·폐가스 처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그린사이언스’라는 회사 지분 51%를 인수했다.하지만 그린사이언스의 매출액은 2020년 71억원에서 지난해 1억5000만원으로 급감했다. 이에 글로본은 그린사이언스 대표이사에게 주식 매도 청구권을 행사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한편 CB 납입 지연과 신사업 관련된 문의를 하고자 글로본에 연락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1 152253289 미국의 반대로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 첨단화 계획이 차질을 빚자 국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다툼이 격화하자 SK하이닉스에 이어 국내 협력사에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반도체 공급망 최상단에 있는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협력사들까지 미중 갈등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2차 협력사들은 미중 갈등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에 미칠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한국 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한 까닭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미세공정의 핵심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중국 우시 공장에 도입하려는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중국이 반도체 첨단장비를 군사력 강화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도 SK하이닉스와 소통하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협력사 관계자들은 “SK하이닉스의 중국 투자가 지연되면 단기적 여파는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생산능력 확대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첨단화 목표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협력사들에게 발주할 반도체 장비까지 줄어들 수 있다. SK하이닉스 협력사인 반도체 장비업체 A사 관계자는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둔 회사 입장에서 당장은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없다”면서 “생산 캐파(Capacity) 확장이 늦어질수록 협력사가 가져갈 공급계약도 지연된다”고 설명했다.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 투자 기피현상이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업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중 갈등 자체가 이미 투자 리스크로 자리 잡은 영향이다. 또한 중국 정부 대응에 따라 패권 다툼의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은 “미국이 중국에서 D램 메모리 첨단화가 진전되는 걸 막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대신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라는 메시지도 담겨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중국은 화웨이, 샤오미 등의 D램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많아 자체 공급망을 갖추지 못하면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국내 기업에 제공하던 혜택을 줄이거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반도체 기업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있다. 미국이나 중국이 간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국내 기업을 볼모로 상대국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다. 로이터통신도 관련 보도를 통해 “D램 메모리칩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분쟁에서 다음 차례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국내 반도체 생태계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SK하이닉스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SK하이닉스 협력사인 반도체 장비업체 B사는 “SK하이닉스가 계획했던 생산량을 중국에서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어디선가 생산능력을 늘려야 한다”면서 “당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전공정 작업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계획이 있었던 만큼 국내 투자가 가속화하거나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업체 C사 관계자는 “생산공장을 여러 곳에 지을수록 유지관리 비용이나 기술유출 위험이 커진다”면서 “SK하이닉스가 미중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판단하면 국내 U턴을 본격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미중 갈등은 패권 문제 등 경제적, 외교적 사안이 복잡하게 얽힌 이슈”라며 “정책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 156095469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문서 기반의 지식관리 솔루션 '타입드'(Typed)를 개발 중인 비즈니스캔버스와 웹 오피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타입드는 문서 작성과 인터넷 검색, 자료 수집 및 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업무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문서 작성과 정보 수집, 참고자료 관리가 한 화면에서 가능해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올해 2월 런칭해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CBT 7개월 차인 9월 기준으로 전 세계 132개국, 1만여명의 사용자수를 기록했다.비즈니스캔버스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SaaS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도 협업을 진행해 사업적 시너지를 계획 중이다. 대기업 전사도입을 위한 PoC(기술검증)를 시작했으며 내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타입드에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폴라리스 오피스 웹 한글(HWP)' 서비스를, 향후 워드(word), 시트(sheet), 슬라이드(slide) 포맷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입드에서 다양한 포맷의 문서 작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폴라리스 오피스 웹' 서비스는 타 플랫폼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이번 비즈니스캔버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웹 오피스 사업을 확대하고 웹 에디터 판매 외에도 추가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타입드와 폴라리스 오피스는 주요 유저층이 모두 20~30대 학생, 직장인인이라는 점이 공통적""이라며 ""서비스 연동을 통해 타입드에서 더욱 다양한 문서 형태를 지원함으로써 신규 유저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는 ""타입드의 강력한 지식관리 기능과 전세계 1억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유기적인 연동은 새로운 차원의 문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폴라리스 오피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메인 무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폴라리스 오피스 웹을 통해 다양한 문서 종류의 지원을 코드 몇 줄만으로 단시간안에 가능케 함으로써, 지식 관리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0 94535293 "지난 2016년 하만 인수 이후 6년 만에 삼성전자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기자간담회에서 ""M&A를 하려고 계속 보고 있다""면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뛰고 있다.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M&A 추진을 공식화했다. 특히 부품·세트(완제품) 모두 M&A 대상으로 거론하며 일회성이 아닌 연쇄적 M&A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삼성전자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대형 M&A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눈을 돌리면서 '뉴 삼성'으로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회장은 ""대형 M&A는 부품·세트 모두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많은 곳을 보고 있다""며 ""어느 것이 먼저 순서가 될지는 모르지만 세트 부문에서도 단기적·중장기적 모두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걸어가는 것보다 M&A로 가는 것이 빠르다면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M&A를 위한 실탄은 충분한 상태다.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의 보유 현금액은 120조47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9조3700억원 증가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적 리스크로 인해 사실상 손발이 묶였던 삼성전자가 연내 대형 M&A를 통해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한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 여부에 대해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의 'OLED 동맹'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이미 LG디스플레이로부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은 구매하고 있다""면서 ""(LG의 OLED 패널을) 쓰기로 하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레드 기반 퀀텀닷(QD) 패널을 양산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지만, 낮은 수율(양품비율)로 인한 적은 생산량을 감안할 때 LG디스플레이로부터 올레드 패널을 공급받는 게 최선의 대안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TV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및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를 QD 올레드 TV와 투트랙 전략으로 공급할 뜻을 피력했다. 수율 문제가 지적되는 마이크로 LED는 베트남 등 공장 3곳을 가동,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도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2022년형 마이크로 LED 110형·101형·89형의 3가지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마이크로 LED 양산은 B2B(기업간거래)를 우선으로 하고 있는데, 공장 셧다운 등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베트남 공장 하나만 운영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장을 나눠 캐파(생산능력)를 늘려 B2B를 충분히 공급하고, 남는 캐파로 B2C(기업소비자간거래)를 늘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0 251777866 ◆ 리빌드 코리아 ◆ CJ제일제당이 코로나19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심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고 초격차 역량을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 산업 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미국 대형 식품 기업 슈완스컴퍼니(슈완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식품 사업 가속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CJ제일제당에서 추진한 인수·합병(M&A)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의 결합은 세계 최대 시장 선점과 인프라스트럭처 확보, 'K푸드' 대형화 기반 구축을 정조준하고 있다. 선진 식품 시장에서 글로벌 음식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한식, 한국식 식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비비고' 제품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두 회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융합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슈완스 인수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미국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등 5곳에 보유한 생산 기지가 4배 이상인 22개로 대폭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슈완스의 유통망을 타고 미국 대표 유통 채널인 월마트·크로거·타깃은 물론 푸드시티·하이비 등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지속적으로 입점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전역에 3만개 이상 점포에서 미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미국 내 K푸드를 비롯한 아시안 푸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아시안 푸드 인기는 날로 높아지는 반면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나 브랜드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 아시안 카테고리 시장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슈완스에서 기존부터 보유하고 있던 아시안 디저트 브랜드 '파고다'를 비롯한 아시안 푸드 제품 매출이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2~3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CJ제일제당은 올해 슈완스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집중해 미국 식품 사업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 사업 분야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슈완스 일부 매장에 K푸드를 대표하는 비비고를 비롯해 카히키(아시안 냉동식품 브랜드), 파고다(아시안 스낵 브랜드) 등 아시아 스타일의 브랜드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아시안 푸드 존'을 별도로 만들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이 밖에 K푸드 대표 주자 '비비고 만두'가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도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어 'K만두' 신드롬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비고 만두 매출은 지난해 무난히 1조원을 넘겼고,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해외에서도 온라인 채널 확대에 주력해 중국에서는 작년 '온라인 사업팀'이 신설돼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8개월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13배 성장했다. 또 '비비고 왕교자'뿐 아니라 비비고 국물요리, 햇반컵반, 떡볶이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성과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일본 역시 온라인 채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초격차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최초로 그린 바이오 사업으로 연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18년에는 그린 바이오 사업으로만 2조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중대형 식품 기업이나 제약 기업 전체 매출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라이신, 트립토판, 발린, 핵산, 농축대두단백 등 5개 품목 외에 독보적인 발효 기술의 초격차 경쟁력을 무기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밝은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을 뜻한다.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 분야로 그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 Hydroxyl alkanoate)를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주력 제품으로 삼아, 올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있는 바이오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5000t 규모의 대량생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 공장의 주력 품목인 아미노산과 PHA 생산에는 '미생물 발효 기술'이 공통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PHA는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소재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모든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100%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기술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한 극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1 206135934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씨젠에 대해 진단키트 수출 증가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4% 상향 조정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1% 증가한 3522억원, 영업이익은 374% 늘어난 188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예상보다 느린 백신 접종률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진단키트 수출 증가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선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너무 갑작스럽게 성장하는 바람에 비용 집행 증가 속도가 매출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60%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커진 규모에 걸맞게 비용 집행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특히 3000억원에 이르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인력 보강, 연구개발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인건비와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각각 41%, 10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약 9.4%포인트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그는 ""씨젠은 M&A 전문가, 기술 개발 전문가에 대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며 ""풍부해진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확보에 다방면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투자가 가시화된다면 씨젠은 더이상 PER 5배짜리 저밸류 종목에 머무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1 257681335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도 서귀포시 보롬왓 식물원에서 자연 빛과 유사한 '썬라이크(SunLike)' 조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 빛 체험 공간'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보롬왓은 매년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위치한 실내외 대규모 '같이의 가치 농업'을 추구하는 식물원이다. 서울반도체는 새롭게 오픈한 보롬왓의 식물재배사 실내 공간에 '사람과 식물 모두에게 이로운 조명'이라는 콘셉트로 파트너십 마케팅을 진행 한다.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야외 경작의 변수가 커짐에 따라 실내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실내 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실내 농업과 스마트팜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 부상하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작물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필수 요소로 식물 생장용 LE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물 생장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기술은 작은 LED 칩 하나에 자연의 빛을 그대로 축약해 놓은 조명 혁신 기술 이다. 실내에서 썬라이크 조명 사용시 야외에서 자연의 빛을 쬐는 것과 동일한 체험이 가능 하다.자연의 빛은 사람과 식물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보롬왓 식물원에 설치된 썬라이크 조명은 380 ~ 740nm(나노미터)의 넓은 파장 영역대인 햇빛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을 구현 한다. 이로써 365일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더라도 햇빛 아래에서 자란 식물의 영양소와 생명력을 재현함과 동시에 맛과 품질까지 유지할 수 있다. 0 31116679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이 실적 호조로 11년만에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우리종합금융은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대비 1.84%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약 13.8%다. 이번 배당안은 3월에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우리종합금융은 이날 지난해 실적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87억원,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6%, 18.0% 늘어난 수치다.우리종합금융은 2014년 흑자 전환 이후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해 왔다. 최근 수신, 기업금융 업무 외에도 투자금융(IB), 유가증권 운용, 중개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 증대와 금융 주관 등 IB 업무의 확대로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5%, 2.9% 증가했다""며 ""성장이 이어지면서 결손금이 해소됐고, 배당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11년만에 배당을 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실적 상승세가 주가에도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IR 활동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적정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종합금융이 11년만의 배당에 나서면서 지주사인 우리금융의 배당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 지분 59.8%를 보유 중이다. 이번 배당 중 과반은 우리금융 순이익으로 잡히게 된다. 지주 배당 재원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5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1 286676746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강원도 원주시 도축장 '강원엘피씨'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7.29 0 66865568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인 클래시스(214150)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클래시스타워를 600억원에 매각한다. 이 빌딩은 클래시스가 지난 2017년 29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5년 만에 2배 넘는 가격에 파는 것이다. 클래시스는 31일 클래시스타워를 매각, 10%를 계약금으로 수령했고 잔금 540억원은 다음 달 말에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빌딩 매각으로 올해 상반기 말 연결 기준 1862억원이었던 자기자본은 하반기에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클래시스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매각으로 자산 운용 효율성이 강화되고 재무 구조 개선 및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매를 통해 확보된 현금은 향후 차입금 상환 및 신규 M&A(인수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빌딩 매각으로 클래시스타워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다음 달 신규사옥 ‘클래시스’ 빌딩으로 근무 공간을 옮긴다. 역삼역 근처에 자리한 신규사옥은 지하 5층~지상 20층의 연면적 9587㎡(약 2900평) 규모로 클래시스타워 대비 약 1.6배 넓다. 클래시스는 신규사옥에 연구개발 및 홍보시설을 확장해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클래시스의 대표 제품인 슈링크 인기가 높아지면서 매출액은 2017년 349억원에서 작년 1006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임직원 수도 139명에서 27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0 93939978 한화투자증권은 27일 DL(000210)이 지난 3월 미국 화학기업인 크레이튼을 인수한 만큼 이익확대와 유가안정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3000원은 유지했다.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15일부로, 크레이튼이 100% 인수되면서 연결 편입됐다”며 “이익 확대와 유가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그는 “2019~2021년 DL과 크레이튼의 평균 매출액은 각각 2조400억원, 2조700억원”이라며 “만일 크레이튼의 인수가 반영됐다면 DL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95% 늘어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3% 증가한 5163억원, 순이익도 505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크레이튼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케미칼 기업 중 하나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만 800개가 넘는다. 뿐만 아니라 크레이튼 인수로 DL의 유가 상승에 대한 안정성도 커졌다는 판단이다. 그는 “기존 DL은 유가 상승에 취약했다”면서 “고유가에 실적이 둔화하는 NCC계 DL(000210)케미칼이 매출에서 62%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크레이튼은 고유가에 실적이 개선되는 구조다. 원재료가 에탄 및 소나무 펄프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전 연구원은 “인수 후 연결 기준 DL의 매출 구조에서, DL케미칼(매출 31%)은 저유가 수혜를 크레이튼(매출 22%)은 고유가 수혜를 받으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개선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인수 비용이 모두 제거되는 3분기부터 DL의 절대 매출 체력은 2배로, 이익 체력은 2배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연구원은 “이익이 성장하고, 안정화된 만큼, 밸류에이션도 상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1 91991411 "금융감독원 산하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라임 국내펀드 판매사 대신증권에 대해 불완전판매를 적용하고 손해배상비율을 80%로 결정했다. 기존 라임펀드 판매사 최고수준이다.하지만 투자자들은 ""금감원의 존재의미를 스스로 부정한 엉터리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신증권 측은 80%라는 배상비율이 다소 과도하다는 분위기지만 계약취소에 의한 100% 배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최악은 면했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금감원은 전날(28일) 두 번째 분조위를 열고 투자자(1명) 손해배상비율을 최대한도 수준인 80%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분조위가 한 차례 연장되는 등 사기취소 적용이 전망됐지만 결국 불완전판매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됐다.다만 기존 사모펀드 분쟁조정시 확인되지 않았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부당권유 금지 위반 행위가 법원판결을 통해 최초로 확인되면서 기본배상비율이 대폭 상향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투자자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펀드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투자성향을 분석하는 등 적합성 원칙을 위반했다. 아울러 TRS(총수익스와프) 및 주요 투자대상자산의 위험성 등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고 초고위험상품을 오히려 안전한 펀드라고 설명해 설명의무도 위반했다.게다가 라임펀드 대부분을 판매한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투자자들에게 투자 대상자산, 위험 등에 대해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표시한 설명자료를 사용해 펀드가입을 권유한 사실도 확인됐다. '연 8% 준확정', '연 8% 확정금리형'등의 용어를 사용해 확정되지 않은 연수익률을 강조하는 방식 등 부당권유·부정거래 금지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금감원은 본점의 사모펀드 출시·판매 관련 내부통제가 미흡했고 영업점 통제부실로 고액·다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도 크다고 판단하는 등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분조위는 판결내용을 배상기준에 직접 반영해 기존 30% 수준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6월4일 장모 반포WM센터장에 대한 자본시장법 등 위반 관련 법원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보통 30% 배상비율은 적합성원칙과 설명의무 위반에 해당할 때 적용하지만 새로 확인된 위반행위를 추가해 배상비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본점의 영업점 활동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책임도 물어 공통가산비율을 30%p로 산정하고 이를 기본비율에 가산해 최고수준인 80%로 책정했다. 앞서 KB증권은 60%, 우리·신한·하나은행 55%, 기업·부산은행 50%로 앞선 판매사들에 대한 배상비율보다 20~30% 가량 높은 수준이다.금감원은 이번 대신증권 관련 민원을 낸 A씨에 대해 초고위험 상품 펀드(1등급)를 'LTV 50% 이내의 90% 담보금융'에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으로 설명받았다며 80% 배상을 권고결정했다. 기본배상비율 80%에 투자자 가감조정이 이뤄졌지만 추가하거나 뺄 요인이 없었다는 설명이다.분조위에 부의되지 않은 나머지 건은 40~80%(법인은 30~80%) 비율로 자율조정될 전망이다.금감원 관계자는 기본배상비율이 80%임에도 40~80% 비율 자율조정을 언급한 데에 ""부정거래·부당권유·적합성원칙 등이 모두 해당되는 경우가 80%라는 의미""라며 ""투자자별로 해당여부가 다르거나 개별적으로 가감조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조위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대신증권 피해자 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신증권 라임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는 ""사법부에서 국내 최초로 대신증권 사기판매에 대해 '사기적부정거래' 혐의를 인정했다""며 ""판결문 내용에서도 허위상품으로 기망한 것과 조직적 불법행위임과 죄질이 매우 불량함도 명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금감원의 이번 결정은 사법부의 사기적부정거래 판결보다 훨씬 못한 엉터리 결정""이라며 ""불완전판매 결정을 피해자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대신증권 피해자들은 그동안 순리대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자제력을 유지해왔지만 더 이상 자제를 하면서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대신증권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1 47242007 세방(004360)은 안정적인 주가관리 및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8월30일까지다. 1 681023100 "증권사들이 크래프톤에 대해 아쉬운 실적을 전망하면서 목표가를 29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낮추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58%, 공모가 대비로는 61.5% 하락 중이다. 11일 오전 9시5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1만원(5.22%) 내린 1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한때 17만8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에 대해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다올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종전의 투자의견인 '강력 매수'를 '매수'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8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자 불확실성 기피가 심화되는 만큼 단기 신작 성가 확인 전에는 장기 성장전략이 주목받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36만→30만원), 대신증권(33만→29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성수기 영향으로 PC부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크게 늘겠지만, 3·4분기 모바일 부문에서는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7% 감소한 4319억원, 영업이익은 19% 줄어든 1590억원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는 매출액 하회, 영업이익은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3·4분기는 PC의 경우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반등이 예상되지만 PC보다 매출 비중이 큰 모바일의 경우 매출 감소를 전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업데이트 및 신작 관련한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3·4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비수기인 2·4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모바일게임 매출 부진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화평정영은 4·4분기 매출 비수기인 데 더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 둔화도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은 충격적이다. 연초(46만원)보다 58.37% 하락했으며, 공모가(49만8000원)보다 61.5% 급락했다. 지난해 11월17일 56만7000원으로 정점을 찍고 계속 추락 중이다.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가파른 금리 인상이다. 지난 3월 본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5월, 7월, 9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것)’을 단행했다." -1 150688890 NH투자증권은 15일 동구바이오제약(006620)에 대해 국내 피부과 및 비뇨기과 처방액 중심의 전문의약품 등 본업과 더불어 고부가가치의 위탁생산(CMO) 부문 역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1970년 ‘동구약품’으로 창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의약품 판매 기업으로, 특히 피부과와 비뇨기과 치료제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피부과 처방액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비뇨기과 처방액 부문에서는 점유율 5위를 기록중이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삶의 질 개선에 관련된 피부과와 비뇨기과에서 전문의약품(ETC) 포트폴리오를 쌓아온 만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본업 성장세를 이어온 바 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도 꾸준히 동구바이오제약의 포트폴리오는 확대중이다. 지난 9월에는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SVF) 추출 키트에 대한 국내 신의료기술평가를 인증 완료해 현재 보험급여 등의 심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오는 2022년에는 유방 재건술 및 성형, 당뇨병성 족부궤양, 무릎관절염 등 후속 적응증에 대한 임상 종료 및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고부가가치 영역인 CMO 사업의 매출 성장도 기대 요소다. 나 연구원은 “동구바이오제약은 연질 캡슐을 포함, 다양한 특화 제형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에 특허 우회나 우선판매권 획득 등을 통한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시장 선점 및 CMO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구바이오제약의 CMO 사업 부문 중 약 절반은 치매 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차지 중이다. 나 연구원은 “국내 콜린 제제의 처방액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한 CMO 매출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동구바이오제약의 연간 매출액은 1561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2.1%, 14.4%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1 76479127 "강원에너지가 25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020년 4월 매매 정지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강원에너지는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거래 재개 및 상장 유지가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산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최대주주 및 경영진 전면 교체와 관계사 지분 정리 등에 따라 경영 및 재무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감사의견 관련해서는 2020년, 2021년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과 더불어 지난해 흑자전환을 확정하며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도 해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 재개를 위한 개선계획서를 충실히 이행해 오면서 강도 높은 사업 체질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기존사업의 수주 확대는 물론 2차전지 신사업 본격화를 통해 경영실적 성장은 물론 주주 친화정책 등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거래 정상화와 함께 큰 폭의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올 초부터 기존 친환경 플랜트 사업 호조와 2차전지 신사업 본격화로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5월 기준 강원에너지가 확보한 누적 수주액은 약 463억원 규모로 이미 작년 매출을 뛰어넘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지난해 확보한 수주계약의 매출인식 본격화로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에너지 업계 특성상 공급계약의 진도율에 따라 매출이 반영된다. 강원에너지는 작년 5월을 기점으로 수주금액이 빠르게 증가해 작년 수주잔고는 약 493억원 규모에 달한다. 올해 추가로 확보한 수주 매출까지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으로 작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관계자는 ""기존 친환경 에너지 플랜트 사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 수주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2차전지 신사업 역시 양극재 분야 건실한 파트너사들과 사업협력을 강화와 추가적인 수주 확대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 566276229 1880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정지가 2년 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상장폐지는 3심제로 이뤄진다. 첫 번째 단계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매매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유 발생 15영업일 이내에 심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다만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15영업일 이내에 심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심사 대상이 되지 않으면 거래정지는 해제된다. 하지만 업계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심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기자본의 5% 이상 횡령 및 배임이 발생하면 심사 사유가 발생하는데,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액이 자기자본의 90%가 넘기 때문이다.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15일 이내에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개선 계획서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상장유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 등을 심의해야 한다. 다만 기심위는 위원 7인의 만장일치로 결론이 내리는 구조기 때문에 회의가 몇 차례 열리기도 한다. 개선기간을 받으면 해당 기간 동안 거래정지가 유지된다. 개선기간은 최대 12개월 부여할 수 있다. 개선 기간을 받으면 회사는 거래소에 제출한 개선계획을 이행하면서 상장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개선기간이 끝나면 다시 기심위를 열어 상폐 여부를 심의한다. 기심위에서 상폐결정이 나도 결과가 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3차 심사에 해당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폐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해야 한다. 여기서 또다시 상폐 결정이 나도 회사가 이의신청을 하면 한차례 더 심사를 받을 수 있다.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도 개선기간(최대 12개월)을 받으면 최대 3년까지 거래정지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 2020년 5월 거래가 정지되 신라젠은 아직도 2심격인 기심위 단계에 있다. 신라젠은 두 차례의 기심위 회의 끝에 그해 11월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최근 개선기간이 끝났다. 오는 18일 상폐 여부를 결정하는 기심위가 다시 열린다. 이번 기심위에서 상폐가 결정돼도 한차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을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폐여부를 다시 심의한다. 지난 2019년 5월 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은 두 번의 개선기간을 받아 2년6개월 넘게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최근 개선기간이 끝나 지난 7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9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최종 상폐 여부를 심의한다. -1 342851228 최근 편의점 수제맥주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증시에서 제주맥주의 주가가 장중 강세다. 3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3.66%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날 올해 수제맥주 수출액 목표치를 100만달러(약 13억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3년만에 30배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권 위주로 수출하던 수제맥주는 올해 들어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 호주 등 13개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0 43971532 "하나증권은 10월 31일 LX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기존대비 23.4% 상향이다. 10월 28일 종가는 4만1250원이다.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4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0.1% 늘어난 2726억원을 기록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우려했던 물류 감익은 크지 않았다. 최근 강세로 전환되는 원자재 가격 추이는 4분기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중""이라며 ""환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물류 부문 마진 하락을 자원 부문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 108335788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화학 부문의 성장으로 1분기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태양광 부문이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민원은 모두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1분기 한화솔루션의 매출액은 2조6177억원, 영업이익은 231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4%, 38.5%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268억원을 소폭 웃돈다는 예상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호실적의 주 원인으로는 화학(케미칼) 부문이 제기됐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한파에 따른 공급 차질과 더불어 화학 제품의 수요가 견조했다”며 “여기에 전분기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러한 화학 업황의 호조는 2분기까지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태양광 부문 역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욱 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상반기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9% 수준에 달하고, 하반기에는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소폭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인해 높은 수익성 자체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태양광 원재료에 대한 가격 부담이 1분기 이후 완화되며, 대규모 증설 등을 통한 하향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전체 수요는 전년 대비 29% 늘어난 185GW(기가와트)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 유럽 등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한화솔루션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수요 확대에 따른 태양광 관련 출하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태양광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어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바이든 모멘텀’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서의 강한 성장세도 기대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1 239815063 공구우먼이 무상증자 호재에 상한가로 올라섰다.15일 오전 9시 49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구우먼은 전 거래일 대비 29.94%(상한가) 오른 10만3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 이후 상한가로 직행하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공구우먼은 지난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희망밴드인 2만6000원~3만1000원보다 낮은 2만원으로 상장했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공모가격 대비 416% 급등한 상태다.1주당 신주 5주를 지급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최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30일로 상장예정일은 18일이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1주당 액면가는 100원으로 발행물량은 1836만500주다. 1 221553948 차량 공유 업체 쏘카카 코스피 시장 입성 첫날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오전 10시 38분 기준 시초가보다 700원(2.50%) 내린 2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쏘카 시초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2만800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2만915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반락했다.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기존에 기대했던 1조원대에 못 미쳤다.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8934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209위다.앞서 쏘카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6.07대 1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당초 희망 범위(3만4000∼4만5000원) 하단 미만인 2만8000원에서 결정했다.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흥행도 부진했다. 최종 청약경쟁률은 14.4대 1로,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에 그쳤다.쏘카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의무보유를 약속한 기관 비중이 적어 상장 후 대규모 물량 출회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위험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기관투자자는 전체 공모물량의 67.1%인 244만3700주를 배정받았는데, 이중 의무보유 미확약 물량이 92.35%에 달한다. 의무보유를 확약한 7.65%는 확약기간이 15일에 그친다. 1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아예 없다. -1 272920763 "딥엑스, 지엘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 등 5개 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기업) 스타트업이 삼성전자의 MPW(한 장의 웨이퍼에 다수의 칩 생산) 공정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검증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챌린지를 통해 딥엑스는 스마트 가전·모빌리티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엘에스는 초고속 근거리 무성영상전송을 위한 반도체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스카이칩스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원 공급 시스템, 세미브레인은 8㎚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라온텍은 증강현실(AR) 안경용 반도체를 개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선정된 5개 팹리스에 파운드리(수탁생산)의 5~130㎚(나노미터, 10억분의 1m)공정 25회의 MPW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기업당 1억원 이내로 소요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팹리스는 디자인하우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사용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앞서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자금, 인력, 상생 분야의 지원정책을 마련해왔다. 자금 분야에서 초기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융자·보증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운전자금 지원한도도 5억원에서 10억원까지 늘렸다. 인력 분야에서는 국립마이스터고등학교에 반도체 설계 특화과정을 신설했고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키파운드리 등 4개사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은 단순히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예비 유니콘 팹리스를 선점하고 팹리스는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가져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은 ""국내 팹리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575847905 "연초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내홍 겪었던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초심을 다잡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반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점차 위축되고 있다.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보다 1500원(1.15%) 내린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카카오페이는 곧바로 내림세로 전환,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카카오페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45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적자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식 상장 및 보상 비용 등 지출 비용 증가를 적자 요인으로 꼽았다.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27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9조원,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586억원으로 나타났다.연초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으로 내홍을 겪었던 카카오페이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전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는 신원근 차기 대표 내정자(전략총괄 부사장)를 비롯해 사표가 반려된 부사장급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카카오페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신 내정자는 ""대표 임기(2년) 동안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며 ""임직원·이용자·투자자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출한 방안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했다.카카오페이 새 경영진들의 사태 수습에도 주가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카카오페이 주가가 오르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을 증명해야 한다고 내다보고 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는 높은 성장성에 기인한하는데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다면 주가는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 39684555 1조6000억원 규모의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낸 DL이앤씨가 올해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DL이앤씨는 지난 6일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시 진구 범전동 일대 촉진3구역은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향후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금액은 1조6073억원이며, DL이앤씨가 단독 시공한다.DL이앤씨는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해 단지명을 '아크로 라로체'로 제안했다. 라로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을 뜻한다. DL이앤씨는 최고 60층, 18개동, 총 355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독보적인 디자인과 설계도 적용된다. 이를 위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설계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 디자인그룹 'SMDP'와 부르즈칼리파, 디즈니랜드 등 초대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조경 설계그룹 'SWA'와 협업한다. 부산 바다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외관 설계 디자인과 테라스 하우스, 축구장 5.6배 크기의 아크로 가든 컬렉션, 커뮤니티 시설 클럽아크로 등을 조성한다.특히 전체 세대 중 1334가구는 부산시민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공원뷰, 729가구는 부산도심과 황령산이 보이는 자연뷰, 79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오션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다. 1 100195391 오리온이 부진한 국내 증시 환경에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5% 넘게 오르고 있다.17일 오전 9시 50분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5.47%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됐다. 탄탄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앞서 오리온은 4개국(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합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202억원, 3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 90% 늘었다고 밝혔다.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와 판관비 부담이 커졌지만 비용 통제 노력과 매출 증가로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년간 지속된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 빅 사이클 속에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채 달성한 실적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 74077296 카메라 모듈주인 LG이노텍은 올해 내내 ‘만년 저평가주’로 불렸다. 지난 2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9개월 동안 20만원 초반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카메라 모듈 시장 성장에 따라 재평가된 종목이지만 올해는 외면받았다. 그랬던 주가가 11월 초부터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약 한 달간 40% 넘게 올랐다. 단기 호재에 기댄 상승이 아니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장이 요구하는 박스권 탈출 조건을 LG이노텍이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력 제품의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다양한 사업의 고른 성장, 단기 호재 등이 겹친 결과다. ○1개월 새 40% 급등LG이노텍은 13일 2.62%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9일 21만3500원에서 약 한 달 동안 46.60% 올랐다.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한 달간 기관이 1300억원어치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도 300억원어치 넘게 샀다.올해 내내 6~7배 수준에 머물었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년 전 수준인 8배로 올랐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따라 올랐다. 1개월 전 29만50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급격히 상향 조정됐다. 이 기간 리포트를 낸 증권사 14곳 중 12곳이 목표주가를 올렸다.그동안 주가가 부진했던 원인이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주가 부진은 LG이노텍의 주 고객사인 애플의 생산 차질 때문이었다. 아이폰13이 베트남 코로나19 확산과 중국 전력난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적으로는 카메라 모듈 시장의 고성장세가 점차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따랐다. ○박스권 탈출 비결은애플발 악재는 경쟁력 덕에 호재로 바뀌었다. 그것도 애플에서 나왔다. 애플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기기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VR 기기 내부에는 카메라 모듈이 장착된다.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인 3D 센싱모듈이나 반도체 기판 등의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애플 호재가 떴다고 애플 관련주가 모두 오른 것은 아니다. 다른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얘기다. 사업부별 고른 성장세가 주가 재평가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부문은 올해 10조원, 내년에도 1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장부품과 반도체 기판 부문 매출이 올해 각각 1조3800억원, 1조5790억원에서 내년 1조6750억원, 1조7210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에 더해 기판 성장성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특정 부문의 실적 부진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할인 리스크가 없단 얘기다.단기 실적 전망도 중요하다. 호재를 실적으로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지난해 동기보다 27.4% 늘어난 4조8965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8.1% 늘어난 4387억원으로 전망된다. 우려가 짙었던 내년도 실적 전망치도 급격히 개선됐다. 내년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10조725억원에서 1조3008억원으로 급격히 상향 조정되면서 역성장 우려에서 벗어났다.시장 지배력도 필요한 조건이다. 호재, 실적 등이 받쳐주더라도 시장 지배력이 흔들리면 밸류에이션은 오를 수 없다. LG이노텍과 국내 경쟁사인 삼성전기의 카메라 모듈은 글로벌 업체 가운데서 압도적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조립 수율을 확보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기술 경험이 필요하다”며 “확고한 입지를 생각하면 이제 연간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은 기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판사업도 통신 기판 등의 기술 우위를 토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 143698886 IBK투자증권은 22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물류 외 매출이 늘어 수익성 제고와 함께 이익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라홀딩스(060980)의 19일 종가는 3만9250원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수익률이 3%내외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담당할 물동량이 늘면서 수익률이 낮은 물류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최고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라홀딩스는 자동차부품의 애프터마켓, 모듈, 물류를 주력으로 한다. 국내외 거점을 늘려가면서 애프터마켓 매출이 늘고 있다. 또 거래처와 관계와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모듈, 계열사의 물동량 증가에 연동하는 물류가 자체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라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사업 포토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 매출 감소를 감수하면서 영업 이익률이 4%대를 기록한 바 있다.한라홀딩스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여러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했다. 그는 “특히 수입차 부품을 보험사와 연계, 공급하는 플랫폼은 후발 사업자로 시장 진입에 용이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자체사업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도 확대했다. 2차전지 분리막업체 WCP와 용기 전문업체 우성플라테크에 각각 1000억원과 34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소모품을 제조하는 윌비에스엔티에 500억원을 투자했다. 그는 “주식 상장 일정을 한달 정도 늦춘 WCP는 9월 재 추진할 예정이며, 전략적 투자자로서 투자수익 자금을 투자에 재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업 확보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 윌비에스엔티는 2021년 실적이 매출 646억원, 순이익 118억원”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기대했다. 그는 “2020년부터 매년 1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으며 올해도 내년 4월까지 100억원을 취득할 예정으로 주가 하방경직성을 담보해 주고 있다”면서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으로 5%의 배당기대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 193452153 "LG전자가 새로 짓는 건물은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기존 건물에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건물 설립을 늘리고 있다.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이 2017년 1단계 6개 동까지 완공된 데 이어 현재 4개 동을 추가로 올리는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 공사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1단계 건축물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녹색건축 인증제도(G-SEED)'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착공을 시작한 2단계 건축물도 설계 단계에서 평가하는 예비인증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지난 5월 LG전자가 발행한 5300억원 규모 회사채 가운데 녹색채권 1900억원은 2단계 건축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채권은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며, 이번에 발행된 녹색채권은 LG전자가 발행한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LG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 지은 북미법인 신사옥은 최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그린빌딩위원회가 1998년 제정한 리드는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제도다. 설계 단계부터 완공 이후까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실내 환경 등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등 4단계 등급으로 평가하고 있다.LG전자가 총 3억달러를 투자한 북미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연면적 6만3000㎡ 규모로 설립 예정이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으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으로 에너지 비용도 줄였다.또한 LG전자가 경상남도 창원에 짓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고효율 공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 ZKW도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제조하는 슬로바키아 크로소비체 공장에서 기계가 배출하는 열을 건물 난방에 사용하고 있다. 또 고효율 열교환기를 이용해 건물 내부의 열을 모아 온수를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멕시코 실라오에 위치한 사업장은 고효율 공조시스템, LED 조명 등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있다.LG전자는 사업장뿐 아니라 에너지 활용도를 높인 건축물을 통해 '미래의 집'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LG전자가 경기도 판교에 연면적 약 500㎡ 규모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조성한 'LG 씽큐 홈'은 국내 최초로 국토부가 인증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을 받았다.또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을 관할하는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000그루는 매년 약 20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LG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 중립 2030' 목표를 세우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2030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LG전자 관계자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0 65087060 유원상 유유제약(000220) 대표가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바이오유럽’과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유 대표는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안구건조증 신약 ‘YP-P10’의 유럽 임상 준비를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와 의약학 교수진들을 중점적으로 만날 계획이다.글로벌 제약사와 사업 협력도 논의한다. 연질캡슐 분야 개량신약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며 유럽 의약품 인허가(RA) 및 약가 등록 관계자들과 미팅도 진행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시작으로 향후 유유제약의 유럽 진출을 위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0 4775713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효능평가 연구를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바이오리더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5%(230원) 오른 5640원을 기록 중이다.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서 기존 스파이크 단백질(S항원)과 신규 표적인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 (N항원)에 작용하는 이중 유효 항원을 도입했다. 이를 스크리닝해 바이러스 제거에 직접 작용하는 메모리 T세포 면역원성 활성을 분석하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선정했다.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있어 높은 중화능을 이끌어내는 항원이다. 현재 승인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이 이를 표적으로 하지만 많은 변이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 측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염력이 높아진 여려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어 발병의 장기화 및 면역 지속기간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 서울대와 진행한 연구는 현재 시판중인 백신 대비 높은 효능,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발휘를 목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유세포 분석 평가 결과 이중항원 백신은 음성대조군 대비 S항원에 대해 약 9배, N 항원에 대해 약 10배 세포독성 T림프구를 증가시켰다. 추가 엘리스팟 효능평가에서도 S, N 항원특이적으로 세포독성 T 세포의 반응이 약 15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해 기존 S항원 단독 대비 우수한 효능을 관찰했다.바이오리더스 신약개발본부장은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아주 높은 면역원성을 보이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며 “최장 11년 동안 면역반응이 유지돼 장기 면역 및 변이종 대응이 어려운 기존 백신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유력한 표적”이라고 말했다. 1 28482220 "메드팩토가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임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다는 소식에 24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드팩토는 전날보다 12.38% 내린 2만6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드팩토는 개발 중인 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 병용 요법의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자진 철회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메드팩토는 ""회사 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백토서팁 임상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1 255474968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네온테크(306620)가 벤처 수시요건충족 인증자격 취득함에 다라 벤처기업부로 소속이 변경된다고 15일 밝혔다. 변경일은 오는 16일이다. 0 151656390 "일진그룹의 수소연료탱크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유럽 수소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유럽 최대 환경 특장차 제조사인 파운(FAUN)그룹과 수소연료탱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에 거점을 둔 파운그룹은 도로 청소 및 생활폐기물 처리 트럭을 전문으로 하는 환경 특장차 제조사로, 최근 유럽의 친환경차 육성 정책에 따라 주력 모델을 수소 전기 트럭으로 전면 교체 중이다. 첫 계약은 수소 환경특장트럭 120대 규모로, 일진하이솔루스는 2025년까지 누적 2천대 이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홍상 대표는 ""이번 계약은 그간 준비해 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걸음""이라며 ""유럽은 수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유럽 수소저장솔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143599635 "문구기업 모나미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153클립 8.15 광복절 기획세트'를 5000개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제품은 독립운동 단체명과 그 공헌 활동을 담아 애국선열의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 6개로 구성된 제품은 △제주해녀항일운동(1932) △조선어학회(1931) △제2독립만세운동(1919) △영화 아리랑(1926) △대한여자애국단(1919) △동의의국(1914)을 의미하며 간략한 설명이 포함됐다. 제품은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스토어, 주요 판매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2만5000원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독립과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캠페인으로 좋은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535078232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석유화학 부문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97만원으로 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 여력은 37.2%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이 98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일회성 충당금을 제외하고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배터리 사업에서는 차랑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이 4%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석유화학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한 가운데 정기보수 영향이 더해져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학 사업은 올해에도 감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17조원으로 22% 낮췄다. 다만 “석유화학 가치를 최소한으로 잡더라도 배터리와 첨단소재 부문의 재평가가 더 큰 기회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나머지 사업의 성장성은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려져 왔다”며 “이제 구주매출 2조5000억원은 물론 연간 5조원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투자와 인수합병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향후 양극재, 분리막을 넘어 첨단소재의 모멘텀은 다각화될 전망”이라며 “배터리 성장과 동행하는 만큼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투자대안으로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LG화학의 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졌다”며 “여전히 수급불확실성은 끝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인들이 더 많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LG화학의 지분가치로는 이미 경쟁사 대비 50% 이상 낮게 반영되어 있어 상장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재평가 기회”라며 “앞으로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확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43949167 "시멘트제조업체 쌍용C&E는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신용평가 인증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쌍용C&E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발행을 위한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각각 획득했다. 자금은 순환자원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의 하나인 녹색채권은 친환경 투자를 위해 △조달 자금 사용처의 적합성 △프로젝트의 평가·선정 절차 △조달자금의 관리·사후보고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겨진다. 쌍용C&E는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과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에 부합할 뿐 아니라 ESG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운영평가 프로세스 등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쌍용C&E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녹색채권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시기와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최고 등급 획득은 꾸준하게 ESG경영의 기반 구축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쌍용C&E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 3월 사명을 쌍용C&E로 변경하는 등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경영비전인 '그린2030'을 발표하는 등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연료로 활용하는 순환자원처리시설 확대를 통해 유연탄 사용량 '제로(탈석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257269313 "GS그룹이 혁신 스타트업 모집과 육성으로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GS는 오는 3월 7일까지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영역의 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할 스타트업을 찾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만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첫 번째 시작은 바이오 기술을 통해 성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한다.국내를 대표하는 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새로운 생활·깨끗한 환경·건강한 미래'다.모집 분야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소재 생산 및 활용 ▲폐기물, 오염물질 저감, 차단·정화 및 재활용 ▲질병 진단 및 건강 관리 제품 및 솔루션 분야다.이번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다양한 혜택을 접할 수 있어 향후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먼저 GS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화의 검증(PoC)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프로덕트 마켓핏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제공과 바이오 산업·기술 전문가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또한 GS와의 전략적 협업 및 네트워크의 기회와 함께 GS칼텍스의 연구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GS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의 투자 유치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참가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허태수 GS 회장이 지난 1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년 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노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한 데 따른 구체적 실행 사례다.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투자 법인인 GS퓨처스를 설립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는 GS가 올해는 국내의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등과 협력해 국내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GS 관계자는 ""GS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 등 많은 부분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블루포인트 파트너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현시대 기술의 지향점이며 스타트업에게는 큰 기회""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함께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0 273145685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한국타이어 표대결 1라운드에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000240) 대표이사 사장이 승기를 잡았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부회장과 차남 조현범 사장은 30일 같은 날 열리는 두 회사 주총에서 격돌한다.30일 오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는 조현범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조현범 사장은 지분 8.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사내이사로 무난히 재선임됐다. 재선임됐다.조 사장 측과 조양래 회장의 차녀 조희경 이사장 측이 감사위원·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격돌한 것도 조 사장 측의 승리로 돌아갔다. 표 대결 결과 조 사장 측이 후보자로 낸 이미라 제네럴 일렉트릭 (GE) 한국 인사총괄은 84%의 득표율로 감사위원·후보자로 선임됐다. 조 이사장 측은 이혜웅 비알비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주주 제안했지만 표에서 밀리면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작년 말 기준 한국앤컴퍼니 30.67%, 조양래 회장 5.67%, 조희경 이사장 2.72%, 조현범 사장 2.07%, 조희원씨 0.71%, 조현식 부회장 0.65%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주총에는 지난해 통과된 상법개정안에 따른 3%룰(주주 의결권을 최대 3%로 제한)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지분으로만 보면 조현범 한국앤타이어 사장이 유리하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소액주주의 표심이 승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이제 재계의 이목은 오후에 같은 정소에서 열릴 한국앤타이어 주주총회로 쏠리고 있다. 조현식 부회장은 이사회에 고려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고 지난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더불어 이 교수의 선임에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걸었다.그러나 조현범 사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앤컴퍼니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혜경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지난해 말 기준 조현범 사장은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의 42.9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현식 부회장은 19.32%, 차녀 조희원씨 10.82%,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0.83%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에서도 마찬가지로 3%룰이 적용된다. 조 사장과 조 부회장 모두 3%로 의결권이 제한되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주총에 앞서 국민연금과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 등은 장남인 조 부회장의 손을 들어준 상태다.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조 부회장 측 후보가 회사 감시·감독 기능 강화에 부합한다며 조 부회장이 제안한 감사위원 선임안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기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8.66%를 보유하고 있다. 0 161216534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SK의 주요 경영 화두는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올해 OK!SK 광고의 슬로건인 ‘함께, 행복하도록’은 이러한 SK의 경영 화두가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SK의 핵심 성장 사업인 ‘반도체(소재)’ ‘바이오.제약’ ‘인공지능’ ‘ICT’ 등을 소재로 기업의 이해관계자 외에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이번 광고의 또 다른 특징은 서로 이질적인 두 가지 이미지를 조합하여 새로운 세계를 표현하는 ‘콜라주(Collage)기법’을 활용한 것입니다. 임팩트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라는 두 가지 가치에 대한 추구 의지가 효과적으로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는 ‘손 위에 올려진 알약에서 보이는 또 다른 우주’,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는 할아버지’, ‘쭉 뻗은 도로 위의 전기차와 하늘의 떠 있는 아름다운 지구’와 같은 차별적 이미지를 통해 ‘신약’, ‘인공지능’, ‘미래 에너지’ 사업이 만들어 가는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SK주식회사는 앞으로도 OK!SK 광고를 통해 참신한 기법의 크리에이티브를 시도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해 가는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차별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종합대상 수상의 영광을 주신 한국일보 독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0 596666060 "직원의 2천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심사 대상이 됐다. 주식 거래정지 상태는 유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20영업일(3월 21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스템임플란트가 15일 이내 개선 계획서를 낼 경우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가 연기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3일 자금관리 직원 이 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키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으로,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 상장 적격성 심사의 쟁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대규모 횡령 사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계속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결정이 이르면 3월 말, 늦으면 4월 초에 내려져 심사 과정에서 회사의 사업·감사보고서에 대한 검토도 가능하다. 시장 관계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의 계속성이 확보되느냐가 상장실질 심사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며 ""감사보고서를 통해 횡령이 재무제표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내부 통제는 제대로 갖춰졌는지에 대한 외부 기관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이 또한 심사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신속하게 거래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사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며,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기심위 심의 결과,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면 매매 거래 정지는 해제된다. 심의 결과가 개선기간 부여에 해당하면 개선기간 종료 후 다시 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상장폐지로 결론이 날 경우 20영업일 이내 2심격인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다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여기서 재차 상장폐지 결론이 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가 한 차례 더 열리게 된다. 사실상 3심제 방식으로, 최종 상장폐지 결정까지는 2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은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와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2020년 말 기준 1만9천856명에 달한다. 총 발행 주식 약 1천429만주의 55.6%(794만주)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 정지 직전인 작년 12월 30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천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1 187701529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집단인 카카오가 지주회사 격인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제출해야 할 자료를 누락했다는 정황에 따라 김범수 카카오 의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동일인(총수)인 김범수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난주 카카오, 케이큐브홀딩스 본사를 현장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자료에서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가 누락되거나 허위보고된 정황을 포착해 직권조사 결정을 내렸다.케이큐브홀딩스는 2007년 1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고 김 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2대 주주로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다. 김 의장은 올해 6월말 기준 카카오 지분 13.30%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큐브홀딩스 지분은 10.59%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임직원 7명 중 대부분이 김 의장의 가족으로 구성돼있다. 대기업집단은 매년 공정위에 계열사·주주·친족 현황을 담은 지정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만일 기업집단이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거나 누락할 경우 공정위는 인식 가능성과 중대성을 따져 사안에 따라 고발할 수 있다. 공정위는 조사를 마치고 전원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제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0 191421336 "SK증권은 3일 삼성SDI에 대해 추가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배터리 명가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비해 수주 및 해외 배터리 공장 진출에 다소 보수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2021년 4조5000억원에서 2025년 13조원으로 연평균 31%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오랜 핸드폰 배터리와 전동공구용 원통형전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전지 부문은 10% 초반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보전 조항으로 최근 메탈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EV용 배터리도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 전환돼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연구원은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부문의 가치는 2023년 실적에 EV/EBITDA에 20배를 적용한 35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비영업자산은 향후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때 높은 ROI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 24798108 여장을 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연수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목욕탕에서 여장을 하고 여탕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여탕 탈의실 등에서 50분가량 머물다가 목욕탕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A씨는 가발 쓴 채 여성용 속옷을 입었고, 수건으로 몸 일부를 가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1042641786 현대차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영업손실은 국내 부문 이익기여도가 높았던 채널인 면세와 방판 부진과 중국 현지 락다운 영향에 따른 매출 감소로 해외 부문 큰폭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 “회사 측이 외형 성장보다 내실 다지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사업 전개할 것으로 밝힌 만큼 향후 채널 효율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른 성과 가시화되면서 주가 우상향 모멘텀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457억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시장 컨센서스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국내 매출액은 6278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55.32% 급감했다. 그는 “부문 수익성은 5.8%로 크게 축소됐는데, 상대적 고마진 채널인 면세와 방판 부진으로 부문 이익 감소, 경영 주기 변경과 조직 개편에 따른 영향으로 일부 일회성 성격의 비용 발생한 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온라인과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평가다.해외는 매출액 2972억원, 영업손실 42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33.2%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아시아 매출액은 2555억원(전년비 -39.0%)을 기록했는데, 중국 매출액이 현지 주요도시 락다운 여파로 약 56% 감소한 여파다.그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상해에 생산 시설과 지역 법인이 있어 직접적인 타격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브랜드별로는 설화수 50%, 라네즈 60%, 이니스프리 70% 이상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오프라인 매장 휴점율 4~5월 20~30%, 6월 10% 수준으로 영업 제한 있었으며 방역 강화와 상해 락다운에 따른 물류 이슈로 온라인 매출 역시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이외 지역은 유럽 57억원, 북미 36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1 182378334 펄어비스(263750)가 증권가에서 나온 목표가 하향 조정 보고서에 또 한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3일 오전 9시 13분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7.48% 내린 3만 8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펄어비스는 장중 한때 3만 87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하락에는 최근 증권가에서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에 대해 “향후 1년은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작 모멘텀도 공백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4000원에서 4만 5000원으로 17% 내려잡았다. 그러면서 성 연구원은 “올해 및 내년 실적으로는 유의미한 밸류에이션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1 944429504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의 여러 부서가 상식에 어긋나는 수준으로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50만원 이상의 식비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다.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후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오찬 회식을 한 뒤 409만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오찬치고 액수가 상식 밖으로 큰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당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 중이던 때였다. 정부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야 하는 법정 공기업인 한전이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한 것도 모자라 정부 방역지침을 깡그리 무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020년 11월 말에는 서울본부 전력사업처 배전운영부가 체육문화 행사비로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한 고급 스시 맡김차림(오마카세) 일식당에서 70만5455원을 법인카드로 비용 처리했다. 같은 해 11월 초 서울본부의 마포용산지사 고객지원부는 고객지원실 체육문화행사로 롯데호텔에서 112만4천536원을, 다음날 기획관리실 재무자재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177만496원을 식비로 법인카드를 썼다. 지난 2년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가 체육문화행사 명목으로 5성급 호텔에서 법인카드로 식비를 결제한 것은 한두 건이 아니었다. 한전은 현재 출장용·하이패스카드를 제외하고 총 2636개의 법인카드를 사용 중이다. 물품 구입을 제외하고 법인카드로 건당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처, 용도, 인적사항 등 사실관계를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 과도한 섭외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동일 장소에서 분할결제(쪼개기)를 해서도 안 된다. 건당 50만원 이상의 식비 집행 건에 대해서는 처·실장이나 사업소장이 결재해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만 14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이었던 지난해 영업적자인 5조9000억원을 이미 2배 넘게 웃돌았다. 한전은 올해 전기요금을 4월과 7월에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이달부터 1kWh(킬로와트시)당 2.5원∼11.7원 또 올렸다. 전기요금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올겨울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해 추가 인상 압력도 강하게 받고 있다. -1 12994057 "하나증권은 3일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 4월 9만5000원을 제시한 후 반년여만에 목표주가 조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액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3분기 오딘 대만 매출의 부진에 우마무스메 운영 이슈가 더해지며 모바일 게임 매출 197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 역시 3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분기로 역성장을 시현했다. 윤예지 연구원은""카카오게임즈 투자에 가장 큰 불확실성 요소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했다." -1 236514285 "국내 증시가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LG이노텍 주가가 나홀로 질주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9500원(3.12%) 오른 3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 가까이 폭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LG이노텍은 장중 32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신고가를 기록한 건 LG이노텍이 유일하다.증권가에서도 LG이노텍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가 47% 넘게 올랐으나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은 내년 애플이 내놓는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와 애플카 핵심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실적 안정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내 카메라모듈의 점유율 증가와 반도체 기판의 매출, 이익 증가로 주가 상승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히 높다""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4511억원으로 종전 추정(4070억원) 및 컨센서스(4268억원)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30만원→38만원), NH투자증권(35만원→40만원), IBK투자증권(30만원→41만5000원) 등도 LG이노텍의 주가를 잇달아 올렸다.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2025년까지 이어질 메가 트렌드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했다. LG이노텍의 주가 모멘텀이 내년 확장현실(XR) 기기를 시작으로 2023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 및 증강현실(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LG이노텍이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30.9% 증가한 4조 971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증가는 광학솔루션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LG이노텍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A사의 스마트폰 생산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우호적""이라며 ""패키징키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32.1% 추가 상승해 회사의 실적 안정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1 63306058 신한금융투자는 5일 티앤엘에 대해 올해 해외 매출의 고성장과 신사업 성과의 가시화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티앤엘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창상피복재 기업이다. 창상피복재는 상처를 보호하거나 오염을 방지하고, 삼출액의 흡수 출혈 등을 막는 의료기기다. 회사는 최근 창상피복재인 하이드로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트러블(여드름 등) 케어'로 시장을 확대했다. 회사의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씩 성장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제품의 특성상,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동건 연구원은 올해부터 '트러블 케어 패치'의 해외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봤다. 티앤엘은 2018년부터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형태로 미국에 트러블 케어 패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아마존닷컴 CVS 타겟 등 주요 유통망에 진출하면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며 “2018년 95억원에 불과했던 하이드로콜로이드 매출은 지난해 211억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6%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어 “이중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5%(236억원)로, 창상피복재 매출에서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이드로콜로이드는 수익성이 높아 실적에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티앤엘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은 경쟁사들 대비 높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단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약 25~3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신제품 출시로 신사업의 주가 상승동력(모멘텀)도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 패치, 마이크로니들 기반 화장품 출시가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는 필러 등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으로의 확장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는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가치(밸류에이션 프리미엄)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의 상승여력은 63%로, 올해 티앤엘의 주가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목할 시점”이라며 “해외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현 추정치를 웃도는 해외 매출이 기대되고, 신사업 진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가능해 목표주가 이상의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1 226963419 하이투자증권은 21일 LX세미콘(108320)에 대해 올해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X세미콘은 2022년 1분기 매출 5551억 원, 영업이익 988억 원을 거두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구동칩과 T-CON의 출하가 상당히 견조하고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고 말했다.LX세미콘은 올해 초부터 중국 패널 고객회사에 디스플레이구동칩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고객사 다변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또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구동칩은 1분기에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추정돼 매출 증가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됐다.정 연구원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뿐만 아니라 태블릿PC, XR기기 등에서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라 LX세미콘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1 6957617 "정부가 상속세가 비과세되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에도 상속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상속받은 사람이 이를 매각할 경우 매각 시점까지 상속세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앞서 세금을 면제받고 상속받은 국보와 보물 등을 매각해 논란을 일으킨 '간송미술관' 사례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기획재정부가 21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에는 조세회피를 방지할 목적으로 문화재의 상속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상속세및증여세법 12조에 따르면 종전까지는 문화재를 상속 받을 경우 상속세가 비과세처리됐다.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시·도 지정문화재,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있는 토지까지 상속세 대상이 아니었다.하지만 이로 인해 아버지가 사망 전 국보를 구입해 상속하고, 아들이 상속받은 국보를 처분해 상속세를 회피하는 사례가 나타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앞서 간송미술관이 이같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세운 한국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국보 훈민정음과 신윤복의 미인도 등 문화재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간송의 손자인 전인건 관장은 지난 2020년 소장 보물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을 케이옥션 경매에 출품했다. 두 보물은 모두 유찰됐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이 사들였다. 올해 초에는 국보인 금동삼존불감과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의 매각에 나서 비판이 일었다. 상속세를 내지 않고 물려받은 국보를 매각한다는 점에서 세금 회피라는 지적도 나왔다.정부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문화재의 상속세를 비과세에서 징수 유예로 전환하기로 했다. 상속을 받을 당시에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이후 양도를 할 경우에는 상속세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가 등록문화재와 문화재 자료 등이 이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가지정문화재 등의 유지 보존을 유도하고 국가지정문화재 등의 상속세 회피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비과세에서 징수유예로 과세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 256198789 "우진비앤지는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이리도 바이러스 백신(제품명: 이뮤니스 메가백)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 설계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해당 백신은 참돔, 돌돔, 넙치, 농어 등의 어종에 감염돼 어류 양식장의 생산성 저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리도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이리도 바이러스 감염증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30종 이상의 광범위한 어종에 감수성을 보인다.특히 돌돔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고급 어종이지만, 이리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경우 전량 폐사를 보일 만큼 취약한 어종이다. 치어뿐만 아니라 성어에서도 매우 높은 폐사를 일으켜 매년 큰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시판 중인 백신은 없어, 백신 개발에 대한 요구가 매년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국립수산과학원의 최종승인에 따라, 현장에서 이리도 바이러스 백신의 안정성 및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또 현장 적용과 국내 상업화가 성공한 이후에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95649378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자율주행차용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광반도체 혁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가지 자동차 관련 LED 기술을 첫 공개한다. ▲자율주행차 외부에 장착 가능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와이캅(WICOP) mc' ▲맞은편 차량이나 보행자 눈부심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기술 '와이캅 ADB' ▲자동차 실내 공간의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솔루션 등이다. 먼저 '와이캅 mc'는 자율주행차 외부에 장착 가능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다. 자율주행차량 외부 디스플레이에 운전자와 차량 상황 등을 텍스트로 표시함으로써 주변 자동차와 자전거, 보행자와 안전을 위한 정보 교환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600니트(nits) 미만 LCD(액정 표시장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밝기로는 태양광에 직접 노출되는 자동차 외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했다. 반면 마이크로LED 기술로 만든 와이캅 mc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10배 수준인 5000니트 이상 최대 밝기를 갖춰 태양광 아래서도 적시성이 뛰어나다. 초고해상도의 선명한 화질로 정밀한 메시지까지 구현이 가능하며 방습·방진 성능도 우수하다. 다음으로 '와이캅 ADB(Adaptive Driving Beam)'는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헤드램프다. 이 제품은 LED 칩 사이즈와 간격을 최소화하여 기존 제품보다 정교한 개별 점등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동차 실내 바이러스를 10분 내 90% 이상 살균할 수 있는 바이오레즈 솔루션도 소개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CES 2022를 통해 서울반도체의 모든 LED 혁신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미리 예약한 VIP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별도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10256067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전국 소매점 취급률이 94%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취급률은 전체 점포 중 해당 품목을 판매하고 있는 점포의 비율을 추정해 나타낸 수치다. 광동제약은 2012년 제주삼다수 소매 유통을 담당한 이후 56%였던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렸다.이는 전국의 거의 모든 소매점에서 제주삼다수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수브랜드 중 취급률이 90%를 넘어선 품목은 제주삼다수가 유일하다. 시장 점유율 2위 생수 브랜드의 취급률이 60%대인 것과 비교하면 제주삼다수의 소매 유통 영업력은 독보적이라고 광동제약 측은 자평했다. 취급률 확대와 동시에 매출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9%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1257억원에서 지난해 2342억 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도 40%대로 독보적인 1등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의 꾸준한 취급률 향상과 매출 성장에 대해 '체계적 대리점 시스템'을 비결로 꼽았다. 광동제약의 58년 업력으로 축적된 대리점 운영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곳곳의 소규모 점포까지 제주삼다수를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높은 취급률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광동제약 측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자 선정 이후 '광동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등 국내 빅(BIG) 브랜드 음료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전국 대리점 조직을 빠르고 정교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문성과 체계적 운영으로 업계에서 유명했던 광동제약의 대형 대리점 조직을 제주삼다수 대리점 조직으로 일부 편입시킨 것도 제주삼다수의 빠른 시장 안착에 유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대리점 운영 시스템의 핵심으로 각 대리점의 '전문성 향상'과 '동반성장'을 꼽았다. 타사 제품이나 타 품목을 동시취급 하지 않고 있어 제주삼다수 유통영업에만 집중,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 각 대리점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고 중형 대리점 규모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 마진을 보장해 주고, 인센티브 지급·포상금 정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월 대리점 회의를 주최해 대리점주의 애로사항이나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동향과 영업전략에 대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구준모 상무는 ""제주삼다수의 프리미엄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전국 200여 개에 달하는 광동제약의 대리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독보적인 점유율과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1 93745371 SK텔레콤(017670)과 카카오(035720)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양사는 각각 100억원씩 출자해 총 200억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과 카카오는 지난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 데 뜻을 같이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ESG 혁신기업’ 육성 마중물SK텔레콤과 카카오는 ESG 혁신기업들을 육성하는 마중물로 ESG 펀드를 적극 활용한다. 양사의 지원을 통해 여러 ESG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향후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도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들이 될 전망이다.펀드 운용은 ESG 분야 전문투자 경험을 가진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업을 추천하고, 투자 받은 기업에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ESG 혁신기업 육성 전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양사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 활동도 ESG 펀드 운용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로나 안전지수 ‘세이프캐스터’ 공동개발SK텔레콤과 카카오는 MOU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초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양사는 팬데믹 극복 AI 솔루션 ‘세이프캐스터(SafeCaster) API’를 공동 개발해 지난 5월부터 SK 오픈API 포털을 통해 외부에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기관과 민간기업들이 API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돕는 등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세이프캐스터는 유동인구와 지하철·택시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코로나19 안전지수’를 알려준다. 이용자는 안전지수 수치를 보고 지역별 코로나19 노출 위험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외부 이동 자제를 권유하는 별도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서울관광재단은 이 세이프캐스터 API를 기반으로 안전한 서울여행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종합정보 페이지 ‘서울관광안전지수’ 안내서비스를 7월12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의 일별, 시간별 평균 혼잡도를 예측해 경계-주의-보통-양호-쾌적 5단계의 안전지수를 알려줌으로써 관광객이 안전한 장소와 시간대를 참고하여 서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SK텔레콤과 카카오는 AI,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관련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카카오와 공동 조성한 ESG 펀드가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약속과 책임을 바탕으로 본질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ESG 펀드가 ESG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0 375318110 삼성전자는 부산 전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백화점 등 23곳의 삼성 매장 안팎 전시물 등을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사진)를 1일부터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의 뜻을 광고에 담아 넓은 바다와 해운대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함께해요, 부산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삼성전자가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내 2022년 여름 정기 세일 행사 전시물, 스마트싱스 TV 광고, 삼성 제품 신문 광고 등에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의 뜻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민간위원회’의 일원으로 국내외에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0 398836363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16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6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9.1% 줄어든 270억원으로 집계됐다. -1 79184649 최근 셀트리온 주가 급락세를 둘러싸고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이 '지분 매도 운동' 의지를 밝히며 회사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14일 셀트리온 소액주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등에 따르면 소액주주들은 '지분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까지 지분 모으기에 참여한 주식 수는 약 1400만주로 전체 지분의 10%가 모였다. 비대위 측은 발행 주식 수의 37% 수준인 5000만주 모으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셀트리온 소액주주는 약 41만명, 전체 지분 대비 소액주주 비중은 64.3%다. 비대위 측은 소액주주 참여를 독려하는 옥외 전광판 광고를 이날부터 1개월간 서울 삼성역과 인천 부평역 인근 빌딩에서 송출하기로 했다. 소액주주들이 행동에 나선 주된 배경엔 '셀트리온 주가 급락'이 있다. 하반기 들어 바이오주를 향한 투심이 주춤해진 데다 미 제약사 머크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놓으면서 셀트리온 등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들은 주가에 타격을 입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만6000원(10.38%) 떨어졌다. 지난 1월 12일 기록한 올해 최고가(38만4000원)과 비교하면 고점 대비 손실액은 주당 16만2000원(42.19%)에 이른다. 셀트리온의 경우 3·4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유의미한 반등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셀트리온 사측에 주가 급락과 관련한 회사의 책임있는 답변과 주주가치 제고방안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사측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자 이 같은 '세 결집'에 나섰다. -1 67859774 "지난 1일 지주사로 전환된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745억원으로 3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은 건설, 조선 등 수요 산업의 판매량 회복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제품가 인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 영업이익은 5%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관련해 ""철스크랩, 니켈 등 원재료 및 에너지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별도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 매출액은 4천326억원, 순이익은 127억원으로 각각 34.8%, 25.8% 늘었다. 스테인리스(STS)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량 확대와 제품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영향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실적에 대해 ""미국의 긴축 우려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조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인데다 원재료의 공급망 불안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해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만 2분기에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등으로 판매량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1 166899236 광고대행사 직원 얼굴에 물을 쏟아 붓는 등 갑질 논란을 야기한 뒤 해외로 출국한 조현민(35·사진) 대한항공(003490) 전무가 곧 귀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된다. 대한항공은 조 전무가 검찰에 고발되고 경찰 내사 대상에 오르면서 여론 악화를 우려해 조속한 귀국을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전무는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전무는 지난 3월 대한항공 본사와 광고 관련 회의를 하던 중 대행사 직원 얼굴에 유리병을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갑질 논란이 불거진 시점인 지난 12일 휴가를 내고 해외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나를 찾지마’, ‘#휴가갑니다’, ‘#클민핸행복여행중’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원래 계획된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3일 “업무상 지위에 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조 전무에 대한 공식적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내사는 정식 수사에 앞서 법규를 위반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다. 혐의가 확인될 경우 조 전무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된다. 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도 같은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다. 광고업계와 항공업계는 이번 조 전무 논란을 두고 대체로 “올게 왔다”는 반응이다. 조양호 한진(002320)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 전무의 갑질 악명은 이미 한참 전부터 업계에 파다했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 벌어졌을 때도 조 사장 못지 않게 조 전무나 오너가 다른 사람들의 행패도 심했는데 왜 조 사장만 뒤늦게 주목받았는지 의아했다”고 말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 전무가 물잔 등을 직접 던지지는 않았다는 게 회사 공식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주식시세도 서울경제에서 확인하세요 블록체인의 모든 것, 서울경제 Decenter -1 260982739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알서포트(13137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지난 7일 기준 1만4000원보다 21.42%(3000원) 높은 1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알서포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83억원, 10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8%, 674.6% 증가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리모트뷰 수요가 증가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재택근무 확대와 기업(B2B) 리모트뷰 수요 증가가 실적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나타나면서 집단행사 방역지침 관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시기인 만큼 알서포트에게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 연구원은 “정부 지원도 긍정적인데 이달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의 디지털 전환 추진안을 발표했다”면서 “향후 2년간 총 6400억원 규모의 이번 추진안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이후에도 시장패러다임 변화와 안정적인 보안 기술 레퍼런스 확보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서비스 수요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국내 및 일본 확진자수 급증으로 재택 수요 증가를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 신제품 출시를 통한 기술 품질력 강화 등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시장 패러다임의 편화에 따른 소프트웨어 수요증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알서포트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605억원, 28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2.5%, 383.8%씩 증가한 수치다. 1 1041183393 "경제개혁연대는 16일 하나금융지주가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의 징계 처분 취소소송 패소 이후 낸 주총소집공고 관련 정정공시가 불성실공시에 해당한다며 한국거래소에 조회공시요구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은 함 부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함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내정됐고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의 회장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었다. 하나금융지주는 판결 당일 주총소집 관련 정정공시를 내고 ""판결에 대해 항소 예정""이라며 ""기존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의 효력은 1심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이므로 본 판결에도 불구하고 (함영주) 후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 같은 정정공시에 대해 ""공시사항을 거짓으로 또는 잘못 공시하거나 중요사항을 기재하지 않고 공시한 불성실공시에 해당함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은 징계 처분(문책 경고)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으므로 문책 경고는 1심 판결 선고일(3월 14일)로부터 30일 뒤인 4월 13일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며 ""이 경우 함 부회장은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문책 경고일인 2020년 3월 5일부터 3년간 금융회사의 임원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판결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하나금융의 공시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이 항소를 제기했다고 해서 집행정지가 계속되지는 않고 4월 13일 이전에 집행정지를 재신청해 법원에서 인용을 받아야 한다""며 ""함 부회장이 1심 판결에서 패소한 만큼 집행정지가 다시 인용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은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밝히지 않았다""며 ""함 후보의 재선임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주주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을 공시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1 36366498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063억원과 영업이익 187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4%, 167.1%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이 가운데 특히 같은 기간 신차용 타이어(OE) 및 교체용 타이어(RE)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성장 했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도 약 38% 상승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먼저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6%포인트(P) 증가했으며, OE와 RE 판매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OE 및 RE 판매 모두 시장 수요 회복 이상의 호조를 기록했다.중국 시장 역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동기 대비 8%포인트 상승했으며, 상용차 타이어 판매 확대 등으로 계속적인 질적 성장과 판매 안정을 보였다.반면, 한국 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선복 부족에 따른 가동 일수 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일부 지역 OE 공급 물량 감소 등의 영향에도 흑자 전환은 했으나 매우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률로 향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강화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최적의 유통 전략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1 856495661 "삼성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또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6.6% 내렸다. 하지만 주가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 롯데케미칼은 14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시장추정치(100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이 증권사 조현렬 연구원은 ""지난 10년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2개 분기 적자가 예상된다""며 ""이는 나프타 급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 및 아시아 화학수요 약세로 인한 스프레드 약세 지속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래깅효과란 원유도입시점과 판매시점간 시차로 정제마진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엄격한 봉쇄정책이 지속되는 한 아시아 화학 수요가 단기간 내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2개 분기 연속 적자는 지난 10년래 경험하지 못했던 최악의 업황""이라면서도 ""이는 즉, 현재 업황 및 평가가치(밸류에이션)는 사이클 저점에 근접하다는 것을 의미,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1 851608649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KH 전자(111870)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 지연공시 등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예고한다고 30일 공시했다.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9월26일이다. -1 145498071 "피부과 레이저 전문기업 텐텍이 텐쎄라의 모델로 클라라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텐텍은 인지도가 높고 중국에서 유명 영화배우로 자리잡은 클라라를 텐쎄라 모델로 발탁해 텐쎄라 리프팅을 클라라 리프팅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텐텍 관계자는 ""텐텍에서 출시한 국내 최초 2라이 하이푸인 텐쎄라의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피부과 리프팅 치료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클라라를 모델로 한 TV광고와 영상 광고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최근 론칭한 관리실용 LDM장비인 텐소노도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점차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텐소노는 1Mhz의 초음파 모드로 미소버블을 이용해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진피에 침투시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오는 3월 출시 예정인 텐써마는 고주파 리프팅 장비로 가천의대 피부과에서 시행한 돼지피부를 이용한 콜라겐 생성양 평가의 전임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기대되는 장비다." 0 205203740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웹케시(053580)에 대해 리오프팅(경기재개) 숨은 수혜주라면서 목표주가 3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지난해에는 국내 비대면 바우처 사업에 집중하며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수 증가가 더뎠다. 바우처 사업이 마무리 돼가는 시기인 지난 7월 KT-경리나라, 비대면 마케팅을 확대했다. 지난해 4분기 경리나라 무료 이용 고객은 약 5000여개로 매달 약 1000여개씩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황성환 책임연구원은 “KT-경리나라 무료 프로모션과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으로 과거 경리나라 출시 초기 시기에 버금가는 가입자 증가 추세를 회복했다”면서 “경리나라의 주요 가입자는 중소·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20~30인 규모의 소기업이 주된 대상으로 리오프닝으로 소상공인 경제가 재차 활성화 되고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감소 니즈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만큼 경리나라는 빠르게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매출액은 전년비 8.9% 증가한 892억원, 영업이익은 26.5% 늘어난 239억원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해지율이 낮다”면서 “또한 일찍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함에 따라 경리나라 가입자 수 증가에 따른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률은 지난 2019년 15.2%에서 2020년 19.6%, 2021년 23.0%, 2022년 26.7%, 2023년 28.1%로 꾸준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봤다.황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증가가 적었고,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업체들이 상장하며 관심도가 분산돼 오랜기간 조정을 받았다”면서 “올해 경리나라 신규 가입자 증가 추세 회복과 꾸준한 실적 성장에도 B2B 솔루션 산업내 가장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전했다. 1 19048360 해성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엔 병목현상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18일 하나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876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91% 늘어난 29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대비 8%, 7% 상회하는 수준이다.패키지 기판과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호조가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기판과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매출은 각각 전 분기 대비 8%, 20% 증가했다. 특히 차량용 리드프레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 2, 3분기 모두 534억원으로 다소 정체됐지만 지난해 4분기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관련 우려를 불식시켰다.올해 상반기엔 사상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까지 제한된 생산능력 안에서 병목현상 해소 중심으로 대응해 매출 증가는 두드러지기 어렵다”면서도 “타이트한 수급에 의한 고부가제품 생산 비중 확대로 제품군 개선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해성디에스의 영업이익률을 전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17.6%로 추정했다.이에 하나금융투자는 해성디에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증설 중인 생산시설이 올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차량용 IT 부품 업체 중에선 돋보인다”고 말했다. 전일 종가는 5만6000원이다. 1 175462999 "AI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웅진씽크빅(대표이사 이재진)은 보통주 1주당 9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81%이며 배당총액은 약 101억 원 규모다. 웅진씽크빅은 2019년 결산배당부터 지속적인 정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종 웅진씽크빅 경영지원실장은 ""에듀테크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주주친화적 정책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 139544218 ▲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 '그린스타' 인증에서 3년 연속 저비용항공사 0 270504241 모바일 보안 솔루션 전문 회사인 유비벨록스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100억원 규모의 IC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유비벨록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토스뱅크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IC카드) 전반을 공급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유비벨록스의 단일 계약 건 중 역대 가장 크다.그동안 유비벨록스는 자체 개발 COS(Chip Operating System)를 토대로 세계 금융·통신·공공 부문에 보안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서 최근 종합금융플랫폼 ‘아차’ 서비스를 발표하고 마이데이터 인허가를 신청하는 등 보안인증에 특화된 회사로서 성장했다.유비벨록스 관계자는 “당사는 인터넷전문은행 및 페이먼트전문회사 등과 협업하며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국내시장 점유율 1등을 달성해 왔다”며 “토스뱅크의 향후 사업 성장과 함께 공급규모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토스뱅크는 지난 6월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가를 획득한 국내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달 5일 출범식을 통해 사전신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은행서비스와 함께, 중저신용자를 포용한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 연 2% 금리의 토스뱅크 통장 등 혁신 상품을 선보였다. 0 5423774 제넥신이 지속형 빈혈치료제 아세안 지역 임상 3상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300원(9.32%) 오른 14만4300원에 마감했다. 제넥신은 이날 지속형 빈혈치료제 'GX-E4'의 아세안 지역 임상 3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인도네시아·호주·대만·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386명의 비(非)투석 신질환 빈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할 계획이다.제넥신은 임상 2상 단계에서 GX-E4의 아세안 지역 개발권과 사업권을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KG BIO(케이지 바이오)'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GX-E4는 제넥신의 항체융합기술을 활용한 EPO(지속형 빈혈치료제)로, 기존 제품보다 약효가 오래 유지시키고, 투약 빈도를 줄인 개량 바이오신약이다. 이날 제넥신은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미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지속형 인터루킨-7 GX-I7과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를 병용투여하는 림프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재발성·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GX-I7과 CD1을 타깃하는 CAR-T 세포치료제인 킴리아를 병용투여할 예정이다.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전체 악성림프종의 25~30%를 차지하며, 아직까지 많은 환자들이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완치율이 높지 않다. 1 739337130 OCI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생산라인이 침수된 포항공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6일 공시했다. OCI는 포항공장 전체 생산설비 복구를 진행, 오는 19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파이낸셜뉴스 관련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1 505194112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샘코(263540)에 대해 최근 사업연도(2021년) 말 자본전액잠식에 따라 내부결산시점 관리종목지정 및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할 수 있다고 23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자본전액잠식과 관련해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까지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재무제표 및 이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감사의견이 적정인 경우에 한함)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 제52조의 규정에 의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거래소는 또 “2021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 53조에 따라 관리종목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자본미달과 관련해서는 “2021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에 따라 상장폐지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고 알렸다. -1 273010082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는 국토교통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안젤린 마불라(Angeline Mabula)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탄자니아는 국토면적이 한반도의 4배가 넘으며, 인구는 6100만명이다. 현재 주택과 도시 기반 시설 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3.2%의 인구 증가율과 도시화 속도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번 회담을 통해 희림은 탄자니아정부와 행정수도인 도도마시를 비롯해 주요도시 개발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희림은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내 여러국가에서 설계 및 C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설계를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 서아프리카지역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CM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현재 탄자니아정부는 한국과 손을 잡고 ‘국토정보 기반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시작했으며, 탄자니아 국토의 최대 소유주인 국민주택공사(National Housing Corporation)를 통해 외국인 개발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공민간정책(PPP)을 착수할 예정이다.희림 관계자는 “최근 탄자니아 총리,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위원회 사무총장 등 아프리카지역의 주요 인사들 연이어 만나며 아프리카사업 협력방안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탄자니아는 물론 아프리카 주요지역에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자신했다. 0 900284975 서암기계공업(100660)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4억515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8억372만원으로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2031만원으로 76.1% 감소했다. 서암기계공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6%며, 배당금총액은 4억4100만원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0일이다. -1 806051517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법원의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따라 매직마이크로(127160)의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정리매매 절차를 재개한다고 6일 공시했다. 정리매매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다. 아울러 거래소 측은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이 8일 해제된다고 밝혔다. -1 5538180 SC제일은행은 여성 청년 대상의 핀테크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Women in FinTech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2기 참여자를 오는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는 SC제일은행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와 손잡고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역량 강화 및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진행된 1기 과정에는 30개 팀이 참여해 6주 동안 핀테크 관련 교육을 받았다.이번 2기 과정 참여자는 오는 6월 28일부터 한 달 간 핀테크 산업의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수립®구체화를 위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핀테크 비즈니스 교육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의 직무 멘토링 △스탠다드차타드(SC)홍콩의 SC벤처스 글로벌 핀테크 워크샵 △WISET 및 협력기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핀테크 분야 여성 창업가들의 코칭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모집 대상은 핀테크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만 35세 이하(모집일 기준) 여성으로, 1~3명의 팀을 구성해 온라인 접수 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팀원의 과반수가 여성일 경우 만 35세 이하의 남성도 지원 가능하다. 2기 참여자는 모두 40개 팀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4일 발표된다.우수한 교육 수료팀은 오는 8월 말에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시연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상위팀은 창업 지원금과 함께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경제 복합공간인 ‘스페이스 살림’의 공간 지원 또는 사용료 할인 혜택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SC제일은행은 지난 4월 26일 WISET에 이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여성 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8개 협력기관도 파트너로 함께한다. 협력기관은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페이콕, 크레파스솔루션, 옥타솔루션, 스몰티켓, 오마이컴퍼니 등 핀테크 분야 6곳과 AIM인베스트먼트, ATK벤처스 등 벤처투자회사 2곳이다.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역량 있는 여성 청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디지털 금융, 핀테크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카데미 2기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0 381619951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법이 정한 가장 엄중한 처분을 내려줄 것을 28일 서울시에 요청한 가운데 법 해석을 놓고 국토부와 서울시가 온도 차이를 드러내 최종 처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현행법상 최고 수위의 징계는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으로, 이날 국토부 발표는 사실상 등록말소 처분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서울시는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할 것""이라며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청문 절차도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한 강력한 처분을 한다는 기본 방침은 국토부와 다를 게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무선에서는 법령상 '등록말소' 처분까지 가능한지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등록말소를 규정한 건설산업기본법 83조를 적용할 수 있는지 더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산법 83조는 국토부 장관이 건설사업자에게 건설업 등록을 말소하거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를 명할 수 있게 했는데, 이같은 조치가 가능한 경우 중 하나로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하여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公衆)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같은 법 84조와 관련 시행령 80조 1항의 처분 기준을 보면 이 같은 경우 적용할 수 있는 처분이 영업정지 1년으로 정해져 있어, 등록말소까지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건산법은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위임하면서 정해진 기준을 따르도록 세세히 규정해 놓았다""며 ""재량으로 할 수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령상 등록말소가 가능한지 질의하는 문서를 지난주 국토부에 보냈는데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국토부 의견을 받아보고 추가로 법률 자문 등을 거친 뒤 처분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건산법 83조에 따라 등록말소와 영업정지 1년이 이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처분청의 고민은 이해되지만, 법령에 등록말소 처분이 가능하다고 적시돼 있고 처분청의 고민에 대해 국토부가 '가장 엄중한 처분'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서울시 질의에 대해서도 '등록말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회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광주 학동참사'와 관련해서도 원청사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달 17일 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청문 절차를 진행한 뒤 적절한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하수급업체 관리 의무를 위반했는지, 부실시공을 했는지 여부가 쟁점이다. 다만 하수급업체 관리 의무 위반 혐의는 당시 철거를 맡았던 하수급업체 한솔기업이 불법 재하도급을 줬는지, 또 불법 재하도급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이 지시·공모를 했는지 여부가 먼저 규명돼야 한다. 서울시는 한솔기업의 관할 관청인 영등포구의 행정처분 결정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지만, 영등포구의 처분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영등포구의 처분 결과를 4월 초에는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받는 대로 신속하게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산법상 이 사건 관련해 건설사에 내릴 수 있는 영업정지 기간은 최장 8개월로 해석되고 있다." -1 244289663 국내 최초의 쇼핑몰 인터파크(035080)가 인수·합병(M&A)을 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23.36%(1,320원) 오른 6,9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이 시작되자마자 인터파크는 7,200원대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시가총액도 5,7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인터파크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고 최근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4%다. 인터파크는 매출 비중이 높은 여행, 공연 사업 부문의 영업손실이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늘면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 71881951 SK하이닉스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는 PE8110 E1.S는 주로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제품으로, 이전 세대인 96단 낸드 기반 PE6110와 비교해 읽기 속도는 최대 88%, 쓰기 속도는 최대 83% 향상된 게 특징이다. 이는 4GB(기가바이트) 용량의 풀HD급 영화 한 편을 1초 만에 저장하는 수준이다. 최대 용량 제품인 PE8110 8TB(테라바이트)는 2000편의 영화를 하나의 SSD에 담을 수 있다. 성능은 개선하면서 소비 전력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사후서비스 보증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PE8110 E1.S가 OCP 규격도 만족했다고 전했다. OCP는 세계 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기업용 SSD의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128단 낸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젠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해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기업용 SSD 시장이 지난해부터 연평균 21.5% 성장해 2024년에는 28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성 SK하이닉스 솔루션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이번 양산을 통해 고객들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저전력이 강점인 SSD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SSD는 HDD 대비 94%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회사가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1 68379345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대장 표적 경구제재 개발 및 효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구 제재는 임상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이번 개발을 기점으로 향후 임상시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나이벡은 영국 바이오 회사 인트랙트파마와 공동 진행 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펩타이드인 ‘NIPEP-IBD’의 대장 표적 경구투여 캡슐 제형 설계와 동물에서 약물 동태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동물 실험을 넘어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경구용 제형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이벡은 'NIPEP-IBD' 경구제형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이미 글로벌 임상 시험수탁기관(CRO)과 해외 임상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나이벡은 공동연구 계약을 통해 인트랙트파마에 탑스커버리 펩타이드 기반 대장 표적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NIPEP-IBD를 공급해왔다. 인트랙트파마는 NIPEP-IBD에 대한 경구용 제형 최적화와 동물에서 효능 검증을 담당했다. 기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들은 단순 항염 효과에만 중점을 두고 있어 근본적인 치료 효과는 없었다. 나이벡의 NIPEP-IBD는 염증 억제뿐 아니라 장 점막의 재생치유 효과까지 있어 더욱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개념 펩타이드 치료제다. 기존 개발 중인 야누스 인산화효소(JAK) 저해제 기반 약물들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임상에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NIPEP-IBD는 재생 효과가 우수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며 관련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경구 제형 개발 완료로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가 한 층 가속화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은 펩타이드를 이용한 제형 설계에 강점이 있고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경구 제형 개발에 이어 다른 펩타이드 치료제에 대해서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위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경구 제형은 1일 1회 투여만으로도 충분한 효능이 있으며 캡슐이 위나 소장에서 용해되지 않고 대장에서만 용해돼 손상된 장 점막의 바이오마커와 결합해 재생 효과를 내기 때문에 주사제보다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해외 CRO와 협의에 착수했다""며 ""내년에 임상 1상은 물론 임상 2a상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 69481534 "하나금융투자는FSN에 대해 유튜브 120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딩고를 운용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로 올해 말까지 자체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SN은 2007년에 설립된 국내 1위 종합 디지털광고사업자로, 지금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모두 갖춘 초저평가 상태""라며 ""이미 ECHO, SNAP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욱비와 딩고의 콘텐츠 IP를 통해 NFT사업 핵심인 NFT 콘텐츠, NFT 발행과 유통 기술, 그리고 NFT 마켓플레이스(플랫폼)까지 갖추게된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FSN은 자회사 카울리(CAULY)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323억원과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한 반면, 카울리의 경쟁사인 와이더플래닛은 동기간 매출액 290억원과 영업적자 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에 상장된 자회사 클레버 그룹(Clever Group)의 최근 시가총액은 430억원 수준이며, 내년 1분기 싱가폴 거래소 상장 예정인 자회사 FSN 아시아의 에상 시가총액은 200억~300억원으로 책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회사 가치만 2000억원을 웃돈다는 분석이다. 또 NFT 콘텐츠와 제반 기술, NFT 마켓플레이스(플랫폼)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FSN는 올해 말까지 자체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유튜브 구독자 1200만명을 보유한 딩고 브랜드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26%)로 2018년부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국의 카카오페이지라고 불리는 1위 콘텐츠 플랫폼 욱비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식스 넷웍스(동사 60%, 욱비유 40%)를 운영 중이다. SIX(코인원 상장) 및 FINIX 토큰을 기존에 발행하기도 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2171억원(+32.8%)과 영업이익 112억원(+161.1%) 등이나 내년 매출액은 47.7% 증가한 2583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166억원으로 전망된다.최 연구원은 ""11월22일부터 걸그룹 ‘티아라(t-ara)’를 시작으로 ‘K-POP NFT’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동사가 자체 발행하는 SIX 토큰으로 NFT 구매가 가능하며, 동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definix에서 다양한 토큰으로 스왑(교환)가능한데,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시키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1 123959165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포함한 향후 사업 방향을 놓고 전면적인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21일 사내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했다.권봉석 LG전자 대표가 전일 모바일 사업 철수설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화 하면서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 대한 온갖 억측들을 잠재우게 됐다는 의견이 많다.LG전자의 한 직원은 ""그동안 매각설과 철수설 등 소문이 돌 때는 내부에서도 다들 설마하고 긴장한 게 사실이고, 일부에선 편가르기식 분위기마저 있었다""며 ""그런 와중에 최고경영자(CEO)가 전면에 나서 ‘고민하는 건 맞다’고 하니 오히려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무엇보다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돈다. 다른 직원은 ""기존에 각종 소문이나 기사들이 많이 나온 만큼 말이 말을 낳고, 각종 소문들이 돌면서 직원들이 동요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고용유지에 대한 약속을 CEO가 직접 나서 확실히 말해줘서 오히려 안심이 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 대표는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직원들의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다. 향후 공식적으로 사업부가 정리된다면 일정 수준의 사내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 등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직원은 ""아무래도 해고를 시키기는 어려울테니 고용은 유지되겠지만 사내 다른 계열사나 부서 등으로 옮겨질 수 있고, 매각이 된다고 하면 해당 회사로 옮겨갈 수도 있다는 등 이런저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0 260662724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A아파트와 저상차량을 이용한 지하 주차장 배송에 합의했다면서 회사 대표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CJ대한통운 측에 A아파트를 배송 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택배 물품당 추가 요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이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A아파트 구역을 담당하는 대리점장을 22일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택배물품 상·하차 때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으로 기어 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된 저상차량은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분명한 산업안전 위험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산안법 제5조 '사업주 등의 의무'는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예방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리점장은 직접적인 사용주이며, 택배사는 '등'에 따라 포괄적 사업주 책임을 부과할 수 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과 입주자대표회의 간 합의를 보여주는 증거로 지난 13일 입주자대표회의가 노조에 보낸 공문을 공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문에서 '저상차량 도입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 후 전체 차량 지하배송 실시'를 ""CJ대한통운 당 아파트 배송담당팀과의 협의 사항""이라고 부르며 ""노조가 협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했다. 노조는 ""아파트 측의 일방 결정으로 배송서비스에 문제가 생기고 소속 노동자들이 갑질을 당하고 있는데도 택배사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갑질 아파트에 동조하며 택배노동자들에게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입주자들이) 자신들의 쾌적한 아파트 환경을 위해 지상출입을 제한했으면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다""며 배송 불가구역 지정과 추가 요금 부과를 사측에 요구했다. 진 위원장은 이어 ""기사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면 25일 예정된 대의원대회에 곧바로 전 조합원 쟁의 찬반투표를 거쳐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1 248983170 "첨단소재 필터 전문업체 씨앤투스성진이 9일 공시를 통해 하춘욱 대표가 자사주 1만주를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취득단가는 주당 약 2만1183원이다.이로써 하춘욱 대표는 총 350만7000주(지분율 36.57%)를 보유하게 됐다. 하 대표의 자사주 장내 매수는 올해 세 번째로, 총 2만9000주를 취득했다.하춘욱 대표는 이번 주식 매수 결정과 관련해 ""대표이자 대주주로서 회사의 미래와 성장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해 사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차량용 에어컨 필터 해외시장 진출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꾸준히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 341615618 "LG전자가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기술이다. 컴퓨팅 기술의 발전으로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터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보안기술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 통신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 암호기술 전문 스타트업인 크립토랩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부품을 제공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전장부품 관련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크립토랩은 풍부한 암호 관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개발과 최적화를 담당한다. LG전자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인 커넥티드카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산업에서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라며 ""이 추세에 맞춰 자동차 부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영역에서 차세대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차량 내 결제서비스(PoI),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V2X), 무선업데이트(OTA) 등 전장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0 169109638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총 208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 너비 60미터, 높이 29.6미터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26척 중 11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42%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해외 선사와 8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 4만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4척,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선 3척, 1만80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 1척 등 가스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46441796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는 20일 오미크론 변이 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번에 평가받은 휴마시스제품은 항원진단키트 ‘Humasis COVID-19 Ag Test’ 및 자가검사키트인 ‘Humasis COVID-19 Home Test’ 등 2종이다. 회사는 남아공 현지 국립대학과 연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임상검체 30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93.3% 민감도(양성인 검체를 양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율)를 확인했다.지난달 25일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발표한 이후 해당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가운데, 현재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178명으로 확진자 비율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휴마시스 관계자는 “빠르게 확산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휴마시스 제품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성능과 차이가 없이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국내를 비롯한 미국, 베트남, 브라질, 유럽 등 진단키트의 수요에 맞춰 제품의 생산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 올려 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 74006268 "대신증권은 10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변함없는 중장기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법인 가동 시작, 터키 법인 증설 및 현지 업체 인수 통한 증설 확대,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주 흐름 등을 고려 시 높은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매출액은 2790억원으로 15.9% 늘었다. 한경래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사업 이익률이 개선됐지만 원·달러 평균 환율 8%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미국 현지 법인 인수 효과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상반기 인수한 미국 Vestas Towers America는 8월 이후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의 생산능력(Capa)는 약 5000억원 수준으로 하반기 초기 가동률 확대 감안 시 약 100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터키 법인 330억원 증자를 통한 증설 결정으로 기존 Capa 500~800억원 수준에서 2배 이상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더불어 ASM인더스트리 지분 60% 인수로 유럽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및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사업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수주 목표인 8억5000만달러(9741억원) 대비 80%를 달성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연내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주 흐름""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1조1816억원, 영업이익은 1326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9%, 36%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1 29190207 현대차(005380)가 전기·수소차 등 신사업과 신차 판매 회복 기대감에 하루 사상 최대폭으로 치솟으며 시가총액 7위를 탈환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5.65%(2만3,000원) 오른 1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의 하루 상승 폭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이날 코스피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19조2,806억원을 기록한 것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거래량이 급증해 코스피는 장중 2,390을 넘어서며 2,4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계열사인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가 각각 6.49%, 9.70% 올랐고 LG전자(066570)도 11.01% 오르는 등 코스피는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이날 현대차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4조9,144억원 늘어난 36조3,236억원으로 2차전지 기업인 삼성SDI(32조5,600억원)를 제치고 시총 7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근 현대차는 글로벌 신차 수요 회복세와 제네시스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올랐다. 해당 기간 주가 상승률은 34.39%에 달했다.미국 니콜라와의 협업으로 현대 수소차의 미국 진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더해졌다. 트레버 밀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차에 이미 두 차례나 협력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며 “현대차는 세계 최고의 회사로 최고 품질의 수소 연료전지를 갖고 있고 차를 만드는 데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함께 1,0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협업 의사를 재차 밝혔다.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산·설비기술이나 밸류체인 등에서는 현대차가 니콜라를 앞서 있지만 니콜라는 상용차뿐만 아니라 수소 스테이션 관련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라며 “니콜라가 미국에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 출시 계획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전기차 통합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오는 2024년까지 총 3종(준중형 CUV·중형 세단·대형 SUV)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국내 배터리 3사와의 협력과 수소차에 대한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의지를 밝히는 등 배터리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통해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 100498780 NH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1분기 우려와 달리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동종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30% 이상 할인받고 있어 기업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2일 기준 152만6000원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화장품 부문은 중국과 면세점 채널에서 전체시장을 상회,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에서도 우려와 달리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의 강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올해 화장품 부문의 완연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전년도 역기저 부담이 있는 생활용품과 음료부문도 피지오겔과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 확대 및 가격 인상 효과를 통해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LG생활건강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67억원, 영업이익 3706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시장의 우려 대비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화장품 부문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8.6%, 영업이익이 14.8%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처음으로 매출액이 성장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브랜드 ‘후’는 중국 현지와 면세점 채널에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보이며 전제 성장을 견인했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6%, 1.4%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생활용품 부문 실적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던 위생용품의 매출액은 크게 위축됐다”고 했다. 음료부문은 고마진 탄산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개선 효과와 마케팅 비용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1 98032407 셀트리온(068270)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토나’의 임상 2상 결과 발표 후 급락 중이다. 임상 결과에 대한 실망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셀트리온 삼형제가 모두 동반 하락 중이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8% 내린 36만 70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42% 내린 16만 2300원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22% 내린 22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오후 셀트리온이 발표한 렉키토나 임상 2상 데이터에 따른 영향이다.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렉키토나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을 전체환자 대상 54%, 50세 이상 중등증환자 대상 68% 감소시켰다.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시간은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5.4일, 위약군에서 8.8일로 나타나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3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중등증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치료군에서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통계적 유의성에 한계를 보이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P값은 통계적 유의성을 말하는 지표다. 대개 0.05 이하면 연구결과가 신뢰할 만하단 얘기고, 그 이상이면 약 때문이 아니라 우연에 의해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그러나 셀트리온의 치료제의 경우 400㎎/㎏를 투여했을 때의 P값이 0.25 (전체환자), 0.14 (중등증 폐렴동반), 0.06 (고령 중등증)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데이터가 P값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여기에 실제 판매되더라도 ‘게임체인저’가 되지 못하리란 분석도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당연히 미국이나 유럽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임상결과 효과가 좋았던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도 현지 미국 병원에서 처방되는 비율이 20%에 불과하다”며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의 게임체인저가 되기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1 98264683 LIG넥스원(079550)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방산주에 상승 모멘텀을 더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안보 불안’으로 방산 수요가 급증한 점이 한몫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각국의 군비 증강이 가속화하면서 방산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6.09% 오른 9만 4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 원, 31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137억 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들은 10거래일 연속 LIG넥스원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047810)(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도 각각 6.99% 9.09%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이날 LIG넥스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02억 5300만 원으로 1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41억 6300만 원으로 96.7% 증가했다. LIG넥스원의 영업이익은 최근 증권사가 예상한 426억 5000만 원 대비 10.6% 높은 수준이다. 주력인 유도무기(PGM) 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LIG넥스원의 한 관계자는 “천궁 성능 개량 사업 등 기존 양산 사업에서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최근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방산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한국산 FA 50 경공격기 48대와 K2 흑표전차 180대, 곡사포 등의 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K2 전차는 현대로템(064350)이, FA 50 경공격기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각각 생산한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이전 5년(2012~2016년)과 비교해 176.8% 늘어났다. 이는 미국·러시아·중국 등 주요 무기 수출국과 비교했을 때 최고치였다.최근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에 따른 신냉전 기류로 세계 각국의 군비 증강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방산주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탈세계화로 국가 안보가 전환되는 환경하에서 향후 잠재적 위험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유럽 지역 국가 등 국방비 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성능, 가격, 신속한 공급 능력 등 3박자를 갖춘 한국 방산 업체들은 방산 수출 세계 5위권에 진입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 281153097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와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니너스 본사에서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이사 및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통해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기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유의미한 마커 발굴을 진행하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적정 후보물질 선별 및 약물 효능평가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혁신신약개발 플랫폼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회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혁신신약 PHI-101 AML은 인공지능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발굴된 차세대 FLT3 돌연변이 표적항암제이다. PHI-101 AML은 현재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대상 다국적 임상 1상(한국, 호주)을 진행 중이며, 2021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초기 임상 시험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비임상시험에서 PHI-101은 기존 FLT3 표적 항암제로 인한 약물 내성 돌연변이를 모두 억제하며 동물 대상 항암 효능과 생명연장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서 향후 경쟁력 있는 혁신신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니너스 박웅양 대표이사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니너스가 수년간 누적해온 유전체 빅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윤정혁 대표이사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국내 최고의 기술 전문기업과 새로운 신약 개발 타겟을 발굴을 협력하여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공동개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2720140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이어트·디톡스(독소 제거) 효능을 허위·과대 광고한 '클렌즈 주스' 업체 9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클렌즈 주스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영양학적으로 일반 과·채주스와 차이가 없고 의학적으로도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디톡스(해독) 효과 표방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가 139건(63.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45건, 20.6%), 항암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광고(34건, 15.6%)이 뒤를 이었다.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로 적발된 사례로는 만성피로 해독주스로 광고한 '그리닝 스무디' 제품과 여드름 해독주스로 광고한 '한나 클렌즈주스 비기너' 제품 등이 있다. '그린틴트' 제품은 '체내 나트륨 배출과 유해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내용이 소비자를 혼동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배부른 다이어트'로 광고한 '굿바이 나트륨' 제품과 항산화 작용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아침에 그린' 제품은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사례로 적발됐다. '헤일리 깔라만시' 제품은 '피부미용, 지방연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과대광고했다.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다이어트·독소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일반 과·채주스 제품을 수거해 각각의 영양성분을 분석해 비교한 결과, 열량·나트륨·당류 함량 등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품 100ml 당 총열량은 40~46Kcal, 나트륨은 37~54mg, 당류는 19~22g 함유하고 있었다.이어 ""식품이 몸의 독소를 빼주거나 피를 맑게 하거나 피부세포 노화를 억제하거나 암을 예방한다는 것은 허위·과대광고이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얻기 위해서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앞으로 일반식품의 질병 치료·예방이나 의약품으로 표방할 우려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위반 제품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할 방침이다.김아름기자" -1 596038473 "삼성증권이 5일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2만 5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걸로 예상하면서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글로벌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9.5% 적고 직전 분기 대비 5.6% 적은 90만대로 느린 회복을 보였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높아진 31조 481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6% 낮아진 1조 55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또 ""현대차는 지난해 신흥 시장 판매 비중이 46%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높다""며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신흥 시장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매 분기 입증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했다.임 연구원은 ""지난 2020년과 지난해 중국 지분법 손실은 각각 5000억원으로 파트너사인 북경기차와 급격한 구조조정 또는 지분율 변화에 대한 협상에 난항이 있다""며 ""중국 공장 5개 중 1개를 매각한 현대차의 현재 가능 생산 대수는 120만 대로 가동률이 30% 수준""이라고 했다." -1 603959326 포스코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7조7천928억원, 영업이익 2조4천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37.9% 각각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9.8% 줄어든 1조7천882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철강 수요산업이 침체하고 원료가격 상승이 제품가격에 제때 반영되지 않아 마진이 하락하는 등 이중고를 겼었다. 창사 이래 첫 유급 휴업을 하는 등 유례없는 경영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선제 비상경영을 통해 현금흐름 중시의 경영관리 체제로 전환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철강 부문 이익은 줄었지만, 글로벌 인프라 부문 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 사업 부문 호조, 포스코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및 터미널 연계사업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분기 1천677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뒤 3분기 6천667억원, 4분기 8천634억원으로 증가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2.7% 감소한 26조5천99억원, 영업이익은 56.1% 줄어든 1조1천352억원이었다. 순이익은 9천659억원으로 17.8% 줄었다. 재무 건전성 강화에 힘써 연결 차입금은 20조4천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고, 부채비율은 65.9%로 전년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시재는 16조3천645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9천11억원 늘었다. 포스코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2023년 전체 매출 10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중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철강 46조원, 글로벌인프라 51조원, 신성장 5조원 등이다. 철강 부문은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강재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NG 사업은 그룹사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식량사업 가치사슬을 확장해 글로벌 판매 1천만t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톱티어' 진입을 위해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수소경제 도래를 대비해 수소전문기업으로서 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목표로 59조4천억원을 제시했다. 별도 기준 조강생산과 제품 판매 목표는 각각 3천780만t, 3천530만t이며 투자비는 연결 기준 6조1천억원, 별도 기준 3조9천억원으로 계획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연간 배당금을 배당성향 30% 수준인 주당 8천원(기말 배당 주당 4천500원)으로 의결했다. -1 1002413159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신뢰도가 급추락하면서 공사 계약 해지 목소리가 수도권으로 옮겨오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시공사 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단지는 아파트 이름 교체 요구가 나온다. 반복되는 대형 공사 사고에 시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다만 조사 결과에서 고의나 중대과실이 드러나더라도 시행령상 영업정지 1년이 최고 제재가 될 전망이다.━""우리 아파트도 불안하다"" ""아이파크 이름 빼자"" …시공사 교체 분위기 확산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 관양현대아파트재건축정비조합은 오는 2월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24일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시공사 선정 입찰서를 제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조감도가 조합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승기는 HDC현대산업개발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으나 지난 11일 광주에서 아파트 붕괴 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면서 ""최종 선정은 투표를 해봐야알겠지만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6만2천557㎡에 지하 3층∼지상 32층, 1305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이 들어서는 사업이다.2016년 시공사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하고 철거를 준비중인 안양 삼호뉴타운 재건축 조합 내에서도 시공사 교체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조합원은 ""광주 학동 사고를 봐도 그렇고 하청업체 관리 조차 제대로 안 되는 회사인 것 같다""면서 ""대형사고가 한 번이 아니고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조합원은 ""시공사를 교체했으면 좋겠다""면서 ""조합 카페 내에서도 이 문제로 시끄럽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1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처럼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현실적으로 시공사 교체가 어려운 건축단지에서는 아파트 이름 교체 요구가 나온다. 시공사를 교체할 수는 없지만 아파트 이름에서 HDC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를 빼서 부실시공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없애자는 의도다. 총 74개동 6702가구로 지어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101동부터 137동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이, 138동부터 174동은 현대건설이 시공한다.━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적용…""영업정지 1년이 가장 큰 제재""━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붕괴 사고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7개월만에 또다시 대형 붕괴 사고가 생기면서 시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퇴출 목소리까지 나온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제한적이다. 행정제재는 크게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과태료 부과로 나뉜다. 건설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제재가 영업정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설업은 인허가업이 아닌 등록업이라 면허 취소 등의 조치는 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붕괴사고는 광주에서 발생했지만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행정제재는 서울시가 조치한다.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영업정지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예를 들어 건설업체가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켜 건설공사 참여자가 5명 이상 사망하면 영업정지 1년의 처분을 받게 된다. 고의성 여부와 사망자 숫자 등에 따라 영업 정지 기간은 줄어든다. 영업정지는 신규 수주 입찰 등이 불가능한 것으로 이전에 진행하는 사업은 그대로 진행할 수 있다. 중대재해가 발생해도 처벌이 약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지만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는 그 이전에 일어난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받지 않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도록 한 법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주 학동 사고 역시 하도급 관리 위반은 과태료 부과 수준이고 철거 과정에서의 인명사고도 철거가 시공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판례가 있어 건설사가 직접적으로 제재를 받는 것은 제한적""이라면서 ""아파트 붕괴 사고 역시 영업정지 1년이 가장 큰 제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1 751529349 코스피 상장사 GS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5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천6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69% 감소했다. 순이익은 95억원으로 95.27% 줄었다. -1 210809777 ▲ 전자랜드와 KT는 8일 로봇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0 253673834 LG전자(066570)가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롤러블(돌돌 마는) 기술과 함께 올레드 텔레비전(TV) 올레드 에보, LG 클로이 살균봇 등 새 제품들을 선보였다.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Virtual Human) 김래아(Keem Reah)가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제시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CES2021 개막에 맞춰 프레스콘퍼런스를 열었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다.콘퍼런스에서 영상 내레이터로 등장한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대에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편리와 재미는 물론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는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권 사장이 시작 버튼을 누르자 ‘Life is ON(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슬로건이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 페기 앙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사무엘 장 북미이노베이션센터 상무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이어서 등장하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영감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최근 집에서 일하고 배우고 즐기고 쇼핑하는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일상에서 집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고객이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안심·편리·재미 등 다양한 가치들을 소개했다.콘퍼런스에서는 LG 롤러블이 펼쳐지고 말려 들어가는 장면이 두 차례 나왔다. 화면 크기를 늘리고 줄일 수 있는 LG 롤러블이 영상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콘퍼런스 마무리에 나온 ‘모어 투 익스플러러(More to Explore)’는 이 제품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임을 암시했다.LG전자는 건강·위생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가전뿐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올레드 TV 신제품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도 선보였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올레드 대비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파트너사와 협력해 씽큐앱 플랫폼 생태계 확장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 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LG 씽큐 앱의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했다. 이 앱은 단순히 가전을 제어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이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해준다.이날 LG전자는 고객이 LG 씽큐 앱을 이용해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식품 업체인 네슬레(Nestle), 크래프트 하인즈(Kraft-Heinz) 등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으로 주문한 식품의 바코드를 촬영하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Scan-to-Cook) 기능도 소개했다.LG전자는 또 미국 홈서비스 업체 홈어드바이저와 제휴해 LG 씽큐 앱에서 집 안에 있는 가전을 다른 공간에 설치하는 것을 신청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LG 씽큐 앱은 지난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준다.콘퍼런스에서는 LG전자가 디자인한 가상인간 김래아도 깜짝 등장했다. 김래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인간이다. 최근까지 딥러닝 기술을 통해 3D 이미지를 학습해왔고 연설자로 등장해 입체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김래아는 호텔 등 특정 공간의 위생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는 LG클로이 살균봇을 소개했다. 김래아는 2021년형 LG그램 노트북, OLED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도 함께 소개했다.김진홍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소중한 일상을 더 안심하고 편리하며 재미있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1059843100 "한 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달성할 정도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HMM에 파업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HMM 해상노동조합은 오는 11일 4차 임금협상 결렬 시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하겠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일 3차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 인상 5.5%와 더불어 격려금 100%를 제시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시황에 맞춰 추가 격려금도 협의하기로 했다.그러나 노조는 급여의 정상화와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지급, 생수비 지원 등을 요구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근로시간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선원의 근로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상 직원의 인권과 휴가 보장 등을 요구했다.실제 해운업 불황으로 HMM 직원들의 임금은 최대 8년간 동결돼 왔다. 심지어 평균 연봉은 약 6900만원으로 현대글로비스나 팬오션 등 다른 해운사보다 약 2000만원 낮다. 근무 여건도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진만큼 합당한 보상을 해달라고 주장했다. HM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93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이보다 많은 1조25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HMM 노조는 청와대를 찾아 ""파업을 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압박하기 위한 조치다." -1 25734441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비침습식 연속 혈압측정기 '센티코어-100'이 유럽 개정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른 CE(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순수 PPG(광혈류측정) 센서를 활용한 연속 혈압측정기 중에 병원용 의료기기로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드림텍은 2019년부터 이스라엘 의료기기 업체 센시프리와 센티코어 제품을 공동 개발해왔다. 이 제품은 환자의 손가락에 부착한 센서를 기반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혈압 신호로 치환해 연속 혈압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다.현재 가장 일반적인 혈압측정 방식은 환자의 팔에 커프를 두르고 측정하는 것이다. 이는 연속적인 측정이 불가능하고, 보다 면밀한 측정을 위해선 의료진이 15분마다 환자를 방문해 혈압을 반복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측정 간격 사이 혈압 변화는 모니터링하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다. 중환자 등 혈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경우에는 침습식의 동맥관 삽입 방식(Arterial Line·A라인)을 사용하는데, 혈관 삽입에 따른 감염 위험 등이 있어 제한된 환경에서만 사용하고 있다.'센티코어-100'은 이러한 커프 방식과 침습식 A라인의 단점을 해소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혈압측정이 가능하다. 의료진이 환자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필요가 없고, 기존 침습식 A라인에 비해 안전하다. 현재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PPG 센서를 활용해 간단하고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드림텍과 센시프리는 이번 CE 인증에 이어 센티코어-10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0 61262740 "유화증권은 23일 아이씨케이에 대해 안정적인 캐시카우에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으로 제시했다. 아이씨케이는 1998년에 설립된 신용카드, 스마트카드 전문제조 기업이다. 플라스틱카드와 메탈카드 제조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탈카드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 및 유럽에서는 카드의 차별화, 고급화, 보안강화가 중요해지며 메탈카드의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 유승준 연구원은 ""고객사와의 메탈카드 계약이 보통 3년~5년임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인 카드제조 매출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셀피를 통해 외형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셀피는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 솔루션이다. 단말기 없이 핸드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기에 VAN 사업자는 비용절감에 유리하고 가맹점들은 카드수수료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상공인 등 단말기가 없는 사업자를 시작으로 점차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인증 및 여신금융협회의 인증을 받아 탭투페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셀피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M&A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이차전지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케이의 2 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11억원으로 전년대비 70%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같은기관 흑자전환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현재 5%수준인 메탈카드 점유율이 2025 년 50%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1 207268021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휴비스가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특히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으로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휴비스(07998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9.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 감소한 9203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82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원료가격이 급락한 데다 코로나19로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생산 가동률 하락까지 겹쳐 외형이 축소됐다. 그럼에도 원료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고 보건·위생재용 소재 판매가 큰 폭으로 늘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휴비스는 설명했다. 캐시카우인 LMF(산업용 섬유) 판매도 견조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말 종합환경업체 TSK코퍼레이션 보유 지분 16.52% 전량을 매각한 데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인 SHE(안전·보건·친환경) 제품군의 사업 확장과 신규 투자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며 “매각대금을 신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하고 있는 위생재용 생산 라인이 올해 상반기 가동을 시작하고 생분해 섬유와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소재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비스는 지난해 울산에서 전주로 공장을 이전해 사업장을 통합했으며 올해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봤다. 미국 내 LMF 합작법인(휴비스-인도라마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은 올해 상반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1 94688947 "DB그룹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DB하이텍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따른 호실적으로 분석된다.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 3824억원, 영업이익 1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와 77%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36%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DB하이텍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계획한 월 9000장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캐파, CAPA) 확대를 조기 달성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몇 년간 생산라인 재배치, 병목공정 설비 보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키워왔고,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이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DB하이텍은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RF(Radio Freqyency), 특화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 33931483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쿠키런: 킹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는 소식에 강세다.22일 오전 9시47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일 대비 7.83% 상승한 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일 오후 쿠키런:킹덤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했고 지난달 4일부터 한달 반 가량 진행된 글로벌 사전 예약에는 신청자 약 250만명 이상이 몰리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1 939674363 "NH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천5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이 회사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천100억원, 1천55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2천254억원)와 시장 컨센서스(2천71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 광고 등 주요 사업의 성수기로 매출 성장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증가, 일회성 인센티브로 영업이익은 부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호한 매출 성장과 비교해 영업비용이 1조5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0%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고려해 카카오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1 165152501 신한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해 내년 노바백스 계약 확대 및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 가세로 고성장 지속을 내다봤다. 연이은 공시를 통해 위탁생산 매출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잠재웠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 27일 종가는 22만3500원이었다.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5.6% 늘어난 5197억원, 영업이익은 2387.1% 늘어난 2714억원으로 추정했다. 둘 다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은 △노바백스의 정부 L/I(License-In, 라이선스 인) 원액생산 매출 증가 △지난 3분기 노바백스 백신 품질관리(QA)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됐던 이슈 해소에 따른 위탁생산(C(D)MO) 매출 회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3% 늘어난 2조1185억원,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2% 늘어난 758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공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노바백스 C(D)MO 계약기간 연장과 더불어 추가 설비(Suite) 배정을 통해 공급 예정 물량이 큰 폭 확대될 전망이며 △신규 추가 스위트(Suite) 생산분의 경우 노바백스가 판매 시 완제품 순매출액의 일부를 별도 수수료로 수령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국내와 더불어 태국, 베트남에 대한 L/I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해당 국가 선구매 계약 시 국내 정부 L/I 원액생산 당시와 같은 실적 큰 폭 성장을 예상할 수 있고 △GBP510 역시 임상 3상 순항 중으로 이르면 2022년 중순 상업화가 기대되는 만큼 조기 생산을 바탕으로 한 상업화 이후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들어 20.32%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도 설비 증설, 글로벌 연구 및 공정개발(R&PD) 센터 구축,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 플랫폼 확보, 항체 및 바이럴 벡터 CDMO 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도 본격화될 전망인 만큼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짚었다. 1 253381784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거뒀지만 하반기엔 백화점 부문의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8,000원에서 3만 2,000원으로 내려잡았다.26일 하나금융투자는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는 긍정적이나 7월 이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세계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 3,9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62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신세계 백화점 성장률이 같은 기간 15%에 달했고 면세점 매출 역시 80%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화점 매출 성장세는 7월 전년 동기 대비 13%, 8월 7%로 크게 둔화됐다”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7월 이후 성장률 둔화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소비 둔화 우려로 높은 주가 모멘텀을 기다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 307192665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장기적인 녹지 조성 계획인 '깨끗한 정원(Klean Garden)'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6일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깨끗한나라는 지난달 28일 장기적인 녹지 조성을 위해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식목일을 기념해 깨끗한나라 임직원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장기적인 녹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발안천 일대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식목행사에는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김민환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발안천 일대에서 산딸나무를 식재했다. 또 어린 묘목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깨끗한나라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발안천을 시민이 방문하고 싶은 힐링 공간,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현상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는 친환경 설비 투자, 친환경 제품 출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114069283 코스피 상장사 엔씨소프트가 히트작 '리니지W'의 안정적인 매출에 힘입어 3분기에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4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27억 원을 40.7% 상회했다. 매출은 6천4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7% 증가, 직전 분기 대비 4%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821억 원으로 83% 늘었다. 게임 매출 중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4천373억 원, PC 게임 매출이 971억 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천971억 원, '리니지M' 1천465억 원, '리니지2M' 856억 원, '리니지' 255억 원, '길드워 2' 248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소울 2' 81억 원, '블레이드&소울' 59억 원 순이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매출이 안정화됐고, 리니지2M 매출이 줄어들면서 모바일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는 그 해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됐다. 지역별 매출 구성은 한국 시장이 3천7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2.1%를 차지했고 이어 아시아 시장 1천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 등이었고 로열티 수익은 433억 원이었다. 이 중 국내 매출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했지만, 해외·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했다. 영업비용은 총 4천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직전 분기 대비 9%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출변동비 및 기타 비용 2천45억 원, 인건비 1천897억 원, 마케팅비 389억 원, 감가상각비 26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복리후생비 감소, 성과 연동형 장기 인센티브 인식 규모 조정 등으로 인건비가 전 분기 대비 8% 감소했고, 마케팅비도 게임 전반적으로 효율적인 집행이 이뤄지면서 지난 2분기보다 3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을 출시하고 이 밖에도 퍼즐,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 76420501 "신한금융투자는 피엔에이치테크에 대해 OLED TV 핵심 소재 매출 본격화와 신규소재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증권사 황성환 연구원은 ""최근 언론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일부 프리미엄 라인에만 적용되던 차세대 소재를 전 모델에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며 ""차세대 TV 패널 기술 'OLED.EX'는 수명이 늘어난 중수소 블루호스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고순도 중수소 분리를 위해선 독성이 있는 중수(D2O)에서 추출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가격이 높은 만큼 중수소 블루호스트 역시 높은 판매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황 연구원은 ""중수소(2H)는 일반적인 수소(1H)에 중성자가 하나 더 들어가 있어 일반수소 대비 2배 질량을 지니고 있다""며 ""같은 화학적 성질을 지녔지만 질량이 다르기 때문에 밀도와 같은 부분에서 물리적 성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그는 ""기존 수소와 결합된 화합물에서 중수소로 치환된 화합물은 기존 대비 더 낮은 진동 에너지 등 물리적으로 안정적이어서 기존 대비 20% 이상 수명이 향상된다""며 ""소재에 따라서 최대 5배까지 소재 수명이 증가해 OLED TV의 큰 걸림돌이었던 번인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덧붙였다.신한금융투자는 피엔에이치테크의 2022년 주요 포인트로 장수명 블루 소재 본격 공급과 신규 소재 개발 능력 확인을 꼽았다. 황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신규 블루 소재 채택률은 가늠하기 어렵지만 확대 계획을 밝힌 만큼 2024년내 모든 모델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피엔에이치테크는 향후 2년여간 TV 소재를 중심으로 가파른 외형 성장을 전망하며, 매년 신규 소재 개발로 OLED 소재 업체중 가장 풍부한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덕산네오룩스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던 2016년~2017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 30배 대비 저평가 되어 있어 신규 발광소재 출시 및 OLED TV 소재 채택률 증가에 따라 멀티플 상향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1 125954926 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진도군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복구 서비스를 시행한다. 경동나비엔은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이 손쉽게 접수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도읍 조금시장 내에 베이스 캠프를 마련하고 보일러에 대한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침수 등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는 고객은 베이스캠프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접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베이스 캠프 방문이 어려운 경우라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경동나비엔의 고객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서비스 접수와 상담이 가능하다. 더불어 경동나비엔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점검 및 수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상심이 크실 고객의 어려움에도 함께 하고자 긴급 복구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고객의 어려움에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0 164688508 "하이트진로가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에 강세다.15일 오전 10시32분 기준 하이트진로는 전일 대비 450원(1.33%)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됐다.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향후 실적 회복을 감안했을 때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완화 시 실적 반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라며 ""향후 매출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감안했을 때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66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27% 감소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1 120320576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2조5667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3% 늘었다고 밝힌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63조6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 28608286 "코스닥 약물전달시스템 전문기업 현대바이오가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이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바이오는 데이터안전성 모니터링위원회(이하 DSMB)에서 임상 참여자 36명을 대상으로 한 CP-COV03 코로나19 임상2상 1라운드 결과에 대한 심의를 마쳤으며 전원 동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임상 지속'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SMB는 임상별로 구성되며 독립된 외부 전문가들이 피험자 안전에 대한 위해 가능성을 검토해 '임상 지속'이나 '중단' 등을 권고한다. DSMB는 약물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도 판단하기 때문에 효능이 없는 경우 임상 발주 회사와 임상 수행기관에 임상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DSMB는 이번 심의에서 CP-COV03과 임상2상 1라운드에서 유의미한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 없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판단하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권고했다. 현대바이오는 DSMB 심의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을 재개했다. DSMB가 CP-COV03과 임상2상 중간평가에서 약물의 안전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성공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 임상 진행도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DSMB의 이번 권고는 1959년에 바이엘이 최초로 상용화한 '니클로사마이드'가 60여년 만에 약물 재창출을 통해 CP-COV03이란 안전한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재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며 ""니클로사마이드는 지난 20여년 동안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세포 효능실험' 등을 통해 코로나뿐 아니라 원숭이두창과 간염, 에이즈 등 수십 종에 달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됐으나 생체 이용률이 너무 낮아 동물이나 사람에게서 안전성과 효능 입증에 성공한 사례는 CP-COV03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자사의 첨단 원천기술인 약물 전달체 관련 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을 최고 43배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CP-COV03'을 개발, 동물실험에 이어 임상1상을 통해 안정성과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CP-COV03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면 세포의 오토파지(자가포식)를 촉진,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세포 표적 항바이러스제다. 바이러스의 종류나 변이와 관계없이 효능 발휘가 가능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꼽힌다." 0 244538754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7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5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10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 IM(모바일) 3조5000억원, CE(소비자가전) 7000억원 수준""이라며 ""원재료비 부담이 증가한 가전 부문을 제외하고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4·4분기 디램(DRAM) 가격 하락 반전과 비수기인 2022년 1·4분기 디램 가격 하락폭 확대로 당분간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면서도 ""디램 업체들의 낮은 재고와 제한적인 신규투자로 성수기에 접어드는 내년 3·4분기 이후 디램가격의 재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즉 최근 디램 현물가격 하락에 따른 우려감은 짧은 시기에 마무리되고 디램 가격은 다시 빠르게 상승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1 68071308 "현대차증권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제시했다. 상반기 아연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증가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11일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4% 상승한 1조9797억원, 2601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3009억원""이라며 ""주력 품목인 아연가격이 전 분기 대비 9%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연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은 톤당 4000달러 중반으로 2월, 3월 평균가격 대비 각각 22%, 11% 상승했다""고 했다." 1 114672797 "명상 플랫폼 마보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마음챙김 캠페인 '러브 유어 바디(Love Your Body)'를 확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보 관계자는 ""러브 유어 바디 캠페인은 마음과 몸의 연결성에 주목하고 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건강한 몸과 마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안해 자신의 마음과 몸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오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이프랜드 내 마보 명상룸에서 진행되며 마보의 명상 전문가가 참여한다. 명상하는 화면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마보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지난 7월 메타버스에서 명상을 국내 첫 소개해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몸과 마음이 서로 연결돼 있고 몸을 바꾸기 위해서는 마음을 먼저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0 252094489 "SK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모빌리티 유상증자로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카카오 모빌리티는 칼라일그룹으로부터 2억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는 3조4200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2017년 5000억원 투자를 받았을 당시 기업가치 1조60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유상증자 이후 카카오의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율은 69.2%에서 64.6%로 하향되나, 카카오가 보유한 카카오 모빌리티 지분가치는 1조1100억원에서 2조2100억원으로 상승하게 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T의 지난해 말 이용자 수는 2800만명으로 국내 차량호출 분야의 점유율이 80% 수준인 압도적 사업자다""라며 ""T앱의 신용카드 등록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364만명을 기록했으며 T블루 가맹택시 규모는 1만6000대까지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에 유치된 금액으로 신사업 확대 및 기술투자에 나서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특히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결정 이후 카카오 커머스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모빌리티의 투자 유치로 그 가치가 상향조정됐다""라며 ""올해 카카오뱅크의 상장이 예상되며 내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이 예상됨에 따라 자회사 가치도 추가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102853836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배달 전문업체인 바로고의 전기이륜차 자회사 '무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국내 전기버스 충전기 분야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펌프킨',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 등과도 MOU를 맺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러한 MOU를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수급한 뒤 전동이륜차, 전기승용차, 전기버스 등 e모빌리티 전기충전소 사업자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에너지관리 기술을 전기충전소 인프라스트럭처에 접목해 전력의 효율적 사용을 돕는 전기충전소 운영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급속 전기충전 시장이 도래함에 따라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및 에너지 거래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ESS를 기반으로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 체계를 말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테크내비오'에 따르면 글로벌 e모빌리티 충전 인프라 시장 규모는 지난해부터 연평균 53% 성장해 2024년에는 176억4000만달러(약 19조72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 606160621 "위메이드의 주가가 올해 하반기에는 일어설 수 있을까. 올해 들어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기록 중인 위메이드가 2분기 간 영업적자까지 기록하면서, 증권가는 어두운 미래를 그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지난 27일 종가는 5만73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7만79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67.80% 하락했다.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2분기 시장 기대치는 22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이었으나 위메이드는 333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신작 '미르M(모바일)'을 출시했지만 초기 성과가 부진한 것과 각종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르M'의 하루 매출이 7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인 10억원 초반 대에 못 미친 영향이 컸다""라고 분석했다. 영업비용은 지난 분기 대비 13% 확대됐다. 인건비가 지난 분기 대비 27% 늘어난 562억원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또 '미르M'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80억원, 지난 1분기 참가한 GDC 관련 비용이 이연돼 반영되면서 전사 매출 비중의 25%인 245억원까지 올라갔다. 오는 3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내리면서 ""위믹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대와 이로 인한 투자와 인력 채용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사업의 비용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는 매 분기 80명 정도의 신규 채용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에 따른 인건비 상승 폭은 3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력 게임인 '미르4'의 글로벌 22년 일평균 매출액 전망치를 4억7000만원에서 3억8000만원으로 19% 내리며 목표주가도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미르4' 매출 감소세를 고려해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9%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G-STAR 2022' 행사에 메인스폰서 참여에 따른 높은 수준의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의 경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바꾸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까지 내렸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게임 사업과 블록체인 사업의 인력 채용 간의 괴리가 있다""며 ""블록체인 사업의 턴어라운드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를 투자포인트로 접근한다면 기다림이 계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1 193664393 지난해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때만 해도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의 실적 전망은 좋지 않았다. 주요 매출처인 중국에서 타격이 클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맥스는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보와 손 소독제 판매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1조 3,829억 원을 거둬들였다. 증권가에선 올해 코스맥스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금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에 축적해왔던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해외 거래처를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18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해 코스맥스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948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666억 원)보다 42.34% 늘어난 수치다. 2021년 매출액은 컨센서스가 1조 5,29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5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비록 지난해 실적 신장의 일등 공신이었던 손 소독제 매출은 줄어들겠지만 글로벌 뷰티 시장의 회복세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중국 공장 운영 정상화, 신규 고객 확대, 그리고 생산성 향상 작업이 올해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요인은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중국이다. 지난 1~2월 중국 화장품 누적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하며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맥스의 주가가 최근 1주일 사이 7.81% 상승한 것도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지난 16일엔 전 거래일보다 6.94% 오른 13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고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1등 ODM 업체로서 최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 업체들로 상위 고객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중국의 실적 모멘텀에 힘입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코스맥스는 전 세계 600여 개의 뷰티 업체를 고객사로 두며 화장품 R&D와 생산을 대행해주고 있다. 뷰티 시장, 특히 중국 시장 호조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는 구조다. 판매사들의 제품 생산 요청이 늘어날수록 ODM 업계의 ‘큰손’인 코스맥스의 가격 협상력도 커지기 때문이다. 박은경 연구원은 “지난해 내내 잔뜩 위축돼 있던 브랜드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하고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면서 코스맥스의 가격 협상력도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코스맥스는 기존의 R&D·생산 능력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코스맥스는 65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두고 있다. 전체 직원의 25% 수준이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자사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스마트 연구소 △스마트 팩토리 △뷰티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전환’을 핵심 경영 기조로 가져가며 생산·R&D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택트 경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소비자의 취향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 71018581 ◆ 리빌드 코리아 ◆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디지코)'으로 변신 중이다. KT는 올해 디지코 전환을 위한 구체적 미래 사업으로 8개를 꼽았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미디어, 금융, 로봇, 헬스, 커머스, 부동산(모빌리티) 등이다. 정보기술(IT) 업계는 AI 기반 로봇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KT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AI 로봇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KT는 작년 AI 로봇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그룹과 전략적 투자 협력을 체결하고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양 사는 사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며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로봇사업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KT는 작년 10월 자사의 기업 전용 5G(5세대)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현대로보틱스의 로봇에 접목해 '5G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로봇 등 장비를 통한 공정 단위 생산 관리 △로봇 장애 진단과 수명 예측 등 로봇 유지·관리 △로봇 생산성 분석 및 리포트 기능 등 로봇들의 '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T는 현대로보틱스의 로봇 관리 시스템과 생산 관리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KT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리 메이커스'와 연동해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구현모 KT 대표와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등 양 사 주요 임원이 경기도 광주시 현대로보틱스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를 방문해 양 사 협력 성과를 점검했다.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산업용 로봇 외에도 식음료(F&B) 서빙 로봇, 청소·순찰 로봇, 스마트병원 솔루션, 무인지게차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KT는 AI 로봇을 고객 서비스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2019년 KT가 운영하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AI 호텔 로봇을 처음 투입한 뒤 다른 호텔로 확산하고 있다. AI 호텔 로봇은 호텔 내 로비, 복도, 엘리베이터 등을 오가면서 편의용품을 객실에 가져다준다. 3D 공간 매핑, 자율주행 등 기술이 적용됐고, 갈수록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럭셔리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도입될 예정이다. KT는 샤부샤부 전문점 '모던 샤브 하우스 광화문D 타워점' 등 서울 주요 레스토랑에도 AI 서빙 로봇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각 테이블에 비치된 기가지니 단말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 사항을 말하면 로봇이 음식을 포함해 리필 메뉴, 앞접시, 생수 등을 배달한다. 로봇은 병원, 산후조리원, 아파트 단지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KT는 올 상반기에 AI 기반 반려로봇도 선보인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9월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 등 3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로봇 포토폴리오는 산업용뿐 아니라 서비스 로봇, 반려로봇 등 광범위하다. KT 광화문 사옥에서 자율주행 방역 로봇 '캠피온'을 시범 운영했다. 캠피온은 작년 말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투입되기도 했다. KT는 사옥에서 배달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기세를 몰아 KT는 올해 말까지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통합 인프라스트럭처도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우선 로봇 1만대를 다룰 수 있는 규모의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1만대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투입하는 상품의 기준 물량이다.KT는 AI 로봇 사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초 특급 인재를 전격 영입했다.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교수가 KT의 AI 로봇 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맡기로 했다. 0 109257742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인 아모레퍼시픽이 1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5.79% 오른 19만2천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9일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5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의 고전 등에 해외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월 26일 29만7천원으로 마감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38.9% 하락했다. 같은 시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02% 오른 5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 225043651 오는 8일 거래재개를 앞둔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214270)이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을 전면 확대한다. 블록체인 테크 산업을 기반 삼아 미래사업을 선도해 가겠다는 취지다.FSN은 국내 플랫폼 테크 전문 자회사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기술개발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재편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첫번째 프로젝트로 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가 운영 중인 디파이(DeFi)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의 UI 및 UX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손쉬운 암호화폐 종합 자산 관리 서비스 환경 구축에 나선다. 전면 리뉴얼되는 디피닉스 플랫폼은 국문화 적용을 통해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블록체인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FSN은 NFT(Non-Fungible Token) 사업도 본격화 한다. FSN은 현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관계사 메이크어스의 대표 브랜드 ‘딩고(Dingo)’와 손잡고 K-Pop 콘텐츠 기반 첫 번째 NFT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다. 메이크어스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 딩고의 유튜브 누적 콘텐츠는 1만4154개, 조회 수는 70억 회에 이른다.FSN은 계열사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7월 이미지 저작권(IP) 보호 서비스 스냅(Snap)을 카카오 클립(Klip)으로 연동해 출시하는 등 NFT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상용화시켜온 바 있다. 회사 측은 식스네트워크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참여사로서 각종 보안성 검증을 마친 디파이 플랫폼 ‘디피닉스’를 통해 향후 디파이 사업과 NFT 사업간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석 FSN 각자 대표이사는 “최근 태국 최대 은행 시암상업 은행(SCB)이 현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컵(Bitkub)을 인수하며 전통 금융기관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의 경우에도 이미 지난 2018년부터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로 알려진 크룽스리 은행과 디지털 자산의 금융 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나서는 등 제도권 금융기관과의 협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규제 환경이 좀 더 정착되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해 가기 위해 다각적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0 170927059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 상향한 11만원을 제시했다.1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1억원, 1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89% 성장한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도 기부경제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플랫폼 매출이 46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5%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매출은 전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가 제거되면서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광고주들의 광고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대비 크게 131% 늘어난 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가 아프리카TV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의 BJ 콘텐츠 퀄리티 향상, 유저와 BJ의 유대관계가 강화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아프리카TV의 플레잉유저(PU)는 지난 2017년 평균 20만명에서 지난해에는 265만명 수준까지 증가했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또한 2017년 9만6578원에서 지난해에는 15만5772원까지 상승했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트렌드는 상당히 구조적인 변화로 올해도 PU증가와 AROU 상승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호윤 연구원은 “올해는 플랫폼 매출의 증가와 함께 새로운 광고플랫폼과 광고상품 출시로 광고 매출도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고성장할 것”이라며 “실적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또한 성장성을 고려할 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1 70820993 롯데가 키운 과학 영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다녀온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창업인. 삼성이 육성하고 카카오가 투자한 스타트업 ‘뉴빌리티’(NEUBILITY) 최고경영자(CEO).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 선정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그리고 자체 기술로 선보인 국산 자율주행 로봇 ‘뉴비’(NEUBIE)까지. 모두 이상민(24·사진) 뉴빌리티 대표이사를 수식하는 말이다.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편의점 세븐일레븐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를 만났다. 뉴비는 근거리 배달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세븐일레븐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인근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까지 약 100m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운행했다. 경로에 갑자기 껴든 보행자도, 높은 방지턱과 택배 차량 및 상자 등 방해물을 잘 피해가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배달을 마쳤다. 뉴비는 사람이 걷는 속도와 유사한 최고속도 7.2㎞/h로 주행하고 돌발 상황 시 제동 거리 5cm 이내로 멈춘 뒤 이내 경로를 재탐색해 스스로 운행을 이어간다.이 대표는 “뉴비는 순수 자체 국내 자율주행 기술로 만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로봇”이라며 “라스트 마일(last mile) 자율주행의 ‘끝판왕’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유통·물류에서 라스트 마일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 구간 혹은 마지막 접점을 말한다.1997년생인 이 대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사 코리아세븐이 후원한 과학 영재다. 이 대표는 2016년 당시 인천 인하대사대부고 재학 시절 미국 나사(NASA) 견학 연수를 다녀왔다. 세븐일레븐이 우주과학기술 후원금을 조성하고 지원했다. 그는 NASA에서 현장 실습을 하며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해 수상도 했다.이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특기를 살려 연세대 천문우주학과(16학번)에 진학해 우주비행제어공학 학·석사 통합과정을 밟았다. 뜻이 맞는 학과 및 기숙사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대학생 창업으로 뉴빌리티를 설립했다.뉴빌리티는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됐고, 최근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해 약 50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확보하기도 했다. 내년 상반기 250억원 펀딩을 목표로 여러 전략적 투자자들(SI)과 접촉을 진행하는 한편, 삼성그룹 및 카카오 여러 계열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로부터 공동 연구 제안 ‘러브콜’도 받았다.뉴빌리티가 처음 도전한 분야는 ‘자율주행 로봇’이었다. 최근 빠르게 팽창하는 배달 시장에서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한정된 라이더(배달원) 인력 상황 속에서 불균형의 간극을 자율주행 로봇이 메워 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다. 갈수록 치솟는 배달비에 따른 소비자와 매장 업주들의 부담을 저렴한 배달 로봇이 덜어줄 수 있겠다고도 생각했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그렇게 탄생했다.이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은 개발·운영 비용을 최대한 절감해 상용화를 빨리 현실화하는 데 있다”면서 “경험했던 위성 영상처리 기술 등을 적용한 카메라 기반 주행 뉴비의 생산 단가는 500만원 정도고 실제 양산에 들어가면 400만원 후반대로도 생산 가능할 전망인데, 이는 타 업체 로봇들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여기에 로봇 몸체와 바퀴 등에 광고를 부착하면 광고비 수입도 발생해 생산 및 운영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면 뉴비의 월 임대 및 서비스 이용료는 50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장에서 기존 배달 대행 수수료로 월 수백만원을 부담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해진다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매장에서 하루 평균 20건의 배달을 한다면, 소비자뿐 아니라 업주들도 건당 평균 약 5000원의 배달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조상 월 300만원의 지출 부담이 발생한다. 이 중 근거리 배달 등 절반만이라도 자율주행 로봇으로 대체하면 100만원의 지출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뉴비는 궁극적으로 무료 배달을 목표로 한다”면서 “기존 택배 물류와 배달 라이더들이 담당하는 ‘롱 마일’과 ‘인간배달’ 영역을 뺏는 게 아닌 소비자와 업주들의 ‘라스트 마일’을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책임지는 ‘로봇배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장을 열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다만 자율주행 로봇을 통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가 실제 상용화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바로 ‘규제’ 문제다. 현행 관련 법상 자율주행 로봇은 운송수단도 보행자도 아닌 무법 지대에 놓여 있다. 로봇이 실내가 아닌 밖으로 나오는 건 불법이다. 차도와 인도 모두 다닐 수 없고 공원도 운행할 수 없다. 또 물건 배송은 오토바이와 자동차로만 할 수 있고 사람만 물류 운송을 할 수 있다. 로봇이 경로 주행을 위해 카메라로 보행자 등 주변을 촬영하고 분석하는 것도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따른다.이 대표는 “뉴빌리티는 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를 통해 2023년 10월까지 인도와 이면도로 등 제한적인 실외 공간에서 시범 운영이 가능하다”며 “세계적 퍼스널 딜리버리 디바이스(PDD) 추세에 맞춰 국내 관련 법 개정과 새로운 제도 마련 등 입법적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0 40333371 농기계 기업 대동은 미래·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5부문 13본부에서 7부문 14본부로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와 해외 전략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미래사업 강화를 위해 농업&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의 주축 부서인 디티(DT)추진실을 본부에서 부문으로 승격하고 산하에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을 전담할 스마트파밍팀을 꾸렸다. 또 전동화·자율화·무인화 등의 선행 기술 확보로 농기계와 모빌리티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모빌리티를 개발하기 위해 프로덕트 개발부문(구 창녕개발본부)에 정보통신기술(ICT) 개발본부와 모빌리티 사업본부를 신설했다.투자 유치를 담당할 전략투자실(부문)을 만들고 이곳 실장으로 이진혁(56) 전 하나금융투자 에스앤티(S&T) 부문 대표를 영입했다.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는 지비디(GBD)본부를 신설했다. 농기계·모빌리티·산업장비 등의 다양한 상품과 북미와 같은 핵심 거점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GBD본부장으로 영국 브리티시텔레콤 동아시아 총괄이사를 지낸 박준식(54) 전무를 영입했다.연간 5만대 이상의 트랙터 생산이 가능한 고도화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장 부문도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공장 부문에 있던 구매본부를 기획조정실 산하로 편제를 바꾸고 글로벌 전략구매팀을 신설해 우수한 협력업체 발굴·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장 부문 노재억 공장장(전무) 직속의 공장혁신팀도 만들어 ‘스마트 팩토리’ 등 생산 시스템 혁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종순 대동 기획조정실장은 “3대 미래사업의 국내외 사업 방향과 전략에 맞춰 추진 속도를 더 높여 이를 빠르게 실체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능한 외부인사를 적극 영입해 대동의 비즈니스에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0 827694126 포스코엠텍(00952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8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8억7400만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21% 줄었다. -1 106593304 교보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데 이어 합병 이후 최초로 올해 영업이익이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로 자회사 지분 가치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며 목표가는 15만원으로 기존보다 높이지 않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7일 기준 삼성물산의 주가는 11만7500원이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고, 공급망이 훼손되는 등의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삼성물산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8190억원, 55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30.8% 늘어났다.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모든 부문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해외 매출액이 늘어났고, 상사 부문은 공급망 불안에도 상품 가격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증가했다”며 “거리두기가 해소되면서 패션, 리조트 등의 부문도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다소 줄어들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매출화가 빠른 하이테크의 공사 진행률이 높아지고, 상사를 포함한 사업 전부문이 안정적으로 이익 체력을 구축했다”며 “합병 이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건설 부문 신규 수주가 계열사 신규 투자, 베트남 복합 발전 등을 통해 8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1조원 대비 73.5%를 달성한 점 또한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점은 악재다. 목표 주가 괴리율이 여전한 점도 마찬가지다. #삼성 #삼성물산 1 33161831 "올해 펩트론의 주요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인 'PT320'의 임상이 크게 진전될 전망이다. 장승구 펩트론 전무는 11일 열린 ‘2022 대한민국 바이오투자 콘퍼런스(KBIC 2022)’에서 ""파킨슨병 대상 PT320의 국내 임상 2상은 현재 막바지 단계며, 알츠하이머 글로벌 임상은 연내 2상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펩트론이 개발 중인 PT320은 ‘GLP-1’ 기반의 펩타이드 치료제다. 기존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는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 등 병리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GLP-1 치료제는 전혀 다른 기전이다. GLP-1은 당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펩타이드 물질로, 당뇨병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인슐린을 복구하는 기전이 뇌에서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GLP-1이 뇌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이후 많은 기업들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펩타이드 특성상 하루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펩트론은 NIH로부터 퇴행성뇌질환에 대한 GLP-1의 특허를 확보해, 약효지속형 약물인 PT320으로 개발하고 있다. 장 전무는 ""펩타이드의 지속시간을 늘리는 스마트데포 기술을 이용해 1주 지속형, 2주 지속형 PT320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펩트론이 개발한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은 펩타이드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감싸는 기술이다. 생분해성 고분자로 둘러싸인 펩타이드는 천천히 체내로 방출돼 약효가 오래 지속된다. 회사는 초음파 노즐로 약물을 미세하고 고르게 분사해 작은 크기의 미립구를 만든다. 장 전무는 ""펩타이드의 유일한 한계점이 체내에서 쉽게 분해된다는 점이었다""며 ""이 기술로 PT320을 포함해 가능성 있는 펩타이드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기술은 당뇨병과 비만 같은 만성질환에서 수요가 크다. 장 전무는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약물이 오래 지속돼 투여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펩트론은 이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개량형 GLP-1 'PT403'을 개발해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과 비만이 주요 적응증이다. 현재 1개월 지속형, 2개월 지속형 약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상태다. 장 전무는 ""GLP-1 당뇨병·비만 치료제 시장은 현재 15조원 규모로, 인슐린을 잇는 차세대 약물""이라며 ""PT403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임상 1상은 해외 기업과 협력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284780655 이베이코리아는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티웨이페이’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손잡고 선보인 ‘신라페이’에 이어 두 번째 ‘상업자 표시 결제(PLP)’ 사례다. 스마일페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항공,여행업 제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국내 주요 면세점 브랜드들과도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항공권 결제에도 스마일페이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웨이페이’는 스마일페이를 탑재한 상업자 표시 결제(Private Label Payment, PLP) 서비스로 새롭게 거듭난다. 스마일페이의 기존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티웨이페이에 구현한 형태다. 스마일페이가 국내 유통 기반 간편결제로는 최초로 선보인 PLP 모델은 외부 가맹점들이 자체 간편결제를 런칭할 때 갖는 서비스 구축과 운영,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런칭 후에도 안정된 사용자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1500만명에 달하는 스마일페이 회원들은 티웨이페이에서 별도로 카드 등록을 새로 할 필요 없이, 사용하던 결제수단 그대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페이를 이용해왔던 고객은 티웨이페이 이용약관에 한 번만 동의하면 별도 가입 과정 없이 바로 티웨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티웨이페이 이용 고객들이 모든 결제수단을 새롭게 등록해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결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셈이다. 티웨이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시너지로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커졌다. 티웨이페이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0.3%가 스마일캐시로 적립된다. 적립된 스마일캐시는 티웨이항공, G마켓, 옥션, G9를 포함한 스마일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기존에 적립해둔 스마일캐시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페이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에서 모든 신용·체크카드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가능한 티웨이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신라페이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티웨이페이로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티웨이페이의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239153831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 삼강엠앤티의 인수를 완료하며 미래 신재생에너지 주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1일 삼강엠앤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의 대금을 납입하며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강엠앤티 대표이사로는 이승철 SK에코플랜트 W프로젝트 총괄 담당임원을 신규 선임했다.이 대표이사는 토목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 견적 및 리스크 관리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관리 전문가다. R&D 및 신사업 개발 부서와 기술영업담당 임원을 거쳐, 올해 1월 W프로젝트(삼강엠앤티 인수 추진) 총괄로 부임했다.삼강엠앤티는 2008년 코스닥에 상장한 후육강관,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기업이다. 경남 고성에 93만㎡ 규모의 야드 및 접안부두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은 풍력터빈을 지탱하는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 기자재다. 현재 대만이 주력 수출시장이며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를 비롯해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영국 기업과 손잡고 울산 앞바다에 조성되는 1.5기가와트(GW) 규모 ‘귀신고래3’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기본설계 시행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또 대만에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약 6007억 원의 하부구조물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실적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2021년 누적 수주액 약 1조 360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절반 이상이 해상풍력 분야에서 나왔다. 지난해 매출액 역시 약 50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3405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50%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375억 원을 기록했다.삼강엠앤티는 약 5000억 원을 투자해 경남 고성에 160만㎡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 신규 공장은 연간 약 65만 톤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다. 하부 구조물 생산능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부터는 일부 시설을 통한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6년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매출액은 최대 약 2조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밸류체인 확보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 721752521 "하나금융투자는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종가는 4만1750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4분기 실적이 고객사들의 생산 둔화와 수출 운임비의 급등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고 관련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을 하향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병목 현상으로 수출용 선박 부족과 물류비 부담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당분간 실적 모멘텀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1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18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7%를 하회했다. 송 연구원은 ""판가(8.2%) 요인이 긍정적이었지만 물량(-10.2%)과 환율(-1.0%) 요인이 부정적 영향을 미쳐 외형이 축소됐다""면서 ""해외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고객사들의 생산 차질 여파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차용(OE) 타이어 매출액이 감소했고 시장 수요 축소와 경쟁 심화로 한국·유럽·중국 내 교체용(RE) 타이어 판매량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4·4분기에도 기존 실적 제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가 4·4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글로벌 물류·운송 문제 등 대외 변수로 재료비·물류비·동력비 등의 비용 부담이 수익성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타이어 판가 인상을 지속할 예정이다. 3·4분기에 이미 북미·유럽·한국에서 가격 인상을 완료했고 10월부터 선진시장에서 3~5%의 가격 인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1 233035951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2에서 5G 단독모드(SA)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5G 기술 진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SK텔레콤(SKT)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바르셀로나 2022(MWC 2022) SKT ‘5G&비욘드’ 전시관에서 5G 단독모드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5G 옵션4는 5G-4G NE-DC(New Radio E-UTRAN Dual Connectivity) 기술로도 불린다. LTE만 사용하는 ‘옵션1’과 5G만 사용하는 ‘옵션2’, EN-DC 기술로 구현된 5G 비단독모드(NSA)인 ‘옵션3’와 비교할 수 있다. 이번에 SKT와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5G 옵션4 기술은 세계 최초로 연구소 뿐 아니라 상용망에서도 검증한 연구결과다. NSA 대비 속도 저하가 없고 서비스나 상황에 맞게 5G 단독 또는 LTE와 합쳐 사용할 수 있어 단독모드(SA)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SKT와 삼성전자는 최근 SKT 분당연구소에서 5G 옵션4를 활용해 NSA와 동등 수준 통신 속도를 달성하면서 단독모드(SA) 특화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한다. 또한 연구소 외 5G 상용망에서도 NSA와 동등한 속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는 현재 운영 중인 SKT 상용망에 삼성전자 5G 코어, 5G 기지국과 4G 기지국 장비가 활용됐다.5G 옵션4는 5G 코어가 기지국 장비만을 이용하는 단독모드 기술인 옵션2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하는 차세대 5G 단독모드 표준 기술이다. 기존에 확보한 LTE 주파수를 활용하지 못하는 5G 옵션2는 다수 통신사가 사용 중인 NSA 기술 대비 속도와 품질 면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SKT는 작년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영국 BT 등 글로벌 통신기업들과 함께 운영하는 NGMN 얼라이언스(2006년 조직된 글로벌 이동통신사 기술 표준화 단체)를 통해 5G 옵션4 백서를 발간했다. 기존 SA 기술 한계를 극복해 NSA 방식과 동등 수준 이상의 속도 및 품질을 제공하면서 네트워크 슬라이싱(다수 가상 네트워크를 통해 최적화된 망 자원을 할당하는 기술, 트래픽 품질에 영향), 진화된 5G 코어망(장비 업데이트 및 복구 속도를 높여 트래픽 안전성과 효율을 향상시킨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코어망에 적용) 등 SA 특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4 기술 개발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추가적인 검증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5G 옵션4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을 꾀하고 있다.SKT와 삼성전자는 향후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과 자율주행, 원격 로봇 및 중장비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일보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이번 5G 옵션4 기술을 접목한 검증 과정을 통해 5G 단독모드만 사용하는 옵션2 대비 향상된 성능을 확인했다”며 “삼성전자는 SKT와 지속 협력해 차세대 5G 단독모드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박종관 SKT 인프라기술담당은 “5G 단독모드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 LTE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5G 기술 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17748532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 평촌 전시장을 리뉴얼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더클래스 효성 안양 평촌 전시장은 연면적 1508㎡의 총 4개 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및 출고장이 마련됐다. 지상 1, 2층에는 최대 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수도권 서남부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인 안양 평촌 전시장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인 ‘MAR 2020’이 적용됐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테이지월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에 걸맞는 안락한 서비스 라운지와 컨설팅 룸으로 보다 편안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새롭게 리뉴얼된 안양 평촌 전시장 인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인 더클래스 효성 안양 평촌 센터가 위치했다.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공인 전문 기술진을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차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안양 평촌 전시장 리뉴얼로 고객들에게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만의 퍼스트클래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144243722 "보령제약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올 상반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 13.6%를 기록했다. 2019년엔 10.8%, 지난해엔 12.4%였다.보령제약은 2017년 신제품 출시 관련해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유통재고 조정에 따른 제품 매출 감소로 영업수익성이 악화됐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카나브군 등의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면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인력 증가와 연구개발투자 확대에도 고마진 카나브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면서 2018년 이후 10% 안팎의 EBITDA 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순환기·항암제, 항생제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위주의 품목군에 특화돼 있다. 국산 15호 신약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를 연간 매출 400억원을 웃도는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켰다.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보령제약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며 ""연구개발비 절대 규모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상위 업체에 비해 뒤처지지만 신약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령제약은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도 1967년 발매된 호흡기용제 용각산과 1975년 발매된 소화기용제 겔포스엠 등 시장 인지도가 높은 품목을 갖고 있다. 다만 품목노후화에 따라 전반적인 제품의 영업실적이 부진해져 일반의약품 매출 비중은 떨어지고 있다.자금 소요 확대에도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편이다. 보령제약은 2017~2019 예산공장 투자와 지난해 미국 일라이릴리로부터 항암제 젬자에 대한 국내 판권 인수 등이 맞물려 자금 소요가 커졌다. 2017년 말 별도 기준 663억원이던 총차입금은 올 6월 말 1864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93%, 차입금의존도 역시 27.4%에 그쳐 여전히 재무구조가 우수하다는 평가다.김승언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도입 품목들의 매출이 커지고 카나브군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대규모 자금 소요가 계획돼 있지만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이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1 23149337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디엠(224060)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사유는 공시 불이행이며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을 공시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로서 코디엠은 5.0점의 벌점을 부과받았고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받은 벌점은 9.0점이다. -1 478990255 "키움증권은 NEW에 대해 영화부문 부진으로 1분기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2만2500원으로 하향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개봉작, 극장 부문의 동반 부진이 발생했다""며 ""리오프닝으로 박스오피스 개선도 발생하지만 예정 작품의 감소와 경쟁심화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NEW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48억원, 영업손실 13억원으로 전망된다. 1분기 개봉했던 영화 '특송'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받으며 관객수 44만명에 그친 것이 주 원인이다.하지만 드라마 사업부문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의 제작 진행실적과 1월 런칭된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잔여실적 반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뮤직부문은 OST와 앨범발매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콘텐츠 개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을 동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연구원은 ""최근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가 모처럼만의 박스오피스 흥행성적을 끌어올려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따라서 1분기 부진의 주원인이었던 코로나19의 그늘은 2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옅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1 61603949 키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주당 12만원으로 26일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기존 가전, 가구, 명품 수요 호조 외에도 패션, 잡화의 수요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기존 백화점(기존점)들의 성장률은 2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사람들의 외부 활동 재개와 전년도 기저 효과가 겹치면서 백화점의 3월 기존점 성장률은 60%까지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달 개점한 더현대서울점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2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보다 상향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백화점 수요의 증가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양극화와 자산시장 호황(주식·부동산),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패션·잡화 실질 수요 상승 효과로 인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매출액은 2019년 1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 27929413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지난 6월 출시한 ‘오딘’ 효과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우마무스메’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 출시,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대응 등이 긍정적인 요소라고 짚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을 출시했다. 이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 시리즈를 누르고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왔다.지난 3분기에도 오딘의 일평균 매출액은 3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리니지W’의 출시로 매출 순위가 2위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흥행 규모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더불어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인수 역시 긍정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의 지분 30.37%를 취득해 기준 보유지분(21.58%)과 더해 총 51.95%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의 흥행과 더불어 라이언하트의 연결 자회사 편입이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와 더불어 신작 역시 대기중이다. 올해 안에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시장에서 흥행했던 ‘싸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를 구내에 출시하고, 내년 중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등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오딘의 대만 출시, 글로벌 타 지역 출시 등이 예정돼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신작 출시를 통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 역시 NFT 트렌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는 평가다. 회사는 지난 5월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암호화페 ‘보라코인’ 개발사인 웨이투빗과 합병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통해 스포츠와 게임, 메타버스에 특화된 NFT 거래소가 개발 중”이라며 “이는 새로운 게임의 출시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게임 섹터이서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경우 밸류에이션 확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내년 신사업과 관련된 카카오게임즈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1 135979553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임직원 교육과정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24일 희림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교육장인 ‘스마트 솔루션 스쿨(Smart Solution School)’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내 건설사업관리자를 위한 BIM 전문가 교육을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사내 전파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설계와 자재, 시공 등 건축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주된 교육 콘텐츠는 본사와 현장의 BIM 전문가가 협업하여 자체적으로 제작했다. BIM 업무 프로세스와 가이드, BIM Tool 활용, 프로젝트 사례 분석, 체크리스트 숙지 등 건설사업관리자에게 필요한 BIM 관련 역량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교육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기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다. 개인별 실력 및 관심에 기반한 자유롭고 제약 없는 학습환경에서 출석체크, 학습테스트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한편, 희림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와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 VR·AR서비스 확장, 그래픽 영상 제작기술을 활용한 3D 가상공간서비스 사업화 등 혁신기술 기반의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희림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보다 다채로운 사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을 강화해 발주자 및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32881969 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신사업을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5%(1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방산 기업가치 1조4000억원, ICT(정보통신기술) 1조원, 신사업 1000억원, 순현금 1조5000억원(유상증자 가정)을 더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유상증자 대금은 저궤도 인공위성 사업,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고 주가는 신사업 구체화 속도, 인수할 기업들의 가치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화시스템은 2분기 매출 485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0.4%, 7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12억원)를 48% 웃돌았다.황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2조원, 1162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25.2% 증가하는 수준이다. 방산 부문은 방공지휘통제정보 체계,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하몌), JTLDS(합동전술데이터링크) 매출액이 신규로 인식되면서 매출이 영업이익 대비 큰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CT 부문은 고마진 생명보험 코어 사업 본격화를 통해 영업이익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1 52378038 "필옵틱스의 자회사 필에너지는 올해 전기차 배터리 설비 수주총액 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에만 250억 원 신규수주를 이루며 전년동기대비 578% 규모를 확대했다.회사는 새롭게 개발된 스텍 설비 등 핵심 조립설비가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에 공급되면서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필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설비 중 당사의 주요 매출 대상인 조립라인의 설비투자 규모는 향후 5년 간 총 25조 원 이상으로 이 중 매년 평균 5% 이상의 설비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설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필에너지는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한 신설법인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2차전지 장비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오산 신공장 이전과 헝가리 법인설립을 진행 중이다." 1 225674549 DB금융투자는 2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향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7%, 5.8% 증가한 3조9517억원, 3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높아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광학솔루션 매출액이 3조원 규모로 작년 3분기 대비 늘어났고,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해외전략고객의 플래그십 모델 수요도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기판 중심으로 기판소재 사업부 마진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LG이노텍 광학솔루션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2분기는 하반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임에도 시장 전망치 수준인 2000억원 초반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는 해외전략고객 카메라모듈의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다만 40만원 이상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장부품사업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형 모터의 수익성 개선과 물동량 증가가 전제가 되면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 1034694154 "게임 대장주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40만원선을 내준 이후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크래프톤의 야심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크래프톤의 4분기 부진한 실적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속속 하향하고 있다.1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2만500원(5.58%) 내린 34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6% 가까이 하락하며 34만6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이틀만에 다시썼다. 크래프톤은 종가 기준 지난 7일 40만원선을 하회한 이후 회복하지 못하면서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중이다.크래프톤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단 2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올해 들어서만 크래프톤 주가는 23.59% 빠졌다. 이날 기록한 52주 최저가를 기준으로 하면 공모가(49만원) 대비 37% 가까이 빠진 셈이다.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해 8월 10일 종가와 비교하면 30.46% 밀렸다.증권가에서도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춰잡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등 6곳의 증권사에서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6225억원, 영업이익 2528억원이다. 이는 1개월 전 매출액 6530억원, 영업이익 2665억원에서 각각 305억원, 137억원 줄어든 수치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과 달리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초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장르특성상 매출 상승이 더디게 나타날 수있어 올해 매출 반등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모았던 뉴스테이트의 성과 부진으로, 향후 크래프톤의 실적 반등과 밸류에이션 상승은 차기작의 흥행에 달려있다""며 ""아직 신작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으로 공개된 만큼 올해 있을 신작 발표가 향후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낮췄다.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출시 초반 사전예약 5500 만명 중 4500 만 이상이 다운로드 수로 이어지며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면서도 ""4분기는 게임 서비스 안정화 기간으로 상용화된 아이템 개수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용화 아이템들도 '웰컴 이벤트' 혹은 '친구초대 이벤트' 등을 통해 과금 없이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1 98378425 교보증권은 7일 자회사 카카오(035720)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예상되는 카카오에 대한 ‘매수’ 의견을 내놨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구글로부터 기업가치 3조 4,000억 원을 인정받고 5,000만 달러(5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구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1.7%를 취득해 동사의 5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금액은 모빌리티 데이터 및 기술 고도화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가치는 4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매출 역시 4,85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3.4%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유료화 전략이 가속화하며 기업 가치는 장기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교보증권은 이외에도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 가치 상승을 매력적으로 꼽았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을 별도 기준 7.7%, 연결 기준 22% 보유 중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00조 원에 상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비트코인 플랫폼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또한 높은 가치에 미국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1 97639342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망과 대형병원 유통망을 모두 잡았다. 디오는 이를 발판으로 중국시장을 확대해 현지 매출을 지난해 240억원에서 내년 6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디오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 A사와 3년간 약 500억원 규모로 디지털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A사는 중국내 약 13만개 민간치과 중 5만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한 곳이다. 디오 관계자는 ""앞으로 A사 플랫폼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을 통해 중국내 신규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사가 보유한 온라인 마케팅 역량과 디오의 제품 및 교육역량을 결합해 기존 영업사원 중심의 영업과 서비스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A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주문 플랫폼과 대형 물류센터(저장, 천진, 쓰촨, 광동)를 활용해 즉각적인 배송이 가능해진 것도 잇점이다. 특히 중국의 임플란트 시술량 증가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임플란트 시술 및 보철에 대한 임상적 문제를 온라인 전문가 지원팀이 실시간으로 해결해 줄 수 있게 됐다. 디오는 이번 A사와의 계약으로 중국 중소형 치과시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디오는 지난 5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인 B사와 1년간 약 80억원 규모로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오나비 풀아치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사는 중국 국공립병원 300여곳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전국에 70개의 치과재료 판매딜러와 거래 중이다. 중국 무치악 임플란트 환자는 주로 국공립병원과 대형 네트워크 치과로 몰린다. 디오 관계자는 ""회사가 목표하는 상당수의 거래처를 이미 확보한 B사 유통망과 디오의 제품기술력, 서비스 역량을 합친다면 단기간 내 효율적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5월 계약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세미나 활동을 진행 중이며 향후 1년간 1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할 예정이다.한편 디오는 현재 운영중인 직영 영업조직과 지역별 대리점, 그리고 이번에 확보한 온라인 유통망과 대형병원 유통망을 통해 올해 중국에서 약 3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매출 240억원 대비 58% 성장한 것이다. 디오는 내년에도 58% 성장한 6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1 598362573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김포시 아파트 단지에서도 외벽 균열 하자가 발생해 입주민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외벽 균열 하자 등으로 김포사우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민들과도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다. 걷잡을 수 없는 민심 악화와 신뢰도 추락으로 인해 주택시장 퇴출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모습이다.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9부(이민수 부장판사)는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사우아이파크 아파트(1300가구) 입주자대표회의가 시공사인 현대사업개발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을 상대로 낸 하자보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채권 범위 내에서 아파트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27억2400여만원을 지급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 중 1억2300여만원을 공동지급하라""고 선고했다.주민들에 따르면 2018년 입주가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하자가 발생했다. 이후 보수가 실시됐음에도 누수가 재발하고 내·외벽에서 균열이 발견되는 등 추가적인 하자가 잇따르자 주민들이 2020년 4월 직접 소송에 나섰다. 이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누수 문제가 발생하자 시공사 측은 차수판을 가져다놓기만 하고 사실상 손놓고 있었다""며 ""각종 하자로 입주민들이 정당하게 보수를 요구했지만 제대로 시정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다""고 전했다.재판부는 애초 아파트입주회의가 손해배상으로 청구한 32억여원 중에 85% 가량을 수용했다. 이는 60%를 넘기지 못하는 일반적인 아파트 하자소송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다만 주민들은 항소 뜻을 밝혀 현재 해당 사건은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입주민과의 소송전은 물론 현대산업개발은 붕괴 사고에 따른 행정처분 리스크도 안고 있다. 최대 1년 8개월의 영업정지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실상 시장 퇴출 수준의 중징계다. 먼저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참사와 관련해 서울시는 현대산업개발에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와 함께 의견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친 뒤 이르면 내달 중 1차 행정처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더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로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사고의 경우는 특히 현산의 시공·관리 부실 책임이 명확해 중징계가 확실시된다. 건설산업기본법상 최고 수위 처벌인 '등록말소'까지도 거론된다.학동 참사로 8개월, 화정 사고로 인해 1년의 영업정지를 받게 되면 현대산업개발은 1년 8개월만 신규 사업 수주를 못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영업정지만 내려져도 웬만한 중소건설사는 폐업하게 되고, 1년이면 대기업들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1년 8개월 영업정지가 확정된다면 이는 사실상 주택시장 퇴출 통보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영업정지가 현실화할 경우 HDC그룹 전체가 휘청일 수도 있다. 지난해 HDC그룹의 전체 매출액 5조2000억원 중 현대산업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3조6500억원)에 이른다.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건설안전특별법(건안법)과 건설산업기본법(건산법)을 통과시킬 것을 약속했다.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재발방지 대책 일환으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목소리가 높아지자 입법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박완주 정책위의장은 2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해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 기업 190곳 중 99곳이 건설사였다. 작업 중 목숨을 잃은 이같은 현실은 건안법 제정과 건산법 통과가 시급하고 절실한 이유""라고 말했다.박 의장은 ""건설사는 발주, 시공, 설계, 감리자 등 건설 참여자와 건설 목적물이 다양하고 종사자와 기계가 수시로 바뀌는 등 타산업과 작업환경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건설현장만의 특수성을 감안해 건설공사 참여자별로 권한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고 사고 발생 시 합당한 책임을 지도록 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건안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건산법에 대해서는 ""불법 재하도급, 공사비 후려치기, 저가 수주 등 건설현장의 고질병은 부실시공의 원인이자 안전사고의 주범""이라며 ""이런 병폐를 차단하고자 이를 지시하거나 공모한 건설업자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2월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함께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2월 국회에서는 추경 논의 뿐만 아니라 민생법안 통과에도 힘쓸 것""이라며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로 인해 건설법과 관련, 불법 하도급을 차단하고 건설업자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국회에는 김교흥 민주당 의원이 2020년 9월 발의한 건안법 제정안이 계류 중이다. 발주·설계·시공·감리자가 의무를 소홀히 해 작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건설업자도 1년 이하의 영업정지나 매출액에 비례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장 등록말소 등의 내용이 담긴 건산법 개정안도 여러 건이 계류 중이다." -1 50794348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신약 ‘ISU203’의 원활한 개발과 라이센싱을 위해 공동개발자 경북대와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수앱지스와 경북대 의학과 배재성교수, 수의학과 진희경교수 연구팀은 ‘ISU203’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고, 이에 따라 특허권 지분 역시 양측이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수앱지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SM 항체 기반 알츠하이머 신약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포함해 43억원 규모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이수앱지스가 신약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해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갖는 것으로, 제품 판매 지역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 측은 “’ISU203’의 치료 작용 기전을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경북대와 함께 추가 연구를 진행하여 최근 긍정적 결과를 얻었고, 이에 신약 개발의 빠른 진척을 위해 개발 독점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19년 경북대와 공동연구를 개시한 이래,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항체 확보, 마우스 질환모델에서 인지퇴화 억제 확인 등의 연구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신경과학 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2021(Neuroscience2021)’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ISU203’이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다른 작용 기전을 갖는 혁신 신약으로서 비임상 단계에서의 라이선스 아웃(L/O)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0 104902168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에 대해 물류비 부담이 잦아드는 가운데 성장성까지 부각되고 있어 투자 포인트가 늘어난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는 전날 미국 테네시공장 2기 투자를 발표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29일 기준 3만6550원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타이어는 29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미국 테니시 공장 2기 투자를 발표했다”며 “현재 550만본인 테네시 공장의 생산능력에 650만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6년 1분기에 최대 생산능력(Full capa)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금액은 15억750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이며, 투자기간은 2022~2026년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완공 시 현재 약 1억500만본의 생산능력에서 6.2%가 증가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테네시공장 1기는 550만본 규모 설비에 8억달러를 투자해 2014년 10월에 착공했고, 2017년 4월에 가동했다. 당시에 이미 2기 확장을 염두에 두고 공사를 진행했다”며 “1기 완공 이후 끊임없이 논의되던 투자 계획이 현실화한 것. 수요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 시작된 미국의 한국산 타이어 관세 대응을 위한 투자 성격도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2기 공장 가동으로 미국내 점유율은 상승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테네시 공장 가동 이후 주요 미국 고객 내 한국 타이어 점유율이 상승했다. 2기 공장 가동으로 한국타이어의 미국 내 점유율 상승이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으로 미국 내 자동차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산 정상화 지연으로 초기 손실이 컸던 1기 공장과 달리 2기 공장은 조기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기 공장 완공 시 1기 공장의 수익성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 291580947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 1분기부터 기저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관측이다.7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0.4% 감소한 68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56.93% 하회하는 수준이다.부진한 실적은 약 1000억원의 당기 일회성 사업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룹 특별 성과급 비용과 사내 복지기금 적립 등 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나간다. 이외에도 자동차 손해액이 증가했고 장기 보험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 등으로 인해 위험손해율(L/R)은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기저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특별배당 수익 규모가 약 1400억원으로 컸기 때문에 타사 대비 이익 기저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보수적인 회계처리 때문에 이러한 부담이 다소 낮아졌다.올해 업계 전반적으로 보험 수지가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지만 삼성화재는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 보험 보유율 변경 등으로 올해 일반 보험 위험손해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우 부진했던 25회차 계약유지율도 올해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실손 보험료 인상폭이 높아진 것 역시 긍정적 요소다. 지난달 3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실손 보험료가 평균 16% 오른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삼성화재의 과거 인상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지난해부터는 유사한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2위권 업체와의 위험손해율 차이는 일정 수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1만2000원이다. -1 33246588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의 미래를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정의했다. SK그룹의 모태로 SK의 성장을 이끈 SK이노베이션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친환경'과 '그린'으로 제시한 것이다. 13일 SK그룹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60년 전인 1962년 10월 13일은 국내 최초의 정유회사인 대한석유공사가 탄생한 날이자 세계 5위권 정제 능력을 자랑하는 한국 정유업계가 출발한 날이다.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을 이끌어온 역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SK의 주요 CEO, 구성원 그리고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 자녀들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 60년을 '대한민국을 움직이고 성장시켜 온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선배 경영진, 구성원들 그리고 우리와 동행하고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들 덕분에 SK이노베이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미래를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선언했다. 그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미래세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향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넷제로를 향한 새로운 변화가 다시 한번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저탄소 에너지 공급, 배터리와 수소, 전기 등 SK이노베이션이 나서는 넷제로의 도전을 소개했다. 1987년 유공 시절 입사해 현재 CEO인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새 비전인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선포했다. 올 타임 넷제로는 SK이노베이션이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62년에 회사 설립 후 배출해온 모든 탄소를 상쇄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는 2019년 기준 배출량 대비 2050년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2050 넷제로'를 넘어서는 SK이노베이션의 도전적 목표로 이날 처음 공개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이라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하며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에너지 공급, 플라스틱 재활용과 같은 순환경제 실현을 통한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말 올 타임 넷제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그룹과 SK이노베이션의 주요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1980년 선경(SK의 전신)이 유공을 인수한 이후 회사를 이끌었던 CEO들도 총출동했다." 0 167797920 그래핀 기반 2차전지 도전재, 전극의 양산시설 구축에 나서고 있는 이엔플러스가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그래핀 슈퍼커패시터는 에너지 밀도가 1kg당 280Wh로,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기존 배터리 대비 빠른 충·방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수명이 길고 주행거리가 긴 차세대 전기차용 2차전지(New Energy Pack)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엔플러스는 커패시터 기반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기업 UC에너지의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 자회사 UC테크놀로지와 그래핀 기반 전기차용(EV) 슈퍼커패시터 개발에 성공해 72V의 전기자동차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엔플러스는 이달 초 김천시에 그래핀 적용 슈퍼커패시터를 장착한 독립형 태양광 가로등 64대를 조달 납품, 설치를 완료하고 김천시에서 주최하는 점등식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기술지원을 통해 연간 3만대 이상(100억원 규모) 슈퍼커패시터 수출계약을 앞두고, 1차분 5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진행 중에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각종 전기제품 등에서 오랜 기간 사용돼온 커패시터의 축전용량 성능을 큰 폭으로 강화시킨 2차전지의 한 종류다. 이온의 화학적 에너지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배터리와 달리 커패시터는 전기를 그대로 저장하기 때문에 다른 2차전지와 비교해 출력, 온도, 저장 속도 등에 강점이 있다. 급속 충전을 요구하는 현 전기차 시장에서 리튬 계열의 배터리가 3000회 내외의 충·방전 횟수와 완충까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반면, 슈퍼커패시터는 최소 2만회 이상의 충·방전 횟수를 가지며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슈퍼커패시터는 온도에 대한 특성이 좋아 셀 자체의 폭발 위험이 적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UC테크놀러지의 핵심기술인 IC회로 기술과 이엔플러스가 제공하는 그래핀 및 배터리 기술이 결합해 기존 이온 배터리보다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저장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슈퍼커패시터는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기차용 배터리로 적용할 경우, 긴 주행거리와 전용 충전기 사용 시 급속충전 모드에서 10분 이내에 완충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튬이온 2차전지는 겨울철에 에너지효율이 급속히 떨어지는 데 반해 이엔플러스의 슈퍼커패시터는 저온에서도 효율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며 “전기차는 물론 드론, 각종 가전제품 등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2차전지 응용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강태경 이엔플러스 부사장은 “슈퍼커패시터는 전기차 외에도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도서 산간에 전기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풍력 및 태양광을 활용한 자가 ESS 장치 설비 등의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최소 40분에서 1시간 가량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배터리와 10분 내 충전이 가능한 급속 보조 배터리, UPS(비상전원공급장치) 등 내년 상반기 중 다양한 상용화 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엔플러스는 2020년 6월, 전기전도도가 우수한 그래핀 파우더를 액상그래핀으로 개발해 2차전지 소재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소 설립 및 전문가 영입한 결과 2차전지용 도전재 전극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12월 월간 매출액 3억5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150억원 상당의 양산시설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는 이를 통해 그래핀을 적용한 도전재, 전극, 슈퍼커패시터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차전지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이엔플러스 #그래핀슈퍼커패시터 1 826192087 "이 기사는 01월 02일 10:5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한국토지신탁의 신용도가 하락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한국토지신탁의 단기 신용등급을 종전 A2에서 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부동산신탁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시장 지위가 하락한 탓이다. 또 수익성이 과거에 비해 저하된 가운데 일부 차입형 토지신탁의 대손부담이 발생한 것도 이번 조정의 배경이 됐다.한국토지신탁은 장기간 사업 경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축적해왔다.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해 차입형 토지신탁 부문에서 최상위권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영업기반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비차입형 토지신탁 상품을 중심으로 부동산신탁 산업이 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차입형 토지신탁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토지신탁의 수수료 수익 기준 시장점유율은 과거 15%를 크게 웃돌았지만 12% 안팎으로 떨어졌다.나이스신용평가는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한 차입형 토지신탁과 리츠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점유율 하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면서도 ""금융지주 계열과 증권사 계열 부동산신탁사 수가 증가하고 신규사의 영업활동까지 맞물리면서 산업 내 경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 환경 변화를 봤을 때 시장점유율이 과거 수준을 회복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한국토지신탁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2020년과 2021년 1~9월 기준 4.6%, 6.4%다. 최근 5년 평균 9.2%에 비해 낮아졌다. 2019년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장 신규 수주가 감소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일부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장에서 분양실적이 나빠지고 지난해 3월 신탁계정대 자산건전성 분류 변경으로 인해 대손충당금 전입이 증가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 813841060 "이른바 '빗썸 회장'으로 알려진 강지연 비덴트 대표의 오빠인 강종현씨가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의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강씨와 강지연 대표 외에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과 연관된 투자조합 일행들도 8월 말부터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감원 및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월초 금감원으로부터 비덴트 관련 CB 편법거래 및 시장교란행위, 부정거래, 미공개정보이용 등과 관련한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에 대한 소환조사에 응했다. 강씨 조사에 앞서 금감원은 그의 여동생 강지연 씨와 비덴트, 초록뱀 주요주주 및 이니셜 1호 투자조합' 등의 관계자도 일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7월말 비덴트의 '글로벌 거래소 FTX의 빗썸 인수설'관련 조회공시 직후 CB물량 전환내역과 한달간 재공시 내역, 조회공시 답변의 진위 등에 대해 다각도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덴트는 '호재성' 소식 이후 CB 전환가액을 줄줄이 '리픽싱' 하면서 잠재적 매도 물량이 기발행주식 총수의 절반 가까이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추가 CB발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8월말 CB와 BW 평가손실로 471억원을 신고하면서 반기보고서 재무제표를 수정하기도 했다.이 기간 인바이오젠도 유상증자와 CB발행으로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의 자금 조달 계획을 공시했다. 비덴트는 코스닥 상장사로, 빗썸홀딩스 지분은 34% 보유한 단일 최대 주주다. 비덴트의 최대 주주는 인바이오젠, 인바이오젠의 최대 주주는 버킷스튜디오다.금감원은 9월 중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와 관련 세부내역 등을 검토한 뒤 검찰에 관련 내용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달 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7일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지난 9월 21일 이복현 원장이 마포구 상장사회관에서 열린 상장기업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투자조합을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 등에 경고성 발언을 한 것도 비덴트 관련 사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당시 ""다수의 투자조합을 이용해 지분공시 규제를 우회하는 지분공시 위반 사례는 엄정 조치할 것""이라며 ""회사 내부자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 그로 인해 발생한 시장 교란, 주가 급락으로 소수 주주에게 피해를 준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엄하게 처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 19469140 경기 화성 ‘봉담자이 라피네’수도권 서남부에 새로 조성하는 주거지역인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서 GS건설이 이달 ‘봉담 자이 라피네’ 아파트를 분양한다. 동화지구 주변으로 봉담1·2지구, 효행지구, 와우지구, 내리지구 등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총 5만3700여 가구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봉담 자이 라피네는 지상 25층, 8동, 총 7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 7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단지 동남쪽에 와우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서쪽에 와우중학교, 봉담1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에 장안대·협성대·수원대·홍익대(예정) 등 대학교도 많아 배후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단지 북동쪽으로 수원산업단지와 동탄신도시 산업단지가 있고 남양읍에 현대기아차남양기술연구소도 자리잡고 있다. 동화지구3블록 우측에는 이마트 봉담점이 있으며 사업지 반경 약 1.5㎞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 봉담점, 봉담 중심상업지구가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이미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갖춰 신도시처럼 입주 직후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봉담 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 주변에는 광역교통망도 촘촘하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 과천~봉담 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과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 효행로를 이용해 최근 개통한 수인선 오목천역까지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서울 지하철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지 북쪽에 2023년 착공 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있다”면서 “동북쪽으로 수원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 개발이 추진 중이어서 두 노선이 지나게 되면 향후 대중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봉담 자이 라피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맞춰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할 예정이며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을 허용한다.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0 249915858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바이젠셀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5만2천7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99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4천971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1천443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271.2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6%가 공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바이젠셀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받고 이달 말께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바이젠셀은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KB증권이다. 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암질환, 면역질환 등에 대한 면역항암제와 면역억제제를 연구·개발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에 보령제약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최대 주주에 올랐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이사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임상 및 사업화에 주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 132330437 DB금융투자는 8일 코스맥스(192820)가 중국 실적을 기반으로 3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 1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4.8% 늘어난 36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4.8% 증가한 271억원으로 기대된다”면서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32억원을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법인을 중심으로 실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면서 “광군제 물량 주문이 평년보다 한달 가량 당겨지며 3분기 중국 법인 실적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는 “수익성 높은 제품 위주로 수주를 받아가며 마진 관리를 해왔고 국내는 손소독제 관련한 베이스 부담도 사라져 순수 화장품 오더를 통한 성장세가 견조한 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광저우 법인은 색조 성장률이 유독 강한 지역이지만, 기초나 색조의 비중 자체는 균등하게 전망했다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미국 법인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정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하드캔디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 요소가 제거됐고 불합리했던 계약건에 대한 재검토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고객사 영업 전략을 고쳐나가면서 미국 시장 이해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성장통을 계기로 미국 법인의 사업이 점차 안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클린뷰티, 하이퍼포먼스 브랜드의 선호 양상을 반영, 연구개발을 충실히 하고 10% 미만이었던 온라인 바이어 비중도 20%까지 높이는데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아울러 태국과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권에서 벗어나 점차 수주 안정화를 나타내고 있다.박 연구원은 “한국 수출과 중국 현지 바이어를 중심으로 수주 실적 성장세가 견조하다”면서 “중국 소비 둔화 우려가 발생했지만 로컬 바이어 중심으로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는 만큼 점유율 확보를 통한 실적성장세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 116607584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설치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LG전자는 농구장 두 개 면적과 비슷한 총 840㎡ 규모의 사이니지를 스타디움 출입구에 설치했다. 0 176909968 'K배터리' 대표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혁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에 나선다. 포르쉐 타이칸 등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전기차에만 적용됐던 기술들을 보급형 전기차에도 적용한다는 의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주행 거리 500㎞ 이상의 3세대 전기차에 20분 이내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201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실리콘 음극재와 더블레이어 코팅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해당 배터리 기술은 현재까지는 포르쉐 타이칸에만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개발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왔다. 음극재는 충전 시 양극에서 나온 전자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소재로 배터리 충전 속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음극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음극 활물질(흑연)이 잘 달라붙도록 바인더 등 다른 물질을 섞고 동박에 평평하게 발라 코팅을 해야 한다. 과거에는 코팅 후 건조 과정에서 절연체인 바인더가 한곳에 쏠려 전자 흐름을 막는 바람에 충전 시간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종의 전극 슬러리를 집전체인 동박에 동시 코팅하는 '더블레이어코팅(DLD)'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셀의 저항 특성이 향상됨에 따라 충전 속도 개선 등 배터리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흑연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첨가한 '실리콘 음극재'를 통해 충전 속도를 개선하고 배터리 용량을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업계에서는 기존 흑연으로 구성된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첨가하면 최대 10배 이상 배터리 용량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 294483001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나인제약(078650)이 지난달 16일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6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거래소 측은 해당 반기를 포함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2023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 거래소 측은 “개선기간 종료 후 15일(매매일 기준)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받고 해당 서류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거래소 측은 이번 개선기간 부여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이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1 338506103 RNA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226950)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 ‘OLX702A’의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NASH 유도로 인해 섬유화된 간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역전(reverse) 시키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에 축적된 지방으로 인해 간 조직에 염증이 생겨 발병한다. NASH를 방치하면 간 섬유화를 거쳐 간 경변과 간 암까지 악화될 수 있지만 복잡한 병인에 의한 다단계 발병에 대처하기 어려운 탓에 아직까지 승인된 표준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OLX702A는 올릭스가 보유한 간질환 치료제 개발 기술인 GalNAc-asiRNA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개발 중이다. 치료제 후보물질은 GWAS(Genome-Wide Association Study, 전체유전체 상관분석연구) 방법을 기반으로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분석 연구를 통해 사람에서 NASH와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진 신규한 표적 유전자에 대해 개발됐다.지난 4월 올릭스는 OLX702A 후보물질을 투여한 원숭이에서 표적 mRNA 유전자 발현 억제능과, 간세포 손상 시 민감하게 반응하는 ALT 및 AST 수치를 정상 범위로 감소시키는 효력을 확인해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통상 ‘섬유화를 동반한 NASH 치료제’는 간 섬유화가 더 이상 진전되는 것을 억제하는 정도의 효력을 보이는 반면, OLX702A 후보물질이 섬유화 억제를 넘어서 이미 섬유화된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되돌리는 효능을 나타낸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결과라는 의견을 하버드 의대 간 질환 전문가들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NASH 치료제 연구 결과는 지난 17일 진행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주최 국제 학술대회인 ICoLA 2022 with APSAVD에서 이동기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했다.이 대표는 “다양한 NASH 모델에서 OLX702A의 탁월한 섬유화 억제 및 역전 효과를 확인해 매우 고무적이다. GWAS 기반 타겟은 이미 사람에게서 검증된 표적 유전자이기 때문에 약물 개발 시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 최신 신약 개발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 말 GWAS 타겟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타사의 RNA 간섭 기술 기반 NASH 치료제가 임상 1상에서 조 단위 규모의 기술이전을 달성한 바 있다. OLX702A 역시 글로벌 대형 제약사가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현재 당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심도 있게 진행 중이다. 성공적인 기술이전 달성과 함께 내년 하반기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0 133761543 ▲ 현대모비스는 애프터서비스 0 160060323 "구현모 KT(030200) 대표가 인터넷 품질 저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앞서 KT가 홈페이지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 대표가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이다.구 대표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속도 설정 부분이 잘못돼 있었고, 고객 응대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태가 벌어져 죄송하고 앞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터넷 품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또 구 대표는 “10기가(GiGA) 요금제를 이용하는 300명의 고객 뿐만 아니라 2.5기가 이상 요금제 가입자 모두를 대상으로 품질 저하 여부를 조사했다”며 “오류를 겪은 24명의 고객에게는 약관에 규정돼 있는 것보다도 더 충분한 보상을 드릴 생각""이라고 약속했다.이번 논란은 169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잇섭’이 올린 영상으로 촉발됐다. 지난 17일 잇섭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KT에 월 8만 8,000 원을 내고 10기가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하는데 실제 속도는 100Mbps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월 100Mbps 요금제 가격은 2만 2,000원으로 10기가 요금제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 영상은 이틀 만에 18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파장을 불러왔다. KT 측은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객 속도 정보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고의적인 속도 제한은 없었고 기술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통신사의 고의성 여부와 함께 이용약관에 따른 보상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인터넷 설치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는지 등 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과기부는 국내 현황 및 해외 사례를 검토해 이용약관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호 SK텔레콤(017670) 대표는 “이동통신사 3사가 힘을 합쳐 실태 점검에 잘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 1047884624 위메이드(112040)가 2분기 적자전환했다는 실적을 27일 발표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4.54%)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도 400원(2.25%) 내린 1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332억5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2% 증가한 1089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다. -1 253647402 현대그린푸드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온라인으로만 주문할 수 있었던 그리팅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게 됐다.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에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플래그십 매장 ‘그리팅 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그리팅 스토어는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판매중인 건강식단, 건강반찬 등 케어푸드 뿐만 아니라 비건·비타민 등 건강과 관련된 식품을 모두 취급한다. 그리팅 제품 220여 종 이외에도 캐나다 비건 식품 기업 ‘데이야’의 비건 치즈, 미국 1위 그릭요거트 ‘초바니’,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등 총 380여 종의 건강 관련 식품을 판매한다.케어푸드 정기 구독 식단의 메뉴 20여 종도 선보인다. 고객들은 그리팅 스토어에 방문해 케어푸드 식단을 체험하고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 냉동 형태로 판매되는 제품도 오프라인에서는 냉장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매장에는 영양사 3명이 상주하면서 고객들에게 개인별로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준다. 상품 추천을 원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단한 건강 설문 후에 결과에 따라 일대일 영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그리팅 스토어는 기존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5개 점포에서 운영중인 그리팅의 건강반찬 전문 매장 ‘영양사의 반찬가게’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온·오프라인 케어푸드 유통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0 372750270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기업 한미글로벌이 영국의 PM 전문 기업 '워커 사임'을 인수했다. 한미글로벌은 워커 사임과의 고객 공유, 서비스 확대 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유럽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12일 한미글로벌은 ""영국 법인을 통해 워커 사임 지분 92.5%를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건설 선진국 영국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전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미글로벌이 미국, 영국 등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한 6번째 인수·합병(M&A)이다. 영국 북동부 맨체스터에 위치한 워커 사임은 1999년 설립되어 PM, 원가관리, 건축설계관리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설 분야의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커 사임은 건축뿐 아니라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도 다수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민간부문에서 공공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한미글로벌의 영국 기업 인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에 영국의 PM 기업 케이투(K2)를 인수했으며, 2010년에는 세계적인 원가관리 기업인 영국의 터너&타운젠드와 합작해 '터너앤타운젠드 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영국 내 사업을 확대하고 유럽 진출을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영국에 진출하는 한국 투자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늘리고, 동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2차전지 관련 생산시설의 프로젝트 수행도 지원할 수 있다""며 ""영국 자회사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워커 사임이 원전 건설 경험이 있다는 점도 이번 인수 배경이 됐다. 영국은 최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미글로벌은 원전 건설 경험이 있는 워커 사임, 케이투 등과 함께 원전시장에 참여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인 오택(OTAK)을 활용한다면 워커 사임이 미국의 투자 사업을 수주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0 75644789 광주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1.17 0 19299005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옵티머스 펀드의 대부분을 판매한 NH투자증권에 원금 전액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라고 결정했다. 금감원은 지난 5일 분조위를 열어 NH투자가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는 손해의 확정 여부와 무관하게 중대한 위법사유가 확인되는 경우 펀드 판매계약을 무효화해 원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다. NH증권이 이번 분조위 결정을 받아들이면 환매연기된 옵티머스 펀드 4327억원 중 일반투자자 몫인 3078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나머지 법인 등 전문투자자(1249억원 규모)들은 직접 소송으로 가거나 자율조정을 택하게 된다. 당초 옵티머스운용은 투자제안서에 공공기관 매출채권은 매출채권 원보유사에게서 직접 인수하거나 원보유사의 자회사가 발행한 사모사채를 매출채권과 함께 인수하는 간접인수 방법을 혼용해 자산을 편입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실제는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투자한 적이 없고, 편입자산 대부분(98%)을 비상장기업이 발행한 사모사채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옵티머스운용은 펀드 자금으로 옵티머스운용 임원 등이 관리하는 비상장기업의 사모사채를 편입하고, 해당 기업이 부동산 개발사업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거나 기존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해 기존 펀드 만기상환에 사용하는 일명 '돌려막기'를 했다. 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 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만기 6~9개월)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판매사인 NH증권은 자산운용사의 설명에만 의존한 점이 착오를 유발했다""고 지적했다." -1 936765167 KB증권은 26일 연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9% 내린 3만원을 제시했다.1분기 연우는 매출액 675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55% 줄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수준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32% 하회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와 공장 가동률 하락과 성과급 이연지급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4.8%포인트 감소한 4.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국내 매출액은 64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63% 감소했다. 내수 매출액은 22% 하락한 323억원을 기록했는데 최대 고객사들인 L사와 A사의 매출이 각각 63%, 8% 하락한 탓이다. 수출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13% 성장했다. 미국 매출이 14%의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고, 유럽 매출도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108% 고성장했다. 중국 매출은 38% 성장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개선됐다.올해 연결 매출액은 2879억원, 영업이익은 2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 줄었다. 내수 매출액은 1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전방 수요가 위축되면서 주요 고객사의 대중국 매출이 1분기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영향은 3분기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수출 매출은 전년대비 13%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유럽도 영업방식을 변경한 효과에 힘입어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박 연구원은 “전방시장 업황 악화가 예상대비 장기화하면서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 하향 조정해 목표가를 내렸다”며 “다만 중국 봉쇄 관련 리스크는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돼 ‘상저하고’의 실적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1 206585016 파수는 한국남부발전에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를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공공기관 최초로 능동형 개인정보 보안시스템인 개인정보 흐름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인정보의 생성부터 이용, 이동의 기록관리를 자동화한 것으로 여기에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가 도입됐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PC와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저장소의 문서 내용을 분석해 자동 분류한다.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 포함여부를 식별해 문서를 격리처리하고 일정 기간 후 권한을 회수하거나 문서를 파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외에 기업 자체 문서관리 규칙과 정보 공개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문서관리도 지원한다. 0 62133914 제주항공(089590)의 이스타항공 인수에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측 속에 29일 장 초반 제주항공이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69% 하락한 1만 5,6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예정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딜 클로징(인수 종결) 시한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 65317901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는 국내 유일의 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업인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다. 특히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도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정성, 범용성을 고루 갖춰 차세대 핵심 기술로 각광받으며,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2018년 세계 최대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 모델3에 SiC 전력반도체가 최초 양산 적용된 이후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기술 장벽이 높고 양산 능력을 갖춘 업체가 많지 않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등에 따르면, 전기차 등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SiC 전력반도체 시장은 2020년 약 7억달러에서 2030년 약 100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3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전기차, 가전, 5G 업체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소수 대형 반도체 업체들이 공급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SK㈜는 설명했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객 맞춤형 소량생산 방식으로 형성된 시장 특성상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게 최적화된 칩을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 밑바탕 되고 고온 공정을 제어할 수 있는 생산 노하우도 필수적이다. 이번에 SK㈜가 투자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10년 이상 SiC 전력반도체 개발 경력을 가진 연구개발(R&D) 전문가를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체 특허 23건을 확보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SK㈜는 전했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고온 공정이 적용된 생산라인 등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포항에 100mm 및 150mm 혼합 생산 기준, 전기차 약 14만대 분량에 해당하는 연간 최대 1만4천400장 규모의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SK㈜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SiC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개발 지원과 설비 증설 투자 등으로 예스파워테크닉스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 내 반도체·웨이퍼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기존 1∼2세대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었다면,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친환경 산업의 쌀'""이라며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하는 한편, SiC 전력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124409416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최근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겸 사내이사가 사임하고 조혜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임 사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15년 8월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시작해 경영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업무를 5년 11개월 간 수행했다.김 사장은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 중 50만주(3.70%)를 이날 매도했다. 이에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또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의 상업화 단계 진입과 AI 슈퍼컴센터 운영 등에 대한 미래 사업전략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다수의 후보 약물들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국내외 유통을 위해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김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조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로슈, 비엠에스(BMS) 등 글로벌 제약사를 거쳐 성균관대 약대 규제과학 담당 교수를 역임한 신약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다. 향후 신테카바이오의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영업과 후보물질 발굴 솔루션의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향후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이센스아웃 대상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정 대표가 총괄하고, 발굴된 신약후보물질의 사업화는 조 사장이 수행해 생산, 사업화,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0 660005751 LS전선아시아는 올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0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1%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39% 감소한 26억5100만원, 매출액은 6.38% 증가한 1459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1 348853005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폐선부지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협약을 동부건설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선부지는 단양역~심곡폐터널(1.7㎞) 구간으로 중앙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발생했다. 개발을 통해 철도지의 가치를 높이고 단양역(KTX)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사업 내용은 체험형 관광시설인 트램과 미디어아트 터널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장 마련이다. 특히 미디어아트 터널 '메타킹덤'(가칭)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으로 즐기는 차별화된 놀잇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단은 개발 구간이 충북 단양군의 중심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등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0 54209876 "휠라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별배당을 시행하며 주주친화 행보에 나선다.휠라홀딩스는 특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하고, 정관 제59조에 따라 특별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확정한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특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에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결정은 올 초 휠라홀딩스가 전 세계 이해관계자 대상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에서 강조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체적인 배당 규모와 지급 시기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휠라홀딩스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특별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주주에 포함된다.휠라홀딩스는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에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2020년 약 8.0%대였던 배당 성향을 지난해 약 25.6%대로 대폭 상향 책정해 지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연간 배당 성향을 점진적으로 상향해 향후 5년간 최대 6000억원 상당을 주주환원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휠라홀딩스는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안정적, 장기적 투자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방침이다.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배당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장기 전략 실행 및 주주 친화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에서부터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주와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 129929640 "DB금융투자가 1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예상치에 부합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조정하고 그 변동폭이 미미하게 나오면서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통운 제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5조1399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3867억원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DB금융투자의 실적 추정치를 충족시키는 양호한 실적 개선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이어 ""부문별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도 대체로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쉬완즈를 포함한 북미지역에서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특히 긍정적""이라며 ""쉬완즈 인수 이후 만두와 피자 등의 카테고리에서 시장지배력 상승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K푸드 컨텐츠와 쉬완즈 유통망 간의 시너지 효과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또 ""실적 안정성이 우려된 FEED&CARE(사료축산) 부문의 실적도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양어사료 등)와 성공적인 판가 전가 등으로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바이오 부문의 경우도 라이신 부문의 시황이 안좋아지고 있음에도 10% 초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양호한 성장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아울러 ""CJ대한통운 등의 실적 둔화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CJ제일제당의 기업가치 상승에 부담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올해 4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10% 후반 성장, 성과급 비용이 반영된 영업이익률은 5%수준으로, 이 경우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대폭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며 ""국내외 제품가격 인상,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서의 판매물량 증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 중장기적 원가 부담 완화 가능성 등을 감안시 2023년에도 CJ제일제당의 견고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 196608260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케이숲' 조성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9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 논화리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이 주관한 '국민 참여 탄소중립숲' 조성 행사는 산불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산림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자 기획해 기업 등 민간이 동참하고 있다. 공제회는 '더케이숲' 조성을 목적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각 임직원이 한 그루의 반려 나무를 입양할 때마다 숲에 한 그루씩 나무를 심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공제회, 동부지방산림청 등의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공제회는 강원도 양양 산불피해 지역 5천평에 심을 소나무 5천 그루를 지원했다. 나무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심을 예정이다. 김상곤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산불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원되고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7403896 포스코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2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 대비 4.69% 오른 34만6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0조2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앞서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천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18조2천900억원, 순이익은 1조8천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3.31%, 1천710% 늘었다. 1 180456385 "순조로울 것만 같던 남양유업의 매각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양유업이 30일 열릴 예정이던 임시 주주총회을 9월로 미루자 매수자인 한앤컴퍼니가 ""법적 대응""을 운운하며 반발하고 나서서다. 일각에서는 매각 작업이 어그러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 주주총회는 연기의 의제가 제안돼 심의한 결과 9월 14일로 연기하는 것으로 결의 됐다""고 공시했다. 일부 주주들이 ""주식매매계약 종결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전 남양유업 회장 등 오너일가는 지난 5월 27일 한앤컴퍼니에 지분 53%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대금지급시한은 8월31일이다. 이에 대해 매수자인 한앤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남양유업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이전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아니하고, 현 대주주인 매도인의 일방적인 의지에 의하여 6주간 연기된 점에 대해 한앤컴퍼니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주주총회 당일에 합리적 이유도 없이 임시주주총회를 6주간이나 연기한 데 이어 매도인은 매수인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거래종결 장소에 이시각까지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는 주식매매계약의 명백한 위반인 바 한앤컴퍼니로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오늘 임시주총 때 논의하기로 했던 것이 9월 14일로 연기된 것이 맞다""면서도 ""홍원식 대주주와 한앤컴퍼니간의 거래 상황이다 보니 사측으로는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임시 주총 연기에 따라 한앤컴퍼니는 계약대금 지급을 완료한 뒤 경영권을 넘겨 받고 9월 임시주총에서 이날 처리키로 한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일까지 더해 남양유업을 보는 시선이 여전히 곱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어려울 때는 급히 매수자를 찾아 팔려고 했다가 당일 임시 주총을 연기하는 것이 도의상 맞지 않다""며 ""한앤컴퍼니 측이 강하게 나온다면 계약이 어그러질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고 전망했다." -1 674385721 포스코 ICT는 연결 기준 올 2분기 영업손실이 21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매출은 1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7% 감소했고 순손실은 9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1 630714293 현대차증권은 11일 카카오(035720)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7.1%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1.5% 늘어난 1조65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4% 줄어든 15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6%씩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매출액은 톡비즈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게임 부문에서도 오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 역시 고마진 톡비즈보드의 매출이 당초 전망치보다 400억원 하향 조정된 가운데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평가다.다만 그는 신사업과 콘텐츠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페이, 모빌리티, 엔터프라이즈, 카카오G)과 콘텐츠(웹툰, K-팝, 드라마, 영화)는 1분기에도 각각 전년 동기보다 45%, 35%(멜론 제외) 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신사업은 결제와 택시가 양적 측면을 이끌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이 매출을 일으키며 고성장이 유지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는 픽코마, 타파스, 래디쉬 등 웹툰 중심으로 해외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다.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드라마와 영화 제작 15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분기 사내맞선(SBS, 넷플릭스), 군검사 도베르만(tvN/티빙)을 선보이며 제작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등의 드라마도 공개할 예정이다. K팝 사업에서는 작년 말 데뷔한 아이브가 이달 5일 발매한 싱글 2집 초동 판매량 30만장을 돌파하며 차세대 걸그룹으로 탑 지위에 근접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 음반 판매량은 600만장으로 전년 대비 44% 성장하며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1 179383081 현대차증권은 23일 한국전력에 대해 당분간 주가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을 유지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유가가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 이란 핵협정, 셰일 오일 생산 확대 등에 따른 공급확대로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면서도 “전력계통가격(SMP)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천연가스 가격은 유가에 후행하기 때문에 상반기 중 유가가 안정화될 경우에도 하반기는 돼야 비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전력의 흑자전환은 2023년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전력은 지난 3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은 높아졌지만, 전기요금이 이를 따르지 못한 탓이다. 이후 추가적으로 더 오른 에너지 가격이 반영돼 적자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현대차증권은 분석했다.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강 연구원은 “향후 RPS 의무에 따른 REC 비용 상승,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등으로 유가 이외에도 요금 인상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은 그리드패리티를 앞당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향후 한국전력의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재생에너지 및 배터리 원가가 하락할 경우 가격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 38753503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 생산 기업 엔켐이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해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엔켐은 배터리 주요 4대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해액은 공정 진행 과정에서 유해물질인 불산이 사용되기 때문에 공장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다만 엔켐은 미국 내 33만평 수준의 인허가가 완료된 넓은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업체들 대비 가장 공격적인 증설이 가능하다.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엔켐은 미국 내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2025년 증설계획이 22만5000톤에서 30만5000톤으로 상향할 전망”이라며 “2025년부터 블루오벌SK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되는데 엔켐이 F150 라이트닝 단독 전해액 공급사이며 유휴 부지 감안 시 메인벤더 지위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현 수준인 시장점유율 70%를 가정해도 총 12만톤의 생산설비가 필요하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2만톤을 합산하면 14만톤으로, LG엔솔 내 점유율 확대와 신규 고객사 추가 가능성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다.생산규모 확대와 더불어 원재료 내재화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엔켐은 전해액 주요 원재료인 ‘LiPF6’ 조달 안정성과 내재화를 위해 장기 공급계약과 더불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LiPF6 생산을 추진 중이다. LiPF6 스팟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기 계약과 내재화는 마진 확보 차원에서 중요하다.그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엔켐이 장기계약을 통해 LiPF6를 조달하는 비중은 80%를 넘어섰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사실상 대부분 장기계약을 통해 조달이 가능하다”며 “또 JV를 통한 직접 생산은 2023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 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올해 엔켐의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엔켐은 올해 매출액 357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5%, 13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투자 확대와 주요 고객사내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유지, 신규 고객사향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 등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특히 IPO 공모자금으로 중국에 2022년 추가 2개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규 고객향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1 87796863 카카오가 종전 액면가 500원짜리 1주를 100원짜리 5주로 쪼개는 내용의 주식분할을 실시한다.카카오는 2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유통주식 수 확대 목적으로 이같은 내용의 액면분할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카카오 주식 수는 종전 8870만여주에서 4억4352만여주로 5배로 늘어난다.이같은 내용은 내달 29일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분할신주의 상장은 오는 4월15일로 예정됐다.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 주가는 48만4500원이다. 지난해 말 종가(38만9500원) 대비 24.4% 가량 오른 수준이다. 현 주가 수준이 분할신주 상장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1주당 주가는 9만6900원이 된다. 일반적으로 주식분할은 회사의 재무구조(총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 등) 지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주가 자체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데다 주식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거래가 늘어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주가가 낮아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식분할은 시장에서 주가부양책 중 하나로 간주돼왔다. 1 203115987 웅진씽크빅은 온라인 교육플랫폼 ‘유데미(Udemy)’와 한국 내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웅진씽크빅은 유데미와 협업해 △글로벌 강좌 한국어 번역 △국내용 콘텐츠 제작 △국내 기업·기관 고객 확보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한국시장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유데미는 4000만명 수강생과 7만명 강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교육 플랫폼이다. IT개발, 비즈니스, 예술, 취미 등 15만5000개 이상 분야별 온라인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정윤호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유데미에서 제공되는 양질의 온라인 강의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국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 245846993 대한항공이 지난 1일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지 1년 5개월만이다. 그간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65개 노선에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 했으며, 세계 각지로 수송한 물량은 40만톤에 달한다. 1회 왕복 기준 40톤, 편도 기준 20톤씩 수송한 셈이다.코로나19(COVID-19) 발생 후 대부분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자, 대한항공은 선제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했다. 지난해 3월 기준 38회 운항했던 화물전용 여객기가 현재 월 800회 이상 운항 중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내 좌석 위 짐 칸인 오버헤드빈, 여객기 좌석 공간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안전 장치인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 좌석을 장탈하여 화물을 탑재하는 CFL(Cargo Floor Loading)을 활용하는 등 국토교통부, 항공기 제작사와 함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화물의 탑재력을 증대시켜 왔다.대한항공은 긴급히 발생하는 방역 관련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진단키트, 방호복, 마스크 등 방역용품은 화물전용 여객기의 주요 화물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인도에 화물전용 여객기를 100여회 투입하여 방역 물자를 수송했으며, 미국 볼티모어 공항에 진단키트 전세편을 운항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각지로 방역 물품들을 수송 중이다. 이런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역대 최장거리 운항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6월 12일 코로나 진단키트 등을 실은 KE8047편이 인천-마이애미 구간을 경유없이 운항했는데, 14시간 42분 동안 1만3405㎞ 비행 기록을 세우며 종전의 최장거리 기록을 갱신했다.화물전용 여객기는 최근 물류난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해운 공급난 심화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운용 가능한 여객기를 최대한 가동하며 긴급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여객기로 수송한 화물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월 1.6만톤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올해 월 4만톤 이상으로 다시 증가했다. 이는 여객기가 정상 운영 되던 시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중소 화주들을 위한 물류 지원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작년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중소 수출기업 전용 전세편을 편성한데 이어,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 정기편에 별도로 전용 공급량을 설정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0 192853158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환경부와 협력해 호텔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CJ대한통운이 환경부 등 12개 기관과 ‘호텔 투명 페트병 택배활용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호텔 및 리조트에서 배출되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CJ대한통운의 물류망을 통해 회수해 재생 용기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 구축이 골자다.CJ대한통운은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호텔에서 투명 페트병 수거 요청을 할 경우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 순환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여 호텔은 투명 페트병을 수거 박스에 수집한 뒤 일정량이 모이면 CJ대한통운에 수거 요청을 한다. 요청을 받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박스를 회수해 전국 택배 네트워크로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재생기업 'RM'의 선별장에 배송한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전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뿐 아니라 호텔 입장에서는 월 단위 혹은 주 단위로 배출하던 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재생기업 RM은 선별장에 도착한 페트병을 세척한 후 재생펠릿으로 제작해 새로운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재생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재생 용기는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로마티카’에서 그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돼 친환경 공모전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페트병을 페트병 형태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기술은 페트병을 다른 형태로 재활용했을 시 다시 재활용 되지 않고 폐기되는 기존 재활용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CJ대한통운과 환경부는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월 34만개 이상의 고품질 투명 페트병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실 기준 호텔 1곳에 한 달 투명 페트병 배출량은 약 1만5000개로 무게 기준 300kg로 추정된다. 참여 호텔은 현재까지 웨스틴조선 서울,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 및 명동점,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 콘래드 서울 호텔,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등 8개가 확정됐으며 추가 참여 호텔도 모집 중이다.CJ대한통운의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부는 적극행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시범 사업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택배로 투명 페트병을 운반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법에 예외 조항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수집 운반 업체가 허가된 차량으로만 폐페트병을 운반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자원순환 경제의 출발은 원료가 되는 자원의 효율적인 회수”라며 “국내 1위 압도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ESG경영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4293762 "색조 화장품 업체인 클리오가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방역 완화 조짐에 따라 리오프닝주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클리오는 전일대비 3450원(16.59%) 오른 2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94억원(전년대비 +18%), 영업이익 4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36% 상회했다""며 ""국내와 해외 두루 두 자리 수 성장하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1 626856582 금호석유(011780)가 역대 최대 실적에도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에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 15분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36%(5,000원) 내린 20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석유는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끌어 내렸다. 금호석유는 2분기 영업이익이 7,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가 급증했다. 시장 예상치(7,266억원)도 뛰어 넘었다. 페놀의 이익 기여가 대폭 오르고, NB라텍스(NBL) 및 범용고무 호조로 합성고무도 전분기와 유사한 성적을 낸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올해 실적 전망치도 좋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금호석유가 2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과거 최대치인 2011년 8,400억원을 3배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배구조 관련 이슈, NB라텍스의 이익 둔화 우려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6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내렸고, 한화투자증권 역시 30만원으로 끌어 내렸다. -1 25628659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인트로메딕(150840)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2건(공시번복 2건)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20일 예고했다.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5월 14일까지다.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0점이다. -1 74106150 2차 하도급업체에 대금을 주지 않고 부당한 이유로 납품 제품을 반품한 원사업자(원청) 신성이엔지(011930)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하도급업체가 재위탁해 거래가 이뤄졌더라도 원청에 하도급법 준수 의무를 부과한 것이다.공정위는 신성이엔지와 시너스텍에 재발 방지 명령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 시너스텍에는 과징금 2000만 원 또한 부과했다. 시너스텍은 2018년 5월 신성이엔지의 자동화 설비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한 회사로 현재도 제재 대상이 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신성이엔지 등은 2015년 8월~2018년 4월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에 반도체 등 공정자동화설비 관련 부품 제도를 위탁했고 하도급업체는 이를 다시 제조사 A에 재위탁했다. 이 과정에서 신성이엔지 등은 계약 서면을 납품 이후 제조사 A에 발급하거나 양 당사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 없이 발급했다.신성이엔지 등은 제조사 A가 물품을 초과 납품했다는 이유로 수령일로부터 578일이나 지난 뒤에 부당하게 반품하기도 했다. 납품을 받고도 대금 4806만 원을 주지 않고, 대금을 수령일로부터 법정지급기일 이후 주면서 초과 기간에 대한 이자 4256만 원을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줄 때에는 해당 어음 만기일이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법정지급기일을 초과했음에도 그에 대한 어음할인료 1284만 원을 주지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수급사업자가 직접 제조하지 않고 제3자에 재위탁해 납품한 거래에 대해서도 원사업자에 하도급법 준수 의무를 부과한 사건”이라며 “원사업자가 제품 규격 등 사양을 지졍해 제조를 위탁하고 수급사업자가 자신의 명의로 납품하는 등 물품 제조 과정에 책임을 진다면 하도급 적용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1 36222563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12개월 목표 주가를 19만원으로 12% 올린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7% 증가한 1조320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1조19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디램(DRAM)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대비 5% 상승하며 기존 예상보다 상스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3월 현재 DRAM 시장은 세트 및 유통업체의 메모리 재고가 바닥을 나타내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 수요와 더불어 모바일, PC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클라우드 이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DRAM ASP는 1분기 5%, 2분기 10%, 3분기 11%, 4분기 6% 상승이 추정된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늘어난 3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9000억원으로 116% 뛸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3월부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신규 증설 수요가 급증하며 2분기 서버용 DRAM 가격은 최대 20% 상승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서버용 메모리 (server DRAM, eSSD) 매출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SK하이닉스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1 868317894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코로나19 유행으로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망 문제로 시름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공급망 붕괴에 기름을 부었다. 니켈 등 핵심 원자재 가격마저 치솟으면서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 울산 공장의 생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와이어링하니스(자동차 배선 뭉치)를 납품하는 현지 협력사 공장들이 지난 9일부터 가동을 멈췄기 때문이다. 일단 출시를 앞둔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GV60·GV80 등 제네시스 주요 제품에 들어가는 와이어링하니스가 15일부터 결품이 예상된다. 현대차(005380)는 일단 주 중반까지 일부 공장을 조립 차량 없이 컨베이어벨트가 돌아가는 이른바 ‘공피치’로 운영하며 이후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 이미 공피치 가동을 해오던 상황에서 와이어링하니스 수급까지 불안정해질 경우 정상 가동은 더욱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와이어링하니스는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에도 국내 완성차 공장을 줄줄이 멈춰 세운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산 와이어링하니스 수급에 차질을 빚어 유럽 완성차 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폭스바겐이 이달 초 츠비카우 등 독일 내 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한 것을 시작으로 아우디·포르쉐·BMW 등의 유럽 공장들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감산에 나섰다. 아우디는 7일(현지 시간)부터 잉골슈타트와 네카르줄름 공장, 포르쉐는 라이프치히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BMW도 공급 병목 현상에 발목이 잡혀 독일과 영국 내 공장을 멈춰 세웠다.공급망 붕괴 속 ‘반도체 리스크’는 상수가 된 분위기다.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수급난을 이유로 1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당초 9일부터 다시 공장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재가동이 미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테슬라가 칩 부족 문제를 고려해 올해 신차를 아예 내놓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자동차 산업계 전체가 반도체 부족의 영향권에 들었다.글로벌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국내 수입차 업체들도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이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올해 들어서는 인도 지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공급망 문제가 악화함에 따라 국내 공급 물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재고가 바닥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도 1년 가까이 대기가 필요한 모델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가동 중단의 여파가 국내에 나타나는 2~3개월 이후에는 대기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악재 속에서도 승승장구하던 전기차 시장 또한 비상등이 켜졌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니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 가격은 10일 기준 톤당 4만 2995달러를 기록했다. 2만 3000달러 안팎이었던 지난달과 비교해 가격이 2배 가까이 치솟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는 8일 니켈 가격이 한때 톤당 10만 달러를 넘어서자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 니켈 가격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완성차 업체의 비용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시장에서는 현 니켈 가격이 유지되면 현대차의 부담은 3000억 원가량 늘 것으로 전망한다. 니켈 외에 코발트 가격도 전년 평균 대비 60.6% 오른 톤당 8만 2400달러를 기록했다. -1 31339923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3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이 기간 40억원으로 같은 기간 54.8%감소했다. -1 200698129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둔화 분위기에서도 상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했습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945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애플과 샤오미, 오포 등 중국 브랜드도 2분기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출하량은 6250만대로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상위 5개 업체 중 유일한 성장으로, 점유율도 전분기보다 3%포인트 증가한 21%를 기록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습니다. 0 65841992 LG전자(06657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9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한 수준이다. -1 244048040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는 제38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기념해 한국장애인부모회에 7만5000여 개의 완구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3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부모의 양육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가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오로라월드는 이번 행사에 '유후와 친구들' 등 자체 캐릭터 완구와 '신비아파트' 등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완구 제품 등을 제공했다.오로라월드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사회계층에 다양한 형태의 기부 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0 230131880 정부의 전력시장 개편안은 발전사를 경쟁시켜 한국전력의 전력구매가(전력도매가) 인하를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전력시장에 시장경쟁을 도입해 전력도매가를 낮춤으로써 전기요금 인상 압박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전력도매가는 발전단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좌우되는데 한전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으면서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구조를 깨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확정되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 전력시장 개편 방향’에는 가격입찰제를 비롯해 전력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이 대거 담겼다. ○전력시장 ‘가격입찰제’ 도입전력시장 개편 방향의 핵심은 전력도매가 결정 과정에서 시장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가격입찰제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가격입찰제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에선 각 발전사가 기준연료비(직전 1년간 연료비 평균치)의 ±5~10% 범위에서 연료비, 변동비, 고정비 등 각종 비용에 적정이윤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발전사가 써낸 입찰가가 낙찰받게 되면 그 가격에 한전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입찰에서 떨어진 발전사는 전기를 팔지 못해 손해를 보기 때문에 가격경쟁이 활발해지고 결과적으로 한전의 전력구매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런 방식이 안착되면 2단계로 ‘기준연료비(직전 1년간 연료비 평균치)의 ±5~10%’와 같은 제한이 없는 전면 가격입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현재는 전력거래소가 발전단가를 고려해 각 발전사에 급전(전기공급) 지시를 내린다. 통상 발전단가가 낮은 순서대로 원자력, 석탄, LNG 등으로 급전 순서가 정해진다. 이때 가동된 발전기 중 단가가 가장 높은 발전기 가격이 전력도매가로 결정된다. 발전단가가 비싼 LNG발전소를 기준으로 전력구매가가 결정되다 보니 발전사는 손해 보지 않는 데 비해 한전의 부담은 커진다. 한전이 올해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 중 하나다. ○경쟁 활성화 대책 총망라전력시장 개편안엔 가격입찰제 외에 다양한 경쟁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전력 수급 여건을 실시간 반영해 정확한 전력의 가치를 산정한 뒤 보상하는 ‘실시간시장’이 대표적이다. 실시간 예측 수요를 토대로 15분 단위로 전력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발전사뿐만 아니라 전력 수요자인 한전도 원하는 가격으로 전력구매 입찰에 나설 수 있는 양방향 입찰제가 도입된다. 발전사가 직접 전력 수요 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전기를 파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도 확대된다. PPA제도는 지금은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PPA가 확대되면 전력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난다.기저발전원이면서 발전단가가 싼 원전과 석탄발전소는 사전에 한전과 협의해 전력공급 가격을 정하는 계약(정부승인차액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이렇게 되면 발전사와 한전 모두 전력도매가의 급격한 변동에 대비할 수 있다. 또 이 제도 도입을 전제로 한전이 임의로 발전사 수익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정산조정제도는 폐지할 계획이다. 정부승인차액계약이 허용되면 적정 투자보수를 고려한 계약 가격이 설정되는 만큼 석탄발전소의 과다수익을 제한할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산조정제도는 시장경쟁과 배치되는 대표적인 반(反)시장제도란 비판을 받아왔다.일각에선 전력산업 구조 개편이 동반돼야 실질적인 전력시장의 시장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전이 가정과 기업으로 전기를 보내는 송·배전을 독점하는 현행 전력산업 구조에선 시장경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전력거래시장을 시장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은 큰 진전”이라면서도 “한전 독점 구조를 깨는 전력산업구조 개편도 함께 이뤄져야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 20185635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2030년 국내에서만 전기차 33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전기차 라인업도 올해 6종에서 8년 뒤 13종으로 두 배 이상 늘린다. 2030년에는 국내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45%까지 확대한다는 의지다.현대차(005380)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내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 기준 4만2000대 수준인 국내 전기차 판매를 2030년 33만 대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공언한 2030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치인 180만 대 중 20% 가량을 국내에서 팔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현대차 6종, 제네시스 7종 등 총 13개 모델로 확장한다. 지난해 6%에 불과하던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8년 뒤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를 완성하고 차세대 전용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높인다. 새로운 전기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전기차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는 주행가능거리(AER)와 충전 성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기술 적용으로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한다.전기차 보급의 기반을 이루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현대차가 지난해 4월 선보인 초고속 전기차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고속도로에서 주요 도심지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사업자 연합 네트워크 이피트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한 친환경 펀드와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도심에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보급하는 등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도 앞장설 방침이다.현대차는 이날 부산모터쇼에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승용 모델부터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 확장 계획을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5에 이어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시대에도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N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확대도 준비한다.현대차 전동화 비전의 주요 축을 담당하게 될 아이오닉 6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오닉 6를 통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한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6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과 역대 현대차 모델 중 가장 낮은 공력계수(CD 0.21) 등이 특징이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524㎞에 달한다.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하며 국내 전동화 라인업을 상용차까지 넓혔다.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가 본격화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국내 전용 6x4 윙바디 모델이다. 자체 테스트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570㎞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은 350kW다. 현대차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이후 두 번째로 내놓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1회 충전으로 광역버스의 일상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출력은 335kW다. 김흥수 현대차 EV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0 223403605 전자부품 제조 기업 솔루엠이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와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집적회로(IC) △파워(Power) 모듈 △전자가격표시기(ESL) △TV 부품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이 있다.현재 솔루엠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공장의 안정화와 지속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법인 기반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회사 매출액을 최근 2~3년 동안 20~30%씩 늘려오고 있다.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60% 이상을 ESL 등 신규사업에서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0억원, 영업이익은 457억6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39억5700만 원이다.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시점이 상장의 적기라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솔루엠의 총 공모주식수는 64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1만3700~1만5500원이다. 내년 1월 14~15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월 21~22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내년 2월 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016360)이 참여한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전성호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16%(638만733주)다. 1 56438196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LG전자와 함께하는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라이빗 밋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LG전자와 협업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7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행사는 10월 21일 서울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주방 가전 메타버스, 푸드 관련 홈 로봇 등을 주제로 LG전자와 함께 개방형 혁신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협업 모델을 구축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LG전자 현업부서 담당자와의 1대1 미팅을 통해 사업·서비스를 제안할 기회가 주어진다. 0 261931153 "NH투자증권은 8일 F&F에 대해 면세와 중국사업 호조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0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의 빠른 회복과 중국 사업의 호조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7%, 3.8% 상향 조정해 목표주가도 4%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F&F의 면세점 매출이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소비가 다원화되면서 패션, 악세서리,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구매하는 중소형 리셀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들 사이에서 F&F의 MLB가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중국 매출도 순항 중이다. 대리상 점포수는 작년 말 71개점에서 올해 1분기 100개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연말에는 250~300개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1000개점까지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스커버리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의 확산, 브랜드 내 카테고리 확장, 꾸준한 출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F&F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은 F&F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47억원,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83%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매출 및 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MLB는 전반적인 소비 회복의 수혜를 받으면서 면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538억원, 중국 사업 매출은 576% 늘어난 426억원으로 두드러진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1 291994857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식품 업계에서 비빔면 전쟁이 한창이던 작년 여름 화제의 이름이었다. 출시 4개월 만에 시장 2위로 치고 올라가며 비빔면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것이다. 올여름에 앞서 일찌감치 마케팅에 나선 농심은 방송인 유재석을 앞세워 1위를 꿰차겠다는 목표다.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홍동비빔면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최근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유재석이 '전 국민 배홍동 알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상회사 '배홍동 상사'의 대표와 영업부장, 홍보과장 등 1인 3역으로 등장한다. 영업부장 '매콤유'는 유통채널 활성화에 힘쓰고, 홍보과장 '비벼유'는 디지털 광고와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는 내용이다. 농심 측은 ""발 빠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며 ""올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펼쳐 비빔면 1등 브랜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배홍동비빔면은 농심이 지난해 3월 출시했다. 라면 업계 1위이지만 유독 비빔면에서 존재감이 약했던 농심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야심작이었다. 소비자들은 즉각적으로 호응했다. 출시 4개월 만에 2500만개가 팔리며 비빔면 업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비빔면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직원들이 1년 넘게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돌고 면 요리 전문 셰프를 만난 결과 내린 결론은 '비빔면의 본질은 비빔장'이란 것이었다. 마침 소비자 조사에서도 비빔면 선택 1순위 조건이 '비빔장의 맛'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신제품 개발의 방점을 비빔장에 두고 색다른 비빔장 개발에 나섰다.비빔장의 핵심 맛은 '매콤'과 '새콤'이라고 판단한 농심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식재료를 고심했다. 그 결과 매운맛으로 홍고추, 새콤함으로 동치미를 택했고 여기에 배를 추가해 시원한 맛을 더했다. 특히 비빔장의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비빔국수 맛집이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쓰는 점에 착안해 홍고추를 장으로 만들지 않고 그대로 갈아 넣었다. 주요 재료 세 가지의 이름은 앞 글자를 따 제품명(배홍동)이 됐다.이렇게 완성한 비빔장을 기존 제품 대비 20% 늘려 넉넉하게 담았다. 면발은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건더기스프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부하게 넣고, 별도 포장해 고소한 맛과 향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게 했다." 0 217251092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했다.FSN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2억4000만원으로 31.4% 증가했다. FSN은 업계 특성상 비수기에 속하는 1분기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주요 배경으로 ▲커머스 신사업 부문의 성장 ▲해외 사업 실적 호조 ▲애드테크 실적 성장 ▲광고 에이전시 부문 신규 광고주 수주 증가 등을 꼽았다.회사측은 자회사 부스터즈와 마케팅을 함께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월 최대 매출 경신, 홈쇼핑 완판, 라인업 확장 등 잇따른 성과를 이어가면서 커머스 신사업 부문이 대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전략 파트너사들이 더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외 해외 사업 전담법인 FSN ASIA를 통해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산업의 수요 증대를 배경으로 국내 시장에서 대형 커머스 광고주 마케팅 집행이 확대된 애드테크 사업부 '카울리'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FSN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전방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증대가 이어졌고, 특히 오버행 리스크로 손꼽혀왔던 전환사채도 작년 대비 65% 가량 줄어들며 부채비율도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이 확보되고 있다""고 말했다." 1 891866762 메타바이오메드(05921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억9815만원으로 전년 대비 65.27% 하락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억870만원으로 20.51% 감소, 당기순손실은 49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시장급변에 따른 개발제품의 개발중단으로 영업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 135127554 "코스닥 상장사 에이루트는 2일 국내 최대 규모의 POS (Point Of Sale) 제조사와 62억 규모의 POS 프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에이루트 연결기준 매출액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말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루트는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 국내 1위 POS 프린터 제조사로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에이루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1위 POS 제조사와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으로, 프린터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양사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루트는 지난 20년간 산업용 프린터를 제조 판매해 왔다. 전 세계 70여개국 200개 이상의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모바일 프린터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으로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 27121948 "DB금융투자가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두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평균 69% 영업이익 성장을 해서 올해 그 정도 성장은 어렵지만 두자릿수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폭풍 성장을 한 이후 1분기부터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권 연구원은 ""계절성이 워낙 큰 광학솔루션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빠지지 않고,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가 예상될 정도로 분주하다""며 ""해외전략고객의 저가 신모델 출시가 임박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관련 제품 선행 생산도 들어간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3054억원으로 예상된다. 전사 영업이익률이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광학솔루션 공급 방식이 바뀌어서 수익성이 내려가지만 역대 1분기 대비로는 높게 한 해를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화소수가 증가로 스펙 업그레이드가 될 광학솔루션이 여전히 중추 역할을 하면서, 반도체패키지 위주의 기판소재사업부 영업이익 증가가 클 전망""이라며 ""전장부품사업부는 21년에 누적된 부실을 일부 떨어내었으며 매출이 17%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 34744269 "케이프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km² 부지에 서울의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프로젝트다. 길이 170km, 너비 200m에 이르는 친환경 직선도시 '더 라인', 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등 3개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670조원(약 5000억 달러)에 달한다.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와 관련해 대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는 국내 중소형 업체 중 한 곳이라는 게 케이프투자증권의 분석이다.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전 세계 8위의 건설사업관리(PM) 업체로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이 증명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바탕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일부인 '네옴 더 라인'의 26억원 규모 총괄프로그램관리(e-PMO)와 155억원 규모의 로쉰 주거단지 등을 실제 수주한 적이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케이프투자증권은 네옴시티 이외에도 하이테크 사업부의 고성장 역시 주목할만하다고 진단했다. 한미글로벌 PM 매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하이테크 사업부의 수주 잔고는 연평균 30% 이상으로 고성장하고 있는데, 최소 2~3년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향후 유럽과 사우디 등 해외 신규 수주까지 더해지면 모든 사업 부문별로 탄탄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전망했다.케이프투자증권이 내다본 한미글로벌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3446억원, 영업이익은 36.7% 늘어난 268억원이다. 하이테크 위주의 국내 PM 프로젝트 확대와 마진율 개선 덕분에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케이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B2B(기업간거래) 위주인 프로젝트 덕에 건설업 불황에도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다. 미국 자회사인 OTAK을 통한 고환율 수혜도 예상된다고 짚었다.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말 사우디 왕세자의 한국 방문 시 국내 업체들의 추가 수주 현황이 구체화되며 본격적인 네옴시티 관련 옥석 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한미글로벌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필요가 크다""고 내다봤다." 1 16189095 지난달 5~6일 이틀간 코스피 상장사 하나제약의 주가는 6.5% 떨어졌다. 주주들은 하락한 영문을 몰랐다. 일주일이 지나 하나제약은 일부 사업의 영업정지 사실을 공시했다. 이달 한국거래소는 지연 공시를 이유로 하나제약을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했지만 벌점을 부과받았을 뿐 별도의 제재금은 없었다.올해 지정된 불성실 공시 기업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제재금을 한 푼도 부과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경영 관련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공시 시스템이 정착돼야 하지만 규정 위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제재가 느슨해 상장사들이 공시 책임을 가볍게 여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이달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된 기업(107곳) 중 53%(57곳)만이 제재금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 규정을 위반한 기업 중 제재금을 낸 곳은 △2018년 55% △2019년 52% △2020년 53% 매년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가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시 오류를 낸 기업의 절반가량이 한 푼도 내지 않고 벌점만으로 징계가 일단락된 것이다. 올해 57개사가 납부한 제재금은 총 15억 4,800만 원, 기업당 평균 징계금은 2,700만 원에 그쳤다. 거래소는 부실 공시를 낸 기업을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해 기업과 투자자에게 경고장을 날린다.제재금을 피한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가 사안의 경중을 심사해 벌점을 차등 부과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자본시장에서 평판이 일부 훼손되는 것 이외의 큰 타격을 입는다고 보기 어렵다. 거래소는 벌점이 8점(유가증권시장 10점) 누적되면 주권 매매를 하루 정지시키고 15점 이상 누적된 기업은 상장사로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상장 실질 심사대에 올린다. 다만 아무리 큰 공시 오류를 범했다고 하더라도 규정상 가할 수 있는 최고 강도의 벌점은 12점으로 제한되며 지난 4년간 불성실 기업이 받은 평균 벌점은 4.9점 수준이었다. 이마저도 1년이 지나면 청산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벌점은 명목상 제재에 그치는 실정이다.거래소의 낮은 징계 수위가 기업에 공시 의무를 가볍게 여기고 악용할 여지를 만들어 투자자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 환경 급변으로 인한 공급계약 해지, 유상증자 철회 등은 회사로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공신력 있는 정보로 인식되는 공시 내용이 뒤집히면서 투자자가 피해를 입는 일은 줄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 78곳에 불과했던 불성실 공시 법인 수는 지난해 75% 증가한 136곳까지 늘었다. 이달 12일 기준 올해 불성실 공시 법인 수는 107곳으로 올해도 130여 개 기업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사 엘아이에스는 1조 원에 육박하는 마스크 수주 공시를 낸 뒤 일주일 뒤 이를 철회했다. 공시 직후 주가가 급등한 5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엘아이에스를 75억 원 순매수했지만 번복 공시가 나오자 주가는 26% 이상 곤두박질쳤다. 이후 거래소는 해당 공시 사고를 ‘고의에 의한 과실’이라고 판단했지만 엘아이에스에 대한 징계는 벌점 9.5점, 제재금 3,800만 원에 그쳤다.제재 규정 강화는 기업 비용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측면 만을 부각시키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위원은 “2018년께 규정 강화 이후 기업들이 새 공시 체제에 적응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라면서도 “투자자 보호 충실을 위한 규정 강화는 영세 기업에는 비용 부담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양쪽이 균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 41051891 최근 전 세계적인 큰 이슈로 떠오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는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한 투자 결정 시 재무적 성과 외에 고려해야 할 비재무적 요소였으나 이제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 그 가운데 환경경영은 기존의 품질경영을 환경 분야에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환경관리를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환경영영체제는 환경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프로그램을 정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 책임, 절차 등을 규정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의미한다. GKL은 2019년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한편, 환경친화적 구매 및 소비를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1회용품 사용 ‘ZERO’ 달성 △이산화탄소 배출양 6% 감축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인증인 ‘ISO 14001:2015’를 획득하기도 했다. 유태열 사장은 인증서 전달식에서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자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을 잘 보전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우리 GKL은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환경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GKL은 2020년 환경보전 및 그린뉴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 체계구축 및 친환경 문화를 조성했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출자회사인 GKLWITH에도 환경경영을 도입한 결과 △에너지사용량 591.582toe(toe=1천만Kcal) 감축(전년 대비 -14%) △이산화탄소배출량 1,201.781 tCO2(이산화탄소톤) 감축(전년 대비 -14%) △녹색제품 구매율 ‘100%’ 달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GKL 2019년, 유태열 사장은 안전경영방침 선포식에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GKL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KL은 2019년 재난관리시스템의 안전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의 안전관리 부서를 기관장 직속의 안전관리 전담 조직으로 개편·확대했다. 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하고 재난위험유형 점검했으며 재산손실위험(부정행위발생)에 대비한 서베일런스(사업장 감시감독) 표준체계도 수립했다. 또 도급사업협의체 등 안전관리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도급・민간위탁직원 근로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도급인의 안전관리 책임 강화 노력에도 앞장서기도 했다. 2020년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실행체계를 강화했다. 또 재난 대응체계 운영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 안전교육을 통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와 함께 관계 기관과의 안전 협업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도급인의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기 위해 PDCA(plan-do-check-action) 추진체계 기반 산업안전 보건 경영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사업장의 사고유형 분석과 개선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고관리 가이드라인(ISO 22320)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운영함으로써 외국인 다중이용시설로서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중대재해 및 고객 사망・사고 ‘ZERO’ △안전기능 분야별 특허 1종 신청 및 안전 인증 신규 3종 획득 △전체 3개 사업장 전문 위생점검 최고등급 ‘AAA’ 달성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도급・민간위탁 산업재해 ‘Zero’ △24시간 외국인 이용 다중이용시설 ‘우수등급’ 안전 인증 획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감염전파 Zero를 위한 노력 지난 15일, GKL의 전 사업장이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지난 2020년 11월 24일 휴장에 들어간지 16주만이다. 유태열 사장은 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통해 “정부의 방역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예방 활동 덕분에 한 사람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GKL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L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 2020년 1월 23일,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방역 작업 시행 △입장객 발열 체크 및 입장객과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이어 27일에는 단체관광객의 입장을 제한했다. 또한 내부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의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출장·회식을 제한했으며 3밀(밀집, 밀접, 밀폐) 방지를 위해 교대 및 식사 시간을 조정했다. 지속적인 사업장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 교육 등의 예방 활동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1차 유행에 의한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GKL은 3월 24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과 부산 3곳의 사업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GKL은 6주간의 휴장 기간 동안 사업장과 집기, 칩스 등의 소독과 방역을 시행했으며, 5월 6일 재개장 후 △흡연실 폐쇄 △교대 출근자의 시차출퇴근제 확대 △칸막이 설치 및 휴게실 거리두기 강화 △소독 시간 운영 △인력 운영체계 3조 3교대에서 4조 3교대로 변경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7월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자 사장 직속의 안전보안실을 안전경영실로 명칭 변경하고 그 산하에 산업안전 및 보건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산업안전 관리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또 9월에는 전 대한재난의학회장을 역임한 왕순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장과 재난 전문가인 강휘진 서강대 교수를 초빙해 사내 보건안전 및 응급처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카지노 영업 공간에서의 응급상황, 감염병 대비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했다. 0 56552559 대신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시청률이 높은데다 판매실적까지 좋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3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방영한 드라마 ‘철인왕후’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21.7%) ‘도깨비’(20.5%), ‘미스터 션샤인’(18.1%)에 이은 역대 4위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높은 시청률은 종영 후 판권판매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첫 작품인 드라마 ‘빈센조’도 6회차에 시청률 11.1%를 달성하며 좋은 성과 보이는 중이다. 넷플릭스 동시 방영에서도 반응이 좋은 작품이어서 tvN 방영권료와 넷플릭스 동시방영 판권만으로도 작품마진 30% 이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3편의 중국 OTT향 오리지널 드라마를 제작한다. 1편은 올해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국 판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하는 상황에서 기본 제작 마진과 한국 방영권을 합치면 작품 마진이 50% 이상 발생 가능하다. 또 ‘여신강림’과 ‘빈센조’ 등 최근 작품들에 중국 PPL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중국시장 개방시 이들 작품이 우선적으로 판매될 가능성도 높다. 올해 CJ ENM(035760)향(티빙 오리지널 포함) 작품은 23편이며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3편, 지상파 등 타 플랫폼향 3편, 중국 OTT향 3편 등 총 32편(+5편)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 물량도 증가하지만 CJ ENM향 이외의 작품 9편은 당사추정 기본 제작 마진 20% 수준을 보장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향의 경우 한국 판권까지 보유하면서 추가 마진도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는 물량증가와 마진 개선이 동시에 발생할 것이다”며 “제작능력을 검증받았고 제작 케파가 충분한 스튜디오드래곤 쏠림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 107391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15일 ""통신사와 플랫폼 사업자들이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박정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 간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들을 향해 ""플랫폼을 하시는 분들도 이제는 통신 발전 기금 같은 것들을 많이 내고 있다""며 ""플랫폼들도 그런 사회 발전 기금을 내거나 사회적인 기여를 좀 더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민생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신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중소 기업과의 상생,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방통위의 고민에 화답한 셈이다.SK브로드밴드의 승소로 끝난 넷플릭스와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망 사용료 분쟁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다. 박 대표는 ""넷플릭스랑 2심을 갈건지 아니면 넷플릭스와 협상을 해서 어떤 걸 끌어내는 게 좋을지 고민 중""이라며 ""넷플릭스가 끝이 아니고 유튜브나 망을 더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도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협력 중인 SK텔레콤의 OTT 전략에 대해서는 ""(애플TV플러스(+)와 아마존 프라임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비밀이다""며 말을 아꼈다." 1 262188827 "우주선을 닮은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으로 화제를 모았던 현대자동차의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한달 만에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모델에서 2열 미닫이문(슬라이딩 도어)을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으로 통창형의 '파노라믹 윈도우'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타리아 투어러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후석 슬라이딩 도어를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으로 2열 '파노라믹 윈도우'가 손상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스타리아는 벨트라인을 최대한 낮추고 차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통창형의 ‘파노라믹 윈도우'를 적용해 측면에서 보면 차량의 절반 정도를 창문이 차지하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창문의 크기가 커지면서 문을 닫을 때 발생하는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문제가 된 투어러 모델은 창문을 밀어서 비스듬히 여는 '틸팅' 방식의 파노라믹 윈도우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현대차는 2열 파노라믹 윈도우를 비스듬히 열어둔 상태에서 슬라이딩 도어를 닫을 때 유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 관계자는 ""같은 사양의 모델에서 창문 파손 우려가 있어서 손상 방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며 ""문제 차량 보유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지급하는 등 추가 보상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스타리아는 현대차의 기존 소형 상용차종 ‘스타렉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지난달 15일부터 지금까지 약 2,000대가 출고됐다." -1 37841063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바이오에너지개발과 ㈜서남환경 서남물재생센터와 공동으로 하수찌꺼기의 수분을 줄여 부피를 최소화하고 인(P)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로 등록된 이 기술의 이름은 '하수슬러지의 인 회수용 필터프레스 장치 및 이를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인 회수 방법'이다. 사진은 하수찌꺼기에서 인 회수하는 시스템. 2021.1.11 0 455244665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악화로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1% 급감했다.4일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871억원, 영업이익 23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1% 급감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 2조2436억원, 영업이익 2704억원)에 비해 낮은 수치다.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2% 급감했다. 합성고무는 지난해 금호석유화학 전체 매출에서 약 36%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장갑 업체가 가동률을 조정하고 재고량을 최소 수준으로 관리하면서 위생용 장갑 소재인 NB라텍스 판매량과 수익성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NB라텍스는 코로나19 이후 의료장갑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특수를 누린 제품군이다.합성수지 부문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가전기업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시장 내 재고 과다로 제품 가격 약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금호석유화학은 4분기 스티렌모노머(SM) 수요가 약화될 것이고, 가전 시장의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110102876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군사장비에 장착 가능한 '모듈화된 영상취득 장치' 등 기술 특허와 인공지능(이하 AI)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등 3건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모듈화된 영상취득 장치' 기술 특허는 광증폭기, 열화상카메라, 광학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기능별 영상장비를 모듈화 및 규격화해 군사장비에 장착이 쉽게 만든 기술이다. 군작전 및 훈련시 날씨를 비롯한 주야간 등 특수 환경에 따라 기능이 다른 복수의 영상장비를 빠르고 간편하게 결합하거나 장착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 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신속성과 정밀성을 갖춰 군사용으로 최적화했으며, 실용성에 편리한 기능까지 탑재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라온피플은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맞물려 AI 관련 '제품 검사를 위한 자동 학습 방법 및 시스템' 과 '다채널 이미지를 이용한 인공신경망 학습 방법 및 장치' 관련 등 2건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기업의 생산라인에서 AI 딥러닝을 통해 최적화된 제품 검사를 수행하기 위한 학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 자동 학습 방법 및 시스템 개발에 관한 특허 기술, 그리고 PCB(회로기판) 원판의 불량 검출을 위한 표면 및 패턴 검사용 초고속 인공지능 시스템과 관련한 응용 특허로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군사용 영상취득 장치 관련 기술과 특허를 통해 신규 시장에 진입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특허를 활용한 고도화된 기술로 진입장벽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해 벌써 미국 특허 2건을 포함해 AI 관련 11건의 특허를 등록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 65552784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175250)가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패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승인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도네페질 패취의 품목허가 승인은 지난 4월 신청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아이큐어는 이번 승인으로 도네페질 패취 세계최초 상용화 성공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도네페질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가운데 가장 오랜기간 경증 부터 중증도 및 중증 치매 환자까지 폭넓게 처방되고 있는 대표 치료제이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아이큐어가 세계최초로 임상 3상을 성공한 도네페질 패취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의 1일 1회 복용을 1주일 2회 패취 부착으로 개선하여 복약 편의성을 높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및 보호자들의 삶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이큐어는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네페질패취 임상 3상을 성공했다. 특히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 Cognitive Subscale) 평가에서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바 있다.도네페질 패취 개발을 이끌어온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는 “지난 8월 국내에 효율적인 도네페질 패취 공급을 위해 임상3상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 셀트리온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도네페질 패취제 상용화의 마지막 관문인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최 대표는 “도네페질의 뛰어난 약효와 시장성, 그리고 당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거 리바스티그민 치매 패취의 전환율처럼 도네페질 경구제의 시장을 충분히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품목허가 승인 획득 후 보험 약가 협상 등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친 후 셀트리온을 통해 내년 국내 출시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도네페질의 국내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약 23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고 연평균 8.6% 증가해 2025년에는 3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장규모가 오리지널 도네페질 경구제인 아리셉트와 약가가 낮은 제네릭 의약품이 혼합된 시장규모임을 고려한다면, 오리지널 도네페질패취제가 타겟으로 하는 시장은 더 크게 파악되고 있다.아이큐어는 국내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았고 2022년 하반기 미국 피험자 투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505(b)2 임상트랙을 통해 임상기간을 단축시켜 품목허가 및 cGMP 인증을 진행하여 2025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치매 시장은 약 30억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2024년 약 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일 사업 트랙이 아니라 완주공장을 기점으로 하여 글로벌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사업을 확장하여 실적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취제를 시작으로하여 다양한 DDS 개량신약 및 신약개발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고 있다. 아이큐어의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는 현재 당뇨 및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는 리라글루타이드 펩타이드 의약품을 주사제에서 경구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커서스바이오와 에바바이오를 통해 마이크로니들 및 LNP제제 연구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원큐어젠 및 단디큐어를 통하여 세계최초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개발과 PROTAC기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신약개발 글로벌 파마의 DDS 개발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 138147049 "연안식당과 마포갈매기, 백제원 등 16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간편식 브랜드 집쿡(Zip Cook)을 지난해 7월 론칭한 디딤은 이를 통해 12개 신상품을 출시,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오프라인 외식 브랜드의 실적 감소분을 보완하고 있다. 3일 디딤에 따르면 집쿡은 지난 7월 이후 매 분기 마다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하반기 월 매출 3억원을 넘겨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연 매출 목표는 작년 매출의 131% 수준인 51억원 규모다.디딤은 코로나로 인해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이 조금씩 감소되는 상황을 간편식 온라인사업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유명 식당 브랜드를 활용한 RMR(레스토랑 간편식)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집쿡은 디딤의 오프라인 외식 브랜드 R&D팀과 공조를 통해 메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가성비 높은 신상품 출시가 준비중에 있다.디딤은 작년 매출의 기반이 됐던 쿠팡, 메켓컬리, 헬로네이처, 현대 식품관등 메이저 채널들 이외에 롯데마트 등 메이저 유통사와 편의점, 홈쇼핑등을 통한 매출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꼬막장의 미국 수출 이후 신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아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1 903773809 올 1분기 영업적자로 부진한 성적을 내놓은 넷마블(251270) 주가가 하락세다.1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넷마블은 전 거래일보다 9.30% 내린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넷마블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의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1분기 대형 신작 출시가 없었던 데다 기존 게임들의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내려잡은 11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7월 대형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가 단기 모멘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대규모 적자 시현과 인수·합병(M&A) 이자 부담으로 올해 의미 있는 이익 증가는 어렵다”며 “동종 대형 게임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 90528374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매출액 404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공개했다. 2020년 대비 각각 21.3%, 29.3%, 706.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업황 정체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화장품 소재와 완제품(ODM, OEM) 사업 부문 모두 순항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외형 성장은 물론, 14.6%의 이익률을 달성하며 업종 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RCPS(전환상환우선주) 상환으로 재무 변동성이 해소되고,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엔에프씨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소재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초 체력을 증명했다.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보습제, 유화제 등 기초 베이스 소재에 대한 발주가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국내외 대형 화장품 기업들이 신규 고객사로 편입되는 성과을 이뤘으며, 이에 따른 공급물량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리뉴얼 된 세라마이드 소재를 중심으로 해외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마케팅을 새롭게 도입해 대면 영업과 시너지를 이룬다는 방침이다.완제 사업 부문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클렌징밤, 스틱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인지도 높은 신규 고객사가 다수 확보된 상태다. 주력하고 있는 해외시장 역시 마케팅 성과가 나타나며 샘플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한 인지도 확대 및 북미 기업들과 직접 영업을 강화해 본격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엔에프씨 관계자는 ""전방산업 침체 국면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재확인했다""며 ""매출처 확대와 혁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외형성장과 함께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리오프닝 섹터 회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1 44946958 "관류식 연속(perfusion) 배양으로 에이프로젠의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생산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이프로젠 코드번호 AP063)의 생산성을 2000ℓ 배양기 1회 가동(1배치)으로 130kg을 생산하는 상업 스케일 혁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유가식 단회(Fed batch) 배양 방식을 사용하는 경쟁사들의 생산성이 배양기 1리터당 2g 내외인 점을 감안할 때 배양기 크기로만 비교하면 3200%에 달하는 생산성이다.대부분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유가식 단회 배양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배양 방식으로 세포를 배양할 때 배양 부피는 배양기 크기의 약 80%다. 경쟁사들의 생산성이 평균적으로 리터 당 2g이라고 볼 때 이들이 130kg의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려면 15,000리터 배양기 5기 이상을 동시에 가동해야 얻을 수 있다.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이 막대한 양의 바이오시밀러를 2,000리터 배양기 단 한 번 가동으로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생산성 혁신으로 에이프로젠의 압도적인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강화됐다.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가 2000ℓ배양기를 사용한 상업 스케일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에이프로젠의 배양공정 개발팀과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의 생산본부가 지속적인 협업으로 연속배양 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8년에 오송공장을 준공한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는 미국 FDA 수준 품질기준과 초격차 생산기술력을 축적하기 위해 미국 밸리던트사에 컨설팅비용으로만 500억원 이상을 지출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장기간의 준비를 거듭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관류식 연속 배양 방식의 생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타사 대비 현저히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게 됐다.이러한 생산성 향상으로 총 비용이 매출액의 30% 이하로 예상된다. 이승호 에이프로젠?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임상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허셉틴 평균 공급가 대비 50% 이상의 보수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해도 2,000리터 배양기로 연간 6배치 생산 시 1조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연간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고 직원들에게 보낸 담화문을 통해 이번 상업 스케일에의 생산성 혁신 성공과 관련해 밝힌 바 있다." 0 707968199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독과점 플랫폼 규제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각종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국회와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 관련 회사들의 금산분리 규정 위반과 가맹택시 특혜, 저작권 가로채기 등 각종 의혹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공정위는 우선 카카오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사실상의 지주회사로 평가받는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이미 조사를 마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한 상태다. 케이큐브홀딩스는 2007년 1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카카오 창업자이자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총수)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해 업종을 경영컨설팅업에서 금융투자업으로 변경했는데, 그 이전에도 사실상 금융업을 영위하면서 비금융업으로 허위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사건은 김 센터장의 지정자료 허위 제출 의혹과도 연결돼있다. 공정위가 김 센터장이 고의로 계열사 관련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것으로 파악했다면 검찰 고발까지도 가능한 사안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심의가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심사보고서 발송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한 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플랫폼 독과점에 특화된 제도 개선 및 법 집행 강화 방안'을 보고하면서 '(플랫폼 기업의) 대기업집단 시책 위반 행위 등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케이큐브홀딩스와 김 센터장에 대해 상당한 수위의 제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을 통해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 '콜'(승객 호출)을 몰아줘 특혜를 준 혐의에 대해서도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지난 4월 위원회에 상정했다. 6개월째 이 건을 다루는 전원회의가 열리지 않았으나, 최근 일련의 사태로 추진력이 생기면 심의가 본격화해 조만간 제재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수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이 사건 외에도 우티·타다 등 경쟁사 가맹택시에는 콜을 주지 않아 경쟁을 제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제재 절차도 밟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참가자들이 출품한 작품의 저작권을 부당하게 가져갔다는 혐의다. 카카오모빌리티 추가 조사 건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련 건도 최근 플랫폼 규제 분위기로 탄력을 받으면 향후 제재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공정위는 카카오 외 다른 플랫폼 기업 관련 사건의 심의를 다수 앞두고 있다. 구글의 경쟁 앱 마켓 사업 활동 방해, 네이버와 쿠팡의 과장·기만 광고 의혹, 쿠팡의 자체브랜드(PB)상품 리뷰 조작 의혹 등이다." -1 148497113 "KT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양자암호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을 승인받았다. 양자암호란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광자(빛 알갱이)를 주고받으면서 암호와 복호(암호를 해독) 업무를 수행하는 암호를 의미한다. 중간 통신 과정에서 제3자가 해킹을 시도할 경우 양자의 특성(얽힘, 불확실성)이 반영돼 정보 자체가 변질되기 때문에 해킹을 무력화할 수 있다. 양자암호가 차세대 암호 기술로 평가되는 이유다.23일 KT는 양자암호 통신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세계 첫 국제표준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양자암호를 안전하게 구현하는 통신 방법인 '양자 키 분배(QKD)' 기술이 아직 연구 초반 단계여서 이번에 표준을 받은 업체는 KT가 유일하다. KT가 사실상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이미 KT는 이 같은 표준화된 양자암호 기술을 강원도청, 2군단, 제주도청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종식 KT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KT는 특화 기술 개발과 국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국내 통신3사의 양자암호 전략은 크게 차이가 난다. KT의 양자암호 표준 전략은 최근 5세대(5G) 분야에서 통신장비 의존도를 낮추려는 오픈랜(Open-RAN) 방식을 닮았다. 양자암호 분야에서 표준을 주도해 장비 의존성을 낮춰보려는 목표가 투영된 것이다. 이는 통신장비에 중점을 두는 SK텔레콤 전략과는 다소 궤를 달리한다. 현재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스퀘어 자회사인 IDQ는 양자암호 장비(통신장비)를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QKD 방식이 아닌 양자내성암호(PQC)를 더 중시한다. 불안전한 양자 기술을 활용하기보단, 향후 슈퍼컴퓨터로 분류되는 양자컴퓨터도 풀지 못하는 '복잡한 수학 문제'에 기반한 고도화된 암호를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양자암호란 것이 양자컴퓨터가 나오며 보안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등장한 개념인데, 아직 양자컴퓨터를 통한 해킹이 없는 상황이어서 직접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진 수일이 걸린다""면서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에서 나오는 논의""라고 설명했다." 0 276877612 "밀가루 제조 전문업체인 한탑이 경영권 분쟁 논란을 일축했다. 10일 한탑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일부 주주들이 제기한 장부열람 등 가처분 신청에 응하지 않으면서 경영권 분쟁 논란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탑 측은 ""매각 의사가 없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이라기보다 단순 장부 열람 신청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씨엔킴 외 5명은 지난 1일 한탑을 상대로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장부 등 열람 허용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씨엔킴 등은 한탑에 별지목록 기재 장부 및 서류를 열람, 등사할 것으로 요청했다. 한탑 관계자는 ""장부열람 등을 신청한 주주들의 법률 대리인 자격근거와 장부열람 등의 사유가 구체적인 요건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신청에 응하지 않았다""며 ""이번 가처분 사건에 대해서 법률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주주들이 법무법인을 통해 제안한 이사 및 감사 선임의 주주제안은 법률검토를 거쳐 적법한 제안으로 확인될 경우, 이번 정기주주총회의 의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라며 ""해당주주들이 법무법인을 통해 밝힌 보유주식 총수는 회사 발행주식 총수에 미미한 지분이라 주주권리 주장 외에는 특별한 분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0 389754651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6.7% 내렸다. 메모리 반도체 다운 사이클(침체기)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을 감안, 2022~2023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올 3분기 삼성전자가 매출액 79조8000억원, 영업이익 11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NH증권은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13조3000억원)를 밑돌 것으로 봤다. 이 증권사 도현우 연구원은 실적 둔화의 주된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꼽았다. 도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부진으로 디램 출하량이 3%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ASP)는 17%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3분기부터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과 별개로 낮아진 평가가치와 내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메모리 반도체 공급 축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봤다. 현재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신규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도 연구원은 ""신규 생산설비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감소는 내년 2분기부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 개발 어려움 증가로 인한 공급 축소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 277620684 농협택배를 운영하고 있는 한진(002320)과 농협물류가 여름철 폭염 대비를 위해 택배종사자에게 ‘소금사탕’을 전달하며 상생활동을 펼쳤다. 양사는 이번 상생활동 역시 국내 우수한 농산물 상품의 발굴의 일환으로 전북 고창에서 생산한 천일염과 복분자 농축액으로 만든 고창군 해리농협의 소금사탕 1만500봉지를 구매해 한진택배기사 1만여명과 전국의 모든 지점에 제공했다.한진 관계자는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택배종사자 분들을 위해 농협과 함께 상생활동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택배종사자와 상생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111235283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사진)은 10일 사회복지법인 따듯한동행과 장애인 자립 및 리더 육성을 위한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었다. 한미글로벌은 12년간 총 85명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0 155503828 우리들제약이 최대주주인 엑세스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호주 의료제품등록(ARTG)을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등록을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호주에 코로나 항원진단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이번에 등록이 완료된 'CareStart COVID19 Antigen' 신속진단키트는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로부터를 채취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10~15분 이내에 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1 245859794 골판지업체인 대영포장이 발행한 무이자 전환사채(CB) 300억원어치가 모두 팔렸다. 주가 상승을 기대한 기관투자가들의 베팅 덕분이다. CB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발행 회사의 신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영포장은 18일 5년 만기 CB 3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파인밸류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이 이자 지급 조건 없이 해당 CB를 모두 인수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내년 8월 18일부터 주당 3254원에 해당 CB를 대영포장 신주로 바꿀 수 있다. 이날 종가(2880원)보다 12.9% 높은 수준이다.기관들은 대영포장 주가가 전환 가격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자 없는 CB를 사들였다. 대영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소비 활성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을 통한 물품 주문이 증가한 덕분에 골판지 수요도 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대양제지의 생산공장 화재로 골판지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가격도 오름세다. 대영포장은 국내 골판지 시장의 8.3%(지난해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상반기 거둔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2% 뛰었다.이에 따라 대영포장 주가도 올 들어 74.0% 올랐다. 대영포장의 모회사인 신대양제지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48.9% 상승했다. 대영포장은 이번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설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1 119999614 "국내 1위 농기계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디지털 농업부터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망라하는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대동은 현대오토에버와 미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 목적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유현 대동 대표와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참석했다.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팜 △스마트 모빌리티를 미래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현재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작업 로봇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정밀농업(Precision Farming) 솔루션과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 사업과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 개인형 모빌리티 제품, AI 기반 고객관리 플랫폼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미래농업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IT 전문회사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조혁신부터 차량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빅데이터, AI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췄다는 평가다.이번 협약으로 대동은 디지털 기반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작물 육종, 파종, 시비, 생육, 수확 등 농업 전주기에 걸친 정밀농업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미래농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대동 관계자는 ""지난 70여년간 대동이 농기계 사업을 통해 확보한 농산업의 노하우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전기 개발·보급, 거점 충전소 설치·운영, 차량·배터리 공유, 관제센터운영, 관리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e-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합작회사는 대동그룹 경영 전반의 IT시스템에 대한 DT도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는 IT 부문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IT 시스템 개발 및 운영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농업과 농기계 사업 경쟁력을 보유한 대동과 최고의 IT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 간 협력으로 미래농업 시장을 넘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기회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268520247 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넵튠과 메타버스 게임 개발사 해긴에 총 4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비욘드 게임’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투자는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이 각각 100억원, 300억원씩 출자해 유상증자 형태로 취득했다. 해긴은 카카오게임즈 계열사인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BORA(보라) 2.0’ 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하고 있다. 해긴은 현재 실시간 액션대전게임 ‘오버독스’, ‘익스트림골프’, ‘홈런 클래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지난해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글로벌 런칭,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7000만회를 돌파했다. 플레이투게더는 아기자기한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동화 풍 가상세계인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 메타버스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와 넵튠은 해긴이 보유한 메타버스 게임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욘드 게임’ 사업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플레이투게더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넵튠 메타버스 사업과 함께 해긴과 카카오게임즈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넵튠은 2020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 해왔다. 투자한 기업으로는 △버추얼휴먼 ‘수아’로 알려진 온마인드 △XR메타버스 기업 맘모식스 △모바일 메타버스 기업 퍼피레드 △가상아이돌을 개발하는 펄스나인과 딥스튜디오 △AI기업 센티언스와 스피링크 등이 있다. #메타버스 #해긴 #플레이투게더 0 208367433 "애플이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샤오미보다 적은 양의 스마트폰 판매했음에도 전체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비율을 차지했다.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업이익의 75%,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첫 5G 단말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한 것에 따른 성과다. 지난해 10월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2는 출시 7개월만에 1억대를 돌파했다.카운터포인트는 ""애플은 휴대폰 프리미엄 가격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애플이 작년에 선보인 첫번째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의 흥행이 올해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점유율에서 각각 15%, 13%를 차지하며 2위에 머물렀다. 애플과 격차는 각각 25%p, 62%p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30%가 넘는 영업이익 점유율을 확보하며 애플의 뒤를 바싹 쫓았지만, 아이폰12 시리즈의 기록적인 흥행으로 차이를 더 좁히는 데 실패했다.출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출하량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며 좋은 성과를 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에선 부진하며 3위에 머물렀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던 애플은 출하량 기준으로 3위에 머물렀다." 0 633890175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 불법 점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사 간 대화에서 하청지회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에 일부 노조 집행부에게만 법적 책임을 물어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로 대우조선해양은 매출 손실 5700억원 포함, 710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보고 있지만 파업에 가담한 조합원 대다수를 면책해달라는 얘기다. 또 하청지회는 협력업체를 상대로는 일체의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제소합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번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협력업체 대표들이 반발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업계 관계자는 “노조 요구대로 일부 조합원에게만 소송을 제기하고 나머지 가담자들을 봐준다면 나중에 같은 방식으로 파업을 하고 이번 선례를 근거로 부제소합의를 요구하지 않겠느냐”면서 “이번 파업으로 존폐 기로에 놓인 협력업체 대표들도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하청지회 “일부에게만 법적 책임 물어라”당초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불법 점거에 들어갔던 하청지회가 지난 16일 시작된 협력회사협의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임금 4.5% 인상으로 사측과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측은 불법 파업에 대한 책임 범위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에 “일부 노조 집행부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은 받겠지만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100여 명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은 철회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불법 파업에는 협력업체 근로자 총 1만1000여 명 가운데 120여 명이 가담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하청지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조선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발생한 손실이 7000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하청지회의 요구를 받아준다면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은 주주들로부터 배임으로 소송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독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조합원을 업무방해로 이미 고소한 상태다.협력업체 대표들도 하청지회의 부제소합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20일 밤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권수오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사규에 의한 처리 없이, 소 제기도 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의견이 있다”며 “파업과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조항에 합의된 것은 전혀 없다”고 했다. 하청지회 조합원이 최소 1명 이상 포함된 협력업체는 22곳인데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업체들을 중심으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일반 직원들도 파업 가담자에 강경한 태도하청지회의 부제소합의 제안에 대해 비(非)조합원인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 또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출근하는 비노조원인 동료 근로자들을 작업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을 했다”면서 “조업을 못 해 다른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수입도 쪼그라들었는데, 이들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같이 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21일 오전 협상을 마치고 나온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거의 다 양보한 상태에서 손해배상 문제마저도 이렇게 나온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공권력이 들어오는 것과 관계없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정권을 상대로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형수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장도 “하청업체 손해배상 문제가 갑자기 대두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손해배상은 결국 노동조합과 노조원 개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 918935010 금융위원회가 암 환자에게 요양 병원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삼성생명에 대한 ‘기관경고’ 중징계를 최종 확정했다. 삼성생명과 자회사는 향후 1년간 마이데이터 등 금융 당국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진출을 제한받게 된다.금융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생명 종합검사 결과를 심의해 기관경고와 과징금 1억5,500 만원 부과 등의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2019년 진행한 종합검사에서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계열사인 삼성SDS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판단해 기관경고를 결정했다.이 중 암 보험금 부지급이 제재의 핵심 안건으로 손꼽혀왔다. 지난 2018년 암 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이 ‘암의 직접 치료’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보험 가입자와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간 분쟁이 촉발됐다. 암 환자들은 요양병원 입원 후 항암치료를 받는 것도 ‘암의 직접 치료’라고 주장했지만 삼성생명은 이를 직접 치료로 볼 수 없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금감원에서 지적된 총 519건 중 496건에 대해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한다고 봤다. 삼성생명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의료 행위로 본 것이다. 지난 2020년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의 공동대표인 이 모씨가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암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준 것과 상반된다. 금융 당국은 “대법원에서 본 한 건의 사례와 달리 문제가 된 전체 건을 살펴봤고 그 결과 보험업법을 위반한 부지급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설명했다.다만 삼성생명이 삼성SDS와 용역계약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체에 따른 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보험업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치명령’으로 징계 수위를 낮췄다. 금융위는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대주주 거래제한 대상을 확대하는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 당국은 “삼성생명에 대한 조치 명령 및 과징금 부과를 통보 조치하고 금융위 의결 후 금융감독원장에 위임된 기관제재(기관경고) 및 임직원 제재 등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위는 그동안 삼성생명 제재안에 대해 10차례 이상 안건소위원회를 진행했지만, 1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앞서 금융위 자문기구인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주요 징계 사유 2건에 대해 삼성생명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삼성 봐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종합검사 부활로 인해 금융위가 검토해야할 제재 사항들이 복잡하고 방대할수 밖에 없었고, 금융위 입장에서는 향후 보험 업계에서 기준으로 작용하게 되는 중요한 결정이었던 만큼 조사가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번 조치로 인해 삼성생명은 향후 1년간 금융 당국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진출을 제한받게 된다. 삼성생명을 대주주로 두고 있는 삼성카드나 삼성자산운용 등도 마찬가지다. 앞서 금융위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삼성카드가 신청한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심사를 보류한 바 있다. 마이데이터는 고객의 동의하에 은행이나 보험사, 카드사 등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성 금융 계열사들은 1년이 넘는 금융위 제재안 검토 기간에 더해 앞으로도 1년 간 신사업 진출이 제한되는 만큼 디지털 전략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1 79735621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21일로 예정됐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택가 전기계량기. 2022.3.21 0 277811211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자 인텔리안테크는 3분기 연결 매출액 370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크루즈 향 매출 약세 등 전방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상선은 물론 크루즈 시장의 운행 재개와 에너지 시장의 회복세가 영향을 주고 있고, 하반기부터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 원웹이 북극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저궤도용 안테나 제품의 출하가 시작 됐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최근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인 원웹, 글로벌 최대 위성통신 사업자인 SES와의 공급을 발표했고, 제2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0 107868533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 기업인 파이오링크(170790)가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약 9억2000만원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증가한 93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8%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의 계절성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다른 분기에 비해 저조한 측면이 있으나, 지난 1분기는 역대 최고 실적을 시현함으로써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네트워크 인프라 및 보안 서비스의 중요성 대두로 인해 동사의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성장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등 이익률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대표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제조사로 해외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40% 전후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줬다. 이에 국내에서는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들(보안스위치, 웹방화벽)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올해도 한국판 뉴딜 정책의 추진과 5G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등이 진행되고 있어, 당사의 장비 및 보안 서비스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 128555264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의 신용등급이 BBB+(안정적)로 상향됐다. 깨끗한나라는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20일 시행한 신용등급평가에서 깨끗한나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B0’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이래 4년 만에 ‘BBB+’로 복귀한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제지사업과 생활용품사업의 이원화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중상위권 시장지위 등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의 증가, 영업실적 안정화 및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유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1 231748324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Nurron Pharmaceuticals)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에 나선다. 대웅제약·한올바이오파마는 뉴론과의 협업을 계기로 향후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협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이번 투자에 따라 양사는 100만 달러(11억5100만원)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뉴론에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은 핵 수용체 전사인자의 일종인 '널원'(Nurr1)을 타깃으로 삼아 도파민 분비를 촉진한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세포가 사멸해가면서 발생한다. 후보물질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뉴론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소재 바이오텍이다. 파킨슨병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수 교수와 ICU 메디컬 CEO를 역임했던 로페즈(George A. Lopez)가 공동 설립했다. 미국 제약사 렉산의 연구개발 부사장 경력 등 35년의 신약개발 노하우를 갖춘 김덕중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0 735401378 한화투자증권은 한샘(00924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15만5000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자사주 감안)에 목표배수 25배(10년 평균치)를 적용한 결과다. 한샘의 23일 종가는 8만8800원이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한샘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259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8.3%의 증감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추정치인 영업이익 227억 원보다 24% 낮은 수치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인 것 외에도 거래량 급감,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 외부 환경에 시달리는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 직후 경영 전략의 재정비 시기로 온몸에 힘을 쭉 뺀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면서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부문은 대부분 두 자리수 내외의 매출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그간 수주를 가파르게 쌓아올린 B2B(기업 간 거래) 특판 매출은 순항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지만 영업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경영전략 제시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걸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발표된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고, 아파트 기준으로는 2006년 데이터 집계 이후 네 번째로 낮은 월별 수치였다. 송 연구원은 “대선을 앞두고 극도로 경직된 주택 매매시장은 향후 부동산관련 제도가 방향성을 잡아나가면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인데, 리모델링 시장을 정조준하는 한샘으로서는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주주 변경으로 사업의 내용이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지진 않겠으나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엣지를 더할 새로운 전략이 궁금하기도 하고, 필요하기도 한 시점”이라며 “3월 초 리하우스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 실시로 원가 부담도 일부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 22819778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취득을 29일 승인했다. 이마트는 지난 6월 30일 이베이코리아의 지분 80.01%를 총 3조4404억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7월 21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냈다. 공정위는 두 기업의 결합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고 최종 판단했다.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 G9 등 3개의 오픈마켓 사업과 '스마일 페이'라는 간편결제 사업을 펼치는 회사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자회사로 오프라인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온라인 계열사인 쓱닷컴(SSG닷컴)을 통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등 그룹 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운영하고 있다.공정위는 우선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두 회사의 결합이 시장 경쟁을 제한알 우려가 낮다고 봤다.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은 네이버쇼핑(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11번가(7%) 등이 시장 점유율을 골고루 나눠갖고 있는데 점유율 3%인 쓱닷컴이 이베이코리아와 합쳐진다 해도 다른 회사에 비해 절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공정위는 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에 신선식품을 새벽·당일에 배송하는 이마트몰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입점하는 수직결합이 발생해도 다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업체의 판매선을 봉쇄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마켓컬리, 쿠팡프레시 등은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고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네이버쇼핑, 11번가 등 대체 오픈마켓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는 각각 SSG페이와 스마일페이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정위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SSG페이의 시장점유율(4%)과 스마일페이의 시장 점유율(11%)을 모두 합쳐도 15%에 불과하고 경쟁사들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기업 결합으로 인해 진입장벽 증대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 승인으로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연계 활성화 등 유통시장 전반에 새로운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106156201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전기차 배터리 특허의 무효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SK이노베이션의 요청을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AB는 13일(현시지간)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IPR)에 대한 조사 개시를 거절했다. SK이노베이션이 문제 삼은 특허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막(SRS)과 양극재 기술에 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이 특허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지난 2019년 9월 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해당 특허가 유효한지에 대해 PTAB에 판단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5월부터 미국 PTAB에 제기했던 IRP 8건은 모두 거절됐다. PTAB는 조사 개시 여부 결정에 대한 항소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막·양극재 관련 특허가 유효한지 여부를 다툴 수 없게 됐다. 반면 PTAB는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모듈 관련 특허 무효 심판 1건에 대해선 지난해 9월말 조사 개시를 결정하고 특허 유효성 심사에 들어갔다. 해당 건은 올해 하반기쯤 최종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PTAB의 결정은 조사 요청에 대한 기각이 아니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우선 ITC의 판결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PTAB가 절차상 ITC의 판결이 나온 후에야 특허 무효 여부를 가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은 양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는 별개다. ITC는 오는 2월10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영업비밀 소송의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ITC는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주며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1 1006699848 SFA반도체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매출은 5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순이익은 176억원으로 15.4% 줄었다. -1 130818589 9일 기아는 중장기 수익성 및 투자계획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2025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7.9% 수준으로 기존 6%에서 상향 설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영업이익률 목표치도 5%에서 6.7% 수준으로 올려 잡았다.더불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29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시 미래기술 투자로 신규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0 350211159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성첨단소재(052420)에 ‘감사의견 비적정설’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이에 거래소는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 조회결과 미확정 공시를 하는 경우 매매거래정지기간이 풍문 사유 해소시까지 연장된다. -1 144090550 에코프로비엠(247540)이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5.39%(2만4000원) 오른 4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6만9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에코프로비엠 현재 시총은 10조2780억원을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NCM) 판매 계약 체결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000억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에코프로비엠 매출액의 1182.19%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년이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의 EV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계약으로 2024년 이후 캐파가 증가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기존 21만톤에서 25만톤으로, 2025년에는 기존 29만톤에서 35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반영해 2024년 이후 영업이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에코프로비엠이 당분간 공격적으로 캐파 증설을 펼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NCM 캐파는 NCA라인 일부를 NCM라인으로 전환 예정인 계획을 반영하더라도 2023년 기준 6만톤 규모에 불과하다”며 “최소 4만톤 이상의 캐파 증설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2023년까지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공격적인 캐파 증설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한편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로 니켈 함량이 80%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며, 여기에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배합한 NCM과 NCA도 생산한다. 1 1037136441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17% 하향했다.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9억원, 5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 하회할 것""이라며 ""9월 화물연대 파업은 일단락됐으나 관련된 인건비와 운송비의 증가는 피할 수 없고 임단협에 따른 인건비 상승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예상하지 못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이는 오히려 내년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조 연구원의 분석이다.그는 ""업계 전반적으로 지난 3년간의 역성장을 만회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의 투입이 예상되나 과거와 같은 푸쉬 마케팅 방식으로는 수요에 대응할 수 없고 결국 브랜드 파워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동사는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수성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비수도권 지역 침투율을 높여 전체적인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1 104721882 "시각특수효과(VFX) 업체인 위지윅스튜디오는 장르물 출판사인 고즈넉이엔티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고즈넉이엔티는 K-스릴러, K-팩션, K-로맨스 등 자체 브랜드를 가진 장르소설 국낸 굴지의 출판사다. 창작 초기부터 영상화 등 2차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작가마다 전담 프로듀서를 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국내 소설 최초로 할리우드에서 TV시리즈로 제작되는 '청계산장의 재판'을 비롯해 보유 작품의 30%에 이르는 지식재산권(IP)이 국내외 제작사와 2차 판권 계약을 맺는 등 '메가 히트작' 제조공장으로 알려져 있다.위지윅스튜디오은 지난 1월 고즈넉이엔티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3개월 만에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위지윅스튜디오 그룹의 밸류체인을 강화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고즈넉이엔티가 가진 IP와 생산 시스템에 대한 확신이있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투자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위지윅스튜디오는 고즈넉이엔티 인수를 기점으로 이른바 'W콘텐츠 스튜디오'(가칭)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W콘텐츠 스튜디오는 고즈넉이엔티와 같은 우량 IP홀더사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미디어콘텐츠 제작사가 모여 IP생산 및 2차 제작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 전공정을 자체 스튜디오에서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거대 제작사들이 출판사를 대상으로 'IP쇼핑'을 해서 2차 제작이 이뤄졌다면 W콘텐츠 스튜디오는 IP개발 단계부터 맞춤식 제작을 진행한다.스튜디오에서 자체 보유한 IP로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CP(콘텐츠 제공)사에 비해 제작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위지윅스튜디오는 효율적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편수를 늘리고,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W콘텐츠 스튜디오에 참여할 제작사 라인업은 어느 정도 결정된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인수한 고즈넉이엔티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내 우량 IP홀더를 추가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0 44563837 ◆ 상생경영 ◆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 공유 및 소통활동을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을 도입했다.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도입해 △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 시스템 구축 등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에 나섰다.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진행한다. 또한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ESG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원 개발, 컴플라이언스 개선 등 협력회사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현재 하도급 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늘려 하도급 대금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3회 지급하고 있다.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60여 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협력회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 과정 평가인 LCA(Life Cycle Assessment)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LCA는 제품 생산의 원료 채취 단계에서부터 가공, 조립, 수송, 사용, 폐기의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평가해 재료의 탄소 배출량을 비교하고 이를 저감·개선하고자 하는 기법이다. LG화학은 협력회사의 미래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공급망을 강화하며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0 114300877 "현대건설이 비정형 건축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대형 복합소재 3D프린팅 활용 기술 개발을 확보하고,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현대건설은 대형 3D프린팅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와 2019년부터 복합소재 3D프린팅 연구에 착수한 결과, 비정형 거푸집 제작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복합소재 3D프린팅은 저강도 플라스틱과 고강도 탄소섬유, 유리섬유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2가지 이상의 재료를 혼합해 강도, 탄성 등 성능을 최적화한 새로운 소재로도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거푸집의 소재로 활용되던 합판, 스틸 등은 비정형 형상을 정밀하게 구현하기 어려워 제작비용이 높고 제작기간이 길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소재 3D프린팅 비정형 거푸집 제작기술은 산업용 대형 3D프린터를 사용해 출력과 동시에 표면을 가공, 오차를 최대 0.001mm 이내로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 가로 2.5m, 세로 5m, 높이 1.5m 크기의 거푸집을 한 번에 제작함으로써 제작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현대건설은 복합소재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조경구조물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작년 7월 관련 특허(특허번호 10-2020-0090790,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비정형 조경구조물 제작방법과 이를 통해 제작된 비정형 벤치)를 출원했다. 비정형 조경구조물은 폭 1m, 높이 1m, 길이 8m 크기의 옥외용 벤치로, 각기 다른 형상으로 이뤄진 약 200개의 부재들을 3D프린팅으로 적층, 가공해 제작했다. 불에 쉽게 타지 않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공산품 품질인증인 Q마크를 획득했다. 이 벤치는 작년 입주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에 설치돼 있다.현대건설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디에이치 현장의 조경 구조물 제작에 해당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대형 복합소재 3D프린팅 기술개발을 계기로 향후 건축용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시공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건설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 499763590 이베스트증권은 29일 넷마블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2분기 말부터 4분기까지 다수의 신작 론칭 일정과 자체 암호화폐 ‘MBX(MARBLEX)’,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등 블록체인 사업의 초기성과와 이에 따른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3만5000원에서 14만6000원으로 8% 상향했다.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넷마블(251270)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매출 7044억원(전분기 대비 -6.4%), 영업이익 304억원(-43.8%)으로 부진할 뿐만 아니라 종전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 전망치 대비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기존 주력 게임들이 대체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지속된 영향이다. 특히 이달 3일 업데이트를 단행한 ’A3: Still Alive‘ 글로벌의 P2E 시스템 탑재, 오는 30일 론칭 예정인 ’넷마블 프로야구 2022‘ 등의 매출 기여효과는 영업일수 부족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1분기 영업실적의 종전 전망치 대비 미달 추정은 작년 사전예약을 단행, 2월 말 론칭 예정을 가정했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 론칭일정이 2분기로 연기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2분기부터 넷마블이 반등 기회를 잡을 것으로 판단했다. MBX 생태계의 기축통화가 가상화폐가 탈중앙화거래소(DEX) 클레이스왑에서 다른 클레이튼(Klaytn) 기반 가상화폐와 스왑 방식의 유통을 시작했다. 총 발행 예정 물량은 10억개로, 현재 초기 유동성 공급물량으로 500만개 정도 공급했다. 28일 오후 기준 6만7353원으로 발행·공급물량 기준 시가총액은 3368억원이다. 게임업계 선발 가상화폐인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발행·공급 물량 기준 시가총액(7193억원 정도) 대비로도 47%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MBX 토큰(Token)의 하위 Token인 ’이네트리움‘ 토큰 탑재도 탑재했다. 게임 아이템인 ’이네트리온‘ 광석으로 ’이네트리움‘ Token 교환이 이뤄진다. ’이네트리움‘ Token은 추후 MBX Token과 교환 가능하다. 그는 “P2E 시스템 업데이트 후 P2E 게임 메인시장인 동남아시아, 남미 등 주요 국가 매출순위 급상승 등 효과 입증했다”면서 “올해 P2E 게임은 ’A3: Still Alive‘ 외에도 5개 더 있다는 점 주목한다. 이 중 ’골든브로스(기축통화 ITAMCUBE Token)‘, ’잼시티(기축통화 미정)‘ 외 3개는 모두 MBX를 기축통화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 104022095 "민간발전업계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망중립 및 공정한 시장 경쟁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민간발전협회, 기후솔루션, 풍력산업협회,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한전의 발전사업 진출과 망중립성 훼손 이대로 괜찮나'라는 제목의 긴급토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전력 판매 및 전력망 사업만 해왔던 한전은 향후 대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에 직접 진출한다는 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전영환 홍익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는 ""한전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망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민간 발전사업자는 망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한전과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팀장도 ""한전은 전력시장의 비용, 전력계통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며 ""회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와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 절대적인 중립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해 공정한 시장 경쟁이 가능할지 우려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한전이 현재 국내 발전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발전공기업의 지분을 100%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한전의 재생에너지 사업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왔다. 박원주 민간발전협회 사무국장은 ""이미 한전 자회사인 발전공기업들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할당량의 80%를 소화하고 있다""며 ""사실상 한전이 재생에너지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한전이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뛰어들기보다 본연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동한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상임이사는 ""많은 중소발전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를 선로에 물리지 못하는 등 계통을 확보치 못해 애쓰고 있다""며 ""한전은 망사업자로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망 설치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사례를 참조해 한전 중심의 소매 독점 구조를 타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권경락 기후솔루션 이사는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전력시장에서 거버넌스 개편을 시도하는 이유는 망중립성이라는 원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전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의 전제조건은 송전과 배전 부분의 분리로 이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전이 말하듯 단순히 공급차원에서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일방적인 방안은 탄소중립사회에 맞지 않는다""며 ""분산 에너지자원을 갖고 있는 소비자의 역할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배전 운영방식이 아닌 새로운 효율관리 운용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1 184274978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자격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서 폐지 후 전자서명인증 수단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는 PASS 인증서를 통해 기존 공인인증서 기능 대부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마이데이터, 금융은 물론 국세청·정부24·국민비서 등 주요 정부사이트 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PASS 인증서는 통신 3사 합산 3,200만 건이 발급돼 있다. 오세현 SK텔레콤 디지털 에셋 CO담당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으로 PASS 인증서 이용자들이 좀 더 간편하게 인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PASS 인증서의 제공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KT가 전자서명법상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음으로써 PASS 인증서를 통해 편의성과 보안성이 확보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PASS 인증서 이용기관 확대는 물론 마이데이터 사업의 핵심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최고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 166573190 "GS칼텍스와 LG화학이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손을 잡았다.양사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하이드록시프로피오닉산(3HP)'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생산설비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포함해 정기명 여수시장,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했다.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아크릴산이나 아크릴로니트릴, 생분해성 소재 등을 만들때 쓰인다.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가 넓어 확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는 물질이다. 양사는 작년 11월 3HP 양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생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바 있다.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분해성 소재나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실증 생산설비는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기술과 공정 스케일업 기술, LG화학의 발효 원천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아직까지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없다.아울러 양사는 생분해성 소재나 폴리우레탄 제조 등에 친환경 원료 물질로 사용되는 '1,4-부탄다이올(1,4-BDO)' 기술개발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화이트 바이오 분야 전반에서 협업하며,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또 양사는 여수시와 화이트 바이오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여수시는 이번 실증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며 양사는 향후 상업화 추진시 신규 공장 건설 부지로 여수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화이트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ESG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을 위한 자원효율화 및 순환경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시에 3HP 실증플랜트 구축을 시작으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양사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279215187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고효율 맞춤형 냉장가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총 181억원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업체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협력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0 86769814 대우건설은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632억원으로 12.0%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24억원으로 36.6% 감소했다. -1 322402503 ◆ 상생경영 ◆ LG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와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LG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돕기 위해 1조3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는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3일까지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했다. 이를 통해 LG는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과 임금 지급 등으로 소요되는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기술자료 임치란 거래 관계에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기술 유출 및 탈취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LG전자는 지난해 협력회사의 기술자료 임치 204건을 지원했으며, 이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로 지원을 받은 협력사 수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총 1400건 이상의 기술자료 임치를 도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협력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6일 '2022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지위를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구매 부문 내 '배터리 셀, 팩 상생팀'을 신설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협력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가치 사슬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또 LG는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기업의 사업 역량을 결합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수직적이고 폐쇄적인 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형 상생협력'으로 나아가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LG는 친환경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G소셜캠퍼스'를 통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중 사회적 기업의 금융 및 성장 지원을 돕는 LG소셜펠로우 대상 프로그램은 매년 지원 기업을 선발해 초기 사업 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전문가들의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0 168776028 LIG넥스원이 매출 성장 지속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제품 출시 효과도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지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30일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신규 목표주가를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9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계업종 평균인 23.7배보다 20% 할인해 산정한 기준이다.LIG넥스원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PER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기계업종 평균 대비 절반 수준”이라며 “방산 100% 기업 특성상 경기회복 수혜와 관련 없지만 자체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져 과도하게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LIG넥스원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실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매출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률 정상화도 확인했다. 수출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방비 지출규모를 연평균 6.1%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달러화 약세도 완화됐다.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년간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18.2%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4.6배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확보한 것이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것도 LIG넥스원엔 호재다.수주잔고는 오는 2022년을 기점으로 다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 개발이 마무리될 시기이기 때문이다. 양산 여부가 정해지면 초도 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효과는 오는 2025년 한국형전투기(KFX)용 항공전자장비, 오는 2028년엔 KFX용 공대지 미사일 출시를 통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 158073393 19일 당첨자 발표 이어 22~23일 정당 계약 진행 계룡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공급하는 ‘메종 드 엘리프 송산’이 전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6일 메종 드 엘리프 송산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EB2· EB3 블록 총 204가구 모집에 1219명이 접수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주택형 별로는 EB3블록 전용면적 84㎡A가 16가구에 207명이 몰리며 12.94대 1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이어 EB2블록 전용면적 84A도 27가구에 322건이 접수되며, 1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산그린시티의 완성형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는 데다 타운하우스의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갖추다 보니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며 “계룡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엘리프로 선보이는 첫 단지로 기대가 높은 만큼 송산그린시티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22~23일 이틀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메종 드 엘리프 송산은 지하 1층~지상 3층 28개동 총 204가구로 구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EB2블록 116가구, EB3블록 88가구로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크린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북카페,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아원, 유치원, 송린초, 송린중, 새솔고, 새솔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쪽으로는 시화호가 흐르고, 시화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등에서 여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0 196834029 투자전문회사 SK㈜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나간다.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총 지급액도 850억원 규모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SK㈜는 2018년 처음으로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투자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연간 배당 총액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약 2087억원에서 2021년 4476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이와 더불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첨단소재, 바이오(Bio),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투자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미래 핵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0 645671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이치피오가 배우 공유와 함께한 프리미엄 브랜드 ‘덴프스’의 브랜드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에이치피오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가 전체 판매채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에이치피오는 덴프스 브랜드 광고 영상이 유튜브 게재 5일만에 총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자사몰의 제품 판매가 전주 대비 약 47% 증가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광고업계에서 브랜드 광고 영상이 단기간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덴프스 론칭 이후 꾸준히 구축해온 브랜드 파워와 배우 공유가 가진 신뢰도와 파급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영상은 덴프스의 브랜딩 캠페인인 ‘탁!(TAK) 캠페인’을 알리는 첫 콘텐츠였다. 해당 영상은 덴프스의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해 제작됐으며, 덴마크식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덴프스 브랜드 철학에 발맞춰 덴마크어인 ‘TAK(탁, 고맙습니다)’을 주요 요소로 활용해 감도 높은 영상으로 탄생했다. 임성빈 에이치피오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덴프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영역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118356597 "키움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0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8959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53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3% 감소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NCC부문이 경제성 악화로 가동률이 축소됐고, 부타디엔 가격 급등으로 고무/ABS의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은 20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3% 증가할 전망이다. 전 제품군들의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전지소재는 하이니켈 제품군 판매 확대, 양극재 판가 상승 및 증설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외형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은 20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중국 원통형 고객사 생산 차질 등에 기인한다""며 ""다만 중국/유럽 OEM 업체들의 가동률 개선으로 5~6월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첨단소재부문 내 전지소재뿐 아니라 OLED/반도체/엔지니어링 소재도 투자 및 제품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소형 OLDE 블루, 레스 호스트 등 양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의 2분기 전지소재부문 매출액은 1조10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양극재 판가 상승과 함께 증설 효과가 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1 41741868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이 실적 턴어라운드에 속도를 내면서 그룹 정상화도 빨라지고 있다. 그룹의 자구안 이행 성과와 두산중공업의 실적 반등에 따라 두산그룹이 연내 3조원의 긴급자금 대부분을 상환하며 대기업 구조조정 사상 최단기간인 1년6개월여 만에 채권단 관리체제를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산重, 2·4분기 영업익 2546억 28일 두산중공업은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4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7% 증가한 2조9006억원, 당기순이익도 2020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224.2%로 전년 말 대비 35.6%p 개선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의 계획 대비 공정 초과 달성에 따른 매출 증가와 전년도 재무개선 활동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4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372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 자체 영업이익(해외 자회사 포함)도 전년동기 대비 1937억원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 전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두산그룹의 채권단 체제 조기졸업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지난 1·4분기 말 기준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3조원 규모 금융지원 중 약 1조5000억원을 상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6월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로 국책은행과 3년 만기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긴급자금 3조원을 지원받았다.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클럽모우CC를 1850억원에 매각했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조2125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2월에는 자회사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8500억원 규모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연내에 3조원 상환 가능성 높아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두산은 두산솔루스와 모트롤사업부를 각각 7000억원, 4530억원, 동대문에 위치한 두산타워도 8000억원에 매각했다. 두산 오너일가는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두산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오는 8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산그룹은 연내에 긴급자금 3조원을 대부분 상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7일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사업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의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국내를 포함해 러시아, 중국, 베트남, 터키 등 총 5개국에서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현대제뉴인은 8월 중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을 완납할 계획이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에서 촉발된 그룹 차원의 자산유동화 계획이 하반기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으로 일단락될 것""이라며 ""1년여에 걸친 두산그룹의 자산유동화 작업은 고질적 문제였던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산그룹이 채권단 체제를 조기졸업하면 수소사업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그룹으로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수소, 가스터빈, 차세대원전 및 해외원전 등 4대 성장사업 비중을 올해 29% 수준에서 2025년 62%까지 늘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 7963627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치엘비제약(047920)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미지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달 3일 에이치엘비제약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미이행으로 지난 10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 거래소는 이번 미지정 사유에 대해 “감경 사유로 인한 미지정”이라고 말했다. -1 13764933 한양증권이 기업금융(IB)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하며 1998년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 2020년 642억원의 영업이익과 459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17.1%, 107.3%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양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세 자리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63억원이던 세전이익도 2019년 290억원, 지난해 651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2018년 세전이익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3%로 업계 꼴찌 수준이었지만, 이듬해 10.3%로 수직상승한 뒤 올해도 20%의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IB와 운용부문(자기매매)의 수익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면서부터다. 한양증권의 IB부문 수익은 2017년 69억원으로 그 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99억원) 수익을 밑돌았으나 2018년 17억원, 2019년 511억원으로 급성장하며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IB부문 수익도 전년 대비 65% 늘어났고, 같은 기간 운용수익 역시 120%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정된 성장으로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019년까지 10년 넘게 2000억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3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증권이 IB부문의 신흥강자로 도약한 데는 임재택 대표의 역할이 독보적이었다. 지난 2018년 3월 취임한 임 대표는 실적 부진을 겪던 한양증권에 구원투수격으로 등장해 'ROE 10% 달성', 'IB경쟁력 확보' 등의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구조화금융본부 산하의 특수IB센터를 특수IB본부로 승격시키는 등 IB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1 394969884 "올해 3·4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이 확정됐지만 한국전력의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3.72%) 하락한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지난 24일부터 2거래일 간 약 7% 올랐지만 요금 인상안 발표에 모멘텀이 사라지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한국전력의 주식을 사들이던 기관 투자가는 이날 하루에만 한국전력의 주식 160억원어치를 팔았다. 전일 한국전력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4분기 전기요금에 대한 분기 조정단가를 1킬로와트시(kwh)당 5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높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유지하던 정부가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한국전력의 적자 폭이 확대되자 칼을 빼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요금 인상에도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의 재무 개선이 단기간 회복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예상하고 있던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적자 폭 대비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일단 최악의 상황은 통과했다""고 판단했다." -1 167544498 코스피 상장사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7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3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588억원으로 10.5%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581억원을 3.5% 상회했다. 1 76790866 NH투자증권은 25일 다나와(119860)가 ‘코로나19’로 인한 PC수요 증가와 가전 및 일반상품 거래 증가로 올해 상반기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하반기 트래픽 우상향 기조 유효하며 특히 4분기 그래픽 카드와 신작 PC게임 따른 PC교체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나와의 지난 24일 종가 기준 주가는 2만 9950원이다.NH투자증권은 다나와가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다나와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34.5% 증가할 전망이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택 근무와 온라인 교육용 PC 판매 증가 특수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눈높이가 다소 낮아진 상황”이라면서도 “최근 다나와 트래픽 및 주력 카테고리(가전 등) 성장률이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나와 별도 매출의 34%를 차지하는 제휴쇼핑(가격비교)은 올해 상반기 기준 PC 및 가전 74%, 일반상품(아웃도어, 스포츠, 식품 등)이 26%로 일반상품 비중이 약진 중이다. 또 다나와자동차의 경우 현재 하루 순이용자(DAU) 6만명 수준까지 증가해 트래픽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등 양호한 카테고리 확장이 긍정적으로 판단됐다.백 연구원은 “자회사 다나와컴퓨터의 외형 및 이익률 성장에도 주목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매출(육군향) 있었으나 올해 연간 유사한 매출 수준 달성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조달청 등으로부터 이익률 양호한 수주를 많이 받은데다 업황 자체도 양호해 올해 다나와컴퓨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며 “올해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다나와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14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26.2% 늘어날 것으로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백 연구원은 “2020년 기준 PER 13.9배에 불과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며 올해 예상 시가배당률도 1.6%로 타 인터넷 기업대비 배당 매력도 보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투자 매력 높다는 판단한다”며 “특히 정보이용료 매출(빅데이터 판매) 등 이익률 높은 사업부문의 고성장도 이익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 189392645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시장 판도를 바꿀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 에스티큐브는 11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발표 초록을 통해 새로운 면역관문물질인 ‘BTN1A1’과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항체 ‘hSTC810’에 대한 연구 데이터 초록을 공개했다. 면역관문물질 ‘BTN1A1’는 에스티큐브가 기존에 ‘STT-003’으로 명명했던 면역관문물질이다. 이번 AACR 초록(BTN1A1: A Novel Immune Checkpoint for Cancer Immunotherapy Beyond the PD-1/PD-L1 Axis) 공개를 통해 물질 이름인 ‘BTN1A1’을 외부에 최초로 공개했다. 에스티큐브는 자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관문 단백질인 ‘BTN1A1’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BTN1A1’은 기존 면역관문물질인 ‘PD-1’, ‘PD-L1’, ‘CTLA-4’ 등과는 전혀 다른 단백질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 ‘hSTC810’ 항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hSTC810’ 항체는 정상 조직에서 최소한의 발현을 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PD-L1’의 발현 정도에 비해 발현이 적은 것으로 신약으로 개발했을 때 독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다양한 암종에서 ‘BTN1A1’의 발현을 확인한 결과 기존 면역관문물질인 ‘PD-L1’과는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이 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는 ‘BTN1A1’을 타겟하는 ‘hSTC810’을 단독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D-L1’을 타켓으로 하는 또다른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해서 치료했을 때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BTN1A1’의 발현은 특히 폐암, 난소암, 췌장암 등에서 발현 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암종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PD-1’, ‘PD-L1’을 타켓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가 힘든 암종으로 ‘BTN1A1’을 타겟하는 ‘hSTC810’ 항체가 신약으로 개발되면 항암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시판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는 주요 암종에 대한 반응률이 20~30% 미만으로 암환자의 반응률과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신약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혁신 신약인 ‘hSTC810’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치료제로 향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달 예정돼 있는 AACR에서 세계 최초로 ‘hSTC810’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에 미국 FDA 임상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hSTC810’ 항체의 글로벌 임상 진행에 앞서 글로벌 전임상수탁기관(CRO)인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와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고 임상에 사용할 항체는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순조롭게 생산되고 있다. 1 376311631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통합(SI) 분야에 진출해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의 지분 100%를 이 기업의 모회사인 일본 NEC코퍼레이션으로부터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라는 신규 법인을 신설한다. ESS SI를 관장하는 신설 법인에서는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ESS 사업 기획·설계·설치 및 유지·보수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ESS 시장의 성장에 따라 다수의 고객사들이 계약 및 책임·보증 일원화의 편리성, 품질 신뢰성 등을 이유로 배터리 업체에 SI 역할까지 포함한 솔루션을 요구하는 추세다.NEC에너지솔루션은 일본 NEC가 지난 2014년 미국 ‘A123시스템’의 ESS SI 사업을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미국에 본사 및 연구개발 센터가 있으며 호주·런던·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SI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140건 이상 수행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SI까지 제공하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기반 삼아 글로벌 ESS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등 SI 사업의 핵심 역량 내재화를 통해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ESS 프로젝트 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배터리 수급 이슈 없이 고객사의 요구에 적기 대응이 가능하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고객별 요구 사항에 특화된 ESS 통합 솔루션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솔루션과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글로벌 ESS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0년 20기가와트시(GWh)에서 오는 2030년 302GWh까지 연평균 3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0 347875557 "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운영하는 더네이쳐홀딩스가 골프장에 투자를 단행한다.더네이쳐홀딩스는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CC)에 3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사우스스프링스CC를 100% 소유한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의 지분 23.06%를 더네이쳐홀딩스가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는 29만평 규모의 18홀을 갖춘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이다. 세계 최고의 코스 설계가 중 한 명인 짐 파지오가 설계했으며, KLPGA 정규투어가 개최될 정도로 프리미엄 골프장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앞서 더네이쳐홀딩스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참여했다가 최종 결정을 철회한 바 있다.더네이쳐홀딩스는 콘텐츠 회사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NBH N3 신기술 투자조합'에 10억 원을 출자했다. NBH N3 신기술 투자조합은 유명 드라마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트콘텐츠는 국내 드라마 OST 시장점유율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드라마 제작과 매니지먼트사업 등 콘텐츠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들은 패션, 콘텐츠뿐 아니라 골프 시장에서도 소비를 이끄는 주체로 부상했다""며 ""사업의 핵심 고객층이 MZ세대인 만큼 소비자가 관심을 두는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0 91196955 최근 가치투자자들 사이에서 SBS가 주목받고 있다. ‘한물간 전통사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는 경영 전략을 내세우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가 최소 9000억원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가총액 8000억원 수준인 모회사 SBS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4일 SBS는 2.56% 상승한 4만4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간 11.53% 올랐다. SBS는 지난해 매출 1조789억원, 영업이익 1844억원을 올렸다. 각각 전년 대비 25.4%, 167% 늘어난 수치다. 4분기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명예퇴직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역대 4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약 3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지난해 광고 수익은 35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수준을 회복했다.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이같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비용 절감에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제작비가 높은 드라마는 과감히 포기했다. 2019년 말부터 수목 드라마를 폐지했다. 대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 제작비가 낮은 예능을 편성해 이익을 개선했다.뉴미디어 시대에 맞춘 ‘원 소스 멀티 유스’ 전략도 들어맞았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벌어들인 수익만 약 1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SBS의 각종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500만~600만 명에 달한다. 드라마나 인기가요 콘텐츠를 4~5분 단위로 잘라 업로드하기만 해도 조회 수가 수백만 건씩 나오는 구조다. 판권 수익(1600억원)도 전년 대비 11% 늘었다.증권가에선 최근 자회사 스튜디오S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중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스튜디오S가 약 900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1 270159961 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와 손을 잡고 글로벌 전자담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T&G는 아이티엠반도체의 SiP(System in Package) 기술과 설비 자동화 구현을 통한 생산 효율성을 높이 평가해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및 액상형 카트리지 신규 공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연간 300만대의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생산 라인을 본사 및 베트남 법인에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론칭을 목표로 제품 공급을 위한 막바지 양산 준비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 해외 론칭이 예정돼 있는 만큼 큰 폭의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생산 라인도 계획하고 있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KT&G 하이브리드 전용 액상형 카트리지도 공급한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액상형 카트리지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 공급 파트너를 찾고 있던 KT&G는 아이티엠반도체의 반도체 생산 기술인 핸들러 로터리 설비 및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양산 방법을 높이 평가해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생산하는 액상형 카트리지는 다음 달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라서 상반기 내 액상형 카트리지의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액상형 카트리지 생산 시설은 국내 오창 본사에서 연간 2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0 42807544 미스터블루(207760)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위메이드(112040)와 P&E(Play and Earn)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포션게임즈는 위믹스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게임의 온보딩(탑재)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와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는 에오스 레드를 시작으로 P&E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연내 1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에오스 레드의 특장점과 게임성을 살려 전세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후속작 개발 및 퍼블리싱에도 박차를 가하고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P&E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에오스레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지난 2019년 출시한 무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국내에서 흥행한 뒤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구글과 애플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2위를,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구글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0 13253919 "법원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매각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마지막 관문으로 꼽혔던 관계인 집회 문턱을 넘으면서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KG그룹이 최종 확정됐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우향우' 정신을 언급하며 조기 경영정상화 의지를 강조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6일 관계인집회를 열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선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 동의해 법정 가결 요건을 크게 웃돌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채권자들의 동의는 이번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차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등 모두의 권익을 도모하는 최선의 방안이란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최종 인가돼 쌍용차는 KG그룹과의 인수합병(M&A) 절차 종결에 있어 중요한 과정을 마무리하고 회사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이 인가된 만큼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채무변제, 감자 및 출자전환 등 회생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재무 건전성과 자본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경영 활동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계획안이 인가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지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향후 회생계획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장기적 생존역량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탄생해 채권단과 각 이해관계자 그리고 쌍용자동차를 믿어준 고객들에게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인 집회에는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도 참석했다. 곽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실패하면 우리 모두 우향우해서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어 속죄해야 한다'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생전 발언을 언급했다. 곽 회장은 ""50여년 전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님이 우향우 정신을 생각하셨는데,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쌍용차를 반드시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서 국민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 전략은 이미 시작됐고, 전기차 플랫폼도 빠른 시일 내에 출발할 것""이라면서 ""채권단과 수차례 많은 대화해서 다시한번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다 같이 모였으니 그분들과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0 317669385 "대신증권은 1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2020년 8월 2일에 제시한 수준으로 회귀다. 2021년 5월 31일에는 12만원을 제시키도 했다. 7월 29일 종가는 7만1800원이다. 유정현 연구원은 ""내년 실적 하향 조정에 근거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이후 2분기부터 따이공 수요 회복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3월부터 갑작스러운 중국 주요 도시 락다운으로 인해 2분기에도 면세 업황 회 복이 지연됐다""며 ""3분기에는 여전히 눈에 띄는 따이공 수요 회복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해외 출국자 수가 증가하며 내국인 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있으나 고환율 여건, 예상보다 더딘 여행 수요 회복 등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부정적인 시장 여건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1 71507988 마이크로소프트는 SK하이닉스와 '안성천 종 다양성 연구 및 디지털 그린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성천은 앞으로 조성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까이 있는 하천이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전후 안성천의 수(水)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과학적으로 기록, 입증할 수 있게 힘을 합칠 예정이다. AI 분석에 필요한 기초 정보 수집은 지역 주민과 SK하이닉스 임직원이 맡는다. 이들이 스마트폰 카메라 등으로 생물 데이터를 모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저장하면 AI가 종을 식별하고 범주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생물의 종 다양성을 연구하는 전문가에게 제공되며, 연구 결과는 일반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가동을 시작하면 정화한 물이 방류돼 안성천 물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먹잇감이 풍부해지면 생태계도 활성화할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했다. 0 162060879 하나금융투자는 23일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수 확대 등에 힘입어 3·4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을,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3429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55.9% 증가한 규모다. 심 연구원은 “제조 및 베이커리 부문이 탑라인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급·외식 부분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급식 매출 저수익처 구조조정, 대형 고객사 수주에 따른 빠른 수익성 개선 △외식 적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개선 기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8월 기준 100개 근접, 연말 100개 초과 예상 △노브랜드 버거 가맹으로 제조 매출도 동반 성장, 스타벅스 향 매출 견조 △베이커리 새벽 배송 연계로 고른 매출 성장 기대 등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심 연구원은 “내년은 로열티 수취와 제조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노브랜드 가맹 사업 이익 기여도는 올해 10%에서 내년 2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7월 스타벅스가 대체육 샌드위치를 출시하는 등 대체육 사업도 순항 중이며, 햄·소세지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통로로 판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브랜드버거 #신세계푸드 1 476896929 "하나금융투자는 3일 포스코(POSCO)에 대해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췄다. 1월 28일 종가는 26만5000원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올해 실적추정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1분기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으나 2분기부터는 원가 하락과 판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2021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1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이다." -1 159435969 "대신증권은 31일 SPC삼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PC삼립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170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42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35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2월말 출시된 신제품 판매 호조 영향과 가격 인상 효과로 베이커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 매출 상승에 따른 가동률 개선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오른 7%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빵의 매출액은 2분기 온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1 696042002 삼성전기(009150)는 2020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1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048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1 14527900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전문기업 신도기연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상 중인 마이크로LED 관련 핵심 제조 장비를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2시 59분 현재 신도기연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0.68%) 오른 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도기연은 '마이크로LED에 적용되는 진공 합착 장비를 개발해 관련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 장비는 기판에 전사된 마이크로LED를 기판과 밀착 고정되도록 진공 합착하는 용도로 쓰이며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기 제조 공정에 있어 핵심 장비로 알려졌다. 마이크로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픽셀 광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이 백라이트가 없어 밝기와 명암비, 색 재현력이 뛰어나면서도 OLED의 단점인 번인(Burn-in) 문제로부터 자유로워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최근 들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안경형 디바이스'에 적용할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은 웨어러블 기기 등에 OLED가 사용되고 있지만 이 자리를 마이크로LED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도기연은 곡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진공 합착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는 만큼, 메타버스 생태계 확산에 따라 곡면 진공 합착기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면에 대한 디스플레이의 진공 합착 기술은 난이도가 높으며 해당 기술을 확보한 곳은 신도기연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1 234804186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12월 '클린사이클' 캠페인 일환으로 '1일1클린 챌린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클린사이클'은 깨끗한나라의 ESG 경영 강화라는 목표 아래 '자원순환'과 '나눔순환'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 깨끗한나라 대표 CSR 캠페인이다. 매월 1일 '클린사이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1일1클린 챌린지'를 업로드해 고객과 함께 친환경 생활 습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12월에 시행되는 '1일1클린 챌린지' 주제는 '중고거래·무료나눔' 실천하기다. 중고거래나 무료나눔은 시간과 정성이 들지만 다 쓴 제품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12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챌린지에서 우수 참여자로 선발된 분들에게는 큐클리프에서 제작한 폐기된 낙하산 끈 업사이클링 마스크 스트랩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챌린지는 깨끗한나라 공식 CSR 인스타그램 채널인 '클린사이클'에서 참여할 수 있다.깨끗한나라는 2021년 한해 동안 '오래 사용한 물건 자랑하기', '클린한 장보기', '우리동네 쓰레기 줍깅', '재활용·새활용 실천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1일1클린 챌린지를 시행했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2021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1일1클린 챌린지에 열심히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022년에도 자원순환과 나눔순환의 주제로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여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0 290438342 코람코자산운용이 경기도 화성 소재 JW중외제약이 약품 창고와 공장으로 활용 해온 부지에 냉장과 상온시설이 복합된 물류센터를 개발한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코람코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신탁 제126호(코람코 JW물류펀드)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에 냉장과 상온시설이 복합된 물류센터를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원의 약 6만6115㎡ 규모의 부지다. 코람코 JW물류펀드는 총 2300억원 규모다. 이달 중 펀드설정이 끝나면 향후 4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목표수익은 운영기간 평균 6.7%대다. 향후 매각차익 포함 최종 연 18%대가 목표다. 이번 개발 부지는 인접한 평택화성고속도로 안녕IC와 수도권제2순환도로 정남IC를 통해 서울 양재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수도권 물류요충지로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필수 경유지로 지역거점 보관형 물류기능과 최종 소비자 배송을 위한 유통형 물류기능 모두가 충족된다. 코람코운용은 이곳에 각각 지상 2층, 지상 6층 총 연면적 약 12만892㎡5 규모의 복합 물류센터 2개동을 지을 계획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아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된다. 본격적인 시설 가동은 2023년 1월 예정이다. JW중외제약도 전체 임대면적의 약 32%를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 back)형태로 재임차키로 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기업 JLL(존스랑라살)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남부권역 A급 물류센터 공실률은 2%대로 실질적인 완전 가동상태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선식품 물류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설 임차에 대한 리스크도 없다는 것이 부동산 투자업계의 시각이다. 박형석 코람코운용 대표는 “코로나19를 차치하더라도 이미 유통은 수년전부터 온라인쇼핑과 이커머스 등으로 트랜드가 변하고 있다”며 “코람코는 선제적으로 투자해온 물류자산 매입과 개발은 물론, 데이터센터 등 언택트 비즈니스 인프라 투자를 확대해 전통적인 투자자산 외의 다양한 자산으로 투자를 다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206856506 오는 7월 합병을 앞둔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2600만 고객의 시너지 확대에 본격 나섰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 2월 IT, 데이터 분석, 멤버십, 정보보호와 관련한 실무자 150여명으로 구성된 '통합 고객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통합 시너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양사의 합병 시점을 전후로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체계 구축,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싱글사인온 도입 등 데이터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으로 통합되는 고객은 2600만명에 달한다. 10~30대 청년층 구성비는 GS25와 랄라블라가 각각 62%, 74%, GS홈쇼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구성비가 81%로 높아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 후 생애 주기 별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상호 교차, 확대하는 한편 전 연령대의 구매 경험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혜택 제공, 추천 알고리즘의 강화 등의 소비자 편의를 높여갈 방침이다. GS홈쇼핑에서 인기 있는 스테이크 상품을 대량 구성이 아닌, 단품으로 GS25에서 출시해 밀키트를 자주 이용하는 1~2인 가구 회원에 맞춤형 할인쿠폰을 발송하거나 GS25에서 건강지향적 소비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GS홈쇼핑의 운동기구 판매방송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과 함께 통합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인증도 추진된다. 0 174299860 """내가 만든 광고물은 내가 책임진다."" 경북 안동시는 선진 광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내 주요 도로변, 육교, 가로수, 가로등 등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내붙이지 않고 지정한 게시대에 절차를 거쳐 달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수막 오른쪽 밑에 광고업체 이름과 전화번호를 가로 5cm, 세로 2cm 크기로 넣도록 한다. 지정 게시대나 육교에 다는 현수막에 먼저 적용한다. 상업용은 물론 공익 내용을 담은 행정 현수막도 대상이다. 시는 실명제를 한 뒤 도로변 전봇대, 가로수 등에 불법으로 붙인 현수막이 있으면 광고주와 광고업체를 추적 관리하고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수막 실명제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138058782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과 시기가 결정됐다.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총 180만명이 대상이다. 면역저하자 약 130만명은 14일부터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3월 첫째주 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접종은 mRNA 백신으로 실시된다. 당국은 4차 접종 안전성 관련 문제가 아직 보고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반복된 접종이 오히려 면역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국내외 전문가 지적에 대해서도 ""아직 이에 대한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문제점이 보고되지 않았고 확인되지 않은 데다 3차 접종 후 접종효과가 감소하는 점이 명확해 4차접종을 시작한다는 논리인 셈이다. 다만, 당국은 이날 결정된 4차 접종 대상 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차접종은 일단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면역저하자 등 180만명 4차 접종 결정━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저하자 약 130만 명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 등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4차 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저하자 약 130만명은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개인 사유(국외출국, 입원·치료 등)가 발생할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4차접종 대상 여부 등 의사 소견을 확인한 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단, 3차접종 시 면역저하자로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받은 면역저하질환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의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 등을 지참하여 접종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는 14일부터 당일접종 또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할 경우 오는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18세 이상 연령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접종을 완료한 4차접종 대상자는 약 50만 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기존 접종을 시행했던 방법과 동일하게 요양병원은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방문접종(보건소 또는 시설계약의사)을 실시하며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단, 접종기관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mRNA 백신 간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3월 첫째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수요조사 및 백신 배송 일정 등에 따라 지역 및 기관별 일정이 상이할 수 있다. 또 방역상 필요(집단감염 발생우려 등)할 경우 접종간격(3차접종 완료 후 3개월)을 고려해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4차접종 부정적 의견, 확인·보고되지 않았다…다만, 일반인은 접종대상 제외""━이날 발표에 앞서 의료계 일각에서는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추가접종이나 4차접종이나 어차피 오미크론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며 ""백신보다는 진단을 빨리 하고 치료제를 투입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이스라엘의 경우 4차 접종까지 해도 돌파감염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만큼 오미크론은 면역회피 기능이 높아 재감염이나 돌파감염이 잘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잦은 접종이 체내 자연면역을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해외에서 나왔다. 마르코 카발레리 유럽의약품청(EMA) 백신 전략 책임자는 ""잦은 부스터샷은 면역체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1~2회 추가 접종을 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기술자문가그룹은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추가 접종하는 전략은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반복적 접종이 부정적이라는 EMA 백신 책임자 의견 관련, 이를 뒷받침할 근거는 현재까지 확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성 우려도 일축했다. 권 팀장은 ""현재 4차 접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중증 이상반응 사례 또는 접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은 특별히 보고되지 않고 있다""며 ""안전성에 대한 이슈는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점이 확인된 만큼 면역저하자 등의 추가접종은 필요하다는 것이 당국 입장이다. 이와 관련, 당국은 2차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18세 이상 접종자 1760만 명을 5개 그룹(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60~74세, 75세 이상, 18~59세)으로 나누어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위중증률·치명률은 요양병원·시설 구성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면역저하자, 75세 이상, 60-74세 순으로 높았다. 또 60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자의 중화항체가 분석 결과, 3차접종 후 9~10주까지는 중화능이 증가했지만 12주부터 감소(델타 변이 2배 감소, 오미크론 변이 3배 감소)했다는 점이 확인됐다. 다만, 당국은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그리고 요양병원·시설 등 가장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의 위중증·사망에 취약하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그 이외 대상에 대한 4차 접종은 아직까지는 추가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면역저하자나 요영병원 입소자가 아닌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접종도 일단 검토 범위 밖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3차 접종률이 85% 수준으로 1월과 2월 낮은 감염률과 위중증률을 보인데다 감염이 된다 해도 현재 60세 이상은 모두 먹는 치료제 대상이어서 이를 통해 중증도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명예교수는 ""4차 접종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이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면역력을 가진 일반인들은 오미크론 변이 하에서는 (4차 접종을)고려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0 294039399 코스피 상장사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18억원을 13.8% 하회했다. 매출은 1조8천54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70.6% 줄었다. -1 795549959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양제지(006580)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심의 결과 상장폐지로 심의됐다고 27일 공시했다.거래소는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5935752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좋은사람들(033340)에 대해 공시번복(유상증자 결정 철회)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18일 공시했다.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의 결정 시한은 오는 3월 16일이고, 최근 1년간 회사의 부과 벌점은 0점이다. -1 128247521 현대차증권은 21일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수주 잔고가 점차 감소하면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만9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한전기술은 올해 2분기 매출액 883억원, 영업적자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1.9% 감소했고, 같은 기간 68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74억원의 영업익을 냈던 1분기와 비교해서도 부진한 실적이다. 현대차증권은 “신고리 5, 6호기, UAE 원전 종합설계 등 주요 대규모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원전 매출액이 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11.9% 감소한 것이 부진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에너지 신사업 매출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191억원)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전체 매출액 감소를 만회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한전기술의 수주잔고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향후 매출액을 유지하거나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수주 잔고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매출액 유지 또는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일부 재생에너지 EPC 사업 진행 중이나 여전히 비중이 크게 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PC란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이어 강 연구원은 “진행중인 주요 프로젝트인 신고리 5, 6호기 및 신한울 3, 4호기 종합설계용역, Barakah 원전 LTEA 등 이외에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없고, 국내외 상황을 고려할 경우 의미 있는 수주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수주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 어렵고, 투자 매력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2년 최종 사업자 선정 예정인 체코 원전사업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1 985823069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뉴로스(126870)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폐 여부 결정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성 여부 결정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관련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을 변경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호사는 이날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2021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능력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 임을 공시했다. 회사는 상폐사유에 해당, 15일 이내(4월13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1 573739500 "경남 창원시가 광주 붕괴사고 책임론에 휩싸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진행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을 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시의회 행정사무조사에서 잇따라 나왔다. 진상락 의원은 19일 열린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합당한 절차에 의해 타당하다고 해서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는데 현재 상황, 여건은 바뀌었다""며 ""향후 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거나 신뢰도 등 문제 때문에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엄청난 파장이 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보더라도 현대산업개발과 진행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며 ""전 국민으로부터 지탄을 받는 회사이고 정상적으로 계약을 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고 덧붙였다. 노창섭 의원은 ""시가 현대산업개발과 실시협약을 한다고 해도 향후 (광주 사고를 조사한) 정부로부터 최소 영업정지만 받더라도 1년 동안 사업을 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중론을 펴는 의원도 있었다. 김상찬 의원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조치가 있기 전에 사업에서 제외하는 조처를 할 때는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정부에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분이 내려오면 그에 따른 조치를 합당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근 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의원들의 이런 의견에 대해 ""시가 임의로 판단을 내릴 경우 법적 분쟁이 생길 우려가 있어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며 ""광주 사고와 관련해서는 원인 조사 및 처분 결과에 따라서 적정 시기에 판단을 내리는 게 가장 타당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한편 정의당 경남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큰 결정을 내릴 수장의 공백이 생긴 점,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추락, 사회적 비난 여론 등을 고려할 때 사업 표류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1 177144490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2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전기택시의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업자의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기아차의 전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양사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및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의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플랫폼 업계의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전략 플랜 에스(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런칭과도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전기차는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고 승차감과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전기차" 0 251553081 웹스(19670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71만원으로 전년 대비 91.4%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5억6442만원으로 14.3%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7억8705만원으로 전년(2억2586만원 손실)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 -1 115039020 바이오기업 씨젠이 분식회계를 이유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지만 주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2년 전에 한 차례 지적을 받고 정정공시까지 마친 사안으로, 이번 조치는 책임자 징계를 통한 마무리 절차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적 전망치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열어 회계기준을 위반한 씨젠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3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하지만 이번 증선위 징계 조치를 계기로 씨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바꾸거나 목표주가를 내린 증권사는 현재까지 한 곳도 없다. 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조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다. 증선위가 분식회계를 지적한 시기는 회계연도 기준 2018년 이전인데, 씨젠은 2019년 이를 반영해 정정공시를 끝냈기 때문이다.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증선위가 지적한 매출 과대 계상, 메자닌 회계처리 원칙 위반 문제에 대해서는 씨젠이 2019년 3분기에 정정공시를 했다”며 “씨젠 실적은 이후부터 급증했는데, 이 기간에 나온 공시는 최초 공시 때부터 지적 사항이 반영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치에 검찰 고발이나 거래정지가 수반되지 않은 건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증선위는 이번에 “연구개발비에 대한 회계 잘못도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 또한 수년 전에 이미 정정됐다. 증선위가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를 잘못했다고 지적한 시기는 회계연도 기준 2017년 이전이다. 씨젠 IR팀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2018년에 ‘임상시험 3상부터 자산에 반영하라’는 지침을 내놨고 이후부터 이를 지켜 회계처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씨젠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8월 7일 최고가(31만2200원)를 찍은 뒤 이날까지 43.91% 하락했지만, 실적 전망은 좋아지고 있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젠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주가가 고점을 찍은 6개월 전 3599억원에서 최근 721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씨젠 실적 전망이 개선되는 건 코로나19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지난해 급격한 확장으로 ‘자물쇠(록인·lock-in)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진단키트와 함께 유전자 증폭장비를 구축한 검사기관은 앞으로도 씨젠 진단키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탈(脫)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진단키트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지고 있다는 건 위험(리스크) 요인이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기대는 높지만 탈 코로나가 진행되면서 주가의 눈높이는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1 789260361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CNT85(056730)에 대해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 20183520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이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없는 상황이지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도 낮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힘들다는 점과 국제유가와 석탄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위 두 가지 악재는 더 이상 밸류에이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과 재택근무 등으로 전력사용이 급증해 공급예비율은 한 자릿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공공기관 전력 사용제한, 정비 원전의 긴급 가동 등으로 블랙아웃(대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그는 ""20대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정책 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라 여름철 공급예비율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19대 대선 때도 2016년 9월 경주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이 강조돼 당시 주요 대선 후보들은 원전 축소 혹은 탈원전 정책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2조 9000억원(-1% y-y), 영업손실 6000억원(적전 y-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3월 중순 전기요금 인상 불발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한 원자재 가격 영향도 있지만 2분기는 일반적으로 계절적 비수기""라며 ""참고로 지난 6월, 3분기 전기요금 인상 불발로 하반기에도 영업적자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 67855625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신용등급 전망이 반 년 만에 '안정적'으로 복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비대면 관련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한국신용평가는 LG디스플레이의 신용도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관련 수요 증가와 원재료 부족으로 LCD 부문의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OLED 부문도 대형 부문의 증설효과가 가시화되고 중소형 부문의 출하 물량이 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상반기 8,790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음에도 하반기에만 8,500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창출력이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OLED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면서 커졌던 실적 변동성도 완화될 것으로 봤다. 한신평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 광저우 공장(Fab) 가동 정상화에 힘입어 OLED TV 수요 증가에 원활히 대응하는 한편 북미 전략고객에 대한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을 확보하며 적자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품질경쟁력과 생산효율성이 개선돼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당분간 LCD 수급이 패널업체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되는 한편 OLED 사업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올해부터 점진적인 재무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신평은 ""패널 수급이 개선돼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함께 OLED 관련 대규모 투자가 지난해 일단락돼 최근 몇 년 간 빠르게 확대됐던 재무부담이 완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 155375857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스펜싱 공법은 주사 모양의 노즐을 통해 정량의 실리콘을 주입해 렌즈를 만드는 방식이다. 기존 사출 방식의 렌즈 생산은 액상 실리콘을 고체화하는 과정에서 변색·변형·기포 생성 등으로 불량이 발생했지만 디스펜싱 공법은 불량률이 제로에 가깝고 별도의 금형 제작도 필요 없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금형 제작은 구리를 원료로 해 원가가 비쌌지만 디스펜싱 공법은 알루미늄 틀에 실리콘만 주입하면 된다""며 ""비용이 사출 방식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스마트카의 핵심 부품인 멀티빔 헤드램프용 렌즈는 오차 없는 초정밀 설계 및 양산 기술이 중요하다""며 ""따라서 자체 개발한 디스펜싱 공법의 실리콘렌즈 기술력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엘사이언스는 1만7520㎡ 규모의 천안 공장에 실리콘렌즈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가동 중이다. 실리콘렌즈 원료의 디스펜싱·성형·이형까지 전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 별도의 생산인력이 필요 없는 게 특징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기아차에 실내 조명 실리콘렌즈 공급을 시작으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실리콘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아크릴, 유리렌즈에 비해 광효율이 높은 것은 물론 가볍고 열에도 강해 전장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니아에 따르면 멀티빔을 포함한 차량용 LED(발광다이오드) 시장규모는 올해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 조명 채택비율은 현재 35%에서 2024년까지 72%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멀티빔 실리콘렌즈 대량 주문에 대비해 월 생산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월 250만개 생산이 가능한 4개 라인에서 2개 라인을 추가해 월 400만개까지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한국과 이스라엘 공동 국책과제인 '실리콘 UV(자외선) 경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생산량을 월 5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증권 전문가들도 아이엘사이언스의 멀티빔 헤드램프 실리콘렌즈 성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자동차 전장 부문에 실리콘렌즈 공급을 조건으로 현대모비스의 협력사로 등록한 상태""라며 ""실리콘렌즈의 전장 적용 확대는 회사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 266556470 "증시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상장 유지가 결정된 바른전자가 거래 재개 첫날인 11일 20%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전자는 시초가(7천원) 대비 20.29% 하락한 5천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바른전자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며 ""주권은 11일부터 매매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바른전자는 대표이사와 감사의 24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거래소 조사를 받기 위해 2018년 12월 13일부터 주권 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개선 기간 1년을 부여받은 후에는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이 확인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이어 2019년 8월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3월 또다시 비적정 감사의견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 정지가 이어졌다. 거래 정지 직전인 2018년 12월 13일 바른전자의 주가는 418원이었다." -1 119171485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한 위메이드가 강세다.2일 오후 2시11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거래일 대비 23.01%(1만550원) 상승한 5만6400원에 거래됐다.이날 위메이드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660억원(약 46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했다.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불확실한 거시환경과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국내 유수 금융 투자자들과 해외 전략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 48667722 "삼성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63만원에서 5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1조7천억원,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1천749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에 매출액이 급감한 화장품 부문은 2분기에 영업환경이 더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필수품으로 구조적인 매출액 변동성이 낮은 HDB(홈케어&데일리뷰티)와 음료 부문 실적은 원가율 상승에 발목이 잡힌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5%, 6% 하향 조정했다""며 ""중국에서는 소비가 둔화하기 시작한 작년 3분기부터 고가 수입 브랜드 대신 합리적 가격의 로컬 브랜드가 더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작년 중반 이후 약세를 지속해온 주가는 이제 조정기의 후반부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화장품 부문의 이익 개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 174501783 SK하이닉스는 30일 사내 공지에서 오는 31일 2만9000여 명 전 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300%를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성격려금(PI)이나 초과이익분배금(PS) 같은 정기 상여금과 별도로 지급하는 보너스다. SK하이닉스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 등 성과를 이룬 구성원 노력과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에 따른 새 도약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1 210856863 입국 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총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입국 격리 해제 조치일인 지난 1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유입된 예약과 발표 이전 2주간의 예약을 비교한 결과 8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선 감축 이후 2년 이내 최대폭이다.지난 11일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실시하던 7일간의 자가격리를 지난 21일부터 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노선 별로 살펴보면 미주·유럽 노선 100%, 동남아 노선 80% 이상 증가했다. 이후 여행수요 회복과 노선 증편 효과를 고려하면 예약은 점점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인천~하와이 노선은 격리 해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11일 발표 직후 하와이 노선은 2주 간 예약이 20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기간 동안 억눌려있던 해외 여행 수요와 미뤄왔던 신혼여행 수요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외에도 ▲인천~LA ▲인천~뉴욕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호치민 ▲인천~방콕 노선 등 장거리 및 상용노선 중심으로 예약 증가율이 평균 110% 이상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인천~LA노선은 오는 5월1일부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주 1회 증편하여 주 10회에서 주 11회 운항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또한 승객 선호도가 높은 주간편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스케줄을 조정 변경한다. 이로써 미국발 한국 경유 동남아 행 환승 승객 유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기능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17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 50대 항공 여행 시장 중 38개 시장이 백신 접종자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허용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세계적 흐름과 국내 입국 격리 해제 정책이 맞물려 해외 여행 수요도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외 입국 격리 해제를 계기로 국제선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2년만에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출도착시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노선으로 ▲미주(하와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유럽(런던, 프랑크푸르트) ▲대양주(시드니, 사이판) ▲동남아시아(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프놈펜, 싱가포르) ▲중앙아시아(알마티) 등 15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격리 면제 조건 및 필요 서류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0 795705639 KB금융을 밀어내고 새 금융 대장주로 올라선 카카오뱅크(323410)가 지난 여름 상장 이후 주가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3분기 기대보다 낮은 실적에 8일에는 3개월 보호예수 물량까지 풀리면서 우려가 더해졌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향후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80%(1600원) 내린 5만5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반기 최대 기업공개(IPO) 기대주로 꼽히던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6일 공모가 3만9000원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에는 5만37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여기서 상한가인 6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지난 8월 18일 9만4400원을 기록, 공모가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9월 한 달 18% 넘게 하락 후 10월에는 8% 가까이 빠졌으며, 이달 들어서의 낙폭만 11.9%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73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단숨에 희망 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를 이은 코스피 역대 2위다. 이어 중복 청약이 금지됐음에도 불구, 58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카카오라는 플랫폼, 이를 기반한 네트워크 효과 등이 높은 기대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다만 상장 이후 카카오페이는 ‘대규모 물량 공세’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카카오뱅크는 우정사업본부의 1조원 규모 블록딜에 9월 2일에는 7% 넘게 주가가 하락하고, 이후 지난 9월 6일에는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었던 약 314만주가 풀리면서 하루 만에 4%대 하락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규제 이슈까지 더해지며 투자 심리에 압박을 가했다.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지난 3분기 실적 역시 우려를 더하는 부분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25%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가 76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32% 가까이 밑돌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셈이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분기 116억원에 달하는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낮은 유통물량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5일자로 3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약 506만주로에 달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질 유통물량이 낮은 만큼 매도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라며 “여기에 넷마블의 지분 처분 유인 역시 높으며, 텐센트 자회사인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잔류 여부도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카카오뱅크의 향후 포트폴리오 전략에 따라 성장세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으로서의 수익이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향후 토스뱅크 등 경쟁자 대비 트래픽 창출 역량을 입증할 필요가 있겠다”라고 말했다. -1 370463557 "한화투자증권은 3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소혜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69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71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오딘' 대만의 매출 감소가 가파르게 나타났고 '우마무스메' 성과가 기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한 41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오딘'의 트래픽이 9월 이후 반등이 확인되고 있고 11월말 '공성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지만 대만 '오딘'과 '우마무스메' 매출 감소세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게다가 내년초 신작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마케팅비도 200억원 이상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익 반등을 위해서는 신작 성과가 필수적인데 4분기 '디스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에버소울', '아키에이지워', '아레스' 등 경쟁사들 대비 풍부한 라인업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1 292513736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인 이노코스텍은 모기업인 코디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미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미국 최대의 기업간거래(B2B) 무역박람회다. 지난해에는 약 1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4만여명이 방문했다. 0 116336402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김진태 대표)은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을 새롭게 열고 프리미엄 수입가구 유통 자회사인 '한샘도무스(Hanssem DOMUS)관'의 전시 면적을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 전시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논현가구거리'는 1970년대 초반부터 가구 업체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형성된 공간이다. 한샘을 비롯한 국내 가구 브랜드와 해외 명품 가구가 위치한 '프리미엄 가구 거리'로 불린다. 지난 2000년 1월 '논현가구거리'에 오픈한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은 지하1층부터 지상8층까지 3811㎡(약 1098평) 규모로 가구부터 커튼·블라인드, 리모델링 패키지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원스톱 종합 인테리어 매장이다.한샘은 논현점 4층에 있던 181㎡(약 55평) 규모의 '한샘도무스관'을 8층에 2배 이상 넓힌 396㎡(약 120평)의 전시공간으로 확장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해 프리미엄 거실 공간을 연출했다. 총 11세트의 거실 소파존을 구성하고 식탁 또한 총 6세트를 전시했다.'한샘도무스'는 독일 가구 브랜드 '코이노(KOINOR)', 이탈리아 소파 브랜드 '칼리아(CALIA)' 등 해외 프리미엄 가구를 유통하는 한샘의 자회사다. 전국 한샘 디자인파크에 입점해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수입 가구를 제안하고 있다.논현점에 전시된 '한샘도무스'의 대표 상품으로는 '칼리아'의 '토비윙(Toby Wing)' 소파와 '코이노'의 '프란시스(Francis)' 소파를 꼽을 수 있다. '칼리아 토비윙' 소파는 이탈리아 50년 역사의 '칼리아'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되는 천연 가죽 소파로 등받이가 앞뒤로 움직이는 스윙(Swing) 기능이 적용된 넓은 좌방석이 특징이다. 색상은 브라운, 그레이, 바이올렛 세 가지 색상이 혼합된 '토르토라(Tortora)' 색상으로 운영되며, '토르토라' 색상은 '칼리아'가 '한샘도무스'와 독점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가죽 색상이다.'코이노 프란시스' 소파는 60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가구社 '코이노'에서 생산하는 천연 가죽 소파로 시각적 개방감을 주는 하부 오픈형 구조의 디자인과 슬림한 메탈 다릿발 디자인으로 거실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3인용과 카우치형 두 가지 형태 중 거실 사이즈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4층에 위치한 '맞춤패브릭관'도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115㎡(약 35평)의 규모에서 198㎡(약 60평)로 전시공간으로 확장한다. 100년 전통의 글로벌 창문 장식재 기업 '헌터 더글라스(Hunter Douglas)'의 블라인드와 네덜란드 대표 블라인드 기업 '유로솔(Eurosol)'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블라인드를 전시한 '수입블라인드존'을 구성했다. 또 스마트폰 앱으로 커튼·블라인드를 제어해볼 수 있는 '스마트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0 701725792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아크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20일(2022년5월11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사 주권의 매매거래정지 해제 등 관련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고,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결과가 개선기간 부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개선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업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여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235576017 "한국투자증권은 NAVER의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사업부 성장성 둔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6일 밝혔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를 돌아보았을 때 네이버의 투자판단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영업이익 증가율과 밸류에이션""이라며 ""영업이익 성장률 하락과 함께 주가 하락이 시작되었으며 반대로 증가율 회복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율 회복은 광고와 커머스의 매출 회복 여부에 달려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기저효과와 경기 침체 여파로 올 하반기까지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1 330184020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사업 준비에 한창인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택했다. 그동안 연구개발(R&D)을 진행해왔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본격 사업화를 목전에 두고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LG 계열사들이 진행 중인 다양한 전기차 사업과 연계하면 그룹 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미래 기술을 담당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연구해왔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만한 사업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서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사업 계획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2018년 말부터 CTO 산하에 A&B(Automotive & Business Solutions)센터를 신설하고 모빌리티 융복합 서비스 분야의 선행 개발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2020년 GS칼텍스가 서울 서초구에 연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시범 공급하기도 했다. 이후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R&D를 꾸준히 진행해온 LG전자는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BS사업본부로 넘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LG전자가 그동안 R&D를 진행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충전기 상태 및 실시간 충전 현황 모니터링 △충전 결제 자동화 △원격 제어 및 진단 등을 아우르는 충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더 세부적인 기능을 갖추면서 자사의 사이니지를 접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설계·생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과 관련한 분야의 R&D를 지속하고 있으나 사업과 관련한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LG그룹이 갖고 있는 전기차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에너지 사업과 더불어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고 전기차에 대한 기술 수준도 높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자동차 부품, 기판 등을 공급하는 LG이노텍 등 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LG전자는 휴대폰, 태양광 패널 등 불확실성이 높은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대신 미래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만큼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기차 시장이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연이어 충전 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SK㈜는 지난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제조 업체 시그넷이브이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롯데정보통신도 전기차 충전 업체 중앙제어를 690억 원에 인수했다. 0 45525478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2분기 해외 리스크가 부각될 것으로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했다.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2조6608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1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전망인 영업이익 2221억원 대비 27.5%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2분기 특정 해외 플랜트 현장의 코로나19 로 인한 추가 원가 반영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주택 정상화 구간에서 해외 비용 반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대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1 36043119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은 안전 관련 국제표준 인증(ISO13482)을 획득한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를 통해 유럽의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에 진출한다.유진로봇은 이탈리아의 의료용 멸균장비업체 스틸코에 병원 내 중앙소독공급부(CSSD)의 자율주행 환경을 적용할 수 있는 ‘고카트 옴니 200’(사진) 수출을 통해 유럽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스틸코는 글로벌 유수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와 실험실 연구 및 제약부문, CSSD 환경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스틸코에 공급한 고카트 옴니 200은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력에 스틸코의 모바일 자동전환시스템을 통합해 CSSD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완성됐다. 이 로봇은 병원 내 CSSD에서 수술실 도구들을 멸균 처리하는 시스템에 이송하는 셔틀로봇으로 사용된다. 멸균이 필요한 공간은 사람의 접근 및 멸균 상태 유지가 어려운 반면 로봇은 멸균 소독이 사람보다 수월하고 접근성이 높아 자율주행 배송의 필요성이 크다.고카트 옴니 200은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반의 물류배송 플랫폼이다. 독립형 서스펜션, 3차원(3D) 센서, 유진로봇의 3D 라이다(LiDAR) 센서, 컨베이어와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제조공정, 물류창고, 공항, 병원,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고카트는 엄격한 안전성과 정밀한 자율이동성을 갖춰 대형 병원 안에서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고카트는 다양한 사양으로 미국과 유럽 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슬로베니아 병원의 코로나 병동에서는 고카트가 약품을 운반해 비대면 진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 170902580 안녕하세요. KT 마케팅 부문 IMC 담당 홍재상입니다. 먼저 KT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KT가 올해 한국일보 한국광고대상에서 마케팅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했던 저희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저희 KT는 지난 3월, 다가오는 5G 세상에서 KT만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혁신을 이야기하는 오늘날, K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기술’이란 무엇일지,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혁신’은 어떤 것일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피플. 테크놀로지.(PEOPLE.TECHNOLOGY.)’ 캠페인이었습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인쇄 광고 또한 그런 이야기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염두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K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 국제기술표준을 만들고,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은 KT의 GiGA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는 수많은 고객님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더욱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0 92539797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아시아 선사와 총 4571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너비 46m·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이 건조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차례대로 인도할 계획이다.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해양 2기를 포함해 총 165척을 수주했다. 이는 152억 달러 상당으로, 6개월여 만에 연간 목표의 102%를 달성하며 한 해 수주 목표를 채웠다.전날에도 한국조선해양은 버뮤다 및 유럽 소재 선사와 9112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는 21일 컨퍼런스콜을 열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1 36931127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 베트남 하이증성의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따뜻한동행과 지난 2017년과 함께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장애인 다섯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정이 조절되면서 이번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12일 하이증성 흥롱면에서 진행된 완공식에는 사업 지원을 받은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한미글로벌 베트남법인 심재극 상무, 흥롱면 인민위원회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장애인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원 사업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0 74795138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오리엔트정공은 2일 친환경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업체인 금영테크의 경영권 인수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총 인수대금 78억원 가운데 남은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금영테크는 정밀 내압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부품에 대한 주조 및 정밀가공 기술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기업이다. 오리엔트정공은 금영테크를 통해 친환경차 신소재사업은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선 현재 진행중인 고방열, 고강도 알루미늄소재 국책사업의 경우 금영테크의 주조설비를 활용하여 직접 생산이 가능해진다. 그 외에도 주조설비를 활용한 기존 생산품의 원가 개선 활동과 글로벌소싱 등 글로벌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소를 금영테크에 신설해 미래차 투자재원을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공정합리화와 원가관리 선진화를 통해 금영테크의 영업이익률을 2023년도에는 10%까지 향상시키고, 매출처 다변화 등 오리엔트정공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124644910 "문서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일시적 투자 증가에 따른 성장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소프트캠프는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32억5400만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이 7억5700만원, 당기순손실이 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소프트캠프는 ""1분기 적자전환은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수 개발인력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원격근무 서비스 '실드앳홈'(SHIELD@Home), 웹 브라우저 격리 서비스인 '실덱스 리모트 브라우저'(SHIELDEX Remote Browser) 외주 개발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신제품 출시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투자가 일시적인 영향을 준 결과"" 라며 ""올 상반기 내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의 무료체험 실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져 추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또 ""오히려 무료체험 이후 구매로 이어지는 고객경험이 강화된다면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으로 수주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303401436 코스피 상장사 KCC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천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79% 증가했다. 순손실은 1천259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1 372456793 "상계1구역 재개발 사업 계약취소 기로에 놓였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기사회생했다. 상계1구역 조합이 현산과 시공계약을 맺기로 결정하면서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노원 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정기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계약 체결안'이 통과됐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715명 중 461명이 참석했다. 전체 표결 중 383표가 현산과의 시공계약에 동의했다.상계1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동 아파트 1388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2930억원이다. 현산은 상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입찰해 지난해 10월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상계1구역 조합 내부에서도 현산의 시공권 유지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조합원 일부는 지난 2월부터 노원구청 앞에서 현산 반대 집회를 진행했다. 지난 4일에는 구청을 찾아 총회 연기를 요청하기도 했다.하지만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현산 측은 상계1구역 조합에 최초 시공 계약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조합원 설득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현산 외 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강태규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조합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라며 ""이날 반대표를 던진 조합원들은 그런 우려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입장에서는 다른 대안을 찾기도 어렵고 시공사 재선정으로 사업이 더 늦춰질 수 있다는 생각에 현산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시공계약 체결이 총회를 통과한 후 현산 관계자는 ""신뢰를 보여준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 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0 251303835 삼성증권은 6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올 3분기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낮췄다. 코로나19 관련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해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2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5%와 82.4% 감소한 수치다. 컨센서스인 매출 2382억원, 영업이익 1116억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서근희 연구원은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기존 오리지널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생산으로 변경해, 3분기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국내에서 추가접종(부스터샷)으로 승인받지 않아 접종이 부진하다는 점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일부 물량(60만 도즈)에 한해 3분기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승인을 받지 못해 해외 출국 시 접종이 인정되지 않는 등 선호도가 낮다는 점도 반영했다고 전했다.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3억원과 1316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엔 노바백스 CDMO 관련 이연된 매출과 스카이코비원 대부분의 물량에 대한 원료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완제 매출은 EMA와 WHO 승인 이후 해외에서도 접종 이력을 인정해주는 경우, 본격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후 국내에서도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 및 EMA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달엔 WHO에 스카이코비원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위한 허가 신청을 마쳤다”며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안으로 승인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노바백스의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백신 CDMO 매출이 발생하겠지만,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대비 선호도가 떨어지는 만큼 관련 매출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1 56670468 박셀바이오(323990)가 동물용의약품인 박스루킨-15주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46% 내린 5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박셀바이오는 지난 15일 “2018년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환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으나, 이번 기술검토 결과 통계적 유의성 확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이어 “기존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림프종 또는 고형암에 이환된 환견 및 대조군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해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 103160423 "나노 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사멸 램프'의 양산을 시작한다. 13일 나노씨엠에스는 이달부터 222nm(나노미터) 파장을 가진 평판 램프의 양산을 시작하고,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에서 규정하는 안정성 기준에 맞춰서 진행하고 있다.나노씨엠에스가 미국 에덴파크와 협력해 만든 램프는 마이크로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222nm 파장을 갖고 있다.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시킨 결과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다.판매 예정인 222nm 램프는 실내 매립형(다운라이트), 바(RaceWay) 형태로 생산되며, 약 5000시간 이내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양산 샘플로 미국 전기용품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획득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관공서, 백화점, 병원 등에서 222nm 램프를 사용할 수 있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222nm 램프가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노씨엠에스는 222nm 램프의 UL 인증과 더불어 미국 및 해외시장에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카타르로 샘플이 발송됐고, 태국, 멕시코, 브라질로도 샘플을 보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국제자외선학회 (International UV Association)에서 원 자외선 광원의 살균 및 안정성에 대한 내용을 여러 학술회의를 통해 공식적인 언급했고, 관련 자료들을 공표했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관심과 아울러 나노씨엠에스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 180357812 LG전자가 올해부터 협력사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에 힘을 쏟는다.LG전자는 상생 협력을 위해 상반기 내 12개 협력사에 RPA 도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사 차원에서 적용되는 RPA 추진 체계는 교육부터 전문가의 지도, 프로그램의 실행과 사후 관리 등을 아우르며 협력사가 실무에서 RPA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LG전자의 RPA 전문가는 협력사에 상주하며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프로그래밍, 유지 보수까지 RPA 전 과정에 걸쳐 LG전자가 쌓아온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RPA는 사람이 처리해왔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RPA를 활용할 경우 직원들의 단순 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앞서 LG전자는 직원들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RPA를 도입했다. 회계·인사·영업·마케팅·구매 등 사무직 분야에 도입한 RPA가 지난해 말 기준 약 1,000개에 이른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 전무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및 RPA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LG전자와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 261089307 15분기 연속 적자에 빠진 삼성중공업이 무상증자에 이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총 2억5000만주이며 발행 예정가는 15%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4950원이다. 최종 발행가는 10월25일 확정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신규 발행 주식 수 20%인 50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10월28일 청약을 실시한다. 구주주에겐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0.33주를 배정해 10월28·29일 청약한다. 11월2·3일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신주가 11월19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그간 계속된 적자로 악화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2분기 영업손실 4379억원을 기록하며 2017년 4분기부터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부채비율은 2018년 말 111.72%에서 지난해 말 247.54%로 나빠졌다. 이 때문에 삼성중공업은 지난 5월4일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감액하는 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자본금을 3조1506억원에서 6301억원으로 낮추고 감액분 2조5000억원을 자본잉여금으로 전환해 향후 자본잠식 우려를 벗겠다는 취지였다. 당시 삼성중공업은 추후 유상증자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우선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개발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8개 증권사가 주관·인수사로 참여해 삼성중공업과 잔액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잔액인수계약은 최종 실권주 발행 시 주관·인수사들이 실권주 전량을 인수한다는 것으로 참여 증권사가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 결과를 낙관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 96786317 투자전문회사 SK㈜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행보를 지속해 나간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같은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 지급액도 850억원 규모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투자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연간 배당 총액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약 2087억원에서 지난해 4476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투자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내실을 기하는 한편 미래 핵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틀을 빠르게 다져가는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ell∙Gene Therapy)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CBM사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미국 내 혁신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 인수한 프랑스 CGT CDMO 이포스케시는 연내 제 2공장을 준공하고 2023년 대량 상업 생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4월에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 기업이자 국내 유일하게 양산 능력을 갖춘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하며 SiC 웨이퍼 생산부터 반도체 설계, 제조로 연결되는 SiC 전력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 SK㈜는 지난 5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도 진출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0 100655611 "올해 2분기 두산의 자체사업과 전자부문이 준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계열사 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한 자산 매각도 마무리 단계인 가운데 연료전지 중심 자체사업 및 신사업 성장 기대감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두산의 목표주가 1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8만8900원이었다.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123억원, 영업이익 29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1000억원대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됐다.해외법인을 포함한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5% 상승했다. 전자부문도 같은 기간 32% 늘어난 영업이익 378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및 5G네트워크용 고부가제품 비중이 늘어나는 한편 반도체신제품소재 양산화가 시작되면서 이익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연료전지 부문은 적자로 전환돼 영업손실 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수주 공백에 따른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한편 연료전지파워팩, 협동기계, 물류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에서만 상반기 매출액이 7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5% 증가했다.3분기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전자부문 전방산업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 연료전지 실적 개선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51억원으로 제시됐다. 또한 신사업포트폴리오도 사업별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실적 외 호재도 있다.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산과 두산중공업의 자산 및 사업 매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 두산중공업은 국책은행들로부터 받은 3조원 규모 금융지원 중 유상증자, 자산매각을 통해 1조5000억원을 상환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두산인프라코어 매각(8500억원 규모) 등으로 다음달 재무구조개선 약정 만기 종료 가능성이 있어 두산이 제공한 담보(두산중공업 지분)도 해지 또는 규모 조정이 예상된다""며 ""전자, 연료전지 중심 자체사업과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되는 상황인 만큼 지난해 말 수준 주당배당금(2000원)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 979215879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휘청이고 있는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올지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2200억원 규모 배임·횡령 사건 수사 범위가 최규옥 회장과 엄태관 대표 등 현 경영진으로 확대되면서 경영권 교체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2월 재무팀 직원의 횡령 사건이 터지며 코스닥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경찰의 최대주주 조사 결과는 회사의 경영 재개 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대주주가 횡령에 연루됐을 시 한국거래소가 최대주주 교체를 거래 재개 조건으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년 5월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 사태 때도 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을 요구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미리 팔아치운 문은상 당시 신라젠 대표를 겨냥한 조치였다.이런 가운데 최근 시장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정지 직후 최 회장 측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접촉했다는 설까지 돌고 있어 매각설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는 지분 20.61%를 보유하고 있는 최 회장이다. 최대주주가 변경되려면 최 회장이 보유 주식을 처분하거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재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경영진 위험 요소를 제외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물로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1위 기업이자 전 세계 4위권을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누리고 있다. -1 27036347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미국 고객사로부터의 대량 수주 영향을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올해 3공장이 풀가동되고 내년말 4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수주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위탁생산(CMO)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보고 있다.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623억8000만원으로 당해 매출액의 9%정도였던 미주지역 매출이 지난해 2894억8000만원으로 매출액의 25%까지 껑충 뛰어올랐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미국 제약사들과 굵직한 수주 계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5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8년 동안 2억3100만 달러(2853억원) 규모 CMO 계약을 맺었다. 일라이릴리와도 1억5000만 달러(184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10월에는 바이오텍 체크포인트 테라퓨틱스사와 1970만 달러(229억원) 규모의 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주 소재 제약사로부터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에서 미주 지역 매출 비중에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미주지역은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잠재 고객인 글로벌 제약사가 다수 포진한 곳이다.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해외 진출지도 미국으로 점찍었다. 지난해 10월 미국 최대 규모의 연구단지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의약품 위탁연구개발(CDO) 센터를 열었다. 올해는 바이오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동부 지역에 2번째 센터를 내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일부 해외 고객사가 제기해 온 시차와 낮은 지리적 접근성 우려를 해소한다는 목적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미주 고객사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유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유럽에서 5274억9000만원을 벌어들였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절반 가까이 된다. 회사가 공시한 것만 살펴보면 지난해 6월 스위스 제약사들과 2462억원, 433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9월에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3850억원 규모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1월에는 2018년 CMO 계약을 맺은 스위스 제약사와의 수주물량이 증가됐다는 내용의 정정공시도 냈다. 국내 매출 비중도 늘려가고 있다. 2019년 2071억2000만원이었던 국내 매출은 지난해 2966억원까지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국내 매출 비중은 약 25%다. 비밀유지조항으로 인해 모든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는 못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는 총 4군데다. 고객사 A로부터는 2591억원, 고객사 B로부터는 2285억원의 매출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매출과 맞먹는다. 2019년에 비해서도 매출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CMO 특성상 계약이 장기간으로 이뤄지고 신뢰도가 쌓이면 수주물량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와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이 늘어나고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017년 가동을 시작한 3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50%까지 올라왔고, 올해는 9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말 4공장까지 가동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62만 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더욱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 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와 백신 CMO로 확대할 계획을 밝혀 4공장에는 향후 관련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제약·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는 “4공장은 2022년 하반기 일부 라인 가동을 시작으로 2023년 본격적인 상업화 물량 생산이 예상된다”면서 “생산이 어려워 공급자 우위 시장인 세포 치료제와 백신 신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계획을 밝혀 항체 생산 외에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해 중장기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4공장의 2023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조기 수주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272941890 "KT는 LED조명 전문 기업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DX(디지털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골프장 LED 조명 솔루션 사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고도화 △제품 개발·공급 △공동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KT가 플랫폼 구축과 연동을, 파인테크닉스는 연동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골프 라운딩 수요는 많이 늘어났지만, 골프장 수는 많이 늘지 않아 야간 운영을 위한 조명 개선 수요가 높다는 게 KT와 파인테크닉스의 판단이다. 이에 양사는 시간대와 날씨에 따라 최적의 조도를 맞추고 원격 제어도 가능한 LED 조명 솔루션을 기반으로 골프장 D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병균 KT Device사업본부장(상무)은 ""지속적인 골프장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디지코 플랫폼 기업) KT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KT와의 협력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14975242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공산주의 세력을 멸함)발언이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신세계 주가가 8%대 급락했다. 신세계 그룹의 대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정 부회장의 '입'에 주목하며 마음 졸이는 모습이다.10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일대비 1만5000원(6.20%) 떨어진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신세계 주가는 8.20% 내린 22만9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 역시 이날 오전 장중 한때 5.69% 급락했다.이날 오전 외국인과 기관이 신세계에 대한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신세계 주식 21억원, 7억원어치를 매도중이다.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불러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물론 신세계그룹의 중국 의존도는 다른 기업에 비해 낮지만 정 부회장의 인지도를 고려하면 계열사 사업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신세계 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업의 오너가 정치 이슈에 휘말리는 건 말이 안된다"", ""이건 오너리스크"", ""일반 개인도 아니고 오너의 입에 주주들이 매일 피말리는 심정"" 등의 반응을 내놨다.최근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연일 '멸공'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이 '멸공'과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정 부회장은 시 주석 사진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으로 변경했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나의 멸공은 중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의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왜 나에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앞으로 우리 자손들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그런 소리 해서는 안된다고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않고 우리 다같이 멸공을 외치자""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정 부회장의 이같은 '멸공챌린지'에 적극 나서고있다. 일례로 지난 주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이어 나경원 전 의원도 '멸공' 인증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들은 각자 이마트에 방문한 '인증샷'과 함께 멸치와 콩을 태그하면서 '멸공챌린지'에 동참했다.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저격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며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0 241216808 휴젤(145020)이 장중 20%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보통주 하나당 신주 두 개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하기로 한데다 경쟁사인 메디톡스의 국내 톡신 허가 취소 반사이익까지 기대되면서 급등세를 탔다는 해석이 나온다.24일 오전 9시19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9만8,100원(19.42%) 오른 60만3,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64만2,0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휴젤은 전날 장 마감 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835만370주다. 증자 완료 후 휴젤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431만9,765주에서 1,267만135주로 늘어난다.지난 18일 라이벌 업체인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재인 ‘메디톡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것도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경쟁사의 톡신 국내 품목 허가취소 최종 확정으로 내수 톡신 시장에서의 반사 수혜를 예상한다”고 해석했다. 1 187914960 "스마트폰, 즉 모바일 시장이 커지면서 온라인광고 영역도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네티즌이 이메일이나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 등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 바이럴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광고도 모바일에 적용돼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바이럴마케팅 중에서도 키워드 상위노출 전략은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대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홍보 콘텐츠가 포함된 블로그, 카페, 지식인이 검색 메인 페이지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해당 키워드를 직접 타이핑해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관심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높고,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위너스앤파트너스 이은호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효율적인 광고를 시행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라인광고의 핵심인 광고주의 니즈를 읽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성실성, 다양한 콘텐츠 생산력 등 전문성을 갖추고 믿을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종합광고홍보대행사 '위너스앤파트너스'는 검색광고, 바이럴마케팅, 배너광고, CPC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온라인광고 이외에도 종합광고홍보대행사로써 다각화된 마케팅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오토모티브 마케팅 사업부에서는 자동차를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 비교시승, 전시 행사, PPL, 미디어 협찬 등의 포트폴리오를 제공 하고 있다.이처럼 체계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고,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전문 인력들로 제작팀을 구성, 철저한 제품 분석 및 기획을 통한 마케팅을 펼친다.하루 3번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정확한 통계 및 리포팅, 신속한 피드백, 확실한 AS서비스를 제공한다.(주)위너스앤파트너스에 대한 회사 정보나 자세한 포트폴리오 자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246144783 "급성장하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을 등에 업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가 날아오르고 있다.2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3.33% 내린 11만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조정받았지만 오전 장중에는 매수세가 몰리며 최고가(12만70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129.7% 올랐다. 외국인이 약 9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2분기 매출 2015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2.7%, 44.7% 상승했다.오스템임플란트의 호실적은 중국 시장에서의 활약 덕분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7000억원 규모의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 임플란트 시장은 연 평균 4%, 글로벌 시장은 8%대 성장을 기록하는 반면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률은 20%대에 달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중국 매출은 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9% 증가했다. 올해 중국 시장 예상 매출은 2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철저한 현지화'가 꼽힌다. 베이징, 광둥, 텐진 등 3곳에 법인을 세웠고, 중국 전역에 7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치과의사를 상대로 직접 영업하는 전략을 펼쳤다. 판매 중개인(딜러)을 두고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은 시도하지 못한 방법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실적도 좋게 나올 것이란 예상이 많다. 대신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8279억원, 영업이익 445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1.1%, 44.5% 늘어난 수치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4배로 부담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날 목표주가를 14만500원에서 22만3000원으로 올린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순한 '보복소비'에 기반한 매출 증가가 아닌, 시장 성장에 따른 구조적 수혜를 얻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1 187915956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AI One Team)’에 한진이 합류했다. KT가 한진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이사,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조현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신 물류 서비스, 디지털 트윈 물류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비저빌리티(Visibility) 관제시스템 강화,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산업 지식을 가진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AI원팀에서 협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은 물류산업의 AI 혁신을 위해 초대형 물류 거점인 ‘대전 스마트 메가 터미널’에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AI 솔루션과 분류계획, 설비제어, 운영현황 등이 통합된 기능으로 제공되는 차세대 택배운영 플랫폼을 도입한다. 지속적인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거점 지역에 택배터미널을 신축∙확장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데 향후 5년간 5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물류 분야에서 오랜 사업 경험과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한진이 합류하면서 AI원팀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AI원팀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전방위적 협업을 추진해 고객의 삶의 변화와 타 산업의 AI 혁신을 리딩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181650935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플펀드가 삼성화재의 권원보험에 가입해 '아파트담보채권투자'(이하 아담투) 상품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권원보험은 아파트담보채권의 권리에 미보고된 선순위 대출, 사기 의심 징후 등 예상치 못한 권리 이슈가 발생할 경우 투자 원금을 보전해주는 보험 상품이다.피플펀드가 권원보험에 가입한 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이다. 피플펀드는 또 아파트담보채권에 연체가 발생하면 투자 원금과 채권 매각 시점까지 최장 3개월의 정상 이자를 보장하는 '매입확약' 조건도 아담투 상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확약이란 아파트담보채권 원리금 상환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때 부실채권(NPL) 업체가 해당 채권을 구입하기로 사전에 약속하는 일종의 투자자 안전장치다.권원보험과 매입확약이 적용된 상품 투자를 원하는 소비자는 피플펀드의 아담투 상품 페이지 내 개별 상품 정보에서 매입확약과 권원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하면 된다.피플펀드 아담투 상품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 세종, 주요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소재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자금 혹은 사업자금 목적의 대출을 받는 차입자에게 투자한다. 투자 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투자자는 약정기간 동안 매월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다.백건우 피플펀드 소비자금융총괄이사는 ""피플펀드 아담투 상품은 2018년 7월 판매를 시작해 3년9개월 간 단 한 건의 손실도 발생한 적이 없는 손실률 0%를 기록 중인 투자 상품""이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 매달 월세 이상의 수익을 바라는 금융소비자들이 아담투 상품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392762575 선박용 엔진부품 업체 삼영기계는 협력사인 현대중공업과 2017년부터 거래 중단은 물론 민·형사 소송 등 12건의 분쟁에 휘말렸다. 현대중공업이 자사 피스톤 제조기술 등을 다른 위탁 중소기업에 무단으로 제공했다는 삼영기계의 주장이 분쟁의 단초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침해 행정조사’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여덟 차례 실무자 회의를 주선, 삼영기계가 위로금 명목의 일시금을 수용하는 등 5년간 이어진 분쟁을 일단락하는 합의를 끌어냈다.국내 산업 환경은 기업 간 기술 탈취에 비교적 취약하다고 평가받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계열화한 불완전 경쟁시장 체제로 산업 구조가 굳어진 탓이다. 중기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의 1.7%가 기술 유출·탈취를 경험했으며, 대부분(88.9%) 입증 자료 부족 및 시간·법적 비용 부담으로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18일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술침해 방지를 위한 제도 기반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중소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개정안의 핵심은 위·수탁거래 관계에서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고 중소기업의 입증 책임을 완화한 것이다. 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어긴 대기업에 500만원, 중소기업에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위탁기업이 자신의 행위를 증명하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도록 해 수탁기업의 입증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술침해 행정조사 거부에 대한 과태료를 상향하고, 거부 횟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 금액을 최대 5000만원(3회)까지 높였다. 또 위·수탁거래 관계에서 발생한 기술탈취 행위에 대해 피해액의 세 배까지 배상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도 최초로 도입됐다. 한국현 삼영기계 사장은 “중소기업들이 기술 보호를 받고 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는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중기부는 2014년 5월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관련 제도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1차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계획(2016~2018년)을 통해 기술 유출 사전 예방 및 사후 구제 지원 등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특히 2차 지원계획(2019~2021년)은 범부처 역량을 집중해 기술 보호를 위한 행정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도 2차 지원계획의 핵심인 상생협력법 개정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3차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계획의 실행을 통해 상생협력법 개정안 시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사법기관과 연계해 기술분쟁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술거래를 활성화하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 보호를 위한 의미있는 정책들을 빈틈없이 시행해 기술 탈취가 근절되고 중소기업 기술의 정당한 가치가 인정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 174423693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보이콧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도 이 회사에 대한 불신여론이 일고 있다.대표적으로 창원시가 추진해온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이다.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최근 광주에서 대형 붕괴사고를 연이어 일으켜 공분을 산 HDC현대산업개발이기 때문이다.창원시는 지난해 10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재 실시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사고가 일어나기 전부터 현대사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낙점되면서 특혜 일었으나 광주 붕괴사로 인한 역풍이 불면서 또하나의 악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6년 동안 네 차례 진행한 공모에서 기준점수 미달, 공모지침서 위반 등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하다가 5번째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낙점했다.이 과정에서 공모 탈락 업체들과 일부 시민단체, 정당을 중심으로 시장 측근 개입 의혹, 특혜 논란 등이 제기됐고 법적 다툼과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졌다.시의회에서는 마산해양신도시 4·5차 공모사업의 적법성을 들여다보겠다며 행정사무조사 특별조사위원회까지 가동한 상태다.최근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의 측근 개입 의혹 등을 줄곧 주장해온 정의당 노창섭 창원시의원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섰다.노 의원은 ""지난해 10월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 이전인 그해 6월 광주 학동 참사가 있었기 때문에, 앞에서부터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이 현대산업개발을 걸러낼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며 ""지금은 실시협약 과정에서 또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전국 65개 모든 현장의 공사가 일시중단됐다. 창원시도 협약을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19일 열릴 4차 회의에서 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한편 현대산업개발이 잇단 참사를 낸 데 대한 시의 후속 조처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창원시 관계자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과는) 다른 사고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예의주시를 하고,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정부 등의 처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민간복합개발시행자 지정(실시협약 체결)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조합도 불안해하고 있다.창원 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19년 12월 7일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의창구 신월동 신월주공아파트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12개 동(1509가구)을 지을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 같은 해 12월 입주가 목표다. 조합은 내달 26일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광주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하자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브랜드인 도내 아이파크 주민들도 브랜드 가치 저하와 집값 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1 173703660 "네이버, 모바일 쇼핑검색광고에는 동의의결 기준 '음영처리' 적용 안해공정위 ""모바일에서도 동의의결 취지에 맞게 집행해야"" 네이버(NAVER)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바일 쇼핑검색광고에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공정위는 모바일 광고에도 PC에 적용한 광고 표시나 음영처리 등의 규정을 동일하게 적용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네이버는 자율의 영역이라는 입장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모바일에 노출되는 '쇼핑검색광고'에 음영처리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PC와 달리 모바일에서는 광고라는 작은 글씨만 표시되고, 음영이 없어 이용자들이 광고와 검색결과를 혼동하기 쉽다.쇼핑검색광고는 지난해 말 네이버가 선보인 이미지형 검색광고다. 기존 사이트 검색광고(파워링크), 콘텐츠 검색광고(파워컨텐츠)와 다르게 특정 상품을 검색할 때 쇼핑 검색 결과에 상품단위로 노출된다. 지난 2014년 네이버는 공정위와 동의의결 절차를 거치면서 광고와 검색결과를 혼동하지 않도록 광고에 '광고'라는 안내문구를 표시하고, 광고영역에 노란색으로 음영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의의결이란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피해구제 등 시정방안을 제안해 위법여부를 결론내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네이버는 2014년 공정위에 제출한 동의의결안 내용이 PC에만 적용되므로 음영처리 여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모바일에서도 동의의결 취지에 맞게 집행해야 한다는 시각이다.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은 자율 규제의 영역이며 쇼핑검색광고는 지난해에 런칭한 광고상품으로 기존 상품들과는 형태가 다르다""며 ""사용성 테스트를 해보니 음영보다 광고표시가, 사용성을 덜 해친다고 판단해서 광고 표시만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정위 관계자는 ""모바일 분야 있어서도 네이버나 이쪽은 동의의결에 준해서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쇼핑검색광고의 경우 동의의결 당시에 있었던 부분은 아니지만, 동의의결은 해당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해당부분들을 시정하겠다는 취지에서 낸 것이고 모바일에서도 동의의결의 취지에 맞게, 모바일 특성에 맞게 해당 부분을 집행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네이버는 모바일은 자율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다른 모바일 검색광고에는 동의의결 내용을 준수하고 있다. '사이트 검색광고'나 '콘텐츠 검색광고'에서는 모바일도 PC웹과 마찬가지로 '광고' 문구를 넣고, 노란색으로 음영 처리했다. 모바일 광고나 쇼핑 서비스 시장이 온라인을 뛰어넘은 상황에서 좀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1조7453억원으로 PC 광고(1조6372억원)를 추월했다. 한국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쇼핑 매출은 35조5850억원, PC쇼핑 매출은 30조730억원을 기록하며 모바일 쇼핑이 처음으로 PC를 역전했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정책국장은 ""다나와의 경우 스폰서 영역을 명확히 표시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광고가 검색결과에 포함돼있어 광고인지 아닌지 이용자들이 인지하기 쉽지 않다""며 ""과거 동의의결 취지가 무색해진 만큼 공정위에서 별도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명수 강원대 경영학과 교수는 ""PC에서 네이버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모바일에서도 네이버의 시장지배력이 그대로 전이되고 있으며 PC에서 이용자가 보호를 받고 혜택을 얻었다면 당연히 모바일에서도 보호받아야 한다""며 ""유선PC에서 관련된 규정이나 제도는 이전에 만들어져있지만, 모바일이 발전하면서 규제가 없거나 미흡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한진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0 84225285 면역 전문 바이오 기업 엔케이맥스(182400)는 복합 건강기능식품 ‘엔케이365 면역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코로나 장기화로 면역력 증진 기능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엔케이맥스는 국내 최초로 베타글루칸과 멀티비타민 및 미네랄을 결합시키는 데 성공한 엔케이365 면역밸런스를 선보였다. 엔케이365 면역밸런스는 342㎎의 베타글루칸과 12종의 멀티비타민, 미네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베타글루칸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NK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사이토카인 IL-10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주요 비타민 8종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함유했다. 할랄 인증된 베타글루칸 원료만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면역력 증진은 물론 일상의 활력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엔케이365 면역밸런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면역 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0 241428172 "한화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원, 영업이익 95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각각 7%, 9% 하락하고 평균 원달러 환율도 6% 낮아져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예상보다 강한 수요로 빗그로쓰가 기존 가정치를 크게 상회해 연말 재고가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연초 들어 이번 1·4분기 메모리 가격 변화는 더욱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재고가 낮아진 상황에서 대만 정전 사고로 인해 일부 공급 차질까지 빚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격 협상에서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PC와 모바일 디램 가격은 3% 가격 상승이 확실해 보이며 서버 디램은 최소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낸드 또한 공급 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 전체 연간 영업이익을 16% 상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상보다 이른 메모리 가격 반등이 회사의 실적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여기에 전세계적인 유동성 효과로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1 60099481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미코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상용화를 위해 유니스트(UNIST) 김건태 교수팀과 신규 물질에 대한 샘플테스트 및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산화물계 고체 전해질 신규 물질이 도핑 된 고체 전해질 및 제조 방법'(전고체 리튬 이차전지용 갈륨-테루륨이 도핑 된 고체전해질 및 그의 제조 방법)이다.미코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김 교수는 ""전세계 전기차 보급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인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0 28368083 "'안갯속'에 빠져 있던 쌍용차의 P플랜 돌입이 인도중앙은행(RBI)의 승인으로 일단 엉킨 실타래 하나를 풀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로부터 ""RBI가 마힌드라의 쌍용차 보유 지분 감자를 승인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에는 쌍용차가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 돌입을 위해 마힌드라의 지분 75%를 25% 수준으로 낮추는 감자를 제안한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힌드라는 쌍용차의 P플랜 돌입을 위한 지분 및 채권 삭감을 동의하는 조건으로 RBI의 승인을 내걸었다. 그동안 인도 정부는 마힌드라의 감자에 대해 자국 기업의 해외 보유 지분 매각시 제한선(25%)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불허해왔다. 이 때문에 쌍용차의 새 주인 찾기도 난항을 겪었으나, 이번에 RBI가 예외적으로 감자를 승인해줌에 따라 쌍용차의 P플랜 돌입도 일단 한고비를 넘긴 셈이 됐다. 쌍용차는 RBI 승인을 토대로 HAAH오토모티브와 투자 계약을 맺고, 회생 계획안을 전체 채권자에게 공개해 P플랜 돌입을 위한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P플랜에는 감자를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 지분율을 낮추고 HAAH오토모티브가 2억5천만달러(약 2천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51%)로 올라서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인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HAAH오토모티브는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기는 하지만 3천700억원 규모의 공익 채권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AAH오토모티브는 일단 RBI 승인과 쌍용차의 회생 계획안 등을 놓고 투자자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AAH오토모티브의 메인 전략적 투자자(SI)는 캐나다 1개사이고, 금융투자자(FI)는 중동 2개사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HAAH오토모티브가 투자자를 설득하는 작업이 어렵기는 하지만 아예 무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쌍용차 내부적으로는 이달 15일까지 P플랜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목표대로 일정이 진행될 수 있을지는 HAAH오토모티브와의 협상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만약 HAAH오토모티브와의 투자 계약이 틀어지고 P플랜이 무산되면 쌍용차가 법정 관리를 밟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경우 쌍용차가 파산하며 협력업체마저 줄도산하는 시나리오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0 10438010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신제품 판매 호조 및 ‘곰표 맥주’와의 위탁생산(OEM) 계약 체결을 통해 맥주 부문이 구조적 상승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롯데칠성은 ‘클라우드 생드래프트’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곰표 맥주’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맥주 부문의 가동률이 5~8% 추가 상승하며 연간 가동률이 최소 30% 이상으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비용 효율화와 조직 개편 등으로 수익 구조를 개선해 온 만큼 맥주 탑라인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음료 부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아 베이스 부담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펩시 제로 콜라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것이고, 그동안 미흡했던 배달하는 외식 점포에의 입점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주류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손익분기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음료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한파 등 비우호적 외부 환경으로 인해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B2B 부진이 부각되며 4·4분기 전 품목에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맥주 고성장, 와인 매출 증가 등으로 성장률이 지난 3·4분기 대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주류는 상반기까지 베이스 부담이 전혀 없어 큰 폭의 매출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 63355914 "8월 한달 간 한국전력이 전기를 사고 파는 과정에서만 약 4조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역대급 폭염에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전력소비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LNG(액화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전력도매가격(SMP)까지 오르면서 한전이 대규모 적자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일 관계부처와 전력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SMP(육지 기준)는 1㎾h 당 200.2원으로 지난해 1월(70.47원) 이후 1년 반 동안 129.73원(184%) 뛰었다. 그 사이 올 4월 201.58원까지 폭등했다가 6월 128.84원까지 떨어지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전력업계 관계자는 ""SMP 산정 기준이 되는 LNG 가격이 지난 달에 비해 크게 상승했고 전력 수요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8월 한달간 오차범위 ±5~10원 안에서 SMP가 200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8월 LNG 가격은 1G㎈(기가칼로리) 당 12만7096원으로 7월 9만1017원에 비해 39.6%나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LNG 가격 안정화를 위해 장기 계약으로 도입 물량과 가격을 조정한다. 다만 8월과 같이 예상 수요가 많을 때에는 현물 도입으로 부족분을 충당한다. 최근 국제 연료 가격 상승시에는 평상시보다 비싼 가격에 LNG를 들여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발전사 입장에서는 연료 가격이 오르니 전력 생산 단가를 올려야 하고 전기를 도매로 구매하는 한전 입장에서는 상승한 발전 단가를 SMP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 1㎾h 당 201.58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SMP를 기록한 4월의 경우 LNG 가격은 1G㎈ 당 12만131원 이었다. 4월과 비교해봤을 때 8월 SMP가 올해 최고치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소리다. 문제는 SMP가 상승하고 전력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한전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점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역대 8월 전력 소비량은 최소 4만4599GWh(기가와트시)에서 최대 4만9532GWh였다. 같은 기간 한전의 1㎾h 당 판매 단가(저압·고압 평균)는 118원에서 122원 사이였다. 지금처럼 SMP가 200원에서 유지되고 판매 단가가 118원에서 형성된다면 한전 입장에서는 1㎾h를 판매할 때마다 82원의 적자가 생긴다. 이를 5년간 8월 평균 전력소비량인 4만7194GWh에 대입하면 3조8699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도매로 사와 가정과 기업에 소매로 팔기만 해도 4조원 가량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여름이 시작된 6월부터 지난 달까지 매달 월평균 최대전력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8월의 전력 수요도 역대 최고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해 한전의 구조적 적자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최근 6%대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로 서민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물가당국인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 상황과 물가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한전의 회사채 발행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기준 한전의 회사채 발행 잔액은 53조2000억원이다. 한국전력공사법상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는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 2021년 말 기준 한전의 자본금과 적립금은 45조9000억원이다. 한전의 올해 1분기 영업적자는 7조7869억원이었다. 일각에선 올해 전체 한전의 영업적자가 최대 3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1 119405950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분기 3년 만에 분기 매출 7000억원대를 회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외식 경기가 개선되고 급식 수요가 늘어난 점이 매출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매출이 7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분기 매출이 7000억원대를 회복했다.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1.7%, 84% 늘어난 346억원, 2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부문별로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26.4% 뛴 5559억원을 거뒀다.CJ프레시웨이는 ""4월 거리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뤄졌다. 차별화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해 업계 1위의 입지를 굳혔다""고 자평했다. 단체급식 사 매출은 24.5% 늘어난 1476억원을 기록했다. 재택근무 축소와 대면수업 재개 등으로 급식시장이 활성화된 결과다. 레저와 컨세션 사업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45.3% 늘었다.제조사업의 경우 별도법인인 송림푸드 매출은 16.8%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 매출은 2.4%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외식 수요 회복 기조에 맞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사업 확장과 진화에 바탕이 될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1 188797060 LG전자가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협력사 상생을 위한 사이버보안 워크샵 2022’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협력사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행사에는 LG전자 협력사 약 50곳을 비롯해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심재홍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 강은성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 교수, 엄위상 LG전자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LG전자 협력사가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갖춰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상생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LG전자는 자동차 분야 국제기준 대응 사례를 발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자사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를 소개했다. 자체 개발한 사이버보안 진단도구와 오픈소스 관리도구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 국장은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심 단장은 공급망 공격 관점으로 바라보는 사이버 위협, 강 교수는 글로벌 보안 규제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 따라 협력사는 물론 LG전자의 공급망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엄 소장은 “파트너사와 LG전자 간의 공급망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 118231856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이 제 13회 화학산업의 날을 기념하여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화학협회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진규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저감과 기초 화학소재 국산화, 및 공급 안정화 등 국내 화학산업의친환경 시장 선도 및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한 9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김택중 OCI 사장은 폴리실리콘 등 기초 화학소재의 국산화 및 생산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에 이바지하고, 재사용 배터리 활용 및 고성능 단열재 개발 등 탄소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1 64896078 "키움증권이 전망한 LG화학(05191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배 증가한 1조1,060억원이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인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지부문 실적이 턴어라운드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의 스프레드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고 설명했다.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ESS 교체 비용 및 고객사 자발적 리콜 관련 충당부채로 약 8,000억원의 충당금을 전입했다. 이 연구원은 “선제적 대응으로 올해 대규모의 충당금 설정이 제한된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 합의 시 합의금 수취가 가능해 보인다”며 ""또한 합의 없이 민사소송까지 갈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장기간이 걸리겠지만, 승소 시 손해액의 최대 2배인 징벌적 손해배상액과 변호사 비용 배상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 이후 ITC 최종 판결에서 수입금지 명령이 내려진 영업비밀 침해 소송은 6건 중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한 5건 중 결과가 바뀐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최근 주가 조정을 유발한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진출 발표에 대해서는 “완성차 입장에서도 주가부양, 배터리 내재화는 구미가 당기는 이슈인 것은 분명지만 사업 특성상 선점 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LG화학의 R&D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지난 10년 동안 배터리 사업에만 약 12조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했고, 향후 매년 3~4조원의 추가 투자가 이어질 전망인만큼, 먼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고 평가했다.한편, 이 연구원은 배터리 자회사 에너지솔루션의 상장과 관련해 “개인적으로는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선 LG에너지솔루션을 국내 보다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더 좋은 대안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 195465916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퍼블리싱에서 아쉬운 실수가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5만 원으로 ‘하향’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아픈 경험을 토대로 더 크게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며 2023년 신작 라인업은 기대해도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카카오게임즈의 ‘아픈 경험’은 초기 성과가 좋았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가 매출이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퍼블리싱 사업 관련 논란이 지속되면서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신규 게임의 출시도 조금씩 미뤄졌다.다만 내년도 신작은 기대요소가 많다. 1월 예정된 수집형RPG ‘에버소울’과 1분기 중 기대되는 MMORPG ‘아키에이지워’, 2분기 예정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등이다.안 연구원은 “성공 기대가 높은 신규 게임으로 오는 17일 예정되어 있는 지스타 게임쇼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유저들의 반응이 확인될 것”이라며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신작 모멘텀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들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도 기대되며 생존FPS 장르인 ’디스테라‘도 24일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출시 예정”이라 했다.3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306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2% 감소했다. 영업익은 437억 원으로 전년비 2.3%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기존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안 연구원은 “9월 급격히 하락한 ‘우마무스메’와 ‘오딘’ 대만의 매출 하락세로 인하여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오딘’은 9월 말 진행한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트래픽과 매출 성과가 회복돼 4분기 공성전 업데이트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우마무스메’는 출시 6개월 이벤트가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유저 복귀를 기대해볼 수 있다. -1 216668848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제3기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광주와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시민이며 30명가량으로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단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세 분과로 나뉘어 지역사회와 한전KPS의 ESG 경영을 위한 과제를 발굴, 기획, 평가, 선정하고 수행한다. 참여단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앞서 참여단이 제안한 공공 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정식 사업으로 추진되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전KPS 홈페이지(www.kps.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1)345-2395)로 문의하면 된다. 0 23604689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이 두부면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풀무원식품이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로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용 제품은 국내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과 같이 국내 두부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달 말 출고를 시작해 다음달이면 현지 시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싱가포르에서는 '데어리 팜'이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콜드 스토리지'에 입점한다.두부면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은 국내 인기 제품인 두부면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두부면은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3개국 뿐 아니라 향후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은 일찍부터 비건 시장이 형성되고 비건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 시장 전망이 밝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육류 대신 식물성 고기 등 대체육류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앞서 풀무원은 두부면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500만 개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에는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한 HMR(가정간편식) 형태의 ‘두부면KIT(키트)’도 선보였다.풀무원식품 관계자는 “두부면처럼 국내에서 성공해 검증된 제품은 수출해 다른 나라에도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수출 대상 국가를 늘려 글로벌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의 활성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풀무원 미국법인 풀무원 USA는 지난해 미국에서 두부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1991년 교민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풀무원은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 인수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 1 97790880 올해 중고차시장에서도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국토교통부 등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중고 승용차 시장에서 휘발유와 경유차 판매량은 각각 5.2%, 14.1%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각 3만7천205대, 9천897대가 거래되며 지난해 대비 13.2%, 5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 장안평중고차시장에 주차된 중고차들. 2022.10.4 0 31523606 DB금융투자는 5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3분기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92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55만6000원으로 상승여력은 65.5%다.권성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4660억원에서 5067억원으로 8.7% 상향 조정한다”면서 “2차전지 모멘텀이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전체적으로 전지는 예상 대비 좋고 전자재료는 예상 대비 부진하다고 봤다. 2분기 중대형전지 매출이 15%이상 증가하고 수익성도 소폭 더 나아지는 모습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물량 회복, 젠5(Gen5) 비중 증가로 믹스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판가 인상 효과, 환율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소형전지는 전기차(EV)용 원형 전지 물량 증가로 매출이 20%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EV용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자재료는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편광필름 상황이 예상 대비 더욱 부진하다고 봤다.권 연구원은 “중대형전지 매출 증가에 속도가 붙고 이익이 일정 수준 올라오니까 전사 실적 개선이 눈에 보인다”면서 “자동차용 전지에서 배터리용전기자동차(BEV) 비중이 50%를 넘어서고 젠5 codyd EV 신모델이 지속 출시되면서 젠5 비중은 4분기 20% 중반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소형전지 애플리케이션에 EV용이 추가되면서 소형전지 매출액 성장률은 50%를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60% 이상 증가하면서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4.1%와 5.1% 상향 조정했다.권 연구원은 “사업구조가 전통 IT에서 벗어나 있고, 신규 애플리케이션이 성장 동력을 제공하면서 IT 세트 부진의 파도를 넘어가고 있다”면서 “다른 2차전지 업체와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1 253332853 NH농협은행은 권준학 행장이 지난 23일 인천 남동공단 소재 금속제품 도매업체 금강철강에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본 뒤 기업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권 행장은 “중소기업이 견실한 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및 경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67306409 시스템반도체 전문 개발 공급사인 알파홀딩스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상승세다.2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285원(7.28%)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오후 삼성그룹은 2023년까지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걸 골자로 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이 중 핵심 투자 부문은 반도체다. 무려 전체 투자금액의 60%가량인 150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규 응용처로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알파홀딩스가 주 고객사인 팹리스 기업들에 반도체 설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삼성그룹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수혜가 전망된다. 향후 삼성이 투자를 통해 증설하는 파운드리에는 팹리스 고객사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1 712848780 한화투자증권은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389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1 206423678 오스템임플란트가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고성장하고 있다.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중국시장 매출액 145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중국 매출이 전무했음에도 지난해 중국 매출은 직전년도 1260억원보다 증가했다. 하이오센, ‘Made in USA’마크 달고 中대형병원 침투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오센’이 있다.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임플란트를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임플란트는 ‘MADE IN USA’ 마크를 달고 중국 프리미엄 시장 침투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하이오센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유럽·중동 등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국가에서 하이앤드(high-end, 최고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론칭했다”며 “하이오센은 매년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오센의 중국 국공립대형병원 공급이 증가해 임플란트 평균공급단가(ASP)가 상승했다고 귀띔했다. 하이오센 중국 매출은 121억원(2018년)→ 222억원(2019년)→ 264억원(지난해)으로 매년 증가했다.임플란트업계 관계자는 “임플란트는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는 데 있어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가 큰 영향을 끼친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하면 죄다 미국 아니면 스위스인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은 400개 이상의 업체가 난립해있다. 이중 상위 5개사 글로벌 시장 70%를 점유하는 과점구도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은 스위스 스트라우만(Straumann)이 점유율 26%로 글로벌 1위에 올라있고 미국 다나허(Danaher) 16%, 미국 덴츠플리시로나(Dentsply Sirona) 14%, 오스템임플란트 8%, 미국 짐머바이오맷(Zimmer Biomet) 8%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직접영업에 따른 유연한 가격정책, 중국매출 확대로 적극적인 현지 교육과 직접영업 병행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고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다. 이는 경쟁사들이 신규시장에서 간접영업이나 직간접 영업을 혼용하는 것과 구분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임플란트 임상교육기관(AIC) 연수생 규모는 지난 2014년 8000 여명에서 지난 2019년 약 1만9000 여명으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지점망은 46개에서 85개로, 영업 직원수는 277명에서 593명으로 늘어났다.업계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접 영업으로 유연한 가격정책을 취할 수 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중국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이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률 증가로 이어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매출액 6316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영업이익률 15.5%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매출액 5650억원, 영업이익 429억원, 영업이익률 7.6%보다 크게 늘어났다. 중국내 직접영업에 따른 초기 비용부담이 영업레버리지효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 실적에서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지난 2006년 북경법인을 설립한 뒤 중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천진과 광동법인을 만들었다”며 “영업지점을 많이 늘리면서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보다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트라우만의 매출은 연평균 1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오스템임플란트는 28%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中매출 39.7% 성장 전망 올해도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내 덴탈사업영역 확대에 고성장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첫단추로 지난해 8월 구강스캐너 세계 1위인 ‘3Shape’로부터 글로벌 판권을 취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Shape 구강스캐너를 구매 고객이 임플란트, 투명교정, 디지털 진료제품 등의 다른 제품들의 고객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3Shape 글로벌 판권 취득의 의미를 부여했다.또 올 하반기 투명교정장치 사업 진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투명교정은 브라켓과 와이어(철사)를 사용하는 일반 치아교정과 달리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 플라스틱 틀(얼라이너)을 사용해 부정교합·돌출입 등을 개선하는 치아교정법이다.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시장규모는 2016년 3조1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8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얼라인테크놀로지(점유율 80%)의 올해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요즘 교정 추세는 투명교정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중”이라며 “치과의사 입장에선 시술이 간편하고 환자 입장에선 고통이 덜하다.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빠르게 중국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3Shape를 통한 고객유입과 투명교정·하이오센의 외형성장을 근거로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매출이 지난해보다 39.7% 증가한 20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MRG(Millennium Research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지난해 49억달러(5.5조원)에서 2023년 70억달러(7.8조원) 규모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다. 1 77027580 "인터파크(035080)가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에 매각됐단 소식에 급등세다.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 대비 7.14% 오른 5,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야놀자는 여행·항공·공연·쇼핑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2달만에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보유한 기술력과 인터파크의 서비스 노하우 등을 결합해 여행 예약부터 이동, 숙박, 체험, 구매까지 망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초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야놀자 관계자는 ""인터파크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서비스 노하우에 야놀자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핵심""이라며 ""K-트래블의 혁신 가치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위드코로나 시대 해외 여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1 123905909 삼성증권은 19일 신흥에스이씨(24384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증설과 높은 가동률이 맞물린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특히 2차전지 밸류체인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7만원)보다 42.8%(3만원) 상향한 10만원을 제시했다. 현재 신흥에스이씨 주가는 18일 기준 7만7700원이다. 전날 신흥에스이씨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5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고객사의 전동공구용 배터리 판매 호조와 전기차 배터리 판매 증대가 고스란히 회사의 소형 CID와 중대형 캡 어셈블리 가동률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CID와 캡어셈블리는 2차 폭발을 방지하는 핵심 안전장치다.이어 “국내 소형 전기차 제조사향 팩 모듈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성장에 일조했다”며 “이에 분기 영업이익과 마진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66억원)의 절반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상향을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2021년 실적 전망치를 매출 4451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33%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하반기 소형 CID 추가 증설과 헝가리 중대형 증설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방 수요가 견조해 풀가동을 가정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실적 전망치 상향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개선폭과 피어 그룹 주가수익비율(PER)을 감안했다”며 “신흥에스이씨의 현재 주가는 2021년과 2022년 PER 기준 각각 10.3배, 8.8배 수준으로, 2차 전지 밸류체인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1 144529359 현대위아(011210)가 4륜구동의 핵심 부품인 부변속기(PTU)의 누적 생산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PTU 1000만 대 돌파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중에선 첫 기록이다. 현대위아는 1983년 PTU 생산을 시작해 지난 2015년 누적 500만 대를 넘어섰다. 이후 500만 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데는 6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PTU는 전륜 기반 자동차의 일부 동력을 뒷바퀴로 분배해 4륜구동으로 바꾸어주는 부품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주로 탑재된다. 최근 현대위아의 PTU 생산이 급격하게 늘어난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SUV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4륜구동 부품이 안전 운전을 위한 주요 부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현대위아는 4륜구동을 선택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륜기반 SUV 외에 제네시스 등 후륜 자동차와 전륜 기반 세단까지 적용할 수 있는 4륜구동을 개발 중이다. 현대위아는 후륜 차량용 4륜구동 부품인 ATC, 4륜구동 제어장치인 전자식 커플링을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고성능 차량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도 만들고 있다.현대위아는 4륜구동 부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로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PTU를 비롯한 자사 4륜 구동부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한다”며 “4륜구동 부품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0 147472621 에쓰오일(S-OIL(010950))은 삼성물산(028260) 상사부문과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사옥에서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쓰오일과 삼성물산은 양사가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결합해 수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 공급·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도입·유통 사업을 모색할 방침이다. 친환경 바이오 디젤·항공유, 고효율 수소 연료전지 등 탈탄소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서도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 중립·신에너지 분야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050년 탄소 순배출 0(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중장기 투자 로드맵 관련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 수소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수소 산업 전반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연초 차세대 연료전지 벤처기업 에프씨아이(FCI)에 초기 투자로 지분 20%를 확보하며 이미 수소 사업에 발을 들여놨다. FCI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특허 40건을 보유했으며 2027년까지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100MW 이상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에쓰오일은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해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과 액화수소 생산·유통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시내 복합 수소충전소 도입도 검토하며 버스·트럭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가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고자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지속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 2523650 "아주IB투자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벤처캐피털(VC)부문 윤창수 투자상무가 벤처투자1본부장으로 승진했고, 신규임원으로 허병두 리스크관리실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사모주식(PE)투자부문 김태승 투자이사는 투자상무로 승진하며 PE투자본부장을 맡았다.윤창수 본부장은 1999년 아주IB투자(옛 기보캐피탈)에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하며 벤처펀드 결성, 투자, 회수를 주도했다. 현재 '아주 좋은 성장지원 펀드', '아주디지털콘텐츠 투자조합' 등 4개 펀드의 대표펀드 매니저로서 안정적인 펀드운용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담당 본부에서 3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실행하며 아주IB투자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디티앤씨, 카버코리아, 액트로 등이 윤창수 본부장이 발굴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는 2017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 심사역을 수상한 바 있다. 윤 본부장은 올해부터 투자 활동 외에도 경영 임원으로 참여하며 회사의 정책과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허병두 본부장은 2011년 아주IB투자에 합류해 현재 리스크관리본부장과 준법감시인을 겸직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로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투자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 전반에 능동적으로 업무를 지원하며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신금융협회 등 신기술금융업권의 법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김태승 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와 안진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5년 아주IB투자에 입사했다. 현재 아주좋은PEF2호의 핵심 운용 인력이며, 금융업계 내 다양한 분야의 인맥을 활용해 적극적인 딜(Deal)을 발굴하며 PE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상장한 포인트모바일도 김태승 본부장이 발굴 한 딜로 상당한 회수이익이 기대되고 있다.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는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발탁했다""면서 ""앞으로도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회사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평가에 대한 공정한 보상으로 구성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주IB투자의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은 21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실적을 뛰어넘었다. 4분기 실적은 증시의 활황과 함께 사상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1 737010059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1만75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3%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달 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 7만810대, 해외 시장에서 14만67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5% 증가, 해외 판매는 49.6% 감소한 수치다.5월 현대차 그랜저는 1만3416대(하이브리드 모델 3073대 포함)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그랜저는 전년 동월 대비 61.1%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으로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이어 아반떼가 구형 모델 413대 포함 938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배에 가까운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레저용차량(RV) 중에서는 싼타페(5765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66대 포함)가 7582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G80와 아반떼 등 최근 투입한 신차들이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감소한 14만6700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일부 해외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1 213362804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M&A(인수·합병) 투자계약 기한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전히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법정 기한인 10일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10일 오후 3천48억원가량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을 쌍용차와 체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는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였고, 이에 지난달 27일까지였던 계약 체결 법정 기한은 이달 10일로 연기됐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과 별개로 운영자금 300억~5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대신 쌍용차가 자금 사용처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쌍용차는 사업 계획과 기술 개발 등은 기업 기밀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 내역도 공유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후 양측은 논의 끝에 운영자금 사용에는 잠정 합의했다. 다만 쌍용차는 운영자금 활용을 사전에 승인받는 것이 아닌 사용처를 통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전히 세부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아울러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내부 인테리어와 그릴 관련 개선 사항을 올해 판매할 차량에 반영하기로 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운영자금을 추가 투입해 올해부터 출시되는 쌍용차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판매되는 차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대시보드 등 내부 인테리어와 그릴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쌍용차 측은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계약체결이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쌍용차 매각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가 자금 조달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에 새롭게 자금 증빙을 해야 한다""며 ""계약 체결에 앞서 쌍용차 매각 주간사가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살펴보고 있다. 계약은 내일 체결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 양측이 끝내 세부 사항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는 무산될 수 있다. 물론 서울회생법원이 계약 기한을 또다시 연기해 줄 경우 양측이 재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쌍용차 인수를 위해 구성했던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키스톤PE를 제외했다. 이에 키스톤PE의 투자금 1천50억원 가량을 다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에디슨모터스는 투자에 적극적인 사모펀드 KCGI가 키스톤PE 몫을 투자하고, 지분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준비가 안 됐는데 계약 체결을 하겠는가""라며 ""(KCGI뿐 아니라) 2안, 3안도 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본계약이 체결되면 이후로는 채권자별 변제계획과 쌍용차 주식 감자비율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가 남는다. 쌍용차는 3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단 동의를 받아야 한다.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통상 기업 M&A에서 인수 대금은 채권 상환에 활용된다. 쌍용차의 공익채권 규모는 3천900억원이며, 회생채권을 합치면 부채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익채권을 우선 변제해야 하므로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대금 대부분이 공익채권 상환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생채권 권리가 있는 채권자들이 낮은 변제율을 이유로 회생 계획안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0 169109791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비츠로시스(054220)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에 이날부터 오는 15영업일 이내에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비츠로시스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 981526857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가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보다 3900원(7.36%) 떨어진 4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10일 ‘따상(공모가 두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코스닥 시장에 등판했다. 상장일 다음날인 11일 종가는 8만11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줄곧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날은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000주가 한달간의 의무 보유 기간을 끝내고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이날 하루동안 카카오게임즈 주식 256만주를 내다 팔았다. -1 82855911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치과용 바이오 소재 제품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인 중화권 진입을 본격화한다.나이벡은 지난해 11월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한 중국의 품목허가 취득을 한 데 이어 대만에서 제품별 품목허가 인증을 재획득하는 데 성공해 중화권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중화권 시장 진입은 글로벌 1위 업체인 ‘스트라우만’ 등 업계 최상위 업체들이 담당할 예정이다.나이벡은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해 지난 1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제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현재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미주권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에 이어 대만 시장까지 치과용 바이오소재 해외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가고 있다. 중화권뿐 아니라 브라질과 호주, 싱가포르 등 개별국가에 대한 제품 품목허가 취득 또한 진행하고 있다.중화권 지역은 아시아 지역 가운데 임플란트 시장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국가다.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10년 만에 40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중국 태평양 증권에 따르면 2020년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조7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만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대만성인 중 90% 이상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어 대만 임플란트 시장 또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은 2014년부터 대만 현지 업체를 통해 대만 내 치과용 바이오 소재를 판매해왔으나 로컬 업체의 역량 한계로 판매가 부진해 기존 계약을 종료하고 영업력이 훨씬 뛰어난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으로 유통사를 변경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중화권은 허가 승인을 받는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중국에 이어 대만 인증을 받은 것이 의미가 크다”며 “중국 승인을 받는 데 5년가량 소요됐으며 대만에서는 인증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인증을 획득했다는 사실 만으로 큰 관심을 받는다”고 덧붙였다.미국과 유럽 매출이 점증적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시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업체들이 판매를 담당하기 때문에 중화권이 나이벡의 전반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 213002541 "SK매직이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매직은 기존 소형가전 제품 판매 위주에서 추가적으로 삼성의 대형 가전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SK매직 방문판매 조직을 기반으로 향후 렌탈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업무협약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4일 서울 길동에 위치한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에서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SK매직 플랫폼(방문판매 등)에서 판매 △삼성전자 제품과 SK매직의 차별화된 렌탈서비스를 결합한 상품 출시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플랫폼으로 판매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매직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고객의 요구가 강했던 에어드레서,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렌탈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 방문판매 조직을 통해 삼성 제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렌탈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은 제품 무상 사후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 일반적인 렌탈 관리서비스뿐 아니라 기존 시장에 없던 공간 전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결합상품과 공간 관리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렌탈 계정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는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렌탈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및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28826609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다이나믹디자인(145210)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했다고 6일 공시했다. 불성실공시 유형은 공시변경으로, 다이나믹디자인이 지난해 1월 29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자율공시) 내용 중 지난해 12월 31일 계약금액의 50% 이상의 변경공시를 한 데 대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공시규정 제34조의 규정에 의거 당해 법인은 예고 내용에 대해 오는 17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여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1 64354666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카뱅은 지난 20~21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5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이며 국내 기업공개 수요예측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공모 후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는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에 이어 금융주 시가총액 3위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6일과 27일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업무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001500) 등을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1 477496696 삼성증권은 24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전기차 화재 원인이 배터리 셀에 집중되었을 거란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킬 증거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낮췄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GM 볼트뿐만 폭스바겐 ID.3 화재 발생에 따른 배터리 화재 리스크가 자주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배터리 사업에 대한 EV/EBITDA 배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GM의 전기차 볼트 EV리콜 추가 리콜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전날인 지난 23일 LG화학의 주가는 11% 하락했다.GM은 볼트 EV에 대한 리콜 대상을 기존 6만9,000대에서 총 14만2,000 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GM은 기존 리콜비용 8억 달러(약 9,400억원)에서 18억 달러(2조1,100억원) 인식하게 됐다.삼성증권은 LG그룹이 이번 리콜에 따라 인식할 비용이 전체의 약 50~65%(1조600억원~1조3,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조 연구원은 “GM이 8억 달러를 인식했을 당시 LG전자 및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ES)은 각각 2,346억원 및 910억원을 2분기에 인식한 바 있다”며 “이번 GM의 추가 비용 인식도 동일한 비중을 적용하면 그룹 내 최종 분담비율을 보수적으로 40%로 가정해도 LGES의 최종 비용은 4,230~5,55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1 150998955 케이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공모가 아래에서 첫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케이카는 공모가(2만5천원) 대비 8.0% 낮은 2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카는 공모가 대비 10% 낮은 2만2천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앞서 케이카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61곳이 참여해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다. 낮은 경쟁률 탓에 당초 희망 범위(밴드) 하단인 3만4천300원을 27% 밑도는 가격에 공모가가 정해졌다. 케이카는 2018년 10월 출범한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매출액은 1조3천231억원, 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1 3126723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가 우주에서 차종을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고해상도의 관측위성 개발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위성시스템 개발·수출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세계 최고해상도의 상용 지구관측위성 'SpaceEye-T(스페이스아이-티)'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위성은 30cm급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이다. 관측폭은 12km, 무게는 약 700kg다. 30cm 초고해상도는 우주 상공에서 도로에 있는 차량의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해상도다. 지상에 있는 가로와 세로 30cm 크기의 물체가 한 화소(픽셀)에 해당한다. 이번 개발은 100% 자체투자로 개발 이후 직접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2024년 초 이 위성의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발사 후 위성 운용과 영상 상용화는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 (SIIS)가 담당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에스아이에이(SIA)는 초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해 지구관측 분석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한다.올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투자 이후, 쎄트렉아이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 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우주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SpaceEye-T 개발과 운용을 위한 투자는 한화와 쎄트렉아이의 첫 번째 전략적 우주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이는 국내 우주개발 선도기업인 쎄트렉아이가 글로벌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다. '뉴 스페이스' 시대에 국내 민간주도 우주개발의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쎄트렉아이는 지구관측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위성영상과 활용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해왔다""며 ""그 첫 단계로 두 자회사를 통해 영상판매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 솔루션도 개발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최초 위성인 우리별 위성 개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시스템 수출로 이어진 쎄트렉아이와 그 구성원의 도전은 순수 민간투자의 우리나라 최초 위성시스템 개발로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쎄트렉아이는 SpaceEye-T 개발과 운용으로 글로벌 지구관측 시장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본격화한다.시장분석 전문업체인 유로컨설트(Euroconsult)사는 지구관측 위성제조 시장규모를 향후 10년간 누적 기준으로 약 840억달러로 예측하고 있다.영상판매 시장은 2019년 약 16억달러에서 2029년 약 25억달러로, 영상활용서비스 시장은 2019년 약 30억달러에서 2029년 약 56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9년 지구관측 영상판매 시장에서 쎄트렉아이가 주 목표로 하는 고해상도와 초고해상도 광학영상은 약 70%에 이를 전망이다." 0 250601004 브랜드 ‘진로(眞露)’(중국 발음 ‘쩐루’)를 앞세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과 과일리큐르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올해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및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의 수출량이 100만 상자(상자당 30병 기준)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단일국가 한 해 판매가 1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1994년 일본 이후 두번째이다.중국 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씩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87만 8000 상자를 판매, 전년대비 약 56% 증가로 성장폭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과일리큐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지난해까지 매년 103%씩 성장했으며,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 역시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확대됐다.하이트진료는 현지화의 성과로 분석했다. 내부 분석 결과 하이트진로 소주류를 구입하는 경로의 74%가 중국 현지 판매채널로, 기존 교민 중심의 판매에서 현지 판매로 옮겨갔으며 이는 더 큰 성장가능성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하이트진로는 주요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 영업도 지속 강화해 대부분의 할인매장과 편의점,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쩐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중국 SNS에서는 ‘쩐루통(眞露桶)’이 화제가 되고 있다. 쩐루통은 젊은 소비자들이 딸기에이슬 등 쩐루와 여타 음료, 과일을 섞어 펀치(술·설탕·우유·레몬·향료 등을 넣어 만드는 음료)스타일로 만든 주류레시피이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상무는 “쩐루가 젊은 층과 여성소비자들의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중국의 소비 트렌드 맞춤 전략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인 참이슬 80여개국 수출을 필두로, 과일리큐르를 수출전략상품으로 해외 영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50여 개국에 과일리큐르를 수출 중이며,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수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1 148524486 "사무환경 전문기업 코아스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미국까지 수출국을 확대하면서 올해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아스는 최근 삼성 인도R&D센터를 포함해 필리핀, 오만, 우간다, 현대 미국지사까지 수출국이 확대되면서 아시아와 중동 외 기타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간컨설팅부터 가구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해 삼성SDS 베트남 법인, SK에코틀랜트 헝가리 법인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파트너로서 입지를 다진 코아스는 올해에도 삼성 인도지사, 현대트랜시스 미국지사를 컨설팅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지 기업들의 파트너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납품한 필리핀 건축사무협회(PGMC)는 단순 가구 납품이 아닌 사전 니즈 인터뷰를 통해 공간과 업무 특성에 최적화하며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인스파이어 시리즈와 토크, V6 캐비넷의 조합으로 개인 업무와 원활한 소통, 인스턴트 미팅 등 협업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고 수납 편의성까지 더해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이외에도 두바이, 우간다, 오만, 중국 등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현지 기업들의 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코아스만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코아스 관계자는 ""계속되는 해외에서의 많은 관심은 자사만의 공간컨설팅부터 가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가 주효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파트너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 기업들의 사무환경 파트너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253310784 "키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실적은 오미크론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객실투숙율(OCC)과 평균 객실판매 단가(ADR)의 동반 부진이 발생하면서다. 이에 1분기 매출액은 431억원, 영업손실은 271억원을 기록했다. 월별 OCC는 1월과 2월 각각 49.8%, 52.8%까지 회복되었다가 3월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다시 43.2%까지 하락했다. 4월에는 49.7%로 반등했다. ADR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면서 3월 저점 후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호캉스 확장 및 향후 외국인 관광객 제주 입도 영향을 반영해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59.3% 증가한 매출액 6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부터는 카지노의 회복도 기대된다. 6월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 일시 정지가 해제되며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직항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 2개월만에 재개되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은 6월 초 방콕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등 추가적으로 연결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로컬방문객의 수요에만 의존하던 카지노부문의 단계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6월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되며 일본 하늘길 개선 기대감이 높다. 제주는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주요 국제공항과 여객 수요를 교류했을 만큼 일본과의 국제선 재연결에 대한 회복 기대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일본은 6월부터 점진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이를 감안해 서울과 제주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관광객 추가 확장시 글로벌 최대규모의 하얏트 호텔과 제주 최고시설 카지노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 355903454 올해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시공사 선정 앞두고 형사 고발선심공약도 난무… 구청, 경고문올해 서울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2구역’에서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간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오는 5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투표를 앞두고 낯 뜨거운 상호 비방전 끝에 형사 고발까지 벌어졌다.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선심성 공약도 난무하고 있다. 최근 주택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분양 흥행이 유력한 ‘알짜 사업지’를 놓고 진흙탕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2일 진행된 한남2구역 시공사 선정 부재자 투표가 중단됐다가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롯데건설 측이 “조합 사무실에 대우건설 직원이 무단 침입해 전산 작업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즉각 “해당 직원은 주차 안내 등을 위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반박했으나, 롯데건설은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하고 입찰 방해 등을 이유로 대우건설 직원들을 형사 고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용산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합동 설명회 자리엔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모두 참석해 연단에서 큰절을 올렸다. 두 회사는 자신들의 강점을 알리기보다 경쟁자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데 더욱 주력하는 모양새였다. 롯데건설은 대우건설이 과거 워크아웃을 겪고,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다 중흥그룹으로 인수된 점을 지적했다. 롯데건설은 “은행도 믿지 않는 불안한 회사, 언제 주인이 바뀔지 모르는 대우건설에 한남2구역을 맡기겠느냐”고 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불거진 롯데건설의 우발채무 리스크를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롯데건설은 존폐마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은 통상적으로 부도 직전의 회사가 하는 방법”이라고 했다.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11만여㎡에 아파트 153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둘째로 사업 속도가 빠른 곳으로 총 사업비가 1조원에 달한다. 수주전이 혼탁 양상을 보이자 용산구청은 최근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에 위법행위 경고와 주의 공문을 발송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두 회사가 건물 높이 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시공사 권한 밖의 설계안을 홍보하는 것은 조합원들에게 혼선을 초래하는 명백한 위반 행위”라고 했다. 0 4552010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종로 시대'를 열며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대상은 본사 사옥을 서울 신설동에서 인의동 종로플레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영업본부를 제외한 본사 임직원 840여명이 근무한다. 새 사옥은 업무 효율성과 직원 복지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무실 내 칸막이를 낮추고, 직원 복지를 위한 카페테리아, 스낵바, 보건실, 맘스룸, 어린이집 등 여러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신설동 사옥은 1973년 고 임대홍 창업회장이 준공, 입주한 이래 48년 동안 사용해왔다. 검소했던 임 창업주의 의지를 이어받아 준공 후 한 번도 외관을 바꾸지 않았다. 2013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임창욱 명예회장이 1987년 회장직을 물려받은 후에도 창업주가 신설동 사옥 뒤에 연구실을 두고, 고추장과 된장 등 전통 장류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을 만큼 애착이 깊은 곳이다. 대상은 신설동과 상봉동, 광화문 등지에 사옥을 두고 운영해왔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흩어진 부서를 통합해 결속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상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새로운 얼굴과 일터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의지를 다졌다. 대상은 최근 해외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육가공 사업 확대, 이커머스 시장 진출,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투자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서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상 관계자는 ""흩어져 있던 부서가 한 곳에 모이게 된 만큼 임직원 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0 886113166 "하나금융투자가 3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확대로 단기적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다.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휠라홀딩스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688억원을 기록했다""며 ""휠라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는데, 중국 디자인수수료가 24% 증가한 반면 순수 국내 매출이 5% 하락했다""고 했다.이어 ""휠라 미국 부문 매출은 8% 감소하며 하락폭이 더 컸다""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의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했다.또 ""연결 자회사인 아쿠쉬네트(Acushnet)는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불구 4%(달러 기준) 성장했다""고 덧붙였다.서 연구원은 ""지난 3월에 발표한 휠라홀딩스 5개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며 ""일관된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이라고 했다.이어 ""홀세일채널 비중이 높은 휠라는 제일 먼저 도매 판매 비중을 축소하고 오프라인 소매와 온라인 DTC(소비자에 직접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다만 브랜드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유통 채널에 입점하기 위해 높은 판매 수수료를 지불해야하고, 온라인 채널에서는 상위 글로벌 브랜드 사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1 241835655 3차원(3D) 측정기술 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7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고영은 평가에서 총 91.1점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최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부문 순위는 19위다. 서스틴베스트는 1년에 두 차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고영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 자체의 노력만이 아니라 대내외 관계자, 공동체 전반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의 변화”라며 “ESG 이슈를 명확히 진단하고 대응해 기업의 성장,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시너지의 롤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1 234633928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제54기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22.11.3 0 18446829 "부산지역 신소재 전문기업 금양이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섰다. 금양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일 수소연료전지 기술과 소재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전략적 협력업체 협약(MOU)을 체결했다. KIST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는 수소연료전지에 필요한 초미세 나노입자를 합성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9월 금양에 이전했다. 금양은 2nm(나노미터) 초미세 입자를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인 스택 내 막전극접합체(MEA)에 적용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부산 사상구에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금양은 지난해 10월 KIST에 자회사 금양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기술 상용화에 들어갔다. 금양 관계자는 ""2차전지 양극제 소재사업을 해왔고 지난해부터 초미세 나노입자 기술을 이용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수소 선박, 반도체, 바이오센서 등 균일한 초미세 나노입자가 요구되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 8572560 최근 여성을 차별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성차별적 온라인 광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광고들은 모두 여성을 대상화하거나 남성에 종속된 수동적인 존재로 표현한다. 소비자들의 잇따른 지적에도 업계가 이 같은 남성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업계의 젠더감수성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이다.대학 단체복인 점퍼, 롱패딩 등을 판매하는 과잠팩토리는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 제품을 입은 여성모델 옆에 ‘그녀의 순수함에 때 묻히고 싶다’는 문구를 표기해 논란을 일으켰다.해당 광고는 흰색 롱패딩을 입은 여성모델이 오른손은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모델 왼편으로는 ‘그녀의 순수함에 때 묻히고 싶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과 아무런 관련 없는 ‘성차별적 문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직장인 최지혜(24)씨는 해당 광고에 대해 “흰색을 여성의 순수함으로 연결 짓고 여성의 순수함, 즉 순결을 빼앗고 싶다는 남성적 사고방식의 광고문구”라고 비판했다. 대학생 김지현(22)씨도 “제품과 관계없이 여성을 남성의 성적 대상으로만 취급하고 있다”며 “저런 문구를 아무런 여과 없이 내보낼 수 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과잠팩토리 관계자는 “제품 관련 문구는 디자이너 차원에서 진행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 표현이 들어갔는지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며 “홈페이지에서 당장 삭제하고, 수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일본의 여성 속옷 업체 에메필은 자사 쇼핑몰 고객에게 ‘남친을 실망하게 만드는 여자의 6가지 속옷’이라는 광고메일을 발송해 여성의 구매 동력을 남성의 만족으로만 한정지었다는 비판을 받았다.해당 광고는 “오늘 에메필에서는 어떤 속옷이 남자들의 환상을 깨게 만드는지 소개해드립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속옷의 무늬가 너무 캐주얼한 경우’를 예로 들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 있어서만큼은 서랍에 넣어두세요”라고 권한다.또한 ‘너덜거리는 속옷’은 “왠지 아줌마 같다”는 느낌을 주고, 살색 속옷은 “뭔가 할머니 같다”는 느낌을 주는 ‘실망스러운 컬러’라고 표현했다. 중장년층 여성을 폄하하고 아줌마와 할머니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반면 ‘너무 과도하게 섹시한 디자인’은 “‘쟤 옛날에 좀 놀았나?”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며 “매번 섹시한 속옷을 입으면 (남친이) 점점 감흥이 떨어진다”고 했다. 여성의 성적 유희 추구를 비정상적인 행위로 묘사하는 ‘성녀-창녀 프레임’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또 ‘위아래 매치가 안 되는 속옷’을 예로 들며 “자기 자신을 케어 하지 않는 여자같이 보인다”고도 했다. 여성은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광고를 본 이모(32)씨는 “왜 여성은 자신의 가슴을 보호하고 지탱하는 목적의 속옷조차도 남성의 취향을 반영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여성은 남성의 잣대와 취향에 따라 무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롯데주류의 요리용 맛술 ‘미림’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영화관에서 미림 주며 고백 성공! 매일 미림으로 맛있는 요리 만들어줘”라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해당 광고는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매일 요리를 해달라는 멘트로 고백에 성공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러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요리를 여성이 하는 일로 단정 짓고 성 역할을 고착화했다고 항의하고 있다.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심으로 이게 광고라고 생각하고 만든 건가?” “내가 해줄게라고 고백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한 걸 수도…” “요리는 여성만이 하는 일로 단정 짓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세븐일레븐의 ‘혜리도시락’ 포스터에서도 성차별적 요소를 볼 수 있다. 이 포스터에는 세븐일레븐 도시락의 메인 모델인 가수 겸 연기자 혜리가 “엄마 쉬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엄마를 형상화한 캐릭터 옆에는 “그래 나도 좀 쉬자”라는 말풍선이 붙어 있다.이와 관련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작년 초에 붙어있던 것이다. 혜리도시락이 출시되고 엄마를 배려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포스터”라며 “성차별적 문구라기 보다는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자는 뜻으로 표현한 것이다.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모 기업이 성차별적 마케팅으로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은지 한 달이 채 돼지 않았다. 이에 일명 ‘여성고객을 둔 마케터를 위한 체크리스트’까지 등장하며 여성 소비자들을 고려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와는 달리 기업들의 젠더 감수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황유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는 “마케팅 타깃을 남성으로 설정하고, 남성의 시각에서 광고 내용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마케팅은 대중의 반감을 살 수 있다. 젠더 감수성에 대해 민감도를 갖고 신중하게 판단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0 65374333 삼성SDI(006400)가 올 2분기 사상 최다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강세다.27일 오후 2시 기준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7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삼성SDI는 2분기 매출(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30.32% 늘어난 3조 3,34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952억 원, 2,8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4.36%, 504.48% 증가했다.중대형 전지와 자동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 전지 부문 등에서 매출액(2조 7,118억 원)이 큰 폭 늘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 관계자는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 고객향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분기 흑자 전환 했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규 모델 공급 시작으로 자동차 전지 부문 수익성이 추가 개선되며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1 137335412 "KB증권은 2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데다 최근 칩셋 수급 문제 등으로 분리막 수요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14%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칩셋 수급 문제로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분리막 수요가 감소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와 18%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안채 1년물 수익률의 3개월 평균치가 0.66%에서 1.08%로 상승함에 따라 COE(요구수익률)은 8.02%에서 8.45%로, WACC(가중평균자본비용)은 6.69%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521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이 감소한 부분이 IT(정보기술)용 분리막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며 ""신규 사업 부문도 FCW(플렉서블커버윈도우) 시장 개화 지연으로 매출 공백과 적자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9139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27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 329373610 "카카오뱅크 주가가 6% 넘게 하락하고 있다. 경쟁사인 토스뱅크의 출범 소식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5일 오전 10시3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 대비 4100원(6.26%) 하락한 6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어 제3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이날 공식 출범한다. 기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예금, 대출 서비스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증권가에서는 토스뱅크 출범이 카카오뱅크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토스뱅크가 기존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으나 중금리대출 취급 강제로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상실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경쟁 강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 143476469 "항공 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상단 엔진 개발 과제에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누리호의 2단(75톤 엔진 등)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상단 인증 모델(QM)급 엔진을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2027년까지 과제비 278억원이 투입된다.제노코는 대한항공과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 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소형 발사체를 개발, 저궤도·초소형 군집 위성 사업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과제 참여는 향후 초소형 위성 시장 확대로 인한 소형 발사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새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제노코가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기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실현과 더불어 제노코 제2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 261753995 "대명콘도·리조트로 유명한 대명소노그룹의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대명소노시즌이 2년전 야심차게 도전한 매트리스 렌탈사업의 부진으로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신규사업마다 실패를 거듭해온 서준혁 부회장의 '흑역사'가 렌탈사업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명소노시즌은 지난해 1613억원의 매출에도 불구하고 18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42억원 적자로 전년도보다 적자폭이 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020년에는 매출 1293억원, 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나타냈다.대명소노시즌은 영업적자 확대 이유로 신규사업의 초기비용을 꼽았다. 신규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한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침구류 렌탈이다. 당초 MRO(기업소모성자재)와 리조트 유통매장 등을 운영해 왔던 대명코퍼레이션은 2020년 대명소노시즌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렌탈사업에 진출했다. 웅진에너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낸 김범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내세우는 등 의욕적으로 신사업을 펼쳤다.하지만 침대 렌탈시장에선 대명소노시즌의 진출이 무모했다고 본다. 대명소노시즌이 독일산으로 렌탈판매를 하고 있는 메모리폼 매트리스 시장에는 미국산 템퍼의 입지가 단단한 까닭이다. 템퍼에 비해 대명소노의 독일산 매트리스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단 평가다. 대명소노가 이후 국내 가구회사로부터 공급을 받아 포켓 매트리스로 다각화를 시도한 것도 이런 영향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다.한 가구기업 대표는 ""대명소노시즌이 TV홈쇼핑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지만 수익이 남지 않는 판매 채널""이라며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은 기업이라면 벌써 포기했을 상황""이라고 말했다.관련업계에선 서 부회장이 경영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한 사업 확장을 펼치고 있다고 본다. 현재 대명노소그룹을 지배하는 대명소노의 최대주주는 서 부회장의 모친인 박춘희 회장이다. 대명소노 지분 38.1%를 갖고 있다. 모친으로부터 지분을 물려받기 위해선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하지만 그동안의 성과는 참담하다. 떡볶이 체인점 '베거백', 외식프렌차이즈 '스토리런즈'와 '미스터탄둘', 결혼정보회사 위드원, 영화·문화사업 '대명문화공장' 등 서 부회장이 주도한 사업들은 대부분 영업을 중단했거나 적자늪에 빠져있다. 렌탈업과 비슷한 시기에 도전한 펫사업 '소노펫앤컴퍼니' 역시 2020년 적자를 냈다.대명소노 측은 대명소노시즌 실적과 관련해 ""전방위적인 마케팅과 홍보 투입비용이 반영될 결과로, 렌탈사업진출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라고 했다. 그룹 내 신규사업 평가에 대해선 ""펫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등 성과를 내는 사업들도 나타나고 있는만큼 시간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1 117716508 계룡건설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계룡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2100원(5.09%) 오른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소식에 전거래일보다 9.02% 오른 뒤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2·4 대책 후속 조치로 수도권과 세종·대전에 총 14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계룡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처음 선보인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거머쥐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LH에 따르면 최근 '아산탕정 2-A8BL·성남신촌 A-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단독으로 참여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 197859188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일본지역 노선 공급을 확대하며,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일본 여행 수요 증가세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발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도쿄(나리타) 노선을 오는 14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30일부터 매일 2회, 인천-오사카 노선은 11월 4일부터 매일 2회, 11월 20일부터 매일 3회, 인천-도쿄 노선은 11월 11일부터 매일 2회, 12월 1일부터 매일 3회 운항으로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11월 3일부터 매일 운항한다.오사카, 도쿄 노선은 증편과 동시에 347석 규모의 A330-300기종을 투입해 공급석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대구공항에서도 팬데믹 기간 중단된 일본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11월 11일부터 대구-후쿠오카 노선을, 14일부터 대구-도쿄 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5일(오전 10시)부터 1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실시된다.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란에 ‘GOJAPAN’을 입력하면 5% 즉시 할인된 운임이 적용되며, 일본 지역 6개 노선의 특가 운임도 제공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후쿠오카 9만6200원~ △인천-오사카 10만6200원~ △인천-도쿄 10만7300원~ △인천-삿포로 19만7300원~ △대구-후쿠오카 9만1200원~ △대구-도쿄 12만2300원부터 판매한다.탑승 기간은 10월 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며, 프로모션 노선 한정으로 추후 예약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10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시 떠나는 일본 자유여행을 티웨이항공의 편리한 스케줄과 할인 혜택으로 실속을 챙겨 떠날 기회”라며 “운항 스케줄과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0 650940340 택배기사들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를 CJ대한통운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시작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이하 택배노조) 총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우려됐던 연말·연시 물류대란은 없었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늘어날 택배 물량에 일부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택배노조가 지난달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지 8일째를 맞은 4일, CJ대한통운은 공식입장을 내고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 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 드린다”며 파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섰다. 택배노조의 총파업 돌입 전후 물류 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다행히 현실이 되지 않았지만 총파업 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CJ대한통운 역시 공식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나선 것이다.총파업 돌입 이후 배송에 차질이 발생한 택배는 CJ대한통운이 다루는 전체 물량의 4% 수준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40만건 안팎으로 파악됐다. 당초 택배노조에서 추산한 총파업 참여 택배기사는 1650여명이었지만 실제 참여한 인원은 1400여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배송이 어려운 지역 대리점은 쇼핑몰 등에 접수중단을 요청하며, 쇼핑몰은 이를 소비자들에 안내하고 있다”며 “접수중단이 안된 지역의 경우 비노조 택배기사와 직영기사들을 통해 배송을 진행하되 배송이 어려운 물량들은 반송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배송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제는 이번 총파업을 두고 노사 간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택배노조는 총파업 기간을 무기한으로 못 박은 가운데 오는 6일부터 단식 투쟁을 예고하는 등 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는 마당이다. 때마침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구정연휴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또한 늘어날 우려가 크다. 통상 구정연휴 택배 물량은 평시 대비 50%이상 급증하기 때문이다.현재 택배노조는 총파업의 이유로 지난해 택배요금 인상분의 재분배와 함께 부속합의서 주요 내용 철회 등을 꼽고 있다. 일단 택배노조는 택배 분류작업 대체 인력 등을 위해 택배요금을 170원 인상했지만 CJ대한통운이 이중 50원 가량만 할애하고 나머지는 사측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CJ대한통운은 실제 인상분은 140원으로 수치 자체가 틀린 데다, 택배요금이 인상되면 일정 비율로 택배기사들에 지급되는 수수료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사측만 이윤을 챙긴다는 택배노조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날 CJ대한통운이 밝힌 택배기사의 지난해 평균 소득은 8518만원에 이른다.때문에 택배요금 인상분 재분배는 명분일뿐 총파업의 실질적 목표는 부속합의서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지난해 정부와 업계는 대리점 갑질 등을 막기 위한 표준계약서를 만들기로 합의했고 CJ대한통운은 이를 보충하기 위해 부속합의서를 추가했다. 부속합의서에는 구체적으로 △당일배송 △이형화물(규격을 초과한 상품) 배송 △주 6일 배송 등이 담겼는데 택배노조는 이중 특히 당일배송이 오히려 택배기사들의 과로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부속합의서는 주 60시간 이내 근무를 기본 전제로 깔고 있는 데다, 당일배송의 경우 오히려 당일 업무를 차일로 미룰 경우 차일 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이를 두고 한 택배업계 관계자는 “과거 택배기사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리점주에게 관철시키기 위해 오늘 온 택배를 배달하지 않고 놔두고 퇴근하는 태업을 종종 이용해왔다”며 “당일배송 원칙에 따라 이게 불가능해지니 문제 삼고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사 간 평행선을 이으면서 일각에서는 정부 또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택배업계 사업구조는 본사와 대리점,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계약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본사와 택배기사 간 교섭이 쉽지 않다”며 “정부 또는 정치권에서 나서 중재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 236554535 LG그룹이 전국 초‧중‧고에 국화(國化)인 무궁화 묘목을 무상 보급한다. LG상록재단은 “청소년들이 나라꽃인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도록 2023년까지 전국 1000여 개 학교에 5000그루를 무상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G상록재단은 1997년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설립한 환경 분야 공익재단이다. LG상록재단은 지난해에도 서울 오산고와 경신고 등에 무궁화 묘목을 각각 전달했다. 오산고는 독립운동가인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학교다. 경신고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모교다. 올해는 300여 학교에 1500그루를 보급했다. 나무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LG 계열사인 팜한농이 기부한 작물 보호제도 기증한다. LG상록재단은 2018년 4월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궁화 보급과 품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수목원 ‘화담숲’ 인근 양묘장에 우수 무궁화 품종 8000여 그루를 심어 생육 상태를 직접 관리한다. 화담숲에도 2500그루 규모의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실내용 무궁화 품종’도 개발 중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의 가로수 937만 그루 중 무궁화는 약 5%인 51만여 그루에 불과하다. 0 92312613 "KB증권은 인트론바이오에 대해 슈퍼박테리아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이 예상된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2011년 기술성평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 관련 기술을 통칭하는 N-Rephasin (엔-리파신) 플랫폼에 기반해 바이오 신약 개발사업과 분자진단 사업, 동물용 항생제대체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4.3% 증가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KB증권은 올해 인트론바이오에서 살펴봐야 될 부분을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의 적응증 확대로 꼽았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로이반트사에 기술수출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의 적응증 확장 임상이 추진 중""이라며 ""로이반트 자체적으로 균혈증, 심장내막염으로 적응증을 확장시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Pre-IND 미팅 및 빠르면 하반기 FDA에 IND 2상 신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여기에 기존 캐시카우 사업의 확대도 기대된다. 그는 ""캐시카우사업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년대비 수출 네트워트와 영업력 강화로 진단사업과 동물용 항생제대체재 사업의 확대가 기대되는데.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의 생산 캐파는 연간 50억~60억원 수준으로 최대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는 ""그램음성균 대상 엔도리신 개량 신약물질 GNA200을 확보해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며 ""올해 안에 동물 실험 추진 및 향후 라이센싱 아웃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파지러스 기술을 개발해 독감백신과 코로나19 백신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 769047180 코스닥 상장사 CJ ENM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42억원을 35.5% 상회했다. 매출은 8천3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6% 감소했다.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40% 줄었다. -1 924782191 2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낸 한국금융지주(071050)가 3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62%) 내린 6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약세다. 전날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99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2112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운용 성과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6월 금리 급등으로 인한 대규모 채권평가손실의 영향이 컸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부동산 투자 익스포져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관련 이슈의 이익 안정성 훼손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 4000원으로 하향했다. -1 58512020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증강현실(AR) 개발 기술을 갖춘 기업 맥스트가 지난 16일에 이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현재 경쟁률 3894.38대 1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19일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맥스트 청약 경쟁률은 3894.38대 1을 기록 중이다. 공모 수량은 25만주이며 총 청약 수량은 4억8692만2810주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마감 청약경쟁률 3900대 1은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맥스트는 지난 12~13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총 1630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587대 1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증강현실(AR) 기술 상용화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AR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2년부터 공급한 AR SKD는 전 세계 50개 국가의 1만여개 이상 개발사가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AR 솔루션이 85.1%, AR 개발플랫폼이 14.9% 이상 차지한다. 공모 후 최대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이 33.9%에 달하는데 1년6개월에서 2년간 보호예수된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그리고 AR 솔루션 도입으로 인한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며 “AR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대기업 대상인 ‘구축형’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형’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수익 16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내년 AR 관련 디바이스를 출시 기점으로 AR 개발 플랫폼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며 AR 솔루션의 경우 오는 2022년부터 해외고객사 확보 등으로 실적 성장 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 239735777 유안타증권은 1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비용 부담요인을 일부 정리했지만 계열사들이 번갈아가면서 돌발 악재를 만들어내고 있어 실적의 예측 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에스엠의 11일 현재주가는 3만1800원이다.4분기 에스엠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842억원,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1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핵심 5개 법인의 영업이익은 △본사 79억원 △재팬 -45억원 △드림메이커 7억원 △C&C 26억원 △키이스트 3억원 등이었다.비핵심 종속법인 가운데는 F&B Development Japan이 영업적자 3분기 4억원, 4분기 21억원으로 부진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동경 레스토랑이 경영실적 악화로 영업을 종료하면서 위약금과 손상처리 비용이 발생한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본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011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79억원으로 약세였다. 음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1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음원 매출도 19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지만, 국세청 추징금 관련 1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했다.박 연구원은 “그동안 비용 부담요인이었던 동경 레스토랑과 케이블채널 등이 정리됐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38개에 달하는 계열회사들이 번갈아가며 돌발 악재를 만들어내고 있어 에스엠의 실적은 예측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에스엠의 Beyond Live 콘서트가 그동안 브이라이브를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최근의 위버스-브이라이브 통합 결정으로 2021~2022년 중에 브이라이브가 사라지게 되면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가 모멘텀 회복을 위해선 디지털 사업 측면에서 가시성 높은 수익 창출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 141569205 유통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이 오카도를 택한 데 대해 ‘e커머스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롯데쇼핑은 주문에서 배송에 이르는 e커머스의 전 과정에 오카도 시스템을 통째로 도입할 계획이다.내부에선 “실패는 용납 안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지가 결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쇼핑1번지’로서의 위상을 신선식품(그로서리) 시장에서 되찾을지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합 그로서리 플랫폼 구축롯데와 오카도가 설계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마켓은 이르면 2025년께 구현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백화점, 마트, 롯데온 등 특정 부문이 일을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 조직인 유통HQ가 전체적인 전략을 짜고 있다”며 “그로서리에 특화한 완전히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일 설명했다.고객 유입 통로인 앱도 온라인 장보기에 특화한 형태로 새로 선보인다. 기존의 롯데온은 백화점과 협업해 럭셔리몰로 변신시킨다는 게 롯데의 전략이다. 롯데 관계자는 “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산지 물건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통합 소싱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그로서리 플랫폼은 롯데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의 SSG닷컴만 해도 럭셔리와 그로서리가 섞여 있다. 그로서리 새벽 배송의 강자인 컬리는 유통 대기업인 롯데에 비해 소싱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e커머스업계 관계자는 “국내 신선식품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약 25%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쿠팡조차 신선식품 배송에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한국형 오카도’ 구현이 성공 관건롯데는 1996년에 일찌감치 롯데인터넷백화점을 개설할 정도로 온라인 유통의 개척자였다. 하지만 최근의 e커머스 전쟁에선 승기를 잡지 못했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가장 먼저 시도하고도 1등을 못 한 대표적 사업으로 e커머스를 꼽을 정도로 질타가 많았다”며 “오카도와의 협업은 역전을 위한 결정적인 한 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카도는 △제때(on time) △부족함 없이(full) △신선하게(fresh)라는 신선 배송의 3박자를 모두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리테일테크기업으로 꼽힌다. 매장 없이 온라인 주문만으로 영국 그로서리 시장 점유율이 13%(작년 말)에 달한다. 1000여 개 로봇이 초당 4m 속도로 움직이면서 소비자 장바구니에 물건을 채우고 포장하는 자동화 물류시스템(CFC)이 오카도의 상징이다.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다음으로 큰 마트인 크로거를 비롯해 캐나다 소베이, 호주 콜스, 일본 이온, 프랑스 카지노, 스페인의 봉프레와 알캄포, 스웨덴 ICA, 폴란드 오숑 등이 오카도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김상현 유통군 대표와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가 지난 6월에 런던 오카도 본사를 방문했다”며 “연간 4000억~50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데다 플랫폼의 숙명이라고도 하는 쿠폰 남발 없이 고객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협업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롯데·오카도 연합의 성공의 관건은 오카도 솔루션의 현지화를 얼마나 잘 이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배송만 해도 오카도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정직원을 고용해 직접 차량을 운행한다.이는 쿠팡과 동일한 방식이다.롯데 관계자는 “밀집형 도시라는 점, 영국 등 서양 국가와는 다른 그로서리 소비 행태 등을 고려해 한국형 오카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172639411 유안타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강한 소비 개선 사이클과 경기 개선 가능성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9.09%상향 조정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소비 심리 개선으로 백화점이 강하게 턴어라운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없던 2019년 매출을 10~20% 상화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해 턴어라운드 강도가 강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월에는 업체별로 기존점 성장률이 30~40% 반등했고, 기저가 더 낮아지는 3월 첫 주 주말에는 롯데백화점이 전년 대비 94%, 신세계백화점 95%, 현대백화점 1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지방 경기 개선이 롯데쇼핑의 실적 업사이드를 열어줄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지방 경기의 회복이 지방 중소형점의 매출 개선으로 이어지면 롯데쇼핑의 실적 업사이드는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지방 중소형점은 명품 등 저마진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마진율 개선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1 411562673 3D커버글라스 기업 제이앤티씨(20427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2026억원으로 41.7% 줄었다. 제이앤티씨는 지난해 실적 악화는 주요 중화권 고객사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한 제조 고정비 증가, 합작법인(JV) 지분법 평가손실, 조업도 손실 반영 등을 사유로 꼽았다. 올해는 제품 다각화 및 신규 고객사 확보로 실적 개선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휴대폰 커버글라스 부문에서 중화권 고객사 편중화를 해소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전자회사에 휴대폰용 커버글라스 공급을 추진한다. 차량용 커버글라스 부문 수주 확대에도 나선다. 최근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3개 차종 수주를 확보했다. 스마트워치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윈도우 부문에서도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차기 출시 모델 양산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지난해 베트남 제3공장 건설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차량용 및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며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유치 및 신제품 라인업의 생산 확대를 통해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241550256 "공정거래위원회가 3월까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뜯어고친다. 대한항공이 개편안 시행 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2년 미뤘지만, 이런 계획과 관계없이 잘못된 내용은 사전에 바로잡겠다는 것이다.3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당초 계획했던 마일리지 제도 개편 스케줄에 맞춰 3월까지 불공정약관 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 측과 막판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대한항공은 원래 오는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항공 여행이 제한되면서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지난 1월 6일 “시행 시기를 2023년 4월로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원래 계획했던 '2021년 4월 시행'에 맞춰 오는 3월까지 약관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사에 착수한지 이미 1년이 됐고, 개편안 시행 시기만 연기됐을 뿐 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대한항공은 2019년 12월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 쓸 수 있는 복합결제 도입을 환영했지만, 마일리지 적립률·공제율 변경을 두고는 ‘개악’이라며 반발했다. 고객 다수가 이용하는 일반석 마일리지 적립률이 크게 낮아지고, 장거리 노선을 이용할 때 마일리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공제한다는 것이다.논란이 일자 공정위도 마일리지 제도 개편안을 검토했고, 일부 내용이 소비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며 대한항공에 수정을 제안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이를 거부하면서 사건처리 절차를 밟게 됐다. 법무법인 태림은 지난해 1월 소비자들을 대리해 공정위에 불공정약관 심사를 청구하기도 했다.약관 사건의 경우 공정위 권고에 따라 기업이 불공정 조항을 자진시정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한항공이 소비자 불만에 조목조목 반박해온 점을 고려하면 자진시정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공정위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대한항공이 이마저 거부하면 고발 조치가 가능하다.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빅딜’을 앞둔 대한항공이 공정위의 약관 자진시정 권고를 쉽게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위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심사를 위한 외부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할 계획인데,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7월께 승인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정위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약관 개선과, 기업결합 심사는 별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대한항공 측은 ""제도 개편 심사와 관련해 여러차례 자료, 의견서 제출을 통해 당사 입장을 소명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103247674 키움증권은 11일 에스티팜에 대해 올 3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엔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공급 물량의 이월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했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엔 향후 인건비 및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에스티팜의 2022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91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올리고 원료 공급 매출은 약 332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약 59%를 차지할 것이란 추산이다.허혜민 연구원은 “3상을 진행 중인 만성질환 올리고 핵산 치료제의 원료 공급 매출 108억원이 지난달에서 다음달로 이연됐다”며 “4분기 이월에도 환율 수혜와 생산수율 개선으로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연된 올리고 원료 공급 매출 108억원이 반영되면서, 4분기에 호실적을 예상했다. 올해 올리고 매출은 작년보다 63% 늘어난 1406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엔 혈액암 대상 올리고의 상업화 초도 물량 생산이 시작돼, 올해보다 17% 증가한 1641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허 연구원은 “에스티팜은 올 4분기에 수주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콘퍼런스 및 유럽 ‘TIDES’ 학회 등에 참가해, 메인 세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 4분기에서 내년 1분기에 올리고의 추가 공급계약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올리고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상업화 물량이 증가하는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올리고 물량의 지속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 494301328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가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라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서울시는 원도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처분 요청이 오면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처분 요청이 오면 청문 등 절차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처분한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등록 말소 등 처분 수위에 대해서는 ""건산법(건설산업기본법) 82조와 83조를 보면 등록말소 처분을 내리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등록말소 사항에 해당하는지 법적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결론내렸다. 또 ""제재 수준은 현재 검토 중이나 사고 재발에 대한 국민적 우려 등을 고려해 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산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1 362862176 국내 여행사 노랑풍선(104620)이 전 직원 연봉인상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함께 고생한 직원을 위한 보상이라는 설명이다. 17일 노랑풍선은 임직원 300여명에 대해 임금 인상을 비롯한 신규 보상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입사 1년차 이상 전 직원의 연봉을 인상한다. 또 설이나 추석, 창립기념일, 생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20만 포인트씩, 총 80만 포인트를 복지포인트로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노랑풍선 여행상품이나 항공권 구매, 카페테리아, 복지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오는 9월 출발 항공권부터는 직원 할인항공권 제도도 실시한다. 항공권 공급가의 약 1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제도다.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함께 고생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0 2485920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122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7억원이다. 2·4분기 외형 성장은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가 이끌었다. 고사양 제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 납품단가 상승과 적용기종 확대 효과가 지속했다.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연결범위 변경도 외형 확대에 기여했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 증가가 가능했다""며 ""반도체부문의 인력양성을 위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적자는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코아시아 그룹은 지난달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했다. 코아시아는 삼성 갤럭시 카메라모듈 1차 벤더인 코아시아CM VINA 지분을 코아시아옵틱스에 양도해 그룹사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효율화했다. 이로써 카메라모듈 사업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하고 고화소, 고성능 모듈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는 대만 관계사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이하 코아시아일렉)가 확보한 영업 경쟁력과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턴키 프로젝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아시아일렉의 안정적인 공급망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는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전장용(Automotive) 및 맞춤형(Custom) 핵심칩(SoC)을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의 수요에 대응하며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세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1 101460227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4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4%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508억3000만원, 105억8000만원으로 같은기간 6.8%, 61.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의 증가로 관련 사업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면 활동이 정상화되어감에 따라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실적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으로 가장 매출 비중이 큰 닌텐도 스위치 및 게임 타이틀 판매는 일부 감소했으나, 유희왕 시리즈 및 스포츠 컬렉션(KBO, KOVO) 카드 사업 성과가 증가했다. 또 출판 사업이 온라인 웹툰 및 웹소설 중심의 사업 전개로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방송 사업은 자체 채널과 함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으로 확대된 공급망에 대한 사업 성과가 지속돼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1 182703380 신한금융투자가 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3·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0% 오른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을 1184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18.3%, 27.4% 오른 규모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및 운임 상승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POM(폴리옥시메틸렌) 사업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711억원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가전 수요 호조세와 신규 고객사 발굴로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POM 부문에서 2025년까지 2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증설을 불가피할 전망이다. 우수한 기술력과 협력사(바스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북미·유럽 위주로 고객사를 늘릴 계획”이라며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차량용 부품 시장 재편이 예상되며 전기차용 EP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36%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1 373129010 23일 하이트진로가 2016년 이후 6년 만에 테라ㆍ하이트 등 맥주의 출고 가격을 평균 7.7% 올렸다. 앞서 오비맥주도 지난 8일부터 오비ㆍ카스 등 국산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대형마트 주류판매대. 2022.3.23 0 61454707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알젬(263690)에 대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미공시’ 관련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불성실법인 지정 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9월22일이다.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없다. -1 60202648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손잡고 수소 전기차와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 등 수소 사업 분야에서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양사 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온 끝에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우선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운영 중인 트럭 등 차량 1천500대를 단계적으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철강 물류의 특성을 고려해 수소 상용 트럭 등을 개발하고,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수소 트럭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제철소 내 수소 트럭용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그룹이 암모니아를 활용한 그린수소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차그룹은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그린수소 생산·이용 관련 기술 개발, 수소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수소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도 주력한다. 이와 함께 공동으로 해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의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도 수소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해당 국가와 인근 지역의 수소전기차 등 수요도 발굴한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수소전기차 넥쏘에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무코팅 금속분리판 소재를 적용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으며,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트럭 엑시언트, 수소버스 일렉시티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기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포스코그룹도 작년 12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 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전 산업 분야와 모든 기업이 당면한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강건한 수소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회장도 ""포스코그룹이 수소를 생산, 공급하고 현대차그룹이 이를 활용하는 관점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찾아 수소 경제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포스코의 스마트고로 중 하나인 포항2고로를 둘러봤다. 스마트고로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로 고로의 상태를 자동 제어해 생산성과 쇳물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포스코에는 현재 포항 2기, 광양 2기 등 총 4기가 가동 중이다." 1 23337052 "국내 시멘트 업계 1위인 쌍용C&E가 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 유연탄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심화되면서 감내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이유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쌍용 C&E의 시멘트 가격은 t당 10만원 시대를 맞게 됐다. 다만 레미콘 업계가 강력반발하고 있어 양측간 갈등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전날 레미콘업계에 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9만800원에서 10만4800원으로 15.4%(1만4000원)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4월 시멘트 가격을 t당 7만8800원에서 9만800원으로 15.2% 인상한 데 이어 7개월만에 또다시 올리는 셈이다. 다만 경쟁사들이 지난 9월 시멘트 가격 인상을 통보한 상황이어서 쌍용C&E의 이번 결정은 사실상 예고된 수순이다. 앞서 삼표시멘트는 9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11.7% 올리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레미콘업체들에 보냈으며 뒤를 이어 한일시멘트(15%), 성신양회(13.5%), 한라시멘트(14.5%)도 인상을 통보했다. 쌍용C&E의 가격 인상이 늦춰진 것은 그간 고객사인 레미콘연합회와의 신뢰 관계 때문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가격 인상을 추진한 것은 것은 경영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쌍용C&E는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에 그쳤으며, 2·4분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 이상 감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쌍용C&E는 지난 7월 비상경영체제를 선언, 다양한 원가절감과 손익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유연탄 가격 폭등세가 지속되면서 원가 부담은 심화되고 한계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호주 뉴캐슬 FOB 유연탄 가격(GCI 발표 기준)은 지난해 평균 134달러 수준에 머물다가 올해 1월 260달러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9월에는 사상 최고가인 465달러를 경신하는 등 9개월 만에 또 다시 3배 이상 급등했다. 무엇보다 러시아 등 주요 산지의 유연탄 가격도 폭등세가 지속되고 있어 비용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크다. 일본, 미국 등 해외 시멘트업체들도 시멘트가격을 30∼40%씩 줄줄이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치솟는 환율로 각종 원부자재 도입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제조원가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전기료 인상 역시 시멘트 업계에는 부담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 급등 등 제조원가 상승 요인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일부 상승분은 자체 흡수하고 나머지 원가상승 요인만을 반영해 제품 공급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고객사인 레미콘 업계의 반발이다. 레미콘업체들은 시멘트업계의 가격 인상이 과도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중소 레미콘사로 구성된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이달 10일부터 무기한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시멘트사들의 가격 인상안을 수용했는데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가격 인상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려주거나 이해시키는 등 과정 없이 공문 한 장으로 통보하는 식""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무기한 셧다운을 예고한 레미콘 업계의 경고가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긴급회의를 통해 내달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멘트업계와 레미콘업계는 정부와 국회가 현안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국회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고충을 토로했으며 레미콘업계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관석 위원장과 김민기 국토위원장을 찾아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1 451152113 제노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늘었지만 영업익은 8.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0.9% 감소한 29억원으로 집계됐다. -1 246713361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LIG넥스원과 인공지능(AI)·드론 기반 스마트 국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MOU를 기점으로 첨단 무기체계 구축에 함께 나선다. AI와 드론 운용·관제, 영상분석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주·항공 분야를 접목한 신무기 개발이 목표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방과학기술 분야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한컴그룹은 정례 협의체를 구성해 LIG넥스원과 공동 연구 성과에 대한 상용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국방 신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D.N.A(데이터·5G·AI)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내외적 투자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위성, 드론, AI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첨단 무기체계 개발로 국방 자립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시은 기자" 0 286894093 "메리츠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의 1분기 어닝쇼크에 ""어렵다""고 표현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11일 종가 81만1000원을 10만원 넘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LG생활건강에 대해 2021년 7월 210만원까지 제시키도 했다. 적정 주가 70만원 대비 현 주가를 고려한 상승여력은 -13.7%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매출액 1조6450억원, 영업이익 1756억원, 순이익 1096억원을 기록했다. 하누리 연구원은 "" 판매 부진으로 역레버리지(영업이익률 -7.5%p)가 발생, 기대치를 하회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48%""라며 ""화장품은 매출액 6996억원(-39.6%), 영업이익 690억원(-72.9%)으로, 역대 최저 마진율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은 원재료가 인상에 에이본(매출 -17.4%, 영업적자 -8억원) 오프라인 부진이 더해지면서, 보인카(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33억원) 편입과 피지오겔(매출 245억원, 영업이익 37억 원) 성장을 무색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현지 사업이 부진할 이유가 없다. 에스티로더는 온라인에서 25% 성장,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14.4% 성장하면서 브랜드력을 입증했다""며 ""수익성을 지킨 것도 아니다. 화장품 마진율은 반토막났고, 생활용품 수익성은 훼손됐다. 일회성 요인은 없다. 실적 반전을 노리기도, 주가 반등을 꾀하기도 쉽지 않다.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1 85900044 "상지카일룸이 삼부토건의 전환사채 전환으로 약 30억원의 투자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15일 상지카일룸에 따르면 최근 삼부토건의 15억원의 제70회 전환사채(cB)에 대한 주식 전환 청구를 했다. 이 CB는 전환가액이 주당 1000원이다.상지카일룸이 지난 14일 삼부토건의 주가(3000원) 수준에서 장내매도를 한다면 약 30억원의 투자수익을 올리게 된다. 수익률은 약 200% 수준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CB 전환에 따라 투자된 원금의 회수 및 투자수익 실현시 회사의 현금 유동성이 큰 폭으로 상향될 전망이다""며 ""상지카일룸은 현재 금융권 부채가 전혀 없어 투자 수익 회수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1 208807321 "아이에스동서가 5월 들어 기업어음(CP)과 사모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을 늘리고 있다.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사업으로의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차입금이 큰 폭으로 늘었는데, 현금 창출력은 되레 약화되면서 차입 부담이 늘어나는 추세다.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이날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10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2년으로 발행금리는 4.0%다. 지난해 10월 200억원어치의 사모채를 발행한 이후 비교적 대규모의 시장성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오는 24일 만기 도래하는 사모채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 조달로 풀이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9년 발행한 800억원 규모의 사모채 만기에 대응해야 한다.아이에스동서는 이번 사모채 차환 과정에서 채권 발행액을 만기 상환액보다 200억원 가량 늘렸다. 채권 발행 금리가 상환해야 하는 채권 금리(4.60%)에 비해 60bp 가량 낮아, 저비용 조달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아이에스동서는 이달 초 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지난해 10월 CP를 모두 상환한 후 초단기 자금인 CP를 한동안 발행하지 않다가 최근 단기 조달을 재개했다.이는 최근 수년간의 사업구조 개편과 투자 확대 과정에서 차입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9년 폐기물 처리 업체인 인선이엔티 지분을 인수했다. 이듬해 인선이엔티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영흥산업환경과 ㈜파주비앤알 등을 인수하는 등 환경 부문 투자를 확대했다.지난해에는 코오롱환경에너지, 코앤텍, 새한환경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관련 투자를 계속 늘렸다. 코엔텍, 새한환경 등을 인수하기 위해 코오롱환경에너지에 증자해 준 자금만 1500억원에 육박한다.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1년동안 환경 사업에 투입한 자금 규모는 2360억원에 이른다. 앞서 2017년에는 독서실 운영 업체인 ㈜아토스터디, 2018년에는 유아 놀이시설 운영업체인 ㈜바운스 등을 인수하기도 했다.아이에스동서는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한국렌탈㈜ 지분 54.7%을 760억원에 매각하고, 지난해 2월에는 이누스 사업을 물적분할해 사모펀드 운용사(PE)인 이앤에프PE에 2170억원에 매각했다.하지만 차입금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연결 기준 차입금은 투자를 본격적으로 늘리기 전인 2018년에 7770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 1조5000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은 같은 기간 5570억원에서 1조510억원으로 불어났다.자체 개발 사업을 위해 토지 투자를 늘린 것도 차입금 확대로 이어졌다. 아이에스동서는 고양 덕은지구, 대구 청솔지구, 대구 신암동, 안양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위해 투자를 늘리면서 최근 2년간 누적으로 30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흐름(FCF) 적자를 기록했다.사업구조 재편에도 불구하고 현금창출 능력은 떨어졌다. 아이에스동서의 연결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8년 4570억원까지 늘었다가 사업구조 재편 이후 지난해 2612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IB업계 관계자는 ""대구와 울산 등지에서 추진 중인 주택 분양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분양 사업을 통해 현금이 유입되면 재무구조도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 124396352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이준행 대표가 주도한 연구팀이 플라젤린(flagellin)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면역증강제인 플라젤린은 세균의 운동성을 결정하는 구조물인 편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전남대 이준행·이시은 교수 연구팀이 면역정보학적 분석과 실험동물 모델 등을 활용한 면역학적 검증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근접한 ‘탈면역 플라젤린 면역증강제’를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백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NPJ(Nature partner journal) Vaccines’ 9월호에 실렸다. 전남대 연구팀은 플라젤린에 대한 항체 형성을 유발하는 최소한의 주요 에티토프(epitopes·항원 결정기)를 제거한 안정적인 탈면역 플라젤린 변형체(dFLlaB)를 개발해 특성을 규명했다. 에피토프는 면역계에서 T세포, 항체 등이 식별하는 항원의 특정 부위를 뜻한다. 플라젤린으로부터 최소한의 에피트프만을 제거하고 신약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새로운 면역증강제를 제조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구팀은 dFLlaB를 백신 보조제로 사용할 경우 동시에 투여한 항원·특이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면역증강제 효능을 유지하면서도 플라젤린 자체에 대한 항체는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살험용 쥐를 활용한 마우스 독감 백신 모델을 통해서 입증했다. 이 대표가 주도하는 연구팀은 그동안 면역조절 능력이 탁월한 면역조절 능력을 지닌 플라젤린 면역증강제 원천기술 등 백신 분야에 수많은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이 대표 등이 주도한 전남대 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 연구팀이 플라젤린과 알레르기 항원을 천식 마우스에 혼합 투여하면 천식이 완치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연구는 알레르기 분야 최고 저널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gy)’에도 게재됐다. 2017년에는 이 대표와 민정준 전남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식중독과 장염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인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을 유전공학적으로 융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박테리아를 만들어 냈다. 이 연구는 권위 높은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의 자매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실렸다. 1 573574720 "물적분할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IPO(기업공개)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마감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최근엔 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라는 이벤트를 노린 공매도 공세도 계속되고 있어 LG화학 주주들의 한숨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들 7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는 이전 109만1400원에서 현재 91만4200원으로 낮아졌다. 목표주가를 가장 크게 끌어내린 곳은 SK증권으로 110만원이던 목표주가를 84만원으로 23.6%나 깎았다.LG화학 주가는 지난해 1월 14일 105만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 뒤 현재 69만원선까지 1년여 동안 34.3%나 하락했다. 올해 연초 62만원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지난 12일 77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재차 70만원선을 내줬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마감 다음날인 지난 20일 6%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21일 재차 약보합에 머물면서 김이 빠졌다.LG화학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전지사업부가 물적 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LG화학의 주가를 견인하던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LG에너지솔루션이 가져가면서 LG화학은 시장에서 찬밥 신세가 된 것이다. 게다가 최근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Fn가이드 기준 4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486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7266억원이었다. 여기에는 GM 리콜의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손실 3728억원이 반영돼있었다. 4분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다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나 분기마다 1조원 안팎의 이익을 내던 석유화학 부분의 영업이익이 7000억원대로 떨어질 것이란 예상은 더욱 뼈아프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LG화학에 대한 실적 기대치는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불과 1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1조1510억원에 비해 1000억원 가량 낮아졌다. 더군다나 최근 1개월새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7개 증권사 가운데 6곳이 9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수급 환경도 여전히 비우호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장내 거래가 시작되면 LG화학을 팔고 LG에너지솔루션을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순자산이 1조2656억원인 'KODEX 2차전지산업' ETF의 경우 LG화학을 19.26%의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TIGER 2차전지테마' ETF도 LG화학을 8.93%로 편입 중이다. 이들 ETF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LG화학 주식을 대거 처분하고 그 대금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편입하는 매매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후 LG화학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매우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를 노린 공매도 매물도 지속적으로 출회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LG화학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14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공매도 1위의 종목이다. 삼성전자(4924억원), 카카오뱅크(3984억원), NAVER(3426억원), 셀트리온(2546억원) 등 2~5위 종목들과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던 신규사업이 별도 상장되는 만큼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의 수급 이동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수급 잡음이 해소되기 전까지 투자심리 부담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자회사 상장 후 1~2개월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1 119654154 13일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위에 등극했다. 국내 시장 최고 인기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틈새를 비집고 차지한 결과다. 최근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상승세가 엿보인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강세 흐름을 보인다.‘쿠키런: 킹덤’은 이날 오전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매출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14일 달성한 3위를 한 단계 넘었다.그동안 매출 2위 자리는 일부 대형 게임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최고 인기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를 넘봤던 게임은 ‘바람의나라:연’, ‘세븐나이츠2’ 등 극소수에 불과했다.데브시스터즈측은 “지난 8일 ‘전설의 고대왕국’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의 에인션트 등급의 ‘퓨어바닐라 쿠키’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였다”라며 “출시 후 진행된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로 이용자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는 매출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쿠키런: 킹덤’은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애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에 등극했다.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상위권이다.이에 따라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실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10% 이상 올랐다. 1 165649942 코로나19에 따른 특수로 호실적을 이어온 LG전자(066570)가 올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앞선 1·2분기에 이어 세 분기 연속 1조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2021년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매출 18조1589억원, 영업이익 1조12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2%, 17.2% 증가한 수치다.매출은 지난 7월 철수한 MC(모바일) 부문을 제외하고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올해 1분기 실적(17조8124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1분기(1조5166억원)와 2분기(1조1128억원)에 이어 세 분기 연속 1조원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H&A) 부문이 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H&A 부문의 3분기 매출은 6조원 중후반대에서 영업이익 5000억원 후반대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라인업의 흥행이 H&A 부문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H&A 부문에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월풀을 제치고 연간 생활가전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TV 사업을 맡은 HE 부문도 호실적을 뒷받침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인 올레드 TV 판매 확대로 HE 부문은 4조원 중반대의 매출을 올리며 연중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수요와 보복 소비 효과가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장을 담당하는 VS 부문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완성차 회사들의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은 데다, 제너럴모터스(GM)전기차 볼트 리콜에 따른 충당금 분담 문제 또한 있다. 이번 분기에 충당금을 반영할 경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H&A는 여전히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HE 부문 역시 OLED TV 연간 400만대 체제로 순항 중이며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패널 가격 하락은 4분기 영업이익률에도 긍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VS는 배터리 모듈 충당금 이슈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매출은 분기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 83374368 코스닥 커머스 전문기업 및 빗썸 지배구조상 최상단 최대주주인 버킷스튜디오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빗썸라이브(bithumb live)’를 오픈한다. 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더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라이브커머스에 60억원을 투자해 구주 지분 5억원 인수 및 신주 55억원 유상증자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립을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빗썸코리아도 동일한 조건으로 투자해 양사가 75% 지분(각 37.5%)을 보유한 공동 최대주주라고 설명했다. 빗썸라이브는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버킷스튜디오 자사건물 이니셜타워1에 입주한다.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이끌 멤버들로 삼성전자 기획운영 PM과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 히어로 UX 총괄 출신의 현 빗썸 최고운영책임자(COO) 한성희 상무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또 CJ헬로비전 티빙 테크 그룹장, SK브로드밴드 플랫폼 개발 부장 등을 역임한 이윤구 이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 서비스기획팀 팀장과 네이버 코어게임부 부장, NHN 사업개발 그룹장 출신의 현 빗썸 조현식 부사장은 등기임원으로 선임해 빗썸라이브에 합류한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빗썸라이브의 단독 대표를 맡아 업계 최고의 경영진들과 함께 빗썸라이브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연동하여 680만 회원, 코인, 빗썸캐시 등 시너지 협업 및 여러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4차 산업을 빠르게 선두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더립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은 새롭게 리뉴얼 및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 등을 탑재한 빗썸라이브로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빗썸라이브는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커머스, 가상화폐 결제 도입 등 메타버스 복합 커머스 플랫폼을 탄생시키게 됐다”며 “기존 사명인 버킷스튜디오를 메타커머스로 변경해 주력사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283547885 "◆ 아시아나 인수 암초 ◆ 국민연금이 6일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정관 변경에 반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새로운 고비를 맞았다. 일단 정관 변경안이 부결된다면 당장 인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인수를 진행한 KDB산업은행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대한항공이 이번에 임시주총에 올린 안건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주식 총수를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게 핵심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이사회 결정 사항이다. 그러나 유상증자에 따라 주식 수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주총에서 통과돼야 계획대로 인수 절차가 진행된다. 국민연금의 반대로 당장 정관 변경 안건이 주총을 통과할 것인지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항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관 변경 안건이 부결로 이어지진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일단 외견상으로 대주주인 한진칼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다. 지난해 3분기 말 지분율 현황을 보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1.13%로 가장 많다. 그 외 국민연금 8.11%, 우리사주 6.39%, 크레디트스위스 3.75% 순이며 나머지는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관건이다. 업계는 유상증자 1주당 예정 발행가가 현재 주가(5일 종가 기준 2만8350원)의 절반 수준인 1만4400원에 불과해 소액주주 대다수가 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국민연금의 반대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부결된다면 주식 총수를 늘릴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한항공 이사회가 이미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한 만큼 유상증자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식 총수를 향후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그러기 위해선 일정 기간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총에서 정관 변경 안건이 통과되더라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문제는 임시주총에서 안건 부결 후 주식 총수 재조정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안팎의 동력이 외부의 거센 공격 등으로 차갑게 식을 수 있다는 점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KCGI가 인수를 반대하는 가운데 국민연금까지 인수 반대를 하게 되면 반대 여론이 더 힘을 얻게 된다. 국민연금은 임시주총 안건 반대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 없이 인수를 결정한 점, 아시아나항공의 귀책 사유를 계약 해지 사유로 규정하지 않아 계약 내용이 대한항공에 불리할 수 있는 점 등 주주 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KCGI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이번 인수를 주도했던 산업은행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지난해 11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정부 안으로 확정된 것인데, 국민연금이 반대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임시주총 전까지 주주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186886443 농심(004370)은 자사 컵라면 제품에 접이식 안심손잡이를 부착했다고 26일 밝혔다. 조리 직후 뜨거운 컵라면 용기를 옮길 때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농심은 일반적인 컵라면보다 고온으로 조리되는 전자레인지 전용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안심손잡이를 우선 적용했다. 카구리 큰사발면 옆면의 점선을 따라 뜯은 후 안으로 끼워 밀면 간단하게 안심손잡이가 완성된다. 농심은 향후 소비자 의견을 종합해 다른 제품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농심이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안심손잡이 사용법을 안내했는데 소비자들은 “너무 뜨거워서 집기 힘들었는데 유용한 아이디어다”, “맛있는데 센스있는 배려까지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농심 관계자는 “안심손잡이는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다양한 제품개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라며 “소비자들이 제품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실용적인 개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100116649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가 카카오엔터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9일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가 내년에도 광고, 신사업, 콘텐츠가 고성장을 견인하며 조단위 영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카카오의 영업수익 7조8,640억원, 영업이익 9,84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카카오엔터가 내년 기업공개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웹툰, 드라마, 엔터를 동시에 영위하는 차별적인 투자 매력을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웹툰 사업에서 과점적인 지위를 갖추고 있고 연간 4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갖춘 케이팝 기획사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주요 기대작으로는 종이의 집 리메이크, 오리지널 수리남, 브로커 등이 있다”며 “자체 IP 기반 제작 스튜디오와 메이저 케이팝 기획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1 58189972 흥아해운(003280)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2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9.91% 오른 4,43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주가는 거래 재개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매 거래일 가격상승제한폭까지 오른 후 마감하 바 있다.흥아해운은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으며 지난 2019년 3월 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됐지만,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지난 15일부터 거래가 다시 시작됐다. 1 984751588 SK바이오팜이 급락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가 의무적으로 가지고 있던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1만9000원(11.24%) 하락한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492만2063주가 6개월 의무보유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풀렸다. 이는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기관들이 배정받았던 1320만주 가운데 37%가 넘는 수준이다.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으로는 마지막이다. 앞서 상장 15일 뒤에는 1만3700만주가, 한 달 뒤에는 26만2500주, 지난 10월에는 170여만주가 시장에 나왔다. 그간 풀렸던 물량과 비교했을 때 이번 물량이 월등이 많아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전망이다. 최근 5거래일 평균 SK바이오팜의 거래량은 17만3000여주였는데, 이번에 시장에 나오는 주식은 평균 거래량의 약 30배 수준이다. -1 216564127 토비스(051360)가 주주환원 계획 등을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토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6.03%) 오른 1만55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토비스는 주주 가치를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30%를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시했다.주주환원 방식은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이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각각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10~15% 수준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0년도 배당금 지급이 없었음을 감안해 2021년도에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39.7% 수준으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은 회사의 경영환경 및 영업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3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소각예정금액은 22억8249만원이다. 소각예정일은 4월1일이다. 공장 신설 등 신규시설투자 계획도 밝혔다. 투자금액은 370억원 규모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이 소재지다. 국내 산업용 모니터 제조시설 및 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토비스의 지분 3.6%를 보유한 집합투자업자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행동을 예고했다. 기업거버넌스 문제의 핵심 원인인 경영자와 주주 간 대리인 문제로 인한 경영진의 참호구축(Managerial entrenchment)과 이사의 충실의무(Duty of loyalty) 위반 현상이 토비스에 장기간에 걸쳐 포착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차파트너스 측은 오는 3월 2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이사 보수한도의 삭감, 황금낙하산 조항의 폐기, 경영진의 참호구축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사의 선임(심혜섭 후보자) 등을 주주제안했다. 1 497757325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펄어비스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6만원 선이 붕괴됐다.12일 오전 9시15분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보다 2700원(4.41%)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종가 6만1200원을 기록했으나 이날 6만원 선이 붕괴됐다.이날 펄어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51억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4% 감소한 914억2900만원이다.게임 IP(지식재산권) 매출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했다. 매출 중 해외 비중은 80%를 차지했다. 플랫폼 매출비중은 PC 70%, 모바일 24%, 콘솔 6%다. -1 909272057 "대신증권이 15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25% 하향했다. 한솔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076억원(전분기 대비 +6%), 영업이익 356억원(전분기대비 -36%)을 기록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NB라텍스 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에 이어 판매 가격 하락이 지속돼 부진한 실적을 내놨는데, 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심화돼 NB라텍스의 최대 수요처인 동남아시아 니트릴 장갑 공장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주력 제품인 과산화수소의 원가 상승에 기여해 수익성은 약화됐다""고도 했다.이 연구원은 NB라텍스 판매 가격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한솔케미칼의 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805억원(전년대비 +15%), 2265억원(전년대비 +15%)로 전망하며 추정치를 하향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40만원에서 30만원으로 25% 하향했다." -1 129117171 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의 윤순길 이사가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질소-도핑 그래핀 박막 트랜지스터(N-doped graphene TFT)의 특성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티타늄층 위에 직접적으로 성장된 후 질소로 도핑된 그래핀을 활성층으로 만들어 고품질, 고기능성 그래핀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회사는 이 기술에 대한 해외특허를 위해 국제특허 출원 및 국내특허 등록을 추진한다.이번 특허는 국일그래핀에서 진행하고 있는 무전사 비전사식 방식에서 도출한 것이다. 그래핀을 아르곤 플라즈마로 30초 동안 데미지를 줘 그래핀의 카본 체인을 끊는다. 이후 끊어진 카본 자리에 N2 플라즈마로 30초 동안 질소를 치환해 도핑 및 성장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생성된 'N-doped graphene TFT'는 가장 우수한 반도체 특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허의 핵심이다.회사 관계자는 “N-doped graphene TFT는 모두 100℃ 에서 작업돼 유연한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DMS(폴리디멜틸실론산) 등 플렉시블 기판 위에 형성된다”며 “이 작업으로 그래핀의 유연성(flexibility)이 15% 증가하고 팽창률(stretchability)은 140%까지 확보 가능한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 기술은 그래핀을 반도체 뿐만 아니라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크게 활용될 수 있고 나아가 신축성과 유연성이 필요한 모든 반도체 분야에 널리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1 816252964 SBI핀테크솔루션즈(950110)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26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1% 늘어난 244억73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37.6% 줄어든 10억92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1 955688263 신영증권은 HMM(011200)에 대해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 주모가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 역시 2만4500원으로 낮췄다. 전날 기준 종가는 2만3550원이다.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고공행진을 하겠지만 공급증가를 이기는 운임은 없다”면서 “내년에는 역대급 실적 속에서 발주된 선박이 인도될 전망으로 운임시장 피크는 올해 1월7일 이미 지나갔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17회 연속 운임은 하락했고, 반등한 뒤 얼마 유지하지 못한 상승세였지만 컨테이너 운송시장 절대운임은 높은 상태다. 신규 선박이 시장에 유입되지 못한 시간이 3년째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다. 다만 내년에는 선박 인도가 이어지면서 운임도 꺾일 것으로 봤다.신영증권은 HMM의 2분기 매출액은 5조1152억원, 영업이익은 3조168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각각 4.0%와 0.6% 증가한 수준이다. 스팟 운임은 하락했지만 지난해 대비 올해 주요 노선의 장기 운임이 두 배 이상 상승했기 떄문이다. 실적 집계 기준이 도착기준임을 감안하면 3분기 적용운임이 하락할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다.중기적인 해운시황에 대해서는 수요가 아닌 공급이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번 슈퍼인플레이션 발생 원인이 재화에 대한 제한적 생산이기 때문이다. 엄 연구원은 “공급과잉 발생 가능성이 적은 부정기선 운영 해운업에 대해서만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코로나 기간동안 선박투자가 많이 이뤄진 정기선(컨테이너선)에 대해서는 현재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HMM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2배 수준인 점도 역시 저평가 상태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글로벌 해운사 밸류에이션이 모두 이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컨테이너 해상운송 시장운임에 대한 중장기 상승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이상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은 어려운 일”이라고 투자의견과 목표가 하락 이유를 밝혔다. -1 266016918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214150)는 코스메틱 브랜드 스케덤(SKEDERM) 리프팅 패치 3종에 대해 현지 판매 최종 절차인 중국의 위생허가(NMP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위생허가가 완료된 리프팅 패치 3종은 모두 기능성 제품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개선 기능성을 획득했다. 피부 타입별로 펩타이드(탄력개선), 시카(피부진정), 히알루론(수분케어) 등으로 구성돼 피부에 맞는 패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저자극 판정도 받았다.클래시스는 이번 위생허가 획득을 비롯해 상표권, 이미지, 정품 인증 프로그램 등록 등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 절차를 모두 마쳤다. 중국 코스메틱 시장 확대를 위해 티몰, 틱톡 스토어 등 판매 채널도 다각화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엄격하게 변경된 중국 위생허가를 빠르게 취득해 제품 기술력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중국 시장 개척을 통해 K-뷰티 브랜드로서 매출 확장 및 스케덤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제품 골프 패치에 대한 티몰, 틱톡 스토어 등 추가 입점을 검토 중”이라며 “국내에선 골프패치 외에도 머드마스크, 토너패드 등 다양한 라인업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36470277 대우건설은 동아지질과 조인트 벤처(JV)를 구성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08 공구’ 건설공사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내 환승역인 ‘파시르리스(Pasir Ris)역’과 터널을 설계 및 시공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8000억원(9억8000만 싱가포르달러)이며, 지분율은 대우건설 70%, 동아지질 30%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를 장기적 차원의 거점국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기 수주한 톰슨라인 T216, 주롱리전라인 J109에 이어 이번 수주를 통해 후속 공사 수주 등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LTA는 2019년 ‘국가교통마스터플랜(LTMP) 2040’을 발표했다. △45분 이내 도시, 20분 이내 마을 △모두를 위한 교통 △건강한 삶과 안전한 여행 등의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국 도시철도망을 약 360km까지 확장할 계획으로,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북동 라인 연장사업, 주롱리전 MRT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0 188702031 "신한금융투자가 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리오프닝 시 업종 내 수혜가 가장 큰 종목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5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하이트진로의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6018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3.6%, 31.0% 하락한 수치로 컨센서스를 20% 하회한다는 전망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업황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경쟁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되는 점이 원인""이라며 ""맥주는 주력 제품인 테라 점유율이 굳건하지만 유흥용 시장 부진에 따른 여파로 매출이 8% 감소하고, 소주는 유흥용 시장 부진을 과일 소주 수출이 상쇄하면서 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이트진로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았다. 정부는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중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대비한 방역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상훈 연구원은 ""소폭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외부활동과 외식 이연 수요가 발생하면 외식 채널 소비 비중이 높은 주류 산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당시 주류 소비량이 크게 회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오프닝 시 업종 내에서 수혜가 가장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1 286056003 풀무원이 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ESG혁신 리더' 상을 수상했다.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사회적, 환경적 문제 해결 및 가치 창출을 위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한국의경영대상'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한국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바람직한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1988년에 처음 제정됐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이 수상 후 김용진 공공혁신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0 81030589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은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제 21기 주주총회 안건 상정 내용을 결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정 내용에는 재무제표 승인 및 현금 배당과 더불어 분기 배당 도입 등 주주 친화적 정관 변경 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첫 번째 건은 주식 발행 한도를 현재 5000만주에서 3억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씨젠 측은 이러한 정관 변경을 통해 향후 재무 활동 옵션이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분기배당 제도의 도입이다. 현재 정관 상 주주들은 연 1회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분기 배당 도입 시 주주들은 연내 2회 이상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세 번째로 씨젠은 주주총회 안건과 별개로 최근 급락한 주가와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고려해 3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씨젠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현 주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하는 행보로서, 매입할 자사주와 현재 보유중인 약 24만 주의 자사주를 추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씨젠은 이번 이사회에서 코스피 이전도 논의했다고 전했다.김범준 씨젠 경영관리총괄 부사장은 “매년 연말 1회 시행하던 주주 명부 폐쇄를 연 2회 이상 진행함에 따라 분기별로 확인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주주들에게 맞춰진 IR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선호하는 장기 투자자들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기 배당 안건이 주총에서 결의되면 그 이후부터 해당 주주들은 분기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0 170165164 "올해 반도체 업계에 불어오는 훈풍의 최대 수혜기업은 SK하이닉스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한편, 우수한 기술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기업의 이익과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제공 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조4504억원, 4조9512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52%, 82.52% 증가하는 수준이다. 올해는 반도체 시장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예고되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9조3185억원)으로 껑충 뛸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니오고 있다. ■'D램·낸드' 양 날개 굳건 실적 성장은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축인 D램과 낸드플래시가 견인하고 있다. D램 분야는 세계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D램 분야 시장점유율은 28.3%, 3위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5.0%)와 3%포인트가 넘는 격차를 유지 중이다. 서버 D램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서버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월 말 실적 발표 전후에 소폭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 5위인 낸드 분야 역시 10%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 낸드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관련기사 16면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낸드 부문 시장점유율은 각각 11.1%와 7.8%로, 양사를 합칠 시 마이크론(11.7%)을 제치고 세계 4위에 올라 키오시아(20%)와 3위 다툼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말에는 업계 최고층인 176단 512Gb(기가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플래시를 개발하면서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기존사업은 물론,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차세대 메모리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술개발에 대한 시딩 투자(신규사업에 대한 기초 투자)에도 힘쓸 것""이라며 ""현재 주축인 디램과 낸드 이후의 그림도 차근차근 그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ESG 경영' 강화에 방점 SK하이닉스의 최근 경영화두는 단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꼽힌다. 이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해야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ESG 대표 활동 중 하나인 'RE100'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또 PC 저장장치 제품과 관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큰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완전하게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서도 ESG 활동을 접목시키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기술기업의 정체성에 맞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1 237328639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2264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독자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오스테오닉은 지난 8월말 ‘척추 유합용 케이지’ 및 고정재 제품 ‘라미노플라스티’ 허가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지난 9일 척추 임플란트용 전 제품군의 허가 신청을 마쳤다.이번 식약처 허가 신청 승인이 완료될 경우 오스테오닉은 두개골부터 발가락까지 아우르는 전 영역의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그 동안 오스테오닉의 주력 제품군은 ‘트라우마’(Trauma, 수족·팔다리·쇄골), ‘스포츠메디슨’(Sports Medicine, 관절인대 고정), ‘CMF’(머리 및 얼굴 전체)였다.척추 임플란트 제품은 척추 질환인 퇴행성 디스크, 척추 전방전위증 및 후방전위증, 골절 등이 발생했을 때 척추 유합술, 고정술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된다. 척추질환은 노인 인구 및 비만 인구 증가로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관련 척추 임플란트 제품 시장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75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규모는 1000억원 규모다.오스테오닉은 시장규모가 큰 척추 임플란트 제품으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그 동안 척추 임플란트 제품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우선 이번에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스크류’(고정용 나사),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제품군은 기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척추 유합술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이다.회사측은 선진국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척추 유합용 케이지 개발에 최근 성공해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확장형 케이지(익스팬더블 케이지)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오스테오닉은 신소재인 생분해성 복합소재 개발로 소재의 다변화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고, 매년 20% 안팎의 매출 성장과 꾸준한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짐머바이오메트’, ‘비브라운’(B.Braun)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정형외과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687611520 자사 발효 유제품 ‘불가리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남양유업(003920)이 연일 약세다.1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45% 하락한 31만 8,500원을 기록하면서 4거래일 연속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최대 경쟁사인 매일유업(267980)은 1.57% 상승한 7만 7,70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13일 남양유업은 한 식품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77.8% 저감하는 효과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기에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남양유업을 고발 조치했다. ‘대리점에 대한 갑질 논란’, ‘성차별 논란' 등 되풀이되는 논란에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시태그와 함께 남양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 186015958 29일 농심은 다음 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라면값 인상은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앞서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11.9% 올린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라면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 2021.7.29 0 286574482 배재훈(사진) HMM(011200) 대표이사는 1일 ‘위닝 멘탈리티’(Winning Mentality)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데 이어 승리의 성과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배재훈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취를 경험했고 더 큰 성장을 앞두고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닝 멘탈리티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확신을 의미한다. 배 대표는 미식축구(NFL)의 전설적 감독 빈스 롬바르디이 남긴 “승리는 습관이다. 유감스럽게도 패배 역시 마찬가지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우리 모두 함께 위닝 멘탈리티를 발휘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해운산업 위상이 높아지는 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또 다른 성장과 도약을 도모해야 한다”며 “새해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2만40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만6000TEU 컨테이너선 8척을 인수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임직원에게 외형 성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영업능력과 관리 역량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선사는 저마다 종합물류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를 속속 갖추고 있다”며 “우리도 해운업이라는 한계 속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종합물류기업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갖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하는 HMM의 미래를 설계해 나아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와 해운시장에 많은 변화와 도전이 닥칠 것”이라며 “경쟁사보다 선제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체질을 갖춰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0 2842171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면역질환 치료 신약 소재인 KBL693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에 따르면 KBL693은 한국인 여성에서 확보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소재다. 회사는 세포실험 및 실험동물 모델 등을 통해 해당 소재가 알레르기와 염증성, 자가면역성 질환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KBL693은 항진균 효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다양한 면역질환 및 피부질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고바이오랩은 지난 3월 KBL693을 기반으로 한 KBLP-002 파이프라인의 글로벌(호주) 임상 1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소재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결과를 확보한 회사는 향후 천식 등 알레르기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 2상을 추진한단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장 큰 치료제 시장 중 하나인 미국 특허 취득은 고바이오랩이 보유 중인 KBL693의 배타적 권리 주장에 있어 향후 매우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 543295163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의 여러 부서가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50만원 이상의 식비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집행이 대거 발견됐다.특히 한전 서울본부 기획관리실 경영지원부는 지난해 3월 말 직원의 정년퇴직 행사 후 유명 프랜차이즈 한우 전문점에서 오찬 회식을 한 뒤 409만910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오찬 액수가 상식 밖으로 큰 것도 문제지만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 중이라 방역지침을 무시했다.2020년 11월 말에는 서울본부 전력사업처 배전운영부가 체육문화 행사비로 서울 중구 다동에 있는 한 고급 스시 맡김차림(오마카세) 일식당에서 70만5455원을 법인카드로 비용 처리했다.같은 해 11월 초 서울본부의 마포용산지사 고객지원부는 고객지원실 체육문화행사로 롯데호텔에서 112만4536원을, 다음날 기획관리실 재무자재부는 신세계조선호텔에서 177만496원을 식비로 법인카드를 썼다. 지난 2년간 한전 서울, 부산, 울산본부가 체육문화행사 명목으로 5성급 호텔에서 법인카드로 식비를 결제한 것은 한두 건이 아니었다.한전은 현재 출장용·하이패스 카드를 제외하고 총 2636개의 법인카드를 사용 중이다. 물품 구입을 제외하고 법인카드로 건당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사용처, 용도, 인적 사항 등 사실관계를 증빙서류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또 과도한 섭외성 경비를 줄이기 위해 동일 장소에서 분할결제(쪼개기)를 해서도 안 된다. 건당 50만원 이상의 식비 집행 건에 대해서는 처·실장이나 사업소장이 결재해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해야 한다.김 의원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정착을 위한 전기요금의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이처럼 방만하게 운영된다면 요금 인상의 당위성을 납득할 수 있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 55689829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57억원으로 컨센서스(1924억원) 대비 34.6% 하회하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1분기에 이어 건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현장들의 진행예정원가 재조정에 기인한다""고 말했다.진행예정원가를 선제적으로 한꺼번에 재조정하면 당분기 마진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고 다음 분기부터 경상적인 마진으로 회귀한다. 다만 2개 분기 연속적으로 건자재 가격 영향에 따른 마진 압박이 발생한다는 점과 별도 상반기 누계 기준 분양이 5천세대에 그쳐 다소 부진한 점은 경제적 해자(moat)가 흔들릴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주가는 다소 선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 밸류에이션의 하단까지만 가도 30%의 업사이드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김 연구원은 ""러시아 대형 수주를 대체할만한 플랜트 부문 수주 확보, 국내 주택 마진율 안정화, 3분기에 집중된 분양의 성과 등을 확인하는 시점에 이익, 멀티플 추가 상향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1 157569383 "국내 1위 색조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회사 측은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97년 설립된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스틱, 립틴트,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다.23년 이상의 탄탄한 업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 안정성과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선도적 제품 기획력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역량, 유연성 있는 생산 인프라 보유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는 매출 863억원, 영업이익 154억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국내 화장품 OEM·ODM업계가 고전한 가운데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회사 관계자는 ""전략적 트렌드 분석, 신속한 제품 기획을 통해 바게닝 파워를 획득하고 다각화된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높은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배은철 대표의 주도하에 개발된 아이라이너에 접목된 ‘젤 펜슬기술’은 소규모 아이라이너 펜슬 기업이었던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회사의 성장에 큰 공을 세웠다.2013년부터는 입술화장용 제품을 개발했다.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립스틱, 립틴트 등이 여러 브랜드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2013년 136억에서 2020년 863억으로 약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대표제품인 스타일난다의 ‘3CE 벨벳 립 틴트’는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6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주요 고객은 스타일난다,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로레알(L'Oreal), 에스티로더(Estee Lauder), LVMH, 레브론(Revlon), 코티(COTY), 클라랑스(Clarins), 레어뷰티(Rare Beauty) 등이다. 100곳이 넘는 국내외 고객사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생산, 인디 뷰티와 프레스티지 브랜드 고객사를 추가 유치해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배 대표이사는 ""스마트 공장을 통한 생산성 유연화, 매출처 다각화와 선도적 기획력으로 핵심경쟁력을 갖췄다""며 ""코스닥상장을 통해 종합 색조 ODM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1 230384338 KB증권은 18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업종은 올해 영업환경 개선과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의미 있는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3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위험프리미엄이 상승한 영향으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6.31%에서 7.55%로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의 향후 6년 연평균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7.2%에서 8.9%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백신과 치료제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적이 의미 있게 개선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7%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낮은 기저효과와 등교일 수 정상화에 따른 대학가 점포들의 매출 개선에 힘입어 기존점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봤다. 매출 안정성이 돋보이는 편의점에 대한 창업수요가 계속해 견고한 영향으로 점포 순증도 880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박 연구원은 “기존점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서고, 식품 매출 비중이 다시 확대되고, 임차료도 절감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0.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1 1045267274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가 1천980억원 규모 횡령 사건을 계기로 부실 경영과 '오너 리스크'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에 창업주이자 최대 주주인 최규옥 회장 등 윗선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9일 코스닥시장 안팎에선 오스템임플란트는 최 회장도 과거 횡령 사건으로 실형을 받는 등 오너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터질 게 터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최 회장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대주주 책임론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4년에도 임직원들의 횡령 혐의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적이 있다. 당시 대표이사이던 최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들은 치과의사들에게 수십억원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안으로 최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최 회장은 미등기 임원으로 있으면서도 지속적인 주식 투자 등으로 시장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1∼12월 코스닥 상장사 APS홀딩스 주식을 추가로 늘려 269억원 규모의 177만3천39주(8.69%)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최 회장은 또 지난달 23일 기준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175만8천708주(12.3%)를 담보로 증권사들로부터 1천100억원을 대출받았고, 2019년 9억4천만원, 2020년 5억원의 보수까지 챙겼다.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대규모 현금을 단순 예·적금 등으로 보유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오스템임플란트의 보유 현금은 3천200억원으로 순자산보다 600억원 많다. 여기에 단기 금융상품 479억원을 합친 현금성 자산은 3천680억원에 이른다. 문제는 회삿돈 1천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45)씨에 대한 조사 과정 등에서 '윗선 지시' 의혹 등이 제기됐다는 점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이던 이씨는 지난해 3월께부터 그해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 1천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최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이씨가 지난해 10월 1천400억원 규모의 동진쎄미켐 주식에 투자한 점을 들어 ""단순 자금관리 직원의 단독 범행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대량 매매와 관련해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윗선 지시'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다. 회사는 ""이번 사건은 이씨가 지난해 10월 잔액 증명 시스템을 조작해 개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횡령한 개인의 일탈 행위""라며 윗선 개입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회장은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 324857935 ◆ 인재경영 상생 ◆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필요한 직원들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미래 신기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를 위한 '모빌리티 SW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SW와 아키텍처,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모빌리티 SW 관련 분야를 온라인으로 상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4차수에 걸쳐 총 2600여 명의 직원이 해당 교육을 받았다. 회사는 연구원 대상으로 'SW 아카데미'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SW 아카데미는 센서와 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차 작동 원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지난해 직원 1300여 명이 SW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대모비스의 SW 교육 프로그램은 채용 전략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SW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탄력적인 채용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해 이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자동차 SW 공학과 부품 개발에 필요한 SW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코딩 테스트를 거쳐 SW 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모비스에는 1200여 명의 SW 설계 인력이 일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SW 전문 인력을 40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이 자기 주도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학습 동아리'도 활성화하고 있다. 학습 동아리는 직원들이 신기술 학습, 연구 동향 분석,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학습 동아리는 최소 3인 이상의 직원이 모여 누구나 자율적으로 개설할 수 있다. 0 225485394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가 포스코와 손잡고 슬림벽돌레일시스템 내진성능 확보 및 7000억원 규모의 시장 개척에 나선다.에스와이는 포스코, 포스코건설 등과 ‘포스맥 강재를 적용한 무용접 내진 하지재의 기술개발을 통한 슬림벽돌레일시스템 국내 공동 시장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양해각서를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슬림벽돌레일시스템이란 벽면 레일에 슬림벽돌 유닛을 장난감 블록처럼 끼워 넣는 모듈러 방식의 벽돌 외장재다. 프리패브(공장 제작형) 건축자재에 특화된 에스와이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에스와이 관계자는 ""벽돌 외장은 심미적으로 건축에서 수요가 많은 방식이지만 본드 부착식 치장벽돌 외 전문적인 모듈러 방식은 따로 없었다""며 “슬림벽돌레일시스템은 벽면에 철판으로 만든 레일을 설치 후 맞춤 슬림벽돌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하루 작업량의 제한이 없고 고층 빌딩과 대형 건축물 등의 외장에 특히 시공성과 경제성이 좋다""고 설명했다.기존 벽돌 외장은 벽돌을 쌓아 올려 시멘트가 굳는 시간과 하중의 문제로 하루 작업시간이 제한된 탓에 노동력과 공사 기간이 비교적 많이 필요했다. 구조적으로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단점이었다.에스와이는 관련 업계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슬림벽돌레일시스템을 통해 기존 벽돌 외장의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 지난달 한국지진공학회가 실시한 실험에서 '지진파 구조안정성'도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아산, ㈜CT코리아, ㈜주신기업도 포스맥 강재를 적용한 무용접 내진 하지 기술을 이용해 저마다 외장재 시장 개척 및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벽돌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6770억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건축물 내진설계기준(KDS41-17-00)에 따라 건축비 구조 요소에 내진설계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면서 벽돌과 같은 외부 치장 마감재 시장도 내진 설계가 접목된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0 144979563 "무링P&P가 한국콜마와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소재와 원료 공급처를 확대한다.7일 무림P&P는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와 함게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소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무림P&P와 한국콜마 간 이번 협약은 현재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종이류’를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에 적용하고 화장품의 제조 원료에까지 천연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내용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펄프에서 유래한 친환경 소재로 보습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는 무림만이 유일하게 직접 펄프를 생산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기술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연에 가장 가까운 소재인 종이의 친환경성은 이미 산업계 전반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종이를 통한 친환경 포장재에서 더 나아가, 펄프에서 나온 친환경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를 화장품 원료로까지 적용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화장품 탄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35892159 대신증권이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항공제조산업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3만3000원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을 9328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증가, 흑자전환된 규모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도 5%, 18%씩 웃도는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 3·4분기 메디온 불시착에 따른 수리온 납품 순연 물량이 그 다음 분기에 일시 반영되고, 인도가 몰리며 일부 물량이 추가 순연된 결과”라며 “한국형 전투기 보라매(KF-21) 정상인식 및 연말 계절적 성수기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는 이라크 후속사업(4266억원), 인도네시아 T-50(6대, 2744억원), 태국 T-50(2대, 896억원) 실적이 올해 반영될 것”이라며 “기체 부품 쪽은 회복 국면에 진입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더딘 회복세를 보이겠다”고 짚었다. 1 81799497 "#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들어 중국 옌타이공장 가동률을 200%로 끌어 올렸다. 밀려드는 주문에 주말 내내 공장을 돌려 굴착기를 생산한다. 국내 공장 가동률도 최고치에 임박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부품 조달을 걱정해야 하는 정도”라며 “부품 조달을 담당하는 부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라앉았던 건설기계 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호황을 맞고 있다. 28일 건설기계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건설기계 생산 공장은 부품을 걱정해야 할 판이고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라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 중국·중동에서 건설기계 수주 밀려들어 건설기계 기업은 밀려드는 계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총 4591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카타르 대형 건설회사와 굴착기 102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카타르에서 단일 고객에게 수주한 물량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기계도 지난달 카타르와 콜롬비아에서 각각 굴착기 56대, 굴착기와 백호로더 40대 등 총 104대의 건설기계를 수주했다. 소형 건설장비 중심인 두산밥캣도 올해 들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두산밥캣의 아시아·남미·오세아니아 등 신흥시장 1분기 매출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디아이와이(DIY·가정용품을 직접 제작하는 것) 가드닝 수요 늘면서 미국에서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과 이익도 건설기계 호황을 증명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954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어난 2조4869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13억원(연결 기준)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 시설투자·원자재가 상승이 호황 이끌어 업계에선 건설기계의 호황을 두 가지로 이유 때문으로 분석한다. 시설투자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그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동 국가 등에서 지난해부터 계획했던 시설투자 등이 코로나로 미뤄지면서 올해 들어 건설기계 발주가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기계는 설비투자의 팥소에 해당한다. 건설기계 없이는 삼성전자가 투자를 고심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공장도 없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곳은 아시아다. 특히 중국은 건설기계를 말 그대로 빨아들이고 있다. 중장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굴착기 판매량은 29만2000대로 2008년 이후 가장 많았다. 여기에 철·구리·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건설기계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원자재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건설기계는 필수품이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조사 기관인 오프 하이웨이 리서치는 “건설기계 시장이 2019년과 2020년에는 주춤했지만 올해는 역대 최대 호황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 IT기술 접목해 시장 다양화해야 전문가들은 건설기계 시장이 호황 국면을 활용해 시장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만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배터리 등 대규모 투자에는 건설장비 투입이 뒤따라 갈 수밖에 없다”며 “미국도 중국도 시장이 좋아 요즘 없어서 못 파는 게 건설기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선두 건설기계 기업은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나 시장점유율에서 여전히 열세로 IT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 92131898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핵심 원료 6종 생산에 성공한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구축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의 프로젝트에 지원했다.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mRNA 백신의 국내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WHO는 최근 한미사이언스 등 한국의 여러 백신 제조 시설 및 기술 역량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허브를 설립한다고 밝히면서 현지 제약사 두 곳을 mRNA 백신 개발·생산 업체로 선정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WHO는 제약사 간 ‘DS(원료 의약품) 생산’ 계약이 아니라 특허를 일부 풀어 생산 속도를 높이는 제네릭(복제약) 방향으로 추진 중이며,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 생산 업체들도 참여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아직 지원한 업체가 없고 중국은 자체 기술 개발 위주로 고려하고 있어 한국이 허브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WHO는 mRNA 백신의 대량 생산 및 빠른 공급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1년간 원료 생산 등 mRNA 기술력을 갖춰 왔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은 연 3억 회 분량의 mRNA 백신 원료를 공급할 수 있으며, 평택공장은 연 10억 회 분량의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 481219554 젠큐릭스가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25일 오전9시 14분 현재 젠큐릭스는 시초가 대비 12.75%(3200원) 떨어진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2만2700) 보다도 3.52% 떨어진 수준이다.젠큐릭스는 암 진단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분자진단 기업이다.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암 예후 진단, 맞춤치료에 필요한 동반진단, 조기진단 등 3가지 영역에서 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 수출을 시작하기도 했다. 앞서 젠큐릭스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2700~2만6100원)의 하단인 2만27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1 741705949 유안타증권은 19일 한샘이 당분간 단기적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 부딪혔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8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24.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한샘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544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8% 감소한 5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272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먼저 주택 매매 거래가 줄어들면서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가 둔화하고 있고 경쟁 심화에 따라 온라인 부문에서 이익도 감소세”라고 지적했다. 또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위로금(약 180억원 추정, 인당 700만원 가정)이 일회성 요인으로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국 법인 지분 매각 차익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될 예정이지만 소폭 개선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한샘은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내 리하우스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패키지 판매 증가, 시공 인력 및 판매채널 확대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택매매거래와의 상관관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왔다”면서 “작년 말 기준 리하우스 대리점은 700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리하우스 시공 인력 역시 약 3200명으로 최근 재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21년 대출규제로 주택 매매 거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 이사를 하지 않아도 거주를 하면서 인테리어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적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주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과정과 신임 대표집행임원 선임, 이로 인한 성장 전략 제시 부재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리하우스 중심의 중장기적인 한샘의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 이어지는 매매거래 위축 및 실적 부진, 모멘텀 부재는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1 192219631 "한국산업은행은 강원도 동해시 소재 LS전선 해저케이블 제조공장에서 LS전선과 '해저케이블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LS전선은 국내 1위의 케이블 제조사이자 글로벌 5대 해저케이블 메이커다. 최근 대만 해저케이블 사업을 연이어 단독 수주하는 등 그린에너지원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산은은 회사가 계획중인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 및 해외투자 등에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협력을 통해 해상풍력에 필수요소인 해저케이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을 현장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 곳곳의 기반을 강화해 에너지 전환의 가속도를 올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핵심산업별 대표기업과의 중장기 금융협력을 통해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재편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5번째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이다." 1 197654243 ▲ 헥토파이낸셜은 영국 간편결제 기업 '보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보쿠는 메타, 소니, 쇼피파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후불통신과금결제 0 104665910 "스마트 시티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은 지난 6일 글로벌 디지털 기업 델(DELL)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 스마트시티 및 도시데이터 허브 구축 △ 인공지능(AI) 어플라이언스 기획 및 개발 등에 대한 협력 방안 수립할 계획이다. 우선 전담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별도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노뎁은 이번 협약으로 최근 공격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델과 이노뎁, 그리고 관계된 파트너사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0 587428730 이매진아시아(036260)는 올해 연결 반기보고서 감사결과에 대해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범위의 제한과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이 사유였다“고 설명했다. -1 624336097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자안바이오(22161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며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이날 오전 9시2분부터 장 종료시까지로 변경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자안바이오는 이날 오전 거래소의 반기 검토의견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요구에 올 상반기 지난해 매출액 99억2300억원, 영업손실 101억718만원, 당기순손실 969억379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본잠식률은 141.50%다. -1 98034166 "카카오 차기 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최근 임원들과 함께 카카오페이 지분을 대량 매각한 것을 두고 노조가 대표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노사 관계가 파행으로 치달을 조짐마저 보인다. 사측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노조는 류 대표 내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사상 첫 쟁의 행위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이 이슈가 조기에 정리되지 않으면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로까지 번질 것이라고도 경고하고 있다. 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노조가 지난 5일 요구한 류 대표 내정 철회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카카오 노조(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류 대표 등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이 카카오페이 코스피200 지수 편입일인 지난달 10일 44만99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직원들의 사기를 꺾었다며 그룹 최고경영자(CEO) 자격이 없다는 입장이다. 류 대표 등 임원들이 한날한시에 카카오페이 주식 900억원어치를 매각해 469억원의 차익을 거두면서 국회에서 '카카오페이 먹튀 방지법'까지 논의되는 상황을 초래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카카오 지분 7.42%를 보유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도 스튜어드십 코드를 발동해 주주총회에서 류 대표 선임 안건에 반대표결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는 노조의 이런 문제 제기를 아예 무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노조 성명 발표 전인 4일 전사 간담회를 열고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류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노조의 요구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묵살로 일관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계속 응답하지 않을 경우 노사 관계가 파행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서승욱 카카오 노조위원장은 ""사측 반응이 아직 없다""며 ""류 대표 스스로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본인이 이에 관해 얘기한 적 없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사측이 밀어붙이면 류 대표만의 문제가 아니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류 대표 사퇴 외에는 타협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류 대표가 사퇴하지 않는 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쟁의 단계까지 들어간 적이 회사 창립 이래 지금까지 없었지만 쟁의 단계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카카오페이 자체 노조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노조는 회사 경영진과 단체교섭에 나서고 법정근로시간 초과, 포괄임금제 등에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네이버 노조는 2019년 2월 사측과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첫 쟁의행위에 돌입한 적이 있으나, 카카오에서는 쟁위행위가 발생한 전례가 없다. ," -1 151682271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업계 최초로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베이스오일(기유)을 활용해 농기계용 트랜스미션 윤활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GS칼텍스와 협업해 만든 이번 신제품 'Bio THF 400'은 바이오 성분 65%를 함유해 미국 농무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프리퍼드(Bio Preferred) 프로그램에서 바이오 베이스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미국 연방기관이 친환경 제품에 혜택을 제공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향후 대미 수출 활로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Bio THF 400은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SSBO(지속가능한 합성 기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고품질 기유는 콩, 코코넛, 유채씨, 야자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 생분해성이 뛰어나다. 또 연비 향상에 도움을 주고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TYM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제품과 기술력을 개발해 ESG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 815333358 "IBK투자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1일 15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안지영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178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40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1.8% 하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의 경우 주요 오프라인과 면세점의 안정화, 디지털의 성장세가 이뤄진 반면, 해외는 중국 내 이니스프리 매장 폐점, 중국 라이브커머스 채널 다변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판매액 동향에 근거할 때 지난해 2021년 중국 화장품 성장률은 17.3%에 그쳤다""며 ""중국 시장은 선진시장 락다운에 의한 코로나19 반사이익을 반영, 화장품 성장률이 45%에 달했는데 정점을 찍고 급격한 둔화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4·4분기 일회성 인건비 850억원에 근거할 때 2021년 4·4분기 영업이익은 베이스 효과가 있지만 전 분기 대비 회복은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2021년과 2022년 추정치를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진단했다." -1 83624442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한국전력의 재무상황 개선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은 종합적인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전의 올해 적자가 35조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비핵심자산 매각 등의 수준으론 상황 개선이 어렵고 수요 관리 측면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한전의 재무상황이 좋지 않게 된 건 사실”이라며 “우선은 한전에 자금조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법 개정을 지금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비핵심자각은 매각해서 한전 본연의 업무에 투입을 할 수 있도로 하는 것은 저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본다”며 “(비핵심자산 매각은) 그대로 진행하되 그걸로 (재무상황 개선) 해결이 안되니 일부는 요금(인상)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다만 “아무리 수요관리도 좋지만 이 어려운 상황에 국민들께 높은 요금을 말씀드리는 것도 꼭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며 “한전의 재무상황을 어떻게 개선할지는 에너지 가격이 어떻게 될지, 국민 부담 측면은 어떻게 가져갈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시간을 두면서 연착륙을 시켜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1 20002331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썩는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친환경 소재 개발에 뛰어든 것이 대표적이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영 전략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SKC, LX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친환경 신소재인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셋이 함께 만든 에코밴스(가칭)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SKC와 LX인터내셔널은 각각 1040억원, 36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고강도 PBAT는 나무로부터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해 일반 플라스틱 수준의 강도를 갖고 있다. 빨대, 비닐봉투, 농업용 멀칭필름 등 1회용품 난분해성 플라스틱의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사가 생분해성 플라스틱 저변 확대에 힘을 모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상은 발효 제품 제조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PBAT의 주요 원료(BDO)공급을 맡았다. 에코밴스는 오는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 연산 7만t 규모의 생산시설을 만들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PBAT 제조사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PBAT 시장은 지난해 약 25만t 규모에서 2025년 약 50만t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PBAT 사업뿐만 아니라 ESG경영 전략 차원에서 친환경을 중요한 경영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연간 투자계획 수립시 사업장별 전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경관련 투자에 우선순위로 반영할 정도다. 향후 친환경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든 투자 항목에 에너지, 용수, 폐기물배출 등 자원의 효율과 온실가스 저감을 반영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상은 ESG경영실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환경정책을 총괄·관리하면서 환경보전사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특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을 개발해 전국의 할인점과 식자재 매장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이 대표적인 친환경 경영 사례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국산 원사로 제작했다. 일부 간장 제품에 무라벨 패키징을 도입하고, 자연 생분해가 가능한 묶음용 포장재도 적용했다." 0 54435364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25일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상반기 부진한 후 하반기 반등)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삼성증권 6만원, 키움증권 6만8000원이다. 24일 종가는 4만9650원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PI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을 3709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3%, 이익성장률은 가은 기간 27%로 전망된다""며 ""이익성장률을 높게 보는 이유는 DMF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2분기 후 안정화되는 가운데 판가 상승 또한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중반부터 재활용율 비중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원부자재 대비 투입 비용 또한 경감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3월부터 ‘DMF의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고, ‘원부재료 재활용 비율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20% 후반대로 재차 회복 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시 향후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I첨단소재는 2021년 매출액 3019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 996억원, 영업이익 759억원, 순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3%, EBITDA는 22.1%, 영업이익은 26.4%, 순이익은 53.4% 증가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00억원대의 매출액 달성이다. PI첨단소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1년말 기준 1055억원으로 전년대비 39.1% 증가했다. 장단기 차입금은 전년대비 3.6% 감소, 순현금 포지션을 확대했다. 올해 예상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3600억원 이상, EBITDA 12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94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능력 확보가 가능하고, 진행 중인 판가 인상 효과 및 폐유기용제 재활용으로 인한 원가 절감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기존 모바일용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향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5G 고속전송, 반도체용 소재 등 전방사업 다각화를 통해 2026년까지 매출을 지난해 대비 약 2.3배를 넘는 700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9호기에 이은 10호기 증설과 생산라인 전용화를 통해 연간 필름 생산능력을 차순위 경쟁사의 2배에 육박하는 7500톤 이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연간 600톤 수준인 바니쉬 생산능력도 3600톤 이상으로 확대한다. 신규 R&D센터 증축 완공 및 연구인력을 보강해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5G 고속전송, 반도체용 소재 등의 R&D 투자 확대 및 조기 사업화를 통해 전방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 연구원은 ""하반기 OLED 디스플레이 바니시용 시장 진입 가능성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디스플레이용 PI 바니쉬 공급 확대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1 41751011 "미국 궐련담배 판매를 잠정 중단한 여파로 15일 KT&G 주가가 약세다. 증권가에선 단기간 주가 변동성이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재무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KT&G 주가는 전일대비 2100원(2.44%)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KT&G가 공시한 미국 궐련담배 판매 잠정 중단 소식의 여파다. KT&G는 미국 내 시판중인 KT&G 궐련담배의 제조, 선적, 통관 및 현지 도매상에 대한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궐련담배 규제 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미국 사업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KT&G는 미국내에서 멘솔 금지 입법,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니코틴 저감 규제강화 입법 추진 등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조사, 미국 법무부의 미국 내 판매중인 담배제품의 규제 준수 현황에 관한 포괄적 문서제출명령, 장기간의 FDA 동등성 심사를 위한 기술적 자료제출 요구 등에 따라 규제 대응 업무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KT&G는 ""향후 사업 재개를 결정한 시점은 미정이나 KT&G USA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미국 내 궐련담배 사업 타당성 재검토 등 전체 글로벌 사업 전략 관점에서 미국 사업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KT&G의 이 같은 결단으로 단기적인 매출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일단 전체 매출에서 미국 궐련담배 매출 비중은 크지 않다. KT&G의 총매출액 5조3016억원 대비 미국 판매용 궐련담배 매출은 2058억원 3.9%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사 EPS(주당순이익) 감소 영향은 한자릿수 초반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미국이 주요 궐련담배 수출 국가 중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편이지만 최근 규제 악화로 판관비에서 FDA 동등시험 용역비 등 지출이 증가해 올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박 연구원은 ""미국 수출이 중단되더라도 규제 관련 판관비 절감과 타 지역 확대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한 커버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재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궐련 매출 비중은 5% 미만으로 실적의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최근 고성장세가 돋보였던 해외 법인이었다는 점에서 센티먼트(투자심리)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현지 판매량에 연동되는 에스크로 예치금도 최근 급격한 매출 증가에 따라 3분기 기준 약 1조2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사업 중단에 따라 환급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미 납입한 예치금은 2025년 이후부터 환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미국에서 담배를 판매하기 위해 에스크로 펀드에 예치금을 납입해야 한다. 이는 담배 소송이 발생하거나 담배 판매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다만 이는 일부 주 정부가 에스크로 펀드 환급을 저지하기 위한 입법을 시도하고 있어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1 495975173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악화로 금호석유(011780)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 급감했다.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0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253억 원)보다 63.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8872억 원으로 15.6% 줄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24%가량 감소한 840억 원에 그쳤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용 범용 고무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되며 수익성을 유지했지만 NB라텍스는 판매량과 수익성이 감소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62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합성수지 제품이 주로 들어가는 가전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 과다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수익성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금호석유화학 또한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중국 주요 도시 봉쇄로 인한 수요 위축이 부진한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미국·중국 등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적 신규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과 석유화학 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1 234854389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이마트)의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이마트는 지난달 23일 SK텔레콤이 소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계역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지분 인수 금액은 1000억원, 훈련장 등 자산 인수금액을 포함한 총 가격은 1352억 8000만원이다. 이마트는 SK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야구팬을 이마트의 고객으로 끌어들일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공정위는 이번 M&A로 인한 유통 및 프로야구단 경쟁제한 여부를 판단했지만,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신세계가 삼성라이온즈의 지분 일부(14.5%)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프로야구 시장은 10개 구단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마케팅 대상인 지역연고(대구, 인천)도 달라 협조를 통해 경기 또는 리그의 품질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했다. 야구장 옥외광고판 광고비 등과 관련한 담합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이번 M&A는 임의적 사전심사 제도에 따라 신속하게 승인됐다. 임의적 사전심사 제도는 주식취득 등의 계약체결 이전이라도 미리 그 기업결합의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받을 수 있도록 해 결합 심사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제도다.이숭규 공정위 기업결합과장은 “이번 M&A 승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국내 프로야구가 조기 정상화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130236256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이 13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5~7월 제기한 특허 무효 심판(IPR) 8건 모두에 대한 조사 개시를 거절했다. SK이노베이션이 문제 삼은 특허는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막(SRS)과 양극재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번 PTAB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에 대한 유효성을 다투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조사 개시 결정에 대한 항소는 불가능하다. -1 278399953 대웅제약이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세다. 26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3.3%) 하락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대웅제약을 압수수색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 사유는 위장약 '알비스' 특허권과 관련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1월 '알비스' 제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복제약(제네릭)이 등장하자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당한 특허 소송을 제기해 경쟁사 거래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1 150632648 "DB금융투자는 13일 나스미디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낮췄다. 12일 종가는 3만700원이다. 신은정 연구원은 ""인건비 증가와 IPTV 및 옥외의 점진적 성장을 고려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9% 하향했다""고 밝혔다." -1 330316429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고객과의 신뢰를 강조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인텔 등 경쟁사를 겨냥했다. 30일 대만 온라인 경제사이트 쥐헝(鉅亨) 등에 따르면 웨이저자(魏哲家)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연례 TSMC 기술포럼 연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히 고객과 함께 가는 것”이라며 “TSMC는 절대 자신의 제품을 설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웨이 CEO는 또 “고객은 TSMC에 설계를 빼앗길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고객이 성공해야 TSMC도 성공하는 것”이라며 “나는 경쟁자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사를 언급하진 완제품과 반도체를 모두 만드는 삼성정자와 인텔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웨이 CEO는 이어 “2㎚(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차세대 제품을 2025년부터 양산할 것”이라며 “밀도가 가장 높고 효율이 좋은 첨단 공정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2025년부터 2나노 제품 양산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TSMC는 최근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하는 등 초미세공정에서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56%까지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6%로 2%포인트 줄어들 전망이다. 0 334480679 "GS칼텍스가 LG화학과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피온산)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GS칼텍스 허세홍 사장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생분해성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와 도료, 점·접착제, 탄소섬유 등 다양한 소재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어 차세대 원천 소재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3HP 양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하고 실증플랜트 구축을 준비해왔다. 양사는 2023년까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플랜트 구축은 LG화학의 발효 원천 기술과 GS칼텍스의 분리정제 공정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양사가 고부가 친환경 바이오케미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개발 시도는 있었으나 상용·상업화된 사례는 아직 없다. 이와 함께 이날 양사는 생분해성 소재 친환경 원료 물질인 '1,4-부탄다이올'(1,4-BDO)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시와 함께 국내 화이트 바이오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및 순환 경제를 위한 3자 업무협약도 함께 맺었다. 향후 양사는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GS칼텍스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을 통한 ESG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바이오 생태계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여수시에 3HP 실증플랜트 구축을 시작으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양사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8586969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연이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제이콘텐트리가 날아오를지 주목된다. 방송 부문 업황 수혜로 인한 판매 단가 상승효과도 기대된다.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개봉한 ‘고질라 vs. 콩’을 기점으로 극장 부문이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질라 vs. 콩은 코로나19 이후 극장 개봉작 중 최대 오프닝 매출인 485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극장 개봉에 대한 보복 소비 가능성이 있다”며 “오는 5월 분노의 질주9, 7월 블랙위도우 등이 개봉돼 제이콘텐트리가 운영하는 메가박스 등 극장 사업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방송 부문의 경쟁력 강화도 호재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국내 콘텐츠 수급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풍부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제이콘텐트리의 작품 판매 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의 유상증자 대금 4000억원도 유입돼 향후 고예산 텐트폴 작품 제작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텐트폴이란 화려한 캐스팅과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만드는 작품으로 보통 그 회사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 산업 환경 하에서 제이콘텐트리의 준비된 제작 역량이 빛을 발할 시기”라고 평가했다.다만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한 854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극장의 경우 대작 개봉 시점이 전반적으로 1분기씩 연기됐고 기대작 ‘서복’은 국내 OTT 티빙에서 동시 개봉돼 수요가 분산됐다”며 “방송도 JTBC향 드라마 편성 작품 수가 18개정도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 상황 고려 시 연간 15~16개로 줄었다”고 설명했다.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극장 산업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목표주가도 높아졌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 71718385 비플라이소프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0일 하락해 공모가를 하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플라이소프트는 시초가 1만500원 대비 13.81% 내린 9천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1만원 대비해서는 9.5% 내린 가격이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장 초반 한때 1만1천3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가공·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신문지면 등 아날로그 문서를 자동으로 인식해 디지털화하는 '아이루트'를 개발했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하며 희망 범위(1만6천500∼1만9천원) 하단을 39.4% 밑도는 가격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1 847012217 "광주시가 지역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HDC현대산업개발의 참여를 한시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 브리핑에서 ""앞으로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 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물론 광주 도시공사 등 관계 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입찰을 제한하는 것으로 방침이 확정되면 현대산업개발은 한동안 광주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 출연해서도 ""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신뢰할 수 없다. 계속 사고를 일으킨 점에 대해 응징 차원에서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더 나아가 (공공) 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은 우리 입장에서는 신뢰하기 어려운 참 나쁜 기업""이라며 ""학동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인) 앞으로 모든 공사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번에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1 262562916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13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이다.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상반기까지 지속된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에도 불구하고 해외 물류 안정화와 전기차향 수주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이미 전년도 매출액 975억원을 크게 넘어섰다.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8% 늘어난 33억원을 기록했다.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의 북미 지역 전기차 생산 확대로, 멕시코 현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당사에 특히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반도체 이슈, 원자재가 상승 속에서도 철저한 내부 리스크 관리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안정적인 운영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주 및 납품이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종속기업 폴라리스우노와 더욱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계속해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1 268915369 한미사이언스는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47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증가한 2084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한 79억23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 926751549 "CJ대한통운이 7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8만3천원대로 주저앉았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14% 하락한 8만3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4.54% 하락하며 8만2천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달 말 CJ대한통운 주가는 10만원대가 깨지는 등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이익을 1천6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인 1천220억원을 약 13.1%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택배 처리량이 예상을 밑돌고 성과급 비용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됐으며 택배 간선 비용 증가, 글로벌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8% 낮춰 잡았다." -1 187224007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1억명에 달하는 중국 영유아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25일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지난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궁중비책은 중국에서 7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제로투세븐이 궁중비책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등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이다. 궁중비책은 지난해 11월 초 티몰에서 중국 대표 왕홍 리자치와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대표 제품인 모이스처 크림 세트 1만 4000개를 30초 만에 완판했다.중국은 지난해 기준 0~6세의 영유아가 9839만명에 달한다. '2020년 중국 인터넷 영유아 신세대 연구보고'에 따르면 영유아용품의 67%의 소비가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시장 및 온, 오프라인 채널 별 특성에 맞춰 적기·적소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등 뷰티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제로투세븐은 중국 외에도 홍콩·말레이시아 유통망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 점유율도 높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샴푸&바스, 모이스처 로션 등 스타 상품의 시장 점유를 확대할 방침이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유아동 상품군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쿠팡에 집중했다""며 ""쿠팡 내 궁중비책의 대표 제품인 모이스처 로션과 크림의 판매량이 약 93% 급증했다""고 말했다. 제로투세븐은 영유아 외에 여성 관리 제품도 H&B(헬스&뷰티) 매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수딩 센서티브 워시가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2020 올리브영 어워즈 페미닌 케어’ 부문 MD’s pick에 선정되기도 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궁중비책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불황 속에서도 국내외 온,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에 성공했다""며 ""각 시장 특성에 맞춰 적기적소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채널을 세분화한 전략이 올해도 주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879597 "반도체 장비주인 원익IPS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함께 장비주의 실적 개선 기대도 커졌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메모리 장비 위주던 매출 포트폴리오가 파운드리로 확대됨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원익IPS는 4.81%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다. 이날 장중 5만8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 들어 상승률은 30%에 가깝다. 주가 상승 동력은 실적 개선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원익IPS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지난해보다 66.3% 늘어난 2339억원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낸드와 메모리 반도체 장비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영향이다. 실적 전망치는 계속 오르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3개월전(2066억원)보다 13.2% 많아졌다. 2분기에 디램 서버 부분 강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장비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단기 주가 급등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3.9배로 역사적 밴드 상단에 올라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재평가가 아니면 고점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상승여력이 더 있다고 보고 있다.근거는 파운드리 장비 매출의 급성장이다. 지난해 파운드리 장비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15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산업의 높은 성장성을 고려해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여지가 커졌다는 얘기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엔 전방 고객사의 메모리 투자 사이클을 중심으로 주가가 평가됐지만 앞으로는 파운드리 투자도 동시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망을 근거로 한 원익IPS의 목표주가 평균은 6만4000원이다. 3월 한달간 5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 144558580 "한화가 지분 30%를 인수한 국내 유일의 위성 시스템 개발·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는 세계 최고 해상도의 상용 지구 관측 위성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이스아이-티(SpaceEye-T)'라는 이 위성은 30㎝급 초고해상도와 12㎞ 관측폭을 갖췄고 무게는 약 700㎏인 고성능 지구 관측 위성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에 지분 투자를 한 이후 추진하는 첫번째 전략 우주 사업이다.쎄트렉아이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총괄 조직 '스페이스 허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우주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아이-티를 자체 투자로 개발한 이후 직접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으로 축적·검증한 핵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초 이 위성을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발사 후에 위성 운용과 영상 상용화는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 (SIIS)가 담당하고, 또 다른 자회사인 에스아이에이(SIA)는 초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해 지구관측 분석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아이-티 개발·운용을 통해 지구관측 사장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장분석 업체 유로컨설트에 따르면 지구관측 위성 제조 시장규모는 향후 10년간 누적 기준으로 약 840억달러로 예측된다. 영상 판매 시장은 2029년까지 약 25억달러, 영상 활용 서비스 시장은 56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2029년 지구 관측 영상 판매 시장에서 쎄트렉아이가 주목표로 하는 고해상도와 초고해상도 광학 영상이 약 70%를 차지할 전망이다. 쎄트렉아이는 ""이번 사업이 세계 초고해상도 지구 관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갖는다""며 ""뉴 스페이스 시대에 국내 민간 주도 우주 개발의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0 523144658 반도체 부품 검사장비 제조사 바이옵트로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큰 폭 밑돌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오전10시56분 현재 바이옵트로는 시초가인 7300원 대비 1840원(25.21%) 내린 546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27.2% 낮은 가격이다.바이옵트로는 공모가 7500원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줄곧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바이옵트로는 서브스트레이트 검사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시스템 제조, 공장자동화(FA) 장비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TV 시장 제품의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스크류 자동 체결기를 삼성전자와 LG전자 국내외법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앞서 이달 9~10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회사는 증거금 639억원을 끌어모은 바 있다. 경쟁률은 68.11대 1을 기록했다. -1 203138994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장비업체 케이피에스는 29일 대주주 둠밈이 장외에서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장내매수에 이어 두 달 만에 보유지분을 늘렸다.회사 측은 ""올 들어서 기업의 펀더멘털과 관계 없이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잇따라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부터 OLED사업부의 영업실적 정상화와 더불어 항암 신약 개발 등 바이오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려 주주가치 제고에 애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둠밈은 28일 시간외매매 방식을 통해 케이피에스의 주식 10만주를 매수, 총 보유주식수가 기존 390만393주에서 400만393주로 늘어났다.한편 둠밈은 지난 1월말 장내에서 직접 케이피에스의 주식 3만주를 매수해 책임경영에 나선 바 있다." 1 274002339 "SK증권이 9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내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4000원에서 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려잡았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 낮춘 5350억 원으로 제시했다. 올해 증시 부진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실적 악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구 연구원은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 가정치도 23조 3000억 원에서 18조 1000억 원으로 변경한다”며 ""증권주 전반적으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추정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에서도 실적 악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 연구원은 ""각 증권사가 보유한 부동산 PF에서 대손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이자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1 219865016 코스피 상장사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3천493억원으로 전년보다 21.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18조6천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천5억원으로 74.33%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천3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4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조8천393억원과 3천710억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533억원을 30.7% 상회했다. 1 38350205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4일 이마트에 대해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5조8958억원, 영업이익은 154.4% 증가한 1232억원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별도 부문 매출 호조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내식 수요 증가 지속과 그로서리 강화 전략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할인점 부문 영업이익이 2개분기 연속으로 증익했고 식품과 비식품 고루 성장했다""며 ""전문점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됐고 구조조정 효과와 노브랜드 점포 실적 호조가 긍정적""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지난해 2분기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발생한 기저효과가 유효하고 할인점 그로서리 전략,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개선, 네이버와의 협력 등 실적 및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봤다." 1 13323281 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054050)가 국제 곡물가 고공 행진에 강세를 보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농우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76%(400원)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옥수수·소맥·대두·원당 가격은 2020년 상반기 말 대비 각각 45%, 33%, 53%, 36% 상승했다.농우바이오는 종자 및 상토의 개발,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농우바이오 사업부문은 종자사업 부문, 상토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종자사업 부문은 채소 종자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상토사업 부문은 상토, 비료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다.특히 농우바이오는 주요 생산품목은 채소 종자로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품목이다. 종자는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종자사업법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중국 돼지사육두수 회복으로 사료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공급 측면에서 작황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노동력(외국인 노동자)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동성 측면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통화량의 급증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코스트 푸시 인플레이션 기대감까지 국제 곡물시세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현재의 곡물가격 상승 강도를 감안한다면, 2021년 하반기부터 국내 식료품 가격 인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크로 환경의 급변으로 곡물가격이 조기에 안정화 되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식료품 가격 인상은 장기간에 걸쳐서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1 167395424 "KB증권은 27일 한국캐피탈에 대해 호실적 지속과 함께 배당 매력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캐피탈은 1989년에 설립된 여신금융전문기업으로 2001년 군인공제회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 오토 금융에 진출했다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5%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130억원으로 48.8% 늘었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한 운용자산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 및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캐피탈은 과거 리스금융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체질 개선에 성공한 이후 2017년부터 뚜렷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이후 202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자산 규모가 꾸준히 확대돼 사상최대 규모인 영업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견조한 자산 성장세 속 수익성이 높은 기업금융 부문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사업인 오토금융 또한 올해 사업 본격화 이후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 3분기 기준 자기자본비율 13.4%, 연체율 1.8%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신용등급 상향으로 유리한 조건의 운용자금 조달도 가능하다. 임상국 연구원은 ""신용등급 A로 상향 이후 한국캐피탈의 회사채 발행 조달금리는 3분기 기준 2.49% 수준으로 동급 최고 자금조달 능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에도 경쟁사 대비 유리한 조건의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이익 증가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기대된다. 최근 7년간 평균 배당성향은 약 30% 수준이며 2020년말 기준 시가배당율은 4.2%를 기록했다. 다만 장단기 유동성 능력이 양호하나 업계 특성상 외부 충격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1 246279208 하나금융투자는 21일 네오이뮨텍(Reg.S)에 대해 내년에 다수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NT-I7’의 경쟁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했다.네오이뮨텍은 지난달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NT-I7에 대한 두 건의 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1년 생존률은 94%를 기록했다.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OS)은 데이터 취합 시점을 기준으로 16개월을 기록했다. 표준 치료 12.7개월에 비해 30%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고형암에 대한 임상 1·2a상 중 안정형(MSS) 대장암 및 췌장암 환자군(코호트) 결과도 발표했다. MSS 대장암에서 18%, 췌장암에서 6%의 객관적반응률이 나타났다. 줄기세포 유사 T세포(Tscm) 및 종양침윤림프구(TIL), T세포 이동(trafficking)을 높이는 케모카인이 증가되는 것도 확인됐다. 박재경 연구원은 “현재 환자 수가 적어 Tscm의 증폭 정도와 객관적반응률 간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어렵지만 추후 임상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관관계가 확인되면 강력한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네오이뮨텍은 내년에도 NT-I7의 가능성을 보여줄 다수의 임상 결과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티센트릭과 병용하는 피부암 환자 대상의 임상 1b상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결과를 발표한다. 고형암 임상 중 삼중음성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 환자군에 대한 중간 결과도 발표된다. 하반기에는 고형암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위암 및 식도암을 대상으로 한 옵디보 병용 임상 1b상 중간 결과와 티센트릭 병용 비소세포폐암 1차 중간 결과 발표도 예상된다. 최근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사들이 조기암에 대해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키트루다는 삼중음성유방암 신장세포암 흑색종에 대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승인받았다. 옵디보는 식도암과 방광암에, 트센트릭은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각각 승인을 받았다.면역관문억제제 등 대부분의 신규 항암제들은 전이 또는 재발로 치료 대안이 없는 3b~4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올해부터 조기암으로의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MSD는 'ESMO 2021'에서 초기 단계 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박 연구원은 “조기진단 기술의 발달로 조기암의 비중은 더 높아질 수 있다”며 “NT-I7의 초기 암에 대한 병용 임상 진행 역시 앞으로 지켜봐야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1 61581360 지난해 8월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 중 고의로 개통을 지연한 KT에 과징금 1억6499만원이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신규 출시 단말기 사전예약자들에게 개통을 지연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KT에 업무처리절차 개선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 조사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8월7일부터 13일까지였던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기간에 7만284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 중 1만9465명(26.7%)의 이용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1일~6일까지 개통을 지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보조금을 뿌려 가입자를 끌어모은 뒤 개통은 고의로 지연시켜 방통위의 감시망을 피한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구체적인 지연 사유로는 △KT본사의 일방적인 영업정책 지시를 통해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4491명(6.2%) △대리점의 장려금 판매수익이 불리하다는 임의적 이유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이용자가 1만4974명(20.6%)으로 나타났다.방통위는 이와 같이 KT가 이용자에게 상세한 설명이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단말기 개통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제5호에 이용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는 행위로서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정당한 이유 없이 이동통신 단말기 개통을 지연하는 행위는 이용자의 권익을 침해하므로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1 33242737 타임인베스트먼트로 경영권이 변동되는 세종메디칼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3일 낮 12시5분 현재 세종메디칼은 전일대비 1.35% 오른 3만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2일 1만350원 대였던 주가는 23일 경영권 변동 소식 이후 200% 가까이 상승했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23일 약 125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정현국 외 4인에서 타임인베스트먼트로 경영권이 이전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가격은 주당 9220원, 할인율은 9.95%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30일이다. 또 오는 9월 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1 77609757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 디오의 지분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이 디오가 보유한 세계 최고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3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디오(039840)는 최대주주 디오홀딩스와 김진백 대표이사가 보유한 지분 30.33%를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잠재적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매각가는 3000억~4000억원으로, 기업가치는 1조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디오 관계자는 “과거 미국 1위 치과 의료기기업체 덴츠플라이가 지분을 매수했는데, 나가는 과정에서 프라이빗에쿼티(경영참여형 사모펀드) 소유 홀딩스 체제가 됐다”며 “프라이빗에쿼티는 존속기간이 정해져 있고, 그 기간이 마무리돼 지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매각과 관련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다나허 등이 디오 지분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 한국 덴탈 기술은 해외에서 배우러 올 정도로 글로벌 톱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디오는 규모는 작지만, 차세대 임플란트 기술로 평가받는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은 이상하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경쟁사 압도하는 세계 최고 기술력디오는 규모 면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에 밀리지만 차세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국내 및 해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부터 보철 및 교정 솔루션까지 가능한 풀 디지털 토털 솔루션 디오나비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악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 과정을 디지털 프로세스화 한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디오나비 시스템은 3D 진단과 3D 컴퓨터 모의시술로 업계 최고 정밀도를 자랑한다. 무치악, 발치후 즉시 식립, 상악동 거상술 등 광범위한 범용성도 갖추고 있다. 무절개 시술로 환자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짧은 시술시간(5~10분), 내원 횟수도 7회에서 3회로 대폭 감소시킨다. 시술자인 의사도 신속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고, 고난도 케이스 시술도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 디오 경쟁사로는 스위스 기업인 노벨이 꼽히지만, 기술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김승욱 디오 이사는 “2014년 다나허에 인수된 노벨은 기술력은 우리보다 많이 떨어진다”며 “무치악 환자 대상인 디오 풀아치 솔루션은 울퉁불퉁한 잇몸을 고려해 높이가 다른 임플란트를 심어 교합을 정확하게 유도한다. 하지만 노벨은 그런 기술이 없어 울퉁불퉁한 잇몸을 절개하고 깎는다”고 설명했다.특히 노벨 방식은 통증과 출혈이 많을 수밖에 없고, 수술시간도 4~5시간이 걸린다. 반면 디오 풀아치 솔루션은 통증이 적고 수술 시간도 1시간 반 정도며 반영구적이다. 가격도 노벨사와 비슷한 1000만원 정도여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실적 고성장, 미국-중국 매출도 본격화글로벌 디지털 임플란트 시장은 2017년 108억 달러에서 2023년 18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오는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주력하고 있는 시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이다. 한국은 임플란트 식립률 세계 1위(약 3454억원), 미국은 임플란트 시장규모 세계 1위(2023년 약 3조4530억원), 중국은 임플란트 성장률 세계 1위(평균 19.5%) 국가다.디오는 올해 2분기 매출 37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도 상승세다. 중국 매출액은 2019년 227억원에서 지난해 254억원으로 약 11.9% 증가했다. 미국 매출액도 같은 기간 181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약 10.5%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중국 31%, 미국 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유통 플랫폼 기업과 3년간 500억 원 규모의 임플란트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과도 80억원 규모 디오나비 풀아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Renew 치과그룹) 업체와의 공급 계약으로 미국 등 해외 성과를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욱 디오 이사는 “한국에서는 200개 병원을 타깃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에서는 30여개 병원을 타깃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개 병원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중인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 연 매출은 올해 20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최대 500억원, 2025년에는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1 75569960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5006억원 규모의 '미얀마 SHWE 3단계 가스전 개발 가스승압플랫폼 EPCI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지난 2019년 매출의 9.17% 규모다. 1 301808754 코스피 상장사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19억원을 10.4% 하회했다. 매출은 2조1천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343억원으로 30.6% 줄었다. -1 130196082 기아가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환경보호 체험형 전시 '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EV6와 함께하는 그린랜드'는 지난 9월 체결된 고양시와 기아 간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결실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지구환경 보존의 의미를 가슴속에 담아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자연환경 보호를 주제로 △EV6 공작소 △고릴라 아지트 △바다상어 놀이터 △숲 속 우리집 △펭귄마을 친구들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참여한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EV6 공작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직접 나만의 전기자동차를 만들어 디지털 지도로 재현된 전시공간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0 126208066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지난 2분기 판가 인상 효과를 확인한 와중, 택배 물동량의 성장 추이 역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은 모두 유지했다.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2조7472억원, 영업이익은 9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8.0% 늘어났다. 다만 2분기 지배주주손실은 740억원을 기록해 CJ로킨 매각 관련 영업권 손상이 인식됐다. 실적을 부문별로 들여다보면 택배 부문은 판가 인상에도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2분기 택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8659억원, 영업이익은 10.3% 늘어난 5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214원, 비율로는 11.1%가량 판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간선과 도급 비용 및 분류지원 인력 투입 등이 있었음에도 택배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6.1%을 기록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가 인상에도 2분기 물동량이 4억2900만 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며 방어에 성공했다”며 “글로벌 부문 역시 로킨의 매각에도 인도, 베트남 등 주요 지역 영업 정상화 효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이처럼 판가 인상 효과에도 CJ대한통운의 성장세 자체는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 판가 인상 영향에도 택배 물동량은 높은 한 자릿수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경쟁사 또한 판가 인상을 계획 중이고, 시장 내 여전히 부족한 공급에 따라 판가 인상에 따른 고객사 이탈이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6월 말 물동량 기준으로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향 수주가 늘어나고 있고, 하반기에도 고객사 유치와 수주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택배 판가 인상 효과가 뚜렷한데다가 이커머스 성장 지속과 맞물려 CJ대한통운의 실적 견인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1 84766374 삼성SDI(006400)가 강세를 보인다. 우상향 실적 흐름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01%(2만1000원) 오른 7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KB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6.7%다.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봤다. 2분기 호실적 추정의 근거로 △EV 배터리 사업의 전방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제품 믹스 개섬과 판가 인상, 수요 증가가 맞물린 원형 전지 실적 개선세 지속 △북미향 판매 증가로 ESS 배터리 매출 전 분기 대비 57% 증가 예상 △전자재료 사업부 주요 아이템 모두 전 분기 대비 실적 확대 전망 등을 꼽았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우상향 실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SDI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46% 증가한 98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가운데 하반기 비중이 매출액 54%, 영업이익 63%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원형전지와 전자재료, ESS 배터리 등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EV 배터리의 실적 개선세가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유럽 EV 배터리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가운데, 니켈 비중을 88%까지 늘린 Gen 5 배터리 신규 공급이 시작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1 341553642 KCC 그룹 친환경 벽지 기업 ‘신한벽지(대표 정태선)’가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과 함께 노후 복지시설 환경개선에 나섰다. 이는 양사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실시된 것으로, 마포 홍익문화회관의 내부 벽지 교체를 지원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주, 대전, 청양, 울산 등 전국 사업장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한벽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의 일환인 ‘연풍 새뜰마을 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전라남도 내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3억 4천만원 상당의 벽지 총 15,889롤을 기탁했다. 올해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14,092롤(1억원 상당)의 친환경 건강벽지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벽지 관계자는 “환경개선을 통해 실사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애경케미칼과의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0 39304647 국내 최대 통신망 사업자인 KT가 글로벌 무대에서 통신망 투자 공정 분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통신망 대가 사용에 대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KT(030200)도 사실상 이 논의에 참여하는 것이어서 관심이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Mobile 360 APAC’의 특별 세미나 ‘정책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GSMA, 글로벌 주요 통신사 및 빅테크 등과 함께 미래 네트워크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논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Mobile 360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와 ICT사업자가 모여 디지털 국가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GSMA 주관으로 지난 2~3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KT는 3일 개최된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정책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주제의 ‘정책 리더스 포럼’에 패널토론을 위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GSMA가 발간한 ‘인터넷 벨류 체인(The Internet Value Chain) 2022’ 보고서 기반의 모바일 생태계 변화와 미래 네트워크 발전 방향 소개로 시작됐다.ETRI, KT 등 토론 나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신현문 박사의 주제 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신 박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는 통신사만 부담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 지지 않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한 한국을 비롯한 EU, 미국 등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이어 GSMA 디지털인프라 정책책임자 마니마니모한(Mani Manimohan)의 사회로 패널토론에는 KT 경제경영연구소, 말레이시아 통신사 Axiata 그룹의 정책협력총괄, 구글의 글로벌통신정책총괄, 메타의 아태지역 통신정책총괄 등이 나섰다.지속적인 네트워크 성장이 미래 혁신 서비스 이끌 것KT 경제경영연구소 측은 “미래 혁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가 중요하다”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투자비의 공정한 분담을 통한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각국의 정부, 규제기관를 포함한 인터넷 생태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T 정책협력실장 이공환 전무는 “지속적인 네트워크 성장과 혁신은 세계적으로 긴밀한 협력과 논의가 필요한 핵심 이슈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통신사와 빅테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것이 의미가 있다”며, “GSMA 보드멤버 참여 등 글로벌 ICT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KT가 이번 ‘모바일 360 APAC’과 같이 글로벌 무대에서 건설적인 협력을 이어가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GSMA, 인터넷 밸류체인 보고서 발표포럼에 앞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지난 5월 ‘인터넷 밸류 체인(The Internet Value Chain) 2022’ 보고서를 발간하고 빅테크와 통신사간 투자대비 수익 불균형을 조명한 바 있다. 해당 보고서는 디지털 생태계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미래 혁신 서비스가 지속 되기 위해서 투자 인센티브와 공정한 수익 보장이 필요하다고 시사한다.유럽에서는 이미 망 투자 분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유럽통신사업자연합(ETNO)에서는 늘어나는 OTT 트래픽에 대한 부담이 통신사에만 전가되는 악순환을 지적하고, OTT의 망 투자 분담 비용 실현을 위해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 측도 연내 관련 제도 정비를 예고했다.지난 1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3개국 정부가 빅테크에 망투자 비용을 부과하는 법적 조치를 지지하고 관련 법안 입법을 유럽집행위원회에 촉구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 외에도 미국에서는 빅테크도 보편적 서비스 기금을 분담하여 망투자비를 지원하는 정책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생태계 성장을 위한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0 26248739 유안타증권은 연우(115960)에 대해 하반기에도 업황이 긍정적이진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고,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2% 낮췄다.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3분기 전세계 화장품 시장은 중국을 제외하고 대체로 여전히 어렵다”며 “연우의 주요 고객사는 면세 채널 상황과 흐름을 같이해서 하반기가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앞서 연우의 2분기 실적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연우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590억원(전년 대비 -26%), 영업이익 47억원(-47%)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 55억원을 하회했다. 화장품 산업 부진이 장기화 됨에 따라 고객사의 재고조정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매출이 부진했다. 별도 실적은 매출 579억원(-28%), 영업이익 49억원(-49%)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 매출이 각각 24%, 29% 감소했다.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주력 고객사의 수주 감소가 이어짐에 따라 매출이 부진했다”며 “연우의 제품은 대체로 고가 기초 브랜드에 사용되고 있어, 전세계적인 면세 채널 부진의 직격탄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여전히 화장품 업황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소비는 2분기 대비 개선 흐름이나, 지난해 대비 현저하게 낮아진 수준에서 소폭 개선된 정도”라며 “연우의 주요 고객사는 면세 채널 상황과 흐름을 같이하여 하반기가 낙관적이지는 않다. 그나마 최악은 지났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박 연구원이 추정한 3분기 연우의 연결 매출액은 600억원(-20%), 영업이익은 28억원(-54%)이다. 내수와 수출을 각각 18%, 21% 감소 가정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 산업 및 관련 대형사의 면세 수요 회복을 2021년 2분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업황 부진을 반영해 2020년, 2021년 이익 추정치를 각각 41%, 15%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1 250668267 SK가스(018670)는 2분기 영업이익이 557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1% 감소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1% 줄어든 1조311억원으로 집계됐다. -1 389958456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디칩스(054630)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이날 오후 3시24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10일 공시했다.거래소 측은 “동 사유가 감사보고서에서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며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26조의 규정에 의거 매매거래재개일의 장개시전 시간외매매는 성립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날 에이디칩스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42억9552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를 유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3869만원으로 24.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74억665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상품의 충당금 설정과 임금상승 및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이라고 전했다. -1 826147815 다올투자증권은 26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전망하면서 신작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봤다. 목표가는 12만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9.3% 감소한 6823억원, 영업이익은 50.7% 줄어든 267억원으로 추산했다. 김하정 연구원은 “1분기 대형 신작이 부재했다”면서 “A3가 플레이투언(P2E) 버전 업데이트 이후에도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기존 라인업의 가파른 매출 감소 추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MCOC)은 분기 평균 미국 iOS 매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지만 1분기 평균 순위는 50위권을 기록했다. 그외 제2의 나라, 7대죄, 세븐나이츠2, 마블 퓨처 레볼루션(MFR) 등도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하향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작 기반 매출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다.넷마블은 2분기 두 개의 P2E 게임을 포함한 세 가지 주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6월 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 매출 기준 2분기 15억원, 올해 11억원을 가정했다. 김 연구원은 “5~6월 중 카툰 렌더링+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경쟁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경쟁 압력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6월 중순에는 제2의 나라가 기존 출시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에서 출시된다. P2E 게임의 초기 오버슈팅과 기존 출시 지역에서의 높은 초기 매출을 고려해 신규 지역 매출은 일 매출 기준 2분기 20억원, 올해 7억원으로 추정했다.김 연구원은 “여기에 오는 28일 골든 브로스 얼리억세스를 출시한다”면서 “기존 P2E 게임과 유사하게 초기 매출을 오버슈팅한다고 판단해 올해 일 매출 4억원을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5월 이후 마브렉스(MBX)와 큐브 기반 플랫폼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수료율 등 비즈니스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기에 플랫폼 매출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 165975549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온라인 스토어 선진팜은 설 선물세트를 추가로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설날 전까지 새벽 배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명절 시즌 이른 택배 마감으로 냉장·냉동 제품을 미리 보내야만 했던 불편함과 설 선물 세트를 더욱 신선하게 전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새벽 배송은 선진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설날 전 주 2월 5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설 신선제품 선물세트를 보다 더 신선하고 편하게 원하는 곳에 배송할 수 있다.새벽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는 에어프라이어 세트, 햄복세트, 선진공방 수제햄S, 선진공방 선진포크캔햄2호, 선진공방 정성혼합 1호와 3호, 선진팜 1호와 3호, 선진포크 1호와 2호로 총 10품목이다.새벽 배송의 경우 10일 오전 11시 59분까지 주문하면 에어프라이어 세트 등 육가공 제품은 설 연휴 시작 11일 오전 7시까지 수령할 수 있다. 선진포크 1호 등 신선함이 중요한 정육 제품의 경우, 9일 오후 2시 59분까지 주문 시 바로 손질한 돼지고기를 11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서정완 선진팜 유통팀장은 “올 설에도 친척이나 고향 방문 대신 집에서 설날을 지내려는 홈설족들이 많아 선물로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진의 새벽배송으로 고객들의 고마움을 배송하겠다”고 전했다. 0 1027409981 BNK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191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1.6%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 감소한 1조1505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이익은 22% 줄어든 1473억원을 기록했다. -1 342436270 종근당(185750)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1% 하락한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늘어난 3107억원, 순이익은 24.4% 감소한 135억원으로 집계됐다. -1 83284234 "대신증권이 LG전자에 대해 2022년 1·4분기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9.5%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올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조1500억원, 80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6.7% 감소한 규모다. 그는 ""올해 12월 LG전자의 주가는 올해 4·4분기 실적보다 내년 1·4분기 이익증가와 사업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2022년 1·4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진입과 가전, TV 부분에서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믹스 효과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 및 시장 확대로 LG 전자의 이익 상향을 기대한다""며 ""2022년 상반기 가전에서도 신제품 출시, 프리미엄 비중 확대,제품 믹스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 92564344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EV) 등 화재와 관련해 대상구간 차량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내용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리콜 관련 총 비용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향후 분담률 등을 반영해 최종 품질비용을 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비용은 지난해 4·4분기 경영실적에 반영되고 상황에 따라 100% 현대차 비용으로 반영한 후 나중에 환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1 750053180 JB금융지주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6191억원, 영업이익 1313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늘었고 영업익은 16.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5.6% 감소한 986억원으로 집계됐다. -1 57538815 ▲ 현대약품은 인공지능 0 887240305 올해 1~3분기 반도체 시설 투자액 29조1021억작년 동기 29조9900억과 큰 차이 없어올해 지속적인 시설 투자 계획최근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계현 반도체(DS) 부문장 사장이 강조한 ‘업황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투자’하는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루 전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분기 시설투자에 총 32조9632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약 88.2%인 29조1021억원을 DS 관련 시설을 신?증설하고, 보완하는 데 썼다.올해 1~3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설 투자액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총액은 33조4926억원인데 이중 반도체 시설에 29조9900억원을 투자했다. 전체의 89.5%를 차지한다.최근 반도체 업황을 고려하면 의외의 행보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재고 조정과 소비자용 메모리 제품군의 수요 둔화로 지난 3분기 DS 부문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3분기 D램 매출액 역시 전 분기 보다 33.7%가량 줄어 8년 만에 점유율 최저치를 기록했다.삼성전자의 이런 행보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마이크론?키옥시아 등이 최근 반도체 수요 감소로 생산량을 줄이거나 투자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과도 상반된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진작부터 업황에 따라 투자액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왔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 9월 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그동안 호황기에 투자를 많이 하고 불황기에 투자를 적게 하는 삼성의 투자 패턴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라며 “(업황의) 업&다운에 의존하는 투자보다 꾸준한 투자가 맞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역시 최근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시장 수요가 위축된 것은 맞으나 중장기 수요 회복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인위적 감산을 고려하지 않는다”라며 “인프라 투자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고, 설비 투자를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기조는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 계획하에 시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효율성을 고려하여 시설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 조정 속에 가격 하락까지 더해져 반도체 한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소비자 전자제품 수요가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작다”라며 “현재 D램 시장은 극심한 과잉 공급을 겪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1 184879452 주성엔지니어링은 SK하이닉스와 145억2000만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대비 1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1일까지다. 1 89721485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페이가 시장 예상을 넘는 고가에 거래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인 18만원에 형성돼 19만3천원에 마쳤다. 시가총액은 25조1천600억원으로 13위에 올랐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상장 전에 공모가를 한 차례 낮추는 등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흐름을 지켜보며 미래 가치 산정을 놓고 여전히 깊은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가 기존에 없던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어 기존 금융회사를 바라보는 시각과 달라야 한다며 가치평가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시장 한 전문가는 ""상장 전 카카오페이 적정 가치를 주당 8만원에 못 미치게 봤으나, 가치 산정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연구원도 ""카카오페이를 담당하고 있으나 가치평가를 당분간 유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 현재 주가는 일부 증권사들이 상장 전에 제시한 적정 주가 5만7천원∼12만2천원을 넘어섰고 시총 역시 KB금융(23조원)을 넘어서 시장에선 카카오페이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규제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카카오페이 주가가) 고평가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2014년 국내 최초 간편결제를 시작으로 출발한 핀테크 기업이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천65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천만명 수준이다.메리츠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올해 33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 전망치로는 작년보다 60.8% 늘어난 4천574억원을 제시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결제와 금융이 각각 2천733억원, 1천60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33.6%, 148.3%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하나의 사업을 영위하는 게 아닌 플랫폼 금융 사업자의 확장성이나 성장성을 볼 필요가 있다""며 ""비교 대상은 아직 없고 변동성은 크지만, 카카오뱅크 사례를 고려할 때 분위기상 장기적으로 보면 시가총액 40조원 이상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결제 부문은 모바일 성장 기대감과 알리페이와 제휴로 인한 확장성이 있고 금융상품 중개 부분은 규제 위험 해소에 따른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중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해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며 ""더 높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시점에서 차익 시현 시기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보니 수급 측면에서도 출회 물량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거래 물량이 별로 없고, 보호예수된 기관 물량도 많다""며 ""당분간 수급 측면에서 양호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1 57482658 키움증권은 11일 조광ILI(044060)에 대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로 인한 수소용 안전밸브 수주 증가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광ILI는 산업용 특수 밸브 전문 업체다. 조광ILI는 테스트설비의 자체 구축 및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 밸브제조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산업계의 수소경제 활성화 움직임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조광ILI의 수소용 안전밸브의 본격적인 수주와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조광ILI의 수소충전소용 PSV(안전밸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심의기준을 통과한 상태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자 추가 품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충전소용 안전밸브는 연내 개발과 생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상반기 국내 수소충전소 개발기업향 안전밸브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또 향후 중국향 수소용 안전밸브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현진 연구원은 “중국은 안전의 문제로 자국 제품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어,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조광ILI의 안전밸브가 경쟁우위를 가진다”며 “현재 조광ILI는 중국 영업네트워크를 통한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며 국가별 산업 규격 인증 및 ASME 인증을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이 검토됨에 따라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조광ILI의 원전용 안전밸브 기술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조광ILI는 국내 최초 원전용 대형 SRV(안전방출밸브)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12억원 규모의 신고리 5, 6호기향 안전밸브를 수주한 바 있다”며 “이에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기계연구원으로부터 소형 원전용(SMR) POSRV(안전방출밸브) 국산화 개발 참여를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소형 원자로 (SMR)에서 조광ILI가 담당하는 POSRV는 1기당 3~4대 소요되는 모듈의 50% 비중을 차지한다”며 “즉 SMR 수요가 증가할수록 POSRV 관련 매출은 고정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1분기 국산화 개발사업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국산 원전용 안전밸브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광ILI는 지난 8월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선정된 쓰리디팩토리의 지분 29만5750주(지분율 11%(특수관계인 지분 포함))를 확보했다. 오 연구원은 “쓰리디팩토리는 연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심사 재청구에 들어갈 예정으로 내년 상장 시 재평가에 따른 투자 수익이 기대된다”며 “지난 3월에는 라인게임즈 시리즈C 투자가 이뤄졌으며, 2023년 상장 시 약 500억원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를 통한 미래 현금유입이 기대됨에 따라 조광ILI의 기업가치 업사이드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1 37390039 "대신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높아진 신작 기대감을 반영해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10%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70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 13%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4% 밑도는 수준이다. 게임 매출은 633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10% 감소했는데, 웹보드 게임의 비수기와 고양이와 스프의 업데이트 부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는 웹보드 게임의 규제 완화 이후 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이와 스프는 7월 업데이트 이후 다시 매출 반등을 확인하는 중이다. 지난달 출시한 신작의 사전 마케팅을 2분기에 진행하면서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했고, 하반기는 인건비와 마케팅비 증가 예상되지만, 웹보드 게임은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장을 위한 마케팅이 아니고, 신작 역시 효율적 마케팅 집행 계획 따라서 하반기 마케팅비 증가로 인한 이익 훼손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의 거짓(콘솔/스팀, 서울라이크)은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에서 인게임 영상과 출시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게임스컴은 8월23일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진행 이후 8월24~28일 본행사를 진행하는데 그동안 공개했던 인게임 영상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스컴에서 신작 공개 시 신작 기대감은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작의 높아진 기대감을 반영하여 출시 이후 초기 6개월 판매량 약 100만장(기존 77만장)으로 추정치 상향한다""라고 덧붙였다." 1 10492551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1,36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싱가포르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싱가포르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선언한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번 싱가포르 공급계약은 2021년 10월 두 번에 걸쳐 대규모로 공급된 것에 이어 세번째 대규모 공급 계약이다. 싱가포르 정부를 통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다수의 기업으로 배포되며 동시에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자판기를 통해서도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는 94.94%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써 오미크론 변이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생산량을 최대로 증가시켜 전 세계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502578159 "신한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주문 축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9.9% 하락한 11조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0.1% 늘어난 7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9.9% 하락한 11조3000억원""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12조1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어 ""2023년 실적 눈높이는 추가로 하향될 수 있는데 매크로(거시경제) 하강에 따라 스마트폰, TV 등 세트 판매 둔화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사업부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는 전분기대비 39.8% 하락한 6조원, CE(가전)는 13.8% 감소한 3000억원이다. 반면 MX(무선)는 같은기간 13.6% 늘어난 3조원, DP(디스플레이)는 78.8% 증가한 1조9000억원이다.최 연구위원은 ""세트 수요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른데 반도체 주문 속도는 더 빠르다""며 ""재고 부담에 의한 주문 축소 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3년여간 지속된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역사상 최대 수준의 재고 부담을 발생시켰다""며 ""상승 사이클이 길었던 만큼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수요 급감에 대응해 공급 축소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3년 설비 투자 규모를 50% 축소하고 연말연초 가동률을 5%가량 감소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키옥시아는 10월부터 낸드 생산량을 30% 축소할 방침이다.다만 2018년 실적 쇼크 후 2019년 주가가 단기 반등한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 4분기도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지난 하락 사이클에서 2018년 4분기 실적 쇼크를 확인한 후 2019년 1분기 주가는 오히려 단기 반등하며 저점을 형성했다""며 ""메모리 반도체 고유의 핵심 변수인 공급 축소는 메모리 주식이 코스피를 이길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 174407684 프리미엄 살롱브랜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피에스씨네트웍스는 지난 28일 다날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코인을 통해 가상자산(비트코인, 페이코인) 결제 시스템을 연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미용업계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으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상자산(비트코인, 페이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날의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점차 도입해 소비자의 결제 접근성을 높여 국내 대표 살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특히 자체 고객관리 프로그램 및 독립 서버를 사용하고 있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던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다년간에 걸쳐 쌓아온 데이터베이스를 정확히 분석해 고객의 성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타겟층에 맞는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박병연 전무는 “가상자산의 관심이 높아지는 소비자의 라이프 트랜드에 발맞추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다날 측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기존의 카드·현금 등의 결제에서 벗어나 휴대폰 소액결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채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87046396 6일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휴가 시즌을 맞이해 프랑스 명품 수영복 ‘빌보콰’ 등 다양한 수영복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0 347378278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 이익 추정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55만원으로 19.1% 내려 잡았다. 메리츠증권은 11일 크래프톤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440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한 점을 짚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증가, 53.6% 감소한 수준으로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준이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PC 1149억원, 모바일 3037억원, 콘솔 61억원, 기타 193억원을 기록했다. PC 매출액은 1월 ‘Free-to-Play’ 전환을 앞두고 이용자 안정화에 집중했고 ‘펍지 모바일’ 매출액은 리텐션과 플레이타임 올리는 무료 이벤트가 많아 계절적 비수기 영향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4분기 ‘뉴스테이트’ 매출액 은 전체 모바일 매출 대비 약 5% 비중인 152억원, 일평균 3억원 수준으로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만 1월부터 유저 리텐션과 플레이타임 상승세로 리포지셔닝 전략 성과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9.7%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장병규 의장의 직원 주식증여로 인한 주식보상비(약 609억원), 펍지글로벌챔피언십(PGC) 개최 비용(24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약 1000억원 수준) 발생 때문”이라고 말했다.올해엔 펍지의 견조한 성장과 뉴스테이트의 리포지셔닝 노력하며 ‘프로젝트M’과 ‘더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젝트M은 언노운월즈의 신규게임으로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 ‘더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차별화된 공포·호러 경험 기반의 FPS(1인칭슈팅)로 하반기 론칭을 목표하는 점을 짚었다.김 연구원은 “다만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뉴스테이트 성과 부진으로 공모가 대비 40% 하락했으나 동사 현금성 자산 약 3조원, ‘배틀그라운드’ IP 가치, 장병규 의장의 주식매입 등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 2022년 준비중인 글로벌 라인업 감안하면 극심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전했다. -1 169863196 섬유 전문업체 웰크론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1년도 결산에 대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주주 친화정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이익 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력 사업영역인 리빙부문을 필두로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기업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08%, 배당금총액은 13억7099만8250원이다.웰크론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홈 스타일링 시장 성장에 따른 리빙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다양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싸이클링 기반 친환경 클리너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웰크론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환경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속에서도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별도기준)을 돌파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을 믿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고자 자사주 매입에 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한편, 웰크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2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 48만4781주를 매입한 바 있다. 1 388894681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상장 첫날인 23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솔트룩스는 시초가(4만원) 대비 14.25% 내린 3만4천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초반 시초가보다 20.88% 급등한 4만8천3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다만 공모가(2만5천원)보다는 웃돌았다. 2000년 설립된 솔트룩스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AI 상담 챗봇(채팅 로봇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솔트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2천500만원이었다. -1 307109773 TSMC. 요즘 한국 반도체 기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외국 칩 제조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50% 이상 점유율로 세계 파운드리 1위. 삼성전자의 3나노 라이벌. 대만의 강력한 실리콘 실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독자 여러분, 파운드리 현재 폼 원탑인 TSMC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적 없나요? 3나노(㎚·10억분의 1m), 2나노 등 단기적인 로드맵 외에도, 수년 뒤에 구현할 반도체 구조·소재에 대해서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지난 6월 'VLSI 2022'라는 세계 최대 반도체 학회에서 TSMC R&D부문 주요 임원 미위졔(米玉傑) 수석부사장이 발표한 내용을 뜯어보고, TSMC의 미래 로드맵을 한번 짚어봤습니다. 패키징에 관한 이야기까지 총 2편으로 나뉩니다. 지금 나온 기술들은 TSMC 뿐만 아니라 미래 반도체 시장 전반에서 화두가 될 이슈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그럼 우선 신박한 반도체 구조인 'CFET'부터 살펴봅시다.◇3D 반도체를 쌓은 CFETTSMC 발표 슬라이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트랜지스터 '면적 줄이기(scaling)'입니다. 반도체 속 연산 장치인 트랜지스터 크기를 어떻게 하면 더 작게 만들어서 같은 공간에 최대한 많이 욱여넣을 수 있을까 궁리한 거죠. 먼저 이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CFET'이라는 컨셉부터 보시죠.그림을 보면 조립형 장난감 블록을 복잡하게 쌓아놓은 것 같죠? 하나하나 풀어봅시다. CFET은요. 집적도 향상을 위해 2차원(2D)의 트랜지스터 배치 구조를 3D, 적층으로 바꾼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이 구조를 이해하려면 우리는 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CMOS는 한마디로 n반도체와 p반도체가 힘을 합쳐 연산하는 트랜지스터입니다. 더 파고 들어가볼까요?CMOS에서는 알파벳 'C'를 유심히 보셔야 하는데요. C는 '상호보완적'이라는 뜻의 'Complementary'를 줄인 말입니다. 무엇이 상호보완적이라는 것일까. 반도체 소자 종류는 크게 n(negative) 반도체와 p(positive) 반도체로 나뉩니다. 이 둘은 상극입니다. 이기 때문인데요.그런데 이 둘을 붙여놓으면 상당히 궁합이 좋습니다. 마치 세계적인 K-팝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서로 특기가 달라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뽐내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상호보완(C)'이라는 용어가 붙습니다.CMOS 반도체의 대표적 예는 '인버터'입니다. 중앙처리장치(CPU) 등 주로 '두뇌'역할을 하는 칩에서 연산 장치에 활용되는 소자 구조입니다.인버터는 n반도체, p반도체가 한 개씩 나란히 결합한 소자입니다. 0을 넣으면 p반도체가 켜지면서 1을, 1을 넣으면 반대로 n반도체 스위치만 동작하며 0을 출력해내는 등 결과 값을 뒤집어서(invert) 내놓는 소자죠. 이렇게 하면 단일(n또는 p) 소자로 만들 때보다 전력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소자가 동작할 때 n, p 중 하나는 반드시 꺼지는 원리라, 스위치 켜는 것 외에는 딱히 전력 들 곳이 없거든요.이런 가 있습니다. . n,p 중 한 개만 놓으면 될 자리에 두 개 소자가 나란히 놓이는 셈이 됩니다. 이 문제는 가 됩니다. 만약 n,p 반도체의 크기를 줄일 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른다면 무슨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TSMC가 꺼내든 카드는 'CFET'입니다. 나란히 자리한 두 소자를 종이접기 하듯 반으로 접어서 세로로 쌓는다는 거죠.쌓는다는 개념. 반도체 기사 보시면서 많이 들어보신 단어죠. 맞습니다. 3D 낸드플래시에서 저장 공간을 수평에서 수직으로 세워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한 것처럼, CPU 속 '인버터'라는 장치도 궁극적으로 쌓아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입니다. 수평으로 놓여있던 걸 세로로 세워 쌓아올렸으니까 기존보다 공간 효율이 좋겠죠. 따라서 인버터 수를 1.5배~2배 정도 더 늘릴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이네요.여기서 잠깐. 삼성전자가 얼마 전 발표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개념과는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해하실 분도 있으실텐데요. GAA는 n 또는 p 반도체, 그러니까 개별 소자를 만들 때 활용되는 구조입니다. GAA는 전압을 거는 게이트와 전류가 흐르는 통로인 채널이 닿는 면을 늘려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늘린다는 콘셉트인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3나노 공정에서 반도체 인버터의 n반도체에 GAA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SMC CFET의 그림을 아주 자세히 보시면, GAA로 만든 n반도체 위에 비슷한 형태로 만든 p반도체를 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정리를 하면 기술의 발달 순서를 보면까지 진화할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겠네요.CFET은 아직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우선 p반도체를 n반도체 위로 올려버리면서 생기는 게 도전입니다. 실리콘 웨이퍼 위에 올리던 걸, n반도체 위에 '쌓는' 것 자체가 패러다임 변화죠. n반도체와 p반도체를 연결하는 각종 배선 모양 변화도 있습니다. 각종 라인이 수평에서 수직 모양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깊게 파야되고 선택적으로 정교하게 막을 올려야 합니다. 과연 TSMC는 어떻게 이 과제들을 풀어낼까요. 또 TSMC 점유율을 바짝 추격하는 파운드리 라이벌 삼성전자가 이 기술을 먼저 선점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차세대 반도체 구조가 차세대 반도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반도체 안에 연필심(흑연)이 들어간다고?TSMC의 CFET 발표 다음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이 '소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비욘드(beyond) 실리콘'이라는 표현도 썼죠. 실리콘으로 만들었던 부분들을 완전히 새로운 소재들로 바꾼다는 얘기죠.소재 중에서도 △채널 △소스·드레인 △배선(인터커넥트) 부분으로 세분화해 설명드려볼게요. 우선 채널. 채널은 트랜지스터 속에 전압이 걸리면 전기 알갱이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이 채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는 이슈가 바로 '숏 채널 이펙트(short channel effect)'입니다.3나노, 2나노 공정에서 이 숫자들은 트랜지스터의 폭을 말하죠? 공정 미세화로 트랜지스터 폭이 줄어들수록, 채널 길이와 폭도 영향을 받습니다.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조건이 상당히 열악해진다는 거죠. 우리 운전할 때 8차선 고속 도로에서 1차선 도로로 좁아질 때 가장 큰 차이가 '교통 체증'이잖아요. 게다가 경로를 이탈해 도망나가는 전기 알갱이들도 속출합니다.숏 채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SMC가 꺼내든 게 바로 소재혁신입니다. '나노시트'와 '탄소나노튜브'. 실리콘이 아닌 완전한 신소재를 쓰겠다는 건데요.TSMC의 자료에 따르면 채널의 모양이 면(2D) 형태인 GAA 구조에서는 채널 소재를 실리콘에서등으로 바꾸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미래에는 트랜지스터 폭이 1나노 이하로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2D(면·나노시트)에서 1D(선)로 바꾸려는 아이디어도 구상 중인데요. 이때 등장하는 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입니다. 탄소나노튜브 주요 소재는 '흑연'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연필·샤프심의 주요 구성물이 바로 흑연이죠.강도가 철보다 100배 가량 뛰어나서 튼튼한데다, 구리와 맞먹는 전기 전도도 성질까지 지니고 있으니 실리콘 대체 소재로는 안성맞춤입니다. 미국의 극심한 교통 체증에 짜증이 난 머스크는 아예 지하에 원통형 터널 '루프'를 뚫어 190㎞/h 속도로 차를 운반하겠다는 계획을 실현 중이죠. 반도체 소자에서는 CNT 채널이 루프 역할을 할 걸로 보입니다.그럼 다시 TSMC가 제시한 그래프를 보실까요. 선폭이 줄어들 수록 실리콘의 전기 알갱이 운반 성능은 확연히 꺾이죠. 반면에 각종 나노시트(2D) 소재, 특히 CNT는 기존 실리콘보다 훨씬 더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CNT의 경우 실리콘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다 원통의 직경과 모양을 제어하는 것이 지금까지는 너무 힘든 것으로 알려집니다. 기술적인 발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채널 외에도 TSMC는 '소스'와 '드레인' 부분의 소재 개선 내용도 언급합니다. 트랜지스터 내 전기 알갱이를 흘려주는 소스, 알갱이가 바깥으로 배출되는 드레인을 실리콘이 아닌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알갱이가 흐를 때 실리콘보다 저항이 낮은 비스무트(Bi), 낮은 저항을 가지면서 고온에도 잘 견디는 안티몬(Sb)같은 소재를 통해 소스와 드레인을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내·외부와 연결하는 칩 상단의 구리 배선(인터커넥트)부분 공정 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TSMC는 구리 배선 모양을 아주 정갈하고 수직적으로 깎아내고, 배선의 틈을 기존 산화막(SiO2)으로 메우지 않고 '진공(에어갭)'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걸 현미경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산화막(녹이 슨 막)은 전기 알갱이를 잡아당기는 힘인 유전율이 '3.9~4.2' 수준이라면, 진공은 4분의 1 수준인 단 '1'에 불과하거든요. 전기 알갱이가 . 기존 공정에 비해 더 복잡한 과정이 진행되겠지만, 칩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건 분명하겠네요.TSMC,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2편>에서는 TSMC 패키징 기술에 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0 652772190 "한미약품이 개발한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불발 우려에 23일 장 초반 이 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2.30% 내린 23만4천원에 거래됐다. 한미약품은 미국 FDA 항암제자문위원회(ODAC)가 포지오티닙의 신속허가 여부를 논의한 결과, 9대 4로 포지오티닙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먹는 형태의 비소세포폐암 신약이다.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지난해 12월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ODAC는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 안정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자문기구다. 단 ODAC의 FDA 권고안은 구속력은 없으며, 최종 승인은 FDA가 결정한다. FDA는 전문가 자문 등을 검토해 오는 11월 24일까지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 같은 우려가 불거지며 지난 21일에도 한미약품 주가는 1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FDA의 최종 결정이 뒤집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포지오티닙의 가속 승인 확률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 390868391 "하나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수익성 개선의 폭이 미미한 가운데 내년에도 연간 영업적자 6743억원이 전망된다고 짚었다. 이에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1만4800원과 '중립'으로 낮췄다.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적자 759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고 밝혔다.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7조9000억원과 영업적자 61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LCD TV 라인 조정 과정에서의 비용 증가, IT 수요 부진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3분기에서 4분기로 생산 이연된 OLED 모바일 패널 출하 증가에 힘입어 적자폭은 전분기 대비 약 1400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향후 1년간 LCD 라인 구조조정과 OLED 부문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기 적자폭은 3분기를 정점으로 추세적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수익성 개선의 폭이 미미함에 따라 내년에도 연간 영업적자 6743억원이 전망된다""며 ""LCD 구조조정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분기 흑자 전환 시기까지 보수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1 204315798 HMM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물동량이 쏟아지면서 물건을 실을 배를 찾기 힘들어졌다는 중소기업들의 불만을 감안한 조치다.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HMM과의 협업을 통해 회차당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45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서 1050TEU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HMM 협업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하는 선적 공간이 450TEU에서 700TEU로 늘어난다. 국내에서 북미나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나머지 350TEU는 장기운송계약을 하면 배정받을 수 있다.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하반기 들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수출 물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HMM은 중소기업의 물류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지금까지 총 44회에 걸쳐 9669TEU의 중기화물 선적 공간을 제공했다. 0 332757928 "KB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 4% 하향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신애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은 작년 대비 0.1% 포인트 하락한 17.4%로 추정했다""면서 ""이는 한국과 해외에서 마케팅비 집행이 지속되고 연구개발(R&D) 및 IT 관련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7% 늘어난 139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컨센서스 대비 9%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1 75420375 전자결제 업체 KG이니시스(035600)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 비대면 보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해 비대면 기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키오스크(kiosk)는 일반적으로 패스트푸드점의 무인주문에서 주로 사용되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시스템으로, 키오스크를 통한 보시는 불교를 포함해 국내 종교계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비대면 종교활동이다. 기존에 보시는 현금으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조계사에 설치된 보시함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비대면으로 현금을 포함해 신용카드로도 보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보시를 희망하는 불자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원하는 기부처와 기부금을 직접 선택한 후 신용카드로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대표 사찰로 지난해에는 종교계 최초로 기부사이트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종교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KG이니시스의 보시함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조계사는 보시함 키오스크를 통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자들의 불안함을 해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기부활동에 제한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 실현과 지역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업계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보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른 사찰을 비롯한 종교단체에도 키오스크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최근 키오스크에 비접촉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모니터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동작이 가능하게 하는 등 비대면 결제 기술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0 91097404 "파산이라는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던 쌍용자동차가 끝내 3일 셧다운(가동중단)됐다. 외국계 기업에 이어 중소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중단에 따른 결과로, 자칫 셧다운 기간이 설 이후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설상가상 잠재적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 측의 출국까지 겹쳐 사전회생계획(P플랜)도 안갯속에 갇힌 형국이다. 쌍용차 안팎에서는 옥쇄파업으로 77일간 제대로 공장을 돌리지 못한 2009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쌍용차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춘다고 밝혔다. 이유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생산 중단’이다.앞서 쌍용차가 지난해 12월21일 기업회생을 신청하자 협력사들은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같은 달 24일과 28일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 중소 협력사들은 이후 공급을 재개했지만 끝까지 납품을 중단한 일부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사들이 계약 연장을 거부해 쌍용차는 일 단위로 현금을 주고 부품을 공급받았다. 그러다 쌍용차가 지난달 28일 P플랜 돌입과 만기가 도래한 2000억원 규모의 어음 지급 유예를 밝히면서 대기업·외국계 부품사들이 납품을 또다시 중단했다. 이에 쌍용차는 당장 이달 1~2일 공장 가동과 중단을 반복했다.문제는 다음 주에도 공장 가동 재개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쌍용차 측은 HAAH가 투자를 철회한 것은 아니며 P플랜을 조율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협력사들은 쌍용차가 납품 대금을 해결하지 못하면 공급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미 자본잠식에 빠진 쌍용차가 유동성을 마련할 수단은 차량 판매 수익뿐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차량 수출이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국내시장에서 차량 5648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총 판매량이 18.1% 감소해 이도 여의치 않다. 쌍용차 측은 ""협력사들과 납품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유일한 희망이던 산업은행도 HAAH가 투자계획서 등을 제출하지 않고 한국을 떠났다며 등을 돌리는 분위기다. HAAH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2억5000만달러(약 2750억여원)를 쌍용차에 투자하겠다면서 산은에도 이에 상응하는 지원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산은은 쌍용차 P플랜 이슈 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P플랜은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를 전제로 한다""며 ""잠재적 투자자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이 때문에 쌍용차의 위기는 2009년 ‘상하이차의 먹튀’,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벌어졌던 이른바 옥쇄파업 당시의 상황과 맞먹는다는 지적도 감지된다. 당시 쌍용차에 기술이전료를 절반인 600억원만 지급하고 핵심 연구원들을 중국 현지 본사로 보낸 대주주 상하이차가 유동성 위기를 이유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사측도 대규모 인력 감축안을 발표하자 당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조는 77일간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한 바 있다.김석경 쌍용차 협동회 사무총장은 ""유동성 위기인 상황에서 협력사들까지 중소업체와 대기업이 나뉘어 ‘쌍용차에 계속 납품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고 갈린 상황""이라며 ""2009년 보다 복잡하다""고 토로했다.중소업체 관계자들은 그간 소통해온 대기업과 외국계 부품사에 부품 공급을 재개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한 접촉을 계획하고 있다. 쌍용차 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쌍용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비대위는 ""중소 협력사들에 대한 정부의 긴급 금융 지원 프로그램들은 높은 신용도와 담보가 요구돼 실효성이 없다""며 ""쌍용차 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모든 협력사가 부품을 계속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1 24934526 ▲ KT&G는 17일 자사의 청년 창업지원 시설인 '상상플래닛'이 있는 서울 성동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900kg은 1인 청년 가구 등 300여 세대에 전달된다. 0 78044302 하림지주(003380)는 손자회사인 하림산업이 하림과 12억1330만원 규모의 핫도그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19년도 말 매출액의 33.3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공시당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다. 1 577378127 "아시아나항공이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대규모 외환손실로 3분기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처할 우려가 제기되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31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0원(-9.29%) 내린 1만250원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장 중 한 때 1만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환율로 아시아나항공의 완전 자본잠식 상태까지 우려되는데,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가""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한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자본잠식상태에 진입했다며 ""필요한 경우 대한항공에서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1 855610172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하루가 멀다 하고 52주 신저가를 경신중이다. 더 암울한 건 향후 전망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더해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인해 IT 수요 부진이 전망되기 때문이다.2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300원(2.40%) 하락한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8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달 초 5만원 후반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5만2900원선으로 떨어지며 '5만 전자'도 위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 지난 1일과 비교해 9.42%가 밀렸다.외국인들이 계속해서 물량을 덜어내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 1조9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외국인이 순매도한 두산에너빌리티(2774억원)의 6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과 강도 높은 긴축 예고에 더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IT 수요 부진까지 예상되는 탓이다. 전방 수요 약세와 재고 조정 과정 속에서 내년 2분기까지 메모리 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램과 낸드 가격 하락에 의한 반도체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하며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NH투자증권을 비롯해 11개 증권사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특히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7만원으로 제시, 가장 낮게 잡았다.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3000억원(-13%)으로, 시장 기대치(12조9000억원)를 하회하겠다""며 ""매크로 하강에 따라 세트(스마트폰, TV 등) 판매 둔화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에 내년 실적 눈높이는 추가적으로 하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세트 수요 하락 속도가 매우 빠르고, 매크로 하강 속도가 부담인데 반도체 주문 축소 속도는 더 빠르다""며 ""재고 부담에 의한 주문 축소 폭이 상당히 큰 것으로 해석되고 만 3년여 지속된 반도체 상승 사이클은 역사상 최대 수준의 재고 부담을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1 196829389 ◆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위 기업 / 세탁기 부문 ◆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용량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연이어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대용량 선호를 만족시켜 왔다. 올해 5월 출시된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은 대용량과 강화된 편의성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제품은 세탁기의 핵심 부품인 드럼과 터브를 신규로 설계해 국내 최대 25㎏ 용량을 구현하고, 용량을 키우면서도 기존 세탁기와 동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제품은 세제와 유연제를 알아서 넣어주는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편의성을 강화했다.자동세제함과 자동유연제함 각각의 용량을 확대해 세제 투입 걱정 없이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했다. 세제와 유연제를 가득 채워 놓으면 기존 약 4주 보다 늘어난 약 6주간 알아서 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투입해준다.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의 장점은 그대로 적용됐다. 차별화된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코스 종료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돼 내부 습기 걱정 없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세탁기 문을 열 수도 있다.'AI 이불 케어' 기능은 AI가 알아서 이불의 종류를 감지해 이불을 꼼꼼하고 빠르게 맞춤 세탁한다. 또한 △섬세하게 세탁하고 강력하게 헹궈내는 '버블워시' △전용 세제 없이도 간편한 세탁조와 도어 프레임 관리를 할 수 있는 '무세제통세척+' △반려동물로 인한 알러젠, 얼룩,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한 '펫케어 코스' △유해 세균, 집먼지 진드기 걱정 없는 '살균 세탁' 등을 갖췄다.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 제품은 블랙·그레이지·이녹스·화이트의 4가지 클래식 색상과 새틴 라이트 베이지·새틴 실버·새틴 그린의 3가지 새틴 색상 등 총 7개 모델로 운영된다. 0 15903477 "허가사항과 다르게 약을 제조한 의약품 수탁생산 기업 바이넥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처를 내리자 대한약사회가 '미봉책'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약사회는 바이넥스에 의약품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 대해서도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회는 9일 ""(식약처는) 의약품 전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직시하고 전 제조소 의약품 품질관리를 점검하라""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K제약' 육성이라는 미명 하에 무제한 위탁 생동(생물학적 동등성)·공동개발 제도를 운용하며 품질관리를 방치하는 식약처의 존재 이유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또 ""바이넥스에 의약품 제조를 위탁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제약사 다수는 전혀 몰랐다고 말한다""며 ""이번 사건은 페이퍼 품목 허가로 돈만 좇느라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소리높였다. 의약품 위탁생산은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약사가 수탁 제조사에 제품의 생산을 맡기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다수 제약사가 제품명만 다를 뿐 위탁 제조소, 원료, 제조법 등이 동일한 제네릭(복제약)의 오리지널의약품과의 생동 시험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공동생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똑같은 약이 무더기로 출시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약사회는 ""이미 처분을 내린 바이넥스 6개 품목이나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부산 제1공장 위탁생산 제품뿐 아니라 바이넥스가 수탁 생산하는 194개 전 품목을 신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그러면서 식약처에 ""국내 제조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전면 재검토하고 품목 허가권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등 위탁 생동·공동개발 품목 허가제도를 재설계하라""고 요구했다. 전날 식약처는 의약품을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바이넥스의 당뇨병 치료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처분을 하고 부산 제1공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 503776994 “당초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 인센티브 하락, 가격 인상 기조가 지속된 가운데 6월 이후 국내 출하 개선과 함께 수출이 확대되며 환율 효과를 극대화했을 것으로 전망한다” (9월30일 현대차증권 현대차 리포트 중)“원가상승 최대 반영, 미국 금리의 급격한 인상으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 수익성 악화가 기대보다 컸다” (10월25일 현대차증권 현대차 리포트 중)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현대차의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25만3571원이다. 이에 따른 같은 날 현대차 주가(16만1500원)와의 괴리율(현재 주가와 목표주가와의 차이)은 36.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9월30일 당시 현대차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채 한 달도 안 된 이날 리포트에서는 슬그머니 목표가를 24만원으로 낮췄다.현대차증권 뿐만이 아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지난달 27일 현대차에 대해 ‘업황이 견조하고 환율 효과로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제시한 목표가는 26만원이었지만 이날 22만원으로 목표가를 낮춰 잡았다. 유안타증권도 지난 7월 29만원으로 상향한 목표가를 이날에서야 부랴부랴 24만원으로 하향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지난 1월 30만원이던 목표가를 전날 26만원으로 낮췄고, 한국투자증권도 지난달 13일까진 30만원으로 목표가를 제시했지만 이날 26만원으로 목표가를 조정했다.증권사들이 뒤늦게 현대차에 대한 목표가를 낮추는 가장 큰 이유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이다. 전날 현대차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518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조7054억4200만원으로 30.6% 늘었고 순이익은 1조4114억9000만원으로 5.1% 줄었다. 세타엔진 품질비용 1조3602억원이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다만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 이미 공시를 통해 3분기 세타엔진에 대한 품질비용(추가충당금) 설정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던 이번 추가충당금 이슈가 예정에 없는 새로운 소식은 아닌 셈이다. 당시 NH투자증권은 ‘2020년 이후 추가적인 대규모 충당금 설정에 따른 신뢰도 하락이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주가 측면에서 단기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당시에도 목표가 조정이 이뤄지지는 않았다.증권가가 제시하는 목표가와 실제 주가간 괴리는 하루이틀 발생하는 일은 아니다. 특히 최근처럼 변동성이 극심한 장에서는 목표가를 정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주가가 오를 때는 마냥 오를 듯이 장밋빛 전망만을 제시하다가 정작 부진한 실적이 나오니 뒤늦게 목표가를 조정하는 ‘뒷북 조정’에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다른 종목들도 마찬가지다. 전날 기준 삼성전자(005930) 주가와 목표가 괴리율은 24.15%, SK하이닉스(000660) 24.19%로 20% 이상 벌어져 있다.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의 경우는 괴리율이 각각 46.29%, 39.88%에 이른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가의 목표가 뒷북 조정은 오늘 내일 일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뒷북 조정이 되풀이 된다면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 650763310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22.5% 내린 3만1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판매량 부진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지난해 4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634억원, 235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4%, 3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과 글로벌 물류 대란에 의한 수출 선박 확보 어려움으로 전체 특수강 판매량(전 분기 대비 17% 감소)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량 감소로 고정비가 확대됐으며 특수강 평균 판매가격 상승분이 철스크랩가격 상승분을 하회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290억원)를 하회했다”며 “세아창원특수강도 판매량이 감소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1% 줄어든 447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에도 어려운 영업 환경에 놓일 것으로 전망다.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1분기에도 수출 선박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이슈도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반도체 생산 공장의 정전과 화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가동중단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는데 올해도 연초부터 중국 시안의 고강도 봉쇄로 반도체 생산 설비 가동이 축소된 상황이다. 이를 고려했을 때 세아베스틸 1분기 특수강 판매량은 40만8000톤으로 전 분기 대비 7%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박성봉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물류 대란 완화와 자동차 생산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1 527882037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215600)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자 신라젠의 최대주주인 엠투엔(033310)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엠투엔은 전 거래일보다 29.74% 하락한 8,15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기심위 결과가 나오기 전인 지난 18일에도 11.11% 내린 1만 1,600원에 장마감한 바 있다.지난 18일 거래소 기심위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최대주주 엠투엔의 주가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폐지 결정이 나온 이유로는 개선계획 이행 정도가 부족했다는 점이 꼽혔다. 신라젠은 지난해 5월 엠투엔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하고,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본 마련에 나섰지만, 영업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로써 다음 달 18일 이내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혹은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 3337202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제작 역량이 해외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남아시아 해외판권에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영화, TV 쇼를 구분해 지역별 트래픽 톱10 순위를 공개한다”며 “그 중 가장 권위 높은 차트는 단연 190여개 서비스 국적을 모두 취합해 발표하는 월드 랭킹(World Ranking)인데, 낯익은 콘텐츠인 드라바 ‘더 킹: 영원의 군주’가 9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방영중인 이 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에 지적재산권(IP)이 있다. 그는 “국내에서는 다소 부진하다는 인식에도 상위권을 기록한 이유는 바로 동남아 트래픽을 장악했기 때문”이라며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나이지리아에서도 1등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인도, 칠레,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 중”이라고 강조했다.앞으로도 동남아 판권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지 연구원은 “북미와 중국 자본 간 미디어업계에서 한번도 경쟁해본 적이 없지만, 중국 대표 플랫폼 기업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의 동남아 진출로 그들 사이의 한판 승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아직 누구도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 않기에, 승부수는 대형 자본을 활용한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은 그중에서도 넷플릭스의 트래픽 순위 발표를 통해 동남아 내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가 입증되고 있다”면서 “필수적인 한국 콘텐츠 수급 경쟁은 향후 입찰 강도에 따라 거래판권가격을 훨씬 더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 897942186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적자를 이어갔다.쌍용차는 지난해 29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다만 전년(영업손실 4494억원) 대비 적자 폭은 줄였다.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21.3% 줄어든 8만4496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7.7% 감소한 2조4293억원으로 기록됐다. 당기순손실은 2929억원이다.지난해 회생절차 진행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심화하면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한 해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 등 총 8만4496대를 판매에 그쳤다.다만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물량 확보와 효율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 물량을 일부 해소해나가면서 지난해 4개 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포인트다. 지난해 4분기에는 2만2342대를 팔았다.손익 실적의 경우 판매 감소에도 복지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추가 자구안 시행 효과로 적자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현재 쌍용자동차는 작년 7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을 시행하고 있다.쌍용차 관계자는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코란도 이모션 및 중형 SUV J100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물량 증대와 손익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쌍용차는 영업적자를 이어간 탓에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증시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됐다. 쌍용차는 현재 부채가 자산보다 602억원가량 많아 자본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쌍용차는 이와 관련해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수급 문제,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는 자본금 전액 잠식과 관련해 쌍용차가 2021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까지 잠식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 제48조에 따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거래소는 쌍용차가 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할 계획.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했으나 올해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돼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1 521669831 "DB금융투자는 14일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13일 종가는 9만6700원이다. 황현준 연구원은 ""올해 매출 추정치 및 적용 멀티플을 하향했다""고 밝혔다. 2021년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71조원, 1363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봤다. 컨센서스 매출액 1.75조원, 영업이익 1835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서비스 축소, 거리두기 강화 등 영향으로 페이 및 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콘텐츠 부문은 오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벤처스 인센티브 지급,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 인건비도 크게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가 전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254862559 국내 대표 성장주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주가가 빠른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두 종목 모두 고강도 긴축 여파로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역사적 저점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주가 역시 본격적인 상승 곡선을 탈 것이라는 분석이다.16일 NH투자증권은 “인터넷 산업이 올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카카오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만큼 증시 반등이 시작되면 가장 빠르게 주가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평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수익 창출원)인 광고와 커머스 부문에서 내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모빌리티·핀테크·웹툰 등 성장 산업도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8096억 원으로 올해보다 45%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네이버 역시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부터 배송 관련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하는 커머스 사업과 더불어 최근 몇 년간 수익성이 부진했던 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신산업 부문에도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이익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몇 년간 비용에 부담을 주던 인건비 상승도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주가가 급락해 기업가치가 역사적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3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네이버 1.2배, 카카오가 2.1배다. 아마존과 쿠팡의 2023년 PBR이 각각 5.6배, 13.7배 수준이다. 저평가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한편 최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 통과) 기대감이 커지며 두 종목은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5만 8600원에, 네이버는 1.30% 내린 18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모두 약세 마감했지만 연저점을 찍었던 지난달 13일 종가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다. 당시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50%대로 떨어지며 반 토막 난 바 있다. 지금은 두 종목 모두 한 달 전 대비 주가가 19~24% 회복했다. 1 86393285 반도체 생산장비업체 넥스틴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8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넥스틴은 시초가(7만1천100원)보다 0.70% 오른 7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7만5천400원) 대비로는 5.04% 밑돌았다. 2010년 설립된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웨이퍼의 패턴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한편 넥스틴은 이날 상장으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상장한 100번째 기업이 됐다. 2005년 도입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은 현재 영업 실적은 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나 상장주선인 추천으로 상장하는 제도다. -1 48857982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은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공용IRB)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13개 질병에 관한 DTC 유전자검사 소비자 실증특례 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마크로젠은 지난 2019년 2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전에 질병 발병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연구 착수 전에 연구의 안전성과 타당성에 대해 공용IRB의 심의를 거쳤으며, 총 13개 질병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아 DTC 유전자검사에 질병 항목을 확대하기 위한 실증연구를 본격화한다. 현재,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DTC 유전자검사는 영양소, 운동, 피부 abcd@ 1 85457550 케이블애드컴은 김종억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YTN에서 주관하는 ‘2017 광고기획 혁신 CEO대상 수상식’에서 광고기획 혁신 CEO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블애드컴YTN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광고주의 성공적인 브랜드 구축에 기여해 광고기획의 좋은 성과를 거둔 대행사를 선정하여 상패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종억 대표가 이끄는 케이블애드컴은 케이블TV광고 전문회사로 시작해 다년간의 매체집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업체의 광고기획에서부터 콘셉트, 집행에 이르기까지 광고주의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광고, 타깃에 맞는 정확한 매체집행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케이블애드컴은 오구플라워, 3M썬팅, 리드카, 매트리스엠, 제사음식 녹두 등 다양한 광고들을 선보이며 각 기업들의 브랜드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0 58156295 "중견 IT 업체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세 승계를 단행했다. 한글과컴퓨터는 다토즈주식회사가 지분 9.4%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김상철 회장과 아내인 김정실 이사, 한컴 계열사인 캐피탈익스프레스가 보유한 주식 232만9천390주를 약 500억원에 다토즈가 신규 설립한 HCIH에 매각했다. 다토즈 및 HCIH는 김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한컴그룹 총괄부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김연수 총괄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승계에서 취하는 자산의 포괄적 승계가 아니라 한컴의 미래가치를 반영해 지분가치를 산정해 전액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인수 가격은 주당 2만1천464원으로, 이날 한컴의 종가 1만9천100원보다 12% 정도 높다. 대신 증여세는 내지 않았다. 이번 지분 인수로 한컴은 김연수 총괄부사장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다토즈는 이번 한컴 지분 인수를 통해 향후 한컴의 성장전략,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를 직접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의 최대 주주는 21.62%를 보유한 한컴위드다. 김연수 대표는 한컴위드의 지분 9.07%도 보유해 김상철 회장(15.77%)에 이은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워드프로세서 '한글'로 널리 알려진 1세대 IT 기업 한컴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인 김상철 회장이 2010년 인수했다." 0 414907422 삼성증권은 18일 신흥에스이씨(2438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작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목표가를 8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기준 신흥에스이씨 주가는 6만1300원이다.신흥에스이씨는 연결기준 매출 1039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전분기 분기 최고 수익성을 보여준 것에 비해 아쉬운 실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매출이 전년비 41% 늘어나면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했다.장정훈 연구원은 “마진이 예상보다 낮았던 부분은 △원자재 상승 △인건비 상승 △원재료에 대한 보수적인 대손 충당금 설정 등에 기인한다”면서 “당초 올해 추가할 예정이었던 소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캐파가 내년 상반기 양산 가동되면서 소형 부문 매출 성장률이 전사 성장률을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추가 증설 대부분이 2170셀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수이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중대형 캡어셈블리 증설분(기존 캐파 대비 50%) 반영 시점에 대한 가정을 소폭 낮추면서 내년 매출은 5010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했다.장 연구원은 “신규 목표가를 기존보다 15% 하향한 8만5000원으로 제시한다”면서 “경쟁사 그룹 주가순이익비율(P/E)배수가 11% 상승했지만 목표가 산정에 적용되는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기존보다 30% 낮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8월 고점 대비 주가는 33% 하락하면서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주가 성과를 다 돌려놨다”면서 “고객사 성장이 반영되고 2170 제품 믹스 효과로 인해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인되는 구간마다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175197641 "DB그룹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DB하이텍이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에 매출 3천284억원, 영업이익 1천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77% 증가했다. 올해 3분기 DB하이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률도 36%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DB하이텍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파운드리 수요가 강하게 유지돼 업계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초 계획했던 월 9천장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은 이어 ""생산라인 재배치와 병목 공정 설비 보완을 통해 생산능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DB하이텍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RF(Radio Frequency), 특화 센서 등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1 107199169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카카오에 대해 비트코인 열풍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7만원에서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 23%를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면서 ""업비트가 2017년 4·4분기 이상의 트래픽과 거래대금 규모를 기록 중인 만큼 카카오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년 4·4분기 두나무에서 카카오에 반영된 지분법이익은 290억원 수준이다. 비트코인 열풍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올해 지분법이익은 1000억원 이상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면 (카카오의) 지분가치는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카카오는 비즈보드, 커머스 등 성장 사업부의 실적 모멘텀이 올 1·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오는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3%, 76.9%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쇼핑탭 추가로 거래액(GMV) 증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일본 웹툰 서비스 픽코마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카카오 #두나무 #업비트" 1 242763119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지 약 2년 반만이다. 특히 케이카는 1만대에 달하는 중고차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팔며 독점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 점유율 80%차지 27일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유튜브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인증 직영중고차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2025년 연간 296만대,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거대한 국내 중고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의 전신은 SK그룹의 중고차 브랜드 ‘SK엔카’다. 2018년 SK그룹은 직접 중고차를 구매한 뒤 이를 소비자에게 되파는 SK엔카 직영을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에,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온라인부문인 SK엔카닷컴을 호주 중고차업체 카세일즈닷컴에 매각한 바 있다. 이후 한앤컴퍼니는 케이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이렌터카를 흡수합병하고, 종합할부금융업체인 케이카캐피탈도 설립했다. 올 6월 말 기준 오프라인 매장은 41곳, 임직원은 936명이다.현재 케이카는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 사후 책임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직영중고차(CPO)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상태다. 케이카의 위상은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케이카의 매출액은 2019년보다 11.6% 늘어난 1조32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1%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8% 증가한 91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8% 늘어난 385억원에 달한다. 창립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실적의 힘은 온라인에서 비롯된다. 케이카는 이커머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중고차를 100% 환불받을 수 있는 ‘3일 환불제’, 24시간 365일 구매 가능한 ‘즉시 결제 시스템’, ‘당일배송’ 등을 선보이며 중고차 온라인 판매에 새로운 붐을 만들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카의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은 무려 81%에 달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명성이 부족한 국내 중고차에 시장에서 100% 직영 인증 중고차만을 취급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3 일 책임 환불제를 실시함으로 품질, 가격 투명성을 확보했다”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판 카바나 꿈꾼다…상장 후 현금흐름 둔화 우려도 케이카는 현재 한국의 ‘카바나’를 표방하고 있다. 미국 중고차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카바나는 2017년 5월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당시 주당 15달러에 불과했지만 4년 4개월이 지난 현재 321.99달러에 거래 중이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팔되, 최대 불안요소인 ‘품질’을 위해 7일 무료 환불제 등을 활용해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증권가는 국내에서도 중고차 시장이 커지는 만큼, 케이카의 성장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대중교통 대신 자가 소유 차량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시장이 확대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보복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 중고차 및 렌터카 수요 역시 폭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만 이번 상장 이후 현금흐름이 저하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보통 중고차 사업은 평균 재고 보유일수가 30~40일로 짧고, 고정자산 투자 부담이 크지 않아 현금흐름이 좋은 편이다. 케이카도 2020년 영업현금흐름은 300억원을 웃돌았지만, 자본지출이나 이자비용은 각각 22억, 70억원에 불과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후 지점 신규 출점, 제2경매장 확보, 상품화센터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어 현금흐름이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이카의 공모희망밴드는 3만4300~4만3200원으로 27~28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을 수요예측을 통해 정확한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13일께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공모예정금액은 5773억~7271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조7454억~2조1983억원 수준이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한앤컴퍼니 등) 65.0%, 우리사주조합 7.0%, 공모주주 28.0%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28.0%(1346만주) 수준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가 맡았다. 1 686755791 "2분기 어닝쇼크급의 실적을 내놓은 농심의 주가가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하며 5% 가까이 빠지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1만4500원(4.84%) 내린 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5.4%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8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특히 국내사업에서는 영업손실 3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이 국내 시장에서 영업이익 적자를 낸 것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는 IMF 사태로 인한 환율 급등이 원인이었다.라면과 스낵의 주요 원재료인 소맥뿐만 아니라, 팜유, 포장재 등의 원가가 상반기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설상가상으로 달러 강세도 이어진 점이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 국내, 4분기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했으나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을 기점으로 주요 곡물 스팟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데 통상 곡물의 투입 시기는 매입 시기 대비 약 3~6개월 정도의 지연이 있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제품 가격 인상, 곡물 가격 하락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1 236688710 LG전자(066570)가 2년 연속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에 선정됐다. LG전자는 미국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소비자 만족도’를 발표한 결과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ACSI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약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앞서 지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주방가전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주방가전 가운데 양문형 냉장고, 쿡탑, 월 오븐 부문이다. LG전자는 △원바디 디자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건조기 △고품질의 구형 얼음이 나오는 ‘인스타뷰 냉장고’ △물을 100℃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1 158085698 26일 디엔에이링크 주가가 장초반 급락세다.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디엔에이링크 주가는 전날보다 14.14% 내린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디엔에이링크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공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디엔에이링크는 앞서 3월10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불이행했다. 거래소는 다음달 17일까지 디엔에이링크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를 판단한다.최근 1년간 디엔에이링크의 불성실공시법인 부과 벌점은 10.0점이다. 이번 건에 따른 부과 벌점을 포함해 최근 1년간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1 531047221 유안타증권은 3일 대한유화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아시아지역의 석유화학 공급 과잉이 심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중반부터 하락반전한 석유화학 업황은 올해 상반기까지 바닥 찾기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며 “중국의 제한 송전, 탄소배출 규제 등으로 자동차, 가전, 건축, 섬유 부문에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 약세가 진행될 반면, 글로벌 증설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로 인해 대한유화의 석유화학 부문이 올해 상반기 분기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황 연구원은 목표주가 22만원에 대해 “기존 범용 석유화학제품 부문 9만원과 신성장 분리막용 폴리에틸린(PE)·폴리프로필렌(PP) 사업 12만원”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분기 적자 충격에 의해) 범용 제품 부문의 가치를 0으로 최악을 가정할 경우 분리막용 PE·PP 부문의 가치 12만원만 남게 된다”고 우려했다.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증설압박이 완화되면 (목표주가를) 38만원까지 내다볼 수 있다”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로 파이프용 PE·PP의 영업이익률이 10%로 복원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 58776407 GS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12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4% 줄어든 2조231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6% 줄어든 629억원을 기록했다. -1 77780379 KB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일 사장단 인사를 통해 4개의 사업부를 세트(가전·스마트폰)와 부품(반도체·디스플레이)의 양대 축으로 재편했고 기술 이해도가 높은 엔지니어 출신을 각 부문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삼성전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가전 등 4개 사업부로 구성돼 업무 프로세스가 다소 복잡했다”며 “(이번 재편으로) 세트사업 전략과 부품사업의 개발 프로세스가 통합돼 일괄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세트와 부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우선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가 통합되는 세트 부문의 경우 내년부터 메타버스를 비롯한 신성장 분야의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기기들 사이의 연결성이 중요해질 것이며, 이는 세트 부문을 총괄할 한동희 부회장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긍정적이라고 KB증권은 분석했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합쳐지는 부품 부문을 맡는 경계현 사장은 D램·낸드·솔루션 개발실장과 삼성전기 CEO를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마케팅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선단공정 확대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우려보다는 빠르게 회복될 조짐이다. 김 연구원은 “12월 현재 북미의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델, HP, 레노버 등 글로벌 PC업체들도 반도체 주문량을 7개월만에 증가시키고 있다”며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돼 12월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판단했다. 1 23867696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대성하이텍이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34분 현재 대성하이텍은 시초가(1만3000원) 대비 1250원(9.23%) 오른 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9000원) 대비로는 57.77% 오른 가격이다. 장중엔 1만5450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는 중이다. 대성하이텍은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범위(7400~9000원) 최상단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경쟁률 1136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4조2500억원을 끌어모았다. #특징주 #대성하이텍 #대성하이텍상장 #대성하이텍공모가 1 443455533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매출 부진 우려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오전 10시36분 현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02% 하락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분기 2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분리막 수요 부진 및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전방산업의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 전망 역시 밝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했다. KB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도 38% 하향조정한 17만8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1 109974273 ““I don’t want to forget anyone, all the volunteers, everybody who made possible this amazing event, all the sponsors, Kia, that is my personal sponsor since I started playing tennis, thank you very much for supporting tennis.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도와준 모든 이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저의 개인 스폰서, 기아. 제가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후원해준 기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30일(현지시각) 끝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의 우승자는 21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한 라파엘 나달이었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와 노박 조코비치를 제치고 역대 최다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호주오픈에서 제일 기쁜 선수가 나달이라면, 나달의 우승만큼 기쁜 기업도 있다. 바로 한국의 자동차 기업 ‘기아’다. 기아는 20년 째 호주 오픈의 스폰서다.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곳곳에서 기아의 로고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기아가 2004년 이후 18년 동안 후원해온 선수가 바로 라파엘 나달이다. 클레이코트의 강자인 나달은 유독 호주오픈의 하드코트에는 약해 2009년 이후 13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기아 입장에선 자사가 후원하는 선수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다.그리고 나달은 우승 소감에서 기아를 콕 집어 감사를 전했다. 그의 우승 소감 중 유일하게 언급된 기업이 바로 기아다.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와 스타 선수는 수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 같은 곳이다. 그 가운데 기아는 일찍이 나달의 재능을 알아보고 후원했다. 나달은 15세 때 ATP투어 우승 경험이 있을 정도의 유망주였지만, 18세 때 피로골절로 인한 부상 후 슬럼프가 찾아왔다. 하지만 당시 기아 마케팅팀에서 나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베팅 했고, 이후 나달은 성공적으로 재활해 수퍼스타가 됐다.이후 나달은 기아와의 스폰서십을 2차례 연장하며 18년 동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기아의 주요 신차 유럽 출시 행사에 나달이 홍보 모델로 나서고, 나달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아차와 관련된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올린다. 2015년 메르세데스 벤츠가 후원한 대회에서도 우승 상품으로 벤츠 최고급 모델을 받았으나 차를 타고 나온 다음 “제 스폰서 회사 기아만큼 좋진 않네요”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도 있었다. 실제 파파라치 사진과 영상을 찾아보면 나달이 훈련장 출퇴근 길에 기아 스팅어 등 협찬 받은 차량을 모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영상 설명 : 나달의 기아 쏘렌토 광고. 한국어로 말하는 나달을 볼 수 있다. 나달은 어눌한 한국어로 ‘장애물은 이 광고를 10개 언어로 찍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그렇다면 나달에 대한 기아의 후원은 실제 효과를 봤을까. 2021년 발표된 스페인 내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순위를 보면 기아는 스페인 시장에서 4만6000대 이상을 팔아 스페인 시장 6위 브랜드다. 스페인 기업인 세아트(seat)가 1위, 폴크스바겐(2위)과 푸조(3위) 등이 모두 유럽 브랜드인 것을 감안하면 아시아 브랜드에선 도요타(4위)를 이어 2등인 셈. 형제기업인 현대차도 기아의 바로 뒤를 이은 7위(4만5000대 판매)로, 현대차그룹의 스포츠 마케팅이 유럽 시장에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이날 대회에서 나달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본 또다른 브랜드는 나이키, 고급 시계 브랜드 리차드밀이다. 나이키는 나달의 13세 시절부터 그를 후원했다. 페더러와 나이키의 계약은 만료됐지만, 나달과 나이키의 관계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스위스 시계브랜드 리차드밀은 2010년부터 나달을 후원했다. 경기 중 시계를 차고 서브를 넣는 나달을 보면서 ‘무겁게 왜 시계를 찰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리차드밀은 특수제작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다. 나달이 차는 시계는 무게는 20g이 채 나가지 않고, 가격은 10억원을 훌쩍 넘는 고가 제품이다. 0 190979132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2차전지 소재의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이유다.하이투자증권이 내다본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11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530억원으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평가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고객사들의 탄탄한 수요와 판가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방어 중이라고 평가했다. 퀀텀닷(QD) 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본격 양산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솔케미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00억원과 2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0%와 8%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한솔케미칼의 시가총액 감소는 과도하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뒤 지금까지 뚜렷한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은 짚었다. 주가는 고점 대비 30~40% 정도 하락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1조5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로는 NB라텍스 업황 부진과 2차전지 소재 업종 주가의 조정,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 제시됐다. 다만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종 주가는 올해 1분기를 바닥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과산화수소 원재료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품 판가 인상 조치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NB라텍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너진 업황이 아직까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NB라텍스 부문 매출액은 약 300~350억원 수준으로 전체 실적에서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1조5000억원의 시가총액 감소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1 23524421 "메리츠증권은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자체 코로나19 백신과 프리미엄 백신 개발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모가는 6만5000원, 공모가 기준 시총은 4조 9725억원이다. 유통 가능 물량은 11.63%다. 오늘 상장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의 백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다. 백신 사업의 유통 및 판매와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계약과 노바백스 백신 국내 공급을 위한 라이센스인 계약 체결이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CMO·CDMO 사업의 실적은 올해 연간 4969억원, 2022년 739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백신 공급 부족이 심한 상황에서는 여유 CAPA(생산능력)를 이용한 추가 CMO 계약 수주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경쟁력이다. 김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개를 개발 중이며, 각각 임상 1상과 임상 1/2상 단계""라며 ""연내 1개 품목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1상 결과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생산 업체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줄 수 있고 상장 이후 코스피200 편입 이슈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1상 결과 발표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가 업사이드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1 276430999 "현대중공업그룹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한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의 환자 건강관리 및 재활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메디플러스솔루션은 만성질환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윈드'와 암 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 '세컨드닥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상용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8월 메디플러스솔루션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번 MOU를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인 세컨드윈드·세컨드윈드 등을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등과 연동시켜 사용자들에게 한층 정교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전용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맡고, 삼성전자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제공 등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한다.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층 확대를 위한 서비스·제품 마케팅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세컨드닥터·세컨드윈드는 의료진들과 건강관리 임상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다. 실시간 건강상태 분석,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4대 암 생존자 및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해외 종합병원들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단순한 신체활동 모니터링을 넘어 △영양관리 △운동관리 △수면관리 △복약관리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비스가 갤럭시 워치 등에 적용되면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층 발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0 172535785 자연 존중을 기업 철학으로 내세우는 고급 리조트 개발기업 아난티가 환경 전문 공익 재단인 환경재단에 7000만 원을 기부한다. 아난티는 그린패스 예약 제도의 수익금 일부와 이와 동일한 금액인 아난티 매칭 펀드를 더해 4월 중 환경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한다. 그린패스는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경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아난티만의 고유한 예약 제도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한 그린 패스 수익금 3500만 원에 아난티 매칭 펀드 3500만 원을 더해 조성했다.아난티의 후원금은 환경재단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환경 회복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양 정화 활동, 환경 분야 비영리 단체 지원,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을 비롯해 지난달 동해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환경 복구를 위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한다. 아난티는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해 고민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환경 분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고급 인력 양성 및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에 ‘환경 분야 창업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용기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했으며, 2019년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고체형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을 선보였다.아난티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환경 회복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및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0 259130432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57% 감소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조1000억원을 밑도는 금액이다. 3분기 DRAM과 NAND의 비트그로스(Bit growth)는 전분기대비 각각 -11%, -25%의 역성장을 기록하고 평균판매단가(ASP)도 각각 15%, 1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인텔 중국 라인을 인수하고 SSD 사업을 운영할 솔리다임을 설립했다.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 분야 중심이므로 SK하이닉스의 NAND 제품 경쟁력이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이후 급격히 악화되는 시황으로 NAND 부문의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솔리다임 인수 이후 올해 NAND 비트그로스 목표는 전년대비 100% 이상의 성장이었으나 성장률이 50%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이나 SSD 시장의 회복을 예상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며, 1분기 이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하락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물량 경쟁이 벌어질 수 있고, 중국 YMTC는 애플에 진입하는 등 전반적으로 NAND 산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올해와 내년 실적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이 주가에 반영돼야 하므로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222413995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부진한 2분기 실적을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달 초 중국에 출시한 ‘이브 에코스’의 생명주기도 장기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검은사막 PC’ 역시 중국 진출에 나선다.12일 펄어비스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885억원, 영업손실 60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8%, 당기순이익은 8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2.3%, 86.2% 줄었다.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역기조 현상과 함께 늘어난 영업비용(945억원, Q/Q 7.6%)을 꼽았다. 인력규모가 전분기 대비 190명이 늘어났고 1회성 인건비도 100억원이 발생했다. 전체 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8.5%(458억원)였다.조석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코로나 역기조 환경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1회성 인건비 100억원이 발생했으나 다음 분기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검은사막 PC’의 북미 및 유럽 직접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회계상 이연이 이어지며 매출 반영이 적었던 것도 아쉬웠다. 2분기 북미 유럽 매출은 64%만 인식됐다. 늦어도 4분기에는 회계상 매출과 실제 결제액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펄어비스는 부진한 실적을 중국 시장 공략과 준비 중인 신작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에 성공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 중장기 흥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호 발급 이전부터 준비가 이뤄진 만큼 빠른 마케팅과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검은사막 PC’도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협의 중이고 자세한 일정은 퍼블리셔 통해 전할 예정”이라며 “최근 중국 규제 이슈와 무관하게 차질없이 준비 중이고 검은사막 온라인도 중국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일정이 지연된 신작 ‘붉은사막’도 최대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장기간 지연 가능성은 일축했으며 ‘도깨비’, ‘플랜 8’ 등의 신작도 순차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장경인 대표는 “하반기는 중국 서비스 집중에 우선하겠다”라며 “‘붉은사막’은 많은 분이 우려하는 장기적인 연기는 절대 아니며 내부 목표한 일정에 따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난 일정 공개에 따른 개발진 부담을 고려해 출시에 임박해 발표하려고 하며 ‘도깨비’,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 공개도 연내 각 일정에 맞춰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 97931680 종합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이하 SFA)는 최근 바코드 인식 없이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제품 종류·수량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최첨단 지능형 자동분류시스템을 개발, 고객사 신설 물류센터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SFA 관계자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바코드 인식 방식의 분류시스템은 유통업계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 하기 어렵다”면서 “취급 제품의 종류가 많을뿐더러 포장 상태나 방법 등에 따라 형태도 다양해 바코드 부착 위치가 제각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코드 인식을 위한 인력 투입이 필요하고 바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들도 상당수 취급해야 해서 분류공정의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반해 SFA가 공급한 지능형 자동분류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NEO AI Imaging(딥러닝 기반 영상·이미지 판독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스스로 제품에 부착된 문자와 제품 특성(외형·색상)을 종합적으로 분석, 바코드 인식 없이도 모든 제품을 100% 신속,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딥러닝 레이블링 이미지 코드화’ 기법을 개발, 적용해 신규 제품에 대한 별도의 학습 과정 없이도 즉시 제품 정보 등록과 분류가 가능하도록 기술 혁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SFA 관계자는 “제품 분류 공정 효율이 20%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객사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바코드 적용이 어려운 다양한 유통 환경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어, 회사 중장기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0 125746497 대신증권은 KT(030200)가 5G 보급률, 무선 ARPU(사업자의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 유료방송 점유율,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 배당수익률 등에서 1위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 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KT의 현재 주가는 지난 6일 종가 기준 2만 8050원이다.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LTE의 경우 2G 서비스 종료 후 해당 주파수를 LTE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대비 6개월 늦게 시작하면서, 점유율 회복까지 3년 소요했다”면서도 “5G는 철저한 준비에 따라 3사 중 가장 좋은 성과 달성 중이다”라고 평가했다.올 2월 기준 KT의 5G 보급률은 29%로 LGU+의 27.7%, SK텔레콤의 26.4%를 상회하고 있다. 또 5G 점유율은 30.5%로 무선 전체 점유율 28.3%를 상회해 3사 중 유일한 성과다. 5G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2019년 1분기 부터 3사 중 가장 높은 ARPU 달성 중이고, 같은해 4분기에는 회계 변경 전 기준 가장 먼저 전년동기 대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김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가 KT의 인터넷을 재판매하고 알뜰폰 사업도 시작하면서 인터넷 가입자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신규 가입자 중 기가 인터넷 비중은 2020년 60%에서 2021년 70%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가 인터넷 중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중도 증가했고 인터넷 매출은 2018~2020년 동안 2조원에 머물러 있었으나, 2021년부터 3%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KT는 지난해 11월 13번째 IDC가 사전 예약율 70%로 가동을 시작했고, 올 1분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IDC 매출은 약 20% 성장한 3400억원 전망으로 좋은 입지연건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올해 안에는 14번째 IDC에 대한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KT의 배당수익률도 올해 5.7%, 내년 6.8%에 달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KT는 스튜디오 지니를 출범해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100편 기획/투자/제작/유통 1300만명의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이 있어서 콘텐츠 사업에 대한 전망은 밝다”며 “콘텐츠는 5G의 중요한 킬러 서비스이기 때문에, 5G 보급률 29%인 5G 1위 사업자로서 콘텐츠를 통해 5G의 주도권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 286744776 ◆ 상생경영 ◆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 방침으로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이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CJ제일제당이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CSV) 경영철학의 근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CJ제일제당은 이러한 '사업보국' 이념과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등 CSV 핵심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이슈를 CSV 사업 기회로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즐거운동행 도입, 아산종합미곡처리장 완공 등 끊임없이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또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즐거운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즐거운동행 사업은 협력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성장 사업 모델이다.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10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즐거운동행 사업으로 성장한 '미정'은 면류, 떡류를 생산하는 협력기업이다. 즐거운동행 사업을 통해 기존의 저가형 떡류 제품에서 탈피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소스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시장 점유 및 신매출원을 확보했다. 0 242906884 클라우드에어(036170)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9206만원으로 전년(953만원 손실) 대비 100배이상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36억원이었으며, 당기순손실은 전년(138억원 순손실) 대비 소폭 줄어든 119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실적 손상의 이유로 △차량용 LED패키지 제조원가 상승 △전환사채 공정가치평가에 따른 회사채이자 및 평가손실 △전환사채 조기상환에 따른 사채상환손실 발생 △관계회사 주식 손상차손 발생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처분손실 발생 등을 들었다. -1 159923747 NH투자증권(005940)은 덴티움(145720)에 대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연간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0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10일 NH투자증권은 덴티움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35%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가 최대 비수기였음에도 영업이익률 27.4%를 기록한 점도 주가 매력을 높이고 있다.NH투자증권은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성장률이 둔화된 반면 덴티움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봉쇄로 인한 영업 제한은 존재하나 봉쇄 없는 외곽지역 성장으로 실적이 선방했다”며 “국내 임플란트 기업들이 스트라우만 프리미엄 시장을 자신들의 밸류 시장으로 가져오는 형국”이라고 평가했다. 1 45467157 "백신 전문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후 이틀째인 19일 장 초반 7% 안팎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 후 2번 연속 상한가)까진 아직 못 미치는 모습이다. 치익 실현 물량이 나오는 데다,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코스피 하락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코스피 시총 27위로 상승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1만1000원(6.51%) 오른 1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18만4000원으로 출발한 뒤 17만1000원까지 상승 폭을 줄였으나, 이내 위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710만주를 넘어섰다. 전날(87만6189주)의 8배 수준이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주식 거래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 가능 물량은 총 주식의 11.6%, 약 890만주 정도다. 거래대금은 1조3000억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에셋대우 등 일부 증권사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은 먹통이 됐다.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도 불어났다. 13조7700억원으로 늘면서 코스피 시총 28위에서 27위(우선주 제외)로 한 단계 올라섰다. 투자자 반응은 엇갈린다.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에선 ""주식을 쓸어담을 시점이다"" ""오후에 상한가 간다""는 글이 올라온 반면 ""개미 무덤 된다, 튀어라"" ""단타 전쟁터 같다"" 등의 반응도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일인 지난 18일 16만9000원까지 오르며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63조6198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 146346862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22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청약 절차에 들어갔다. 약 9개월 만에 다시 추진하는 대형 유상증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적 악화로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자금 수혈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에어부산은 지난 17일 기존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상대로 유상증자를 위한 청약을 시작했다. 오는 23일 청약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할 신주는 1억1185만주로 현재 발행주식(8207만주)보다도 36.2% 많다. 이 회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항공기 리스료 상환과 항공기 정비료 및 인건비 지급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LCC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얼마나 잠재우느냐가 유상증자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국내 LCC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로 올 들어서도 적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886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966억원의 영업적자를 쌓았다. 연이은 손실로 자본이 줄어들면서 2019년 말 811%였던 부채비율은 지난 6월 말 1718%까지 뛰었다. 지난해 12월 유상증자로 835억원을 조달했음에도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업환경이 좀처럼 바뀌지 않다보니 주가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에어부산 주가는 2770원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지난 7월15일(3575원) 이후 22.5% 떨어졌다. 17일 주가가 13.99% 급등했음에도 아직 3000원을 밑돌고 있다. 현재 주가가 신주 발행가격(2030원)을 36.4% 웃돌고 있지만 신주 상장일(10월15일)까지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강해지면 유상증자 청약을 주저하는 주주나 임직원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초과청약을 통해 배정물량보다 20% 더 많은 5253만9382주(1066억원)를 사들이겠다는 계획을 일찌감치 내놓았다. 모회사의 참여만으로 계획한 조달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확보하게 된다.에어부산이 유상증자에 성공하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LCC의 자본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주항공(10월 2066억원)과 진에어(11월 1238억원)가 에어부산에 이어 유상증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역시 에어부산처럼 영업환경 악화로 자본잠식에 빠질 위기에 내몰리자 1년 만에 다시 대규모 유상증자에 뛰어들었다. -1 270555217 모빌리티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LG의 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의 주최 행사 ‘슈퍼스타트데이 2022’ IR 피칭에서 1등을 차지하여 슈퍼스타트상을 수상했다.‘슈퍼스타트데이 2022’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행사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프&지속가능성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60곳이 참여하였으며,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1개 업체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직접 피칭하는 시간을 가졌다.4개월간 서류, 대면 심사 등을 통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1개 업체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자사, 공공기관, 학계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미래 아이디어를 발표하였으며,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시간, 거리, 업무 작업량/용적량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효율적인 배차솔루션을 소개해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1등 상인 슈퍼스타트상을 수상하였다.배송부터 방문서비스까지 이동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제공할 수 있는 경로 최적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위밋모빌리티는 누구나 쉽게 라우팅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SaaS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위밋모빌리티는 LG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를 통해 제품, 기술, 사업모델 등과 관련해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증 단계까지 지원받을 예정이며, LG 임직원들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크루’로부터 법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자문도 받는다.한편 위밋모빌리티는 전자 및 IT 분야에서 K-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해 시상하는 ‘KES 2022 Innovation Awards’ 융합신기술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0 92096589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KT와 광고 플랫폼 혁신을 위한 A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 KT 융합기술원장 김이한 전무. 2022.4.15 0 359824087 현대건설이 부산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우1동 일대에 아파트 2503채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2800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 측은 “경남 창원 성원토월 리모델링, 경기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 사업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건설업계 최초로 연간 수주액이 9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0 432776660 "대한민국 1등 기업 삼성전자의 노사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노사 관계가 불안해지면 여파는 단일 기업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임직원과 주주, 협력사는 물론, 재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첫 노조 설립 후 4년, 삼성전자 노사 관계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기로에 선 삼성, 노조의 길(上)]━설립 4년, 가입률 4%…삼성전자 노조의 진짜 '문제'━ '사내 공감대 부족과 경쟁력 훼손에 대한 외부의 우려'. 첫 노조 설립 4년, 무노조 경영 폐기 2년을 앞둔 삼성전자 노조가 마주한 현실이다. 노사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단체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좀더 지켜보자는 지적도 있지만 적어도 노조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내외부 공감대 형성 면에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는 평가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지난 18일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사장)를 만나 성과급 지급체계 공개, 휴식권 보장 등 변경 요구안에 대한 사측 답변을 오는 25일까지 줄 것을 요청했다. 아직 교섭이 진행중이지만 첫 노조 설립 후 삼성전자 노조 4년을 바라보는 안팎의 시선은 싸늘하다. 무엇보다 가입률 4%라는 수치가 뼈아프다.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의 전체 조합원 수는 4500명 수준(노조 집계)으로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11만3485명의 4% 안팎에 그친다. 4개 노조별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4노조) 조합원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3개 노조 조합원은 수십명 수준으로 전해진다. 좀더 파고들면 직능별로 상이한 근무여건과 요구를 모두 아우르는 노조의 부재가 저조한 가입률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글로벌 최선두 IT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직군은 단순하게 사무직과 생산직을 넘어 개발·연구, 전략기획, 설계, 디자인, 인프라, 경영지원, 마케팅 등 어느 회사보다 다양하다. 노동계 최대 단체가 있는 현대차와 비교하면 이해가 빠르다. 현대차가 생산직 주축이라면 삼성전자는 주축을 따지기 어렵다.현재 삼성전자 4개 노조는 제조·사무·영업·서비스 등 제각각의 직능을 대표하다 보니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기 어렵다. 연구직 등 일부 부문의 경우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조가 사실상 없다. 삼성전자 연구직에 근무 중인 한 직원은 ""모든 직원을 대변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실질적으로 내놓은 요구를 보면 괴리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삼성 특유의 성과보상주의 문화도 직원들이 굳이 노조의 필요성을 절감하지 않는 배경으로 꼽힌다.지난달 24일 삼성그룹 노동조합연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면서 불거진 내홍도 삼성전자 노조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단초로 꼽힌다.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속한 삼성노조연대의 이 전 후보 지지선언 이후 조합원 게시판에 '동의한 적 없다'는 항의가 쏟아졌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공정에 민감한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노조의 정치세력화에 대한 반감이 기존 노조의 성공방정식과 충돌하고 있다는 얘기다.노조가 내부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정치적 구호를 꺼내들거나 강경노선을 부각하는 전례에 대해선 그동안 노동계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적잖았다.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전체 직원 기본급 1000만원 일괄 인상 등 국민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지탄을 받으면서도 삼성전자 노조가 올초까지 유지했던 요구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문제는 과도한 요구와 이에 대한 안팎의 비우호적인 여론이 다시 가입률을 떨어뜨려 노조의 동력이 하락하는 악순환의 굴레로 작용하기 십상이라는 점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삼성전자 노조 역시 이런 악순환에 빠져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노조의 강성 성격이 짙어질수록 대한민국 1등 기업의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이례적으로 노조를 비판하고 나선 장면이 대표적이다. ""노조에서 기본급 15%를 올려주지 않으면 파업하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노조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타당한 요구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은 2800조원인데 삼성전자는 아직 500조원이 안 된다. 노조가 발목을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런 발언에 박수가 나왔다.모든 것을 노조의 책임으로 돌릴 순 없다. 삼성에는 반세기 노조가 없었고 2020년 무노조 경영 폐지 선언 이후에도 사측이 노조와의 협상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나섰는지도 따져봐야 할 사안이다. 다만 노사의 상생이 필요하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삼성전자가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노사간 불화는 노조의 실패나 경영의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사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글로벌 위상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파업이 일어난다면 규모가 크든 작든 파업이라는 사실 자체로 고객사와의 관계나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尹 당선인 노동정책 핵심은 '유연화'...文 '친노조' 기조 수정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노동정책은 '노동시간 유연화'로 요약된다. 노동계로 기울어진 운동장에 균형을 맞추겠다는 인식을 토대로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 등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 기조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출범 이후 노사관계 역시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尹 당선인, 주52시간제-최저임금제 등 '유연화' 기조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중소기업 공약으로 ""현행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노사간 합의를 전제로 연장근로와 탄력근로의 단위 기간을 월 단위 이상으로 확대해 총 근로시간은 유지하면서 작업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최저임금제의 경우 일단 '현행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대선 당시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겠다는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수시로 강조한 것을 감안하면 대통령 취임후 이와 관련된 의제를 띄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윤 당선인은 또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 기간을 현행 '1∼3개월'에서 '1년 이내'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노사 합의를 통해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정산 기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주 4일제 등 다양한 근로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정규직을 '풀타임'(전일제 근로)과 '파트타임'(시간제 근로)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 방식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했다. 노동이사제는 공공부문에서만 적용하고 민간분야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균형을 노렸다.■ 尹 당선인 ""기업 성장 방해 요소 제거""...노동계는 관련 법 '엄격 적용'윤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제6단체장과 만나 ""기업이 더 자유롭게 판단하고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를 연출했다.이는 이날 재계가 요구한 ""우리 노사관계 풍토가 걱정스럽다. 이런 풍토가 국가 경쟁력의 발목을 잡고 있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노사관계가) 노동에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있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주52시간제도 등으로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고 호소한 것을 사실상 수용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문제는 윤 당선인의 이 같은 노동정책이 시행할 조짐을 보일 경우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주52시간제, 최저임금 등에 대해 '엄격 적용'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새 정부와 노동단체가 극명한 시각차를 보일 경우 노사관계에도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등 노사관계가 경색 국면에 돌입하는 등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다.'윤석열 정부'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출범하기 때문에 노동계에 불리한 노동정책을 추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주52시간제와 최저임금제 등의 경우 모두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노동계와 172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대여 투쟁을 벌이면 사실상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삼성전자 노조 ""우리도 대화를 원한다…파업은 최후의 수단""━삼성전자 노조가 최근 강성노조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파업이 아니라 대화""라 설명했다. 요구안이 과도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외부로 알려지는 과정에서 다소 부풀려졌다고 밝혔다.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조 부위원장은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조합원 수 4500여명 규모로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전국삼성전자노조·삼성전자사무직노조·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삼성전자노조동행)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연맹 소속이다.손 부위원장은 강성이라는 노조 이미지에 대해 손을 내저었다. 2021년도 임금협상 과정에서 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서도 ""노조는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원한다""며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다보니 꺼낸 카드""라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조합원들도 파업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노조의 요구안이 과도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요구안에 담긴 영업이익의 25% 성과급 지급 내용이 얘기가 많은 것 같은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아니라 별도재무제표상 순이익 기준을 얘기했던 것""이라며 ""지급 규모보다 노조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과급 체계 투명화""라고 해명했다. ""정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고 경영진이 지급 규모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을 지적하는 안""이라는 얘기다.손 부위원장은 4노조 출범 이후 지난 2년여 동안의 노조활동에 대해서는 ""노조 활동으로 회사 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자평했다. 다만 짧지 않은 활동기간에도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이 아직 4% 수준으로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1 192886610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의 맏형격인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초 의약품 임의제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바이넥스(053030)에 임상용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맡기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후보 물질(파이프 라인) 생산 능력(케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바이넥스는 더 많은 해외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송도 ‘이웃 사촌’이기도 한 양사의 협약은 국내 바이오 업계의 상생 협력·동반 성장 모델로도 주목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바이넥스는 지난 30일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국산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부 제품 임상에 쓰일 후보 물질 생산을 위탁하기로 했다”며 “바이넥스가 성공적으로 임상용 제품을 생산할 경우 상용 제품도 위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수년째 셀트리온 완제의약품(DP)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위탁 생산 분야를 원료의약품(DS)으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협약으로 셀트리온은 수십개의 후보 물질 생산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를 풀가동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자사가 개발 중인 후보 물질 필요량을 생산하기 힘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바이넥스가 보유한 200ℓ, 5,000ℓ 등 총 1만2,000ℓ 규모의 생산 설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바이넥스는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 받는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수 개 월 전부터 셀트리온이 기술 이전을 진행 중”이라며 “양사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수시로 소통하면서 협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넥스는 지금 유럽과 일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인정하는 셀트리온을 고객사(레퍼런스)로 확보하면 아무래도 되면 추가 해외 고객사 확보가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모범 동반 성장·상생 협력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넥스 부산 공장은 연초 합성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며 “송도 공장은 바이오 의약품을 만드는 공장이라 합성 의약품을 다루는 부산 공장과는 상황이 다르다. 하지만 아무래도 바이오 업계 형님인 셀트리온으로부터 배우면 송도 공장에서 나오는 바이오 의약품의 품질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0 97507800 "구현모 KT 대표가 23일 그룹 미디어·콘텐츠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 청바지와 노타이 차림에 갈색 구두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초 취임 이후 캐주얼한 복장으로 카메라 앞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 사장과 정기호 KTH 대표 내정자(나스미디어 사장), 윤용필·김철연 KT 스튜디오지니 공동 대표 등 공식 참석자 모두가 청바지 차림이었다. ""청바지가 오늘의 드레스 코드인가""라는 질문에 구 대표는 ""맞습니다. 입고 나왔습니다""라고 했다. 구 대표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연 지난해 10월에는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텔코(통신기업)로 성장한 KT가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전환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였다. KT의 B2B 브랜드인 KT 엔터프라이즈' 공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했다. 진중해야 할 간담회의 성격을 감안해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격식을 갖춘 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의 드레스코드가 바뀐 것도 행사 성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KT는 이날 1300만 가입자 기반의 유료방송 플랫폼을 활용해 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를 직접 제작·유통하는 국내 최대 종합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K-콘텐츠의 황금기를 이끌겠다""는 캐치프레이를 내건 만큼 딱딱하고 답답해 보이는 느낌의 양복보단 격식을 벗어던진 캐주얼한 드레스코드가 어울린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이 참에 KT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공기업으로 설립된 KT는 2002년 민영화 이후에도 '보수적인 기업'이란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 못했다. KT 안팎에선 ""네이버, 카카오 등 혁신의 아이콘인 ICT 플랫폼과 경쟁하려면 기업문화를 더 유연하게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구 대표는 취임 후 1년 간의 소회를 묻자 ""KT를 보는 국민들의 인식과 눈높이에 상당히 긍정적인 수치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0 34322388 "현대중공업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미국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피터 틸 공동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신규 사업 추진과 경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방한한 틸 회장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만나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가 함께 설립할 조인트벤처(JV)를 비롯해 양사가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대표와 틸 회장은 양사가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사업 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X)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9월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 대표와 틸 회장은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공급하는 JV 설립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팔란티어와 함께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0 483331488 CJ ENM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3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 줄어든 8375억27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94억8300만원으로 40.0% 감소했다. -1 689515994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586억원, 영업이익 103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늘었지만 영업익은 34.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0.2% 감소한 477억원으로 집계됐다. -1 169519798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와 계열사들이 나란히 3분기 호실적을 냈다. 증권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도 순항하는 모양새다.18일 에코프로는 3분기 매출이 1조6317억원, 영업이익은 2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각각 299.5%, 3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791억원을 웃돌았다.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1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12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원·달러 환율 상승 및 니켈 가격 상승세가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를 비롯한 다수 2차전지업체는 원재료 가격에 연동해 납품가를 올리는 계약을 맺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탄산리튬 가격은 7월 18일 기준 ㎏당 455.5위안에서 이달 17일 525.5위안까지 뛰었다.호실적이 이어지면서 에코프로 주가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7월 1일 이후 114%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2차전지업체의 실적 감소가 우려되지만, 양극재업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 25386936 원익IPS(240810)는 삼성전자(005930)의 중국 반도체 공장 법인인 삼성중국반도체(SCS, Samsung China Semiconductor)와 116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7.3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1 253574076 유진투자증권은 6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중궤도 위성 유저 안테나 공급계약에 이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위성 통신 산업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지난 5일 인텔리안테크는 유럽의 위성통신 기업 SES와 약 711억원 규모의 중궤도 위성 유저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4.6%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8월31일까지다. SES는 주로 정지궤도 및 중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해 글로벌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궤도의 경우 통신 속도가 정지궤도보다 뛰어나고 필요한 위성의 수가 저궤도보다 적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SES는 현재 중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개량을 위해 추가적으로 위성을 배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도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지난달 17일 지난해부터 진행한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이달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식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정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가 안테나를 납품하는 원웹의 서비스 예정 시점이 연말이기 때문에 약 두 달 먼저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다만 이제 막 개화하는 글로벌 저궤도 통신시장에서 두 회사는 경쟁자라기보다는 개척자에 가깝다”라며 “스타링크의 서비스 흥행은 원웹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고 이는 원웹의 저궤도 안테나 납품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도 마찬가지”라고 짚었다.위성통신 사업의 성장세 속에서 인텔리안테크는 기존 정지궤도 해상용 VSAT 안테나뿐만 아니라 SES, 원웹 등 중궤도 및 저궤도 유저 안테나까지 공급하는 전세계 위성 안테나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정 연구원은 “비록 아직까지 기존 해상용 VSAT 안테나 실적이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지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1 53025093 전자세금계산·전자계약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온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스마트빌, 빅데이터, e컨트랙트를 비롯한 전 서비스 영역 성장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강민철·이병두)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82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매출 급증은 지난해 인수한 넛지와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스마트빌 서비스 덕분이다. 3분기 매출이 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6% 상승했다.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던 전자세금계산서 구축 사업이 전자증빙·부가세 등을 접목한 재무통합 솔루션으로 확대 제공하며 매출 확장을 이끌었다. 지난 5월 현대오토에버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SAP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굴지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빅데이터 서비스도 크게 성장했다. 매출이 33억원으로 전년 3분기(13억원)에서 156% 성장했다. 플랜잇 인수로 고도화된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서 고객군을 확대한 영향이다. e컨트랙트 서비스는 공동인증서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계약, 전자서명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간편인증까지 모두 성장세를 거듭하며 분기 매출이 1억2000만원에서 8억4000만원으로 6배 넘게 뛰었다. 여기에 기술력이 검증된 글로싸인 인수로 전자계약 플랫폼과 API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서 고객의 전자계약 사용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글로싸인은 카카오 그룹의 B2B 협력업체 전자계약 관리 사업자로 선정되고 강남구청 민원신청 양식에 도입되는 등 IT기업과 지자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1 427073195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를 당초 23만원에서 15만원으로 35% 하향했다. 중국 소비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단 이유에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줄어든 9717억원, 영업이익은 77.6% 감소한 113억원으로 현 컨센서스 영업이익(40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대비 중국 소비 회복이 미진해 해외 법인에서의 영업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16.5% 줄어든 3209억원을 전망하며, 그중 아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3.1% 하락한 2711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중국 상해를 비롯한 주요 지역 락다운이 6월부터 해제됐지만, 산발적으로 방역 기조가 유지된 탓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중국 상해를 비롯한 주요 지역 락다운이 6월부터 해제됐지만, 산발적으로 방역 기조가 유지됐다""며 ""5월 대비 6월 중국 화장품 소비는 소폭 회복됐으나 7~8월 이례적인 폭염, 코로나19 방역 등 비수기 영향이 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밖에 중국 내 이니스프리를 포함한 전 브랜드의 매장 효율화 작업으로 3분기 오프라인 매장수는 3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오프라인 매장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온라인 매출 성장이 온전히 커버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국내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고, 이커머스 매출은 1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커머스 매출 중 30~40%가 중국향 역직구 수요로 이커머스 매출 성장이 기대보다 낮은 점은 아쉽지만 그나마 성장하는 유일한 채널이란 것이다.박 연구원은 ""면세 채널은 당분간 달러 초강세 영향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유의미한 트래픽 개선 없이는 매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최근 설화수와 헤라 브랜드의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필요하며, 4분기에는 늦어진 광군제 수요와 중국 10월 당대회 이후 소비 부양책 확대 등이 소비 경기를 미약하게나마 높일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3분기 실적 부진이 주식시장에 상당히 알려져 있으며 오히려 채널, 제품 효율화에 따른 노력이 중장기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며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이 조금이나마 있다면 동사에 대한 투자 판단을 안 좋게만 볼 시점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1 949827688 "한화투자증권은 25일 대한유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7억원으로 최근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 384억원을 하회했다""면서 ""지난 10년간 분기 적자는 7번으로, 이례적인 일""이라고 진단했다.그는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12월 제품·납사 하락한 재고평가손실 100~200억원 △물류비 상승분 부담 △반도체 부족으로 분리막용 PE/PP 판매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올해 영업이익을 1538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1 201914607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가를 1만5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박성순 연구원은 “컨슈머 정보기술(IT)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 “밸류에이션이 충분히 낮은 수준임은 사실이지만 수요 개선 방향성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글로벌 IT 수요 침체에 따른 세트 업체 판매 부진과 고객사 패널 재고 축소로 인해 면적 및 판가 가이던스를 모두 하회했다. 출하면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및 모니터 출하 감소로 전분기 대비 1.3% 줄었으며, 평균판매단가(ASP)는 모바일 및 웨어러블 비중 증가로 13.6% 늘었다.OLED TV는 주요 시장인 유럽의 경기침체가 깊어지며 출하량 약 160만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감소한 수치”라면서 “모바일 북미 고객사 성수기 진입에도 신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판가 하락과 더불어 전사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고 분석했다.LG디스플레이는 컨슈머 IT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P7 LCD 팹(Fab)의 셧다운(Shutdown) 일정을 앞당기고 광저우 LCD 팹 역시 생산능력(CAPA)을 절반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LCD 가격 반등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아 LCD 출구 전략은 적절한 방향성으로 본다”면서 “OLED 성과에 실적이 달린 상황”이라고 봤다.다만 케이프투자증권은 내년 OLED TV 수요에 대해 700만대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비 수요 개선이 크게 반전되기는 다소 어렵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파주 OLED TV CAPA도 이미 11월부터 가동률을 낮췄다”면서 “수요 개선시 중단된 생산라인은 재개될 예정이지만 연간 수익성 개선 효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비 2.1% 늘어난 27조7000억원, 영업적자는 579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사업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공급이 수요 부진을 상쇄할 만한 요소로 작용하지 못하는 구간”이라면서 “LCD 비중을 축소하는 만큼 이제는 가격 민감도보다 북미 고객사 및 화이트OLED(WOLED) TV 물량 민감도가 커졌다”고 전했다. -1 166962015 ◆ 도약하는 K방산 ◆ 대한항공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이어 첨단 무인기 개발로 방산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35년간 공군 F-4팬텀 전투기 창정비를 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대한항공은 지난 8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되는 기술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에 착수해 기본 설계를 마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상세 설계 단계부터 호흡을 맞추게 됐다.특히 대한항공은 저피탐 무인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계획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저피탐 무인기 공동 개발에 나섰고 최근에는 무미익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한발 더 나아가 스텔스 무인기 개발도 대한항공이 주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무인 헬리콥터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께 '함 탑재와 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 VSR700 개발 기술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무인헬기 시장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지난달에는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무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수직 이착륙 무인기가 고객 눈길을 끌었다. 회전익기의 수직 이착륙 기능과 고정익기의 고속비행이라는 장점을 결합하면서도 무인으로 운용하도록 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전투기·수송기·헬기 창정비 및 개조 사업을 해오고 있다. 여객운수업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방산시장에서도 뼈가 굵은 기업인 셈이다. 2020년에는 2900억원대 F-16 전투기 수명 연장 및 창정비 사업과 1500억원대 H-53E 대형 헬기 창정비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군수 지원 능력 신뢰도를 높였다.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에도 나섰다. 뉴 스페이스라 불리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다. 앞서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소형 발사체 개발 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앞장서게 됐다. 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사체 상단부에 들어가는 3t급 엔진이다. 과기부가 2030년까지 2115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 발사체에 쓰이는 공통 격벽 추진체 탱크 개발과 발사체 단간 연결 연료 공급장치 개발, 모바일 발사 패드 개발을 수행한다. 0 202638002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책임이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주거지원안을 내세워 은행 대출 압박에 고통 받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을 겁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국회 국토위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현산과 입주예정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앞서 현산은 지난 8월11일 주거지원비 세대당 1억1000만원 무이자 대출 총 1000억원 및 중도금 대위변제 약1630억원 등 총2630억원을 투입하는 주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현산은 대출금(중도금용) 대위변제 약정서와 주거지원금 선납할인 약정서, 주거지원금 대여약정서, 유상옵션계약해제요청서, 공급계약해제요청서 등 변경계약서 신청서를 받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을 개별 접촉하고 있다.지난달 28일에는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 부터 받은 중도금 대출 만기 연장(2023년 2월)이 불가하며, 오는 8일까지 변경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신용등급 변동 등 금융상 불이익, 대출 미상환 사고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화정아이파크 847가구 중 자납자는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90%이상의 입주예정자들이 집단 대출을 받은 상황을 악용한 전형적인 대기업의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산의 중도금 대위변제 조건은 계약금 10%에 대해서만 6.48% 이자율을 적용해 입주지원배상금을 받겠다는 입주예정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불공정한 조항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대로 기납입한 중도금 40%까지 포함해 입주지원배상금을 지급해야한다고 판시(2008 다 15940)하고 있다. 판례에 따르면, 현산이 입주지연배상금의 지급여부를 결정하거나 범위를 지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아울러 조오섭 의원은 현산이 변경계약서를 통해 61개월 공사기간 이후 발생될지 모를 입주지연 리스크를 입주예정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산은 철거를 포함해 재건축 기간을 61개월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기본적인 안정화 작업도 마치지 못한 상황으로 공사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짙어 5년 뒤 지연에 대한 책임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조 의원은 ""현산은 소중한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수백명의 입주예정자들의 삶을 파탄내놓고 최소한의 기업윤리와 책임마저 져버리고 있다""면서 ""분양권으로 인해 대출을 받을 수 없어 6년 동안 집을 살 수도 없고 현재 사는 전월세 계약도 만료된 입주예정자들에게 보다 더 책임있는 지원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0 56233364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이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흥행했다.이삭엔지니어링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27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당초 희망한 공모가는 9,500~1만 1,500원이었으나 1,505곳에 이르는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1,500원으로 확정했다.IPO를 통해 242억 원을 조달하는 이삭엔지니어링은 공모자금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연구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가를 확정한 이삭엔지니어링은 12~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나선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이며 21일 최종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1 399685031 두산(000150)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9,638억 9,196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2019년 4,331억 677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데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6% 줄어든 2,749억 9,653만 원을 나타냈으며 매출액은 5.9% 감소한 16조 9,693억 원으로 집계됐다. -1 940578612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29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년 전(4494억원)에 비해 적자 폭을 30%가량 줄였지만, 여전히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 매출은 17.7% 감소한 2조4293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2929억원이다. 지난해 내수 5만6363대, 수출 2만8133대 등 총 8만449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20분기 연속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부채가 자산보다 602억원 가량 많아 자본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자본 잠식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과 반도체 수급 문제,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으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 축소 및 인건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통해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7월부터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 공장을 1교대로 전환하고, 순환 무급 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자본잠식과 관련해 “쌍용차가 2021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까지 잠식 사유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면 유가증권 시장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쌍용차가 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했으나 올해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돼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0일 인수합병(M&A) 우선협상자인 에디슨모터스와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3월 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채권단의 동의를 받아야 인수절차가 완료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절차를 진행하면서 거래소 측에도 자본 잠식 해소 관련 자료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97738015 "국내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가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생산기지 확장을 결정했다. 그간 투자를 조율해오던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캐나다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공식 확정하는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만의 미국 내 배터리 단독공장도 추가로 짓겠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만 순수 전기차 25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앞으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으로 가속화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발판 삼아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을 추격한다는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를 조율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부사장, 스텔란티스 마크 스튜어트 COO(최고운영책임자), 캐나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합작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설립된다. 총투자 금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은 45GWh(기가와트시·2026년 기준)이다. 양사는 배터리 셀 뿐 아니라 모듈 생산 라인도 건설할 예정으로,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은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 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공격적인 전동화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품질·성능·원가 등 모든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핵심 고객인 스텔란티스에 공급할 것""이라며 ""신규 합작공장을 계기로 양사 모두 미래 전기차 시대 개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화상으로 ""이 같은 파트너십은 수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캐나다의 친환경적 환경 및 경제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시장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공장을 통해 미국 주요 전기차 스타트업, 전동공구 업체 등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무선 전동공구 등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 공장을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후 추가적인 생산 능력 확보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공장 건설로 성장세가 뚜렷한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시간주에 독자 공장(연산 5GWh)이 있으며, 제네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1공장(35GWh)은 오하이오주에서 가동 중이고, 테네시주 합작2공장(35GWh)과 미시간주 합작3공장(50GWh)은 현재 건설 중이다. 이번 투자 발표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이후 북미에서만 200GWh 이상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1회 충전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2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처럼 북미 배터리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미국의 빠른 전기차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친환경차 보급에 속도를 내는 바이든 정부는 2030년 미국 내 신차의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 지급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으며, 배터리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5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EV+PHEV 기준)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작년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SNE리서치 기준)은 중국 CATL이 32.6%로 1위였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3%로 2위를 차지했다." 1 690085502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 일진디스플레이(일진디스플)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21일 오전 9시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진디스플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16.59%) 내린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오는 23일 상장되는 유상증자 신주 물량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보인다. 일진디스플은 지난해 12월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유증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1704만5455주로 발행주식총수(3446만8286주)의 49.45%에 달한다. 주당 발행가는 1275원으로 현주가 대비 33%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일진디스플은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35억원을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운영자금으로 172억원, 채무상환금으로 103억원을 활용한다. -1 281026462 안트로젠이 2일부터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투약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미국 기준 인구 100만명당 2~3명에게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콜라겐 관련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 때문에 진피와 표피층이 분리돼 수포(물집)가 생기는 질환이다. 환자는 수포 때문에 평생동안 통증과 가려움을 겪는다. 지금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 등으로만 치료해왔다.안트로젠은 지난 2상에 이어 이번 3상도 일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지난해 마친 임상 2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덕분에 다음 단계 임상을 이어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연내 3상의 전체 환자 6명을 모집하는 게 목표다.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일본에서의 품목허가를 노린다.안트로젠은 미국 임상도 빠른 시일 내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인정받아 임상 1상을 면제받았다.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번 임상은 안트로젠의 줄기세포 치료제 ‘ALLO-ASC-SHEET’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시도다. ALLO-ASC-SHEET는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첨단재생의료치료제(RMAT)로 지정됐다. 하반기엔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이우상 기자 0 1042270985 "KB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그동안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하향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8일 ""중장기 측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현재까지 31% 급락했고 올해 들어서만 14% 하락했다.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LG생활건강의 점유율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면세점 매출이 당초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올해 이후 면세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231억원, 영업이익은 2409억원을 나타내면서 최근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과 음료 실적은 견조했으나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17% 하락했다""며 ""백화점 매출은 6% 하락하고 방판 매출도 3% 하락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1 111069682 NHN(대표 정우진)이 올해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꾀한다. 결제와 광고, 기술, 커머스 분야의 경우 지난해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 창출에 공을 들인다. 캐주얼 장르 중심이었던 게임사업 분야도 미드코어 장르를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8일 NHN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81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당기순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8.2%, 당기순이익은 54.4% 증가했다.4분기의 경우도 매출 4623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5.6%, 16.1% 성장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25.9% 줄며 수익성이 낮아졌다. 당기순손실도 326억원이 발생했다.NHN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이중 게임사업의 경우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게임사업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웹보드게임이 전분기 대비 13%, 전년동기 대비 29% 매출이 성장했지만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985억원을 기록했다.이에 NHN은 검증된 게임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일부 미진한 게임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꺼내들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기존 캐주얼 게임 조직을 해체하고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향후 방향성은 미드코어 장르에 집중하는 것이다.정우진 대표는 “웹보드게임과 일본 NHN플레이아트 외에 많은 부분에서 캐주얼 장르에 집중됐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일본과 한국 모두 중장기 라이프사이클을 가진 미드코어 프로젝트만 남기겠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올해는 1월 출시한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를 포함해 좀비 서바이벌 슈팅 RPG ‘프로젝트 나우(가칭)’ 등 총 5종의 미드코어 게임을 출시할 방침이다. 모바일 웹보드게임도 포커게임에 선보인 홀덤토너먼트 등과 같이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다양한 연령층이 소구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지난해 연간 영입이익 45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한 페이코 관련 사업과 광고,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도 지속한다.지난해 4분기 기준 결제 및 광고 매출은 1910억원, 커머스 808억원, 기술 520억원, 콘텐츠 446억원 등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13.1%, 9.4%, 32.7%, 4.9%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결제 및 광고는 28.9% 늘어난 6681억원, 커머스는 28% 증가한 2852억원, 기술은 28.6% 성장한 167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콘텐츠 사업은 11.6% 감소한 1661억원에 그쳤다.페이코의 경우 지난해 거래액이 7조원, 결제 가맹점은 6만8000개였다. 올해 NHN은 결제 가맹점을 10만개까지 늘리고 페이코오더, 캠퍼스존 등의 오프라인 사업도 20~30% 성장시킬 계획이다.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운영 지역을 화성, 오산, 파주 3곳에서 연말까지 경기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다.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NHN페이코는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NHN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게임의 비중이 조금씩 낮아지면서 커머스, 결제, 기술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결제 및 광고, 기술, 커머스는 올해도 지난해 성장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게임사업 효율화고 진행 중이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320281006 현대자동차(005380)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미래 로보틱스 비전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의도다. 현실·가상 구분 사라진 새 메타버스플랫폼 등장 전망현대차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보도발표회를 열고 로보틱스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은 △메타모빌리티 △엠오티(MoT, Mobility of Things)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체화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로보틱스는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통해 위대한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메타모빌리티로 확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현대차의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미래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사라진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용자 경험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현실과 연결되고 사용자가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이동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모빌리티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자동차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과 같은 모빌리티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접점이 되고 특히 로보틱스가 두 영역을 잇는 매개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봤다.예를 들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자동차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되기도 하고 업무를 위한 회의실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3차원(3D) 비디오 게임을 즐기기 위한 플랫폼으로 변신할 수 있다.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속 현실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메타버스에 구축된 가상의 집에 접속하면 물리적 제약 없이 현실에 있는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반려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안아주고 함께 산책도 할 수 있게 된다. 메타버스에 실제와 같은 쌍둥이 공장을 구축하고 로봇을 포함한 모든 기기와 장비들을 이와 밀접하게 연결시켜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 접속해 실제 공장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도 구현된다. 실제로 공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현대차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스마트팩토리 구상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향후 기술의 진화로 후각과 촉각 등 로봇의 대리 경험을 사용자가 직접 느끼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자유자재 움직임 구현”…로보틱스 기술로 모든 사물 이동현대차는 사물의 크기, 형태와 무관하게 움직임을 제공하는 첨단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은 인휠(in-wheel)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인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다.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티어링, 주행, 제동이 가능하고, 특히 연속적인 360도 회전은 물론 자유로운 움직임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사물에든 부착해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으며 크기와 개수를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특정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고 고객이 팝업 스토어와 같은 공간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공간이 스스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상황도 가능해진다.현대차는 PnD 모듈이 △라스트 마일 실현을 위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형태의 퍼스널 모빌리티 △물류 운송을 위한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등 일상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이 적용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도 공개했다. DnL 모듈은 각 휠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며 각 휠에 장착된 모터가 몸체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원하는 기울기를 확보할 수 있다.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몸체에 DnL 모듈 기반의 네 개의 바퀴가 달린 모베드는 요철, 계단, 경사로 등에서 몸체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다. 휠베이스와 조향각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현대차는 벡스(VEX) 등 웨어러블 로봇이 인간의 신체 장애를 보조하고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현장에 적용되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작업자의 상해 가능성 및 피로도를 낮춰준다. 일상 생활에서는 이동 약자의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로보틱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아틀라스처럼 상당한 지각 능력을 보유한 로봇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특히 우주 공간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로봇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0 227842865 약물 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는 흡입용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 중인 ‘VRN13’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보로노이는 VRN13의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R&D 비용을 2년간 지원받는다.VRN13은 폐동맥 고혈압의 원인인 폐동맥 평활근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Targeted Therapy)다. 폐동맥 평활근 외 폐를 구성하는 다른 세포에는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약효를 극대화했다. 기존에 개발되던 물질들이 경구 투여로 발생한 전신 독성으로 인해 허가받지 못했던 만큼 보로노이는 폐에 국소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흡입제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 선정으로 VRN13의 R&D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153961493 쎌바이오텍(049960)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4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억4400만원으로 11.8% 줄었고, 순이익은 27억6000만원으로 8% 감소했다. -1 356895497 애드테크(AdTech) 기반 종합 디지털 광고 회사 와이즈버즈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드림 키트’를 지난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드림 키트는 DIY 가죽 필통과 직접 구매한 노트, 필기구 등으로 구성된 새 학기 맞이 학용품 패키지로 지난 2월 한 달간 와이즈버즈 임직원 115명이 직접 제작했다. 드림 키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서울지역 복지 취약계층 1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될 학용품 중 일부는 와이즈버즈의 파트너사인 이마트24가 좋은 취지에 공감해 후원에 동참했다. 와이즈버즈 사업전략홍보팀 이현지 차장은 “아동들의 새 학기 힘찬 출발을 응원하며, 전달된 드림 키트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꿈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뜻깊은 활동에 이마트24가 흔쾌히 학용품 후원에 동참해 주어 의미가 배가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0 244955299 해성디에스(195870)가 강세를 보인다.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주도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해성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3.85%(1250원)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주도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분기 매출은 적어도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3분기에는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1 222469198 보안업체 ADT캡스 모회사인 LSH와 SK인포섹이 지난달 31일 합병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올 1분기 중 합병해 새로운 통합 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다.초대 합병법인 대표로는 박진효 ADT캡스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이로써 SK텔레콤 보안사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진효 대표는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와 더불어 SK인포섹의 대표도 공동으로 맡게 됐다.박 대표는 4일 비대면으로 연 올해 시무식에서 “ADT캡스와 SK인포섹의 기존 강점을 살려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을 선도하면 국내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글로벌 보안 사업자를 제시했다. 두 회사의 기존 강점을 살려 ICT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강조했다.사업 영역 확대 및 확장 의지도 밝혔다. 박 대표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며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 분야에서 고객 가치 확장 실현 계획을 언급했다. 그는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서비스 1위 기업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 250023880 "LG전자가 기획한 가상인간 '김래아'(Reah Keem)가 조만간 첫 앨범을 내놓고 가수로 데뷔합니다 LG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김래아의 연내 데뷔 앨범 출시 계획을 밝혔는데요. 김래아는 지난해 'CES 2021'에서 처음 공개된 가상인간으로 LG전자가 모션 캡처 작업과 딥러닝 기술, 자연어 학습 등을 통해 목소리를 입히고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이름 '래아'(來兒)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LG전자는 ""래아가 현재 자작곡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발표될 래아의 데뷔 앨범에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제작: 문관현·남이경> <영상: LG전자 제공·래아 인스타그램·LG Global 유튜브>" 0 283136967 "호반그룹이 대한전선의 인수를 공식 발표하고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 분야에서 강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발표했다.대한전선은 25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2관 대강당에서 호반그룹의 일원이 되었음을 공표하고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명은 'New TAIHAN in HOBAN(뉴대한 인호반)'으로 호반그룹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이 자리를 채웠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직원과 해외 법인 및 지사의 임직원들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인수 종결을 축하하는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고객사 및 관련 업계의 축하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한전선 '사기(社旗)' 전달식을 진행하며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을 알렸다. 2부는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의 인사말과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발표가 진행됐다.김 회장은 ""대한민국 전력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전력 분야의 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나 사장은 ""R&D와 설비투자 확대 및 생산 현지화를 통해 본업인 케이블 사업에서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광통신 등 연관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전선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 및 전력 산업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0 12506732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 3분기 스윔웨어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72.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스윔웨어 시장에서 비수기로 꼽히는 9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30.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젝시믹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 입출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을 판매량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가을이 되면서 비교적 따뜻하고 거리적 부담이 적은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것도 인기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고객 반응이 좋은 블랙라벨 라인은 9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48.4% 올랐다. 올해 추가된 블랙라벨은 스윔웨어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판매율이 가장 높은 제품군은 워터레깅스로, ‘블랙라벨 시그니처 투웨이 레깅스’와 ‘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 투인원 레깅스’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외 유니크한 디자인의 ‘블랙라벨 시그니처 라이프 투인원 원피스’, ‘엑스프리즈마 알파 배색 브라탑’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일반 운동복이나 평상복으로 착용 가능할 만큼 수영복 특유의 광택이 적다는 점과 바닷물이나 땀에 강한 내염소성 원단으로 내구성을 갖춘 점 등이 고객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의 스윔웨어는 모든 애슬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계절적 특수성 없이 꾸준히 판매되긴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가을과 겨울에도 판매 기대감이 높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에 발맞춰 제품 리오더는 물론 새로운 원단 개발 등 신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끝) 1 63695757 "LG이노텍이 반도체용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3일 증시에서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6.35% 오른 33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FC-BGA 시설·설비에 4천130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FC-BGA는 반도체칩을 메인기판과 연결해주는 반도체용 기판으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주로 쓰인다. 현재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을 고려할 때, 투자 조건이 우호적이고 전략적인 글로벌 고객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 집행을 통해 LG이노텍의 실적 성장을 담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도 ""반도체 기판 부문의 포트폴리오가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PC, 서버 및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분야로 다각화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FC-BGA 시장 참여가 2024년부터 LG이노텍의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1 214710644 “세정관리에 구멍” 지적 나와월급 명세서가 국세청에 투명하게 공개돼 ‘유리 지갑’이라고 불리는 샐러리맨들에게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로 세금을 걷어가고 있지만 고액 자산가 탈세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한 국세청의 세금 징수율은 30%를 겨우 넘긴다.2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분석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불법 대부업 소득 누락 등 세법 질서 문란과 민생 침해 분야의 지난해 부과세액은 5300억원에 달하지만 32.4%인 1715억원만 징수됐다. 징수율이 2019년(25.9%)보다는 높아졌지만,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 등에 대한 과세 유예 효과 등으로 부과세액이 2019년(6294억원)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세법 질서와 민생 침해 분야는 대기업·대재산가, 고소득 사업자, 역외 탈세 등과 함께 국세청의 집중 세무 조사‧체납 관리 대상인 4대 중점 관리 분야다. 작년 부과세액은 4조2394억원이고, 징수세액은 3조3977억원으로 징수율은 80.1%다. 하지만, 대기업·대재산가(85.5%), 고소득사업자(61.8%), 역외탈세(97.5%)와 비교하면 세법 질서‧민생 침해 분야 징수율은 두드러지게 낮다. 재산 빼돌리기 등 과세 방해 행위도 원인으로 꼽히지만, 세정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불법적인 영업 등에 대한 과세와 징수라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체납률도 유독 높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세법 질서‧민생 침해 분야 부과세액(3조3380억원) 가운데 무려 70.8%인 2조3639억원이 체납된 상태다. 같은 기간 4대 중점 관리 분야 전체로는 25조1533억원이 부과됐고, 26.5%(6조6759억원)만 체납된 것과 비교된다.윤창현 의원은 “민생 침해 분야 체납자는 불법 대부업자, 차명 유흥업소 운영주 등 그 자체로 범죄 혐의가 짙은 악질적인 경우인데 이 분야 징수율이 낮다는 점은 과세 행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의도적이고 악질적인 탈세 행위에 대한 강력하고 엄정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0 59430976 "SK하이닉스가 올해 부품난으로 부진했던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면서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9일 현대차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3만원이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램 회사 모두 생산설비 확대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투자여력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핵심 장비 수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태""라며 ""내년에도 반도체칩 회사들의 초과공급 우려는 제한적 반면에 수요 측면에서 코로나19 수혜를 받은 PC 수요가 내년부터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하지만 스마트폰 수요 회복과 웨어러블 기기 등이 신규 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 연구원은 ""하지만 코로나19가 메타버스, 자율주행, 게임용 TV, 생체신호를 점검하는 웨어러블 제품 등 신규 반도체 수요를 유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으로 서버 수요 확장성은 여전히 높다""며 ""특히 올해는 부품난으로 스마트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지만 내년에는 상당부분 해소되면서 PC 수요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9%, 65.49% 늘었다. 다만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규모다. 노 연구원은 ""1분기 D램과 낸드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성장률)은 각각 4.0%, 21.0%였다""며 ""노트북향 SSD 출하량 증가로 낸드 비트그로스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2분기에는 서버 D램과 PC D램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낸드까지 3%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6%, 104.4% 늘어난 9조5610억원, 2조7050억원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반도체 부품난으로 스마트폰과 PC 의 조립 수요가 감소하면서 3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인텔의 '아이스레이크' 출시에 따른 서버 교체 수요와 완제품 회사들의 안전재고가 상승하면서 3분기에도 D램 가격은 전분기 대비 5%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1 111801005 서울반도체(046890)는 2분기 매출액이 2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할 것이라고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 104794560 DL이앤씨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강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DL이앤씨(375500)는 전 거래일보다 4.6% 오른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DL이앤씨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증자비율 100%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식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933만4885주와 우선주 211만1951주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발행주식수는 2147만2623주에서 4291만9459주로 증가하게 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무상증자를 통한 발행 주식수 증가로 주가 탄력성을 높여 향후 회사의 본질 가치가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며 “주주 이익을 제고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아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DL이앤씨는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2700원(우선주 2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580억원 규모다. 이는 2021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5764억원의 10%에 해당한다. 1 5002290 "정윤섭 특파원 =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10% 감소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의 2020년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두 62만2천269대를 팔았지만, 코로나 대확산에 영향을 받으며 2019년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는 40만2천661대로 9% 증가했고, 개인 고객을 상대로 한 소매 판매도 1% 늘었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6만6천278대를 팔아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4분기 전체 판매량은 17만8천844대로 2% 감소했다. 랜디 파커 판매 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회사 차원의 신속한 조치와 최고의 제품 라인업 덕분에 소매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선두주자였다""고 자평했다." -1 209484007 유안타증권은 1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2022년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 매출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면세 마진 및 매출에 부침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45만원에서 127만원으로 12.4% 하향 제시했다. 현재 LG생활건강 주가는 7일 기준 110만4000원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353억원으로 컨센서스 이익을 11%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대비 면세 매출 감소가 확대됨에 따라 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매출 감소는 중국 이커머스 경쟁 심화로 인한 보따리상(따이공) 마진 하락의 결과로 해석한다”고 덧붙였다.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은 1조2000어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예상한다”며 “브랜드 후가 전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를 전망한다. 감소는 대부분 면세 영향으로 중국은 상대적으로 선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 매출은 400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감소했으며 시장 성장률을 하회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부진의 원인은 12월 기간 따이공의 무리한 할인 요구가 존재했고 브랜드 관리를 위하 응하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외 생활용품의 경우 내수 전통 채널은 부진한 가운데 온라인 및 해외 매출이 견고했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추정했다. 2022년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일 것으로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에 잠재된 이슈 중 하나는 따이공 마진 축소에 따른 면세 매출 위축”이라며 “이번 LG생활건강의 면세 부진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진다. 특히 광군절이 있는 4분기에 영향이 가장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면세 마진 및 매출은 부침이 있을 것이다. 4분기, 2022년 면세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하향 조정한다”며 “고마진 채널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기타 브랜드,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성이 미진함에 따라 2022년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 166815585 10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266억원, 영업손실 128억원, 당기순손실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4% 늘었으나 적자는 지속됐다.4분기 실적은 매출 470억원, 영업손실 31억원, 당기순손실 9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94.7%,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위메이드는 “신작 ‘미르4’의 출시와 라이선스 매출 증가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 광고선전비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위메이드는 올해 ‘미르4’의 대만 및 중국 진출, 신작 ‘미르M’ 출시 본격화, 지식재산권(IP) 관련 주요 소송 결과에 대한 손해배상금 수취, 라이선스 및 블록체인 사업 추진, 조이맥스 M&A 플랫폼 적극 활용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원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위메이드는 “‘미르4’는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중국은 현지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미르의 전설2’를 가장 완벽하게 복원한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의 출시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IP 관련 소송도 부속 재판의 판결, 집행, 손해 배상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위메이드트리의 암호화폐 ‘위믹스’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해외 거래소 ‘비키’에 상장을 완료했다.이외에도 자회사 조이맥스는 최근 출시한 ‘윈드러너:퍼즐대전’에 이어 신작 모바일게임 ‘라이즈오브스타즈’를 준비 중이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미르 IP파워의 진원지인 중국에서의 성공으로 회사가 퀀텀 점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 953943017 "증권가는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8일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렸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세계 목표주가는 삼성증권(30만5천원→28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38만원→31만원), 신한투자증권(35만원→30만원), 유진투자증권(33만원→30만원), 교보증권(38만원→36만원), 현대차증권(36만원→33만원), 다올투자증권(32만원→28만원) 등 증권사들도 일제히 낮췄다. 전날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5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9천5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고, 순이익은 945억원으로 50% 줄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면세점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이 이어지면서 중국 관련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8억원 감소했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의 내년 임차료 230억원을 선반영한 것이 올해 4분기에도 일부 적용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실적 회복 속도는 면세점에 좌우될 것""이라며 ""이번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인천공항 임대료 관련 비용이 이후에도 계속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앞서 2020년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인천공항 면세점들의 임대료가 고정 임대료 방식에서 매출에 연동하는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면세 사업자들은 실적 개선 효과가 생겼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고정임대료 방식으로 바뀔 수 있어 임대료 산정 방식이 면세 사업의 수익성을 가를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선 신세계은 백화점 사업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해 면세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이 면세 사업의 불확실성을 상쇄한다는 점은 변함없다""며 ""내년 본격적인 리 오프닝(경제 활동 재개)과 함께 의류 매출 호조, 국내외 여행 수요 개선에 신세계 주가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21만1천500원을 나타냈다." -1 218577451 "NH투자증권은 21일 LG헬로비전에 대해 구조적인 특성상 매출 성장률이 높지 않지만 영업 환경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LG헬로비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2758억원, 영업이익은 26.6% 늘어난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추정치)를 충족할 것으로 분석됐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인수 이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영업이익률과 알뜰폰(MVNO) 가입자 확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며 ""IPTV(인터넷TV)를 비롯한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면서 CATV(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가 줄어들고 올해 TV사업 매출액은 5536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상승하며 지난 수년간의 매출 감소세가 일단락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알뜰폰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성장한 1807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알뜰폰 시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가입자 증가세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1분기말 가입자는 69만5000명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렌탈,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같은 신규 사업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 93324618 """환경·책임·투명경영(ESG)이라는 기회의 바다로 나아갈 LG화학에 함께해달라.""2일 LG화학이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국내 대학 및 연구소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화학 테크 콘퍼런스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서 우수 연구개발(R&D) 인재를 대상으로 LG화학의 혁신 기술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는 채용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도 직접 참석했다. 신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기업은 물론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며, 여러분과 같은 ESG 기술 분야 R&D 인재들이 그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상에 없던 친환경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업에는 블루오션과도 같은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인 BC(Business&Campus) 투어도 2년 만에 재개한다. 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은 오는 9월 미국 뉴저지 지역을 방문해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혁신 신약 등 ESG 및 신사업 분야를 이끌어 갈 기술 분야 위주로 진행됐다. LG화학은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성장 계획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0 858444734 현대차증권은 8일 한솔제지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는 해상운임 강세가 실적 개선에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내렸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21350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주된 원인은 물류비용 상승분을 수출 판가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한 데 있다”고 진단했다.한솔제지는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4665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지만 당초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산업용지의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견조한 추세를 지속했음에도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이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분기에 이어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은 해상 운송비용 상승분을 판가에 충분히 전가하지 못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그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110억원 (전년 동기 대비 31.9%), 영업이익 149억원 (-22.9%)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해상 운송비용 상승분을 수출 판가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다만 올해 역시 산업용지가 당분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2분기 증속 투자가 완료돼 생산 물량 증대 효과가 맞물리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그는 “오미크론에 의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물류 대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까지는 진통이 있지만 하반기에는 상황이 진전되면서 항만의 셧다운 해제와 정상적인 항만 하역 등으로 해상운임을 비롯한 물류비용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올해에도 실적의 주요 변수로는 물류비용이고, 해상운임 강세가 상반기까지는 강세가 이어지고 하반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산업용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하고, 부진했던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판단했다. -1 208341495 "삼성전자의 미국 내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들어설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테일러시가 삼성전자에 재산세 환급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결의했다. 테일러시가 삼성 반도체 공장을 현지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테일러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와 합동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삼성전자에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결의안 내용을 가결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최소 600만평방피트(0.56㎢)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시설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제공해야 한다.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삼성전자가 처음 10년 동안 납부한 재산세의 92.5%를 보조금 방식으로 환급해주기로 했다. 이후 10년간은 90%, 그 후 10년은 85%를 되돌려주게 된다. 삼성이 공장 용지로 테일러시를 선택할 경우 2022년 1월 착공해 2024년 말이면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일러시의 혜택 조건이 정해졌을 뿐 반도체 공장 용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여전히 복수의 공장 후보지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0 8651913 "대신증권은 17일 네패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2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국내외 후공정 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 1074억원(14% QoQ), 영업손실 -17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하며 매출은 추정치를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 PMIC(전력관리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문 가동률 회복으로 네패스 별도 기준 매출 933억원(+22% QoQ)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에서의 추정치 하회 요인은 PLP 사업부문의 영업적자 규모가 당사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PLP 사업부는 아직 매출 발생 전으로 2022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2022년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도 기대된다. 2022년 자회사 네패스 라웨 (팬아웃 패키징)에서 매출 성장과 적자폭 축소, 네패스아크 (비메모리 테스팅)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추가로 2022년 본업에서도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PMIC는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 부족의 요인이 되는 제품으로 고객사도 적극적으로 생산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2021년 4분기에 추가로 가동률 상승될 전망이며 2022년에는 고객사의 AP 생산 확대와 함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1 57335064 "유안타증권은 23일 하이즈항공에 대해 항공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즈항공은 항공기 부품 제작을 위한 부품조립부터 기계가공, 판금성형, 표면처리까지 전공정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2분기 하이즈항공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138억원, 영업적자는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신규 수주 및 기납품액 동향인데 2분기 기납품액이 3065억원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신규 수주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항공부품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연비가 뛰어난 중·소형기에 대한 주문을 늘릴 것으로 예상돼 하이즈항공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하이즈항공의 매출액은 50.2% 증가한 79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1 411155822 "IBK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위탁매매수수료가 줄며 올해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는 이유다.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줄었다. 위탁매매수수료와 금융수익의 판매 감소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별도기준 위탁매매수수료와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3%, 18.8%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이익이 늘었는데, 운용·금융손익 개선의 영향으로 보인다. 운용·금융손익은 지난해 1~3분기 대비로는 여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게 IBK증권의 평가다. 올해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27% 감소한 7060억원으로 제시했다.수탁수수료가 크게 줄었음에도 리테일 고객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는 게 IBK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자산은 309조원으로 꾸준히 순유입중이며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확대된 리테일 고객을 발판으로 금융상품 판매수익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지만 최근 증시 부진으로 수익이 줄었다는 평가다.삼성증권의 배당수익률이 높은 동시에 배당수익률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다고 IBK증권은 평가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배당성향은 35.2%, 배당수익률은 7.7%를 기록했다. 2021년 배당성향은 2019~2020년의 배당성향 39% 대비 낮았는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해 배당성향을 다소 조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올해는 이익 감소가 전망되지만 배당성향은 다시 39%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8% 올라 2021년보다 높아지게 된다고 내다봤다.리테일 고객의 자산이나 고객 수가 유지되고 있어 영업환경이 나아진다면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 높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은갑 IBK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 여건 상 단기간 내 리테일 부문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거래 활성화 등 여건이 개선된다면 다시 수익이 증가할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 97179312 하나금융투자는 5일 CJ ENM(035760)에 대해 미디어와 음악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매출액은 8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4%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86억원)를 12%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가 TV광고의 고성장과 티빙 유료가입자 증가 등으로 6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4개 분기 연속 경신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제외 시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2019년 연간 이익도 상회하는 고성장이다. 커머스는 TV취급고 감소와 고마진 상품 취급고 둔화로 2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때보다 36% 감소했고, 영화는 박스오피스 부진 및 뮤지컬 손실 등으로 143억원의 적자로 쇼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음악은 JO1, 엔하이픈 등의 앨범 판매 호조로 기획사들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트렌드를 따라가며 역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10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이기훈 연구원은 “제작비 효율화에도 TV광고의 강한 반등과 티빙의 고성장,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를 통한 해외 진출까지 모두 긍정적이다”며 “그럼에도 주가는 다소 아쉬운데, 이제는 미디어커머스가 TV와 홈쇼핑이 아닌 디지털 채널과 디지털 상품으로 확대해야하며, 더 큰 성장을 갈망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전략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음악의 사상 최대 실적에 더해 전략의 변화가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 내 미디어 부문의 영업가치는 세후순영업이익(NOPAT)에 약 20배를 적용해 3조원 내외다. 이 연구원은 “언론 보도대로 SM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디어유를 확보하고 티빙의 고성장과 일본·대만·미국 진출 등이 이뤄진다면 이들의 예상 합산 시가총액은 기존 미디어 사업부의 영업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 ENM의 미디어커머스 전략도 TV(+홈쇼핑) 보다는 디어유·티빙으로 중심축을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BS가 가진 컨텐츠의 가치는 유튜브에서 찾았고, 구보 음원의 가치는 뮤직카우에서 확인했다. ENM의 지적재산권(IP) 가치도 반드시 유형의 상품 판매를 통해 확인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1 245735691 "IBK투자증권은 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비용증가 우려가 있지만 외형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방산부문 실적 호조 속 대규모 수주(호주레드백 5조원 규모) 기대감 등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6조4151억원(+21% yoy), 영업이익 3830억원(+57% yyo), 영업이익률 6.0%(+1.4%p yoy)를 기록했다. 민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방산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큰 폭 성장을 기록해 2015년 한화그룹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을 달성했다.2022년 매출은 대부분 사업부문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방산부문 수주 증가, 민수부문의 견조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재료비, 물류비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고, 시스템의 신사업 투자 본격화에 따른 손실 반영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2021년 계획 대비 실적이 초과 달성된 만큼 2022년에도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레버리지 효과와 하반기 원가 부담요인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 233684780 현대로템이 장중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36분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3.79%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2만6300원까지 올라섰다.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것이 주가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일 현대로템은 2분기 영업이익으로 99% 성장한 31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 증가한 7858억원을 기록했다. 레일솔루션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20% 넘게 성장하면서 실적 호조를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현대로템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또다른 이유는 K2전차의 수출 가능성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유럽 국가가 K2전차를 비롯해 국내 무기를 최대 10조 이상 규모로 사들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성장의 발판이 될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수출 증가는 중장기적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크기에 최종 수출 타진과 진행사항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 322535936 "KT는 생활영어회화 전문기업 야나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T의 인공지능TV '기가지니'에서 응답형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사용자가 기가지니에게 음성명령을 내리면, 답변을 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사용자의 명령과 관계있는 유용한 생활영어 정보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니야, 지금 몇 시야?""라고 물어보면 ""2시30분입니다""라고 답변한 뒤, 이어 ""시간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려드릴까요?""라고 물어본다. 사용자가 ""오케이""라고 답하면, 해당 정보를 야나두의 광고와 함께 제공한다. 현재는 시간에 관련된 주제에 한해 시범서비스 중이며 헤어질 때 인사하는 법, 급한 상황에서 말하는 법 등 총 14개의 생활영어 표현을 준비 중이다. 보통 온라인 광고는 관련 서비스·콘텐츠에 걸맞는 내용이라 해도 소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노출되는 방식이 많지만, KT와 야나두가 선보이는 음성인식 기반 응답형 광고 모델은 소비자에게 먼저 정보를 받을 지 제안하고 원하는 경우에 광고를 전달한다. 또한 알아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생활영어회화 정보이기에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광고주인 야나두는 영어에 관심이 있고 배우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는 ""광고를 원하는 회사와 정보를 원하는 고객이 상호 이익을 취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고객에게 먼저 제안하고 응답에 따라 행동하는 단계까지 진화하면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면서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야나두 헤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스피커 기가지니와 함께 야나두 기초영어표현을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표현들을 기가지니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뉴시스 SNS" 0 766641157 메지온이 주가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를 조건으로 발행했던 전환사채(CB)가 발목을 잡으면서다. 이행의무인 FDA 신약 허가가 불발될 위기에 놓이면서 최악의 경우 고금리 이자를 내야할 처지에 놓였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지온은 지난해 11월 타이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에 하이브리드 CB를 발행해 200억원을 조달했다. 이 CB의 표면·만기이자는 모두 0%다. 만기는 30년인데, 사채권자에게 사전에 통지하면 30년씩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다. 사실상 영구 CB로, 전환가액 리픽싱(단가조정) 조건도 없다.당시 메지온은 영구 CB를 발행하면서 이달 31일까지 '신약의 FDA 승인'을 이행의무로 내걸었다. 만약 해당 이행의무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2023년 11월16일까지 영구 CB의 만기보장수익률을 연복리 5%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CB투자자들이 주식 전환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만기보장수익률은 최소 7%에서 최대 10%까지 늘어나게 된다.문제는 메지온이 내세운 영구 CB 이행의무가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지난 21일 메지온은 단심실증 환자의 운동능력 등을 개선하는 의약품 '유데나필'의 FDA 허가가 불발됐다고 공지했다. FDA는 메지온이 제출한 품목허가 신청서 1차 지표의 통계적 유의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메지온의 실적은 악화되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6.9% 줄어든 2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전년(75억원)보다 늘어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만약 영구 CB에 대한 고금리 이자까지 나가게 되면 재무건정성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메지온의 현금성 자산은 201억원에 불과하다.리픽싱 조건이 없다는 것도 부담이다. 영구 CB가 보통주로 전환되려면 주가가 행사가(15만6113원)보다 높게 형성되는 게 중요하다. 결국 행사가보다 주가를 띄워, 주식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메지온은 주가 띄우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날 장중 메지온은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호재성 공시를 내놨다. 하지만 낙폭을 10%가량 줄이는데 그쳤다. 최근 FDA 허가가 불발되면서 메지온의 주가는 이틀 만에 50% 가까이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7000억원대로 밀렸다. 오후 12시30분 현재 메지온의 주가는 전날대비 2700원(3.21%) 하락한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 174991329 하나금융투자는 1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이익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금리 상승 국면인 점을 고려해 12% 내린 61만원을 제시했다.지난해 4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503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99% 성장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수준인 4443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 비중이 44%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 규제하에서 전기차 우선 생산과 하이니켈 양극재 신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광물 자원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94% 늘었다.전동공구와 e-bike 등을 주요 전방 수요로 하는 non-IT(매출 비중 51% 수준) 부문의 경우 글로벌 전동 공구 수요 강세와 e-모빌리티 등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수요처 확대가 지속되며 부문 매출은 1년 전 대비 43% 늘었다. ESS(매출 비중 5%) 부문은 고객사 해외 프로젝트 연말 발주 집중된 가운데 전년 동기 기저 효과가 겹치면서 1년 전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전망치(403억원)을 하회했다. 삼성SDI와의 JV 법인인 연결 자회사 에코프로EM 신규 공장 조기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연말 1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해 분기대비 4.3%포인트 하락했다.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604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15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 OEM들이 전기차에 대한 반도체 우선 배정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셀 메이커들의 하이티켈 양극재 본격 채용에 따른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점유율 상승으로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7.4%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올해 예상 매출액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 2149억원으로 예측된다. 2023년엔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3141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사들의 유럽과 미국향 배터리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현수 연구원은 “회사의 2026년 목표 생산량은 48만톤에서 55만톤으로 최근 상향 조정됐는데 이를 통해 발생 가능한 매출액은 12조7000억원이다”며 “에코프로EM과 해외 법인 지배력을 60%로 가정할 때 55만톤의 생산량에서 예상되는 지배지분 순이익은 약 6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기업 가치는 변함없겠지만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는 금리 상승 국면에서 주가 산정 시점을 단축 반영해 하향조정했다. 2024년 예상 순이익 3500억원에 타겟 PER(주가수익비율) 40배를 기준으로 도출됐다. 김현수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성장비율(PEG)은 0.7배, 0.4배로 섹터 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화재사고에 따른 매출 타격 노출도는 전체 매출 대비 5% 미만으로 추정되며 임직원 교체는 이익 창출 능력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 1008795135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영업실적이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5.7%(5000원)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687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컨센서스 전망치(매출 1789억원, 영업이익 551억원)에 다소 미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추가 수혜는 없고, 4분기 성수기 효과도 미미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6%의 환율 하락 영향이 반영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성 연구원은 “동사는 당분간 성장모멘텀, 신작모멘텀의 관점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성장성이 약한 대신 실적흐름이 매우 안정적인 점을 감안하면 10배 미만의 PER(주가수익비율)은 과도한 저평가라는 점, 올해 상반기 한국 DDI(더블다운인터렉티브) 일부물량 나스닥 상장 재추진 계획 등 몇 가지 다른 측면에서의 접근을 통한 투자판단·의사결정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1 186112840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가 17일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 장내 매수 금액은 약 7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취득으로 김 대표의 회사 보유 지분은 12만1426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각각 500억원(67만 3854주), 1000억원(54만 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1 231646235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협력의 장으로 불리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바이오 유럽 2022는 오는 10월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경영진과 사업개발부서, 기관투자자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60여개국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젠셀은 바이오 유럽 2022에서 1대1 미팅을 통해 연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을 강조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젠셀은 현재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 이 3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9개의 파이프라인을 연구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지속적으로 R&D(연구개발) 데이터를 공유하고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바이젠셀은 올해 상반기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면역학회(AAI), 바이오USA 등에 참석해 주요 파이프라인과 기술을 소개했다.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미국 SITC(면역항암학회)에서 연구결과 초록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0 227766829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새로운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체 ‘hSTC810’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 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AACR 포스터 세션에서 혁신신약 타겟 'BTN1A1'을 공개했다(BTN1A1: A Novel Immune Checkpoint For CancerImmunotherapy Beyond The PD-1/PD-L1 Axis). 최초로 공개된 ‘항 BTN1A1항체 hSTC810’은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될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통해 에스티큐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자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BTN1A1’의 특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BTN1A1’은 CD8 T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CD8+T세포에서 종양성장을 증가시키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 ‘BTN1A1’은 현재 시판 중인 PD-1, PD-L1을 타겟으로 한 면역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 비율을 보였다. 에스티큐브에서 자체 개발한 IHC 항체를 이용해 관찰했을 때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방광암, 난소암, 유방암 등의 종양세포에 ‘BTN1A1’이 잘 발현했다. 특히 기존 PD-L1이 거의 발현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 난소암에서 56.1%의 높은 발현 비율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면역항암제와 비교해 독보적으로 높은 발현율로써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TN1A1’과 PD-L1과의 발현을 다중 스펙트럼 염색을 통해 관찰했을 때 발현양상이 상호 배타적인 것이 확인됐다. ‘BTN1A1’이 기존 PD-1, PD-L1과는 전혀 다른 면역관문치료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키트루다 등 기존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투여 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치료제로 보인다”며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의 효능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큐브의 ‘hSTC810’ 항체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1 160662970 "창문형 에어컨으로 인기를 끌었던 파세코가 카본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파세코는 특수 제작된 탄소섬유와 카본열선이 적용된 카본매트 '바로온'을 선보였다.파세코는 ""기존에 전기매트의 단점으로 꼽힌 전자파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제품""이라며 ""물을 넣고 빼는 등 온수매트 사용 시 감수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여름 돌풍을 일으켰던 창문형 에어컨의 열기를 겨울까지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 656321511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분기별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55만원으로 하향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리니지W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하면서 올해 분기별 실적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콘솔 시장을 겨냥한 TL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4분기 중 출시할 콘솔 대작 TL은 유튜브 트레일러 등에서 양호한 반응을 얻고 있고 하반기 진행될 다수의 게임쇼에서 관련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될 전망이다.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은 6499억원, 영업이익은 146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651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안 연구원은 ""출시한지 6개월이 지난 리니지W의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 하락 불가피하다""며 ""리니지M은 출시한지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1 238602512 현대자동차(005380)가 전동화시대를 겨냥한 롤링랩 RN22e와 롤링랩 N Vision 74 등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2015년 고성능 서브 브랜드 ‘N’론칭현대차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현대 엔데이(N Day)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과 고성능 전동화 차량 2대를 소개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운전의 재미를 꾸준히 추구해왔다. 고성능 개념을 단순히 빠른 차량으로 보는 것이 아닌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N모델을 개발해왔다.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 도래에 따른 운전의 재미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상쇄하기 위해 고성능 차량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고성능 전기자동차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현대차는 무거워진 무게와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를 레이스 트랙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기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해 사운드, 진동 등 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 5 N 론칭을 발표하면서 현실화되는 시점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현대차는 N브랜드가 운전의 재미를 위한 노력을 전동화 시대를 넘어 수소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현대차는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들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2대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검증하는 차량이다.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위해 롤링랩 시리즈 선봬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번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RN22e는 160킬로와트(kW) 전륜모터와 270kW 후륜모터를 장착했다. RN22e는 사륜구동(AWD)인 동시에 운전자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구동력을 설정할 수 있고 강력한 드리프트까지 가능하다. RN22e는 N브랜드 전동화 방향 중 레이스 트랙 주행의 중요한 부분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냉각과 제동에 집중한다. 제동 측면에서도 무거운 무게를 견디도록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와 400mm 구경의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적용했다. 또 하나의 롤링랩 ‘N Vision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N Vision 74는 고성능과 냉각 성능의 밸런스를 찾아가면서 3채널 냉각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현대차 N의 노력은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에 대한 장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성능 차량 모터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N Vision 74 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 롤링랩은 단순 양산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와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0 244933749 NH투자증권은 14일 롯데케미칼(011170)이 올 하반기 석유화학 사업의 소강 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13.6%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을 기존 6030억원에서 5850억원으로 2.9% 낮춘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 4조2230억원보다 7.8% 증가한 4조5440억원으로 올렸다. 황 연구원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지역의 크래커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공급이 늘어나고, 유가·납사 가격의 상승으로 원화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석유화학 사업 부문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며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851억원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보다 1667.3% 늘어났지만 1분기 영업이익에 견줬을 땐 6.2% 감소한 수치다. 그는 “올레핀과 아로마틱스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는 확대됐지만 대산공장의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약 700억원”이라며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의 경우, 원가상승과 분기말 수요위축이 나타나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전날 롯데케미칼이 발표한 ‘수소사업 중장기 전략’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소의 생산과 유통, 활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면서 “2025년까지 2조원을 누적투자해 연 매출액 6000억원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총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액 3조원을 기록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부생수소(그레이수소)를 3만톤 생산 중이지만 2030년 블루·그린 수소를 총 60만톤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라면서 “2030년까지 충전소도 총 200개를 확보하고 수소탱크를 연간 50만개 생산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수소사업의 활성화와 사용 촉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화학 사업부문(BU·비즈니스유닛)의 적극적인 기술개발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 174632436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했다. 공모 전 투자위험을 알리는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밀린 것으로 보인다.미코바이오메드는 당초 19~20일로 예정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다음달 3~4일로 연기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청약은 25~26일에서 다음달 10~11일로 미뤄졌다. 다만 공모주식수와 공모희망금액은 변동사항이 없다. 미코바이오메드는 250만주 공모할 계획으로 희망공모가는 1만2,000~1만5,000원이다.미코바이오메드는 증권신고서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를 추가 기재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기기 관련 설명이 추가됐다. 이 회사는 최근 15분만에 코로나19 감염의심환자를 선별하는 기기를 개발해 대규모 실적 개선을 이룬 바 있다. 지난해 매출 41억원, 영업적자 117억원이던 실적이 올해 상반기 매출 21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미코바이오메드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진단시약 매출아 감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명시했다. 최근 매출 증가가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신 개발이 이뤄질 경우 진단시약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원론적인 내용도 덧붙였다. 완전자본잠식으로 인한 상장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영업현금흐름이 아직 마이너스란 점도 알렸다. 코로나19 진단제품으로 영업이익은 거뒀으나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증가로 영업현금흐름은 아직 마이너스인 상태다. 회사 측은 영업현금흐름이 지속 마이너스를 보이면 은행 차입 혹은 최대주주 자금조달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IPO 업계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이 원론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특별한 문제가 있기보다 혹시 모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진행한 것이란 설명이다. 한 IPO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IPO 추진 회사에) 보다 많은 정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기업 등 바이오 기업에 대해 깐깐한 잣대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 762781669 NH투자증권(005940)이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다운사이클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1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눈높이를 크게 낮췄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이 11조 9600억 원, 영업이익이 2조 32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 눈높이는 7.95%, 영업이익 눈높이는 29.09%나 낮아졌다.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IT 세트 판매 부진 및 광고 매출 감소로 인한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가 2분기 메모리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메모리 업체들이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출하를 줄이고 신규 캐파 투자를 축소하기로 계획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포인트”라고 말했다. -1 372241177 "동원F&B가 다음달부터 '양반 국·탕·찌개'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평균 6% 가량 인상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되는 양반 브랜드의 국·탕·찌개류 제품 9종의 가격을 평균 6%가량 상향 조정한다. 대표 제품인 '양반 차돌 육개장 460g'의 가격은 4980원에서 5480원으로 10% 오른다.동원F&B는 지난 3월에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양반 국·탕·찌개류 제품 가격을 평균 12% 올렸고 이번이 두 번째다. 동원F&B 관계자는 ""우육 가격과 부재료인 채소 가격이 폭등했고 포장재료도 2배로 뛰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식품업체들의 가격인상 러시는 올 들어 지속되고 있다.CJ제일제당의 경우 '비비고' 가정간편식 제품 가격을 올렸다. 지난 3월 비비고 국·탕·찌개 제품 가격을 일괄 500원 올렸고 이달 15일 비비고 육개장과 갈비탕 등 국·탕·찌개 제품 가격을 평균 6% 높였다. '백설' 파스타 소스 가격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4% 인상했다.대상은 지난 3월 '청정원 호밍스' 국·탕·찌개 제품 25종 중 9종 가격을 평균 7% 상향했고 지난 6월에도 호밍스 국·탕·찌개류와 청정원 스파게티 소스 모두 각각 10% 내외로 값을 올렸다.오뚜기도 이달 1일부터 식당에 공급하는 '오셰프' 브랜드의 빵가루,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해물완자 생선까스 새우까스 깐쇼새우 치킨까스 멘보샤, 핫도그, 뚜기젤리, 다시마와 오뚜기 양조간장 등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0 329215656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과 함께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서울시의 급식지원 대상 아동은 약 3만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이 중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1만700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신한카드는 “다수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지만 아동급식카드 대면 사용의 불편함 등 그 동안 이용 상의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의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올해 6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편의점 이용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보다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0 219745867 ▲ CJ제일제당은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0 68573176 글로벌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오비고가 덕양산업 세부주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총괄 ‘자동차산업기술개발-스마트카’ 관련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비고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및 친환경 소재적용 자율주행 칵핏 모듈 기술 개발 과제에 유투시스템, 큐디에이시스템, 국민대학교산학엽력단,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참여한다. 해당 과제 총 사업비는 86억원 규모로 45개월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기술개발 완료 시점은 2025년말로 계획돼있다. 오비고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서 △자율자동차 내부의 가변형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자율자동차 도어용 실내외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모두 참여한다. 오비고 관계자는 “과기부 자율주행 관련 사업 선정에 이어 한자연 총괄 자율주행 사업에 선정된 만큼 자율주행 스마트카 산업 발전을 달성하도록 과제 수행에 적극 임할 예정”이라며 “독자적인 스마트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고 0 157860404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총리, 김 의장, 김성수 카카오 CAC 부회장. 0 238688066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헬릭스미스(084990)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전일 대비 1만200원(19.54%) 내린 4만2000원에 시가가 정해졌다. 오전 9시4분 20.59%까지 떨어지며 4만14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헬릭스미스는 지난 17일 정규 장 마감 후 281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을 조달하려는 목적이다.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3만8150원이며, 주당 약 0.28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에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28%에 해당하는 75만주가 새로 발행된다.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12일, 청약예정일은 12월 3~4일 양일간 이뤄진다. 납입일은 12월 1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3일이다 -1 133584802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178780)에 대해 횡령·배임 혐의발생 사실 공시와 관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1 49379454 대한항공(003490)과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대한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관광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서비스,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관광 노하우와 양질의 콘텐츠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외국인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고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국내 여행 업계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사이트의 각종 데이터를 활용, 외국인들의 관심에 맞는 마케팅 활동으로 실질적인 방한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 또한 스카이패스 회원 소식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기내 잡지인 모닝캄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명소, 여행지 등 우리나라 관광관련 콘텐츠를 표출해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욕구를 북돋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바이럴 홍보영상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를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로 상영한다. 대한항공은 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프라인 여행박람회 공동 참가, 신규노선 공동 개발 등의 협력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될 여행 수요가 한국으로 향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협력이 해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위축됐던 항공과 여행 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한국관광공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홍보 채널로 지속적으로 알려 한국 방문 관광객을 더욱 확대하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1 108702608 NH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와 주류 부문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5000원을 기록했다.최근 음식료 산업은 전반적으로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롯데칠성의 경우 상승 폭이 특히나 큰 소맥 등 곡물에 직접적인 노출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제품가격 인상과 믹스 개선, 구조조정 노력으로 원부자재 상승 부담을 축소시키고 있으며 전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1분기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962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35.6%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료 부문은 매출액 384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1.2%,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해 지난해 출시한 제로 탄산, 무라벨 생수 등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탄산(14%), 생수(!2%)가 고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마진 제품의 성장과 가격 인상 효과도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폭이 매출액 대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주류 부문은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9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맥주(10%) 고마진 와인(20%)등 전품목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류 부문은 소주 판매가격 인상은 단행했고 맥주 또한 경쟁사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만큼 가격 정책 변경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음료 부문은 변화하는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과 출시로 매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고 서초동 부지 개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1 357233287 SK바이오팜이 상장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4분 SK바이오팜은 전일대비 1만3000원(6%) 떨어진 20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해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장중 모기업인 SK 시가총액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SK바이오팜의 미래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더라도 열기가 과열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애널리스트들도 가격 예측을 포기했다. 여기에 외국인들이 상장 첫날부터 순매도를 지속하면서 주가가 닷새만에 반락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지난 나흘 간 SK바이오팜을 6283억원 어치 매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1 3041127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5일 일어난 KT 접속장애 사태와 관련해 ""KT의 인터넷 서비스 중단 사태로 인해 국민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규제당국으로서 유감이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적절한 이용자 보호대책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47차 방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짧을수도 있지만 이로 인해 우리 일상과 경제활동이 블랙아웃을 겪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이번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통위는 이용자 보호 주무기관으로서 KT가 국민들이 입은 불편과 다양한 피해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해 적절한 배상 등 이용자 보호대책이 검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KT를 중심으로 이용자 피해접수가 폭넓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며 실무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예상치 못하게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과기정통부·통신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재발방지와 피해보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 또한 밝혔다. 이어 김현 부위원장은 ""사건의 원인을 신중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디도스 공격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나중에 라우팅이라 했는데, 다급한 상황에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시장에 불안을 안기기도 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국민에 알리고 개선할지도 구체적으로 '분' '초' 단위의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kt #먹통 #한상혁 #피해보상 #이용자보호" -1 795508967 "BN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재고증가와 가격하락에 따른 하반기 실적 하향 조정이 지속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다만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해 추가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관련 주시할 지표는 재고 변화이며, 언제 재고가 정점을 기록하고 안정화될 것이냐가 실적 모멘텀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며 ""이에 앞서 금융긴축 기조변화 여부가 선행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79조3000억원과 11조7000억원으로 각각 1%와 17%하향 수정했다. 극심한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5월 고점 대비 2개월만에 50% 급감했는데, 이는 과거2000년 닷컴 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여 2배 이상 빠른 감소속도""라며 ""현재 주목할 지표는 급증하고 있는 재고 추이로, 고객사 재고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최종 소비경기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재고조정은 더딜 것이며, 내년 1분기에 재고 정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 203319384 "IBK투자증권은 20일 청담러닝에 대해 국내 최고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3만1000원, 시가총액은 2320억원이다.이승훈 연구원은 ""청담러닝은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바운시(Bouncy)를 출시하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가 전망된다""며 ""바운시는 기존 April어학원의 콘텐츠와 라이브클래스 기반으로 SNS 기능이 결합된 교육 서비스로 12월 출시가 예상되는데 국내에서 안정화된 이후 중국.베트남 등의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이 목표""라고 했다.이 연구원은 ""라이브 및 AI(인공지능) 교사 사이의 1대1 라이브 수업, 융합적 창의를 추구하는 스마트 학습 교구재, AR 기반의 APP 등이 제공될 예정""이라며 ""기존 3만명 수준의 April어학원 수강생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확대되기 때문에 트래픽의 스노우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그는 ""청담러닝과 CMS에듀 브랜드의 시너지를 만드는 융합전략이 심화될 것""이라며 ""영어와 수학으로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언어와 수리 사고력이 융합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보편적 콘텐츠 기업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청담러닝 수강생 5.3만명과 CMS에듀 수강생 3.5만명간의 상호 마케팅 및 융합 사고력 교육을 제공하는 C.Honors멤버십 출시로 브랜드 융합전략이 구체적으로 실현됐다는 설명이다.또 ""3분기 매출은 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고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77.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April어학원과 씨큐브코딩 재원생이 전년 말 대비 각각 23%, 52.2% 증가하면서 외형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라이브클래스 효과로 고정비가 감소하고 자회사 CMS에듀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1 834077650 "모바일 게임 기업 넷마블이 3분기에도 영업 적자가 계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은 11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70% 하락한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은 분기 연속 적자를 낼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전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 6866억원, 영업손실 1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기존 전망치인 7149억원에 4%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91억원을 낼 것으로 기대됐으나 176억원 손실로을 낼 것으로 전망이 수정됐다. 모바일 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RPG) 부문의 예상 매출액이 6623억원에서 6341억원으로 줄어든 것이 실적 악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비용도 당초 예상치인 6957억원에서 7042억원으로 늘어났다. 성 연구원은 ""마케팅비는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글로벌' 론칭 마케팅비로 급증했던 전분기에 비해 상당 수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한국' 마케팅비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도쿄 게임쇼 공개 등으로 예상과 달리 전분기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도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5% 하향했다. 그는 ""4분기는 5개 신작 론칭일정 중 일부라도 상당 수준의 히트를 기록해 실적 모멘텀과 신작 모멘텀을 동시에 창출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1 998059343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쇼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예상을 하회하는 영업 실적과 대규모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고, 할인점 등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단기간에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롯데쇼핑 신용등급 하락만으로 롯데그룹 계열 통합 신용도가 하락하지는 않는다""며 ""유통업 및 호텔·면세업 실적 저하에도 롯데케미칼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2천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2천868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지난 16일 롯데쇼핑의 장기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낮췄다." -1 67265087 ‘탈(脫)석탄’을 선언한 삼성물산이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미국에 910㎿, 캐나다에 21㎿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700㎿ 규모의 텍사스 발전소는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와 괌에서도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60㎿ 규모의 괌 발전소는 연말 준공이 목표다.지난해 10월 삼성물산은 업계 최초로 탈석탄 방침을 발표했다. 투자나 시공, 트레이딩 등 석탄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탈석탄 선언 이후 체결된 신규 석탄 트레이딩 계약은 0건이다. 대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린 만큼 분주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지난달 26일에는 싱가포르 최대 태양광 개발업체인 선십과 7G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1기가 1GW인 점을 감안하면 원전 7기와 맞먹는 규모다. 이 사업은 각국의 태양열 발전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발주까지 무르익은 것은 아니고 초기 MOU 단계”라며 “태양광 사업을 확장한다면 적합한 부지가 어디일지 내부적으로도 계속 궁리 중”이라고 말했다. 만일 싱가포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삼성물산은 진행 중인 사업까지 합쳐 총 원전 8기 규모의 전력을 태양광으로만 생산하게 된다.석탄 대신 동식물 등을 원료로 전기를 만드는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도 키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014년 말 1.5% 지분을 확보한 일본 신재생에너지 1위 기업 이렉스(eREX)와 합작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관계자는 “탈석탄으로 매출 및 손익이 감소하는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등 유망한 분야를 더욱 육성해 채울 것”이라며 “친환경 신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회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0 254539493 "유안타증권은 13일 신세계의 최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또 호실적 대비 낮은 주가 수준이 지속되고 있어 저점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26만7500원이다.이진협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총 매출은 2조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늘고 영업이익은 962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영업이익 컨센서스(786억원)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1분기에 이어 백화점 사업부의 호실적이 눈에 띄었고 연결 자회사 중 SI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다만 지배주주 순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크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강남 면세점 철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 278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그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기저효과 영향으로 백화점의 상반기 대비 하반기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모멘텀이 약해졌고 주가도 고점 대비 약 17% 하락했다""며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2차 대유행 영향으로 기저가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3분기 백화점 매출 성장률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했다.또 ""8월20일 대전신세계 출점도 예정돼 있어 출점 모멘텀도 본격화될 수 있다""며 ""면세점의 경우 사실상 '퓨어 플레이어'(Pure player)인 경쟁사 대비 후순위의 선택지이기는 하지만 글로벌 리오프닝(경기재개) 관점에서 방향성은 동일할 것""이라고 했다." 1 82134697 코리아써키트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FC BGA)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내년부터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전 거래일보다 3.57%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 별도 기준으로 패키지 기판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51.1%)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FC BGA 포함한 패키지 매출 비중(별도)은 62.3%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41.2%(2022년 53.2% 추정)대비 20.1%포인트 증가해 본격적인 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코리아써키트의 FC BGA를 포함한 패키지 매출은 올해 45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4%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6663억원(46.7%)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1 236131035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7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거래소로부터 보고 의무 위반 보고를 받았지만 주가 조사에 대한 조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자료 요청에 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조사를 하지 않아 자료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로부터 보고받은 것은 보고의무 위반과 관련해서였고 그에 따라 담당 임원을 제재했다. 주가조작과 관련해 조사, 검사를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0 331953361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 '아에르(Aer)'로 유명한 씨앤투스성진(대표 하춘욱)은 14일 배우 조인성과 박지환이 모델로 등장하는 아에르 신규 브랜드 광고를 공개했다.아에르가 공개한 브랜드 광고 영상은 '다시, 숨 쉬는 일상을 만나다'를 메시지로 내세우며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맞이한 다시 만나는 일상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특히 기능이나 스타일 등 제품 특성 중심이었던 기존 마스크 광고들과 달리 아에르는 일상의 가치를 강조하며 삶의 기본을 높이는 프리미엄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이번 광고에는 최근 아에르 마스크 및 필터 샤워기 공식 모델로 선정된 배우 조인성과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지환이 참여했다. 조인성이 등장하는 바다편과 박지환이 등장하는 캠핑편 총 2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두 모델이 청량한 바닷가와 캠핑장을 배경으로 편안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아에르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시 만나게 된 일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에르의 '더 나은 일상'이라는 모토를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아에르 신규 광고는 14일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TV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15일부터는 전국 CGV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0 23770136 "정치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15 가석방이 언급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삼성전자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3분기 이후 경기 둔화 우려가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23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원(0.50%) 떨어진 7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장중 7만8400원까지 내려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7만8400원) 이후 두 번째다. 이같은 약세는 대만 반도체 생산기업 TSMC와 인텔 등과의 글로벌 경쟁 심화,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최근 '반도체 공룡'이라 불리는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의 인수합병 카드를 꺼냈다. 아울러 시장점유율 1위인 TSMC와의 격차도 커지고 있다.다양한 투심 약화 요소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 개인들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개인이 보유한 삼성전자(보통주)의 지분율은 11.4%다. 지난해 말 개인은 삼성전자를 6.5% 가지고 있었다. 또 올 들어 개인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총 30조원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회복을 위해 '이재용 부회장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 부회장이 사면되더라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본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이유로는 내년 반도체 업황과 실적에 대한 우려감 때문인데 이 부회장이 경영 복귀 여부와 관계가 적다는 판단에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가석방은 기업의 펀더멘탈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하루이틀 관심을 가질 이슈는 되겠지만 주가 대세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는 아니다. 삼성 같이 시스템이 갖춰진 대기업에선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려면,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미국 팹리스 고객사의 추가 확보나 M&A(인수합병) 추진과 같은 드라마틱한 이벤트가 필요하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4조5000억원 대비 낮은 13조9000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이익 증가 폭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부문 이익 추정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남대종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급 상황 변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므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1 100452676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키네마스터(139670)가 원매자를 대상으로 매각안내문(티러레터)을 발송한다. 13일 키네마스터는 회사의 주요 주주인 솔본(035610) 및 솔본인베스트먼트 등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매각안내문(티저)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키네마스터는 매각 주관사와 법무 자문사로 각각 노무라금융투자와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선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달 추가로 삼일회계법인을 회계 자문사로 선정했다. 키네마스터의 최근 시가총액은 3,500억원을 보이고 있다. 거래 대상은 솔본(17.79%)과 솔본인베스트먼트(9.4%), 포커스신문사(4.27%) 등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이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키네마스터는 모바일 동영상 편집어플인 ‘키네마스터’와 ‘넥스플레이어 SDK‘등을 운영한다. 2018년까지 적자였던 회사는는 유튜브 열풍으로 유료가입자가 급증하면서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9월 기준 키네마스터 앱은 약 3억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 앱은 3·4분기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 (MAU)는 6,800만 명으로 나타났다. 0 141335742 파라텍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3% 늘었고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된 72억원으로 집계됐다. 1 868254342 이 기사는 2022년04월10일 09시30분에 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적자 전환에 MSCI 한국지수 편출 위기까지 제기되면서 알테오젠(196170)이 위기에 직면했다. 계속된 악재에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자 회사도 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술이전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MSCI 한국지수 반기리뷰에서 편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MSCI는 주가기준일 동안의 시가총액 변동을 토대로 연 4회 MSCI 지수에서 기존 기업을 빼거나 새 기업을 추가한다. MSCI 지수는 FTSE 지수와 함께 글로벌 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미국계 펀드의 95%가 MSCI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알테오젠은 2020년 8월 분기리뷰에서 신규편입됐지만 편입된 지 2년이 채 안 돼 편출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7월 9만9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5만3000원으로 46% 하락했다.여기에 지난달 공시된 지난해 실적도 좋지 않다. 알테오젠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은 12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적자전환 이유로 프로젝트 연구개발 비용 증가를 들었다. 지난해 연결기준 부채총계도 1264억원으로 부채비율만 94.4%에 달한다. 이는 164억원이었던 잠정실적 공시보다 7.7배 늘어난 수치다. 감사인 의견에 따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회계정책이 바뀌어 전환우선주가 금융부채로 분류된 까닭이다.이달부터 임상 3상 투약이 예정된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ALT-L9’의 14곳 글로벌 임상시험 대상국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함된 것도 리스크 요인 중 하나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임상 대상국에서 제외하고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불거지는 잇단 악재에 알테오젠도 분위기 반전을 위한 ‘한방’을 준비 중이다. 기술이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난해 말 사임한 아룬 스와미나탄 박사 대신 최근 CBO(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로 선임된 비벡 세노이 박사가 대표적이다. 세노이 박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콘 등에서 20년 이상 사업개발과 라이선스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미국 현지에서 체류하며 잠재 고객사들과 접촉해 기술이전 성과를 이끌어 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새 CBO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이 큰 인도계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노이 박사가 선임된 지 1~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새롭게 접촉하게 된 곳이 많아졌다. 현재 물질이전계약(MTA)을 진행하는 곳이 4곳이고 기술이전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곳도 6곳 정도”라고 말했다. 물질이전계약이란 신약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과정 중 한 회사가 개발한 물질의 효능과 연구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상대 회사에 물질을 전달해 맺는 계약을 의미한다. 물질이전계약이 모두 기술이전으로 이어진다고는 볼 수 없지만 기술이전의 청신호라고 해석할 수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도 자사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주주달래기에 나섰다. 박 대표는 “최근 들어 바이오 섹터의 주가 하락으로 자산가치의 손해가 크셨음에도 당사 주식을 보유하고 계시는 주주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술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한 걸음씩 묵묵히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정진해 투자자들과 금융 시장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면 종국에는 주가도 제자리를 찾아가리라는 믿음을 굳게 가지고 있다”고 했다.알테오젠은 연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완제품 ‘테르가제’의 품목허가 신청도 목표로 하고 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고분자 분해효소다. 완제 의약품은 통증완화, 부종완화 같은 효과가 있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동물유래 히알루로니다제는 장기투여시 부작용이 있다. 부작용을 줄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현재 알테오젠과 미국의 할로자임만 생산가능하다. 국내 시장 규모만 300억~4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알테오젠이 향후 3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1 301186057 "KB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8만원에서 3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3만2000원이다.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051억원, 223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56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 둔화의 원인은 11~12월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감소와 정기보수 비용 발생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올레핀사업 영업이익은 11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PE(폴리에틸렌) 스프레드는 견조하였으나 MEG(모노에틸렌글리콜) 및 BD(부타디엔), SM(스티렌모노머) 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로마틱사업 영업이익은 116억원로서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며 ""4분기 PIA(이소프탈산)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개선되었으나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실적증가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첨단소재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화학 업황은 현재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백 연구원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공급망 이슈로 인해 전방수요 확대의 제한으로 롯데케미칼의 단기 실적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2021~2022년 세계 에틸렌 신증설은 1013만톤, 806만톤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수요 둔화와 화학제품 공급과잉의 악재가 있다면 하반기에는 경기부양책을 통한 전방수요 개선과 내년 신증설 감소에 따른 수급밸런스 개선이라는 호재도 존재한다""며 ""인내심을 가지고 본다면 지금은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1 259106881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 초반~8만원대 초반 구간에서 움직일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현 주가 수준에서 분할 매수를 추천하는 의견도 나온다.31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IT모바일(IM) 부문의 부진해도 불구하고 낸드 가격 인상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의 고객사 보조금 지급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15조2000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IT 세트 출하 둔화 및 재고 증가에 따라 향후 고객사들의 반도체 구매 둔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 분기 실적은 반도체 가격 하락과 IM 부문 실적 재둔화에 따라 4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 미국의 IT 수요는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둔화중에 있고 3월 이후 소비자 신뢰 지수가 급락 중인 유럽의 IT 수요도 악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부양책에도 도시 봉쇄 조치에 따라 중국의 IT 수요 역시 개선되지 못하고 있단 점도 복병이다.송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함께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도시 봉쇄 효과가 더해지며 이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CY22 D램 수요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의 18.3%에서 14.0%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다만 미국 완화적 금리 인상과 중국의 강력한 경기 부양에 따라 경기선행지표가 강세를 보인다면,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삼성전자의 주가는 추세적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송 연구원은 ""경기 및 수요의 개선을 확신케 하는 경기선행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원대 초반에서 8만원대 초반 구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한편 오전 10시 3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18%) 내린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6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1.80% 급등하며 장을 마쳤지만 다시금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밀리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 49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기관 투자자들도 163억원을 순매도하며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1 92289137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신기술 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등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 경신전자의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 기술이 수상했다. 신기술 영상 전시회에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2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60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0 14187578 "삼영전자가 시총 대비 보유 현금이 높아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강세다. 24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삼영전자는 전일 대비 450원(+3.7%) 상승한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전자의 주요 제품인 알루미늄 콘덴서(혹은 캐패시터)는 전기에너지의 충전과 방전을 통해 회로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교류 전류를 차단하고 직류 전류를 통과(정류기능)시키는 전기회로의 필수 부품이다. 이날 리서치알음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전장 부품용 콘덴서 성장과 함께 4분기부터 S사의 산업용 SSD에 반도체용 콘덴서를 납품해 호재라고 판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1만8200원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2021년도 2분기 기준 삼영전자의 현금성 자산은 2650억원 규모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현금 보유를 감안하면 시총 대비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정체된 영업이익이 한단계 레벨업 가능한 변곡점에 있고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신사업을 발굴한 다면 주가 상승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 하반기에는 일본케미콘의 국내 전장 고객사 물량을이관 받을 예정이며, 10월부터는 S사에 SSD용 콘덴서 납품이 예정돼있어 전방산업 확대로 인한 OPM상승이 전망된다”며 “현재 동사의 시총은 동사가 보유한 현금보다 낮아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며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 #삼영전자 #저평가 #콘텐서 #전장용콘덴서" 1 763333041 텔레필드(091440)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57억5795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00억111만원으로 29.2%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8억7946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 274375159 "생활가전기업 파세코가 생산하는 창문형 에어컨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세계적인 가전대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부럽지 않을 수준이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각방 냉방 수요가 급증한데다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맞물리면서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소음을 줄인 것이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이란 평가다.26일 파세코는 지난 4월19일 3세대 창문형 에어컨 판매 시작 후 98일만에 1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15만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최근 2년치 판매량에 육박하는 숫자다. 현재 3년치 누적 25만대, 올해 말까지 예상 판매량은 30만대다.창문형 에어컨은 2019년 5월 파세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 등이 일부 있었지만 세로 모양으로 창문에 착탈방식으로 제작한 것은 파세코가 처음이다.첫 출시 제품이 TV홈쇼핑에서 대박나면서 5개월만에 홈쇼핑 판매가 기준 150억원을 팔았다. 실외기가 본체와 일체형으로 제작돼 설치기사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세컨드 에어컨으로 인기를 몰았다. 이사갈 때 떼어가기도 쉬워 세입자 자이에선 필수템으로 떠올랐다.파세코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우선 소음이 문제였다. 실외기와 일체형이다보니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내부로 전달됐고,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졌다. 첫 해의 인기로 시장이 형성되자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도 부담이었다.때문에 에어컨 비시즌인 가을부터 제품 업그레이드에 사활을 걸었다. 2세대에선 취침모드 기준 44dB(데시벨)이던 소음을 41.2dB까지 낮췄다. 에너지효율 등급도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올해 출시한 3세대는 소음을 37.1dB까지 주져앉혔다. 에어컨 소음도 기준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다""고 했던 제품 후기는 ""선풍기보다 조용하다""는 호평으로 바뀌었다.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배출수)로 발생하는 문제도 해결했다. 실외기와 일체형으로 만들어지면서 외부와의 온도차로 발생하는 응축수가 본체에서 발생했는데 그동안에는 배수관을 통해 벽면을 타고 흘려보내거나 빗물받이 등을 통해 배출하면서 이웃간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3세대는 자체 개발을 통해 특허를 획득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을 통해 응축수 배출이 없는 에어컨을 만들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물을 스스로 건조시키는 방식이다. 배수관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단 의미다. 여기에 실내에 있는 공기까지 빨아들여 건조시키는 제습기능이 추가됐다. 하루 32.2리터의 제습효과를 낼 수 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진화하는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이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수출에 이어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와도 수출했다. 여름 국내 판매가 끝나면 중동, 남미, 북미 등으로 수출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0 490460194 SK하이닉스가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판단, 긴축 경영을 결정한 것이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60.3%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0.5%, 영업이익은 60.5% 감소한 수준이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이 직격타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메모리 주요 공급처인 PC,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원가 절감폭보다 가격 하락폭이 커서 영업이익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전례 없는 시황 악화 상황에 직면한것으로 진단했다. 내년 투자 규모는 10조원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올해 투자 규모보다 50% 이상 줄이겠다고 밝혔다.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일정기간 동안 이처럼 투자 축소와 감산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수급 밸런스가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1 41152333 회생절차에 돌입한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다음주 공장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 부품 조달 차질로 19∼23일 평택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26일이다. 쌍용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쳐 지난 8일부터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쌍용차는 협력업체와 납품 협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15일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제3자 관리인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조사위원으로는 한영회계법인을 각각 선임했다. -1 240840844 “올해 설립 10주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하 삼바)는 새로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송도 제2 바이오캠퍼스를 조기에 조성해 지속적인 공장 증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연구소 설립을 추진, 세계 최대 위탁생산기업(CMO)로서의 입지와 차세대 핵심 기술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존림 삼바 신임 대표이사(사장)는 19일 오전 9시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제10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12월 취임 후 첫 주주총회다.존림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며 생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삼바는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219% 증가한 실적을 냈다. 삼바가 지난해 CMO 수주한 누적 제품수는 56개로 전년 대비 20개 증가했다. 국내외 규제기관 제품 승인건수는 누적 총 77건으로 전년 대비 22건 증가했다. 1, 2, 3공장 모두 안정적 풀가동 중이며 건설 중인 4공장은 2023년초 가동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제4 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제3 공장(18만 리터)의 자체 기록을 스스로 넘어설 전망이다. 제4 공장이 완공되면 삼바의 총 생산량은 총 62만 리터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자체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성공적으로 론칭, 4공장은 세포주 개발 단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원 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설계됐다.존림 대표는 “CMO, 위탁개발(CDO) 사업은 신속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동 거점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 법인에 이어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항체 의약품 중심의 CDMO 사업 영역을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등 신약 부문으로까지 넓혀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할 것이며, ESG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건강하고 투명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이날 주주총회는 약 28분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삼바는 홈페이지 사전 공지를 통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는 한국예탁결제원(K-VOTE)를 통해 지난 9일에서 18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됐다. 1 537541838 "유안타증권은 19일 한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단기적 모멘텀이 부재하다면서 목표주가를 24% 하향조정한 14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4%, 81.8% 줄어든 5445억원, 5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 감소에 따른 리모델링·인테리어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온라인 부문 이익 감소, 원재료(PB, MDF 등) 가격 상승 및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위로금(약 180억원 추정, 인당 700만원 가정)이 일회성 요인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 하향과 성장률을 고려한 멀티플 조정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면서 ""한샘의 주가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지분 27.7%, 1.45조원) 과정과 연초 신임 대표집행임원 선임, 이로 인한 성장 전략 제시 부재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하우스 중심의 중장기적인 한샘의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하나 단기적으로 이어지는 매매거래 위축 및 실적 부진, 모멘텀 부재는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345148154 팅크웨어가 초고화질 모빌리티 캠 '아이나비 스포츠 MC10'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아이나비 스포츠 MC10은 초소형 사이즈에 고화질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UHD 4K 해상도를 바탕으로 실제와 같은 선명한 영상을 기록한다. 특히 154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해 사각 지대를 최소화하며, 6축 전자식 흔들림 보정 센서(Advanced EIS)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매끄럽게 촬영할 수 있다.이번 제품은 특히 외부 환경에서 사용하는 모빌리티 캠 특성에 최적화됐다.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팅크웨어는 옷 또는 가방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클립 케이스와 바이크 헬멧 표면에 장착하는 프레임 케이스, 수상 레저 시에도 사용 가능항 방수케이스를 기본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텍션 케이블도 함께 포함돼 유선 충전시에도 방수 방진 IP 65 등급을 적용해 날씨와 수중 상태 상관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도 KC 인증을 마친 1100mAh 배터리 내장으로 최대 180분 녹화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USB-C 타입 케이블로 보조배터리 연결 시 더 긴 시간 동안 상시 녹화 모드를 작동할 수 있다. 또 V2D(Vehicle to Device) 방식으로 별도 충전 없이 모빌리티 장착 상태에서 녹화와 충전이 동시 시작되며, 메모리카드 저장 공간 부족 시 오래된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저장한다. 0 244467491 삼성전기가 30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패키지기판(FCBGA)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부산 강서구 사업장에 FCBGA 공장을 증축하고 생산설비를 마련하기 위해 300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생산법인의 생산설비에 1조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총 1조6000억 원을 FCBGA 경쟁력 강화에 투입하는 것이다. FCBGA는 반도체와 메인 기판을 연결해 전기 신호와 전력을 전달한다. 안정적으로 고성능을 내고 회로가 조밀한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주로 쓰인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서버, 개인용 PC, 모바일 기기 등 많은 분야에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처럼 고성능을 구현해야 하는 FCBGA는 미세회로 구현, 대면적화, 층수 확대 등 기술 난이도가 높아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꼽힌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경우 고성능 FCBGA 기술 난이도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을 짓는 것에 비유된다. 삼성전기는 고성능 FCBGA가 수요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 연간 20%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CPU 성능 향상과 함께 기판의 층수 확대, 면적의 대형화 등으로 수요가 커지며 2026년까지 FCBGA 수급 여건이 크게 여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부산과 베트남을 기판 생산 기지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1991년 기판 사업을 시작한 삼성전기는 고급 모바일 기기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FCBGA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0 134856080 와이아이케이(232140)가 673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와이아이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15.26%(940원) 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지난 4일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와 673억9200만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매출액 대비 134.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6월18일까지다. 1 801877971 애경·SK케미칼이 인터넷 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광고해 과징금을 부과받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관련 인터넷 기사를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애경산업·SK케미칼이 CMIT·MIT 성분을 함유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객관적 근거 없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1000만 원(애경 7500만 원, SK케미칼 3500만 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애경 법인과 안용찬 전 대표이사, SK케미칼 법인과 홍지호·김창근 전 대표이사는 각각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애경은 2002년 10월과 2005년 10월 “인체에 무해한 항균제를 사용한 것이 특징”,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온 가족의 건강을 돕는다”는 내용의 신제품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 같은 내용이 인터넷 기사로 광고돼 소비자에게 전달됐다.애경과 SK케미칼은 2011년 8월 질병관리본부의 가습기 살균제 출시 및 사용 자제 권고에 따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제품 수거를 진행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애경의 제품 수거가 직거래처 위주로 진행돼 전국 소매점에 장기간 제품이 판매 가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2017년 3월 24일 소매점에 제품이 진열돼 수거됐고 같은 해 10월 31일에 제품 구매가 이뤄지기도 했다.공정위는 이 사건 제품의 인체 무해성·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실증한 자료가 없고 오히려 인체 위해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경·SK케미칼이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거짓·과장성’이 있다고 봤다. 실제 이 사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에게는 폐질환 등 인체 피해가 발생했고 환경부는 CMIT·MIT 등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유독물로 지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정부 보조금을 지급했다.해당 기사를 접한 소비자들은 이 사건 제품을 인체에 안전한 제품으로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그로 인해 합리적인 구매 선택에 실질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공정위 시각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헌재의 위헌 확인 결정에 따라 신속하게 사건을 재조사해 제품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실증 및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안전’, ‘무해’하다고 광고한 행위를 엄중 제재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당한 표시·광고에 대한 기업 책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1 371146532 "포항은 지난 50여년 동안 포스코의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다. 산업적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교육, 관광, 창업, 나눔까지 포항시 곳곳에 포스코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포스코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설립을 앞두고 실체 없는 위기론에 불을 지피며 막무가내식으로 반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모습은 포스코와 지자체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백년 사회공헌 하루아침에 모르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를 서울에 둔다는 것은 배은망덕한 일""이라며 포스코를 맹비난했다. 앞서 15일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50여년간 포항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감내해왔는데 지주사를 서울에 설립하려 한다며 경영진 사퇴까지 요구했다. 불과 3개월 전인 지난해 11월 포스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를 완공해 포항시에 기증하자 ""영일만 관광특구 중심지인 환호공원에 체험형 조형물을 선물해 준 포스코에 감사드린다""면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1968년 창립된 포스코는 모든 분야에서 포항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포스텍과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해 포항을 교육도시로 육성하고 지난해에는 파크1538, 스페이스워크를 개관하며 전국에서 찾아가는 관광도시로 만들었다. 여기에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설립해 벤처기업의 요람이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탈바꿈시킨 것도 포스코다. 하지만 포항시가 지주사와 연구시설의 위치까지 간섭하는 것은 도를 넘어선 경영간섭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직원 200여명, 미래기술연구원 직원 70여명 때문에 1만7000명이 근무하는 포항제철소를 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포스코가 부생수소 생산설비 증설, 수소출하센터 충전소, 고순도니켈공장, 양극재 6만t 공장 신설 등 신사업분야 투자와 포항 1고로 박물관 설립 등 사회공헌을 약속했는데도 지주사와 연구시설까지 목을 매는 것은 욕심이 지나치다는 목소리다.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 지역에 기여하고 있는 가치는 연간 40조원으로 추정된다.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만 7만여명에 달한다. ■이천시, 하이닉스 용인 이전에 승복 지주회사의 위치를 놓고 지자체가 발목을 잡았던 사례가 없지는 않다.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본사 소재지를 서울로 결정하자 울산시가 강력 반발하며 울산 존치를 요구했다. 생산시설과 인력 등이 울산에 그대로 있지만 지주사를 서울에 설립하면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는 주장을 폈고, 울산시장과 시의회의장이 삭발까지 했다. 하지만 지주사 서울 설치 이후에도 울산시의 지방세 수입은 계속 늘고 있다. 실제로 울산시의 지방세 수입은 2019년 1조5043억원이었지만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1조578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와 대비되는 사례도 있다. 2019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중소 협력업체 50여곳이 동반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부지선정에 이천, 용인, 청주, 구미, 천안 등 지자체 5곳이 달려들었다. 수만개의 일자리와 120조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로 지역 국회의원까지 나서며 힘겨루기 양상이 벌어졌지만 최종 승자는 용인시로 확정됐다.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시가 고배를 마신 것이다. 하지만 당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SK하이닉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 시장으로서 SK하이닉스의 고심과 전략적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웃한 용인시의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상생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깨끗하게 수용했다." 0 294240956 레뷰코퍼레이션은 LG유플러스(032640)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 총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LG유플러스를 포함한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계약으로 레뷰코퍼레이션 지분 10%를 취득하게 된다. 회사 측은 계약 체결 배경으로 양사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을 꼽았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최근 운영을 개시한 제주지사를 포함해 2014년부터 전국 주요 7개 지역에 거점을 설치하고 지역별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레뷰코퍼레이션은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LG유플러스가 최근 ‘돈쭐 캠페인’, ‘황금 도시락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 최다 인플루언서 회원 네트워크와 그 간의 캠페인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장대규 레뷰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레뷰코퍼레이션과 LG유플러스의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가 이번 전략적 투자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월간 1만건 수준의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를 운영 중인 레뷰코퍼레이션 역량과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전국망 네트워크의 높은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기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지역 소상공인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영난을 돌파하기 위한 광고 수단으로 선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비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 마케팅 캠페인 증가율은 같은 기간 서울 등 수도권 지역보다 약 4%p 높게 집계됐다. 0 1073534000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진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공사장에 'HDC'와 'IPARK(아이파크)' 글자가 테이프로 가려져 있다. 2022.1.18 -1 59184478 천보(27828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차전지 전해질 생산라인 증설 투자 계획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천보는 전 거래일보다 7.26%(1만5900원) 오른 2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만5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천보는 지난 7일 자회사인 천보BLS를 통해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5125억원을 투자해 2차전지 전해질(LiFSI)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LiFSI(F 전해질) 사용량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도 동반될 것이다”며 “천보는 글로벌 리튬염 과점 업체로서 고객사들의 늘어날 사용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주 대규모 F 전해질 증설(26년까지 연산 2만톤 보유)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말 보유할 1000톤에 2023년 말까지 5000톤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갖춘다고 밝혔는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증설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단순 증설이 아닌 구조적 변화가 투자 포인트”라며 “2차전지 산업과 적용 기술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천보를 강력 매수 추천한다”고 전했다. 1 245876759 IBK투자증권은 1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1분기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백신 공급이 본격화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498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8% 줄어든 3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여파가 지속되면서 컨센서스(매출액: 5363억원, 영업이익:445억원)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부문별로 맥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줄어든 1640억원, 영업이익은 25.9% 감소한 66억원으로 전망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1월 맥주 판매량 감소폭이 2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이다. 2월도 비수도권 거리 두기 단계가 하향되고 수도권 식당·술집 등 매장 내 영업시간이 연장(21시→22시)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에 그쳤다. 3월은 이달 초 가격 인상을 앞둔 경쟁사 일부 제품에 대해 가수요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판매 개선 폭이 크지 않았을 것이란 전망이 높다. 소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5.3% 감소한 3023억원, 28.2% 줄어든 333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 소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했음을 고려하면 2~3월 선방했더라도 일부 판매량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업소용 주류 판매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백신 공급이 확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주류 판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진로이즈백 도수를 16.5도로 인하했는데 업소용 주류 시장 회복시 소주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1 26989594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위메이드에 대해 '미르4'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매출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유지했다.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메이드 4분기 매출은 4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8% 증가했으며, 지난해 11월25일 출시된 미르4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매출이 2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4.8%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라이선스 부문도 기존 게임들의 매출 증가 및 신작 라이선스 게임들 출시 등으로 전분기대비 57% 증가하며 힘을 보탰다""며 ""매출증가에 따라 영업손실폭도 크게 줄었고 전반적인 비용증가로 흑자전환은 못했지만 적자폭이 전분기대비 70억원 수준 감소했다""고 했다.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해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르4의 1~2월 매출과 트래픽이 증가하는데 통상적인 출시 후 1개월이 지난 이후 매출이 감소하는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봤다.또한 ""1분기 모바일게임매출은 전분기대비 52.5%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전체 매출은 30.3%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해 155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1분기 실적뿐만 아니라 2분기 이후 성장에 대한 그림도 그려지고 있다""며 ""상반기 중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서비스가 예정됐고, 중국 서비스도 하반기 중 가능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74800121 "정부가 대부업체의 TV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24일) ""대부업체의 TV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부업체 광고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TV 광고 금지는 법에서 규정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시행을 위해서는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취임 뒤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TV를 보면 대부업 광고가 아주 많이 나오는데 저렇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지금도 아이들이 집에서 TV 보는 시간에는 대부업 광고를 못 하게 하는 광고 규제가 있는데, 이런 규제도 다시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부업체의 TV 광고는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에 허용돼 있으며, 평일 오전 7∼9시, 오후 1∼10시,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7시∼오후 10시에는 광고를 할 수 없다. 앞서 대부업체 광고가 무분별하게 TV에 방영돼 사회적 논란이 되자 2007년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금지됐고, 2015년에는 현행과 같은 시간 규제가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는 대부업 광고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돼 있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부업체의 방송광고와 IPTV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대부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현호기자 ( )" 0 148564352 ‘죽염종가’ 인산가(277410)가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136억원보다 22% 늘어난 16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회사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68억원보다 32% 증가한 90억원이었다.인산가는 올 상반기에 ‘인산죽염 오리지널’(9회죽염)이 39억원 매출액을 올리면서 단일 품목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유황오리 진액과 죽마고우환이 각각 24억원, 1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유황오리 진액과 죽마고우환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30% 매출액 성장을 보였다. 김형석 인산가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강관리 요구가 높아지면서 인산가 제품 만족도가 높은 기존 회원들이 지인에게 제품을 추천하거나 선물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아울러 제품을 사용한 뒤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유행하는 콘셉트 건강식품과 계절 특화 상품이 아닌 인산가 대표 제품 중심 판매량 증가로 긍정적인 실적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인산가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제품군 매출 약진은 이번 반기에도 성장세를 이끈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인산가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에 주목, 2019년부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죽염 대중화를 위해 HMR 제품을 계속 선보였다. 죽염 등 주력 제품군 확장을 위해 기획한 프리미엄 HMR 부문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했으며, 출시한 대부분 제품들이 스테디셀러 제품군으로 안착했다.이와 관련, 올해 2분기 죽염을 응용한 명란, 천마차, 선식, 건빵, 김치, 두유 등 전체 프리미엄 HMR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122%) 증가했다. 특히 명란은 직전 기간보다 무려 383% 급증했다. 특히, 인산가 ‘순백명란’은 지난 5월과 7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두 차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앞으로도 국내 HMR 시장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인산가 프리미엄 HMR 실적 역시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한, 제품을 구매·경험한 소비자가 인산가 신규 회원으로 유입, 주력 제품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직전 기간보다 각각 144%, 123% 늘어난 29억원, 24억원을 기록했다. 김 상무는 “올해 1분기 다각도로 집행한 광고 투자로 인해 일시적인 수익성 하락이 발생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직전 기간과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의 이익 상승을 보이며 비용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인산가는 기존 온·오프라인 채널을 개선하는 한편,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 입점을 통한 미국 시장 개척, 국군복지몰과 대기업 폐쇄몰 입점, 다른 업종 기업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채널 확장을 강화 중이다. 1 34979004 "하나금융투자가 24일 한섬(020000)에 대해 “내수 수요 회복에 따라 4~5월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만 원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 한섬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9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로열티 높은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회복되고 온라인 매출이 25% 고성장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패션 수요가 긍정적인 가운데 한섬은 2분기에도 견고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업황을 웃도는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올해 4~5월 한섬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이 예측한 올해 2분기 한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72억 원이었다. 서 연구원은 ""현재 주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6.7배로, 밸류에이션도 여유롭다""며 “리오프닝 수혜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1 186141693 1880억원 규모의 횡령 사태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최규옥 회장 등 윗선 개입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6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번 직원 횡령 사고와 관련해서 사내 윗선의 개입이 있다는 억측과 추측성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특히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 이모 씨가 최 회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그 어떠한 개입이나 지시를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등에 근거한, 사실이 아닌 내용이나 억측, 확대해석 등이 확산되지 않기를 당부한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횡령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며, 횡령 자금 회수에 무리가 없다는게 오스템임플란트의 입장이다. 앞서 이모 씨의 변호인은 공범이 존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씨의 변호인 박상현 법무법인YK 변호사는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윗선 개입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의혹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며 “재무관리팀장이란 직위를 가진 분이니 평소 위에 오너 분들이 업무지시가 있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잔금을 허위 기재했다는 것 자체가 안에서 다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의 일탈로 볼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과 법무법인이 회사를 상대로 피해 보상을 위한 소송에 나섰다. 한누리 법무법인은 6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 금액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소액주주들의 피해 복구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구제에 동참할 소액주주를 모집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소액주주 등록을 시작하고서 6시간만에 140명가량의 소액주주가 등록을 마쳤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소액주주는 2만명에 달한다. 0 230206673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은 17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 개선 계획을 전 주주에게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라이크기획 계약 문제로 에스엠에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크기획은 에스엠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로, 에스엠은 라이크기획과 용역 계약을 맺고 매년 인세를 지급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해당 용역 계약과 인세 지급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해당 계약을 종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31일 열린 에스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으로 올린 곽준호 감사 선임안이 가결되기도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총회 이후 에스엠 이사회가 진정성을 가지고 라이크기획 계약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러나 주주총회일로부터 벌써 5개월 가까운 시간이 경과한 현 시점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와 관련해 개선 방안이나 진행사항이 발표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엠은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의 30%에 해당하는 114억원을 라이크기획에 대한 수수료로 지급했고,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에스엠의 38% 수준인 JYP Ent. 대비 영업이익과 시가총액 모두 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이에 많은 주주들이 회사가 변화하고자 하는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다시 조금씩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 개선 계획과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전 주주에게 서면으로 발표해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만일의 경우 법적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얼라인파트너스 측은 ""해당 문제는 많은 에스엠 주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검토하여 합리적 대안을 수립하고 변화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일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는 경우 주주로서의 다양한 법적 권리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346292416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햄이 충북 음성군과 7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충청북도 음성군청에서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금왕테크노밸리 내 8008㎡ 부지에 2026년까지 700억을 투자해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신설, 15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선진햄 제3공장은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진햄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기존 선진햄 사업장과의 운영 효율성과 폐수처리장 등 산업단지 인프라를 고려해 제3공장 신축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선진햄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선진FS와 더불어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책임지고 있으며 생산 규모 확충을 위해 공장을 음성군 내 금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축한다. 선진햄은 제3공장에 사무직과 기술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15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 중 60세 이상을 연구직과 생산직에 20% 할당할 예정이다. 또 투자협약서에는 선진햄은 음성군민의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선진은 지방근무자를 위한 기숙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진햄은 음성 지역 내 농산물을 구매해 식당을 운영하는 등 음성군의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사료와 양돈, 식육, 육가공 등 축산의 전 분야를 운영하고 있는 선진은 지난해 1조7183억원의 매출을 냈고 이 중 육가공 사업부문은 약 10%의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 선진은 국내 사업장 이외에도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아시아 5개국에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는 “2006년 대소의 현 공장을 인수해 선진햄으로 키우며 음성군과 첫 인연을 맺었고 선진햄의 성장과 함께 선진의 육가공 사업도 성장할 수도 있었다”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향후 투자와 지역민 고용 등 음성군과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37923059 마이더스AI(222810)가 특수강 전문 기업인 제이슨앤컴퍼니 인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18일 오전 10시 9분 기준 마이더스AI는 전일 대비 29.84% 오른 241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날 마이더스AI 급등에는 제이슨앤컴퍼니 인수 완료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더스AI는 스테인레스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의 지분 100%(24만 주)를 인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 금액은 182억 원으로, 마이더스AI는 지난 1월 제이슨앤컴퍼니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 원, 영업이익 약 57억 원을 기록한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으로, 마이더스AI는 제이슨앤컴퍼니 인수를 통해 회사의 기본적인 매출과 손익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193604835 "키움증권은 하나투어의 실적이 탄력적으로 회복하기 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Ou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했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해외 입국 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가 병행 인정되면서 여행객 부담이 낮아질 예정""이라며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접종완료자 자가격리는 면제지만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의 50%를 차지하는 일본과 중국은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상황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98억원, 2분기 매출액 182억원은 2019년 1,2분기 대비 5~10% 수준""이라며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50% 수준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편이 발생하더라도 높아진 ASP(평균판매단가), 경기불안 등을 감안 시 항공편 증편 이상의 충분한 회복은 발생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 760660010 "상상인증권은 24일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2021년 10월에는 17만원을 제시키도 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2020년 하반기에 코로나 치료제 테마로 26마누언대까지 상승했으나 그 이후 기대감이 사라졌다. 2021년 영업이익 감소로 주가가 하락, 10월 현재 7만원대에서 조정국면에 있다""고 밝혔다." -1 68083135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2억6000만 달러(약 3000억원) 상당의 PW4090 항공기 엔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간 체결한 정비 계약 중 최대 규모다. PW4090은 미국 프랫앤휘트니가 만든 민항기용 터보팬 제트엔진이다. 0 56791988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휴젤·휴젤 아메리카·크로마 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1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소장에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 및 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적었다. 또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해야 하며, 해당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미국으로 수입된 휴젤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명령, 마케팅 및 광고의 중지 등을 요구했다.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는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 균주와 제조공정 등 당사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함으로써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메디톡스는 소송 비용은 글로벌 소송 및 분쟁 해결 전문 투자회사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당사자 대신 소송 비용을 부담하고, 승소 배상액의 일정비율을 받는 변호사 위주로 구성된 투자자라고 덧붙였다." 0 207137743 "NH투자증권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펄어비스에 대해 ""아쉽지만 차기작을 기대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모바일 중국 버전이 지난 4월 출시했으나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크게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신작 실패로 인해 주가는 이미 40% 이상 조정을 받았다""며 ""연말로 예정된 '붉은사막'과 '블랙클로버모바일'에 대한 출시 기대감은 하반기 중에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217746946 동물의약품 제조·판매 및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기업 이글벳이 동물병원 전용 제품인 아미노산 신장 영양제 ‘아미나바스트(AminAvast)’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장 기능 유지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 관리를 돕는 기능성 영양제다. 반려동물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만성신장 질환 등 비뇨기 질환은 반려동물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발견 시 완치가 어려워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아니마바스트’는 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포함된 특허 성분인 ‘AB070597’을 함유하고 있으며 모든 단계의 만성신장 질환(CKD) 적용이 가능하다. 캡슐 형태로 돼있고 4.5kg 이하 동물들에겐 하루 2회 1캡슐씩, 그 이상의 경우 하루 2회 2캡슐씩 급여를 권장한다. 캡슐을 분리해서 내용물을 음식에 넣어 급여해도 된다. 이글벳 관계자는 “신장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영양제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더 효율적”이라며 “현재 ‘아니마바스트’를 유통하고 있는 동물병원에서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글벳 0 25746860 "리서치알음은 20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내 신규 수주 1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1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올해 신규수주 규모가 1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SOC 예산은 지난해보다 14.2% 증가한 26조5000억원""이며 ""공공부문 발주사업 수주 기회가 늘면서 도화엔지니어링에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덧붙였다.그는 ""2019년부터 공공건설기술용역 입찰제도로 기술력 평가 비중을 높인 '종합심사낙찰제'가 도입된 점도 호재""라며 ""기존의 적격심사낙찰제 하에서는 기준 점수를 통과한 기업 중 최저 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아울러 ""종합심사낙찰제는 기술 점수 80%, 가격 점수 20%로 입찰자를 평가해 낙찰자로 선정한다""며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내 수주 1위를 기록해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이 지닌 강점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꼽았다. 그는 ""기술사를 560명 보유했다""며 ""경쟁사보다 200~300명 많은 규모""라고 했다." 1 288948395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플랫폼이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Rakuten)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내법인의 라쿠텐 이치바 직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웨비나(Webinar·Web+Semina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는 최별 라쿠텐 해외영업 전략부 한국비지니스 그룹 담당자를 비롯한 양사 전문가가 연사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법인의 라쿠텐 이치바 입점 및 운영전략 △국내 라쿠텐 입점 기업의 성공사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본 이커머스 시장규모와 특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코리아센터는 라쿠텐이 2019년 입점 조건을 일본 내 법인설립 업체에서 국내법인으로 확대할 당시 국내업체 최초로 입점 세미나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현재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웨비나는 라쿠텐에 입점을 원하는 설립 1년 이상의 한국법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위해서는 행사일 전까지 '메이크글로벌' 또는 '메이크샵 해외진출 다해줌' 이라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외몰 구축' 메뉴 내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현재 일본에서 한국 제품은 지난 3월 진행된 라쿠텐의 슈퍼세일 기간에 종합순위 1위를 이틀 연속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법인으로 라쿠텐에 진출한 상점은 2019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었고 같은 기간 입점 점포 매출은 약 4배 성장하며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라쿠텐 이치바는 회원수 약 1억15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로 지난해 기준 하루 유통액은 1230억 원이며 연간으로는 45조원을 기록했다.코리아센터 관계자는 ""국내 상점들의 일본 진출 요청 문의가 많아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일본에서 K-POP과 K-패션 등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 265055670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부산광역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GF리테일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모델 개발 등 부산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BGF리테일이 오는 2024년 3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게 되는 신규 물류센터는 4만 7,000㎡(약 1만4,000평)의 부지에 연 면적 10만㎡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가량 더 큰 규모다.BGF리테일 측은 “부산 물류센터 건립은 BGF리테일의 역대 가장 큰 투자 규모의 물류 사업”이라며 “정상 가동 시 1,000명 이상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BGF리테일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점포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한다. 또 현재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위치한 점포에 상품을 전달하는 해외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이밖에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 물류센터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이 마련된다. BGF리테일은 이미 진천 중앙물류센터에 연간 최대 1,200MWh의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했다. 이는 약 1,400명이 1년 동안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우리나라 물류의 중심지 부산에 건립될 첨단 물류센터가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U의 새로운 경쟁력이자 전 세계에 K-편의점 CU를 알리는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0 78258623 현대모비스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에 핵심 모듈을 공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섀시모듈 양산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 모듈을 납품하는 것은 2006년 미국 크라이슬러(현 스텔란티스) 이후 두 번째다.현대모비스는 벤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개 종에 섀시모듈을 공급한다. 벤츠는 8월 앨라배마공장에서 GLS 전기차 모델인 EQS SUV 생산을 시작해 올가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내년엔 GLE의 전기차 모델인 EQE SUV를 생산할 계획이다. 벤츠는 미국에서 내년 최대 4만5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기 계약금액은 정해져 있지만 벤츠 판매량에 따라 수주액이 달라질 수 있어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2018년 하반기부터 벤츠로부터 모듈 납품을 수주받고 약 4년간 개발 과정을 거쳤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4년 전에 수주한 건으로,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약을 따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앨라배마 맥칼라에 완공한 부품공장은 벤츠에만 공급하는 전용 공장이다. 이 회사는 미국 오하이오공장에서 만든 컴플리트 섀시모듈과 미시간공장에서 만든 섀시모듈을 각각 스텔란티스에 공급하고 있다.섀시는 차량 하부에 조향, 제동, 현가 등 부품을 조립한 부품군을 뜻한다. 섀시모듈은 프레임을 중심으로 이들 장치를 결합한 대단위 부품 조합이다.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결정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임원급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고객별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수주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 중국 지리자동차 등에 전장, 램프, 사운드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모듈 사업은 한 번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진다”며 “더 많은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544575822 하청노조 파업이 51일 만에 종결된 대우조선해양이 선박을 건조하는 도크(dock)에 물을 채우고 선박을 진수했다. 일부 직원은 이번주 예정된 휴가까지 반납하고 정상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불법파업에 따른 공정 지연 및 신뢰도 하락으로 장기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24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중단됐던 1도크 진수 작업이 지난 23일 5주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지난달 2일 하청지회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불법으로 1도크를 점거해 대우조선은 창사 이후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대우조선은 1도크 진수를 시작으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휴가(7월 23일~8월 7일)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이 출근해 작업할 예정이다. 손해를 최소화하려면 건조 속도를 높여 공정 지연을 최대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특근이 가능한 인원을 1도크 선박 건조 공정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길이가 530m에 달하는 1도크는 상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옥포조선소 핵심 생산시설이다. 1도크 점거로 추산되는 피해액은 이달 말 기준 8165억원에 이른다. 매출 손실 6468억원, 고정비 지출 1426억원, 지체보상금 271억원(11척 기준)을 더한 금액이다. 통상 선박을 계약할 때 조선사 측 귀책 사유로 인도가 지연되면 조선사는 발주처에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51일에 걸친 파업으로 11척에 달하는 선박이 납기를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확한 납기 준수로 선주들과 쌓아온 국내 조선업에 대한 신뢰가 이번 사태로 깨졌다는 지적도 나온다.조선업계는 휴일특근을 통해 공정을 만회하더라도 공정 지연과 물류 혼잡에 따른 간접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금 및 인도대금 지연에 따른 유동성 악화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대우조선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5000억원대 손실로 추산된다. 이번 파업 손실 피해까지 반영하면 영업손실 폭은 6000억~9000억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증권업계 추산이다. -1 164569538 "비브이엠티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와 프리미엄 K-뷰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 유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비브이엠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의 R&D(연구개발)를 활용해 K-뷰티 브랜드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비브티엠티는 지난 1월 '피부도 세탁이 필요해'라는 슬로건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런드리유'를 론칭했다. 대표 제품인 페이스 가글은 국내 백화점, 카카오선물하기, 대만 미츠코시 백화점 등에 진출했다. 비브이엠티와 코스맥스는 ""적극적인 R&D 협업과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런드리유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전파하고 K뷰티 성장에 기여하며 해외시장으로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비브이엠티 대표는 ""론칭 한지 1년도 채 안된 신생 브랜드의 가능성을 믿고 파트너십을 체결한 코스맥스에 감사드린다""며 ""코스맥스와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진 만큼 좋은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개로 한국 화장품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52511995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테크(178780)가 지난달 16일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6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거래소 측은 해당 반기를 포함하는 사업연도에 대한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2023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이번 개선기간 부여는 2020사업연도,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와 별개의 사안으로, 추후 속개된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의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이날 부여된 개선기간 이전에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거래소 측은 개선기간 부여로 주권매매거래 정지기간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1 688636586 "키움증권이 22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국면에 IT 부품 업체는 환율 여건이 절대적으로 우호적이지만 IT Set 업체인 LG전자는 환율의 수혜가 제한적이고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구매력 하락에 따른 수요 감소가 부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148억원(전분기대비 -57%, 전년대비 -7%), 단독 영업이익은 5486억원(전분기대비 -64%, 전년대비 -26%)으로 예상돼 기존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특히 TV가 부진하다. 팬데믹 홈엔터테인먼트 특수 소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수요 급감 등으로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 유통 재고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OLED TV는 패널 가격이 급락한 LCD 진영과 가격 경쟁 면에서 불리한 상황이 됐다. TV는 달러화 강세 및 이종통화 약세가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어려운 시기에 자동차 부품이 위안이 될 것이다. 고수익성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가 확대됨에 따라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및 OEM 생산 차질 이슈가 완화되고 있어 하반기 흑자 기조 정착도 낙관적""이라고 봤다.또 가전에 대해서도 ""원자재, 물류비 등 비용이 증가했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업계 공통적으로 원가 상승을 만회하기 위해 판가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 78738156 "키움증권은 S-Oil이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과 정제 마진 개선으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3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Oil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33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0.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석유화학부문의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 정제마진 개선 및 재고 관련 이익 증가로 정유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3891억원으로 작년에 이어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가솔린 등 주요 정유제품들의 수요가 코비드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중국·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제한 및 중국 티팟(Teapot, 소규모 민간 정제설비) 가동률 급감으로 타이트한 수급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 124820036 "현대차증권은 5일 하이브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와 플랫폼을 넘어 NFT, 콘텐츠까지 확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35만650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10억원, 영업이익 656억원으로 매출은 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6% 상회했다""며 ""압도적인 외형 고성장은 앨범이과 콘텐츠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와의 지분 스왑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하이브는 3자배정 유증 및 CB(전환사채)로 총 1조1000억원을 조달하고 5000억원은 두나무 지분 2.5%를 취득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나무는 하이브의 7000억원 3자배정 유증에 단독 참여함에 따라 230만주(5.6%)를 보유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양사의 관계는 공동 NFT 플랫폼 설립 및 케이팝 관련 NFT 시장 활성화를 포함하는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판단했다""며 ""하이브로서는 공연, 음반, 플랫폼에 이어 NFT 기반 디지털 굿즈시장이라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플랫폼 설립은 이르면 연내에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NFT 서비스 론칭은 내년 2분기를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엔터사업에서의 캐쉬카우를 기반으로 고성장 신사업으로의 확장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협업을 통해 진출하는 NFT 외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신사업으로는 스토리, 게임, 컨슈머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1 202462147 진단 전문 기업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지속되는 코로나 19의 변이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회사의 코로나 항원 진단 제품이 오미크론 검출이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회사가 최근에 시행한 인-실리코‘(in-silico) 분석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단백질 서열이 자사 제품의 표적(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조합 항원(Recombinant antigen)을 이용한 항원-항체 시험을 추가로 시행하여, 오미크론을 포함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려변이로 지정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 모두 진단 가능함을 확인했다.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항원 주력 제품(CareStartTM COVID-19 Antigen test 및 CareStartTM COVID-19 Home test)은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부분 미국 시장 내에서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시장 다각화 노력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최영호 엑세스 바이오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검증한 회사 제품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밀려들어오는 수주에 효율적으로 생산,시장의 신속한 납기 요구를 맞춰 나가는 것이 앞으로 단기적으로 풀아나가야 할 숙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 회사는 다수의 파트너들과 협상중이며 자체 생산 능력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주력중”이라고 전했다. 0 214892535 키움증권이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영풍(000670)의 주가가 회사가 보유한 자회사 지분 및 자산 가치 대비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주요 보유 자산 가치가 3조원에 이르지만 영풍의 시가총액은 그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000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 목표 주가를 종전 90만원에서 70만원으로 22%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영풍의 현재 주가는 1주당 47만9000원(이달 18일 종가 기준)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영풍의 시가총액 8823억원은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영풍은 영풍그룹의 최상위 지배 회사다. 시가총액 7조3970억원인 코스피 상장사 고려아연(010130) 지분 26.9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단순 계산한 고려아연 보유 지분 가치만 1조990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영풍의 시가총액은 그 절반에도 이르지 못한다. 영풍이 보유한 자산은 이뿐 아니다. 영풍은 코스피 상장사 코리아써키트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지분 36.22%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코리아써키트 시가총액은 현재 3331억원이다. 영풍의 보유 지분 가치도 1000억원이 넘는다. 영풍의 별도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회사에 쌓은 순 현금(현금성 자산에서 총차입금을 뺀 금액)은 3721억원에 달한다. 석 달 전보다 973억원 늘었다. 영풍의 순 현금은 2017년 말 704억원에서 2년 반 사이 3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현재 시가총액 대비 보유 순 현금 비율은 약 40%에 이른다. 영풍은 서울 종로 영풍문고 빌딩, 강남 논현동 영풍빌딩(옆 건물 포함) 등 알짜 부동산 자산도 갖고 있다. 이 2곳의 토지 및 건물의 장부가격만 4750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이 빌딩들의 장부가치는 2011년 말에 갱신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년째 유지되고 있다”며 “실제 매매 가치는 장부가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 같은 자산가치의 합이 약 3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풍의 현재 시가총액은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키움증권은 영풍의 목표 주가를 22% 끌어내렸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등 자회사 지분 가치를 계산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60%로 높여 잡은 것이다. 알짜 보유 자산이 많지만 정작 자산의 소유자는 그 ‘몸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셈이다. 1 131571178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중등 스마트러닝 브랜드 '아이스크림 홈런'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 새롭게 선보인다. 25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지며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홈런 2.0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단장한 홈런 2.0 슬로건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으로,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홈런 2.0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과 주도성을 위해 △학습 환경 △동기와 보상 △인공지능(AI) 기술 △교과·비교과 △자녀 학습 격려·지원 등 총 5가지를 개편했다.학습기를 디자인에 따라 3가지로 확대한 게 특징이다. 홈런북, 홈런북 프리미엄, 홈런북 프리미엄 'TinyTAN' 에디션이다. 동기와 보상 측면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습관나무와 내 나무 숲 프로그램이 추가됐다.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2.0에도 수준 높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학습 부문에서는 학교 수업과 100% 연계된 교과 연계 콘텐츠는 물론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AI 학습 분석도 반영돼 있다.아이스크림 홈런이 학부모를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 '홈런좋은부모' 앱도 있다. 학부모는 이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자녀의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홈런 NFT' 서비스도 신설돼 학부모가 자녀의 창작물과 성장 기록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영구 보관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2년 아이스크림 홈런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로 1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개척했다.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번 홈런 2.0 출시와 함께 2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사진)은 이날 ""아이스크림 홈런 2.0은 에듀테크의 새로운 도전이며, 글로벌 교육 비즈니스를 향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476662136 "하나금융투자는 휠라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브랜드 매출 성장 이전까지는 주가 상승 동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다.휠라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688억원이다. 휠라의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는데, 중국 디자인 수수료가 24% 증가한 반면 순수 국내 매출이 5% 하락했다. 휠라 미국 부문 매출은 8% 줄어 하락 폭이 더 컸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물류비와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상승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지난 3월에 발표한 휠라홀딩스 5개년 전략은 일관된 브랜드 가치 재정립과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 등이다. 도매 채널 비중이 높은 휠라는 도매 판매 비중을 줄이고 오프라인 리테일과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휠라는 2026년까지 한국과 미국의 온라인 매출 비중을 각각 20% 이상, 한국의 홀세일 비중을 20%까지 축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휠라 국내의 도매 매출 비중은 35%, 미국은 90%에 달한다. 미국의 경우 채널 믹스 개선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서는 브랜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분석이다. 그렇지 않다면 유통 채널에 입점하기 위해 높은 판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해 온라인 채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577억원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 확대로 매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평가했다.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저점 매수는 유효하다""면서도 ""브랜드 매출 성장 및 인지도 회복 전까지 주가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 21688353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219550)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해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23일 공시했다. -1 536444711 "쓱닷컴이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서면서 모회사 이마트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른 유통업체들이 리오프닝(봉쇄해제) 기대감을 타고 주가가 반등하는 것과 달리 유독 이마트 주가만 힘을 못 쓰는 상황이다. LG화학 전지사업부가 물적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상장하면서 기존 LG화학 주주들이 주가 하락으로 큰 고통을 받았던 것과 유사한 사례가 이마트에서도 재연될지 증권가의 관심이 모아진다.18일 오전 10시 현재 이마트는 전일 대비 1500원(1.18%) 내린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이마트 주가는 장 초반 12만4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이마트 주가는 전고점인 지난해 8월 18만2500원에 비해서는 31.0% 하락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도 4.55% 빠졌고 올해 들어서는 16.89% 하락했을 정도로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마트 주가는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서도 유독 부진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종식 기대감에 리오프닝(봉쇄해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코로나 피해주였던 유통업체들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달 들어 7.03% 올랐고 현대백화점도 7.55% 상승했다. 하지만 이마트만 유독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쓱닷컴의 상장 일정이 빨라진 점을 이마트 주가 부진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으로 4월경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장예비심사에서 특별한 문제가 지적되지 않는다면 하반기 내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쓱닷컴은 이마트 온라인쇼핑몰 사업부가 지난 2018년 물적분할로 떨어져나와 설립한 회사다. 물적 분할 뒤 4년 만에 상장에 나서고 있다. 이와 비슷한 최근의 사례가 바로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화학 전지사업부가 물적분할한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상장하면서 LG화학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져 주주들의 원망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0년 12월에 설립됐는데 2021년 1월 14일 105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LG화학은 현재 6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인데 반해 쓱닷컴의 예상 시총은 10조원대가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 유통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쓱닷컴이 가져가면서 기존 이마트에 대한 투자매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4분기 실적 부진도 이마트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1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실제 발표치는 절반 수준인 761억원에 그쳤다. 스타벅스, 지마켓 인수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다.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쓱닷컴의 상장이 모회사의 투자매력도를 낮추고 있는 것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도 이마트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이마트는 할인점 기존점성장률 가이던스를 4.6%로 제시했는데 상당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할인점 역성장 우려를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 128947949 대신증권은 LG전자(066570)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23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내렸다. 다만 내년부터 VS(전장) 사업부문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경쟁력 확대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보였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LG전자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으로 1조 902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수치긴 하나 시장 전망치 평균(1조 1,400억 원)보다는 소폭 낮다. 매출액 예상치는 18조 1,300억 원으로 제시해 전년 동기보다 17.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연구원은 “가전(H&A)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매출 호조, TV(HE)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로 액정디스플레이(LCD) TV 중심의 경쟁사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예상한다”면서도 “B2B 영역인 비즈니스솔루션(BS)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둔화하고 VS 부문은 반도체 칩 공급 차질로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 감소로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그러나 박 연구원은 “2022년엔 매출이 73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 9,7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VS 부문의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2022년 VS부문의 매출은 9조 원, 영업이익은 2,397억 원을 예상한다”고 해석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전장 부품 업체로 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 시 LG그룹 및 LG마그나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1 40797169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준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점쳐진다. 광고, 커머스 분야는 물론 모빌리티, 간편결제, 웹툰 등 콘텐츠의 수익성이 강화되는 등 외형 성장이 비용 증가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카카오페이(간편결제), 카카오뱅크 등 핵심 자회사들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다시 한 번 도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17일 메리츠증권은 카카오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680억원, 영업이익 1417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8%, 영업익은 78.1% 증가한 수준이다.카카오톡 기반 광고 및 커머스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3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톡 채팅방 목록에 표출되는 광고인 비즈보드의 경우 지난해 12월 일평균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다. 커머스 매출 역시 카카오톡 내 채널 형식으로 입점하는 톡스토어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어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는 평가다.한편 지난해 4분기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출중개 등의 금융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타 사업자 예비인가에서는 제외됐으나 이달 준비중인 재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 총 영업이익률은 12.1%로 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향상됐다.카카오M,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신흥 강자들을 통해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TV는 본격적인 과금모델 구상에 나섰다. ▲시간차 유료(무료 선공개 후 시간이 지나면 유료 전환) ▲넷플릭스, 웨이브(WAVVE) 등 외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대상 콘텐츠 판매 ▲일반 광고 및 간접·가상광고(PPL) 등으로 수익 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다. 카카오TV 컨텐츠 유료화는 일부 드라마 컨텐츠에 해당되며 첫 공개후 일주일은 무료이나 그 이후 회차당 500원(7일간)이 과금된다.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와 유사한 수익 모델이다. 이용자 저변 확대와 충성 고객 위주의 수익화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한편 2019년 12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 KDB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투자를 유지했다. 기업가치는 1조1500억원으로 평가됐다. 카카오워크(메신저 기반의 업무협업 도구), 카카오i클라우드(기업용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국내 벤처 투자 확대 및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20년 스케일업 금융실을 신설하고 14개 기업에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실행했다. 이중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이 같은 배경에 메리츠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3만7500원이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형성장이 비용 증가를 압도하는 국면""이라며 ""핵심 금융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도 각각 마이데이타, 부동산 담보대출의 허들 넘어 성공적인 IPO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1 83425668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크래프톤에 대해 뉴스테이트 사전예약자가 4000만명을 돌파해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지난달 19일 애플 운영체제(iOS)에서 그리고 이달 1일부터는 인도지역에서 사전예약을 추가로 실시했다""며 ""16일 기준 사전예약자는 4000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25일부터 8월18일까지 약 2800만명의 사전예약자가 몰린 것과 비교할 떄 더욱 빠른 속도로 사전예약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뉴스테이트의 흥행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인 기존 작품과의 자기잠식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위험은 크지 않다""며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일본, 인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를 텐센트가 퍼블리싱하고 있기 때문에 텐센트와 크래프톤이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크래프톤이 직접 서비스하는 뉴스테이트로 전환이 일어날 경우 크래프톤이 마켓 수수료 및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모든 이익을 인식하기 때문에 훨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1 172238303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밸류에이션 눈높이가 글로벌 경쟁그룹의 평균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정용진 심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소형전지 사업의 순항을 예상한다”며 “중대형전지 사업은 올해까지 일시적인 굴곡을 넘은 뒤 내년부터 재도약이 시작된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전지 생산능력은 2020년 20기가와트시(GWh)에서 올해 60GWh로 확대될 계획이다. 핵심 전기차(EV) 고객사의 판매 호조에 따른 대응이다.중대형 전지 사업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의 선점 효과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예상 중대형전지 생산능력은 350GWh로, 2020년의 100GWh와 비교하면 250GWh가 증가한다.정용진 연구원은 “증설되는 물량 중 절반이 넘는 160GWh가 미국 완성차업체와 현지에 진출하는 합작(JV) 구조”라며 “전기차 업황과 무관하게 매출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다음달 의무보유확약 해제가 예정된 187만주에 대해서도 정 연구원은 큰 부담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으로 비중 있는 오버행이었던 1개월 확약분 175만주는 지난달 28일 해제됐고 당시 2거래일동안 187만주가 거래되며 물량을 소화했지만, 이틀차에 주가는 반등했다”고 전했다. 1 378967983 글람은 LG전자와 국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람은 LG전자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세계 유일 융복합 IT건자재 G-글라스와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LG전자의 실내외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동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글로벌 사업 진출에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 미디어파사드 시장에 필요한 제품의 개량, 신제품 개발 협력, 정보 및 기술공유 등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명 유리형태의 미디어파사드 외장건자재 제품인 G-글라스 제품에 다양한 사이즈와 용도별 최적의 제품라인으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갖춘 LG전자의 경쟁력이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 풀라인업이 구축된 유일의 연합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사가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아트, 콘텐츠 부문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동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0 330308929 ▲ 미래에셋생명은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전문기업인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는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서비스다. 제휴 병원을 이용하는 경우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있어 진료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는 고객은 병원 내 키오스크나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 청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0 96370220 카카오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일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7.50% 오른 8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카카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잇따라 하향 조정돼 우려감이 커졌으나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7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719억원에 부합했다. 매출은 1조8천2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12억원으로 68% 줄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9천3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톡비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천532억원, 포털비즈 매출은 18% 감소한 1천24억원, 기타 부문 매출은 52% 늘어난 3천751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8천9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1% 늘었다. 카카오뱅크(4.78%), 카카오페이(14.95%) 등 카카오 계열사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 1 85581514 LG전자(066570)가 5세대(5G)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앞세워 전장 사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차량용 무선통신 장비인 텔레매틱스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의 근간이 되는 기술로 흑자 전환을 앞둔 LG전자 VS사업본부의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최근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부터 차세대 차량용 5G 텔레매틱스 부품 주문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텔레매틱스는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는 장비로 이동통신망과 위성 확인 시스템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차량 사고 시 긴급 구조나 도난 차량의 위치 추적, 원격 차량 진단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이번에 LG전자가 수주한 텔레매틱스 부품은 △무선으로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OTA(Over The Air) △자율주행차의 필수 구성 요소인 5G-V2X(차량사물통신·Vehicle-to-Everything)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의 위치 정보를 오차 범위 40㎝ 이하로 찾을 수 있는 고정밀 측위 기술 △커넥티드카 기능과 자율주행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DSDA(Dual SIM Dual Active) 기술 등이 적용됐다. 아울러 해당 부품은 5G 기반 최신 통신 규격인 ‘3GPP Release 16’을 토대로 개발됐다.차량용 텔레매틱스를 생산하는 업체는 여럿이지만 5G 기반 최신 통신 규격을 맞춘 부품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은 LG전자와 독일 콘티넨털 정도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LG전자와 수주 계약을 맺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으로 텔레매틱스 시장은 차량용 V2X 등 연결 기능의 확대와 통신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 기관 SA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텔레매틱스 시장은 70억 달러(약 8조 4315억 원) 규모로 점쳐진다.LG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점유율 24.1%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LG전자가 오랜 기간 모바일 사업을 해오며 축적한 특허나 통신 기술 노하우를 전장에 확대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전무는 “자동차 제조 업체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LG가 첨단 모빌리티 혁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첨단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도로에서 안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1 35619807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 E1과 공동으로 충전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28일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 스타트업은 비대면 주문·결제시스템(아이시냅스),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콜센터 및 마케팅플랫폼(스켈터랩스), 충전소 공간을 활용한 무인 판매(스마트큐브), 세차(팀와이퍼), 종합 차량관리 시스템(오토카지) 등 E1에 맞춤화된 협업모델과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꾸고자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무역협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며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넘어 다양한 협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218796889 "뉴프렉스가 강세다.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면서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15일 오전 9시11분 뉴프렉스는 전날보다 14.2% 오른 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프렉스를 가장 저평가된 메타버스 관련 업체로 꼽았다.그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부문으로 전장용 FPCB 시장에 신규로 진입했다""며 ""카메라 모듈 부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과 전장용 및 가상현실(VR) 기기향 제품 등 신규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카메라 모듈 FPCB 시장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며 ""주요 경쟁사가 카메라 모듈 FPCB 시장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인한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수혜도 뉴프렉스에 집중될 것""이며 ""올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오 연구원은 ""신규 진출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VR 기기 점유율 1위 업체인 오큘러스향 FPCB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어 기기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VR 기기는 메타버스를 뒷받침할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오큘러스 퀘스트2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을 75%까지 올리며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뉴프렉스의 올해 오큘러스향 매출은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다른 신규 사업인 전장용은 배터리 모듈 FPCB 납품을 시작하면서 고객사 및 적용 모델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오 연구원은 판단했다.오 연구원은 올해 뉴프렉스가 매출액 1736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1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규모다. 내년에는 매출액 199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규모다. 그는 ""뉴프렉스 주가는 2년간의 적자 지속 등 실적 부진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최근 상승에도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구조적 성장을 반영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2차원 메타버스를 넘어선 차세대 메타버스를 가능케할 확장현실(XR)기기 신제품 출시가 10월부터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 글로벌 IT 업체의 관련 신제품 출시를 기대하며 관련 부품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28일(현지시간)에는 글로벌 최대 메타버스 행사인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 컨퍼런스가 개최된다""며 ""행사에서 페이스북이 차세대 오큘러스 퀘스트 VR기기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최근 차세대 VR기기들을 티저 이미지로 공개했다." 1 190820519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가 30일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날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인수희망자 중 심사를 통과한 후보를 대상으로 8월 2∼27일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실사 이후 인수제안서를 받은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본 실사와 투자계약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쌍용차 내부에서는 9월 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말 가격 협상을 벌인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9월 1일까지이나 투자계약 등 향후 매각 일정에 따라 10월 말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현재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국내 전기 스쿠터 업체인 케이팝모터스다. 케이팝모터스는 전날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인수자금 3800억원을 준비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추가로 1조원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창업주인 듀크 헤일 회장이 쌍용차 인수를 위해 설립한 카디널 원 모터스,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 모터스가 이날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헤일 회장과 강영권 에디슨 모터스 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쌍용차 인수 의지가 확고함을 드러낸 바 있다. 강 회장은 ""개인투자자 등으로부터 (쌍용차) 인수 자금 2700억원을 확보했다""며 ""조율할 사항이 있어 30일 인수의향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우선 카디널 원 모터스는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픽업트럭을 북미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자사의 전기 모터,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을 적용해 쌍용차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인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곳의 후보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디널 원 모터스 뿐만 아니라 4~5곳에서 쌍용차에 인수관련 문의를 한 곳이 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 쌍용차의 인수합병이 차질없이 성사되려면 인수 후보의 자금 동원력이 필수다. 쌍용차의 공익 채권과 향후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실제 필요한 인수 금액은 8000억~1조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들 기업은 자체 매출이 쌍용차 매출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HAAH오토모티브의 경우 2019년 기준 연 매출이 230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작년 에디슨모터스의 매출은 897억원으로, 쌍용차 매출(2조9297억원)의 30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다. 한편 쌍용차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안으로 최근 평택공장 매각 작업에 돌입했고, 최대 2년에 달하는 직원 무급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0 249301673 얼마 전 채팅 앱을 통해 처음 만난 여성을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해당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지만 별정통신사(알뜰폰)에 가입돼 있어 위치 추적에 난항을 겪었다. 경찰은 기지국 주변에 순찰차를 보냈지만 신고자의 정확한 주소를 파악하지 못한 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 사이 살인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알뜰폰의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일부 알뜰폰, 구형 피처폰, 외산폰은 와이파이와 GPS(위성항법시스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그런데 한양대에서 이동통신 신호만으로 긴급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HELPS)개발에 성공해 관심이다.문희찬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통신시스템연구실 교수는 7일 이동통신 신호만으로도 긴급구조 요청자의 정확한 위치(수평·수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긴급 구조 요청자가 위치한 건물, 층수, 호수를 10m 오차범위 이내로 파악할 수 있고 통화 가능한 모든 휴대폰에 대해 정밀한 위치 측정이 가능하다. 문 교수는 오는 9일 오후 2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업센터본관 503호 (건물번호 206)에서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문 교수는 이 기술은 112 긴급구조 요청자의 휴대폰 및 스토킹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스마트워치의 위치를 이동통신 신호만으로 정확히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피처폰, 외산폰에서도 작동한다는 의미다. 와이파이나 위성 GPS 신호가 필요 없다. 수평 측위 오차 범위는 10m 이내, 수직 측위 오차 범위는 1.5m 이내라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위치 파악 성공률을 높여 긴급 구조활동 실무에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현재 112 위치추적은 3분의 1만이 성공하는데, 위치값 오차가 최대 2km나 되고, 위성 GPS는 건물 내에서 작동이 되지 않는다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뜰폰 소지자가 휴대폰으로 112 신고를 했음에도 경찰이 신고자 위치를 찾지 못하여 인명 피해를 막지 못한 사례가 최근 보도됐다”면서 “국내 통신3사는 사용자가 등록한 주소지를 경찰에게 빠르게 알려줄 수 있지만 알뜰폰 등 별정통신사는 24시간 대기 인력이 없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록된 주소지를 알았다고 해도 휴대폰 사용자가 사건 당시에 그 주소지에 있을 개연성이 낮다는 것도 문제”라고 부연했다.한편 문 교수는 이동 단말기 위치측정시스템에 대한 원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서 발급받았다. (U.S. Application No.: 17/048,820)이 기술은 경찰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한양대 문희찬 교수가 KT(030200) 등 협력업체들과 연구·개발했다. 0 597947688 박셀바이오(323990)가 개발 중인 반려동물 항암제 ‘박스루킨25’의 품목허가 과정에서 보완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틀째 주가가 하락세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51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2.05%(1만3900원)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1.91% 하락한 데에 이어 이틀째 약세다. 전날 박셀바이오는 “2월 25일자로 박스루킨15 품목허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검역본부)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았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박셀바이오 측은 “생산시설 변경에 따른 안정성 시험, 비교 동등성 시험 자료에 대한 추가 제출을 요청받았다”며 “이는 효능이나 제조공정 자체에 대한 지적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에 대해 지난 2018년 12월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국내의 한 업체에서 위탁생산을 진행했다. 다만 회사 측은 시설 기준의 충족도가 높고, 해외 허가 기관의 실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른 업체로 위탁 제조 업체를 변경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보완요청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고, 대응자료 작성에 큰 애로가 없을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응자료를 제출하고 관련 진행사항을 상세히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1 213615548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사무실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들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강남구 소재 업비트 사무실에서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동기와 신원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74888075 KB증권은 19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3분기 실적 역시 호실적을 거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 현재 주가는 18일 기준 10만4800원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632억원, 영업이익 140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영업이익 1312억원)를 상회했다”며 “양대 고객사향 양극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주요 원자재인 니켈·리튬 등 가격 상승분의 판가 반영으로 평균판매가격(ASP)가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어 “CAM5N 공장이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조기 가동했고, CAM4가 화재 이슈로 4월부터 재가동하며 실적이 온기 반영돼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이 미국 IRA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IRA 구체적인 내용이 연내 확정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국 업체들의 미국 현지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 하이 니켈 양극재 이외에는 옵션이 없는 배터리 셀·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7조6428억원, 영업이익 6718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하이 니켈 양극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신규 생산라인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함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2026년 글로벌 생산능력(CAPA) 55만톤 가운데 18만톤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 것으로 추정돼 수많은 소재 업체들 가운데 미국 내 생산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IRA 관련 수혜가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 74107215 ◆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 김치냉장고 부문 ◆ 삼성전자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다양한 종류의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 왔으며 2019년부터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육류·생선뿐만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맞춤보관모드'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김치보관모드' △바로 먹을 김치도, 나중에 먹을 김치도 아삭하게 맞춤 숙성하는 '김치숙성모드' 등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도 돋보인다. 냉동 간편식품, 와인, 음료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하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ℓ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내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별매 액세서리)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4도어로 키친핏(420ℓ)과 프리스탠딩(490ℓ·586ℓ) 타입으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냉장고와 동일하게 총 19가지 종류의 패널이 제공된다. 또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 취향과 주거 공간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중간 벽을 없애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문 안쪽에 2ℓ의 생수통도 거뜬히 수납 가능한 '빅도어 가드', 음식 간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메탈쿨링 밀폐존' 등 차별화된 수납 솔루션을 갖췄다. 0 67693498 글로벌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74% 증가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나날이 더해져 가는 흐름 속에서 전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도 영업이익률 38%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발표하게 됐다”며 “일본 내 한류 열풍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확대되고 있어, 당사는 아마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및 로컬 OTT와의 사업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 가운데 하나의 성과로 지난 27일 김수현, 차승원 주연작 ‘어느 날’의 국내와 일본 동시 방영을 진행하게 돼 올해 실적 상승을 가속화 시킬 전망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얼마 전 종영한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사업 성과가 4분기 반영될 예정이며, 내년 초, ‘밀당의 요정’ 웹툰 서비스를 시작으로 OSMU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송혜교 주연작 ’지금헤어지는중입니다’를 비롯해 흥행이 기대되는 배급 작품들이 다양하게 포진돼 있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실적 향상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 175259908 하이투자증권이 7일 한샘(009240)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 12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을 하며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경우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홈퍼니싱 수요 증가 및 리모델링 시장 성장 등으로 한샘은 수혜 가능하면서 향후 가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해 독점적 대리점망 500여 개를 구축했고 올해 대량 시공 체계를 확립했다”면서 “직시공을 확대할 수 있는 인력과 숙련도 등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패키지 판매와 더불어 직시공 확대로 향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무엇보다 현재 동사의 B2C 인테리어 시장에서 점유율이 10%도 되지 않은 상황 하에서 리하우스의 장점인 시간절약, 가격의 투명성, A/S 효율성 등으로 인한 구조적인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 369310316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처리 속도를 내는 ‘초당 24Gbps’ 그래픽 D램을 개발했다. 그래픽 D램은 PC나 고성능 게임기 등의 영상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초고속 D램으로,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 차세대 산업이 뜨면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30%가량 속도를 높인 그래픽 D램 ‘24Gbps GDDR6’(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장착하면 초당 최대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데,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수준이다. 새로 개발한 ‘24Gbps GDDR6 D램’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 공정 기반의 16Gb 용량 제품이다. 또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KMG) 공정과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 등을 적용해 저력 소모량을 줄였다. 특히 이 제품은 GDDR6의 기존 동작 전압인 1.35V보다 낮은 1.1V까지 지원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을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인 JEDEC의 규격에 맞춰, AI나 그래픽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했다. 이동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은 “이달 중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검증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제품 생산이 본격화하면 향후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HPC),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그래픽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8.9%로 세계 1위였다. 마이크론(33.3%), SK하이닉스(2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0 304884990 "열차 방송 및 무선 전문업체 중앙디앤엠이 ‘GTX-A’와 ‘KTX-이음’에 이어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전기트램’에도 방송표시장비를 공급하며 트램시장 선점에 나선다. 중앙디앤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에 트램용 방송표시장비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은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이 중심 축을 담당하는 국책 사업으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가지 수소트램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부와 현대로템은 우선 올해까지 수소트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023년부터 울산시 유휴선로인 ‘울산역↔울산항’에서 누적 2500km 이상 주행하며 연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패턴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수소전기트램용 방송장비는 △비상시 승객이 승무원과 통화를 위한 비상인터폰 △행선안내 및 각종 정보를 들려주는 방송설비(COP, 엠프, 스피커 등) △행선 안내 및 주요 정보를 표출하는 DRM(42”)과 EDI(22.9”)의 표시장치 △차량 내외부 감시 및 운행을 위해 설치되는 각종 카메라와 녹화장치 △열차 운행정보와 연계하기 위한 메인 장비격인 AVC △철도 규격에 맞게 설계 제작된 ESW로 구성돼 있다. 모든 장비의 H/W 및 S/W는 자체 기술로 제작됐으며, 중앙디앤엠은 해당 방송장비를 현대로템 측에 납품한다. 글로벌 탈탄소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수소트램이 전철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소트램은 차량 내 탑재된 수소탱크나 수소 연료전지 스택으로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만든다. 기존 전철(유가선)과 달리 전력설비 등 외부 동력 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고 실내외 공간 활용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하는 수소전기트램 방송장비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의 통합방송시스템 구축 경험을 통해 이미 검증된 장비”라며 “철도 및 열차 방송시스템은 시장 선점이 중요한 만큼 이번 납품을 계기로 향후 정부의 수소트램 확산사업과 여러 광역자치단체의 구축 계획에 따라 수소트램이 확대될 경우 관련 방송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TX-A노선, KTX-이음에 이어 이번 수소전기트램의 방송장비 공급을 바탕으로 중앙디앤엠은 차세대 철도·열차 방송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303519998 "키움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리니지 기반의 매출 지속성은 확인했으나 신작 지연 문제가 향후 매출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동사 1분기 실적을 통해 리니지 IP(지적재산권) 기반 라이브 게임의 매출 지속성을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리니지W 2분기 매출 하향 안정화가 전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흐름과 유사할 것으로 관측돼 동 게임은 전 분기 대비 40%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레벨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리니지W 2권역 출시는 기존 3분기에서 4분기로 이연되면서 동 게임에 대한 매출 인식을 기존 3분기 기중에서 내년 1분기 초로 변경했다""며 ""이에 올해 예상 매출 성장성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 201926768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기업인 일진전기와 참여한 700만 유로(약 100억원) 규모 '체르나보다원전 기동용 변압기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수원이 원전의 대형 기자재를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기자재 설계 및 제작은 일진전기가 맡을 예정이다. 발주사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다. 원자력발전소 전력시스템 주요설비인 기동용 변압기는 높은 수준의 관리가 필요해 부속품목 주기적 교체 등 향후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수주로 한수원은 유럽 가동원전 O&M(운영·정비)사업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 루마니아 삼중수소 제거설비와 방폐물저장고 건설, 슬로베니아 크르슈코 1호기 계속운전 설비개선·신규원전 사업 등 후속 대형사업 수주기반을 확보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노내핵계측 기자재 공급사업과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사업, 올 5월 무정전전원계통 전압안정기 공급사업을 수주하는 등 루마니아에서 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체르나보다원전은 루마니아 동부 지역에서 운영중인 발전소로, 우리나라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형 원전이다. 0 51513645 "◆ LG·SK 배터리분쟁 종료 ◆배터리 분쟁을 놓고 단 한 치의 물러섬도 없었던 LG와 SK가 '극적 합의'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11일 오후 LG와 SK는 지난 2년에 걸친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해 '2조원 합의안(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전격 발표했다.이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긴급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사는 현재 가치 기준 총액 2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또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월 10일(현지 시간) 양 사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서 LG의 손을 들어준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이날 양 사가 전격 합의에 나선 배경은 지난 주말 사이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특히 지난주 캐서린 타이 신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의 영상회의가 협상 타결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부진했던 협상은 이후 양 사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지난 주말 사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최근까지도 합의금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3조원대, SK이노베이션은 1조원대를 고수하면서 업계에서는 사실상 '합의는 물 건너갔다'는 시각이 팽팽했다. 이날은 ITC 최종 결정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시한을 겨우 하루 남겨둔 날로, 국내외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에 더욱 주목한 상태였다. 이렇다 보니 이날 양 사의 전격 합의에 대해 재계는 '서프라이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막판 합의와 관련해 성명을 통해 ""미국 노동자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승리""라며 자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전기차 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합의를 촉진하고 분쟁을 해결하고자 지치지 않고 일한 타이 USTR 대표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미 무역대표부 고강도 압박에 LG SK 양보…전격합의 막전막후바이든 거부권 시한 하루 앞두고…LG·SK 전격 합의타이 USTR 대표 막후역할LG·SK 배상금 격차 줄여LG, 조단위 투자여력 생기고SK, 美 수입금지 제재 벗어나10년간 추가소송 않기로 결정바이든 정부도 실리·명분 챙겨 ""한미 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경쟁과 우호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강화 및 이를 통한 친환경정책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합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국과 미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11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양사의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배상금 2조원에 합의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날 양사는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또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진행된 모든 소송절차는 마무리되게 되었다. 이번 합의 결과에 대해 SK 관계자는 ""소송 지연에 따른 SK·LG의 피해뿐만 아니라 K배터리 발전과 미국 내 고객·미국 친환경정책 협조 필요성 등을 두루 감안해 내린 대승적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LG는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가 LG에 지급하는 현금 1조원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티 1조원은 2023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매출액 일정 비율이 지급되는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서는 현재가치 기준인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최종적으로 받는 실제 금액은 결국 2조원을 상당 부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LG 측이 2조8000억~3조원 수준의 배상금을 요구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LG로서도 금액상 상당한 양보를 감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번 합의는 말 그대로 극적으로 이뤄졌다. 재계와 미국 정계 등에 따르면 LG와 SK,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세부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주 캐서린 타이 신임 USTR 대표와 김종현 사장, 김준 사장과의 화상 회의를 진행됐다. 지지부진했던 협상에 물꼬를 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번 소송에 정통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이번 소송에 대해 줄곧 양사의 합의를 종용해왔으나, 지난 8~9일(현지시간) 이틀 사이 미국 USTR 움직임이 유독 빨라졌다""며 ""대통령 거부권 기한이 임박한 만큼, 양사가 합의에 나서라는 강력한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를 두고 미국의 한 경제단체 인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이었다면 아마 합의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내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체계 강화에 나선 가운데, 미국 정부로서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 대한 미국 내 수입금지 조치가 자국 산업에 미칠 타격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친환경정책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분야에서만 174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지난달 말 발표한 것도 중재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서 LG·SK 배터리 분쟁은 심각한 딜레마였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공약 실천을 위해선 자국 내 배터리 산업 육성이 시급했다.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이 건설 중인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대한 일자리 확보와 함께 폭스바겐·포드에 대한 배터리 공급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그러나 '거부권 행사'라는 카드를 쉽게 꺼낼 수 있는 상황도 못 됐다. 중국을 겨냥한 바이든 정부의 지식재산권 강조 기조와 어긋나 보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반대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미국 조지아주 일자리 및 자동차 배터리 공급망이 입을 타격이 크다 보니, 이 역시 미국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결국 이번 배터리 소송은 '한국 기업의 분쟁 해결'이라는 차원을 넘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라는 미국의 시각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앞서 양사는 합의금을 두고 LG에너지솔루션은 3조원, SK이노베이션은 1조원을 두고 좀처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양사가 무려 1조원이라는 큰 액수를 두고 한 발씩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미국 정부의 중재와 압박이 예상외로 컸다고 풀이된다. 지난달 18일 취임한 타이 미 USTR 대표는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유색인종 출신이다. 적극적인 일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47세의 나이에 미국 무역정책의 사령탑에 오른 인물이다. 한국 정부 역시 이번 협상 타결을 놓고 최근 급박한 분위기 변화는 전적으로 미국 정부의 판단 아니겠냐는 해석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올해 2월 ITC가 최종판결 전까지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산업부 등이 다각도로 양사에 화해와 협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판결 이후엔 한국 정부가 직접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었다""며 ""미국 정부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적극적으로 중재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0 137470119 HDC그룹의 부동산종합관리 전문기업인 HDC아이서비스(대표 이만희)는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조용일·이성재)과 ‘협업 마케팅을 통한 상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HDC홀딩스 대회의실에서 HDC아이서비스 배치성 리얼티사업본부장과 현대해상화재보험 한재원 기업보험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한 사전 건물 위험관리 시스템과 사후 위험보장 보험 솔루션을 결합해 건물 소유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MOU 체결에 앞서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HDC아이서비스 본사에 위치한 RMS 중앙감시센터에서 협업의 핵심 매개체인 RMS(원격감시시스템)의 운영 프로세스와 건물재산종합보험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양 사의 기업 가치를 동반 제고하기 위한 상호 이해를 증진한 덕에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배치성 HDC아이서비스 리얼티사업본부장은 “최근 합병 진행 중인 IT 솔루션 전문 기업 HDC아이콘트롤스’가 보유한 자산과 기 축적된 기술역량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의 협업 요소를 지속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91341375 "대신증권이 엠씨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11%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종전대비 각각 8.3%, 27%씩 상향한 데 따른 조정이다.2022년 엠씨넥스가 경쟁우위를 확보한 구동계(OIS)와 전장용 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022년 전체 매출은 1.34조원(35.8% yoy)으로 최고 실적 예상, 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190%(yoy) 증가해 본격적인 성장 시기로 추정한다. 이에 2022년 상반기 최선호주 유지한다.2022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 배경은 우선 2019년 이후에 카메라모듈이 수량(Q)과 가격(P)의 동시 증가가 예상되서다. 폴더블폰 확대(2021년 770만대에서 2022년 1480만대로 추정) 및 갤럭시A시리즈에 5G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대로 8.5%(yoy) 증가 추정한다. 또한 갤럭시A시리즈에 손떨림보정부품(OIS) 채택이 2021년 2개에서 2022년 다수 모델로 확대 예상한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OIS 채택이 프리미엄(갤럭시S)에서 보급형(갤럭시A)까지 확대되면 카메라모듈 업체에게 평균공급단가(ASP) 상승으로 2022년 높은 매출 성장이 예고된다""면서 ""엠씨넥스는 유일하게 프리미엄과 보급형 모델을 동시에 OIS를 공급, 경쟁업체대비 성장의 차별화 요인을 갖는다""고 전했다. 구동계(OIS) 매출은 2022년 1872억원으로 98% 증가 추정한다.또한 2022년 카메라모듈 산업의 특징은 자율주행향 매출의 본격화로 판단한다.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을 적용한 자동차 생산 확대로 카메라모듈 업체는 매출 증가로 연결된다. 엠씨넥스는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매출이 가장 많다. 박 연구원은 ""2021년 1521억원(예상)에서 2022년 1977억원, 2023년 235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또한 2022년 하반기에 국내 자동차 업체로 DCU 매출이 시작되면 2023년 추가적 매출을 예상하며 전장향 카메라모듈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경쟁사대비 밸류에이션의 상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1 206073332 2215억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횡령 사건으로 매매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거래 정지가 장기화된 만큼 피해는 고스란히 2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몫이 될 것을 전망된다.17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했다.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음달 14일까지(15일 이내)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이 이뤄지면 거래소는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상장유지·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가리게 된다. 제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통보일로부터 20일 뒤인 다음달 21일 이내에 기심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실질심사 대상 분류로 거래 재개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회사의 성장성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거래 재개를 요구해온 소액주주들의 속앓이는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추산된 바로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들의 피해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현재 2000명에 가까운 소액주주가 오스템임플란트를 상대로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1 192812400 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코스트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10월 뉴욕,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미국에만 5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 3위 규모의 대형 리테일러이다. 올해 안에 코스트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5개 매장에도 입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트코 입점에 앞선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 입점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매장 확대를 본격 추진해 타겟 캘리포니아 LA 지역 15개 매장에서 현재 과일 리큐르가 판매 중이다.소주 세계화와 현지화 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주요 쇼핑 채널인 대형마트의 입점 매장 수를 늘리고 과일 리큐르를 통한 레귤러 소주 입점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트코 입점 매장 지역을 중심으로 과일 리큐르 유튜브 광고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캘리포니아 텍사스주의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현지화의 최종 관문 같은 것으로 세계화에도 한발 다가간 것”이라며 “가정 채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은 물론 유흥 채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417651129 아이크래프트는 2분기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4억원으로 40.6% 늘었고 순손실 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1 989607932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 IPO)대어 ‘카카오페이’가 상장한 3일 카카오뱅크(323410)가 급락하고 있다.3일 오전 9시 6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28% 내린 6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한 카카오그룹의 재료소멸과 함께 증권사 리포트에서 투자의견 하향이 나온 영향으로 추정된다.교보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에 대해 적정 PBR 5.0배에 비해 현재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에 대한 연간실적은 상향조정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 5,000원에서 5만 9,000으로 올렸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택담보대출관련 국내 환경 변화에 따른 향후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 성장률 가정치 하향 및 신용대출관련에 대해 좀 더 보수적 가정으로 적용해 투자의견 Hold 제시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카카오페이는 같은시간 공모가의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시초가 18만원 대비 11.11% 오른 20만원에 거래 중이다." -1 109601844 KT(030200)는 자회사 지니뮤직(043610)이 464억원을 투자해 국내 독서 플랫폼 1위 ‘밀리의 서재’의 지분 38.6%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2017년 10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 서재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명, 보유 전자책 10만권으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1위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오디오북 분야에서도 밀리의 서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밀리의 서재는 3000여권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한 전자책을 활용해 매월 1000권 이상의 오디오북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전자책 및 오디오북 시장의 확대와 함께 밀리의 서재의 외형도 급성장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 1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이에 밀리의 서재는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의 기업가치는 2020년 실적 기준 1500억원 이상이며, 업계 사례를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지니뮤직은 국내 최고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내 밀리의 서재가 보유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음원 스트리밍 환경이 기존 모바일에서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커넥티드카) 등으로 확대됐다. 지니뮤직은 기가지니, 갤럭시 워치, 애플 워치, GV80 등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 이용자는 다양한 환경에서 손쉽게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혁신적 고객 경험이 가능해진다.또 지니뮤직 고객은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니뮤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와 ‘밀리의 서재’를 결합한 번들형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가입자 락인(Lock-In)효과를 기대하고 있다.KT의 유·무선 고객에게도 다양한 방식으로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외에 지니뮤직 주주사인 LG유플러스, CJ ENM과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KT그룹과 밀리의 서재 또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미디어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는 KT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콘텐츠 흥행 가능성이 높은 지식재산권(IP) 확보가 가능해진다.KT스튜디오지니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IP를 제공받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올레 tv, 시즌(seezn), 스카이티비(SkyTV)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저성장 국면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커넥티드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청각 점유율을 높이고 지니뮤직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1 6771135 KB증권은 16일 F&F(383220)에 대해 올해도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보다 42% 높은 125만원을 제시했다. F&F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632억원, 영업이익 182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63%, 153% 늘어난 것으로, 컨센서스를 5%, 18%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1.5%포인트 개선된 32.4%였다.브랜드별로는 MLB가 내수시장에서 선전했다. 단가가 높은 편인 신발과 가방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76% 증가한 810억원이었다. 면세 매출은 44% 늘어난 73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커버리는 온화한 날씨로 인해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았으나, 매출액 2096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MLB키즈는 낮은 기저효과 및 중국 자회사향 수출 (내부거래)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64%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 1504억원을 기록했다. 이가운데 오프라인 매출이 1214억원, 온라인 매출은 290억원이었다.KB증권은 F&F가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 8937억원, 영업이익 547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은 656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오프라인 매출이 5719억원, 온라인 매출이 1094억원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커버리 매출은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12%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박 연구원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공격적인 해외 확장 전략 등에 기반한 탁월한 실적 모멘텀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연결 매출에서 MLB 및 MLB 키즈의 중국향 매출(중국법인+면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할 전망”이라고 했다. 1 153674524 바이오벤처 기업인 압타머사이언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6일 하락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는 시초가(2만8천850원) 대비 3.81% 내린 2만7천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초가보다 12.65% 오른 3만2천5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공모가(2만5천원) 대비로는 11.00% 웃돌았다. 2011년 설립된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단일 가닥 DNA 표적 분자) 기반 신약과 진단제품 개발을 주로 하는 바이오벤처 업체다. -1 170230448 "게임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COWON(구 네스엠)은 설립 9년차 RPG 전문개발사인 '피플러그'가 제작한 '더 스컬2: 마왕 선발전(The Skull 2)'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더 스컬2: 마왕 선발전'은스피디한전투와 매력적인 영웅들을 육성하는 24시간 무한 방치형 RPG게임이다. 또한 마족, 크리쳐, 데스 등 소속별 144종 이상의 각양각색 캐릭터를 키울 수 있으며 과거 영웅들이 사용했던 240여종의 다채로운 보물 컬렉션을 모을 수 있다.방치형 RPG답게 질릴 틈 없는 전투 컨텐츠와 50스테이지마다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PVP 랭킹 1위가 되기 위해 자신만의 덱을 꾸미는 마왕선발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COWON은 '포트리스 V2', '드래곤라자EX', '9M프로야구21’에 이어 '더 스컬2: 마왕 선발전'로 글로벌 퍼블리싱 라인업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더 스컬2: 마왕 선발전'은 글로벌 서비스 및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여 2021년 상반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COWON은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IP게임과, 스포츠게임, 새로운 유망 게임을 발굴해가고 있으며 게임 개발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내 게임사들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중견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COWON의 이승훈 대표는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는 모바일 RPG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는 방치형 RPG 장르를 '더 스컬2: 마왕 선발전'과 함께 공략해 나갈 것이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모바일 RPG 게임개발 경력자들이 모여 2013년 설립된 개발사 ‘피플러그’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카카오게임즈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로스트 하바나’, ‘더 스컬’, ‘하바나크로니클’, ‘소녀 크래프트’등 풍부한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모바일RPG전문 개발사다.피플러그의 이재상 대표는 “피플러그는 자체개발력과 풍부한 라이브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개발사”라며 “퍼블리셔와 마케팅, 운영,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한편 '더 스컬2: 마왕 선발전'은 피플러그와 COWON의 퍼블리싱 협업을 거쳐 오는 7월초 국내RPG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0 50430898 세계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수소 연료전지차의 판매량은 1만1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했다. 현대차(005380)의 수소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 늘어난 5900대로 집계됐다. 점유율 52.2%로 4월부터 넉 달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쏘 2021년형 모델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토요타는 미라이 2세대 모델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소차 판매량이 4400대로 1년 새 675.7% 급증했다. 점유율도 지난해 1~8월 9.7%에서 올해 1~8월 39.2%로 확대됐다. 이에 비해 혼다는 판매량이 2000대 수준에 머물며 점유율이 1.6%로 더 떨어졌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시장 내 압도적 위상이 다소 축소되고 토요타와의 양자 대결 구도가 고착화하는 상황이라며 기초 경쟁력과 연구개발 강화, 마케팅 전략 점검 등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1 584132991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적자로 돌아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리아세븐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4조683억원으로 0.26% 증가했으나 점포 수가 2019년 말 1만16개에서 지난해 1만501개로 485개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감소한 셈이다. 금융서비스 부문 이익을 제외한 편의점 영업손실은 139억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로 편의점 업계가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은 가운데 세븐일레븐의 고매출 점포가 여행지나 유흥가 상권에 집중돼 있어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1 15692693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304100)는 기획재정부 소관 사업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주한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63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메타넷대우정보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기획재정부·코트라의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진출 기업이 유망 시장, 해외 인증 규제 등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활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체계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대외경제정보 통합 플랫폼 인프라 구축 △대외경제정보 포털 시스템 구축 △대외경제정보 연계 수집 기능 개발(1단계) △대외경제정보 모바일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구축(1단계) 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 기업은 필요한 대외경제정보를 한 곳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기업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투명한 대외경제정보의 제공 및 공평한 활용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정보 불균형도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뿐 아니라 대학교,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서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 가능하며, 다양하게 제공되는 데이터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그동안 진행해온 국가 단위 초대규모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지능형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1 71350223 양극재 사업 성장이 본격화하며 포스코케미칼(003670)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포스코케미칼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00억 원, 영업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늘었고 영업이익은 773.9% 급증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을 써나가게 됐다.실적을 견인한 건 양극재 사업이다. 에너지소재사업의 양극재 매출액은 전년 동기(538억 원) 대비 211.7% 증가한 1,677억 원이다. 양극재 매출 증가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원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가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대규모 생산 설비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이다.양극재 매출은 2019년 2분기(312억 원)에 포스코ESM을 합병한 후 8분기 연속 성장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2019년 2분기 8%에서 올 2분기 35%까지 4배 가량 커졌다.음극재 사업은 2분기 매출 428억 원을 냈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합산한 에너지소재사업은 매출액 2,105억 원으로 전체 매출 중 44%를 차지한다.라임케미칼 사업도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 내화물 사업은 고객사 공사 일정 변경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로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자회사 피엠씨텍의 침상코크스 사업은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전기로용 전극봉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매출액 344억 원과 영업이익률 29.7%를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에너지소재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양극재 사업은 올 7월 증설 계획을 발표한 6만 톤 규모 포항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국내에 연 16만 톤 생산체제를 조기에 완성할 방침이다. 미국·유럽·중국 등 해외에도 11만 톤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연 27만 톤까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음극재는 인조흑연과 실리콘 음극재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17만 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1 32348021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 이후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현지 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진엘앤디 등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진엘앤디는 전일 대비 4.52% 오른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미국 인디애나에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SDI는 앞서 리비안에 이어 스텔란티스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면서 관련 부품업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0 783507531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 보안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엘앤에프(066970)의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을 불허하자 엘앤에프가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 20분 엘앤에프는 전날보다 8900원(3.78%) 내린 22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엘앤에프의 미국 공장 건설을 심사한 뒤 양극재 제조 기술에 대한 보안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에 엘앤에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심의 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재심의 요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 155132866 "수액제 국내 1위 위탁생산(CMO) 기업 JW생명과학(234080)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체됐던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8일 상상인증권(001290)에 따르면 국내 수액제 CMO 1위 JW생명과학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을 벗어나 202년 2분기부터 영업실적이 정상화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난 461억 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63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전체 매출액 1866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으로 예상했다.구체적으로는 수액제 매출이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해 JW중외제약의 국내 수액제 유통 재고 조정이 마무리된 만큼 기본적으로 JW생명과학의 수액제 공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그중에서도 프리미엄 수액제의 수익성을 높게 평가했다. 프리미엄 수액제 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TPN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7.0% 늘어난 317억 원이었는데, 3분기에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마진이 좋은 TPN의 매출 증가는 영업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돼 수액제 수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JW생명과학의 수액제 수출은 영국,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 선적을 시작했고, 현재 18개국에 론칭된 상황이다. 전체 수액제 수출은 2020년 75억 원, 2021년 84억 원이었고, 올해는 110억 원대로 전망했다.더불어 당진공장 TPN 생산 3라인이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생산 능력이 기존 공장대비 40% 증가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내수와 수출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매출 성장세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아미노산, 지질 등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매출 원가율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는 환율이 하락할 때까지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Why?바이오는=‘Why?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1 754135225 삼성중공업은 올 1·4분기 50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줄어든 1조5746억원, 순손실은 5359억원이다. -1 171578325 PM(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오는 2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건설사업관리로 담당업무는 △건설사업관리(품질, 공정, 설계, 원가 등) △플랜트(발전,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관리 △기계설비 프로젝트 관리 △전기 단계별 설계, 시공, 품질, 원가, 인프라 구축 관리이다. 자격 요건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관련 전공자로 2023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하고 관련 기사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미글로벌 본사과 해외 현장을 포함한다.한미글로벌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6개월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ning)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희망자는 25일 자정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 이후 AI역량검사, 면접전형, 건강검진을 거쳐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한미글로벌은 리프레쉬휴가 및 안식휴가제도, 자녀수에 상관없는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로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및 '한국 최고의 직장 TOP10'에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2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PM을 도입한 한미글로벌은 지금까지 전세계 60개국에 진출해 국내외 27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미국, 영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 등 전 세계에 9개 법인, 4개의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에는 현지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2 ENR Top International Survey'에 글로벌 CM·PM부문 중 세계 8위에 이름을 올려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한미글로벌 인사팀 박정욱 전무는 “입사 후 신입사원들이 고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 이라며 “세계 건설시장을 선도할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0 926636201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CJ대한통운이 대화에 응하기 전까지 본사 점거 농성을 계속하고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14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은 거짓 주장, 대화 거부, 노조 죽이기를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서라""며 ""이번 주부터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이달 15일부터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 전원이 상경해 서울 도심 집회·캠페인·촛불 문화제를 진행하며 무기한 투쟁에 나선다. 또 이달 21일 우체국·롯데·한진·로젠택배의 쟁의권 보유 조합원들이 하루 경고 파업을 실시하고, 전국택배노조 7천 조합원이 상경해 택배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이 21일 이후에도 계속 대화를 거부할 경우 택배노조 전체로 파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택배노조는 전날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 생계유지를 위한 채권 발행을 결의했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CJ대한통운은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렵게 만들어진 사회적 합의를 자신의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의 부당한 돈벌이를 막고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원 200여 명은 CJ대한통운에 대화를 요구하며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본사 내부 1층과 3층을 점거하고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라며 작년 12월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택배 요금 인상분 대부분을 회사가 챙기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CJ대한통운은 이와 관련해 택배노조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CJ대한통운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일부 점거자들이 마스크를 벗고 건물 안에서 흡연, 취식하고 있다며 정부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요청했다. 경찰은 노조의 자진 퇴거를 설득하고 노사 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1 202230016 "매일유업이 경영컨설팅업을 추가했다. 지난해 분사시킨 '셀렉스' 등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판매사 '매일헬스앤뉴트리션'을 키우기 위해서다. 셀렉스는 2018년 매일유업이 선보인 단백질 음료 브랜드로 매일유업의 성장 동력이 됐다. 김선희 대표는 셀렉스 등의 경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대표로 재선임되며 9년 연속 매일유업을 이끌게 됐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업을 위한 사업목적에 경영컨설팅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물적 분할로 분사시킨 매일헬스앤뉴트리션 지원의 일환이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셀렉스 포함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를 분사했고 올해 이쪽에 더 힘을 주기 위한 본사 차원의 자문이 필요하게 돼 경영컨설팅업을 새 사업 목적으로 넣었다""고 설명했다.저출산에 따른 분유·우유 시장 침체 국면에서 매일유업 성장의 원동력이 된 셀렉스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2018년 출시된 셀렉스는 단백질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셀렉스 매출도 2019년 250억원에서 2020년 500억원, 지난해 9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매일유업 매출도 연결 기준 2018년 1조3001억원에서 2019년 1조3933억원, 2020년 1조4631억원으로 늘었다.셀렉스 성공을 발판으로 김선희 대표는 올해 대표 연임을 확정지었다. 2014년부터 매일유업 대표를 역임한 김 대표는 2025년 3월까지 추가로 대표 자리를 맡게 됐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 등으로 경영 성과가 좋아 김 대표가 재선임되는 것""이라며 ""올해도 셀렉스를 성장의 축으로 삼으면서 신규 제품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3019381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을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재팬’에서 판매 랭킹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큐텐재팬(Qoo10 Japan)’은 세계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이베이가 운영하는 라쿠텐(Rakuten),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히는 쇼핑몰이다.브이티코스메틱은 큐텐재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메가와리(메가할인) 기간 중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뷰티 카테고리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랭킹 1위라는 타이틀 얻었다. 또한 동일 기간 라쿠텐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일본 내 브랜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큐텐재팬, 라쿠텐에서 올해 처음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말에 진행된 양사의 프로모션 행사 전체 매출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상품으로 부상한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시카리오 성분과 피부 보습, 수분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히알론 성분이 포함돼 우수한 제품력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브이티코스메틱을 비롯한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의 일본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청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내 화장품은 약 6억4000만달러(약 7275억원) 규모로 2019년 대비 59.2% 급증했다. 브이티코스메틱 또한 지난해 일본 매출이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지난해 당사의 주력 채널인 중화권과 함께 급부상한 일본 채널에서 지속된 흥행으로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도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올해 역시 일본 채널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기대를 하고 있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 127193451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바이넥스에 대해 올 2분기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바이넥스의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7억원과 63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바이오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172억원으로 추정했다. 의약품사업부 매출은 214억원으로 감기약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면서 분기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를 31% 웃도는 수치다. 이동건 연구원은 “송도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바이오사업부의 매출 성장폭이 확대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송도공장의 정기보수 이슈로 다소 주춤했지만, 2분기부터 송도공장을 필두로 바이오사업부 매출이 고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업지렛대(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하반기에 주요 고객사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위탁생산 물량 증가도 예상했다. 셀트리온 베링거인겔하임 등 수익성이 높은 고객사들의 품목 생산을 확대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란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고객사의 본격적인 상업화 물량 생산도 기대된다”며 “하반기 바이오사업부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중장기 실적 추정치 상향과 더불어 목표주가 역시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의약품사업부 역시 증설 효과가 더해지면서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바이넥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6억원과 223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18.0%와 70.1% 증가한 수치다. 1 143577626 삼성증권은 2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쏘나타 단종 선언으로 제네시스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6만원으로 8.3% 상향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저수익 모델 단종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판매 대수 성장보다, 제네시스를 중심에 둔 프리미엄 브랜드화 전략으로 수익성 향상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현재 8세대 모델을 끝으로 대표 모델인 쏘나타를 단종할 예정이다. 현대차 모델 수는 2011년 22개 → 2018년 33개까지 증가했다. 그는 “2018년을 피크로 모델 수 감소 중”이라며 “2021년 기준 현대차의 모델 수는 내연기관차 26개, 전기차 3개로 모델당 판매대수는 13만4000대 및 모델당 매출은 3조2000억원이다. 모델당 판매대수 10만대 증가 시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률 1.5%포인트(p)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제네시스는 쏘나타보다 판매 대수가 늘고 있다. 쏘나타 연간 판매는 2010년 49만대, 2015년 37만대, 2021년 23만대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제네시스는 2015년 7만7000대, 2021년 20만대, 2030년 40만대를 목표를 한다. 쏘나타 대신 제네시스를 10만 대 판매하는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 증가할 것이란 게 그의 판단이다.그는 “2030년 전기차 모델 수 17개 차종으로 쏘나타를 시작으로 내연기관차는 차례로 단종될 전망”이라며 “신흥시장용 내연기관차를 남기고 대부분 전기차로 전환됨에 따라 현대차 모델 수는 40%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 공장은 인력 감소로 2021년을 시작으로 한국 공장의 은퇴 인력이 늘어나며 노동 유연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6만6926명을 피크(Peak)로 올해 1분기 기준 6만3695명으로 3200명 줄어들며 인건비가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결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20년 8.7%에서 올해 1분기 기준 7.6%로 낮아졌다. 1 37951028 LG전자가 ‘지구의 날’인 22일을 '인쇄없는 날'로 정하고 하루 동안 문서 인쇄하는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직원들은 종이를 포함해 전기, 토너도 함께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목표를 재차 확인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LG전자가 2019년 선언한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미국법인은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생산단계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1년 앞선 2019년에 목표를 달성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 LG전자 미국법인은 고객들이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일주일간 ‘삶에 녹아든 자연(Bring Nature to Life)’을 주제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게시물을 해시태그 #LGCarbonNeutral2030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하면 된다. 미국법인은 美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이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 LG전자 미국법인과 삼림 조성사업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원트리플랜티드(One Tree Planted)는 캠페인에 참가한 인원수만큼 최대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LG전자는 ESG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객과 임직원이 일상의 작은 노력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 54519722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최대의 관심을 받은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6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관련 테마주가 휩쓸던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신풍제약은 그중 단연코 가장 눈에 띄는 주식이었다. 2019년 말 7천240원이던 주가는 작년 말 12만4천원까지 올라 1년간 무려 1천612.7% 뛰어올랐다. 신풍제약 우선주는 1천955.4% 폭등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통틀어 나란히 작년 연간 주가 상승률 1·2위를 차지했다. 그 배경은 신풍제약이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받은 것이었다.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은 신풍제약에 주목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치료범위를 코로나19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이에 대한 기대감에 작년 초 주당 7천원에서 거래되던 주식은 3월 말에 1만원을 돌파, 9월 18일에는 종가 기준 최고점인 19만8천원에 마감했다. 작년 초 3천800억원에 불과하던 시가총액은 9개월 만에 10조원으로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총 순위는 296위(우선주 포함)에서 31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코스피20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등에 편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급등하면서 고평가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종가 기준 최고점 당시 주가수익비율(PER)은 5천대 1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결기준 신풍제약의 영업이익은 79억원, 당기순이익은 58억원 수준이다. 극심한 변동성도 논란이 됐다. 작년 7월 24일에는 장 막판 20여 분 동안 34% 폭락하며 시총이 3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신풍제약 자사주 및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은 주가의 변동성을 더욱 키웠다. 신풍제약은 지난해 9월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 개발 과제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8만9천550주 2천153억원어치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최대주주 송암사가 200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1천680억원어치에 팔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는 각각 14% 급락했다. 신풍제약은 전날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임상 시험 결과 주평가지표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라맥스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음전율)을 일차평가변수로 설정해 평가한 결과 피라맥스 투여군(52명)과 대조군(58명)에서 음전율에 차이가 없어 일차평가변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신풍제약 보통주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6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주주 게시판에는 '세게 물린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 '회사 다니면서 모은 재산 절반을 넣었는데 살려달라' 등 걱정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임상 3상을 지켜보자', '약 효과는 틀림없다'며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신풍제약 측은 일부 지표에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을 낮출 가능성을 보였다고 판단해 후속 임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신풍제약 주식을 사들인 개인 투자자의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는 신풍제약 주식을 3천14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평균 순매수 단가(순매수 거래금액을 순매수 거래량으로 나눈 값)는 약 7만8천300원으로 현재 주가를 웃돌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바이오주 자체가 굉장히 위험성이 높은 산업""이라며 ""신약 내지는 새로운 특허가 개발될 때 성공적으로 제품 생산으로 연결되면 굉장히 큰 수익이 날 수 있지만 몇 번에 걸친 임상 과정에서 실패할 위험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이런 위험성을 충분히 감안하고 이런 임상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날 수 있다는 부분을 어느 정도 가격 평가에 반영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이 조금 더 냉정한 관점에서 현재 주가를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1 264929536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2021년 포브스 아시아 파워 여성경영인’에 선정됐다. 미 경제지 포브스 아시아 11월호는 “김 대표는 저출산으로 인한 유제품 시장 침체 속에서 성인용 단백질 식품 ‘셀렉스’ 등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일유업을 매출 1조5000억원 규모 한국 최대 유제품 회사로 성장시키고 중국·호주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2018년 출시된 셀렉스는 누적 매출 1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 외에도 이인경 MBK파트너스 파트너, 마리나 부디만 인도네시아 DCI 공동 창립자 등이 이번에 함께 선정됐다. 0 236785009 "NH투자증권은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퍼블리싱 능력과 게임 회사 투자 능력을 동시에 검증했다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8만39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오딘:발할라라이징'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한 회사들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투자회사들의 게임이 함께 시너지를 나타내며 대형 게임회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딘'의 성공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향후 예정돼 있는 신규 게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38.1% 증가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2482억원으로 전망했다." 1 423638410 지난달 11일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광역시 주상복합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이후 건설업체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향후 건설 규제가 강화되면 건설사들의 이익이 줄고, 업황 자체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광주 주상복합 현장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47% 떨어졌다. 지난달 18일은 낙폭이 14%에 달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법이 규정한 가장 강한 페널티”를 언급했기 때문이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업 등록 말소 또는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노 장관은 ‘건설안전 3법’ 가운데 건설안전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도 촉구했다. 건설 발주, 설계, 시공, 감리 등 모든 과정에 안전관리 책임을 넣은 것이 건설안전특별법이라고 강조했다.이 소식에 HDC현대산업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사 주가도 동반 급락했다. 현장 감독이 강화되고 아파트 건설 공기가 길어지면서 원가 부담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건설업종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은 엇갈린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전관리가 추가로 강화돼 계절별로 건설 공사 속도가 늦춰지면 공사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건축 자재나 인력을 추가로 대폭 투입해야 하는 등 시장에서 우려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한국투자증권은 규제가 강화되면 건설사 비용 부담이 실제 얼마나 증가할지를 시뮬레이션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장마철,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을 규제하거나 기초, 골조 공사 현장 감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 총 10개 항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건설 현장마다 다르지만 A아파트의 경우 관련 10개 항목의 건축비가 건설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였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을 예로 들었을 때 10개 항목의 공사 원가가 100% 오른다고 가정하면 대우건설의 올해 매출총이익률은 기존 추정치 대비 22%포인트 하락한다”며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를 0.94배로 동일하게 두면 목표 주가는 5800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건설사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부정적인 경우를 가정해도 건설사 주가는 현재 바닥”이라며 적극적으로 매수할 만하다고 했다.반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국 현장의 안전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만큼 1분기 공사 진행은 둔화될 것”이라며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존재해 건설사들의 향후 대응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최근 상승 사이클에 올라탔던 시멘트 등 건자재 업종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김 연구원은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건자재 수요가 미뤄질 수 있고, 공사 비용 대한에 압박이 자재 가격 상승을 막을 수 있다”며 건자재 업종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이 연구원은 “시멘트는 이번 이슈와 큰 상관관계가 없음에도 주가가 내려갔다”며 “오히려 (주가 부담이 줄어든 만큼)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혜와 순환자원 처리시설 투자 등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1 382292924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036570)가 급락하며 50만 원선이 붕괴됐다.1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6.53% 하락한 47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중 47만 4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엔씨소프트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성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752억 원으로 전년(8248억 원) 대비 반 토막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4.4% 감소한 2조 308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출시된 ‘리니지W’의 일평균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마키팅비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큰 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 또 지난해 내내 대표작 ‘리니지’ 시리즈가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 휩싸이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겪은 점 역시 실적 저하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90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대폭 내려잡은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고 의미있는 대형 신작 출시는 4분기에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1 299192711 생활가전 기업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이 최근 수요가 크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파세코는 지난 달 창문형 에어컨이 전년 동기 대비 네 배 이상 팔렸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이 오기 전 제품을 미리 구비해 두려는 소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파세코는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국내 기술로 개발과 생산까지 진행하는 곳은 파세코가 유일하다.창문형 에어컨의 국내 점유율 70%를 지키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달 중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해외에서의 활약도 돋보인다. 파세코는 지난 2020년 1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칠레에도 창문형 에어컨 수출을 성사시켰다. 최근에는 대만에 1300대 첫 수출 계약을 맺었다. 미국, 호주, 이라크 등 10여개의 국가와도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우수한 제품력에 있다. 파세코 제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가에서 인정한 '브랜드K'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내 기준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남미에서도 최고 수준의 전기안전 및 에너지 효율 A등급을 얻었다. 0 214056365 "KB증권은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0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북미 전략 고객의 신제품 판매 호조와 광학 솔루션 점유율 확대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을 반영해 2021년, 2022년 회사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18%, 19% 상향 수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LG이노텍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3423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라면서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11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 27% 증가한 10조5000억원, 7710억원으로 추정돼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이는 광학솔루션 매출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1.5배 성장하고 연간 800억원 적자를 지속하던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이 종료되며 전사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LG이노텍은 중장기 관점에서 전장부품 사업의 흑자전환이 밸류에이션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이 기대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자동차 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장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 186522941 "키움증권은 12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실적회복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378억원, 영업이익은 860% 급증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3% 웃도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국내 나보타 매출 약 74억원(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 올메텍 88억원(28%) 등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1805억원(10%)을 낼 것이란 추정이다. 일반의약품(OTC)은 코로나19 여파로 276억원(6%)의 소폭 성장을 전망했다. 소송 비용이 작년 1분기에 137억원으로 수익성 훼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2021년 1분기에는 약 30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여기에 대웅제약은 지난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을 중국 상해하이니에 계약금 68억원, 최대 약 3800억원에 기술이전했다. 계약금 68억원이 1분기에 일시 반영된다면 실적 개선폭이 더욱 클 것으로 봤다. 일시 반영될지 분할 인식될지 알 수 없어 1분기 추정 실적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소송 비용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 2월 보톡스 소송이 합의돼 미국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수출 금지 불확실성 해소뿐만 아니라, 소송 비용 또한 지난해 약 350억원이 발생했으나 올해부터는 50억원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소송 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021년 실적의 회복을 점쳤다. 2022년부터는 신약 출시 및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지급 감소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나보타는 내년 초 유럽 출시가 전망되면, 2022년 9월 이후로는 미국 판매분의 로열티 지급도 중단된다는 것이다. " 1 135330851 일부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쌍용자동차(003620)가 한시름 덜게 됐다. 쌍용차는 중단됐던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뒤 잠재적 투자자와의 투자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협력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을 빚어왔다.쌍용차는 지난달 3~5일, 8~10일, 17~19일, 22~24일, 25~26일 등 네 차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쌍용차는 해당 부품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2일부터 평택 및 창원공장 생산 라인을 재개하기로 했다.일부 협력사들은 평택공장 각 출입구에 현수막을 내걸고 쌍용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쌍용차를 믿고 응원해 주는 부품협력사와 적극 협조해 생산라인을 조속히 가동해 미 출고 물량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쌍용차와 HAAH의 협상 결과에 따라 쌍용차의 회생 여부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사전회생계획안(P플랜)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P플랜은 법정관리 개시 전 채무자가 주채권자 동의를 받아 인수 예정자를 정해 투자 방안까지 담은 회생 계획을 법원에 내는 제도다.쌍용차는 P플랜의 전제조건 중 하나인 대주주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 75% 및 채권 삭감에 대해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관건은 주채권자인 산업은행의 지원 여부다. HAAH는 투자금액에 상응하는 자금을 산은이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정부는 쌍용차 지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쌍용차와 관련해 “고용도 있고 하니 괜찮다면 살리는 것이 괜찮다”고 언급한 바 있다.지난 18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부터 쌍용차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잘 풀어가야 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정부가 쌍용차 지원에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주채권자인 산은 역시 쌍용차가 HAAH의 사업계획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산은도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ARS 기간 연장과 관련해 법원은 이해관계자 간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는 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 관계자는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통한 P플랜(사전계획안) 제출 시간을 보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쌍용차는 3월 초중순까지 법원에 P플랜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HAAH와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0 235611614 "삼성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구조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은 성과 확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5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부 환경이 달라지면서 광고 산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일기획은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체질 개선을 도모해온 만큼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광고주들은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이커머스, 리테일, 프로모션 등에 광고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있고 매체에 있어서도 개인, 회사, 조직 등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디어를 일컫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리테일 역량 등을 강화해온 제일기획은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3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 증가하고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0%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물량 등의 확대로 북미,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1 57657548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팀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15일 소속사 하이브(HYBE)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HYBE)는 전 거래일 대비 24.61% 떨어진 14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방탄소년단(BTS)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 이라며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2022.6.15" -1 181291888 지난 1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지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왼쪽)과 나영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8.20 0 255027411 "국산 반도체 장비업체 네온테크가 강세다. 세계 최초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용 양면 세정 쏘&소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후공정 효율을 대폭 높여 반도체 패키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21일 오후 2시32분 네온테크는 전날보다 7.58% 오른 4825원에 거래되고 있다.네온테크는 이날 양면 세정 기능과 건조 기능을 탑재한 FC-BGA 반도체 패키지용 '양면세정 쏘&소터(TB Cleaning Saw & Sorter)' 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소자의 초고집적화로 공정 수가 증가하고 각 공정 후 많은 잔류물이나 오염물이 표면에 남게 돼 세정공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네온테크는 1년 이상 세정공정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세정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정절차를 단순화하는 데 성공했다.배영한 네온테크 상무는 ""양면세정 쏘&소터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한 직후 세정하기 때문에 수세용 트레이로 옮기지 않는다""며 ""JEDEC 트레이를 180도 회전하며 상·하부 세정과 건조를 동시 실시한 후 최종 검사해 바로 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면세정 쏘&소터'는 인라인 쏘&소터·세정 설비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60%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수세용 트레이가 필요 없어 부자재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가 있고 세정공정에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가 없어져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황성일 네온테크 대표는 ""양면세정 쏘&소터가 세정공정을 간소화하며 오히려 세정력은 극대화한 만큼 FC-BGA 제조사는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갖춘 반도체 패키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비 크기는 줄이고 공정 속도는 월등히 빨라져 현재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지 FC-BGA 시장에서 공급에 활로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0 12518127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식품안전정보의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있는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다음(daum)검색과 카카오톡 검색을 통해서 국민들이 정확한 디지털 식품안전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식품안전정보의 접근성이 높아져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검증되지 않은 식품정보로 인한 혼란과 오인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식품안전정보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식품안전나라 정보를 카카오의 검색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 등이다. 0 223915311 7일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중국 롱화(隆华)그룹의 홍콩법인 홍콩르네상스투자관리(Renaissance Investment Management Limited)와 ‘미르의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 계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르네상스투자관리는 중국 전역에 ‘미르의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설서버 사업도 진행한다.위메이드에 따르면 새로운 퍼블리셔인 롱화그룹은 와인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프렌차이즈, 부동산 개발, 골프장, 호텔 등의 사업을 전개 중인 기업이다. 새롭게 게임산업 진출을 결정하고 ‘미르의전설2’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지난 2001년 중국 시장에 출시된 ‘미르의전설2’는 전 세계 중국 동시접속자 수 80만명 기네스북 기록, 5억 명 이상의 회원수 등의 성과를 낸 위메이드의 대표작이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탄탄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도전하는 롱화그룹과 중국 최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위메이드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르의전설2’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271670481 "마약류진통제를 주력으로하는 하나제약(293480)이 1개월간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처분에 이어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에 대해 3개월 판매 업무가 정지가 내려졌다. 하나제약 측은 즉각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13일 하나제약은 2021년 10월 26일 이후 자사 전문의약품 일부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를 3개월 동안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사유는 약사법 제47조 제2항(의약품등의 판매 질서) 등 위반이다. 영업 정지 금액은 167억 원 규모로 매출액 대비 9.43%에 해당한다.뿐만 아니라 하나제약은 주요 내용 공시 관련해 매매거래도 정지된다. 매매거래 정지 기한은 이날 오후 5시 28분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다.이에 대해 하나제약 측은 ""'집행정지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과 더불어 영업정지 일자 이전까지의 영업활동 및 유통 업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하나제약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고 규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와 마약류 취급업무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공시에 따르면 영업정지금액은 148억 원으로 매출액의 8.33% 규모다. 영업 정지 사유는 광고 규정 위반으로 알려졌다. 하나제약은 이미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은 하나제약 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인용했고, 이에 따라 하나제약의 마약류 취급업무정지 처분 효력은 본안 판결 전까지 잠정적으로 정지된 상태다." -1 1046305321 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가 상장 첫 날 약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기준 코람코에너지리츠 주가는 시초가 4800원 대비 2.08%(100원) 내린 4700원에 거래 중이다.코람코에너지리츠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선보이는 주유소 자산 리츠다. 주요 임차인은 현대오일뱅크와 SK네트웍스로 전체 임대료의 89%를 차지한다. 기초자산은 전국 187개 주유소의 토지, 건물, 구축물 등이다.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SK네트웍스(001740)의 스피드메이트에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이 배당재원으로 활용된다. 현대오일뱅크 및 SK네트웍스와는 10년간의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배당은 연 2회 주기다. 5월말과 11월말에 나온다. 회사 측이 제시한 배당수익률은 연 6.2%다. -1 203759799 "하나금융투자는 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CJ제일제당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8541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4332억원을 기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물류를 제외한 매출액은 12.7% 늘어난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3222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국내외 가공 매출은 5% 증가해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해외는 카테고리 확대 및 슈완즈 B2B(기업간 거래) 채널 회복에 따라 11.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는 중국 돼지 사육두수 및 외식 조미료 수요 회복에 따라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글로벌 해상 운임료의 가파른 상승으로 영업마진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하락이 본격화되면서 10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를 시현했다.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전일 네덜란드 바이오 위탁개발생산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바타비아)' 지분 75.82%를 2677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심 연구원은 ""CJ그룹은 향후 3년 간 성장 엔진에 10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고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 및 레드바이오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CJ대한통운 제외 올해 및 내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수준(약 2조원)을 감안할 때 매년 신규 투자규모는 8000억~1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이다. 심 연구원은 ""그동안 CJ제일제당은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켜왔으며 적극적인 투자 행보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을 감안할 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 현 주가는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1 39411 NH투자증권(005940)은 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블레이드&소울2 출시와 더불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게임업종 최선호주 제시도 유지했다. 올해 국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가 오는 9일 예약가입 시작과 4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 상승과 성공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는 전작인 ‘리니지M’, ‘리니지2M’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통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Hardcore MMORPG)을 지향했던 리니지 시리즈보다는 덜 하드코어하고, 젊은 20~30대 층을 겨냥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동양풍의 무협 장르·모바일 유저를 겨냥해 만든 게임이라는 점에서 리니지와는 차별화돼 범용적인MMORPG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레이드&소울2 출시는 4월 중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70~80일 정도 소요되는 예약가입 기간을 고려하면 4월 중 출시가 예상된다”며 “출시 이후 엔씨소프트 게임 3종 모두가국내 앱스토어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른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도 전망한다”고 말했다.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 3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53%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0년에 이어 큰 폭의 성장이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13억원, 영업이익 156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64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672억원 대비 부진했다는 평가다.안 연구원은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M’과 ‘아이온’의 매출 회복은 엔씨소프트가 게임 라이프사이클(Lifecycle) 관리 능력이 뛰어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1 157126252 "소셜커머스 티몬은 광고 솔루션 전문 기업 엔비스타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 달 중순부터 검색광고 솔루션인 '슈퍼클릭'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판매자들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판매자들은 판매순위가 높아야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상위에 노출할 수 있어 신규 판매자들이 상위에 노출되기가 어려웠다. 슈퍼클릭은 키워드 검색 시 최상단 검색결과에 광고 상품이 순차적으로 노출되는 CPC(클릭당 과금) 검색광고 솔루션이다. 국내 대형 포털과 오픈마켓에서 적용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 비용이 청구된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며 기간제 노출 방식인 CPM(광고 1000회 노출당 단가)과 달리 실시간으로 광고를 중단하거나 게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클릭을 통해 파트너사들이 경쟁력 있는 상품에 대해 효과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파트너들이 티몬과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김유연 기자" 0 179844702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16개월 처분을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결과가 14일 나온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첫 영업정지가 바로 시행되는 '직격탄'을 맞을 지,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13일 서울시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14일 서울시가 처분한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현산의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학동 철거공사 붕괴사고를 일으킨 현산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고 현산은 곧바로 집행정지 가처분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영업정지 개시일이 18일이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이 미뤄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법원 가처분을 기각하면 18일부터 현산에 대한 영업정지 8개월이 즉시 시작된다. 반대로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영업정지 처분은 중지되고, 본 소송으로 넘어간다. 소송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법원이 현산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이번 행정처분뿐 아니라 현산을 상대로 추가적으로 내려질 행정처분들도 있기 때문에 법원이 종합적으로 판단할 여지도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서 줄줄이 다른 행정처분 결정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처분을 받아들이고 본 소송으로 넘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현재 현산에 대한 행정처분은 광주 학동 철거붕괴사고, 광주 화정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3건의 위반사항이다. 학동 붕괴 사고에 대해서는 '부실시공'과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으로 지난달 30일과 이날 각각 영업정지 8개월씩 2건의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화정 사고에 대해서는 부실시공으로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의 처분이 통보돼 청문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인 행정처분은 학동 부실시공 1건에 대한 부분이다. 현산은 다른 행정 처분들도 소송전으로 끌고 갈 전망이다. 최소 28개월 영업정지나 최악의 경우 등록말소까지 당할 수 있는 만큼 소송전을 통해서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영업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0 124547994 동아에스티(17090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 줄어든 5867억원, 당기순이익은 79.3% 감소한 14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1 193323924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협력업체 직원들이 생산시설 불법 점거를 이어가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임직원 30여 명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행인들에게 전단을 돌렸다. 이들은 ""회사 회생을 위한 2만여 임직원·협력사 직원의 노력이 하청지회의 불법 행위로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협의회 소속 50여 명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파업을 성토했다.조선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지난달 2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달 18일에는 1도크 진수를 막았고, 같은 달 22일엔 하청지회 조합원 7명이 1도크에 있는 배를 점거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1도크에선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포함해 현재 4척의 선박이 건조 중이다. 진수 작업이 미뤄지면서 대우조선해양의 누적 손실 규모는 현재 4000억원에 육박한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실 규모는 약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노조 사무실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하청지회는 지난 5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투표'를 실시해 요구 임금 인상률을 30%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 23047406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임직원 교육 과정에 메타버스 0 231716223 자연과환경(043910)은 플랜트사업체인 SGC이테크건설과 161억1100만원 규모의 ‘의정부 THE LIV 센텀스퀘어 PC공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0.8%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1 667697343 6월 결산법인 엔투텍(227950)의 작년(2020년 7월~2021년 6월) 영업손실은 31억319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6억2336만원으로 22.3% 줄었고, 순손실은 289억243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와 종속회사 매출이 감소했다”며 “투자유가증권평가 손실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선급금에 대한 대손상각비, 유형자산손상차손 계상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1 197437780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 제조사 뉴로스가 177억원 규모의 제3지 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오는 4월 8일로 정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뉴로스 관계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ODI(해외직접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심사기간 중 중국의 긴 연휴로 인한 상무부의 심사시간 부족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지연된 사유를 찾아 그에 합당한 추가자료를 이미 중국 쪽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로스는 기한 전에라도 ODI가 통과가 된다면 바로 납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납입 이후 177억원 중 169억원을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중국 투자사와 함께 중국 정부의 ODI 심사의 빠른 통과를 위해 노력중이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향후 수소 연료 공기압축기의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0 776062058 1880억원 횡령 사건이 벌어진 코스닥 상장사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펀드들이 줄줄이 판매 중단을 하고 있다.7일 메리츠증권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IBK중소형주코리아30′ 등 오스템임플란트를 투자 목록에 포함한 펀드 33종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앞서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이 1% 이상인 펀드 17종에 대한 신규 가입을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펀드 가입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통해 “해당 종목 이슈의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펀드 수익률 변동이 예상된다”며 “펀드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하나금융투자도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 75종을 안내하고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도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9월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를 담고 있는 국내 펀드는 106개다.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된 금액은 총 524억원으로 추산된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라 현재는 거래 중단 이전의 주가가 펀드 기준 가격에 반영되고 있지만, 횡령 손실이 확정되면 주식 거래 재개 직후 펀드 수익률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펀드 가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주식 거래 정지는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되는 24일까지 지속된다. 만일 실질 심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이 내려지고, 상장폐지 심사에 착수하면 주식 거래 정지는 최종 결정 때까지 연장된다.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비중이 가장 큰 경우가 7%대로 그렇게 높지는 않다”며 “성급하게 환매하기보다 횡령액 중 회수 가능 규모가 얼마인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주요 지수에서 퇴출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한 뒤에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1 904538887 "국내 증시에서 LG생활건강은 ‘황제주 가운데 황제주’로 불렸다. 코로나19가 증시를 강타한 2020년 3월에도 100만원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코로나19에도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 들어 황제주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100만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가능성이 주가 하락의 신호탄이 됐다. LG생활건강의 성장판 역할을 하던 중국 화장품 시장의 변화가 근본적 원인이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췄다. LG생활건강은 10일 13.41% 급락한 9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최고점 대비 46.4% 하락, 거의 반토막이 났다. 4년3개월 만에 1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황제주 자리에서도 내려왔다.이날 주가 급락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증권사들의 예상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0.3~7.0%, 영업이익은 2.0~19.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7개 증권사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차이나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LG생활건강은 “중국 따이궁(보따리상)이 국내 면세점을 대상으로 제품의 과도한 할인을 요구했다”며 “브랜드 관리를 위해 응하지 않았던 게 면세점 채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으로는 따이궁과 면세점 문제로 나타났지만 근본적으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초까지 약 40%에 달하던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증가율은 3분기부터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60분기 경이로운 실적행진 스톱""시장 둔화…K뷰티 이상징후""국내 주식투자자 사이에서 LG생활건강은 ‘믿을맨’으로 통했다. 럭셔리 브랜드 ‘후’를 앞세워 중국 화장품 시장을 장악한 LG생활건강의 실적이 뒷걸음질친 건 2005년 이후 세 번뿐이었다. ‘실적과 모멘텀’의 함수인 주가는 2001년 상장 이후 쭉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10일 LG생활건강의 급락(13.41%)은 투자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업계에선 LG생활건강이 펼쳤던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 활용 전략’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고 분석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이 고성장할 때 제품 판매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던 따이궁이 시장이 둔화세에 접어들자 지나친 할인율을 요구하면서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악재로 돌아온 ‘따이궁 판매전략’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서 비슷한 ‘럭셔리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판매 전략은 전혀 달랐다. 중국 소비자들은 따이궁이라 불리는 보따리상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구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채널에서 따이궁이 구매할 수 있는 설화수 제품 개수를 제한했다. 대량 구매를 막기 위해서였다. 백화점을 주력 유통 채널로 삼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 관리 전략의 일환이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전혀 구매제한을 두지 않았다. ‘수요가 있는 곳엔 반드시 공급해야 한다’는 차석용 부회장의 경영원칙 때문이었다. LG생활건강의 ‘후’가 선발주자였던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뛰어넘을 수 있던 중요한 비결이었다.그러나 중국 시장을 장악하는 데 일조했던 ‘따이궁 전략’은 악재가 돼 돌아왔다. 이날 7개 증권사는 일제히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를 하향하면서 면세 채널의 화장품 매출 부진을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12월 따이궁이 LG생활건강의 주요 화장품에 대한 가격 할인율을 높여달라고 요구했고,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우려한 LG생활건강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게 실적 악화로 이어진 것이다.이날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2조700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2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면세 채널의 매출이 전년 대비 6% 줄어들면서 화장품 사업부문의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7% 감소한 1조23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둔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따이궁이 제품의 할인율을 높여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 업계에선 “더 싸게 가져가지 않으면 이윤이 줄어드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국내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중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라는 두 가지 악재를 동시에 맞닥뜨렸다. 지난해 1분기 약 40%를 기록했던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증가율은 7월 이후 8%대에 머물고 있다. 7월 이후 중국 경기가 급격히 둔화된 영향이다.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선회한 다른 선진국과 달리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활동을 억누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중국 내에서 ‘K뷰티’ 위상도 예전같지 않다. 중국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는 ‘화시즈(花西子)’ 등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ODM 업체와 손잡고 중국 트렌드에 민감한 화장품을 쏟아내는 중국 로컬 기업이 늘어나면서다.반면 럭셔리 시장에선 랑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 점유율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국내 화장품 브랜드는 한 곳도 없었다.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성에 의구심이 커지면서 LG생활건강 주가도 당분간 하락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박은경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외부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땐 주가가 크게 하락해도 섣불리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국의 내수 부양 정책이나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 여부가 화장품 주가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 114445718 리서치알음은 7일 나무가에 대해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3D센싱 업체로 본업 실적만 고려해도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40.7%의 상승여력을 더한 1만4500원을 제시했다. 나무가는 2D 및 3D 센싱(깊이인식)카메라 모듈 전문 개발 및 제조업체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깊이 인식 카메라는 3D 영상 획득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동사는 깊이 인식 3가지 기술(Stereo, SL, ToF)을 모두 보유중인 글로벌 유일 업체다. 인텔, 삼성전자 및 국내·외 자율주행 업체 등에 납품이력이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ToF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3D 센싱 기술이다”며 “실제 2020년 삼성전자는 일부 플래그십 모델에 ToF를 적용했으나 곧바로 철회했는데, 이는 킬러 컨텐츠의 부족으로 높은 가격 대비, 효용이 낮았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애플은 전 모델에 ToF를 적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또한 언제든 ToF 적용이 가능할 것 으로 판단된다”면서 “동사는 2020년 삼성전자 ToF 벤더사로, 체질 개선을 통해 올해 실적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ToF 채택 시 추가적인 실적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나무가가 올해 예상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흑자전환과 함께, 체질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ADAS, VR/AR 기기 산업 본격적인 개화로 카메라 모듈 업체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되며, 동사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에 납품 중”이라면서 “또한 삼성전자 AI 로봇 청소기에 3D 센싱 카메라 납품중인데,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ToF 채택 시 매출 상승폭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올해와 유사한 사양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 점, 차량 및 VR/AR 기기용 카메라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PER 13배는 보수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추가적으로 동사는 2020년 지문인식 모듈 전문 업체 드림텍에 인수되며, 드림텍의 기술과 영업력을 활용해 경쟁사 대비 유리한 수주를 받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서치알음 #메타버스 #나무가 #3D센싱 #자율주행업체 1 47867751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간 전기차 배터리 분쟁 종결에 대해 환영하며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그간 이차전지 관련 분쟁을 종결키로 합의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분쟁을 모두 종식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2019년 4월부터 이차전지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하며 분쟁을 벌여왔다.양사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산업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이차전지 산업계 전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산업부 전자전기과 관계자는 “이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도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 12006558 "반도체 부품가공, 밸브생산 판매 및 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엔투텍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6월 결산 법인인 엔투텍은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16억으로 전년반기대비 2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고, 법인세비용차감전 순이익은 1181% 증가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부품인 진공 챔버 와 밸브 판매 증가와 드라마 제작 사업부 수주 확대 덕분이다. 드라마 사업부는 오는 16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드'를 제작했다.회사 관계자는 '그리드'는 '비밀의 숲' 시리즈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쓴 이수연 작가의 차기 작으로, K-장르물의 매력을 글로벌에 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사업부는 올해 신규 고객사 확보와 해외 수출 확대로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엔투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54억을 시현했다. 또 반기 말 기준 연결 자산총액이 1,226억원, 부채비율이 약 50% 에 불과하고, 자기자본비율이 67%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이 관계자는 ""재무구조는 그 동안 부채 축소 노력의 결과다. 엔투텍은 유동비율이 166%에 달하며 현금성 자산만 50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통하여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 231993191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7일 진행한 국정감사에 증인·참고인으로 출석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등은 일제히 플랫폼 참여자 간 상생안 마련과 규율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대리운전노조를 노조로 인정키로 하는 등 구체적인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골목상권까지 들어온 플랫폼은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고, 전문직역과 관련된 것은 좀 더 규제를 푸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오는 13일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스타트업을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이 활성화 될수록 수수료를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밝혔다. 플랫폼 기업의 시장 독점이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국회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은 “정부와 사회는 카카오 시장 독점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결국 수수료를 올리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보다 좀 더 내리도록 노력할 것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지금보다 내리는 방향으로 확실히 선언했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또 플랫폼 생태계와 관련, “플랫폼은 이용자 편익과 공급자 수익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돼야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카카오모빌리티는 생태계 활성화 단계가 아니고 수익 단계도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 같은 큰 기업은 당연히 적절한 견제가 필요하지만 플랫폼에 도전하는 수많은 스타트업은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플랫폼 업계에서는 안성우 직방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 골목상권 논란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선도기업인 직방은 최근 공인중개사 회원서비스 ‘온택트 파트너스’를 출시하면서 공인중개업계와 논란을 빚고 있다. 안 대표는 “중개사 45만명 중 자본과 네트워크가 부족해 시장 진입을 못하고 있는 35만명의 중개사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도 급성장하고 있는 프롭테크 업계 관련 법안 마련을 고민한다는 입장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기존 중개업소와 관계를 명확히 하는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도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만들어지면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법률소비자(의뢰인)와 변호사를 이어주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대한 국감질의도 이어졌다. 국회 산자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최근 로톡은 물론 강남언니와 대한의사협회, 삼쩜삼과 한국세무사회 등 새로운 서비스나 아이디어가 기존 산업 및 직역단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제2의 타다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기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방 #카카오모빌리티 #김범수의장 #로톡 #안성우대표 0 88597825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인플레이션 확대에 따른 상품의 가격 상승으로, 건설과 상사부문 위주의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27일 종가는 10만8000원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4000억원, 542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상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3%, 126%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니켈, 팜유, 철강재, 화학제품 등 모든 상품 및 제품 가격이 강세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미국 태양광 단지의 매각 이익도 추가된 데다, 패션부문 영업이익률이 8.9% 상승한 것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부문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62% 늘었다.1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신냉전 시대가 도래하면서 상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에너지를 비롯한 주요 상품들은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레벨업된 상태가 상당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상사부문과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건설 사업이 확장될 여지가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한 연구원은 또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사업도 주요 성장 영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RE100을 선언하면 동사의 재생에너지 개발 역량이 국내에서도 발휘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한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34조9000억원, 1조5800억원에서 각각 39조7000억원, 1조8200억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상사부문 외형성장, 패션부문 이익 안정화, 건설사업 부문의 영업이익률 회복이 상향의 이유”라며 “올해 실적 기준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사적인 저점인 0.7배 수준에 불과하다. 이익 상승기에 어울리지 않는 저평가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 173048496 "샐바시온은 EV수성이 '샐바시온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EV수성은 오는 12월 20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 및 정관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EV수성은 샐바시온과 공동사업을 추친하며 바이오회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EV수성은 최근 샐바시온, 샐바시온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샐바시온이 납입을 마치면 EV수성 지분 16.46%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샐바시온 관계자는 ""EV수성과 함께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코빅실 스프레이의 총판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 EV수성은 국내 및 일본의 온라인 총판권자로써, 내달 초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샐바시온에 따르면 EV수성은 생산기지 확보 후 생산까지 맡게될 전망이다.샐바시온의 코빅실 스프레이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와 감기 예방 효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정부기관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환자 대상 임상실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 등을 포함한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99%이상의 중화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이 관계자는 ""코빅실은 다수의 국가가 코로나19와 독감의 중복감염인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최근 도미니카 공화국 및 카리브 공동체 15개국의 판매승인이 EV수성의 신규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 증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0 254822214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기업 뷰노는 글로벌 헬스기술 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의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를 통해 뷰노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기기 개발에 나선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우리나라 정부와 국내 생명과학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출자해 글로벌 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이 펀드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해 지원한다.올해 라이트펀드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의 연구개발 과제 17개를 선정했다. 여기에 뷰노의 호흡기 감염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연구개발 과제가 포함됐다.정규환 뷰노 기술총괄부사장(CTO)은 “뷰노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 도움주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 20101268 빅아이디어 연구소(소장 김종섭)가 운영하는 ‘빅아이디어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48년 권위의 국제 광고대회 ‘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에서 상을 휩쓸어 화제다. ‘Creativity International Awards’는 뉴욕과 런던 등 세계 유수의 광고회사와 디자인스쿨 출신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전 세계 28여 개국에서 출품작이 접수된 이번 2017년도 대회에서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모두 18개의 본상을 휩쓴 가운데 빅아이디어 연구소 출신 박다은 양이 상위 11%만이 받는 플래티넘상의 영광을 안았다.플래티넘의 영광을 거머쥔 'Hold me, you'll be okay(사진)‘은 자살예방전화를 알리기 위해 대중교통 손잡이를 누군가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로 바꾼 작품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바쁜 지하철 안, 모두에게 내미는 손잡이의 손은 누군가에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희망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박다은 양은 “힘내라는 말은 오히려 힘 빠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말없이 건네는 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빅아이디어 연구소 김종섭 소장은 “국제 광고 무대에서 우리 지역 인재들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대구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더 많은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930281457 SC제일은행, 회사채 신용등급 BBB 이상 유지 조건 대출 최윤정 김남권 두산중공업이 채권단 지원에도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빌린 차입금 상환 압박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계와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일부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서 신용등급을 유지하지 못하면 만기 전에 돈을 갚는다는 약속을 했다. SC제일은행과는 '차입 약정기간에 2개 이상의 신용평가기관에서 받은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못하면 기한 이익상실 사유가 된다'고 약정했다. 기한 이익상실은 만기 전에 채권을 회수한다는 의미다. 올해 3월 말 기준 SC제일은행 차입금은 314억원이다. 이미 나이스신용평가가 지난 15일 두산중공업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떨어뜨렸다. 신규 수주 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재무 안정성 지표가 다소 불안정한 수준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나머지 국내 신용평가사 2곳 중 1곳에서 두산중공업 신용등급을 한 단계 떨어뜨리면 두산중공업은 SC제일은행에 차입금을 갚아야 한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3월 두산중공업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BBB)을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 한국기업평가도 1년 전부터 두산중공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등급전망 부정적)으로 두고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쉬레크 뱅크(Mashreq Bank)와 맺은 약정을 이미 지키지 못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마쉬레크 뱅크로부터 '차입 약정 기간 신용등급 BBB 이상(한국신용평가)을 유지해야 하고 부채비율 300% 미만,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 비용) 2.2배 초과를 유지하지 못하면 일정 기한 내 추가 출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약정했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역시 기한 이익상실 사유가 된다. 3월 말 기준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327%, 이자보상배율은 0.5배다. 두산중공업은 SC제일은행, 마쉬레크 뱅크와 협상을 통해 '약정 면제'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나 상황은 녹록지 않다. SC제일은행이 기한 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두산중공업 여신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SC제일은행의 두산중공업 대출금은 942억원이었는데 그해 12월 말 785억원, 올해 3월 말 314억원으로 줄었다. 마쉬레크 뱅크의 대출금도 작년 4분기 말 2천26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천433억원으로 줄었다. 두산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약 600억원을 갚은 셈이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시장이 경색되자 외국계 은행들이 상환 독촉에 나서 대출금을 회수한 것으로 보인다. -1 246147913 코스닥 상장사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66억원으로 전년보다 90.1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9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2% 증가했다. 순이익은 673억원으로 659.21%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09%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천420억원과 125억원이었다. 1 36236449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에 대해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도결정 철회와 관련한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정일은 27일이다. 부과벌점은 7점이다. -1 238450370 국내 증시가 얼어붙으면서 NH투자증권이 3분기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6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245억원으로 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은 119억원으로 94.4% 급감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45억원, 당기순이익은 233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국내외 증시침체 등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으로 사업부 전반의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지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이 14조원까지 하락한 여파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해외주식 약정금액 증가로 오히려 늘었다. 해외주식 자산 역시 전분기 대비 약 8% 가량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 역시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투자은행(IB) 부문은 3분기 누적 회사채 대표주관과 유상증자 인수·주선 부문에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시장 상황에 부합하는 상품 선제안 등 적극적인 딜 추진한 결과다.다만 시장금리 상승과 주식시장 악화로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부동산 관련 수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미 확보한 딜 수행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운용 부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긴축을 위한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운용 손실이 발생했다.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보수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3분기 들어 손실 폭은 축소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향후 금리 스탠스가 안정되면 평가손실분은 회복될 것으로 저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우량 국공채 중심으로 크레딧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고, 선제적 주가연계증권(ELS) 운용규모 축소, 지속적인 자체헤지 비중 관리, 탄력적인 발행량 조정 등을 통해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금리가 하향 안정화시 실적 증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H투자증권은 수탁업, 탄소배출권 사업 등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환경이 지속되면서 고객 중심 영업활동을 진행했고, 전사적으로 무리한 영업 활동보다는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 제안 등 보수적인 어드바이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실적 부진은 불가피했으나 향후 금융시장 환경이 안정화될 경우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투자업 특성상 고객 중심 영업 활동이 기업 경영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 16737999 NH투자증권은 19일 디지털대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 내린 1만2000월으로 제시됐다. 한우리 온라인 독서 플랫폼 일반 회원 론칭 시기 지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5억원을 기록해 1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5억원을 기록해 적자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건비와 광고·판촉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등부문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1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비수기인데다가 강남 대성기숙학원으 수능 이후 11월 중순~12월엔 휴원하기 때문에 전 분기 대비 실적 기여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초중등 부문 매출액은 129억원으로 1년전 대비 39%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월 합병을 통한 시너지와 영업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14%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성올패스(2023) 누적 결제 대금은 출시 이후 1월 현재까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도 정시 확대 기조와 온라인 입시 시장 경쟁 강도 약화 등 우호적인 외부 환경과 국어 일타 강사 영업, 정가 인상 효과로 고등 온라인 매출은 연간 3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올해 초중등부 부문 매출 성장률은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리는 현재 보유 회원 수 12만5000명으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지윤 연구원은 “그러나 기존 회원이 아닌 신규 회원 대상 론칭 시점이 기존 예상 시점(올해 1분기)이 연기되면서 초둥등 부문 실적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1 1826077 와인을 살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와인병과 레이블이다. 그중 와인병은 와인의 전설과 풍미를 그대로 보존해주는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와인병은 와인 생산 지역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나타낸다. 16세기 중반까지 와인은 나무통에 저장됐다. 하지만 1~2년만 지나도 변질돼 와인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유리병과 코르크가 발명되면서 와인은 장기 숙성 보관이 가능해졌다. 수요가 증가하고 와인의 가치도 높아졌다. 코르크 마개가 없을 때는 유리병을 항상 세워 보관해야 하므로 안정된 모양의 둥근 항아리 형태인 양파 모양이었지만, 코르크를 발견하고 난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망치 모양으로 변했고 나중에는 실린더 형태로 바뀌었다. 와인병의 사이즈별 용어를 보면 성경 속 성인들이 등장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와인이 그리스도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와인 1병은 750㎖이며 이것을 기준으로 할 때 스플릿(split)은 4분의 1병, 하프 사이즈(half size)는 2분의 1병, 매그넘(magnum)는 2병 용량이다. 여로보암(jeroboam)은 4병 용량으로 백성이 많다는 의미로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기원전 922~901)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르호보암(rehoboam)은 6병 용량으로 백성을 번성케 한다는 의미로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서 유래됐으며, 므두셀라(methuselar)는 8병 용량으로 창 던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성경에 나오는 가장 장수한 사람,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969세까지 생존)에서 유래됐다. 살마나자(salmanazar)는 12병 용량으로 정복자이며, 건축가인 아시리아 왕 살마나자르(기원전 859~824)에서 유래됐으며, 발타자르(balthazar)는 16병 용량으로 예수의 탄생 시 선물을 갖고 찾아온 동방박사 세 분 중 한 분으로 바빌론의 왕 발타자르(기원전 555~539)에서 유래되었다. 네부카드네자르(nebuchadnezzar)는 20병 용량으로 '오 나부' 내 왕위 계승자의 핏줄을 보호하라는 뜻으로 바벨탑을 재건한 바빌론의 왕 네부카드네자르(기원전 605~562)에서 유래됐다. 솔로몬(solomon)은 28병 용량이며 평화라는 의미로 사랑받는 자를 지칭하고,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제2대 왕인 다윗(David)의 아들 솔로몬에서 유래되었다. 프리마(primat)는 36병 용량으로 프랑스어로 대주교를 뜻한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와인병명으로 사용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며, 와인이 병입된 후에도 그리스도의 기적을 염원하는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함축한 것이다. 와인병의 역할에 관해 설명하면 색깔 중 진한 녹색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 때문에 화이트 와인을 병입하게 되고, 로제 와인은 아름다운 장미색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병에 담는다. 가장 보편화된 와인병이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병으로 원통 모양의 전형적인 실린더형으로 남성적 이미지를 대변한다. 그러나 부르고뉴 와인병은 여성의 이미지를 대변해 어깨가 완만하고 볼륨감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외 와인병으로는 알자스형, 프로방스형, 크라베린형, 샹파뉴형이 있다. 독일은 프랑켄형, 라인모젤형이 있으며, 이탈리아는 피아스코형, 바롤로형, 알베이사형이 있다. 기타 지역의 와인병으로는 스페인의 마살레스형, 헝가리의 토카이형이 있다. 이제 와인을 구입할 때 병 모양을 보면 크기·지역의 와인 개성 등을 통해 와인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것만큼 즐길 수가 있다. 0 141254760 """이러다가 남양유업 주가 꼴 나는 거 아냐?"" (21일 'SPC삼립 종목토론방' 게시글 중 )SPC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한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SPC삼립 주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SPC그룹 업체 중 유일하게 상장된 SPC삼립이 과거 '남양유업 사태' 때처럼 불매운동으로 주가가 나락으로 갈까 봐 우려하면서다.━""피 묻은 빵 먹을 수 없다"" 분통…SPC삼립, 주가 '뚝뚝'━21일 코스피시장에서 SPC삼립은 전일 대비 900원(1.24%) 내린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PC삼립은 장중 한때 3.46%까지 빠진 뒤 점차 낙폭을 줄여나갔지만, 5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막아내지는 못했다.지난 15일 경기 평택에 있는 SPL(SPC그룹 계열사) 제빵 공장에서 여성 근로자 A씨(23)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뒤 SPC 브랜드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 주가도 고스란히 하방 압력을 받는 모양새다.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삼립식품, 쉐이크쉑 등 SPC 브랜드 목록이 공유되면서 #SPC불매' 해시태그와 함께 불매운동을 장려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불매운동이 일파만파 퍼진 가운데 이날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허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SPC삼립 주가는 사고 발생 이후 5거래일간 9% 넘게 빠졌다. 이달 초부터 꾸준히 우하향하면서 10월 통틀어선 17%가량 하락했다.올해 상반기만 해도 '포켓몬빵 대란'에 힘입어 폭등했던 때와 비교하면 3분의 1토막 수준이다. SPC삼립은 지난 2월 MZ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던 '띠부띠부씰'(스티커)이 들어있는 포켓몬빵을 재출시하면서 매출은 물론 주가도 '대박'이 났다.주가는 지난 3월 15일에 장중 연고점(9만8100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주가는 차츰 내려왔지만 하반기 들어 소폭 회복세를 보이던 가운데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여기에 사망사고가 벌어진 다음날 사측이 사고 현장 근처에 근로자를 투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황은 더 안 좋아졌다. 문제가 된 공장이 이전부터 끼임, 넘어짐 등 각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이처럼 SPC의 부적절한 대처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러다 '남양유업 주가 꼴' 나는 거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 논란 등으로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한때 100만원대였던 주가는 수년간 꾸준히 우하향하며 2020년에는 20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증권가에선 이번 사태가 실제 SPC삼립 주가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이번 불매 운동이 당장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는 단계""라면서도 ""과거 남양유업의 사례처럼 음식료 업체들은 브랜드이미지 훼손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가에는 확실한 불확실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단기적인 리스크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포켓몬빵의 경우 올해 3분기에 월간 130억원 수준의 매출액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단기적인 양산빵 관련 수요 불확실성을 극복해 낸다면 내년 2분기부터 전사 3%대 영업이익률 진입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전망했다." -1 134528380 "11일 삼성전자가 9만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치다. 동학개미들의 매수가 거세다. 이날만 삼성전자 주식 1조7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저평가라는 목소리가 크다. 증권사들은 잇달아 삼성전자 목표가를 높였다. 지난주 11만원에 이어 12만원까지 등장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성장세까지 가세한 덕분이다.1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48%) 오른 9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9만68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2거래일 연속 새로 썼다.개인의 매수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날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1조745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69억원, 1조2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가에선 아직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증권가 목표가 중 가장 높은 12만원을 제시한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258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각각 9%,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올해 회복을 시작해 내년에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미래에셋대우 역시 이날 목표가를 11만3000원으로 올렸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지속적인 D램 투자로 21년 이익 증가율 극대화될 것""이라며 ""수요 둔화 우려가 있는 국면 동안 실질적으로 유일한 증설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11만원으로 상향한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서버 D램 수요가 증가하며 올해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2분기 휘틀리(Whitley·인텔 차세대 서버 플랫폼)를 탑재한 제품 출하가 본격화되며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기존 주력분야인 메모리 반도체 이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를 반영할 때 삼성전자는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도 연구원은 ""2021년 비메모리 관련 영업이익은 2조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파운드리 수급이 공급 부족 상황에서 10나노미터 이하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회사가 삼성전자 포함 2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기준 현주가 PER(주가이익비율)은 20.2배로 과거 평균(8배~12배) 대비 높은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럼에도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 2020년 PER(주가이익비율)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대표적으로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PER은 25.9배, 마이크론은 26배, 엔비디아 54.8배, AMD 75.4배 등이다.어 연구원은 ""2021년 메모리 가격 반등에 따른 중장기적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파운드리 역량 강화로 비메모리 성장도 눈부시다""며 ""이제는 삼성전자가 TSMC 대비 저평가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유종우 센터장 역시 ""파운드리 사업이 구조적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 퀄컴, 대만의 TSMC 등과 비교해 삼성전자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싸다""고 설명했다.유동성 유입 효과도 긍정적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 상승 배경은 넘치는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물밀듯이 몰려오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로 개인 수급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모리 업황 회복 시점이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 기대가 고조되는 점도 밸류에이션을 끌어 올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 93962758 KB증권은 31일 디케이락에 대해 대형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산업과 우주항공 산업 등에서도 성장이 예상돼 2023년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디케이락은 계측장비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 제조업체다. 정유화학, CNG·LNG, 반도체, 수소산업, 항공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올 상반기 매출액 49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7.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둔화에도 불구, 고객 다변화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북미 시장 성장 지속과 대형 고객사 확보, 환율 상승 등에 힘입어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며 2023년에는 놀랄만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디케이락은 북미, 유럽, 중동에서 에너지 사업구조 변화, 친환경, 탈러시아 등 관련 산업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고객사 확보와 제품 공급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자체 개발한 부식되지 않는 피팅 구성 부품인 무산화 백 페룰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메이저업체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들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임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공급도 긍정적”이라며 “SK하이닉스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램리서치 등으로 협력업체 등록 및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수소 전기차 및 충전소, LNG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 경제 제품 라인업이 매력적”이라며 “현재 수소차 ‘넥쏘’에 8종의 연료 배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 등에 수소연료전지용 피팅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방산(항공) 및 우주항공 유압시스템용 피팅부품 국산화 수혜도 예상된다”며 “국내 유일의 항공기 유압시스템용 피팅업체로 KF-21 시제기에 납품을 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벤더 등록과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1 728789980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안테나 부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아모텍이 하도급업체에 법에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고 도면 등 기술자료를 요구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8일 중소업체에 기술자료를 받으면서 요구서를 교부하지 않아 하도급법을 위반한 아모텍에 시정명령과 1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모텍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0개 중소 하도급업체에 이메일이나 구두로 안테나 부품 관련 도면 등 기술자료 38건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모텍은 기술자료를 요구하기 전 권리 귀속 관계, 비밀유지 사항, 대가 등을 정한 서면을 하도급업체에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급사업자에게 기술자료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정당한 사유가 있더라도 기술자료 명칭이나 요구 목적 등이 적힌 서면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공정위는 아모텍이 서면 미교부로 하도급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 전기·전자 업종의 기술자료 요구 시 서면 미교부 행위와 기술유용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하고, 오는 18일 시행 예정인 기술자료 요구 시 비밀유지계약 체결 의무에 대한 이행 여부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 156320681 "현대차가 방산·플랜트·철도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 현대로템의 일부 사업부문 매각설과 관련해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현대차는 21일 '독일 지멘스에 현대로템 지분 매각' 관련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대로템도 ""최대 주주인 현대차에 확인한 결과 지분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앞서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현대차가 최근 실적이 부진했던 현대로템 철도 부문의 분리 매각 등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면서 가격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현대차와 현대로템 모두 이와 관련한 보도와 풍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낸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매각설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펄쩍 뛰었다""며 ""그룹은 더는 이런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정리하라""고 촉구했다.현대로템지회는 ""기업 매각은 직원 모두의 의사를 물어야 한다""며 ""국가 기간산업인 철도차량과 방위산업을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인 현대로템은 결코 매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말 기준 현대로템 지분 33.7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로템의 사업군 가운데 철도 부문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영업손실이 2018년 417억원, 2019년 2595억원, 지난해 116억원 등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 561688243 신세계(004170)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4조 7660억원으로 25.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60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1 181838751 대신증권은 15일 녹십자(006280)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5만원으로 16.7%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5% 줄어든 4023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3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이 기대하던 매출액 4781억원이나 영업이익 346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사업에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4% 줄어든 241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내수 독감백신의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액이 394억원 발생하며 머크(MSD) 백신 유통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4분기 MSD 백신 유통 관련 매출액은 422억원에 달한다.하지만 4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8.2% 감소했다. 또 홈쇼핑 사업 지급 수수료, 인건비 등 판관비가 전년 동기보다 34.7% 증가하며 영업손실을 지속하게 된 원인이 됐다. 임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1조64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 줄어든 67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매출액 전망치(1조7100억원)와 영업이익 전망치(1010억원)에서 각각 4.0%, 32.7% 낮아진 수치다. 임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분기 북반구 독감백신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3.0% 증가한 238억원으로 반영되며 백신 사업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고, 작년 4분기 모더나 코로나 백신 유통 관련으로 국내에서 126억원, 해외에서 6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4000만 도즈 중 2021년에 65%(약 2600만 도즈)를 유통 완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나머지 1400만 도즈에 대한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울러 “올해 독감백신 수요 증가로 매출액이 2601억원 발생하며 헌터라제 매출액도 618억원에 달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이비글로블린-에스엔(IVIG-SN) 10%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 여부 2월 25일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며 “예정대로 2월 허가 획득 시 하반기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2023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111605774 "NH투자증권은 31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반으로 높은 사업 확정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올해 에이치피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50억원과 4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43.6%, 63.7% 증가다. 에이치피오는 북유럽 기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Denps'를 중심으로 건강 기능식품 사업 영위하고 있다. 유럽 기반 원료와 생산 네트워크, 브랜드 마케팅 및 제품 개발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했다. 2020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프로바이오틱스 58.8%, 비타민 24.1%, 기타(오메가3, 콜라겐 등) 17.1%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기반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진출해 지난해 해외 매출액 약 100억원(중국 94억원) 기록했다""며 ""중국 탑 오프라인·온라인 판매채널 입점, 일본 최대 TV홈쇼핑 진출, 미국 아마존 입점할 예정으로 글로벌 성과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사료 신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코펜하겐 레서피를 설립하고 북유럽 원료 기반 제품 개발 중으로 올해 3·4분기 출시 예정이다. 그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는 최상위 제품군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견고한 지위와 함께 해외 진출 성과 본격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 기타 건기식(락티움, 콜라겐 등) 및 신사업(반려동물 사료)관련 높은 확장성 등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정당하다""고 평가했다." 1 16428126 조선업계 ‘맏형’ 한국조선해양이 수소 선박 기술 선점에 나섰다. 정부와 업계가 2030년 이후로 봤던 수소 선박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겨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 선박은 액화수소를 운반하면서 수소 일부를 추진연료로 활용하는 선박을 말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 규제와 수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재 개발 중인 상업용 액화수소 운반선의 상세 제원을 공개했다. 길이 166m, 너비 25.6m에 탱크 용량 2만 m³급의 수소운반선을 200 대 1 축척 모형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 자리에서 만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유병용 상무는 “차세대 수소 선박의 핵심은 액화수소 탱크”라며 “우선 연안여객선 등 소형 선박에서 수소 추진선 기술을 상용화한 뒤 탱크 및 연료공급 시스템을 고도화해 2027년 세계 최초 대형 액화수소 운반 실증선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23년 소형 수소추진선을 상용화하고, 2027년 대형 수소운반선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업계가 보는 상용화 예상 시점보다 빠르다. 특히 2만 m³급 이상 상업용 액화수소 운반선은 수소 선박 상용화의 분수령이다. 무탄소 선박으로 주목받는 수소 추진선도 수소 운반선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LNG 추진선 기술이 파생됐듯이 연료 저장탱크(화물창) 개발이 선행된 후에 화물(연료) 일부를 선박 동력으로 활용하는 추진선 개발이 따라오기 때문이다. 조선업계는 2030년부터 액화수소의 해상 운송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에 따르면 액화수소 운반선 발주량은 2030년 9척에서 2040년 51척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소 선박은 아직 국제표준도 마련되지 않은 블루오션이다. 선박이 바다를 항해하려면 IMO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수소선박은 규정 자체가 없어 기술 실증이 성공하면 표준 선점에 유리하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초부터 한국선급과 시작한 수소선박 표준 개발을 내년 마무리하고 IMO에 제시할 계획이다. 원천기술로는 내년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시범 제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수소 연료공급 시스템과 엔진 개발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선박 표준 개발에 앞장선 이유는 앞서 가스선에서 얻은 학습효과 때문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LNG, 액화석유가스(LPG) 등에서 세계 최고 건조 능력을 인정받으면서도 화물창 등 핵심 기술은 외국 기업에 막대한 로열티를 내주고 있다. 2000억 원대의 LNG 운반선 한 척을 만들면 프랑스 GTT에 로열티로 100억여 원(약 5%)이 나간다.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사 처음으로 ‘조선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로 전환을 시작했다.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건조 및 엔진사업에 집중하고, 한국조선해양은 ‘통신분야 특허공룡’ 퀄컴같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조선사들의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에 조선 주도권을 빼앗긴 일본은 2019년 소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건조하고 지난해부터 시험 운항에 나섰다.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은 올 6월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탱크(4만 m³)를 개발하고 자국 해사협회에서 설계 기본인증(AIP)을 취득했다. 수소 추진선의 또 다른 축인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 선사들이 10년 전 소형 수소선박 건조를 마치고 대형 수소 추진선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 68363494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7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0일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내년 영업이익 3조6,000억원으로 32%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부문 2조4,000억원(전년 4.2조원), 배터리부문 1조2,000억원(전년 0.7조원) 등으로 예상했다. 내년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LG화학의 지분율 하락 등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상장 후 지분율 하락과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 진입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1 270528609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다니는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남성의 7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인 국내 공공기관과 500인 이상 사업장에 속한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 근로자의 67.9%에 그쳤다.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는 남녀 고용 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여성 근로자 비율 등의 기준을 충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지난해 적용 대상 사업장은 2486곳이었다.고용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대상 사업장으로부터 성별 임금 등의 자료도 제출받아 분석했다. 이는 2019년 임금 총액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오류 등이 발견된 467곳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여성 관리자의 평균 임금은 남성 관리자의 83.7%였다. 근로자보다는 성별 임금 격차가 작았지만 여성 관리자의 임금이 남성보다 20% 가까이 적었다.여성 근로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74.8개월로, 남성 근로자(98.5개월)보다 약 2년 짧았다. 여성 관리자의 평균 근속 기간(151.5개월)도 남성(159.0개월)에 못 미쳤다. 고용부는 이날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30곳의 명단도 공개했다.3년 연속으로 여성 근로자 또는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 규모별 평균치의 70%에 못 미치고 사업주의 여성 고용 노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사업장들이다.명단에 포함된 사업장 가운데 1000인 이상 사업장은 대신기공, 미성엠프로, 쌍용C&E, 아이비에스인더스트리, 한국금융안전, 현대관리시스템, 현대캐터링시스템 등 7곳이었다.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미이행 사업장은 명단 공개뿐 아니라 조달청 지정 심사 신인도 감점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0 306625021 바이오 디지털 아이디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는 미국 우정사업공사 (USPS, US Postal Service)에 직원 신원확인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현지 파트너를 통해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미국 우정사업공사는 직원 신원 확인 작업에 슈프리마아이디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월마트, 아마존 다음으로 미국내 65만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우정사업공사는 미국 최대 정부 기관으로 자국내 우편배달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상시 고용직원에 대한 정기적인 신원확인뿐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와 같은 배송이 몰리는 기간이나 유권자 투표용지공급 등과 같은 특수 수요에 따른 대규모 일시적 채용 필요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외부 신원확인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확인 가능한 솔루션을 공사 내에 구축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미국은 보안 및 안전에 민감도가 높은 만큼 교육, 의료, 국방, 금융 등과 같은 분야 인력 고용 시 모든 직원에 대한 신원확인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그만큼 솔루션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내 민간 신원 확인 솔루션 업체들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진 상황이기에 자체 구축을 하고자 하는 기관과 업체들의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내 상황과 슈프리마아이디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맞물려 공급 이번 공급 계약이 이뤄졌다.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2018년 파일럿 사업용 솔루션을 공급한 이후 현지 파트너와 함께 미국 정부 기관과 금융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내 신원확인 시장지배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0 106719361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내놓은 포스코케미칼(003670)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25일 오전 9시 18분 포스코케미칼은 전날보다 5000원(2.57%) 오른 19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33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었으며 9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해오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 사상 최대치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를 두 자릿수 이상 상회하는 규모다.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음극재 신규 공급계약 체결 및 고객 다변화 기대감이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프리미엄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 293566293 이마트24는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이달 18일부터 타이어를 대여해 주는 ‘또로로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이어를 렌탈하고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와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 관리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렌탈 서비스 업체가 상품 관련 상담 및 결제 등을 해피콜(전화 상담)로 진행한다.이마트24 POS기로 오후 4시 이전에 연락처를 남긴 고객은 당일에 해피콜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통해 타이어 장착일과 장착점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전문 기사가 직접 찾아가 장착해 주는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경차부터 중형차, SUV 차량 등 모든 차종에 대해 최저 월 8400원(모닝 기준·제휴카드 결제 시 0원)으로 타이어 4본을 렌탈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은 24개월, 36개월로 고객의 운전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타이어 손상 시 동일한 새 타이어로 교체(렌탈 후 2년 이내, 마모율 50% 이내, 코드절상이 발생한 경우)해 주는 ‘프리미엄 보증 서비스’와 도로상의 위험 요소로 인한 타이어 1개 파손 시 파손된 타이어는 물론 반대편 타이어까지 새 타이어로 교환(렌탈 후 1년 또는 12,000km 이내)해 주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밖에 타이어를 기본형(절약형 기준 월 2,000원 추가)으로 장착 시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와 자동차 휠의 각도 및 방향과 위치를 바르게 조정해 주는 ‘휠 얼라인먼트’ 서비스 또한 추가로 제공한다.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앞서 선보인 전기바이크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에 이어 이번에 타이어 렌탈 서비스까지 오픈하며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648426275 "펄어비스(263750)가 신작 발표 일정을 연기함에 따라 장 초반 5%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5.23% 떨어진 4만 9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펄어비스 하락에는 신작 발표 일정을 연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흥행실패와 함께 블랙 클로버 한국·일본 일정 연기, 붉은사막 글로벌 일정 연기 등으로 펄어비스는 한동안 모멘텀 공백기의 터널을 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도 기존 7만 3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며 올해 2분기 펄어비스의 영업이익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이번 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961억 원으로 관측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23억 원으로 내다봤다.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급증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1 91023280 "KT가 스튜디오지니에 175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것은 KT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SK배터리,LG화학-LG에너지솔루션, SK케미칼-SK바이오사이던스의 관계와 달리 스튜디오지니의 가치에 주목해 KT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면서 ""따라서 자회사 상장이 주가에 독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드라마 제작과 유통이라는 고유의 투자 포인트를 환기 시켜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T는 스튜디오지니에 175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 이를 통해 자본금은 528억원 → 2278억원으로 확대된다. 스튜디오 지니는 2021년 6개, 2022년 15개, 2023년 20개의 드라마 제작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1000개 규모의 IP 라이브러리 구축이 목표다. 스튜디오지니 산하에는 시즌(100%), 지니(36%), 스토리위즈(100%), 스카이TV(22%), 현대미디어(100%)의 자회사가 구축돼 있다. 향후 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제작, 시즌, 현대미디어, 스카이TV, KT는 드라마 유통의 역할을 나눠서 담당할 예정이다. 즉 CJ그룹의 스튜디오드래곤 ? TVN, TVING의 관계처럼 KT도 미디어 사업 체제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드라마 제작 레코드를 쌓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튜디오지니 기업공개(IPO)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최 연구원은 ""분할은 올해 한국 통신업종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잘 나가는 카드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KT 분할은 거대한 통신업에 매몰된 각각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환기를 불러오면서 전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좋은 수단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1 146609237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오프라인의 구조적 둔화, 온라인의 일시적 불리한 환경 등으로 과도기를 당분간 지나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4.7% 하향 제시했다. 현재 이마트 주가는 11일 기준 10만7000원이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마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한 7조 147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23억원을 기록해 부진했다”며 “자회사 실적들은 대체로 잘 방어됐으나 별도 부문의 영업이익 부진이 실적 기대치 하회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3.8%로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양호했고, 매출총이익률 또한 개선됐지만, 인건비 상승 및 PP센터(피킹&패킹센터)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수료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193억원 늘었다”며 “트레이더스 또한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와 신규 점포 오픈 등으로 기존점 신장률이 -0.5%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률도 1.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의 오프라인 채널은 PP센터 매출액 발생시 온라인 사업부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커버하는 순수 오프라인 자체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전문점은 노브랜드가 안정적으로 흑자를 시현하며 2분기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하반기 온라인 사업 관련 중소형 PP센터 통합, 유료 멤버십 로열티 제고 등 수익성에 좀 더 집중하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높은 베이스와 리오프닝 영향으로 불리한 온라인 쇼핑 시장 환경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온라인, 스타벅스 추정 실적을 하향 조정해 산정했다”며 “오프라인의 구조적 둔화, 온라인의 일시적 불리한 환경, 신규 인수법인 확장 등에 따른 과도기를 당분간 지나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 284253332 "효성티앤씨의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이 생활 한복으로 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지난 3일 전북 전주시 전주사회혁신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혁신현장 투어' 행사에서 리젠으로 만든 한복을 처음으로 실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이날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함께 친환경 섬유로 만든 한복 10여종을 전시했다. '리슬'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제작해 한복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패션 스타트업이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한복에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를 적용한 것은 새로운 시도로 페트병도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리는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리젠은 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브랜드다. 효성티앤씨는 지자체들과 협업을 통해 리젠제주, 리젠 서울, 리젠오션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0 109677991 "삼성증권은 6일 제일기획에 대해 안좋은 영업환경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기말 국내외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외형 성장률이 당초 기대보다 낮아질 전망이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12월 들어 국내를 비롯해 특히 유럽, 인도 등이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회복세가 둔화됐다""며 ""당초 기대보다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지속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총이익 증가율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는 기저 효과에 더해 디지털 전환 등으로 계열 및 비계열 모두 외형 성장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디지털, 데이터 등 성장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M&A를 적극 검토 중으로 성사 시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 752925128 전날 소액주주들의 요구로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 헬릭스미스(084990)가 소액주주들의 요구안이었던 김선영 대표 해임이 부결되자 15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2%(2100원) 내린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헬릭스미스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가 소집됐다. 소액주주들은 △김선영 대표를 포함한 사내·사외이사 6인 해임과 △소액주주들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7인의 신규 선임을 요구했지만,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선영 대표 등의 해임안은 부결됐다. 소액주주들은 출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수가 찬성해야 한다는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1 260048800 "흥국증권은 14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6000원으로 낮췄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한 854억원, 영업이익은 80.2% 줄어든 1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1374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이다. 이나경 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출하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대부분의 수주물량이 4분기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올해 이후의 실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3분기의 경우 대부분의 매출이 노바백스 위탁생산(CMO) 물량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봤다. 4분기에는 질병관리처에서 수주한 스카이코비원 매출이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실적 윤곽이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이 연구원은 ""노바백스는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고, 누박소비드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내년 누박소비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독감백신을 다시 생산하는 방향 역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스카이코비원의 국내 및 해외 매출의 확대 여력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1 332846261 국내 민간 지수회사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대장장이, 유전자혁신기술 등 테마 지수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대장장이 지수는 소재.부품.장비에 특화돼 있고 휴대폰.반도체 등 경쟁력이 높아지는 산업에 속한 종목들로 구성돼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유전자혁신기술지수는 유전자 기술과 관련된 종목들로 구성된다.아울러 에프앤가이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체불가토큰(NFT), 구독경제, 사물인터넷(IOT) 등 지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웹툰과 드라마, 컨택트산업, 메타버스 등의 테마지수를 선보였다. 0 745183180 유진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적극적인 감산만이 재고를 낮추고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극적인 감산 카드가 나왔다는 점에서 내년 중 재고감소 터닝포인트가 나올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26일 기준 9만3900원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은 매출 10조9800억원, 영업이익 1조6600억원으로 유진 예상치 및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빗그로스가 D램 -5%, 낸드 -12%로 가이던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고 평균판매가격(ASP)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기에 재고평가손실도 약 2000억원이 반영됐다”며 “3분기 재고자산은 14조6600억원, 재고자산회전기간은 188일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만약 원·달러 환율 변동이 없었다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결국 감산카드가 공식화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설비투자를 올해(18조원) 대비 절반 이상 줄이고 라인 효율화 등을 통해 비트 생산량을 줄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며 “메모리 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이 아니고선 내년까지도 재고 감축이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D램, 낸드 비트 출하 가이던스는 3분기 대비 플랫 수준이다. 더욱 늘어난 재고로 칩 ASP는 추가 하락을 피하기 어렵고 재고평가손실 규모도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매크로와 지정학적 리스크, 반도체 재고 수준은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적극적인 감산이라는 비상 카드가 나왔다는 점에서 내년 중 재고감소라는 터닝포인트가 나올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실적은 매출 37조9000억원, 영업손실 43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전망의 가시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각 업체들의 투자 계획과 재고 수준 변화에 따라 가격 전망이 급변할 수 있다. 예상 실적의 레벨보다는 방향성과 저점 시기에 대한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 26324025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두올(대표 조인회, 정재열)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시트커버를 8월부터 양산 중이라고 전했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번째 ‘전용 전기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쿠페형 CUV다. 지난 7월 제네시스는 고급 전기 세단인 G80을 전동화 모델 전기차로 선보였으나 E-GMP가 적용된 제네시스 브랜드는 GV60가 처음이다. GV60 시트커버 양산을 통해 두올은 2027년까지 900억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근 흥행 중인 아이오닉5까지 2개 전기차에서만 5년간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올해 초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E-GMP 기반의 전기차를 2025년까지 연간 56만대 판매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두올 조인회 대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최근 가파른 전기차 판매 증가율을 기록 중인 현대차의 E-GMP기반 아이오닉5와 GV60은 물론, 내년 양산 예정인 아이오닉6(CE) 시트 커버링을 모두 독점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GV60 전용 시트는 제네시스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함을 비롯해 GV60만이 가지는 역동성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시트로 공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올은 상반기 매출(2,481억원)과 영업이익(155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79% 상승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1 224495188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6일 지난해 매출액 약 48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선진뷰티사이언스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485억3600만원으로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38억73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 감소한 18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사회 결의를 통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처음 진행되는 무상증자로 자기주식 제외 보통주 608만7630주에 대해 실시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11일, 신주 상장일은 3월30일이다.화장품 원료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5% 성장하며 전체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일시적 비용인 안산공장 유휴설비 손상차손 30억8000만원이 반영된 수치로 다음 분기 이후 더 호전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의 지표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등 상승 추세에 있다""며 ""본격적인 일상 회복 이후 이런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이후 OTC(일반의약품) 기준에 부합하는 OEM(주문자위탁생산) 제품 생산 라인 또한 가동할 예정으로 FDA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원료부터 OEM 제품 및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 20275841 마이더스AI(222810)가 미국 마리화나 법인 인수를 마쳤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마이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6.02%(39원) 오른 6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미국 마리화나 법인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Melrose Facility Management)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국 엠플란트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것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지난달 20일 체결한 엠플란트와 MFM지분 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으로, 300만 달러(33 원)와 전환사채 70억원을 발행해 대용 납입했다. 이는 총 103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체결 당시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위한 행정적 처리 과정에서 지연돼 MFM 지분 양수일이 이날로 변경됐다”며 “CB 발행으로 계약의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고 말했다.MFM은 지난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설립된 법인으로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마리화나 라이선스 및 로스엔젤레스시 허가권을 갖고 있다. 1 140102993 | 0 157415955 최근 10년간 51명, 올해 들어서도 3명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건설(000720)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안전이 강화된 게 아니라 서류 위주의 안전 체계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2일 현대건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실시한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본사·전국현장의 법 위반 여부에 대한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10년간 산재로 51명이 숨졌고, 올해 들어서도 3명이 숨졌다.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은 이미 입법예고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안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감독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위반 사실에 대한 엄중 조치로 사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에 집중했다.먼저 현대건설 본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는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대표가 방침·목표를 수립·공표하고, 이에 부합하게 각각 사업본부도 별도 수립·공표해 운영하고 있으나, 실행을 위한 구체적 추진전략이 없거나 성과측정을 위한 지표 등이 부재하고 전 구성원 참여 유도를 위한 노력이 저조했다.또 주간 단위로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하는 등 현장의 위험성 평가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었지만, 위험공정을 누락시키거나 개선까지 이어지지 않아 위험성 평가를 할 때마다 동일한 위험이 반복 발견되고 본부 차원의 모니터링도 없었다.현대건설은 500여명 이상의 안전보건관리자가 안전기획 및 현장관리로 구분해 업무를 전담 수행했다. 그러나 정규직 비율이 낮고 다른 직군의 전환배치도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어 책임감 있는 업무수행 여건이 보장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수주액 및 현장 수 증가에도 공사관리자 추가 배치는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현대건설은 안전보건 예산 편성액이 매년 증가하고 편성액 대비 실제 집행액도 크게 증가했다. 다만 집행예산 대부분이 안전보건관리자의 급여가 차지하고 있고 협력업체 지원 및 안전교육을 위한 예산집행이 미약해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웠다.또 자체 안전보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제안의 반영 비율이 높지 않고 협력업체 노동자는 제외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등록·갱신 시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항목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배점도 미미하고, 입찰을 통한 업체 선정 시 최저가 낙찰규정 적용으로 안전관리 수준이 낮은 업체가 선정되고 있어 적극적 안전보건 활동 참여도 저조했다.아울러 2018년부터 2019년 대비 2020년 이후 교육관련 예산 및 실시율이 코로나 19 영향으로 급감했고, 작업 전 안전교육 현장 정착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미흡하고 협력업체 대상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했다.한편 본사 및 68개 현장 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은 본사 및 45개 현장에서 확인됐다. 본사에는 과태료 3억 9140만원이 부과됐다. 전국 현장에는 25건이 사법 조치됐고 과태료 1억 7621만원이 부과됐다. 관리체계 운영 미흡 및 교육 미실시 등이 공통으로 위반하는 사례였고, 추락·전도방지조치 미실시 등 위험관리가 미흡하거나 안전관리비 부적정 사용 등 관리 부실사례도 적발됐다.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현대건은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쇄신하여 앞으로 발생할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서류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는 중대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1 62969343 DB저축은행은 이성주 감사가 23일 서울 동대문구의 자율형사립고 대광고에 입학예정인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여러 금융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과 금융소비자의 권리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김하중 DB저축은행 대표이사는 “2년 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인으로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가르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유현욱 () | 0 146550501 "KTB투자증권은 18일 씨젠에 대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 팬더믹 완화에 따라 올해 매출 역성장은 불가피한 만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씨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글로벌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추정치를 상회했다는 평가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남미 국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비코로나 제품 매출 증가가 예상돼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씨젠은 인력 충원과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지만 수익성 높은 신드로믹 진단 제품과 변이진단키트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률(OPM) 48.8%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드로믹 진단 제품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를 한번에 검사하는 증상 기반 진단 제품을 의미한다.이 연구원은 ""기존 PCR(유전자증폭)과 유사한 정확도로 30분~1시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Fast PCR 제품 출시로 신속진단키트 수요를 대체할 전망""이라며 ""콘서트와 학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검사할 수 있는 이동형 현장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 7011415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대원제약에 대해 올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171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56.1%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9억원과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호실적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계속 되고 오미크론 변이의 계절성 감기화, 확진자의 재택치료 전환 등으로 감기약 처방이 늘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또 예방용이나 격리 후 계속되는 증상으로 인한 일반의약품(OTC) 구비 수요와 코로나19 검사 시에 처방되는 호흡기계 전문의약품(ETC) 수요도 급증했다고 했다. 소아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콜대원 키즈’의 수요도 늘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강하나 연구원은 “호흡기계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며 “기저효과로 인한 일회성이 아님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까지도 1분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2분기까지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1억원과 115억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망했다. 대원제약은 OTC 제품과 자회사 극동에치팜 건강기능식품의 상생(시너지) 효과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8~10가지의 건기식을 선보이며 ‘장대원’ 시리즈의 매출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1 65586176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로템의 철도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제조업체 지멘스와 가격, 거래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현대로템을 분할한 뒤, 그중 철도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지멘스와 논의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되면 방산 및 플랜트 사업은 국내 기업에 팔거나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 통합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로템의 최대 주주는 현대차로 지분 33.8%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로템 지분 가치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2대 주주는 국민연금(5.0%)이다.현대로템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철도부문은 2018년부터 내리 3년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3년 누적 적자 규모만 3000억원이 넘는다. 이 기간 매출 원가율도 100%를 넘는다. 영업을 할수록 손해라는 의미다.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사들끼리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업체들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저가수주 경쟁까지 벌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시장 내 입지가 약한 현대로템의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일부 국가는 정부가 나서서 금융 지원을 하고 있어 현대로템이 수주를 따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자들이 늘어 이익을 내기 쉽지 않았다는 설명이다.반면 지멘스는 아시아지역 내 거점 마련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철도 기업 간 합종연횡도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다.현대차그룹이 현대로템의 철도 사업부문만 떼어내 매각하면 방산 및 플랜트 사업은 다른 계열사와 합병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특히 방산 부문을 해외 기업에 매각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IB업계에서는 플랜트 부문을 현대엔지니어링 또는 현대제철에, 방산 부문을 기아에 넘기는 시나리오도 제기된다.다만 국내 최대 철도기업을 해외에 매각할 경우 국내 관련 산업이 고사할 수 있다는 우려와 원천기술을 해외에 넘기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와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언제라도 협상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 249150650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전자 주주총회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수가 역대 최대 규모인 214만명을 넘어선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중순께 열리는 제52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 병행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주주 친화 경영 강화와 최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주총을 온라인으로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받아들여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온라인 주총을 병행하게 된 것은 '동학개미 운동'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소액주주가 200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가 된 영향이 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주수는 작년말 기준 총 215만408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개인 소액주주는 214만5317명으로 전체의 99.6%다. 소액주주 보유 주식 수는 3억8719만2801주로 전체의 6.48%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도입한 전자투표제를 올해에도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삼성전자 주주들은 현장 참석 없이도 주총 안건에 투표하고, 주주총회 진행 상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 주주총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에서 주총을 열어왔지만,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소액주주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회사 건물 외부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총을 열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자 주주총회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예전처럼 수백, 수천 명의 주주가 한자리에 모이는 게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미국 테슬라의 '2020년 주주총회'는 지난해 9월 22일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테슬라 공장 주차장에 설치된 무대에 올라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주주들에게 '반값 배터리' 비전을 설명했다. 공장 주차장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주주 240여 명만이 테슬라 차에 탑승한 채 자동차 경적으로 그의 발표에 환호를 나타냈다. 의결권자문사 ISS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전자 주총을 개최한 사례는 69개국, 3900건에 달한다.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는 지난해 아시아 12개국 505건의 정기 주총(국가별 시가총액 상위 50개사)을 분석한 결과 36.8%가 전자 주총을 개최했다. 미국 전자 주총 플랫폼 제공 업체 브로드리지 시스템을 이용해 1~6월 정기 주총을 개최한 회사는 2019년 326곳에서 2020년 1494개사로 증가했다. 0 84312205 "공정거래위원회가 SK하이닉스의 국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키파운드리 인수를 승인했다.공정위는 30일 SK하이닉스가 키파운드리를 인수하는 건에 대해 ""반도체 성숙제품 파운드리 시장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키파운드리 주식 100%를 약 5758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하고 같은 해 12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전력 반도체(PMIC)·디스플레이구동칩(DDI)·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주력 서비스 분야로 삼고 있다. 키파운드리는 반도체설계전문 팹리스(Fabless) 기업들로부터 제조를 위탁 받아 반도체를 생산하는 파운드리 업체다. 8인치(200㎜) 웨이퍼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구동칩(DDI), 혼합신호(Mixed Signal), 비휘발성 메모리(eNVM) 등을 주력 생산한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키파운드리는 전세계 팹리스 등에 90㎚ 이상의 성숙제품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 기업 간 중첩 사업영역인 '전세계 성숙제품 파운드리 시장'을 관련시장으로 획정하고 수평결합 측면을 검토했다." 0 942906622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2분기 영업이익이 39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350억1600만원으로 12%로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9억3400만원으로 65.7% 급감했다. -1 194151036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기업 디어유는 레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 싸이퍼(Ciipher)의 디어유 버블 (DearU bubble) 서비스를 신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싸이퍼 버블 서비스는 앱 마켓에서 '버블 위드 스타즈'를 다운 받은 뒤 멤버 7인인 탄, 휘, 현빈, 케이타, 태그, 도환, 원을 개인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디어유 버블'은 2020년 출시한 이후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JELLYFISH 엔터테인먼트, WM 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PLAY M 엔터테인먼트, TOP MEDIA 등 45개의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총 94개의 그룹·솔로 아티스트, 총 30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를 하고 있다. 0 66462770 "메리츠증권이 1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반등 계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판단하면서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3% 증가한 187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164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연간 적정투자보수 증가로 별도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가운데 유가,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해외 자원개발 실적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이어 ""특히 호주 프렐류드가 5월 1카고를 인도받으면서 1000억원 가량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올해 3분기에도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프렐류드 파업 리스크에는 주목해야 한다""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능성은 낮지만 8월 말까지 장기화 될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3분기 매출 발생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문경원 연구원은 ""미수금이 연말까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규제 당국의 조치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질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수혜가 희석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1 41686049 롯데면세점은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권 획득으로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을 위탁 운영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장 7년이다.롯데면세점은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 제품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이번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대형 항공사(FSC)의 기내면세점 사업권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사진)는 “우리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시점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기내면세점 운영을 통해 양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172159597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원티드랩에 대해 구조적 성장의 초입 단계로 침투율은 아직 낮은 수준이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이번에는 제시되지 않았으나 지난달 13일 분석 보고서에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5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원티드랩 주가는 3만1150원.김아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92억원, 1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매출 9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밑돌았다""며 ""12월 합격자 약 10%의 출근이 연초로 미뤄지며 매출 인식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원티드랩이 수취하는) 매칭 수수료는 출근일 기준으로 수취한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합격자수가 전분기 대비 6% 늘고 신규 공고수는 24%, 개인 회원수는 6.9%, 지원수는 7.1%씩 각각 전분기 대비 늘어나는 등 핵심지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변한 것은 없고 매칭 시장은 구조적 성장의 초입 단계로 침투율은 아직 낮은 수준(1~2%로 추정)이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그는 ""현재 매칭은 IT직군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더 다양한 산업.직군으로 이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수시채용이 확대되고 있고 채용수수료에 대한 인식이 '비용'에서 '실력 있는 인재 채용을 위한 투자'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0 131330717 "◆ 상생경영 ◆ 삼성전자가 '상생 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삼성전자는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성장의 온기가 1차를 거쳐 2·3차까지 전 협력사에 골고루 퍼지는 '상생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삼성전자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전담 조직을 신설해 협력회사 대상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활동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금 △기술·제조혁신 △인력 양성 등 3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금 지원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10년부터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설비 투자·기술 개발 등 필요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에는 1·2차 협력회사 중심으로 운영해온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회사로 확대해 3차 협력회사 전용 펀드인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2010년부터는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2차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년에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 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설을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한 바 있다.◆ 기술·제조혁신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2020년 누적 1400여 건의 특허를 무상 양도했다. 또 협력회사뿐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들도 무상 특허 양도를 통해 언제든지 사업화나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경영관리, 제조, 개발, 품질 등 해당 전문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 명을 협력회사 제조 현장에 투입해 협력회사의 취약 분야에 대해 맞춤형 경영 자문과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운영 중인 200억원 규모의 민관 연구개발(R&D)펀드를 300억원으로 확대했다. 민관 R&D 펀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2014년 설립된 통신용 커넥터 전문기업 위드웨이브는 삼성전자의 제안으로 지난해 8월부터 약 10억원(삼성전자 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 받아 5G용 초고주파용 커넥트 국산화 개발을 진행 중이다. 초고속 신호 전송회로의 핵심 부품인 초고주파용 커넥터는 현재 미국,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고 있다. 위드웨이브는 해당 분야의 전문업체로 개발 역량은 있었지만 높은 연구개발 비용 부담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커넥터 국산화를 통한 네트워크 부품 수급 안정과 국내 커넥터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동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위드웨이브가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자금·기술 지원으로 기술 개발과 국산화에 성공하면 국내 5G 단말기·기지국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용 특수 테이프 전문기업 대현에스티는 회사의 기술력과 접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매년 삼성전자의 '우수 기술 설명회'에 적극 참석했다. 2020년 설명회에서 아주대의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소개받고 추가 협상 끝에 지난해 25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시범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중대형 융합형성과 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술 상용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받았고, 아주대의 원천 기술과 대현에스티의 축적된 산업용 테이프 코팅 기술을 접목하여 올 초 미국 'CES 2022', 프랑스 '수소 전시회' 등에서 수소 센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엄주흥 대현에스티 대표는 ""삼성전자의 기술 설명회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 동향을 손쉽게 접할 수 있었고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대학과 그 기술을 양산해 낼 수 있는 기업을 연결해 줌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인력 양성삼성전자는 2013년 협력회사의 교육을 전담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를 신설해 협력회사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지난 50년간 삼성전자가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공유·전수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이뤄진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지난 8년간 전액 무상으로 1500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협력회사 임직원 14만명에게 제조, 품질, 구매, 영업, 경영혁신, 리더십 등 500여 개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특히 전체 교육 과정의 70%를 직무교육으로 구성해 실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 채용박람회 개최, 협력회사 채용관, 맞춤형 채용 지원 등을 통해 4300여 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등 협력회사의 제조, 인적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사 53곳이 참여했다." 0 72862243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업체 에이팩트(200470)가 본격적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진출에 나선다.에이팩트는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장비는 일본 아드반테스트(Advantest)사의 장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장비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한 제2공장에서 가동될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번 장비 투자는 본격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팹리스기업 두 곳과 수주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팩트는 두 클라이언트의 자동차용 라디오 수신칩, 자동차용 MCU 제품 등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에이팩트는 기존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넘어 비메모리 사업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단계를 거쳤다. 기존 안성 공장 외에 음성 공장을 신설하며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판교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며 사업 진출을 가속화했다.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보급 확대로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주요 시장 조사기관들에 의하면,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약 52조원)를 기록했고, 오는 2040년에는 1,750억 달러(약 20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 자료에 따르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역시 오는 2030년까지 4231억달러(약 49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이번 장비 투자는 당사가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기존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는 물론, 비메모리 분야도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1 273761536 "스마트폰용 고속 충전 솔루션에 집중하지 않던 삼성전자가 기조를 바꿨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새로운 고속 충전기를 출시 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인도 IT 미디어 마이스마트피스는 최근 독일 기술검사협회(TUV) 인증 목록을 통해 새로운 삼성 충전기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모델 번호 EP-TA865가 새겨진 해당 유닛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인증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충전기는 3.25A에서 20V를 지원, 65W에 도달 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삼성의 가장 빠른 휴대폰 충전기다. 65W 충전 기술은 4000mAh 배터리를 30분에 완전충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삼성에게 65W는 엄청난 도약이 될 것""이라며 ""번들 충전기가 없는 갤럭시 S21 시리즈를 최근 발표한 삼성의 새로운 입장을 고려할 때 65W 장치가 미래의 갤럭시 장치와 함께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충전 속도는 삼성의 새로운 목표를 엿볼 수 있다. 급속 충전 스마트 기능을 갖춘 미래의 장치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이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사용할 충전기를 준비 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샤오미는 지난해 회사의 노트북을 충전 할 수 있는 '미 10 프로'와 함께 65W 충전기를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삼성의 65W 충전기가 언제 나올지 언급은 없지만 삼성이 추가비용을 청구 할수도 있다""라며 ""지난해 삼성전자는 45W 갤럭시 S20 울트라 충전기에 대해 50달러를 지불하게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은 올 가을 주력 제품인 갤럭시노트21 및 갤럭시 Z 폴드3에 65W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상자에 충전기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스피드 킹 충전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 #독일기술검사협회 #65W충전" 0 18596102 "위메이드(112040)가 슈퍼캣과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신고가다. 18일 오전 10시 9분 위메이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6.40%(1만3,200원) 오른 22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위메이드는 슈퍼캣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한 뒤 MOU를 체결했다.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과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전력으로 매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르4’는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지닌 슈퍼캣의 다양한 게임들이 위믹스에 온보드 되어 기대가 크다""며 “슈퍼캣의 웰메이드 게임들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 218133264 홈네트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코맥스(대표 변우석)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변봉덕 회장과 변우석사장 공동대표 체제에서 4월 1일부로 변우석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2025년까지 A.I. Home 전문기업으로 매출 5,000억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1968년 설립하여, 비디오폰 기업의 대명사로 성장한 코맥스는 홈오토메이션과 홈네트워크 사업을 거쳐, 현재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한 A.I Home 기업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코맥스는 최근 5년간 IoT 기기, 클라우드와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제품과 플랫폼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또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Kakao 엔터프라이즈, KT 기가지니 등 다양한 기업들과 서비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홈 산업의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코맥스 단독대표로 사업을 주도하게 될 변우석 대표는 “A.I. Home 서비스 사업체제 전환을 위해 ‘협업을 통한 서비스 확장’과 ‘지속적인 내부 혁신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국내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만들어왔던 코맥스의 해외시장 개척의 역사를 더욱 빛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2억불 수출 달성과 총 매출 5,000억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여, 스마트홈과 홈시큐리티 분야의 “Global Top Brand”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68년 중앙인터폰으로 대한민국의 인터폰 산업을 이끌었고 비디오폰과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글로벌일류 상품의 반열에 올리고,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닦아 온 변봉덕 회장의 뒤를 이을 변우석 대표는 2006년부터 코맥스 마케팅부문, 해외영업부문, 전사총괄 등의 경영 참여를 통해 가업승계 과정을 15년간 거친 스마트홈 분야의 전문가다. 그동안 변우석 대표는 코맥스를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조직의 역량강화와 자회사인 코맥스벤처러스를 통해 A.I. HOME과 연관된 다양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는 한편, 이들 기업들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동으로 진출을 추진해 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0 213144456 피씨엘이 신속항원검사키트 ‘PCL COVID19 Ag Gold’가 모로코에서 현지 브랜드 ‘Gigalab COVID 19 Ag Gold Salive’로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유럽 전역에 피씨엘 타액자가검사키트 공급이 가능해졌다.피씨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유럽 지침인 ‘98 1 57374076 "63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IPO(기업공개) 시장의 신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청약에서 몰린 증거금은 63조6198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카카오게임즈의 역대 최대규모 증거금 기록(58조5543억원)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 청약 당시의 증거금(30조9899억원)의 2배를 넘어선 규모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하단 기준으로도 공모금액이 1조원이 넘는 대형 IPO 종목임에도 이달 4~5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75.4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146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전부가 공모가 밴드(4만9000원~6만5000원)의 상단 이상을 써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몰린 관심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이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일 상장 이후 주가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올해 들어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으로 1,2월 상장 자체가 크게 늘었다. 대개 1,2월을 포함한 1분기는 3월 결산시즌과 맞물려 상장이 드물었지만 지난해 이후 증시 유동성 급증으로 IPO 대기종목들이 대거 증시입성을 서두른 결과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2개월여 기간 동안 증시에 입성한 종목의 수(스팩 포함)는 24개사로 2020년 14개사(1~3월 총계, 이하 동일) 2019년 16개사, 2018년 17개사, 2017년 16개사, 2016년 11개사를 크게 웃돈다.실제 올해 들어 선진뷰티사이언스, 모비릭스, 오로스테크놀로지 등이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당일 상한가 마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스팩 5개사를 제외한 18개 신규상장사 중 상장 첫 날 공모가를 밑돈 종목은 씨앤투스성진 1개사에 불과하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도 주가가 공모가를 밑도는 종목은 4개사에 그친다. 그만큼 증시에 유입된 돈이 많아진 데다 신규상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비상장주식 거래정보 등을 제공하는 38커뮤니케이션 등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비상장 시세는 이달 초 20만1000원을 기록했다가 최근 17만8500원까지 내렸지만 여전히 공모가(6만5000원)에 비해 174% 높은 수준이다. 비상장주 시장에서의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가치는 현재 10조9000억원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4조9725억원)의 2배를 웃돈다. 그만큼 상승기대감이 높다는 얘기다.다만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 경쟁률, 그리고 올해 신규상장주 주가추이 등으로만 봤을 때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기 수요가 풍부해 보이지만 이는 일종의 착시일 수도 있다. 청약 증거금이 투자자 계좌에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까지 남아있다가 그대로 다시 매수수요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한국거래소 집계 사상 역대 6번째 대규모 종목이면서도 이만큼의 경쟁률을 올린 것은 분명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상당 기간의 주가상승을 보증하지는 못한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따상상' 기록을 세웠던 카카오게임즈가 이후 상당 기간 침체기를 겪었던 사실이나 일약 엔터업종의 대장주로 떠오른 빅히트가 아직까지 상장 초기 당시의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모습이 대표적이다. 상장 초기 시장출회 물량이 얼마나 될지를 가늠하게 해주는 기관투자자 의무보유 확약물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59.92%로 SK바이오팜(81.15%)보다는 낮지만 카카오게임즈(55.7%) 빅히트(43.85%)에 비해서는 높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체 의무보유 확약물량 중 77% 가량이 3개월 내 시장에 출회될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한 증권사의 IPO 담당 임원은 ""지난해와 같은 '따상' '따상상상' 종목이 난무하는 상황은 아닌 듯하고 상장 종목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자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듯하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이후 주가도 섣불리 관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1 73937008 "올해 새롭게 출범한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첫 해외 수주국가는 러시아로 기록됐다. DL이앤씨는 러시아 석유기업인 가즈프롬네프트와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모스크바 정유공장에 수소첨가 분해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주 금액은 3271억원으로 90일 이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감리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모스크바 정유공장은 2013년부터 총 3단계로 두 개의 증류공장 증설을 포함한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이 마지막 3단계에 해당한다. 신설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 시설과 연결해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등유 및 디젤을 생산한다. DL이앤씨는 해외 신시장 개척 전략에 따라 지난 2014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까지 포함해 가즈프롬네프트가 발주한 3개의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러시아의 메이저 발주처로부터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러시아는 석유 매장량이 풍부해 플랜트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러시아의 추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아울러 최근 스위스의 글로벌 비료 회사인 유로켐이 발주한 메탄올 플랜트의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100km에 위치한 우스트-루가 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8000t급의 메탄올을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10여 개월 동안 수행한다. 이후 EPC 사업이 발주된다." 0 329542801 "NH투자증권은 7일 키움증권에 대해 업황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19.23%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독보적인 리테일 플랫폼 역량을 유지하며 단계적으로 투자은행(IB) 업무를 확대해 가는 사업다각화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예상 대비 과도했던 국내외 지수 하락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8%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상반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며 뚜렷한 반등이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며 ""다만 이익 추정치 하향폭보다 주가 하락폭이 더 크 때문에 낮아진 목표주가 대비로도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다. 이 회사는 브로커리지에 강점이 있는 증권사로 과거부터 지수 반등 시 높은 상승 탄력성을 보였다""고 했다.올 2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한 1262억원으로 추정했다.윤 연구원은 ""트레이딩의 경우 타사 대비 채권운용 규모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높지만 과도한 지수하락으로 인해 자기자본 투자(PI) 부문의 상장·비상장 주식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 규모는 1분기보다 큰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반영해 연간 트레이딩 부문 손익 추정치를 900억원 적자로 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IB 부문의 경우 5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받았지만 2분기 시황이 안 좋았던 만큼 인가 효과가 온전히 반영될 수 없었다""며 ""전통 IB 부문도 원활한 영업이 이뤄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400억원 수수료 손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1 96414688 체리부로(0663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7억334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78% 확대됐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30억9205만원으로 0.5%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459억496만원으로 적자가 123.2% 증가했다. -1 525987595 6월 결산법인 씨케이에이치(900120)는 감사보고서를 수령한 후 당기순이익이 582억원 적자에서 986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14일 정정 공시를 냈다. 전년 대비 17.7% 증가에서 39.6% 감소로 바뀌었다. 영업이익은 609억8300만원 적자에서 619억4900만원 적자로 변동됐다. -1 57901154 네덜란드 쇼트트랙 첨단 훈련복 ‘삼성 스마트 슈트’ 금상 등 2개 수상제일기획(대표 유정근)은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65회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7개 등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는 지난 1953년에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올해는 26개 부문에 약 3만2000여 편이 출품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제일기획 베네룩스법인이 네덜란드에서 삼성전자와 진행한 ‘삼성 스마트 슈트’ 캠페인이 모바일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삼성 스마트 슈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첨단 쇼트트랙 훈련복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제공한 기업 홍보(PR)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 수십 개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온라인 상에서 4억7000만 번 이상 언급되면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 ‘불가능을 가능케하라(Do What You Can’t)’를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일기획 스페인법인이 제작한 삼성전자 갤럭시S9 ‘파쿠르 스크린’은 옥외 부문 은상을, 인도법인이 제작한 ‘삼성 기술 학교’ 광고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캠페인에 수여하는 글래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시끄러운 상황과 평온한 표정의 사람을 대조해 헤드폰의 소음 제거 기능을 재미있게 표현한 홍콩법인의 JBL 인쇄광고 ‘블록 아웃 더 카오스’ ▲착용하면 색이 변하는 마스크로 어린이들의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영상을 서울시와 함께 만든 ‘피카부 마스크’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을 위해 모스 부호를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한 인도법인의‘굿 바이브’ 등이 수상에 성공했다.한편, 제일기획은 행사기간 중 19일 삼성전자와 함께 ‘기술은 창의성을 몰락시킬 것인가, 구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11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을 이어가며 우수한 인재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신설된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부문에서 김민아 사용자경험(UX)팀장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이선미 익스피리언스 플래닝1팀장과 사팃 잔타위왓 태국법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데일리안 이홍석 기자 () 0 271865018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낸다. 현대일렉트릭은 11일 경기 용인시 마북리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전력기기 공급 등을 통해 전력시장에서 녹색 바람을 일으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ESG 경영 슬로건(Efficiency, Sustainability and Growth)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경영 범위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친환경 경영을 통한 그린 임팩트 창출 △상호존중 및 참여를 통한 동반성장 도모 △공정하고 투명한 ESG 경영 실천 등 ESG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과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수행할 단계별 핵심과제들이 담겼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조직으로 ‘ESG 경영팀’을 신설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는 17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친환경 GIS는 해외 업체와의 기술협약 없이 4년여 간에 걸친 연구와 실증을 통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존 동종 제품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무려 99.2%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어 국가별 환경규제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GIS와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 축발전기 등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함께 사업장 전체가 하나의 ESG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이 되는 종합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산단인 경기 반월·시화산단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피코 에너지(Pacifico Energy)와 신재생·분산 에너지 분야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0 43152536 "NH투자증권은 28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가파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 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올 2분기 영업이익 289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8%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판가가 비싼 북미 고객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가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둔화 및 중국 봉쇄 영향에도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성수기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성수기인 하반기에 실적 확대 추세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신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부분도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이 낮았던 상황에서 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한 경우 주가 상승세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XR(확장현실), 자율주행차 등이 LG이노텍의 주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XR 기기의 경우 이르면 2023년 상반기에 출시돼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 46488079 녹십자(006280)가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ALYGLO(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 연기를 받았다는 소식에 28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500원(5.41%) 하락한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C녹십자가 받은 ‘검토완료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은 FDA가 품목 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이다.녹십자 측에 따르면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FDA 목표 검토 기간 내 하지 못한 것이 허가 연기가 된 사유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Remote Interactive Evaluations’ 이른바 비대면 평가를 지난해 4분기에 진행한 바 있다.GC녹십자는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필요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라며 ‘ALYGLO’는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1 929898354 "IBK투자증권은 3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다만 디램(DRAM) 수요 부진 예상에도 공급업체들의 공급 제한 요인으로 인해 가격 하락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추가적인 주가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또 최근 주가 하락은 향후 실적 부진을 상당폭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3% 감소한 12조2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디램 부문은 전분기 대비 1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영향이다. 낸드(NAND) 부문 매출액은 5.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7.2% 감소한 2조2100억원 전망됐다. 디램 빗그로스(비트단위 성장률)가 하락하고 가격이 전분기보다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전방 산업의 수요가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서버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겠지만 분기별로는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가격 하락 구간이어서 적극적인 구매 의사가 없어 보인다""라며 ""이미 확보한 재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눈높이를 낮추고 공급을 조정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적절한 대안으로 판단한다""라며 ""이를 고려할 때 올해 공급 빗그로스는 이전 전망 대비 더 낮아지고 수급 균형 시점이 더 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 757060350 나이스신용평가가 영신금속공업의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영업수익성 저하와 함께 최근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고려됐다. 25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평은 전날 영신금속공업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BB-’를 유지했다. 윤성국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우선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영업수익성 저하와 원가부담 상승 추세를 그 원인으로 짚었다. 윤 연구원은 “지난 2020년 하반기 이후 완성차 메이커의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며 회사 매출액 규모가 회복 추세지만, 철강재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전기차 부품 신공장의 가동 본격화 및 판가 인상 등을 바탕으로 회사 매출 외형이 중장기적으론 성장할 전망이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 지속 시 업황 부진 우려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지목된 배경은 전기차 부품 공장신설 관련 자본적지출(CAPEX) 확대로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현금흐름 창출력이다. 윤 연구원은 “태국법인 공장 설립 등으로 영업창출현금을 웃도는 CAPEX 소요가 지속돼 2018~2020년 간 신규 투자 축소 등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재고자산을 중심으로 운전자금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전기차 부품 공장신설 관련 대규모 CAPEX(지난해 약 108억원)가 집행됨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끝으로 외부차입 의존도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 252.4%, 순차입금의존도 43.5% 등 다소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2018년 131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영업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부채비율이 2017년말 312.3%에서 그 이듬해 267.2%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일부 개선된 바 있으나 CAPEX 확대 추세 및 금융비용 부담 등을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저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영신금속공업 -1 212263540 "포스코와 현대차그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 두번째 고로를 신설하기로 했고, 현대차그룹은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후 5년간 공동으로 35억달러(4.6조원)를 투자해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POSCO) 제 2고로와 냉연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일관제철소다. 수도인 자카르타 북서쪽 100Km 거리 찔레곤(Cilegon)에 위치해 있다. 현재 연산 300만톤 규모 고로 1기와 후판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크라카타우스틸의 현물출자를 통해 열연공장도 갖출 예정이다.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고로 1기를 추가로 건설해 연간 조강량을 600만톤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자동차강판 생산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한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평가받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포스코건설 등 그룹사도 참여를 검토중이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크라카타우포스코 고로 신설 등 철강사업 확대와 신수도 건설 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절차 지원은 물론 세제혜택을 포함한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크라카타우스틸의 협력 속에 포스코 최초 해외 일관제철소의 두 번째 고로를 건설하게 됐다""며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철강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찔레곤 1000만톤 철강 클러스터 비전달성과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별도의 갖고 스마트 시티 비전 등을 공유했다. 조코위 대통령이 정의선 회장과 별도 면담을 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현대차그룹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국토 균형 발전과 수도인 자카르타의 인구 과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 신 수도는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예정이다.조코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등 인도네시아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인도네시아 신행정수도 건설과정에서도 현대차그룹이 클린 모빌리티 등 중요한 솔루션 제공의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회장은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건설, 물류, 로봇, AAM, 친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친환경에서 첨단 미래 분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행사에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인 G80 전기차와 아이오닉 5가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가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했다.아울러 조코위 대통령에게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갖고 있는 경쟁력과 강점을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0 305694076 ▲ 기아는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진로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진로쌤 채널을 통해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연합회 교사들과 진로 관련 전화·문자 상담을 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매주 수요일 기아 임직원이 비대면으로 직접 참여하는 특별 진로 상담도 할 예정이다. 0 254976488 최근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 사이에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멀티 프로젝트 웨이퍼(MPW)’ 서비스 기회가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MPW는 양산 전에 팹리스,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시험용으로 반도체를 제작해보기 위해 삼성전자와 같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지원을 받는 것인데요. 파운드리 업체 입장에선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풀가동을 해도 고객사 물량을 생산하기 빠듯한 상황이라 MPW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배진솔의 전자사전’에서는 MPW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PW는 파운드리 업체가 한 웨이퍼에 여러 고객사의 시제품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팹리스나 스타트업, 학계 연구자 등 작은 곳에선 그간 연구개발(R&D)한 반도체를 테스트해볼 좋은 기회인데요. 반도체 제조 비용이 매우 비싼 탓에 마스크와 웨이퍼 리소스를 조금씩 공유해 소량으로 먼저 제품을 검증해보는 것이죠. 각 MPW 고객 업체가 보유할 수 있는 다이(반도체 물질의 자그마한 사각형 조각) 수는 적게는 40개에서 많게는 수천 개까지 의뢰해 웨이퍼를 가득 메운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팹리스 업체는 MPW를 활용해 칩의 기술적 성능, 특성,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이 제품의 시장성을 보고 싱글런(Single Run)으로 가기도 하는데요. 싱글런은 MPW와 달리 한 웨이퍼에 하나의 반도체만을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정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의 경우 MPW 대비 싱글런이 6배 비용이 더 필요합니다. 삼성전자가 제공하고 있는 MPW 종류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8인치(200mm), 12인치(300mm) 웨이퍼로 5LPE공정, 10/8LPP 공정 등 7개에서 8개 공정을 제공하고 있죠. MPW 고객사들에 다음 해가 시작되기 전 연간 계획을 밝혀 공정당 연 2~4회 활용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MPW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사들은 자사가 원하는 설계 달에 사전 예약을 걸어놓습니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내년 MPW 계획을 축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팹리스 업체들에 “MPW 이후 싱글런 양산으로 가는 부분에선 약속 짓기 어렵다”는 얘기를 전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MPW활용 이후 파운드리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최종적으로 그다음 양산까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었는데요. 이제 이 부분이 어려워진 것이죠. 그만큼 삼성전자는 이미 고객사 주문이 꽉 차 있는 상태라서 새로운 중소 팹리스의 적은 물량까지 받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렸다고 합니다. 팹리스 업계 한 관계자는 “MPW 이후 양산 주문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이 아닌 신규 MPW 주문은 아예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력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이미지센서 등을 주로 제조하는 8인치 웨이퍼 공정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팹리스 업체들은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MPW 라인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조중휘 인천대 임베디드공학과 교수는 “특히 정부 과제를 하는 팹리스 업체에서는 일정에 맞춰 결과물을 내지 못하면 실패라고 인정이 되기 때문에 MPW 활용이 특히 중요하다”며 “또 고정된 일정 때문에 파운드리 업체와 팹리스 업체의 일정 ‘미스매치’ 문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과제에 대한 MPW는 삼성전자와 DB하이텍 등이 일정과 무관하게 최우선적으로 해줘야 할 것”이라며 “또 정부에서는 파운드리 업체에 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 243861647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시스템통합서비스 분야 전문기업 한국정보기술과 2021년 우정사업본부 우편업무용 PDA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포인트모바일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Global Shutter'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캔 엔진을 탑재한 PDA다. 집배원의 작업 동선을 고려, 최적화된 특수 스캔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6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에도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m 낙하 테스트 및 영하 -20도에서 60도까지의 극한적인 사용 환경 테스트 또한 모두 통과했다.해당 제품은 올해 10월부터 집배·발착 업무에 약 40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포인트모바일은 지난 4월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와 4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PDA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산업용 모바일 PDA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을 필두로 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아마존과의 2억 달러 장기 계약으로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PM85’ 모델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인증을 통과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인트모바일은 종전까지 주로 아마존 인도로 편향된 매출이 아마존 미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아마존은 전 세계 2427개의 물류창고 중 1170개 (48.2%)을 미국 내에 보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인트모바일의 2021년 매출은 약 9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 62428434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치엔티(176440)에 대해 5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4조제1항제1호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사유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0 사업연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아울러 이날 ‘감사보고서’ 공시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임을 공시했다. 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과 관련하여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6조제1항제3호파목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으로 인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에이치엔티 주권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를 의결함에 따라 2021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한 형식적 상장폐지 및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 623157873 "법인 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뒤 되파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구현모(57) KT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약식기소되거나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유경필 부장검사)와 형사14부(김지완 부장검사)는 4일 구 대표이사 등 임원 10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약식기소하고, 전 대관 담당 부서장 맹모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KT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불구속기소 됐다. 다만 황창규(68) 전 KT 회장에 대해서는 이들과 공모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했다. 이밖에 가담 정도에 따라 임원 1명은 기소유예 처분하고, 4명은 입건하지 않았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와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비자금 조성 및 불법 정치자금 기부 행위가 당시 KT 대표였던 황 전 회장에게 보고됐다거나 황 전 회장이 지시·승인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구 대표이사 등 10명에 대해서는 2016년 9월부터 대관 담당 임원에게 명의만 빌려주는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고 벌금형에 약식기소했다. 구 대표이사의 경우에는 2016년 9월 6일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1천400만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불구속기소 된 맹씨 등 4명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조성한 비자금 가운데 4억3천790만원을 19·20대 여야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으로 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법인 자금으로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방식으로 11억5천만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 결과 KT는 2016년 9월 대외업무 담당 부서를 넘어 전사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인 정치자금 기부 행위를 했는데 고위 임원들 대부분이 포함됐다. 검찰은 KT가 국회의원들에게 1인당 후원 한도를 넘는 돈을 제공하기 위해 100만~300만원씩 금액을 분할해 '쪼개기 후원'을 한 것으로 본다. 정치자금법상 1인당 한 해에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다.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한편 이번 약식기소는 구 대표의 향후 거취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CEO 경영계약에 따르면 대표이사가 임기 중 직무와 관련한 불법 행위로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1심에서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을 경우 이사회가 사임을 권고할 수 있는데, 약식기소로 금고 이상 형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준법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 133231227 한양이엔지(045100)는 자사주가 안정을 위해 삼성증권(016360)과 20억원 규모 자기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1 18736808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0월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인증모델(QM)의 1단 추진기관 2차 연소시험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101초 동안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600~800㎞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우주발사체로 개발 중이다. 추력 75t급 액체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묶음)한 1단부와 75t급 액체엔진 1기로 이뤄진 2단부, 추력 7t급 액체엔진인 3단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5t 엔진 4기를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링은 국내 발사체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체계 구조가 복잡하고 엔진 4기가 하나의 엔진처럼 정확하게 동시에 점화돼 균일한 성능을 내야 해서 누리호 개발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시험은 3회로 계획된 누리호 1단 연소시험 중 1월 28일 실시된 1차에 이어 2차로 이뤄진 시험이다. 항우연은 이날 오후 3시 실제 발사 때와 같은 자동 발사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연소시험을 했다. 그 결과 100초 동안 추진제가 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안정적으로 연소됐다. 전 과정에서 추진기관의 성능과 내구성이 정상범위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오늘 시험은 누리호 1단에 대한 종합성능시험으로 발사 때와 똑같은 절차로 진행됐다""며 ""연소가 101초 동안 정상적으로 마무리됐고 클러스터링된 엔진 4기 모두 설계치대로 균일하게 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30초간의 1차 연소시험에서 1단 추진기관이 정상범위에서 추력을 내는 것을 확인했고, 연소시간을 3배 이상 늘린 이번 연소시험도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됐다며 이는 1단부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클러스터링 기술을 순조롭게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오는 3월말 1단 연소시간을 누리호가 실제 발사될 때의 연소시간과 같은 130초로 늘려서 점검하는 최종 3차 연소시험을 해 1단부 개발을 끝낼 예정이다. 누리호 2단부와 3단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여서 3월말 1단부 최종 시험이 성공하면 오는 10월 1차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는 실제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FM)이 순조롭게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우연은 현재 누리호 비행모델을 1·2·3부로 나누어 조립 중이며 7월 말까지 전체를 조립해 발사 준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되면 누리호는 오는 10월 1.5t 무게의 위성모사체를 싣고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지상 700㎞ 저궤도를 향해 발사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누리호 1단부는 조립이 복잡하고 난도가 높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고 실제 연구자들도 어려워했다""며 ""많은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노력한 결과, 100초 연소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기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다음 달 130초 연소시험이 성공하면 누리호 발사 전 연소시험이 마무리되고, 정부는 10월 누리호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 64889592 산업용 특수밸브 업체 조광ILI(044060)가 볼밸브 등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 증축에 나서며 종합밸브회사(TOTAL VALVE MAKER)로 발돋움한다. 조광ILI는 경상남도 양산시 산막공단 본사 내에 볼밸브 생산 등을 위한 2공장 증축 및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도 충원한다.조광ILI는 196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안전밸브 등 특수밸브 및 표준품 밸브의 시장만 공략했지만 기존 제품군으로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출 증대를 위한 볼·버터플라이밸브 등 메뉴얼밸브로의 사업 확대로 시장공략에 나서게 됐다.현재 볼밸브 시장은 안전밸브 시장보다 4배 이상 규모가 크다. 여기에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 증가 및 코로나로 인한 의약·제약업계의 밸브 수요 증가에 따라 더 확대될 전망이다. 조광ILI 관계자는 “선진사들의 중국·인도공장 설립을 통한 가격인하정책과 후발주자들의 저단가 전략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경쟁력이 약화됐다”면서 “매출 증대를 위한 사업 확장 필요성이 대두됐고 메뉴얼밸브로의 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경남 양산 산막공단 본사 내 대지면적 2만4164㎡에 들어서는 2공장은 이달 설계 검토에 들어가 오는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공장은 볼·버터플라이·체크·니들밸브 등 메뉴얼 밸브를 생산을 하게된다. 기술력 확보 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설계생산(ODM)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조광ILI는 이번 2공장 증설로 3년 내에 200억원대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사용자(end usre)의 특성상 안전밸브·메뉴얼밸브의 패키지 구매를 선호, 고객 유치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광ILI 관계자는 “자체기술 개발 및 추가 제조 공장 설립으로 매뉴얼밸브 생산체제를 갖추면 분야별 전문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밸브 시장에서 고객 유치의 효과가 이어지며 종합밸브회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 218385091 "자동차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배터리 공장이 생산을 시작했다고 주요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는 이날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첫번째 공장인 워런 공장에 직원 800명 이상이 고용돼 있으며 생산 확대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합작법인이 미국 내 계획 중인 최소 4개 공장 중 첫번째 공장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GM 전기차에 공급하게 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생산은 2019년 12월 당시 LG화학과 GM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여만에 시작됐다. 얼티엄 셀즈는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9일에는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와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0 138649123 에너빌리티·퓨얼셀·㈜두산 참가두산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차세대 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거듭난 두산이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2일 두산그룹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4일까지 열리는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비즈니스유닛) 등 3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1회째인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전시회다.원전 대표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핵심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현황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해상풍력 시스템과 수소 밸류체인 기술 현황을 소개한다.두산퓨얼셀에선 트라이젠(Tri-gen) 모형을 선 보인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통해 수소, 전기, 열을 동시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달 안에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무리하고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두산 퓨얼셀파워 BU는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지난해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설비다. 고분자 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보다 발전효율이 40% 이상 높다.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량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0 100962737 "정부가 HMM의 공공보유 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 민간에 경영권을 넘기는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리스 제도'도 도입한다. 또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향으로 관심이 커진 해양동물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에 갇혀 있는 돌고래 등의 해양 방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렬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크게 세계 선도 해상물류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수산업·어촌 구조 마련, 역동적인 신해양경제 육성, 깨끗한 바다·안전한 연안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해 7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낸 HMM의 경영권을 민간에 중장기적으로 이양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전날 열린 브리핑에서 ""HMM이 흑자가 계속 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이 HMM을 계속 가져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게 되면 76% 정도가 공공소유 지분이 되기 때문에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상당한 금액이 필요해 단계적인 민영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선박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조세리스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조세리스 제도는 선박에 대한 가속 상각을 허용해 선박 자산 구매 초기 민간 은행 등 투자자에게 법인세 절감 혜택을 주는 금융기법이다. 공공기관은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선박 펀드 규모를 36억달러로 확대한다. 경기 침체에 대비해 2026년까지 선박 매입·임대 전문 리스사도 설립한다. 수산업의 경우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총허용어획량 제도(TAC) 적용 대상을 2027년 국내 전체 생산량의 60%까지 늘린다. TAC는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량을 유지하기 위해 연간 어획량을 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제도다. 특히 내년부터는 소규모 어가, 어선원 등 영세 어업인에게 기본형 수산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해수부는 수산업의 공익 기능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수산자원 보호 직불제·조건불리 직불제·경영 이양 직불제·친환경 수산물 직불제 등 4종의 직불제를 운용 중이다. 해양 경제 측면에선 극지·대양 연구 확대를 위해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차세대 쇄빙연구선도 건조한다. 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친환경선박 등 해상교통 신시장 선점을 통해 약 15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0 184568733 LG이노텍이 올 2분기 매출 2조3547억원, 영업이익 1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9%, 영업이익은 178.3%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3차원)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G(5세대)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 매출도 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사업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어난 1조554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이어진 데다 트리플 카메라와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기판소재사업에서는 지난해 2분기보다 22% 증가한 3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고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326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0% 늘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애플 등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시장 수요로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매출 10조원,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1 958914651 "LG생활건강이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로 논란이 된 물티슈 사업을 접기로 했다.LG생활건강은 19일 ""연내에 물티슈 사업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물티슈 사업 연 매출은 80억원 규모다.LG생활건강은 지난 7월 어린이용 물티슈 일부 제품에서 살균 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판매 중지, 회수, 폐기 명령을 받았다.CMIT와 MIT는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됐던 성분이다. 국내에서는 세척제나 헹굼 보조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문제가 된 제품은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가운데 제조번호가 ‘1LQ’인 제품으로, 식약처 회수 명령이 내려진 것은 총 7920개다.LG생활건강은 문제가 된 제조번호 제품뿐 아니라 식약처 회수 명령 이전에 생산된 모든 제품 32만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처는 LG생활건강에 3개월 물티슈 판매 정지 처분을, 위탁제조업체에는 3개월 제조 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1 1034565068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가장 강한 패널티를 줘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1년이나 최고 등록말소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노 장관은 17일 국토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조사에 따른 제대로 된 팩트를 확인하고 거기에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한다""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반복적으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정부가 운영되는 모든 법규, 규정상 가장 강한 패널티(불이익)가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에도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이날 사고의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부실공사에 대한 의혹이 커지면서 여론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아직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기 전이기 때문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불가능하지만 노 장관이 이날 '가장 강한 패널티'라고 언급한 만큼 추후 현대산업개발의 부실공사가 확인될 경우 현재 적용 가능한 가장 높은 수위의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노 장관은 ""현재 건설산업법 82조에 따르면 고의와 과실을 통한 부실시공으로 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면 1년 내 영업정지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83조에 따르면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의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엔 사업자 등록말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정부의 사고원인 조사 결과 현대산업개발의 명백한 부실공사 정황이 드러나거나 실종된 근로자들이 모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는 등 피해가 커질 경우 최장 1년의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산업개발은 공공사업 수주와 민간공사 신규수주 등 모든 영업활동이 금지된다.만약 건설산업법상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야기해 공중의 위해을 발생하게 한 경우'라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임의적 등록말소도 가능하다. 등록말소 처분이 되면 건설사가 가진 시공능력 실적이 모두 상실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은 마무리할 수 있으나 후속사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업계에서 퇴출된다.해당 규정에 따라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일으킨 삼화건설산업이 등록말소가 된 바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를 야기한 건설사는 처분이 내려지기 전 자진 해산해 등록말소는 되지 않았다.노 장관은 사고 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붕괴된 아파트 건물에 지지대 역할을 하는 대형 크레인을 추가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크레인을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현장인력의 안전을 확보해 가며 수색을 진행 중이라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근로자 5명 수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노 장관은 지난해 6월 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학동 사고 이후 마련된 건설안전3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재 해체와 관련한 건축물관리법은 통과됐으나 불법하도급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과 안전관련 건설안전특별법 등은 계류돼 있다. 노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은 일류적이고 단순한 근로환경 등의 안전위험과 규제를 명시했다면, 건설안전특별법은 공종별로 복잡한 건설현장절차에 따라 세분화돼 안전규제를 명시한 법""이라며 ""건안법이 통과됐다면 건설사들이 법에 맞춰 보다 깐깐한 안전현장을 고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 12076800 "붕괴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에 시장이 등을 돌리고 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는 전면 철거 요구가 나오는가 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들어간 재건축 현장에서는 시공사 변경을 위한 움직임이 감지된다.13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전화 출연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에 대해 ""철거 후 재시공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에서) 개입하겠다. 인허가를 내준 서구청과 협의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그런(철거 후 재시공)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를 거론한 것은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 때문이다. 붕괴 사고가 벌어진 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는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지으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1단지 3개동 389가구와 2단지 3개동 316가구 등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로 구성돼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었다. 1단지와 2단지로 나뉘었을 뿐,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동일하게 공사했으니 붕괴된 2단지 201동 이외 나머지도 안전성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게 입주예정자들의 주장이다.현실적인 대안은 철저한 안전진단을 진행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지만,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전면 철거를 주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 입주예정자는 ""광주에서 분양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였다. 돈은 돈대로 받아놓고 건물이 무너질 정도로 허술하게 지었는데 어떻게 믿고 살겠느냐""고 비판했다.2019년 분양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평균 경쟁률이 67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광주 유스퀘어와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를 끼고 있는 광주 중심 입지에 세워지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3.3㎡당 분양가도 2단지는 1631만원, 1단지는 1635만원으로 당시 광주에서 가장 비싸게 공급됐다.HDC현대산업개발을 믿지 못하겠다며 시공사 변경에 나선 곳도 있다. 광주 지역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조합은 HDC현대산업개발과 맺은 시공사 계약 해지를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 변경을 요구하는 조합원 요구가 쏟아진 탓이다.운암3단지 재건축사업은 광주 북구 운암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37개동, 3214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5년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한화건설 3개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조합은 해당 컨소시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거나, 제외가 불가능하다면 컨소시엄 자체를 바꾼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이를 위한 법적 자문을 의뢰했고, 조만간 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재건축 단지들의 HDC현대산업 퇴출 움직임은 경남 창원에서도 감지된다. 창원 신월2구역(신월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조합은 현산을 시공사로서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 동 156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다.조합은 ""붕괴사고는 철거와 신축 아파트를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지 않아야 할 사고""라며 ""무엇으로도 조합원을 설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안전사고 방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출해 달라""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달 있을 관리처분계획인가 총회 때 최고경영진이 직접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단지 재건축 조합원 A씨는 ""이번 사고로 이정도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면 지금이라도 시공사를 변경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시공을 진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 -1 245719239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말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올해 상반기로 이연되면서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25일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036억원, 영업이익 30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335억원도 크게 웃도는 규모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북미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일부의 출시지연(9월→11월)으로 해당 부품수요는 올해 상반기로 이연됐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의 호실적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내다봤다.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줄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총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8983억원으로 3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카메라 사업(광학솔루션)은 다방면에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처음 도입된 센서시프트 카메라 적용이 늘어나면서 카메라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으로 점쳐진다. 울트라와이드 카메라의 업그레이드도 기대된다. 지문인식 채용에도 안면인식 모듈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ToF(Time of Flight) 카메라는 올해를 넘어 2022년에 본격적으로 확대 채용이 예상된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시장 개화 영향이다.일각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카메라 생산구조 이원화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혜 강도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박 수석연구원은 ""중장기 성장동력은 전장부품 부문은 지난 2년간의 강도 높은 수주 건전성 조정에도 현재 누적 수주잔고가 10조원에 달한다""며 ""스마트폰 산업에서는 2분기 시스템 반도체(AP, RFIC, CIS, DDIC) 조달 우려가 존재하지만 다행히 LG이노텍의 전략고객사는 2분기가 비수기라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 같은 배경에 신한금투는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0만3500원이었다." 1 127842208 """제가 퇴임해서 독일로 가더라도 현대차의 '히어로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2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연말 인사에서 연구개발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알버트 비어만 전 사장(고문·사진)이 지난 16일 퇴임 서신을 임직원들에게 보냈다.BMW에서 고성능 차량 개발을 담당해온 비어만 사장은 2015년 현대차 부사장으로 영입돼 2018년 1월 현대차그룹 첫 외국인 연구개발본부 사장에 올랐다. 이후 아반떼·코나·벨로스터 N 등 고성능 'N' 차량 모델 개발을 진두지휘해 왔다.이번에 고문으로 물러난 그는 서신에서 ""작년 여름 정의선 회장에게 독일로 돌아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지만 정 회장은 '괜찮습니다. 독일에서도 업무를 계속하시면 됩니다'라고 하셨다""고 밝혔다.그는 비록 현대차 현업에서는 떠나지만 ""내년 1월부터 독일 뤼셀스하임 유럽기술연구소에서 기술고문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어만 고문은 ""2015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한국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계약기간 3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연구개발(R&D)팀 가족을 비롯한 동료들이 따뜻하게 환대해줬고 아내 또한 새로운 고향 판교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며 우리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과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회상했다.그는 고성능차 개발 등의 성공 요인을 3가지로 꼽았다.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뛰어난 디자인에 대한 개발 인력들의 투지, 조직문화 혁신이다. 비어만 고문은 ""우리 직원들이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성공 공식이 하나 있다""며 ""그건 바로 '직접 운전석에 앉아 차를 느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0 162660518 "키움증권이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되는 펙수프라잔이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서다.18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41% 증가한 2649억원, 2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미크론 바이러스 대 유행으로 인한 항생제 감기약 매출 증가, 고른 전문의약품(ETC) 성장세로 ET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2023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나보타 수출이 174억원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비 25억원이 올해 미발생하며 연구개발비가 252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올해 대웅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 23% 증가한 1조1265억원, 1174억원이 예상된다""며 ""신약 펙수프라잔 출시는 하반기로 예상되며 향후 최대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기대되며 수익성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 1 243832507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카카오페이(377300)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금융서비스 매출 성장도 생각보다 더디다고 봤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가 많이 하락했음에도 카카오페이 밸류에이션에 대한 논란이 쉽게 사라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3년 당사 실적 추정치 기준 카카오페이의 주가매출비율(PSR)은 5.6배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글로벌 피어 평균은 3.1배 수준에 불과하며 금융서비스 매출 증가를 통한 카카오페이의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만큼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 못하다”고 분석했다.이어 “금융서비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이를 반영해 2023년 매출액 추정치를 7350억원으로 기존 대비 15.3% 하향, 영업이익을 120억원으로 기존 대비 79.3%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에 대해 “매크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다. 이를 위해 금융서비스 매출 성장이 필요한데 현재 대출규제와 주식 시장 위축 등으로 대출 중개와 증권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기대만큼 이루어지고 있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피어들의 PSR 밸류에이션 또한 몇몇 기업을 제외하면 1.5~3.0배 수준에서 형성돼 있어 부담이 다소 높다”며 “금융서비스 매출 고성장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실적 개선도 이뤄지기 어렵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386억원, 111억원(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금융사업부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금융사업부 핵심인 대출거래액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수수료율이 높은 신용대출 비중이 축소되고 전세대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 50622802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업체 신테카바이오가 AI 슈퍼컴센터를 본격적으로 건립한다고 14일 밝혔다.AI 슈퍼컴센터는 2020년 4월 확보한 대전 둔곡지구 연구용지 1만200㎡ 부지에 연면적 3954.54㎡, 건축면적 1325.61㎡(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A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현재 3000대 규모에서 약 1만대 규모로 증설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인프라를 강화해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더불어 현재 구축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AI 신약발굴 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장하고 제공하는 만큼 AI 슈퍼컴센터 완공 후에는 이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신테카바이오 AI슈퍼컴센터는 전력사용효율(PUE) 1.1 수준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고효율 센터 구축을 위해 자연대류 순환 외기냉각 방식의 설계를 도입한다.?" 0 811433177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16일 급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날보다 5.37% 떨어진 68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을 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이사회에서 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LG화학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만든 뒤 기업공개(IPO)를 통해 배터리 사업 투자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 152633171 "면세업계가 코로나19(COVID-19)의 직격탄을 맞으며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후발주자 현대백화점은 오히려 공격적인 행보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덩치를 키워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며 흑자전환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뚝심 경영'이 위기의 면세시장에서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8년 후발 주자로 뒤늦게 면세업계에 뛰어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일매출 50억~80억원 수준을 꾸준히 기록하며 면세업계 4위에 안착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일매출 20억~40억원 수준에서 약 2배 증가한 것이다.매출액이 커지면서 영업적자도 꾸준히 줄고 있다. 지난해 2분기 181억원이던 영업손실은 올 1분기 112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올 2분기에도 86억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규모로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꾸준히 신규출점하면서 바잉파워가 커졌고,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서 적자규모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은 물량의 규모가 곧 사업경쟁력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바잉파워 강화 및 원가율의 효율화로 선순환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내점 동대문점(2월)과 인천공항점(9월) 등 신규 점포 2곳을 오픈했다. 특히 인천공항점을 출점하며 샤넬을 얻어낸 게 유효했다. 샤넬은 2015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철수한 뒤 6년만에 복귀하면서 오는 9월 제1터미널 DF7구역에 문을 열기로 했다. DF7구역 사업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다. 이로써 현대백화점면세점은 '3대 명품'이라고 불리는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중 샤넬을 유치한 사업자가 됐다.지난 6월 경쟁사 신세계면세점의 강남점 철수도 현대백화점면세점에는 호재다. 강남 지역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등이 위치하며 최근 수년간 중국 따이공(대리구매상)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의 강남점 철수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을 찾는 따이공들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올 1분기 서울시내 면세점들 중 13.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됐던 중국 내수가 살아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다. 특히 중국에서 수입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따이공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이스라엘 화장품 '모라츠', 영국 색조브랜드 '일라마스쿠아', 스위스 화장품 '유랍', 프랑스 헤어케어 '크리스토프 로빈'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MD구성을 강화하면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의 흑자 전환도 가시화됐다. 키움증권 등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올 3분기 영업손실 44억원, 4분기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한 뒤 흑자 전환해 2022년엔 연간 52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한다.정 회장의 '뚝심 경영'이 통했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신사업으로 면세를 낙점하고 공격적 확장에 힘써왔다. 지난해 면세업계 톱2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포기했지만, 현대백화점은 나홀로 베팅해 인천공항점 문을 열었다. 이 같은 선택에는 정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백화점그룹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과감한 투자와 정면 돌파로 위기를 타개하는 경영전략을 써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은 계열사 ICT(정보통신기술) 현대퓨처넷을 통해 SK바이오랜드를 인수하며 미래 먹거리를 준비했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더현대서울을 예정대로 개장에 모객에 대성공을 거뒀다. 최근 패션 자회사 한섬도 화장품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공격적 확장 전략을 지속하면서 해외에도 진출한단 포부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2030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국내 면세점 특허 추가 획득과 해외 면세점 진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1 2398079 "SK이노베이션은 24일 2017년 기업 PR 광고 연계 행사로 새 광고 제작을 협업한 가립 아이를 초청, 에브루 기법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가립 아이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자화상 등 여러 유명 작품을 터키 전통예술인 에브루 기법을 활용해 재해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마블링 아티스트다. 이번 시연회는 소비자와 함께 기업 PR 광고를 만들겠다는 SK이노베이션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실천의 취지로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시연회를 통해 광고 제작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진행된 에브루 기업 시연회에서는 기립 아이가 직접 검은 물 위에 뿌려내는 물감을 한편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시키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어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향후 광고 기획 일정에도 제작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점차 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SNS" 0 1066209032 LG화학(051910)이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배터리부문 물적분할 이슈에 여전히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20%(2만8000원) 내린 6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개인 투자자가 대거 매도에 나서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 거래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지만,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증권가에선 물적분할 이후에도 LG화학의 기업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고, 만약 배터리부문을 따로 기업공개(IPO)한다고 해도 당장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더 손해 보기 전에 팔아야 한다고 마음먹은 개인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 193680100 "중국의 화장품용 펄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4.98%, 7.78% 증가한 수치다. 이날 회사 측은 지난해 신사업으로 추진했던 유통사업에서 약 28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을 매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컬러레이는 앞서 지난해 2·4분기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과 전략접 협업을 통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입을 이룬 바 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 제2의 쇼핑축제인 '618 쇼핑데이'를 겨냥해 집중적인 유통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중국 내수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광군절 쇼핑데이에서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유통사업에서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여 유통사업에서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컬러레이의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6% 감소했다. 회사 측은 관계기업 투자에서 발생한 손상차손이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 900399713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347770)가 상장 첫날 약세다.1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핌스는 시초가 대비 3.57% 하락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핌스의 시초가는 공모가(1만9,000원)보다 10.53% 높은 2만1,000원으로 결정됐다.2016년 설립된 핌스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메탈마스크를 제조한다. 메탈마스크는 메탈 및 합금 소재의 틀로서 인장 및 용접을 통해 마스크를 프레임에 고정시켜 조립체를 형성해 증착에 사용한다. 핌스는 일반 청약에서 증거금은 약 4조4,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으며,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1 223493342 코스피 상장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천7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7.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574억원을 12.1% 상회했다. 매출은 5천1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1%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469억원으로 141% 늘었다. 1 298157002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가운데 29일 에디슨EV 주가가 큰 폭으로 널뛰기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디슨EV는 전 거래일보다 5.31% 내린 1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오전부터 장중 20% 이상 급락세를 이어가며 한때 하한가에 가까운 8천72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에디슨EV가 오후 2시 30분께 인수 계약 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실을 공시한 직후 주가는 전날보다 21.63% 오른 1만4천9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상승 폭을 빠르게 반납하고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 마감했다. 에디슨EV는 인수 무산 사실이 알려진 전날 가격제한폭(29.80%)까지 내려 하한가인 1만2천250원에 마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천743억원을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으로 내야 했으나 납입에 실패했다. 이에 투자 계약은 자동 해제됐다. 회사 측은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인수한 관계사 에디슨EV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디슨EV는 쌍용차를 상대로 인수합병(M&A) 투자계약 해제에 따른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1 62617709 NH투자증권은 10일 삼성증권에 대해 양호한 업황에 힘입어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과 배당 매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2890억원으로 NH투자증권의 전망과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웃돌았다. 전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브로커리지가 전년 동기 대비 100.7% 증가한 2408억원, IB 수수료가 84.4% 증가한 63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수익도 20.3% 증가한 1762억원이었고, 트레이딩 및 기타도 12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양호한 브로커리지 업황과 리테일 경쟁력 강화, IB 수익성 개선을 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 리테일 점유율은 9.3%로 1년 동안 1%포인트 상승했다.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수도 20만2000명으로 1년 동안 2배 정도 증가했다. 모바일(MTS)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3월 기준 195만명으로 200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리테일 경쟁력이 강화됐고, 부동산PF 등 구조화금융 실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ECM 등 전통형IB 수익도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IB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716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전년의 배당성향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올해 삼성증권의 DPS(주당배당금)는 3000원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6.9%로 업황과 실적, 배당 매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1 127614045 1분기 삼성전자의 TV와 스마트폰 점유율이 각각 32%, 21.8%를 차지하며 작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D램 반도체 점유율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분기보고서에서 지난해 TV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32%로 지난해(31.9%)보다 0.1%포인트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도 30.9%에 비해서는 1%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집콕' 트렌드 확산과 펜트업(Pent-up) 효과로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TV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네오(Neo) QLED TV와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2020년 19.6%에서 올해 갤럭시 S21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1분기 21.8%로 끌어올리며 20%대를 회복했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패널(디스플레이) 점유율은 50%에 달했다. 지난해 44.8%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반도체는 1분기 모바일 수요와 PC 수요 증가로 메모리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42%로 작년(42.7%)보다 소폭 감소했다. 삼성의 D램 점유율은 2019년 43.7%에서 2년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최초로 멀티스텝 EUV를 적용한 D램과 7세대 V-낸드 등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5G 보급 확산과 인공지능(AI) 가속화, 전장 모빌리티 혁신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수요 늘어난 것에 대비해 하반기에 평택 신규 라인의 양산 출하 시기를 앞당겨 선제적인 수요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선단 공정에서는 5나노 1세대 제품의 수율(양품 비율)을 높이고, 하반기 양산 예정인 5나노 2세대와 4나노 공정의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공정을 적기에 개발해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5대 매출처는 애플, AVP 일렉트로닉스,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 등이며 이들 5대 매출처가 전체 매출액의 약 14%를 차지했다. 1 623170372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8억1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47억1670만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9억944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6% 줄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오프라인학원 학생 등록률 감소로 고등사업부문이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1 287288928 오리온이 ‘와클’, ‘태양의 맛 썬’, ‘치킨팝’ 등 재출시 된 과자들이 단종 이전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지난달 재출시한 와클은 5주 만에 누적판매량 180만개를 돌파했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재출시됐다는 점이 젊은층에게 호감도를 선사하면서 월 매출이 단종 이전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은 10억원을 넘어섰다.2006년 단종된 와클은 당시 10대들이 단맛과 짠맛, 깨물었을 때 ‘와그작’ 씹히는 식감을 즐겨 먹던 제품이다.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추억의 과자 와클을 재출시 해달라는 요청이 공식 홈페이지 등으로 쇄도해 오리온이 재출시를 결정했다. 재출시하며 크림어니언맛 시즈닝, 숙성 과정으로 제품 맛을 개선했다.2018년 4월 재출시한 태양의 맛 썬도 지난달 출시 3년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1초에 1봉씩 팔린 셈이다. 종산 이전 대비 30% 이상 높은 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썬은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됐다.2019년 다시 선보인 치킨팝도 재출시 이후 4700만개 넘게 판매됐다. 닭강정 맛과 모양은 살리면서 국산쌀을 넣어 식감을 바삭하게 만들며 단종 이전 대비 30%가량 높은 월 평균 매출을 올리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가요계에서 볼 수 있었던 인기 역주행 현상이 제과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해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0 951173387 엠투아이(34789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 48분 코스닥 시장에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 엠투아이는 시초가 1만8,850원 대비 7.69% 하락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투아이는 장 초반 10% 대 하락하면서 1만7,000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엠투아이는 지난 9~10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 하단인 1만5,6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은 176.83대 1을 기록했다. -1 139639222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데이터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인그래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와인그래프 이태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와인그래프가 보유한 국내 최대 와인 리뷰 및 소셜 활동 데이터를 집약시킨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협력 세부 내용은 ▲와인 상세 정보 및 사용자 리뷰 연동 ▲포켓CU 사용자 활동 분석 기반 맞춤형 와인 추천 ▲와인 상품별 페어링 제안 등이다. 8월 말에는 와인 라벨 검색 서비스를 론칭한다.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와인에 붙어있는 라벨을 촬영하기만 하면 와인의 품종부터 생산국, 빈티지, 스타일, 알코올 도수까지 다양한 제품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와인 라벨에는 포도 품종과 와이너리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문턱이 높았다. 그러나 와인 라벨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핸드폰이 소믈리에 역할을 대신해 와인 초심자도 상품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와인그래프에 축적된 약 7만 개의 사용자 리뷰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다. 또한, CU에서 판매하는 총 150여 종의 와인에 대한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CU가 이렇게 와인에 힘을 쏟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의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8.3%,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올해(1~7월)는 128.2%로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은 ""최근 편의점이 와인 주요 구매처로 자리잡은 만큼 전문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새롭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인그래프와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와인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0 44506500 "흥국증권은 4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매출이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 자가혈당측정 등 다양한 체외 진단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체외진단 전문업체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스탠다드 Q 매출액은 2019년 약 64억원에서 2020년 1조 412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이미 50여가지의 질병 진단 제품이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범유행 사태가 기술력과 제품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질병을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해 할 수 있으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며 ""올해 8월 신규 스탠다느 M 현장 분자진단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기존 분자진단장비는 진단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빠르게 진단할 수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최 연구원은 ""신제품이 새로운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로슈와 내년 5월까지 스탠다드 Q 공급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올해 매출이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5000~5만20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4조5726억원~5조2839억원이다. 공모금액은 3733억~4313억원으로 추정했다. 공모자금은 공장 캠퍼스 구축에 따른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해외법인 설립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7월 중이며 신규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1 68882536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혁신 신약(First-in-Class) 'hSTC810'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위한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0일 공시했다.'hSTC810'은 에스티큐브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BTN1A1'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에스티큐브는 이번 임상 1상에서 진행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hSTC810' 단독 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예비 유효성을 확인한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6일 국내 임상 1상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신청한 바 있다. 에스티큐브는 임상을 통해 'hSTC810' 단독 요법으로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성 용량 및 최대 투여 용량을 결정한다. 용량 증량 코호트(환자군)는 최대 36명이고 임상 결과에 따라 보충 코호트(backfill)로 시험 대상자 수를 추가로 결정할 계획이다.미국에서 진행하는 임상은 엠디앤더슨 암센터, 예일 암센터, 마운트 사이나이병원의 3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중소 바이오기업이 미국 메이저 암센터에서 임상을 진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며 ""이는 국내외 의학계 관계자들이 'hSTC810'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hSTC810은 글로벌 동물실험 기업 프랑스 트랜스큐어와 공동으로 진행한 단일 세포주 암조직 이종이식(Cancer cell line Derived Xenograft: 이하 CDX) 모델 실험을 통해 'hSTC810' 항체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불응성 종양인 콜드 튜머(Cold Tumor)의 성장 억제 및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폐암세포주(A549) CDX 실험을 통해 'hSTC810' 항체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존 'PD-L1'보다 종양세포에서 우세하게 발현되는 특징도 밝혀냈다. 에스티큐브는 'hSTC810'의 타겟인 'BTN1A1'이 기존 면역조절억제제의 타깃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기존 면역항암제의 바이오마커로 활용되는 'PD-L1'의 상위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도 밝혀냈다. 또한 기존 'PD-L1'이 거의 발현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 여러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인다." 1 92375186 LG화학은 2028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과 관련한 공장 10개를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안에 석유 기반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공장과 태양광 필름용 고부가 합성수지(POE) 공장 건설을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해당 공장은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0 432432395 하이록코리아(01303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32억8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 감소한 316억7400만원이다. -1 364611524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자회사로 둔 지어소프트가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지어소프트는 2차전지 소재 제조업을 위해 신규 설립한 지어솔루션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250억원 규모로 신주는 지어소프트가 100% 인수한다.신주 인수금은 지어소프트 최대주주 김영준 의장(지어소프트·지어솔루션 대표)이 지어소프트에 150억원의 자금을 수혈하면서 마련했다. 지어소프트는 이날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장이 시가로 해당 주식을 인수한다. 지어소프트는 김 의장이 투입한 150억원과 여유 자금을 합해 총 250억원 규모 지어솔루션 신주를 인수한다.지어소프트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지어솔루션은 2차전지 전용 니켈도금강판 제조업체로 2023년 3월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안정화를 거쳐 2023년 3분기부터 본 상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장부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김천산업단지를 후보지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곧 한 곳을 매입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회사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양산 시스템 설계 및 공장 건설 설계를 완료하는 등 2차 전지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반도체 장비 전문가였던 김 의장이 전면에 나서 자금을 투입하고, 2차전지 소재 양산 장비 개발에도 참여해 빠르게 신사업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0 79969929 한미반도체가 TSMC의 1000억 달러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5일 오전 9시 27분 기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7.55%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2만8950원까지 치솟았다.최근 TSMC는 향후 3년간 1000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과거 5년 평균 128억 달러와 지난해 174억 달러 대비 급증한 투자 규모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매출 대부분은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 OSAT 업체들에 연동된다”며 “OSAT 업체들은 TSMC 등 파운드리 업체를 따라간다”고 분석했다. 1 598199662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낮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중국 소비 부진으로 실적과 주가가 많이 하락한 가운데 향후 브랜드 성장성 회복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를 70만원으로 하향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한 1조87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5% 감소한 1901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눈높이를 하회했다""며 ""중국 사업과 면세점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생건의 3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23.1% 감소한 7892억원, 영업이익은 68.6% 감소한 676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매출액이 38% 감소한 2920억원을 기록했고 중국 현지 화장품 사업 매출액도 31% 감소했다. 오 연구원은 ""오프라인 매장 영업 정상화가 지연됨과 동시에 탑 인플루언서들에 대한 제재 강화로 온라인 매출액도 영향받고 있다""며 ""이에 중국 사업 마진 또한 압박을 받고 있고 이같은 흐름은 광군제가 있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면세점 채널은 지난해 4분기 가격 정책에 따라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면세점 채널 매출은 30% 감소해 실적 기저는 낮지만 , 중국 내 소비 둔화 및 광군제로 중국 현지 매출 쏠림으로 큰 개선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음료 사업은 탄산 위주의 믹스개선과 가격 인상 효과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4.9% 증가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은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달러 강세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11.8% 감소한 561억원을 기록했다." -1 14859944 "게이밍기어 및 생활가전 브랜드 전문기업 앱코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상장 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앱코는 신영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앱코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결정은 중장기 회사 성장성과 미래가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그래픽카드 수급난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타격을 입은 전방산업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본질적 기업가치 및 성장잠재력보다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관계자는 또 ""올 하반기부터는 그래픽카드 수급 안정화, 백신 접종 확대로 전방산업 회복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대작게임 출시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현재 PC 및 주변기기에 대한 대기수요가 넘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본격적으로 오피스, 홈 게이밍기어 시장에 진출한 만큼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도 회복할 것으로 앱코 측은 기대했다.앱코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국내 게이밍기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게이밍 P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오피스, 홈 게이밍기어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자체 브랜드 오엘라(OHELLA) 등을 통한 생활가전 사업도 진행 중이다.앱코 관계자는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 247993700 "다음달 10일 열리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공개 행사는 케이팝(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보라색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언팩과 함께 영국 런던·미국 뉴욕 등 글로벌 거점에서 체험형 언팩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공간을 병행한 4세대 갤럭시Z 붐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장점 결합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정식 온라인 언팩 생중계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폴더블폰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언팩을 동시에 진행한다. 현장형 언팩 거점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로 정해졌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최승은 마케팅 팀장은 ""전 세계 갤럭시 팬과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하고, 언팩 영상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갤럭시의 최신 혁신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8월11~31일까지 진행되는 현장형 언팩에선 사용자가 직접 새로운 폴더블폰을 경험하고, 온라인 언팩에선 제품과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에선 체험형 언팩 공간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와 함께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BTS·보라색' 전면에 삼성전자는 BTS와 보라 색상을 새로운 폴더블폰 라인업 마케팅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0일 발매된 BTS의 최근 신곡 '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송출할 계획이다. BTS는 올 초 갤럭시S22 시리즈 언팩 말미에 등장해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홍보한 바 있다. 폴더블폰 뮤직비디오 이외 이번 언팩에서도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BTS와도 연관이 있는 보라색을 갤럭시Z4 메인 색상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기본 모델의 '보라 퍼플(Bora Purple)' 색상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 언팩에선 크림 색상을 전면에 배치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크림 색상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많이 받은 라벤더 색상과 같은 보라색 계열을 대표 색상으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다. 언팩 초대장 및 관련 영상에 보라색 제품이 등장하는 점도 이 같은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한편 갤럭시Z플립4 색상은 보라 퍼플을 비롯해 △그래파이트(블랙) △핑크 골드 △블루 등 4종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