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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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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_dialect_Chungcheong_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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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제일 좋아해 왜냐면 일단 선선한 날씨 그리고 예쁜 단풍 그 정도
	그리고 일단 기분이 제일 좋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봄이 좋다고 하는데 같은 이유로
	나는 봄에는 꽃가루나 아님 그런 게 너무 날려 갖고 그리고 그케 훅 훅 찌는 느낌이라고 그래야 되나?
	특유의 그 선선한 느낌이 없어서 나는 봄보다는 가을이 쫌 더 좋은 거 같애.
	그리구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하잖아 여름 내내 덥고나서 하늘이 높아지는 그 느낌을 볼 때
	그걸 인제 직접 눈으로 보고 가을 냄새가 나거든 -때- 그럴 때 나는 가을 보면서 제일 행복한 거 같애.
	가을이 오는 그때가 제일 좋아 구 월 양력으로 구 월에서 시 월 넘어가는 그때 그리고 시 월 한 달 정도?
	제일 좋아하는 계절을 꼽으라면 가을이긴 하지만 나는 겨울도 좋아해 왜냐면은 내가 눈을 되게 좋아하거든.
	교통이나 이런 건 되게 마비되고 불편할 수 있긴 한데 나는 눈 내리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게 굉장히 많아.
	어릴 때부터 눈을 좋아했으니까 눈이 오기를 항상 기다리는 거야.
	더군다나 내가 사는 곳이 여기가 너무 춥고 한 번 눈이 내리면 이제 잘 안녹고 막 그런 느낌이 좀 있어서
	옛날부터 눈을 좋아했지 옷은 따뜻하게 입으면 되니까.
	그래서 눈사람 만드는 것도 좋아하고 눈싸움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리구 예전에 가족들끼리 집 뒤편에 나가서 이~ 눈이 엄청 많이 왔을 때였는데
	이제 뭐~ 천사 이케 뒤로 누워서 천사 모양을 만든다던지
	눈싸움을 한다던지 그리고 그~ 나무들 밑에 서서 눈 털어주면 ((게)) 눈 우르르 맞는다던지
	그런 추억들이 있는 거 같애 난 그랬던 게 너무 행복하고 그리고 난 눈만 오면 그냥 무조건 나가서
	눈싸움 하고 눈 구경이라도 하고 눈이라도 밟고 뭐~ 손도장도 찍고 항상 그래왔던 거 같애.
	난 눈이 되게 좋거든 눈사람 만드는 건 기본이고 짝은거던 큰거던 간에 그렇게 항상 만들어 왔던 거 같애.
	근데 요새 같은 경우엔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자연재해 같은 게 되게 많이 일어나잖아.
	올해 이천 이십 년만 해도 이제 여름에 폭우가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쏟아졌고
	뭐~ 미세먼지라던가 이런 거는 말할 것도 없고 이제
	우리나라 기후가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는데 점점 봄이랑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이랑 겨울은 길어지는 느낌
	그래서 추운 지방에서 나는 사과라던가 오징어라던가 이렇게
	수확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점점 한정적이 돼가니까
	그런게 느껴지더라고 인제 뭐~ 예를 들어서 오징어를 구매할 때 겨울에는 오징어 철이라고 하고
	그래서 봤는데 오징어 값이 확 뛴다던지 그런 거 보면 아~ 수역도 바뀌는구나 이게 정말 지구 온난화가
	몇 년 사이에 이게 일 년 일 년으로 따지면 별로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 년 내가 기억할 수 있는 오 년 전 십 년 전만 해도 이게 정말 다르구나
	이렇다는 생각에 실감이 날 때가 있더라고 그럴 때 제일 걱정되지
	나는 학교를 청주에서 다녔는데 내가 이 학년 땐가 삼 학년 때 여름에 비가 굉장히 많이 온 적 있었어.
	((그래서)) 청주 시내가 막 ((내)) 교통도 잘 원활하지도 않고 그까 마비되는 정도였고
	((그래서)) 보수 같은 거 되게 많이 했었거든 그래서 물에 잠기는 것도 굉장히 많고 하천 하천도 불어 넘치고
	그랬었어 근데 다행히 그때가 방학 때라 나는 인제 집에 본가에 와 있었거든
	근데 ((근데)) 나는 그때 이제 청주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자취방이 되게 걱정도 많이 되고
	뭐~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인제 나 청주에서 대학 다니는 거 아니깐 그렇게 해서 걱정을 좀 많이 하긴 했었지.
	근데 뭐~ 내가 직접적으로 받은 피해는 없고 그냥 그랬던 적이 있었어 간접 피해?
	그서 이런 자연재해 같은 거는 인간들이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어.
	왜냐면 올해 코로나 같은 경우에도 뭐~ 암만 미세 먼지가 우리한테 항상 영향을 주는 편서풍 때문에 영향이 오는
	중국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인제 자연 때문이란 사람들도 있었거든
	근데 실제로 자연에서 미세먼지라는 게 발생을 하기도 해
	근데 올해 코로나 때문에 중국이 공장 가동을 안 했더니 맑은 하늘이 나타났어.
	그러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중국이라는 중국이 중국의 비중이 크다는 그 얘기가
	되는 거잖아 어떻게 보면 물론 올해 한 번 뿐이긴 하지만
	올해도 당연하게 미세먼지도 심하고 황사도 심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거야.
	그러면 중국 탓이겠지 그러면 그런 거 같은 경우에는 정부나 이런 외교적인 차원에서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거는 우리도 익히 알고 있듯이 재활용이라던가
	아님 쓰레기 버리지 않기 그리고 일반 우리 시민들에서 조금 더 나아가는 회사라던가 이런 쪽에서 할 수 있는 건
	이제 배출기준이라던가 이런걸 잘 지키기 속이지 않고 ((이제)) 무허가 방류수 같은 걸 그렇게 흘려보내지 않으면 뭐~
	그러면 해결이 댜 봄은 이제
	겨우내 웅크리고 있었던 그런 새싹이라던가 동식물들이 다 이제 피어나는 시기잖아.
	그래서 되게 파릇파릇한 거 같애 여름에 그~ 싱그러움과는 다르게
	인제 연두색 느낌이라 그래야 되나 그리 연 파스텔톤에 그런 색깔들이 딱 떠오르는 계절인 거 같애.
	여름이 원색 계열에 ((xx대)) 짙은 불타는 그런 느낌이라면
	봄은 조금 더 여리고 뭔가 태어나는 느낌 새로 시작하는 느낌 그런 느낌이 쫌 드는 거 같애.
	그래서 벚꽃 같은 것도 되게 뽀얗자나 그케 찐한 느낌이 아니라 겨울에 동백꽃과 봄에 벚꽃은 느낌이 다르잖아.
	그런 느낌 그리고 여름 같은 경우에는 나는 좀 -푸르르- 푸르른 거 같애.
	녹음이 짙은 그런 생각이 들고 그서 여름 같은 경우에는
	바다랑 산이 제일 먼저 떠오르지 울창한 숲 속 그리고 시원한 바다
	뭐~ 요새는 숲에 외래종도 많아지고 해서 좀 파괴가 되긴 했지만
	그리고 해파리도 이제 우리 수온이 높아지다 보니까 해파리 되게 많이 나타나잖아?
	근데 뭐~ 그래도 일단은 바다 산 이런게 생각이 나는 거 같애.
	시원함 더움 그렇게 공존하는 느낌 그리고 가을 같은 경우에는 쓸쓸함?
	내가 사실 좀 가을을 타거든 그래서 약간 좀 싱숭생숭함 그런 느낌이 느껴지기도 하지.
	그리고 아직은 다 떨어지지 않은 그런 나뭇잎들이라던가 그렇게 이케
	넓은 -저수지나덩- 저수지 이런 걸 좀 보고싶어질 때가 있어.
	물을 보고 싶어질 때 그러면서 하늘도 보고 하는거지 뭐~
	겨울은 하얀 눈꽃 느낌이 항상 빠질 수 없는 거 같애.
	물론 제설작업도 힘들고 쫌 그렇긴 한데 그래도 산이나 이런 데 눈이 잔뜩 쌓여서
	그런 모습 보면은 정말 좋은 거 같애.
	나는 여름에 놀러가고 하는건 좋은데 너무 덥고 습한 날씨가 싫어.
	더운 건 그렇다 치는데 습하면 일단 내가 땀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땀이 너무 줄줄나고
	그리고 씻어도 씻어도 쾌적한 느낌이 안 나서 너무 싫어.
	근데 우리나라 기후상 더운 날씨에는 습한 것도 항상 거의 같이 동반이 되기 때문에 쫌 아쉬운 면이긴 하지.
	그래도 충분히 잘 씻고 밤 되면 열대야만 없으면 정말 괜찮을 거 같애.
	여름도 뭐~ 싫진 않고 그냥 습한 게 싫은 겨.
	그냥 계절이 바뀔 때 쯤에 환절기에는 옷을 계속 바꿔야지.
	그렇게 하고 겨울 되기 전에는 뽁뽁이도 붙이고 단열 잘 되는지 그런 거 확인 한 번 잘 해보고
	그렇게 계절을 준비하는 거지 그렇게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런 계절마다의 명소나 이런 게 있잖아?
	난 봄에는 벚꽃 보러는 진해에 가고싶고 여의도 뭐~ 이런 축제도 축젠데 나는 진해가 제일 좋은 거 같애.
	바다도 보고 벚꽃도 보고 그리고 삼 월 말 막 이때
	벚꽃 전에 제주도에 유채꽃 축제를 하거나 이러면은 난 그때 거기 꼭 가보고 싶어.
	유채꽃이 노랗게 아주 따뜻하고 예쁘잖아?
	제주도는 정말 그때 가면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을 거 같애.
	그리고 여름에는 바다에 무조건 가야지 바다에 가야 물놀이도 하고
	뭐~ 썬탠도 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봄 넘어갈 때부터 슬슬 몸 관리를 해줘야 돼.
	가을엔 단풍 구경이라고는 하는데 단풍은
	산에 올라가야 되잖아 등산을 근데 내가 그렇게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
	쫌 아쉽긴 한데 그래도 막상 가면 되게 잘 보는 편이야.
	올해 가을에도 갔다왔고 겨울엔 눈 구경 솔직히 여기가 눈이 많이 오고 항상
	한 번 오면 눈이 잘 녹지 않는 편이라 눈 구경은 뭐~ 항상 원 없이 해.
	그렇게 계절이 지나다 보면 옷 같은 것도 많이 신경을 쓰게 되는데
	요새같이 이렇게 쌀쌀할 때는 나는 무조건 목티를 입는 거 같애.
	목이 시리더라고 누구는 목티를 답답해서 못 입는다고 하는데 나는
	목도리도 할 수 있구 모자도 쓰고 목티도 잘 입는 편이라 난 되게 다행이라고 생각해.
	거울의 필수품은 목티여 아무 것도 나의 목티 사랑을 막을 순 없어.
	그리구 뭐~ 봄 가을로는 그냥 환절기 옷 입으면 되구 여름에는 이제 어릴 때 말고 민소매를 안 입었었는데
	민소매를 입으니까 진짜 그렇게 시원하드라 민소매가 짱인 거 같애 그래서 팔뚝운동 살 이런거 좀 관리 좀 하고
	민소매를 입으면 최고 괜찮은 그런 조합
	내년 여름에도 민소매를 입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