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mon718/DataforNew · Datasets at Hugging Face

instruction stringlengths 2 419	output stringlengths 2 99	input stringclasses 1 value
그렇지 오래되었지 하하	그래 보드게임은 오래된 것이 제맛이지
주말에 관악산 갔다왔어.	너 등산도 다녀?
저번 주말에 처음 가봤지.	우와 정상까지 갔어?
응, 가긴 갔는데 죽는 줄 알았어.	등산이 엄청 힘들었구나.
내가 어떻게 살아있나 싶더라고.	아이고, 내려 올 때는 잘 내려왔어?
다리가 후들거려서 넘어질 뻔 했어.	등산은 내려올 때 더 조심해야 한대.
요즘 어딜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교통비가 많이 드네.	많이 든다고? 얼마 정도 드는데?
한 달에 한 7만원 정도?	7만원? 많이 드네...
그럴 수밖에 없지. 하루에 버스를 2번 타니까.	근데 버스 2번 타는 걸로 그렇게 많이 나온다고?
내가 통학을 하다보니까 좀 먼 곳으로 가잖아. 그래서 할증 붙고 하다보니까 이렇게 된거지.	할증은 보통 얼마나 드는데?
한 번에 200원 정도 들지.	그러면 한 달에 대충 만 원정도 추가 비용이 들 수 있겠구나.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	원래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렇기는 한데, 분당선 쪽은 늘 사람이 많더라고.	맞아. 거기는 이상하게 늘 사람이 많더라고.
그러니까. 심지어 주말에도 사람이 많아.	주말에도 엄청 많나보구나.
응. 특히 인천 쪽인가? 거기랑 노선이 합쳐진 이후부터는 사람이 더 늘었더라고.	인천이랑 노선이 합쳐졌구나.
응. 그래서 요즘은 분당선이 아니라 수인분당선이라고 부르더라고.	지하철도 많이 바뀌고 있구나.
좋아하는 게임 있어?	나는 스타크래프트 좋아해.
스타크래프트 고전 게임 아니야?	나온지 20년 넘은 게임이지.
아직도 인기 많어?	아직도 사람들 많이 해.
아직도 하면 재밌어?	항상 흥미 진진해.
나도 같이 할까?	그래 내가 이겨줄게.
남자들은 재입대하는 꿈 가끔 꾼다?	너도 그런 꿈 꿨어?
응 제대하고 얼마 안 돼서 한 번 꿨어.	기분이 묘했을 거 같아.
진짜 아주 심한 욕을 하고 싶었어.	그래도 꿈이어서 다행이다 싶었겠어.
꿈인거 알고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얼마나 싫으면 꿈에서도 기겁을 하는 걸까.
정말 싫기는 한데 좋은 일도 많이 있기는 했어.	그럼 지금 재입대하면 딱 좋겠다!
동물원도 안 간지 오래됐어.	난 주말에 다녀왔어 더 추워지면 못갈거 같아서 갔었어
냄새때문에 한 번 가고 안 가.	아 동물의 냄새들 말이지
맞아. 바람 불면 냄새가 솔솔 나지.	시골 냄새 같지 않아?
맞아. 나 시골 냄새 정말 싫어해.	난 왠지 좋더라 시골냄새
그럼 시골 여행 다녀와	아니 그렇게 까지 막 맡고싶은 냄새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파리 올림픽 직관 가고 싶다.	헐 나도 가보고싶어 ㅠㅠ
경기장 사진 봤어? 완전 멋있어.	와 경기장 대박 멋있네 진짜 직접 가고 싶다.
원래 파리에 관심도 없었는데... 저 때 꼭 가야겠어.	지금부터 미리 예약해야하는 거 아니야? ㅋ
그렇게 경쟁이 치열할까?	완전 빡쎌 것 같은데 유럽이라서.
대충 얼마나 필요할까...	1조를 먼저 준비해봐...
갑자기 날씨가 바뀌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서 아파.	나도 그래. 나 엄청 건조하잖아! 게다가 두드러기 같은 것도 올라왔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이 더 건조한 거 같아. 이제부터라도 로션 꼭 발라야겠어.	나는 맨날 로션을 발라도 엄청 각질이 올라오고 두드러기가 안 없어지네.
너 맨날 오일도 바르고 로션도 바르지 않아? 그것도 모자라서 하루에 몇 번씩 덧바르잖아.	응. 그런데도 나아지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다음주 병원 갈 때 피부과 들러서 진료보고 오자.	저번에 간 피부과는 진료를 꼼꼼히 안 봐주고 차도가 없어서 가고 싶지 않아.
그 동네에 다른 피부과 또 있으니까 이번엔 다른 병원 가면 돼.	그래? 그럼 한번 속는 셈 치고 가보지 뭐.
예전에 오락실가서 철권 많이 했었는데	철권 말고 다른 건 어떤 걸 했어?
펌프랑 디제잉 했었어	펌프는 잘했어?
잘은 못 했어 그래서 자주 안했지	또 어떤 게임을 했어?
총 쏘는 게임도 했었구나	나도 총 게임 잘하는데 한판 붙자
오 총좀 쏘나보네 언제 붙을까?	말나온김에 주말에 가자
보톡스 맞은거 끝나지 않았어?	응 다음에 갈때 또 끊어야지 집근처에 있으면 좋겠는데 저렴한게 없네
언제 다시 맞아야되?	이마에 주름이 져갈때쯤? 또 맞아도 왜?
그렇쿤 나 요즘 얼굴에 계속 여드름나ㅠㅠ	안움직여서 그런가... 몸에 독소가 차는겐가... 나도 얼굴이랑 피부가 거칠거칠해 로션을 안발라서 그럴까?
키키 면도하다가 턱에있는 여드름에서 또 피나왔어	면도기 가지고 왔었나? 폼안해서 그런거 아니야?
비누로 하는데 일회용 면도기라 그건가 이것 만 했다하면 여드름 생기네	아... 면도기때문에 뭐가 난거야?
진격의 거인이 완결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어제 그거 듣고 울었다...
너 아직 안 봤어? 완결 어떻게 났나...	듣긴 했는데 스포해 줘?? 대왕 스포임...
아니다... 그냥 내가 볼게 대왕 스포라니까 또 못 듣겠네	그렇게 대왕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키키 뭐야 그러면 알려 줘	아니야 ㅎ 그냥 니가 직접 봐 그래야 더 재미있을듯
사람 미치게 만드네 또	얼른 애니 보러 가셔요 하하 애니 다 올라왔어
영양제 다시 챙겨 먹고있네요 ㅎ	무슨 영양제요? 전에 비타민 이야기 하셨던 것 같아요
비타민 콜라겐 칼마 비오틴 등등 약먹다 배불르겠어요	그 정도면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전 요즘 아에 안 챙겨먹어요. 발포 비타민만 먹습니다.
하하 가끔 이렇게 먹는게 괜찮나 싶어요	과하면 안 좋다고 하잔하요. 조금만 드셔요.
하하 약사랑 상의를 한번 근데 잊어버려서 길게 먹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맞네요. 약은 진짜 의사랑 상의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메가도 먹어야 하나요? 저는 약을 잘 몰라서요.
비타민D는 꼭 챙기세요 하하	비타민 D는 햇볕을 한 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봐야 생성되는거죠?
성형 해보싱 생각 있으셔요?	음... 전 성형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아서.
저도요 무서운게 1순위에요	그냥 지금 모습에 충실한게 좋은 것 같아요. 성형 해보셨어요?
아뇨 하하 해본적 없어요	엇.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하는 성형 있을껀데. 쌍꺼풀이라든지 그런거요.
전 속쌍커플인데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하하	우와. 저두욤. 그거 아세요? 속쌍은 피곤하면 쌍커풀 생성되요.
엄마 영화 보이스 괜찮지 않아?	응.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더라.
맞아. 교훈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	결말도 깔끔했어
한국 영화치고 그런 것 같아.	다음엔 또 뭐 보러 갈까?
007 어때?	007은 자막있어서 안 돼
아 맞다. 엄마 자막 보면 졸지... 한국 영화 중에 재밌는 거 또 있나 찾아볼게.	그래. 정하면 알려줘
우리 딸 복싱 보내야 될 것 같아.	왜 복싱 배우고 싶대?
배우고 싶다고 한 건 아니고. 운동 좀 시키려고. 호신용으로도 좀 배우고 말이야	그럼 주짓수가 낫지 않아?
주짓수라. 그것도 괜찮겠네.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더라고.	아무래도 호신용이라면 그게 나을 거 같아
주짓수나 복싱 중에서 선택해보라고 해야겠네.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그러니까 고르라고 해서 보내야겠다.	너희 딸은 음... 주짓수가 더 잘 할 것 같아.
이번에 친구네 언니가 임신을 했대	우와 너무 축하한다고 전해 드려.
그런데 임신 초기라 걱정이 많으시대	임신 초기에는 많이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 별 탈 없으셨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말이야. 그래서 계속 집에만 있으신가봐	그렇구나. 초기에는 조심하더라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운동도 해주는게 좋대.
그래?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 중요해서 그런가보다.	응 맞아. 운동도 해줘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더라고.
친구한테도 알려줘야겠다. 좋은 정보 고마워!	응 친구 언니 분께도 건강한 순산 기원한다고 전해줘!
회사는 어때요?	저희 회사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생각 하시나요?	좋은 면도 있는가 하면 나쁜 면도 있어서요.
좋은 면은 뭐에요?	우선은 모가 나지 않는다면 정년 까지는 무난 하게 일 할 것 같아요.
나쁜 면은 뭐에요?	너무 상하 수직 관계가 심해요.
그렇군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쩔 수 없죠 뭐. 돈 버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언니는 플룻같은 악기 배워봤어?	아니 난 그런건 안해봤어
그러면 어떤 악기 배워봤어?	나는 그 다섯 글자였는게 기억이 안나
다섯 글자? 악기 이름이 다섯글자야?	어 나 고딩 때 관악부였음 키키
아 진짜? 그게 어떻게 생긴 악기인데?	그게 리코더 같은건데 기억도 안난다
리코더처럼 부르는 악기야? 그걸 관악기라고 하나?	어 그랬던 거 같은데 잠깐해서 기억이 없어
키키 그렇구나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단소 배웠어!	키키 맞아 들었어 단소 지금도 불어?
키키 어 있으면 불 수 있을 거 같아!	올 그거 소리내기 힘들잖아
맞아 키키 그거 공기 소리 안 나게 잘 해야 맑은 소리가 나와!	키키 나중에 들려주셈 단소 소리
홍천기 한번 놓치니 계속 못봤네요 ㅠㅠ	맞아요. 드라마는 한번에 봐야 제 맛이죠. 누구 나오나요?
김유정. 공명 하하 오히려 남주인공은 모르네요	우와. 엄청 재밌었겟다. 명장면 또는 명대사 있나요?
남주 여주 어린시절에 복숭아 따는거요. 풋풋해요 하하	우와.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정말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드라마는 진짜 대리 만족인 것 같아요.
공명배우가 넘 귀엽게 나와서 하하 남주는 넘 잘생겨서 비현실적인 인물 같아요	공명이 진짜 멋있죠. 키도 크고 훈남에 저도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하하 저도 김유정 반만 닮고 싶네요	수술하면 닮을 수 있지 않을 까요? 이번 생에는 안되겟네요.
3.6.9 게임 하는데 자꾸 12를 못 넘겨. 나 바보 아니야.	그거 바보 맞는 거 아닐까요. 애들 구구단 게임인데.
아 정말 바보였나 보네. 이상하게 안 넘어 가 지더라구.	최소한 21은 넘기셔야죠. 그거 말고 후라이팬 게임 있어요. 엄청 재미있어요.

그렇지 오래되었지 하하

그래 보드게임은 오래된 것이 제맛이지

주말에 관악산 갔다왔어.

너 등산도 다녀?

저번 주말에 처음 가봤지.

우와 정상까지 갔어?

응, 가긴 갔는데 죽는 줄 알았어.

등산이 엄청 힘들었구나.

내가 어떻게 살아있나 싶더라고.

아이고, 내려 올 때는 잘 내려왔어?

다리가 후들거려서 넘어질 뻔 했어.

등산은 내려올 때 더 조심해야 한대.

요즘 어딜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까 교통비가 많이 드네.

많이 든다고? 얼마 정도 드는데?

한 달에 한 7만원 정도?

7만원? 많이 드네...

그럴 수밖에 없지. 하루에 버스를 2번 타니까.

근데 버스 2번 타는 걸로 그렇게 많이 나온다고?

내가 통학을 하다보니까 좀 먼 곳으로 가잖아. 그래서 할증 붙고 하다보니까 이렇게 된거지.

할증은 보통 얼마나 드는데?

한 번에 200원 정도 들지.

그러면 한 달에 대충 만 원정도 추가 비용이 들 수 있겠구나.

요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사람이 많더라고.

원래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렇기는 한데, 분당선 쪽은 늘 사람이 많더라고.

맞아. 거기는 이상하게 늘 사람이 많더라고.

그러니까. 심지어 주말에도 사람이 많아.

주말에도 엄청 많나보구나.

응. 특히 인천 쪽인가? 거기랑 노선이 합쳐진 이후부터는 사람이 더 늘었더라고.

인천이랑 노선이 합쳐졌구나.

응. 그래서 요즘은 분당선이 아니라 수인분당선이라고 부르더라고.

지하철도 많이 바뀌고 있구나.

좋아하는 게임 있어?

나는 스타크래프트 좋아해.

스타크래프트 고전 게임 아니야?

나온지 20년 넘은 게임이지.

아직도 인기 많어?

아직도 사람들 많이 해.

아직도 하면 재밌어?

항상 흥미 진진해.

나도 같이 할까?

그래 내가 이겨줄게.

남자들은 재입대하는 꿈 가끔 꾼다?

너도 그런 꿈 꿨어?

응 제대하고 얼마 안 돼서 한 번 꿨어.

기분이 묘했을 거 같아.

진짜 아주 심한 욕을 하고 싶었어.

그래도 꿈이어서 다행이다 싶었겠어.

꿈인거 알고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얼마나 싫으면 꿈에서도 기겁을 하는 걸까.

정말 싫기는 한데 좋은 일도 많이 있기는 했어.

그럼 지금 재입대하면 딱 좋겠다!

동물원도 안 간지 오래됐어.

난 주말에 다녀왔어 더 추워지면 못갈거 같아서 갔었어

냄새때문에 한 번 가고 안 가.

아 동물의 냄새들 말이지

맞아. 바람 불면 냄새가 솔솔 나지.

시골 냄새 같지 않아?

맞아. 나 시골 냄새 정말 싫어해.

난 왠지 좋더라 시골냄새

그럼 시골 여행 다녀와

아니 그렇게 까지 막 맡고싶은 냄새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파리 올림픽 직관 가고 싶다.

헐 나도 가보고싶어 ㅠㅠ

경기장 사진 봤어? 완전 멋있어.

와 경기장 대박 멋있네 진짜 직접 가고 싶다.

원래 파리에 관심도 없었는데... 저 때 꼭 가야겠어.

지금부터 미리 예약해야하는 거 아니야? ㅋ

그렇게 경쟁이 치열할까?

완전 빡쎌 것 같은데 유럽이라서.

대충 얼마나 필요할까...

1조를 먼저 준비해봐...

갑자기 날씨가 바뀌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져서 아파.

나도 그래. 나 엄청 건조하잖아! 게다가 두드러기 같은 것도 올라왔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이 더 건조한 거 같아. 이제부터라도 로션 꼭 발라야겠어.

나는 맨날 로션을 발라도 엄청 각질이 올라오고 두드러기가 안 없어지네.

너 맨날 오일도 바르고 로션도 바르지 않아? 그것도 모자라서 하루에 몇 번씩 덧바르잖아.

응. 그런데도 나아지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다음주 병원 갈 때 피부과 들러서 진료보고 오자.

저번에 간 피부과는 진료를 꼼꼼히 안 봐주고 차도가 없어서 가고 싶지 않아.

그 동네에 다른 피부과 또 있으니까 이번엔 다른 병원 가면 돼.

그래? 그럼 한번 속는 셈 치고 가보지 뭐.

예전에 오락실가서 철권 많이 했었는데

철권 말고 다른 건 어떤 걸 했어?

펌프랑 디제잉 했었어

펌프는 잘했어?

잘은 못 했어 그래서 자주 안했지

또 어떤 게임을 했어?

총 쏘는 게임도 했었구나

나도 총 게임 잘하는데 한판 붙자

오 총좀 쏘나보네 언제 붙을까?

말나온김에 주말에 가자

보톡스 맞은거 끝나지 않았어?

응 다음에 갈때 또 끊어야지 집근처에 있으면 좋겠는데 저렴한게 없네

언제 다시 맞아야되?

이마에 주름이 져갈때쯤? 또 맞아도 왜?

그렇쿤 나 요즘 얼굴에 계속 여드름나ㅠㅠ

안움직여서 그런가... 몸에 독소가 차는겐가... 나도 얼굴이랑 피부가 거칠거칠해 로션을 안발라서 그럴까?

키키 면도하다가 턱에있는 여드름에서 또 피나왔어

면도기 가지고 왔었나? 폼안해서 그런거 아니야?

비누로 하는데 일회용 면도기라 그건가 이것 만 했다하면 여드름 생기네

아... 면도기때문에 뭐가 난거야?

진격의 거인이 완결 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어제 그거 듣고 울었다...

너 아직 안 봤어? 완결 어떻게 났나...

듣긴 했는데 스포해 줘?? 대왕 스포임...

아니다... 그냥 내가 볼게 대왕 스포라니까 또 못 듣겠네

그렇게 대왕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키키 뭐야 그러면 알려 줘

아니야 ㅎ 그냥 니가 직접 봐 그래야 더 재미있을듯

사람 미치게 만드네 또

얼른 애니 보러 가셔요 하하 애니 다 올라왔어

영양제 다시 챙겨 먹고있네요 ㅎ

무슨 영양제요? 전에 비타민 이야기 하셨던 것 같아요

비타민 콜라겐 칼마 비오틴 등등 약먹다 배불르겠어요

그 정도면 점심 안 먹어도 배부르겠어요. 전 요즘 아에 안 챙겨먹어요. 발포 비타민만 먹습니다.

하하 가끔 이렇게 먹는게 괜찮나 싶어요

과하면 안 좋다고 하잔하요. 조금만 드셔요.

하하 약사랑 상의를 한번 근데 잊어버려서 길게 먹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맞네요. 약은 진짜 의사랑 상의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메가도 먹어야 하나요? 저는 약을 잘 몰라서요.

비타민D는 꼭 챙기세요 하하

비타민 D는 햇볕을 한 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봐야 생성되는거죠?

성형 해보싱 생각 있으셔요?

음... 전 성형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아서.

저도요 무서운게 1순위에요

그냥 지금 모습에 충실한게 좋은 것 같아요. 성형 해보셨어요?

아뇨 하하 해본적 없어요

엇.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하는 성형 있을껀데. 쌍꺼풀이라든지 그런거요.

전 속쌍커플인데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하하

우와. 저두욤. 그거 아세요? 속쌍은 피곤하면 쌍커풀 생성되요.

엄마 영화 보이스 괜찮지 않아?

응.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더라.

맞아. 교훈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

결말도 깔끔했어

한국 영화치고 그런 것 같아.

다음엔 또 뭐 보러 갈까?

007 어때?

007은 자막있어서 안 돼

아 맞다. 엄마 자막 보면 졸지... 한국 영화 중에 재밌는 거 또 있나 찾아볼게.

그래. 정하면 알려줘

우리 딸 복싱 보내야 될 것 같아.

왜 복싱 배우고 싶대?

배우고 싶다고 한 건 아니고. 운동 좀 시키려고. 호신용으로도 좀 배우고 말이야

그럼 주짓수가 낫지 않아?

주짓수라. 그것도 괜찮겠네. 우리 집 바로 옆에 있더라고.

아무래도 호신용이라면 그게 나을 거 같아

주짓수나 복싱 중에서 선택해보라고 해야겠네.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

그러니까 고르라고 해서 보내야겠다.

너희 딸은 음... 주짓수가 더 잘 할 것 같아.

이번에 친구네 언니가 임신을 했대

우와 너무 축하한다고 전해 드려.

그런데 임신 초기라 걱정이 많으시대

임신 초기에는 많이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 별 탈 없으셨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말이야. 그래서 계속 집에만 있으신가봐

그렇구나. 초기에는 조심하더라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운동도 해주는게 좋대.

그래? 산모와 아이의 건강이 중요해서 그런가보다.

응 맞아. 운동도 해줘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더라고.

친구한테도 알려줘야겠다. 좋은 정보 고마워!

응 친구 언니 분께도 건강한 순산 기원한다고 전해줘!

회사는 어때요?

저희 회사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요.

왜 그렇게 생각 하시나요?

좋은 면도 있는가 하면 나쁜 면도 있어서요.

좋은 면은 뭐에요?

우선은 모가 나지 않는다면 정년 까지는 무난 하게 일 할 것 같아요.

나쁜 면은 뭐에요?

너무 상하 수직 관계가 심해요.

그렇군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쩔 수 없죠 뭐. 돈 버는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언니는 플룻같은 악기 배워봤어?

아니 난 그런건 안해봤어

그러면 어떤 악기 배워봤어?

나는 그 다섯 글자였는게 기억이 안나

다섯 글자? 악기 이름이 다섯글자야?

어 나 고딩 때 관악부였음 키키

아 진짜? 그게 어떻게 생긴 악기인데?

그게 리코더 같은건데 기억도 안난다

리코더처럼 부르는 악기야? 그걸 관악기라고 하나?

어 그랬던 거 같은데 잠깐해서 기억이 없어

키키 그렇구나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단소 배웠어!

키키 맞아 들었어 단소 지금도 불어?

키키 어 있으면 불 수 있을 거 같아!

올 그거 소리내기 힘들잖아

맞아 키키 그거 공기 소리 안 나게 잘 해야 맑은 소리가 나와!

키키 나중에 들려주셈 단소 소리

홍천기 한번 놓치니 계속 못봤네요 ㅠㅠ

맞아요. 드라마는 한번에 봐야 제 맛이죠. 누구 나오나요?

김유정. 공명 하하 오히려 남주인공은 모르네요

우와. 엄청 재밌었겟다. 명장면 또는 명대사 있나요?

남주 여주 어린시절에 복숭아 따는거요. 풋풋해요 하하

우와.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정말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드라마는 진짜 대리 만족인 것 같아요.

공명배우가 넘 귀엽게 나와서 하하 남주는 넘 잘생겨서 비현실적인 인물 같아요

공명이 진짜 멋있죠. 키도 크고 훈남에 저도 반만 닮았으면 좋겠어요.

하하 저도 김유정 반만 닮고 싶네요

수술하면 닮을 수 있지 않을 까요? 이번 생에는 안되겟네요.

3.6.9 게임 하는데 자꾸 12를 못 넘겨. 나 바보 아니야.

그거 바보 맞는 거 아닐까요. 애들 구구단 게임인데.

아 정말 바보였나 보네. 이상하게 안 넘어 가 지더라구.

최소한 21은 넘기셔야죠. 그거 말고 후라이팬 게임 있어요. 엄청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