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ruction
stringclasses
47 values
input
stringlengths
471
2.25k
output
stringlengths
13
170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나 웹툰 작가가 될 것 같아! 공식 연재 제의가 들어왔어. 너무 좋아서 하늘로 날아갈 거 같은 기분이야. 화자02] 정말? 기쁜 소식이네. 우리 딸 실력이 드디어 인정을 받는구나. 엄마가 다 기뻐서 절로 미소가 나오네. 화자01] 블로그 조회 수가 점점 늘어나길래 막연히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빨리 연락이 올 줄은 몰랐어. 화자02] 엄마가 봐도 재미있더라고. 그쪽에서도 인재를 알아본 거지. 화자01] 웹툰 조회 수 늘려 준 사람이 우리 엄마였구나. 화자02] 너무 신기해서 내가 많이 자주 들여다보기는 했지. 화자01] 일상생활 웹툰이라 경쟁자도 많았을 텐데 내 이야기가 공감이 되긴 하나 봐. 화자02] 당연하지!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흥미진진해서 누구나 재미있어 할 거야. 화자01] 인세 수입 들어오면 우리 둘이 여행 가자! 화자02] 딸 덕분에 호강하겠네. 화자01] 일단 담당자랑 미팅을 해봐야 알겠지만 미리 그려 놓은 분량도 꽤 있고, 나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화자02] 이미 취미 수준이 아닐 만큼 공들인 작품이잖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화자01] 월간 베스트 순위에 올라가서 언론 인터뷰도 하게 되면 떨려서 어떡하지? 화자02] 누구나 처음은 있는 거야, 인터뷰도 하다 보면 늘겠지 뭐. 지금 연습해 볼래? 화자01] 벌써부터 인터뷰 연습을 하자고? 우리 엄마 너무 웃겨! 화자02] 데뷔 작품으로 곧장 월간 베스트 순위에 오르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작가님?
화자01] 아직 모르겠어요, 그냥 얼떨떨해요.
다음 대화를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빠, 나 오늘 학교 가는 길에 모르는 개가 나한테 다가와서 냄새 맡았어. 너무 사랑스러워서 등굣길에 한참 같이 놀았지 뭐야. 화자02] 아침부터 예쁜 강아지랑 인사했다니 기분이 참 좋았겠구나. 아빠도 보고 싶은데! 강아지는 어떻게 생겼었어? 화자01] 연한 갈색 털이 길고 눈이 초롱초롱해서 바라만 봐도 기쁠 정도였어. 그리고 엄청나게 커서 내 허리까지 오더라. 화자02] 크고 귀여운 친구랑 만나서 행복했겠다. 우리 아들이 용기 있게 커다란 친구한테 다가간 모양이네. 인사하는데 무섭지는 않았어? 화자01] 응. 강아지 보호자 아저씨가 인사할 때 도와주셔서 괜찮았어. 먼저 내 냄새를 맡게 하고 나서 안고 쓰다듬었더니 강아지도 좋아했어. 꽤 오랫동안 안고 있었는데 얌전히 있어서 날 좋아하는 게 느껴졌어. 화자02] 동물 친구가 놀라지 않게 예의를 갖추어서 인사했다니 참 잘했네. 동물 친구들을 배려하는 우리 아들 마음을 강아지도 잘 알았나 보다. 복슬복슬한 털 만지니까 기분이 어땠어? 화자01] 털이 부드러워서 손에 닿으니까 기분이 좋았어. 내가 안으니까 강아지 친구가 얼굴을 핥아주는데 너무 행복했어. 다른 친구들도 같이 있었는데 나한테 제일 뽀뽀 많이 해줘서 사랑스러웠어. 화자02] 우리 아들이 착한 아이인 줄 알고 뽀뽀도 많이 해준 똑똑한 강아지네. 상상만 해도 귀여워서 아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우리 아들 어릴 때부터 시골 할머니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랑도 친하게 잘 지냈잖아. 화자01] 맞아, 아빠. 그 강아지랑 인사하는데 시골 할머니 집에 있는 강아지가 생각나서 보고 싶었어. 방학 때는 매번 그 강아지랑 공놀이하면서 놀았는데, 지금은 안 본 지 오래됐잖아. 화자02] 오늘 아침에 만난 강아지 친구가 할머니 집 강아지를 닮아서 떠올랐나 보다. 그렇네. 할머니 집 강아지를 오랫동안 못 봐서 그립겠구나, 우리 아들. 친한 친구인데 많이 보고 싶겠다. 화자01] 아빠, 이번 주말에 강아지 보러 할머니 집에 가도 돼? 같이 놀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 화자02] 그럼, 토요일에 아빠랑 같이 시골 놀러 가서 강아지랑 뛰어놀고 오자. 할머니도 만나고 강아지도 보면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겠다. 맞아, 강아지가 새끼도 낳았단다. 화자01] 와, 어미를 닮은 귀여운 새끼들도 볼 수 있는 거예요? 상상만 해도 날 수 있을 것 같이 신이 나요. 시간이 흘러서 얼른 토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화자02] 네가 벌써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도 엄청나게 기대되네. 이번 주도 토요일 생각하면서 힘내, 우리 아들.
화자01] 응, 아빠도 회사 일 힘내서 하세요.
다음에 올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잘 지내시죠? 저 오늘 엄마한테 얘기해주고 싶은 일이 있었어요. 화자02] 아들 잘 지내지? 엄마는 잘 있지. 무슨 일 있니, 편하게 한번 얘기해보렴. 화자01] 시작부터 좋진 않아요, 제가 회사에서 혼이 난 상태로 기분이 안 좋게 택시를 탔었거든요. 그런데 택시 아저씨가 제 표정을 보시더니 위로도 해주시고 조언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힘이 엄청 됐어요. 제가 마음이 너무 기뻐서 내릴 때 거스름돈은 그냥 드리고 내렸어요. 화자02] 마음이 좋지 않았을 때 기사님이 해주신 말씀들이 네게 큰 도움이 됐었나 보구나. 마음 힘들 때 따뜻한 조언이 얼음장 같은 마음을 녹일 때가 있지. 그럴 땐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고. 화자01] 네 맞아요. 기사님도 회사생활을 하시다가 은퇴하시고 택시 일을 하시는데, 사회생활이 원래 힘든 거라고 힘내라고 해주셨어요. 그리고 단 거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사탕을 주셨는데 이런 친절함에 제 마음이 풀렸어요. 화자02] 네게는 참 기억에 오래 남을 친절한 분을 만난 것 같네. 힘들 때 따듯하게 남겨준 말들이 마음속에 참 오래 남는 것 같아. 나도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서, 네가 지금 얼마나 마음이 따뜻할지 알 것 같아. 화자01]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회사에서 혼이 처음 난 것도 아니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힘들고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기사님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일을 하기로 다짐을 힘을 내서 일을 해보기로 했어요. 화자02] 거스름돈이라도 같이 드리고 싶었던 네 마음이 무척이나 이해가 된다. 감사한 마음은 꼭 표현해야 하는 네 성격은 여전하구나. 화자01] 감사한 마음은 꼭 표현드려야죠. 주저했으면 나중에 후회했을 것 같아요. 그 기사님 같은 분을 만나서 너무 기뻤고, 저도 나중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화자02] 너무 멋있는 마음인 것 같아. 어떤 사람은 그렇게 위로를 받고 그만일 수도 있었을 텐데. 너는 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이들에게 똑같이 손을 내밀어주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어 하는구나. 화자01] 칭찬해줘서 감사해요 엄마. 저도 이렇게 마음에 위로와 힘을 얻었으니 베푸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이렇게 마음먹은 걸 알면, 기사 아저씨께서도 참 기뻐하실 것 같아. 그리고 힘든 하루로 시작했다가 위로를 받고 좋은 다짐까지 하는 널 보니까 내가 다 뿌듯해. 화자01] 마음이 기뻐서 엄마한테 말씀드리려고 연락을 드렸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신기하게도 더 기뻐지네요. 역시 기쁜 소식을 이렇게 함께 기뻐해주는 건 엄마밖에 없어요. 화자02] 그렇게 칭찬을 해주니까 너무 고맙네. 우리 아들이 마음이 좋으면 엄마도 기분이 좋은게 당연하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엄마한텐 언제든지 연락해도 된단다.
화자01] 너무 감사해요 엄마. 엄마 덕분에 더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오늘 네가 알려준 대로 버스 앱을 이용하니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 편하더구나. 화자02] 진작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편하게 타셨다니 다행이에요. 화자01] 내가 혼자서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더구나. 세상이 이리 편리해졌다니, 정말 좋다. 화자02] 저도 할머니가 다소 어려워하실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전에도 여쭤보시는 걸 보고 금방 잘하실 줄 알았어요.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 화자01] 버스를 기다리지 않았더니 이동시간도 훨씬 줄어서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단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줘야겠어. 화자02]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으면 진작 알려드릴 걸 그랬어요. 혼자서도 잘 이용하신 걸 보니 친구분들에게도 충분히 잘 설명하실 수 있을 거예요! 화자01] 버스 앱을 알고 나니 너와 더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구나. 앞으로도 도와줄 수 있겠니? 화자02] 물론이죠! 저도 이렇게 할머니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한걸요. 언제든지 여쭤보세요! 화자01] 예전에는 이런 걸 할 수 없으니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었는데 우리 손자가 있어서 든든하구나. 화자02] 저도 어릴 때 미끄럼틀 타기를 무서워했는데 할머니는 늘 제게 용기를 주셨잖아요. 제가 이렇게 잘 클 수 있었던 건 다 할머니 덕분이에요. 화자01] 그렇게 말해주니 대견해서 눈물이 날 것 같구나. 내가 헛된 인생을 산 건 아니었어. 화자02] 무슨 말씀이세요. 할머니는 제게 늘 든든하고 큰 버팀목인걸요. 앞으로도 저랑 놀러도 다니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요. 화자01] 고맙다. 덕분에 오늘 하루도 행복했단다.
화자02] 할머니 정말 사랑해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정말 기쁜 일이 있었어요. 화자02] 어떤 일이길래 네가 이렇게 기분이 좋아 보이는 거니? 화자01] 유명하다고 정평이 난 화장품 브랜드에서 저를 모델로 쓰겠대요. 줄곧 실감이 안 나다가 오늘 계약하고 나니 정말 기뻐서 이렇게 이야기해요. 저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아들, 듣는 나도 꿈인지 생시인지 믿기지가 않는데 너는 얼마나 놀랐겠니. 좋은 곳과 계약하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흡족스럽겠다. 화자01] 화장품 모델인 것도 좋은데 유명한 브랜드라서 제 얼굴을 널릴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되고 떨리고 기분이 말랑말랑해요. 화자02] 고대하던 일이 이루어져서 얼마나 신이 날까. 앞으로의 미래가 정말 설레서 잠 못 들 것 같아. 마음이 들떠서 행복할 것 같구나. 화자01] 신이 나서 소리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에요. 나 거기 모델 되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행복해요. 화자02] 엄마야말로 그래, 우리 아들 장하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구나. 너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우리 아들 정말 축하한다. 화자01] 저 정말 모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잖아요. 그래서 이 결과가 값지고 뜻깊게 느껴져요. 그래서 정말 그간 내가 잘하고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해요. 화자02] 내 아들이지만 너 정말 애썼잖니, 밤낮으로 잠도 안 자고 연습했잖아.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 네가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 그래서 온전히 너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생길 거야. 화자01] 엄마에게 이렇게 인정받아서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볼 의지가 마구마구 생겨나요! 화자02] 온 정성을 다하여 골똘하게 힘쓰는 너의 모습이 멋지구나. 우리 아들이 이렇게 기뻐하니 엄마도 정말 행복하네. 화자01] 같이 기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의 이런 지지가 저를 더 불타오르게 만들어주네요.
화자02] 엄마는 언제나 네 편인 거 알지?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엄마는 괜찮아, 무리는 하지 말고! 뒤에서 묵묵히 응원할게!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애미야, 얼굴 본 지도 오래됐는데 이번 주말에 집에 올 수 있겠니? 텃밭에 고구마가 풍작이라 수확했거든.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기쁘구나. 화자02] 어머, 아버님 힘들게 키우신 농작물이 풍년이라니 저도 정말 기쁘네요. 이번 주말에 찾아뵐게요. 첫 농사 지으신 건데 저도 가서 수확하는 거 돕고 싶어요. 화자01] 도와준다는 말만 들어도 너무 고맙구나. 너희 힘들 것 같아서 말 안 하고 지난 주말에 네 시어머니랑 둘이서 고구마를 전부 캤단다. 캐도 캐도 또 나오는 게 어찌나 흡족하고 기쁘던지. 화자02] 아니 고구마를 두 분이서 다 캐셨다고요? 텃밭이 작은 것도 아닌데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머님 허리도 안 좋으신데 못 도와드려서 죄송해요. 화자01] 솔직히 생각보다 힘들었단다. 그런데 첫 농사라 그런지 수확하는 재미가 있어서 허리 아픈 줄도 몰랐을 만큼 기뻤어. 화자02] 두 분이서 얼마나 열심히 고구마를 캐셨을지 눈에 선하네요. 안 그래도 애비랑 같이 도와드리자고 얘기했었는데 수확하신 얘기 들으니 작업을 신나게 하신 같아요. 화자01] 우리를 도와주겠다고 생각했다니 기특하네. 네 어머님이랑 둘이서 천천히 해보자고 해 놓고 고구마가 줄줄이 나오니 너무 신이 나더라.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을 다 해버렸어. 화자02] 수확의 기쁨에 취해서 몸살은 안 나셨는지 걱정이에요. 안 하던 일 하시다가 몸 상하실까 염려되네요. 저도 아버님 옆에서 고구마 캤으면 같은 마음으로 신나게 캤을 것 같아요. 화자01] 그래, 같이 했으면 네가 많이 도와줬을 것 같다. 내가 열심히 캤으니 맛있게 먹어주면 좋겠다.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자꾸 뭘 더 심게 되는 것 같아. 화자02] 아버님 퇴직하시고 텃밭 가꾸신다고 하셔서 저는 너무 기뻤어요. 예전부터 식물 가꾸는 것도 좋아하셨는데 농작물도 너무 잘 키우셔서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화자01] 네가 인정해주니 너무 기분 좋고 뿌듯하다. 그리고 내가 키운 농작물들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자식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야. 화자02] 늘 받기만 하고 드린 것도 없는데 아버님의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저도 행복합니다. 주신 것 하나하나 다 소중하게 잘 챙겨 먹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화자01] 그래. 내가 또 농사 잘 지어서 맛있는 것들 많이 수확해주마. 내년에는 과일나무도 좀더 심어볼까 한다. 화자02] 열심히 농사지으신 거라 정말 저도 일손을 돕고 싶어요. 친구들에게도 텃밭 자랑했어요. 다들 부러워하더라고요. 화자01] 친구들에게 자랑도 해주고 내가 다 뿌듯하네.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줘야겠다. 네가 응원해주니 힘이 불끈 솟는다.
화자02] 아버님도 쉬셔야 하는데 저희 챙겨주신다고 더 많이 일하시는 것 같아서 쉬엄쉬엄 하시면 좋겠어요. 밭일하시다가 건강 해치면 안 되잖아요. 저희는 아버님만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딸아이가 건강해진 모습을 다시 보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어요. 걱정하며 지낸 지난 시간이 다 잊힐 만큼 기뻐요! 화자02] 엄마도 요즘에는 그 말보다 더 듣기 좋은 말이 없구나. 손녀가 다시 건강해졌다니 날아갈 것만 같아. 화자01] 엄마도 걱정 많이 하셨죠. 오늘은 아이와 딸기 따기 체험했어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날 정도로 벅차오르더라고요. 화자02] 정말 잘했다. 이제 외출도 자유롭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니, 안심되는구나. 네가 그동안 병원에서 병간호하느라 힘들었지? 화자01] 제가 힘든 건 생각도 들지 않더라고요. 고사리같이 작은 손에 주삿바늘이 여기저기 꽂혀 있는데,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요. 그랬던 아이가 폴짝폴짝 잘 뛰어다니며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데 신이 다 나더라고요. 화자02] 그럼, 엄마도 너네 키울 때 아프기라도 하면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단다.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을 만큼 말이지. 네가 그런 마음을 똑같이 느꼈을 거라 생각하니 엄마 가슴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 화자01] 맞아요, 저도 딸아이 보면서 엄마 생각 많이 했어요. 엄마도 이렇게 우리를 키우면서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싶었죠. 이렇게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알아가게 된다 생각하니 그마저도 감사하고 기쁘던걸요. 화자02] 어느덧 자라서 엄마가 된 네 모습이 아직도 꿈만 같아. 힘든 일을 통해 엄마 마음을 알아주는 네가 대견하구나. 딸아이 병간호하면서 보인 네 그 깊은 사랑에 엄마도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른단다. 화자01] 어려운 일을 겪다 보니 그 안에 숨은 기쁨도 있다는 걸 배웠어요. 아이와 함께 병원에서 지내면서 회사 다닐 때 알 수 없었던 것들을 정말 많이 알았죠. 되려 아이와 더 가깝게 서로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화자02] 네가 출산하고 3개월 지나 바로 일을 시작했으니 그런 생각이 들 만도 하구나. 힘든 시간 속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며 감사할 줄 아는 딸이라 정말 다행이다. 덕분에 네가 더 쉽게 그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것 같아. 화자01] 맞아요, 이건 다 엄마한테 배운 거잖아요. 크면서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면 엄마가 위로해주시는 말을 들으며, 밝은 면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의 시간도 저에게는 기쁨으로 남았는걸요. 화자02] 그렇게 말해주니 엄마가 정말 고맙다. 너를 키우며 참 고민이 많았어, 행여 내 잘못으로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어쩌나 하는 그런 생각으로. 그런데 이렇게 잘 커 준 네 모습이 뿌듯하고 고맙다. 화자01] 엄마라서 가질 수 있는 마음인 것 같아요. 저도 딸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거든요. 이렇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엄마와 더 가까워지고, 비슷한 길을 걷는 듯해서 너무 행복하고 기뻐요. 화자02] 그래 엄마도 네가 이렇게 훌쩍 커서 멋진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구나. 건강해진 손녀딸과 함께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갈 네 미래가 기대되고 말이야.
화자01] 엄마는 언제나 저에게 큰 희망이세요. 이렇게 든든하고 건강하게 제 곁에 계셔 주니 그저 감사해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와, 엄마 저 방금 생전 처음으로 뮤지컬 공연 보고 왔어요! 이런 예술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요! 화자02] 오, 그랬니? 어때, 정말 엄청나지? 화자01] 네!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아직도 공연장에 있는 기분이에요! 공연 값이 비싸다고 생각한 게 쏙 들어가 버렸어요! 화자02] 하하, 맞아, 네 말에 너무 공감해. 처음엔 뮤지컬 공연 값이 비싸다고 생각했을 텐데 보고 나오니 그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지. 엄마도 처음 뮤지컬 공연 볼 때 딱 그 생각을 했었거든! 화자01] 그렇죠! 와, 정말 한시도 눈을 떼기 힘들었어요! 화려한 조명과 소품들,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정말 완벽했어요. 화자02] 그렇지? 눈을 깜빡이는 게 아까울 정도로 모든 장면이 대단하지! 처음 본 뮤지컬이라면 더더욱 그 느낌이 크게 다가왔겠구나! 네가 얼마나 소름 돋는 것을 느끼며 몰입했을지 안 봐도 느껴지는구나! 화자01] 네, 완전요. 보기 전에는 아무리 뮤지컬이 멋지다고 해도 확 와닿지 않았거든요. 사람들이 그동안 뮤지컬에 왜 그렇게들 열광하는지 몰랐는데 보고 나니까 완전 알 것 같아요. 화자02] 엄마도 그랬어, 뮤지컬은 말로 설명하긴 어렵고 직접 그 현장감을 느껴봐야 해. 그러고 나면 왜 그렇게 마니아층이 있고 인기가 많은지 바로 이해가 되더라. 이번에 뮤지컬을 보고 정말 큰 감명을 받았나 보다! 화자01] 맞아요! 와, 정말 예술은 알면 알수록 빠져드네요. 여자 친구 때문에 억지로 보게 된 뮤지컬인데, 보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화자02] 맞아, 문화생활은 언제 해도 즐겁고 예술은 늘 놀랍지. 그랬구나, 여자 친구가 보자고 해서 봤다니 이젠 그 친구에게 아주 고맙겠는걸? 화자01] 그러네요! 다음엔 왠지 제가 먼저 보러 가자고 할 것 같아요. 티켓값이 비싸 자주 보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가끔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문화를 알려줘서 여자 친구한테 정말 고마워요. 화자02] 응, 엄마도 네 여자 친구에게 참 고맙구나. 네 말대로 뮤지컬은 좀 비싼 편이니 가끔 기분 전환하거나 유명한 공연을 하면 보는 것도 좋지. 우리 아들 새로운 취미가 생기겠구나! 화자01] 네 엄마 너무 신나요! 헤헤, 다음번엔 엄마랑 보러 가고 싶네요.
화자02] 그래, 아들 그렇게 말해주니 참 고맙구나. 다음번에 함께 보러 가자꾸나!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벌써 내일이라니 정말 기뻐요! 화자02] 우리 아들, 여행 갈 생각에 정말 기분 좋겠구나. 화자01] 네, 제주도에서 한 달이나 살다니! 꿈이 이뤄지는 것 같아서 정말 기쁨에 가슴이 두근거려요. 화자02] 얼마나 설레고 뛸 듯이 기쁘겠니! 바라왔던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정말이지 들뜨겠다. 듣는 아빠도 기대되어서 잠이 안 올 정도인데? 화자01] 마음이 정말 잘 맞는 친구와 함께 가는 거라 정말 더 행복해요. 뭘 하지 않아도 즐거운 친구라 더 제주도 생활이 기대되는 것 같아요. 화자02] 마음이 정말 안심되고 걱정이 사라지니 더 기쁠 거라 생각해. 절친한 친구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신이 날 텐데 오랜 기간 함께한다니 기분이 좋겠다. 화자01] 제가 얼마나 제주도 좋아하는지 아시잖아요. 심지어 이번에는 기간이 한 달이나 되니까 마음이 더 여유로워요. 제주도 이곳저곳을 둘러볼 생각을 하니 입꼬리가 내려올 생각을 안 해요. 화자02] 느긋하게 여행할 시간이 있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지. 좋아하는 여행지를 속속들이 알 시간이니까 값지고 뜻깊겠다. 우리 아들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도 진짜 흐뭇해지는구나. 화자01] 네, 벌써 한 달 전부터 철저하게 계획을 세웠어요. 여러 가지 대비책도 준비했으니 성공적인 한 달 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걱정은 없고 그저 신이 나기만 해요. 화자02] 계획을 짜는 동안 상상을 하게 되니 더 설렜을 것 같아. 그래도 여러 가지 플랜을 짰다니 정말 대단하다. 우리 아들의 능력이 발휘된 것 같아 기특하네. 화자01] 아빠가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다니 정말 더 신이 나요. 기분이 정말 좋아서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화자02] 꼼꼼한 우리 아들이라면 정말 성공적으로 여행을 다녀올 거라 믿어. 힘든 상황에도 언제나 긍정적인 너니까. 아빠는 그런 네가 자랑스럽단다. 화자01] 아빠의 응원에 더 잘해 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이 행복함 고이 간직하고 무사히 잘 다녀올게요.
화자02] 다치지 않고 재밌게 놀다 오면 아빠는 여한이 없단다. 용돈 부족하면 언제든지 말하고!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엄마는 혹시 손 건조하지 않으세요? 화자02] 응 엄마는 괜찮아. 근데 갑자기 엄마 손 걱정도 다 해주고 무슨 일이니? 화자01] 아니 얼마 전에 우리 다 같이 만두 빚었잖아요? 그때 보니까 동생 손이 많이 건조해 보여서 오늘 핸드크림 하나 사줬어요. 혹시 엄마도 필요하실까 해서 여쭤봤습니다. 화자02] 어머, 정말이니? 엄마도 신경 못 쓴 걸 먼저 알고 챙겨줬다니까 매우 고맙네. 또 우애 깊게 동생 생각하는 마음씨가 예뻐서 엄마가 다 감동이다, 얘. 언제 이렇게 어른스러워졌는지 정말 놀라운걸? 화자01] 별거 아니에요 엄마. 괜히 그렇게 칭찬해 주시니 쑥스럽네요. 비싼 것도 아니고 그냥 핸드크림인 걸요 뭘. 화자02] 아니야 아들,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동생을 생각하는 그 마음씨가 너무 예뻐서 그래. 먼저 말하지 않아도 세심하게 지켜보다가 챙겨준 거잖아?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야. 너무 잘했어. 화자01] 하하, 감사합니다, 엄마. 동생은 당연히 사랑하죠, 가족인데요. 아마 다른 집 형, 누나들도 저만큼 할걸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갑자기 칭찬을 들어서 무척 쑥스럽나 보다? 엄청 겸손한 반응을 보이네. 근데 엄마 주변을 비추어 봤을 때 너처럼 동생을 잘 챙기는 형도 드물어. 화자01] 네? 정말요? 보통 형제라면 다 친하고 그러지 않나요? 화자02]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 얼굴만 봐도 으르렁거리면서 싸우고, 아예 아는 체도 안 하는 경우도 많아. 너희들은 정말 우애가 깊은 편이란다. 화자01] 그건 몰랐어요. 저랑 동생처럼 당연히 다른 집 형제들도 서로 잘 챙겨주고 친한 줄만 알았어요. 그래도 우리 형제는 친한 편이라고 하시니 다행이에요! 화자02] 엄마도 너희 둘이 친해서 너무 다행이야. 우리 집이 항상 웃으며 화목하고 행복할 수 있는 건 전부 너희들 덕분이란다. 화자01] 별말씀을요 엄마. 앞으로도 동생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화자02] 그래 아들, 엄마도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주는 너희에게 항상 고마워.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아빠, 저 제주도에서 이렇게 해녀 체험을 한 게 처음인데 특별한 경험이어서 정말 재밌고 기뻐요. 베테랑 해녀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안전하게 멋진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최고예요. 화자02] 이야, 우리 딸이 아주 값진 경험을 했네. 생전 안 해본 체험을 하게 되어서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진진했을지 상상이 가는구나. 직접 해산물들을 캐본 기분이 어떠니. 신기하고 뿌듯하지? 화자01] 제가 늘 사 먹던 해산물들을 제 손으로 채취하게 되니 감흥이 남달랐어요. 바닷속에 여러 생물을 보면서도 정말 즐거운 마음뿐이었고요. 그리고 젊은 시절에 해녀로 일하셨던 우리 할머니가 정말 존경스럽게 느껴질 뿐이었어요. 화자02] 할머니가 얼마나 대단한 분이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겠구나. 우리 딸이 어릴 적에는 해산물을 돈 주고 사 먹어본 적이 없었지. 지금은 비록 물질을 못 하셔서 그 후로부터는 사 먹게 되었지만 말이야. 화자01] 맞아요.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걸요. 매번 제주도에 계신 할머니가 전복을 비롯한 여러 해산물을 보내주셔서 원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요. 체험한다는 기쁨도 컸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항상 풍족하게 해산물을 보내주셨던 게 감사하고 존경스럽더라고요. 화자02] 직접 할머니의 일을 체험해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우리 딸의 심성이 너무 예쁘고 대견하구나.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부분들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우리 딸이 기특할 뿐이야. 화자01] 할머니가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 작은 전복 하나를 따는데 얼마나 체력이 소모되는지 몰랐거든요. 할머니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게 열심히 일하시는 현직 해녀분들에게도 감사하더라고요. 화자02] 아빠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하시는 일을 구경만 했을 뿐 직접 해보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우리 딸은 생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렇게 감사할 줄 안다는 게 참 멋지구나. 이런 점은 아빠가 우리 딸에게 많이 배워야 할 정도야. 화자01] 그렇게 말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는걸요. 저는 그냥 여행하러 가서 남들이 잘 해보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하러 간 것일 뿐이에요. 처음부터 그 감사함을 느끼려고 한 것은 아니라 그렇게 띄워주시면 민망해요. 화자02] 그 의도가 아니더라도 결국에 그런 예쁜 마음을 갖는다는 게 중요하지. 똑같은 경험을 하고서 힘들다고 투덜대거나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걸. 화자01] 그렇게 말해주시니 더 뿌듯하고 기뻐지는 것 같아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해녀 체험을 신청하기를 매우 잘한 것 같아요. 안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니까요. 화자02] 할머니께 이 소식을 알려드리면 엄청나게 기뻐하시겠구나. 손녀딸이 할머니가 하던 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감사함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면... 얼마나 좋아하실지 눈에 선하네. 화자01]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감사함을 표현해야겠어요. 할머니가 어릴 적 저에게 많은 해산물을 보내주신 것처럼 이제 저도 보답을 할 차례에요. 할머니께 해산물을 한 아름 들고 올라가야겠어요. 분명 좋아하시겠죠?
화자02] 엄청나게 감동하실 것 같은데? 우리 딸이 언제 다 커서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는지 아빠도 너무 기쁘구나. 무사히 올라와서 어렸을 적 이야기꽃을 피우며 도란도란 얘기해보자꾸나.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난 가끔 어렸을 때 먹었던 그 우동이 생각나. 화자02] 언제 말하는 거니? 화자01] 나 초등학교 때 많이 아파서 항상 병원을 갔었잖아. 그때 병원 갔다 나오면 항상 먹었던 그 우동이 요즘 생각나더라고. 화자02] 그때가 기억나? 그때 병원 갈 때마다 네가 너무 힘들어했었는데 그 집 우동만 먹으면 그렇게 웃었었어. 화자01] 그래서 가끔 생각나나봐. 생각해보면 엄마가 고생이 너무 많았었어. 화자02] 딸이 아픈데 어느 엄마가 안 그러겠어. 지금 이렇게 잘 커줘서 엄마는 그게 더 행복이야. 화자01] 아침마다 병원 가기 싫다고 짜증 냈던 게 기억나더라고. 그러면서 엄마한테 내가 참 미안했구나 생각했어. 화자02] 어렸을 때는 아프면 다들 그러지. 그래도 너는 순한 편이었어. 우리 딸 이만큼 컸다고 엄마 마음도 알아주고 오늘 기분이 너무 좋은데. 화자01] 그래도 내가 그걸 다 갚지는 못하잖아. 그런 건 늦게 알게 되는 거 같아. 화자02] 그래도 이렇게 말해주는 딸 별로 없어. 엄마는 말만 들어도 힘나는걸. 화자01] 지난번에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까 병원 앞에 그 우동 포장마차 아직도 있던데 우리 한번 가자. 화자02] 엄마랑 딸 둘이서 나름 추억 맛집이네. 이제는 건강하게 다 자란 딸이랑 가니까 더 맛있겠네. 화자01] 이번에는 내가 엄마 사줄게. 꼭 가자. 화자02] 그래. 꼭 가자. 이제 다 컸다고 엄마 맛있는 것도 사주네. 오늘 엄마는 너무 행복하다. 화자01] 이번에는 이거 먹고 다음에는 더 맛있는것도 사줄게. 엄마, 키워줘서 고마워요.
화자02] 오늘 하루 종일 엄마는 안 먹어도 배부르겠네. 기다릴게.
다음 대화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화자01] 딸, 엄마 이번에 대전 다녀왔는데 누구 만났는지 알아? 너 들으면 깜짝 놀랄걸? 화자02] 응? 누구 만났는데? 엄마 왠지 신나 보이는 것 같은데? 빨리 말해 봐. 궁금해. 화자01] 바로 막내 시누이랑 조카들! 진짜 오랜만에 만났지, 뭐야. 시누이도 엄청나게 변해서 아주 못 알아볼 뻔했다니까! 화자02] 와!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갑고 기분이 좋았겠다.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까 나도 기분이 덩달아 좋고 신기한데? 만나서 뭐 했어? 어떻게 지내셨대? 화자01] 만나서 좋다고 얼싸안고 난리가 났었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니까 해외에 있었다는 거야. 어찌 연락을 뚝 끊고 그럴 수 있냐고 말하면서도 웃고 기뻐서 눈물 훔치고 그랬지. 화자02] 엄마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막 뭉클하고 기쁘다. 그동안 서로 잘 지내다가 만나니까 참 마음이 따뜻해져. 이렇게 기쁜 얼굴로 마주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화자01] 그러게, 조카들도 엄청나게 커서 이제 어른티가 다 나더라. 완전 꼬맹이일 때 봤는데. 그냥 우리 가족이 이렇게 건강하게 모인 것만으로도 엄마는 무척 감사했어. 화자02] 어렸던 친척 동생들도 못 본 새에 쑥쑥 크던데, 진짜 감회가 새로웠겠어. 엄마도 그동안 사느라고 바쁘고, 가족들 챙기느라고 희생도 많이 하면서 살았잖아. 충분히 감사할 일을 누릴 자격이 있고, 나는 늘 엄마를 존경하고 멋지다고 생각해. 화자01] 어머,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엄마 눈물 날 것 같아. 좋은 일에는 좋은 일이 겹친다고, 너까지 좋은 말을 해주네. 엄마 지금 너무 행복하다, 야. 화자02] 나는 늘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게 나의 유일한 바람이야. 오늘 엄마가 행복했던 것 같아서 나도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야. 화자01] 그래, 나도 오늘이 참 꿈만 같고,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 언제까지나 이렇게 가족들이 다 모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을 즐기려고. 화자02] 응, 행복한 순간은 즐기기만 해. 그리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아서 사는 동안 계속해서 꺼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사진도 많이 찍어 둬! 화자01] 응, 우리 밥 먹고 하는 거라고는 사진 찍고 수다 떠는 것밖에 없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사진 꼭 찍어야지. 너랑 이렇게 기쁨 나눌 수 있어서 좋아. 화자02] 잘했어! 나도 엄마랑 좋은 이야기 해서 행복하다. 엄마 계속해서 행복만 해!
화자01] 그럴게, 너도 행복해야 한다!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실래요?
화자01] 엄마, 저녁 드셨어요? 저는 이제 저녁 먹으려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연락했어요. 화자02] 아들, 엄마는 이미 먹었지. 잘 챙겨 먹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한걸. 오늘 저녁 반찬은 뭐야? 화자01] 오늘 저녁은 자그마치 골뱅이무침이에요, 소면도 삶아서 양념장과 함께 먹으려고요. 제가 만드는 골뱅이무침이 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신이 나요. 화자02]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것만큼 설레고 기쁜 일은 없는 법이잖아. 자신을 위해 스스로 요리하는 과정이 있어서 더 뿌듯하고 몇 배로 기특한 마음이겠다. 화자01] 세상에, 제가 골뱅이 통조림을 샀어요. 대단하지 않아요? 원래는 입에도 안 대던 건데 그걸 사서 요리해서 먹는다니, 정말 장족의 발전이에요. 고작 통조림 하나 샀을 뿐인데 기쁘고 왠지 몽글몽글해서 기분이 좋아요. 화자02] 골뱅이를 안 먹던 네가 이렇게 훌쩍 성장한 걸 보니 엄마도 마음이 대견해. 늘 물가에 내놓은 것처럼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스스로 잘해 내는 모습이라 흐뭇하기도 하고 말이야. 아들은 항상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갈 거라 믿은 보람이 있네. 화자01] 맞아요, 엄마가 억지로 먹이지 않고 먹을 수 있을 떄까지 기다려준 덕분이에요. 어른이 되면서 입맛이 바뀌니까 그 전에는 죽어도 못 먹겠던 게 맛이 있고 괜찮더라구요. 만약 엄마가 그때 억지로 먹였더라면 저는 지금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됐을지도 몰라요. 화자02] 아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게 엄마는 정말 마음이 기쁘구나. 네가 이런 근사한 사람으로 성장했기에 가능한 생각일 거야, 멋진 너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어. 엄마의 믿음과 지지를 알아줄 만큼 어른스러워지고 마음이 커져서 정말 잘된 일이야. 화자01] 맞아요, 이렇게 훌쩍 자란 저 자신이 대견하기도 하고, 훌륭한 엄마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나는 정말 복된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냥 기쁘고 행복해요. 그리고 엄마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요. 화자02] 네 마음에 행복과 여유가 있어서 작은 일에도 감사를 느낄 수 있어서 엄마도 덩달아 기쁘구나.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을 만큼 네 마음이 자란 거잖아. 그것을 너 자신도 알기에 더 기쁘고, 마음이 벅차오를 것 같아. 화자01] 맞아요, 작은 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저 자신이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말없이 믿어주고,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덕분이죠. 화자02] 다른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틀림없이 네 앞길에 큰 도움이 될 거란다. 아들, 네가 그걸 알고 표현하는 것을 꺼리지 않아서 더 행복하구나. 말에는 힘이 있어서 감사함을 표현하는 너 자신도 행복하고, 기뻐지잖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 화자01] 골뱅이 통조림 하나 사놓고서는 이런 생각까지 하는 게 우습긴 하지만, 엄마에게 꼭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이렇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엄마.
화자02] 엄마 마음에 감동이 밀려오는구나, 엄마의 도움보다는 너 스스로 잘 자라준 덕분인걸. 아들, 네 마음으로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앞으로도 네 마음을 표현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랄게.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제가 오늘 아주 큰 결심을 했어요. 들으시면 아마도 크게 놀라실 거예요. 지금 저도 마음먹고 되게 기분 좋은 상태이거든요. 화자02]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몹시 궁금해지는데 큰 결심인 무엇인지 엄마에게 말해 줄 수 있겠니? 화자01] 말은 할 수 있는데, 꼭 믿어주셔야 해요. 제가 아주 구체적이고 진심으로 세운 계획이거든요. 이렇게 뭔가 계획을 세우니까 너무 설레고 기분 좋은 거 있죠? 화자02] 약속할게. 네가 간곡하게 말하는 걸 보니 왠지 이번에는 네 말처럼 결심이 단단해 보이는 거 같아 믿어보고 싶어지는걸? 화자01] 제가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를 하는 벼락치기 공부습관을 영어공부에서만큼은 고쳐보려고 해요. 고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그래요. 화자02] 그렇구나.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니 우리 아들 정말 대단한데. 다짐은 쉽지만 계획까지 세우는 건 어려운 일이잖아. 네 계획을 들으니 엄마도 무척 기쁘구나. 화자01]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매일매일 공부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야 잊어버리지도 않고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갈 것만 같아요. 화자02] 모든 것이 그렇듯이 자기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변의 법칙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더구나. 화자01] 맞아요. 제가 이제 좀 엄마의 말씀을 이해할 것 같아요, 늦게라도 알았으니 부지런히 노력해 보려구요. 화자02] 너는 늘 끈기 있게 매사 열심히 하는 아이이니 이번 계획도 능히 해내리라 믿어. 너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찾아올 거야. 화자01] 네. 명심할게요. 게으름을 피우고 싶을 땐 엄마께서 혼내주세요. 제가 정신 차릴 수 있도록 말이에요. 화자02] 알아서 충분히 잘할 너인데 화는 무슨. 너의 눈빛이 매일 매일 잊지 않고 결심했다고 말해주고 있는 게 느껴지는구나. 화자01] 저의 결심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꼭 보답할게요. 믿어주세요. 화자02] 엄마는 네가 오늘 무척 든든하구나, 스스로 쉽지 않은 결심을 하고 그 결심을 말하는 것도 어려웠을 텐데.
화자01] 제 결심에 부담을 갖고 더욱더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 보려구요. 응원해주세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세요? 정말 가슴 터질 거 같이 기쁜 일이 저에게 일어났어요. 화자02]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빨리 말해줘 너무 기대된다. 화자01] 오늘 집에 내려가는 길에 기차 출발시간이 남아서 역 안을 구경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전에 입상했던 공모전 작품이 전시가 되어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 앞에 서서 제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찌나 마음이 설레던지요. 화자02] 어머 정말이니? 꽤 오래전 일인데 아직도 그게 전시가 되고 있다니 네가 너무 신났겠다. 그것도 사람들이 모여서 감상하고 있었으면 작가로서 마음이 얼마나 뿌듯했겠니. 화자01] 그러니까 말이에요. 여태껏 아무리 그림을 그려도 청중을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거든요. 사람들이 제 그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제 심장을 정말 두근거리게 했어요. 화자02] 마침 딱 오늘 기차 출발 시간이 남아서 그 광경을 보게 되다니 너무 낭만적이다. 다시 전시하는 일이 있기가 쉽지 않은데 네 작품이 얼마나 훌륭했으면 그랬을까. 우리 아들은 예술적인 감각이 타고났나 봐 몇 년이 지난 작품이 아직 주목받으니 말이야.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해주시니 제 마음이 더욱더 흐뭇해지네요. 제가 그 그림을 그리던 당시 생각했던 것들이나 제가 좋아했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뭉클한 마음도 들더라고요. 마치 초심을 되찾은 것 같은 마음이었달까요. 화자02] 네가 오늘 뜻밖에 일어난 일로 인해 내면의 좋은 변화가 일어난 것 같아 엄마도 기쁘구나. 그걸 그렸을 당시에 너와 다시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 같기도 했겠어.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 온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화자01] 같이 기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엄마가 반대하셨을 때는 제가 엄마를 미워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절 응원해 주실 때마다 제 마음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해요. 화자02] 엄마는 네게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야. 내가 그림 그리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보란 듯이 성공해 줘서 정말 고맙기도 하고. 엄마는 우리 아들이 참 자랑스럽고 늘 대견하다. 화자01] 엄마도 다 저 잘되라고 하는 마음에 하신 말씀이신데요 뭘. 오히려 엄마가 반대해 주신 덕에 제가 떳떳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한 것도 있어요. 제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 화자02] 우리 아들 어쩜 이렇게 마음씨도 올바르니. 엄마가 우리 아들한테 배우는 게 참 많다. 그나저나 그 전시 보고 계신 분들은 네 작품에 어떤 점이 좋으신지 여쭤보았니? 화자01] 부끄러워서 직접적으로 여쭤보진 못했지만, 너무 창의적이어서 좋다는 말을 뒤에서 엿들었어요. 작가가 듣고 있는지 모르고 하신 말씀이라 더욱 기쁘더라니까요 하하하. 화자02] 어머 정말? 하하하 네가 설레는 마음에 뒤에서 엿들었을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난다. 우리 아들이 오늘을 기억하며 더욱더 작품 활동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엄마도 늘 응원할게!
화자01] 항상 감사해요, 엄마. 덕분에 힘이 나요.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나 진짜 좋은 생각이 났어! 화자02] 갑자기 왜 그렇게 신이 났어? 엄청 좋은 아이디어라도 떠올랐나 본데? 화자01] 엄마가 문화센터에서 압화 배우던 거 있잖아? 그냥 취미로 두기엔 아까운 것 같아. 인터넷 방송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보면 싶은데, 어때? 화자02] 난 생각해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멋진 생각이다! 이것 때문에 이렇게 아까부터 싱글벙글이었던 거구나. 우리 엄마 실력은 두말하면 잔소리니까 컨텐츠로 만들면 누구든지 멋져 할 것 같아. 화자01] 나도 내 실력에 자신감이 있어! 압화를 컨텐츠 삼아서 브이로그랑 강의 위주로 구성해 볼 생각이야. 생각만 해도 재미 있지 않니? 화자02] 엄마의 은퇴 후 새 시작이라니 내가 괜히 다 두근거려. 영상이 나온다면 내가 가장 먼저 몇 번이고 돌려 볼 것 같은데? 화자01]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은퇴 이후가 걱정이었는데 이 아이디어가 떠오른 이후로 설레서 잠도 잘 오지 않을 정도야. 화자02] 엄마는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혼자 고민하고 탐구하면 바로바로 길을 찾아내는 게 참 멋져. 나도 엄마의 그런 점을 꼭 닮고 싶어. 화자01] 네가 누구 딸인데, 당연히 엄마를 닮아서 똑 부러지지. 그래서 말인데, 엄마한테 인터넷 방송 방법을 좀 알려줄 수 있어? 기왕 하는 김에 제대로 하고 싶어서. 화자02] 언제든 도와줄 수 있지. 엄마가 원하는 방향이 어떤 건지 말만 하면 내가 언제든 나설게. 어릴 땐 엄마가 내 꿈을 지지해줬다면, 지금은 내가 엄마의 꿈을 지지해주는 거야. 화자01] 우리 딸 정말 든든하다!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 크레딧에 꼭 같이 이름을 싣자. 네가 다 커서 이렇게 엄마랑 같이 방송을 할 수 있다니, 생각도 해보지 못했어. 화자02] 엄마가 행복해하니까 나도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야. 벌써부터 우리가 함께 만들 영상이 기대가 돼. 가족들 모두한테는 비밀로 할까? 화자01] 완성물을 깜짝 놀라게 보여주고 싶은 거지? 정말 좋은 생각인데? 우리 가족들을 모아서 인터넷 방송을 같이 보는 건 어떠니?
화자02] 다들 좋아할 것 같아! 엄마 우리 내가 퇴근하자마자 테스트 영상을 찍어보자!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정말 기쁜 날이라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요. 대학 합격 소식 이후로 이렇게 만족스럽고 기쁜 날은 없었던 것 같아요. 화자02] 세상에, 무슨 일인지 정말 궁금하구나! 네가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덩달아 너무 기분이 좋은걸! 화자01]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했잖아요. 어제 그게 입금돼서, 여동생한테 용돈 줬어요. 제 돈으로 동생한테 용돈을 주니 정말 행복하고 기쁘더라고요. 화자02] 어머나, 아들이 정말 그런 일에 기쁨을 느낀다니 엄마가 다 고맙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을 생각하는 네 마음이 얼마나 기특했는지 몰라. 그런데 동생이 요즘 필요한 게 많은 시기인데 용돈까지 챙겨주고, 정말 잘했구나. 화자01] 동생이 미술 시작하고, 엄마랑 아빠가 돈 많이 쓰고 계신 거 알았거든요. 저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정말 컸어요. 그런데 그 바람이 이뤄지니 날아갈 듯 기분이 좋은 거 있죠. 화자02] 아들의 깊은 마음에 엄마가 감동했어. 그래 미술 시작하니 생각보다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가더라. 그런데 네가 이렇게 힘을 보태주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구나. 화자01] 과외 아르바이트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라고요. 가르치는 학생들 성격도 다 다르고, 부모님들 기분도 맞춰 줘야 하고요. 한 달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월급도 타고, 일도 편해져서 기뻐요. 화자02] 다행이구나, 뭐든 쉬운 일이 없지. 네가 일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태도가 참 좋구나. 지금 쌓인 경험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야. 화자0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 돈을 벌어보니 사람 마음 아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엄마 말대로 다 저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하면 기쁘게 할 수 있어요. 화자02] 어릴 적부터 독립심 강하고, 인내심 있게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하던 아들이었잖아. 그래서 엄마는 네가 이 과외 일이 힘들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았거든. 역시, 아들이 현명하게 생각하고, 잘하고 있구나. 화자01] 어렸을 적부터 열심히 사시는 두 분 모습을 보며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어요. 두 분께 기쁨을 드리는 아들이 되고 싶었거든요. 오늘 이렇게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제가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요. 화자02] 그랬구나, 우리는 그저 너와 네 동생이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뿐이었단다.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마음을 갖고 있다니 고맙고, 자랑스럽구나. 화자01] 동생한테도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그 기쁨이 좀 남다르더라고요. 무뚝뚝하던 녀석이 눈을 맞추며, 말하는데 감동적이었어요. 화자02] 그래, 걔가 그렇게 할 정도면, 아들한테 정말 크게 고맙다고 말하고 있는 거란다. 정말 대견하구나. 힘들어도 이겨내며 일할 힘도 기르고 있다는 걸 알아서 말이야. 게다가 가족들 위하는 마음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도 느꼈단다. 고맙다, 아들아.
화자01] 고맙긴요, 이제 시작인걸요. 제가 행복해서 하는 일인걸요 뭘. 칭찬 많이 해 주셔서 되려 제가 더 힘이 나는데요! 감사해요, 엄마.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저 드디어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했어요, 너무 기뻐서 온종일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여태까지 저를 위해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엄마 덕분이에요. 화자02] 어제부터 네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오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 아빠께도 빨리 알려드려야겠다. 그동안의 네 고통이 이제야 보상받은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화자01] 엄마 마음 아프실까 봐 말은 못 했지만 사실 그동안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이 순간을 위해서 그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견딘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얼마나 힘들까 봐 하루도 걱정하지 않은 날이 없었어, 가족들도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 이제야 우리도 안심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화자01] 다른 사람들은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일인데 왜 저에게는 이렇게 힘든 건지 억울했어요. 밖에서 어린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파서 피해서 다녔고요. 오늘 이런 기쁨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화자02] 그런 시간이 있었으니 오늘의 기쁨도 있는 거야, 지금까지 잘 견뎠다. 정말 뿌듯하구나, 칭찬해 주고 싶어. 화자01]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희망도 사라졌어요. 나중에는 병원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져서 가지 않고 싶었던 적도 많았고요. 화자02] 그런 고통의 시간을 견뎠기 때문에 오늘의 값진 결과가 있는 거야, 정말 고생 많았어. 아기가 태어나면 네가 얼마나 좋은 엄마가 될지 기대가 되는구나. 나는 부족했지만 너는 훌륭하게 잘 해낼 거라 믿어. 화자01] 단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어요. 어릴 때부터 항상 귀하게만 키워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제 엄마도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네요. 화자02] 넌 어릴 때부터 한 번도 엄마를 실망하게 한 적 없는 아이였잖아, 무슨 일이든 끝까지 노력해서 잘 해냈어. 이번에도 예쁜 아기를 만날 날까지 잘 견뎌보자. 힘들면 언제든지 가족들이 도와줄 테니 아무런 염려를 하지 말렴. 화자01]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예쁜 아기만 만날 수 있다면 제가 무슨 일이든 못 하겠어요. 지금, 이 순간까지 잘 견뎌왔잖아요. 그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어요. 화자02] 내년 명절에는 세 식구가 되어 집에 오겠구나. 우리 집안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릴 생각을 하니 정말 뿌듯하고 가슴이 설렌다. 아기 얼굴이 하루빨리 보고 싶어. 화자01] 엄마한테 제일 먼저 연락하기를 잘한 것 같네요. 저보다 더 좋아해 주시니 기쁨이 몇 배가 되는 것 같네요. 역시 엄마는 세상에서 저를 제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이에요.
화자02] 너도 아기를 키우면서 알게 되겠지만, 난 너를 키우면서 한 번도 즐겁지 않은 적이 없었어. 모든 순간이 기적이고 행운이었단다. 앞으로 너도 우리 아기와 함께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딸.
다음 대화를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지금 좋아하는 작가분 전시를 보러 왔어요. 작년부터 기다린 전시여서 너무 기쁘고 신이 나요! 화자02] 어머. 전시장에 있겠구나.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 보이네. 우리 딸 기분이 좋으니까 엄마도 절로 기쁘네. 화자01] 오늘 전시는 작가님이 직접 와서 엽서에 사인도 해주신대요.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분이라 너무 신기해요. 화자02] 어떻게 딱 좋은 날을 골라서 갔네. 엄마는 전시를 잘 모르지만 좋아하는 작가를 만난다니 너무 신이 나겠다. 화자01] 요즘은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씩 늘리는 게 즐겁더라고요. 일상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요. 화자02] 엄마는 스트레스를 풀거나 기분 전환하는 방법을 좀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말이야. 우리 딸은 이미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대견하고 보기 좋아. 엄마는 우리 딸이 항상 근사한 것 같아. 화자01] 어젯밤에는 그 작가님한테 드리려고 편지도 썼어요. 사실 이 작가님의 작품이 제가 친구 관계로 힘들 때 참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위로가 되더라고요. 화자02] 우리 딸한테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몰랐네. 얘기를 듣고 보니까 엄마한테도 참 고마운 분이다. 모쪼록 작가님이랑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야. 화자01] 누군가에게 이렇게 고마운 마음만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큰 기쁨인 것 같아요. 막연히 멀리서 응원만 해도 좋았는데 직접 뵐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떨리고 신이 나요. 화자02] 엄마도 전화하면서 막 설레는 거 있지. 엄마는 우리 딸이 좋아하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살면 엄마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 화자01] 엄마 말을 들으니까 제가 좋아하는 걸 응원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고마워요, 엄마. 화자02] 그럼 당연하지. 엄마가 늘 옆에 있어! 언제나 기쁜 일, 슬픈 일을 얘기해줘. 우리 딸은 스스로 잘 해낼 사람이지만 엄마가 더 큰 힘이 되어줄게. 화자01] 네, 엄마.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저는 이제 사인회 시간이 되어서 가볼게요.
화자02] 응! 잘 다녀오고 집에 조심히 들어오렴.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이제야 웨딩 촬영이 끝났어요. 웨딩 촬영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네요.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해결되니 마음은 너무 홀가분하고 기쁘네요. 화자02] 우리 딸, 종일 결혼사진 찍느라 너무 힘들었겠다. 정말 수고했어. 화자01] 휴일에만 시간이 돼서 오늘 하루 야외 나가고 실내에서 또 사진 찍고 정말 너무 바빴어요. 그래서 점심도 못 먹고 이제야 밥 먹으러 가려고요. 휴일이라 차도 막혀서 제대로 못 찍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마쳐서 너무 다행이에요. 화자02] 세상에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촬영했다니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얼마나 예쁜 사진들을 찍었길래 밥도 제대로 못 먹은 거니. 우리 딸이 사진 찍으면서 많이 힘들었겠네. 화자01] 힘들긴 했어도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세상에 서울 근교에 그렇게 예쁜 곳이 있다니 배경만으로 이미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사진 기사님도 얼마나 열심히 촬영해 주시는지 정말 고맙더라니까요. 화자02] 힘든 촬영이었을 텐데 끝까지 잘 해줘서 우리 딸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너무 대단한걸. 항상 뭐든지 좋은 모습만 바라보는 네 마음이 참 기특하다. 화자01] 솔직히 옷을 몇 번씩 갈아입고 기사님이 하라는 다양한 포즈를 해야 할 때는 힘들기도 했었어요. 근데 너무 재밌게 해주시니까 힘들다가도 막 웃게 되더라니까요. 오늘 밥도 못 먹고 즐겁게 촬영한 것은 다 좋은 기사님을 만난 덕분이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화자02] 착한 우리 딸에게 그렇게 좋은 사진 기사님을 만나게 돼서 정말 행운이네. 기사님 덕분에 좋은 추억을 하나 기록하게 된 거네. 나중에 나온 예쁜 사진들을 보면 더 오늘 보냈던 시간이 더 감동으로 다가올 거야. 화자01] 이렇게 예쁜 옷을 입고 너무 멋진 곳에서 누군가가 우리의 결혼사진을 찍어주다니. 중간중간 찍은 사진들을 보여 줄 때마다 내 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자02] 네 생애에서 네가 아름답지 않은 순간은 없단다. 내일도 또 그다음 날도 넌 매일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야. 화려하고 예쁜 옷과 경치보다 네가 점점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기쁨이 점점 커질 거야. 화자01] 엄마가 저를 항상 소중하고 예쁘게 생각해 주시니 제 마음이 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오늘 촬영하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고 엄마 예비 사위랑 다시 한번 약속했어요. 화자02] 네가 지금 행복한 게 너만의 감정만이 아닌 서로가 같이 사랑하고 아끼는 감정이니 더 감동이구나. 앞으로도 살면서 힘들고 지치는 때가 오더라도 지금의 마음을 꺼내어 본다면 견디지 못할 일은 없을 거야. 화자01] 엄마 말을 듣고 보니 오늘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정말 잘 간직해야겠어요. 사진에서 활짝 웃는 우리 모습을 얼굴만이 아닌 마음도 기억하고 있을게요. 화자02] 우리 딸은 어쩜 이렇게 말도 예쁘고 감동적으로 할까? 행복한 결혼사진의 모습에서 마음도 같이 기억한다면 넌 최고의 신부가 될 거야. 배고플 테니 촬영 얘기 실컷 하면서 근사한 저녁 시간 보내.
화자01] 네 엄마.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맙고, 사랑해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날씨가 참 좋아요. 저는 산책하는 중인데 개나리가 화사하게 피어서 너무 예쁘네요. 화자02] 그러게, 벌써 봄이 완연하게 느껴지는구나. 우리 딸 마음에도 드디어 봄이 찾아온 거니? 화자01] 네. 이제 산책하면서 여유도 즐길 수 있게 됐어요. 아까는 인도 옆에 심어둔 꽃이 이뻐서 한참을 들여다보았어요.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화자02] 그럼. 자연에 감사할 줄 알고 소소하지만 확연한 행복을 느끼는 게, 쉬운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지. 네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니 엄마도 너무 기뻐. 화자01]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울증이 절 집어삼킬 것만 같았어요. 늘 사람들과 경쟁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욕심을 내려놓고 나니 세상이 새롭게 느껴져요. 화자02] 엄마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어. 엄마는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게 뭔지 깨닫는 데 오래 걸렸거든. 그걸 이렇게나 빨리 알아차리다니 너무 대견하고 또 안심되는구나. 화자01] 제가 생각해도 제 심경의 변화가 그저 놀랍게 느껴져요. 왜 그렇게 불필요한 감정에 집착하고 살았나, 스스로 이해가 안 갈 만큼이요. 요즘은 마음이 편안하다 보니 잠도 푹 자고 모든 일에 너그러워졌어요. 화자02] 그럼. 나 자신부터 여유가 있어야 모든 일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지. 무엇보다 스스로 변화에 대한 만족감이 커 보여서 엄마도 너무 행복하네. 화자01] 하하 맞아요. 예전 같으면 눈살 찌푸렸을 일도, 초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갖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남을 위해 이해하려 하는 게 결국 나 자신에게 좋은 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걸 깨닫고 나니 마음이 평화로워요. 화자02] 엄마가 봐도 예전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게 느껴져. 인생을 살아가는 너만의 노하우가 하나 생긴 기분이겠구나. 그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기분이지? 화자01] 엄마는 어쩌면 그리 제 마음을 훤히 알고 계세요? 전 이제 무슨 일이 생겨도 극복할 자신이 생겼거든요. 인도 옆에 심어진 예쁜 꽃들도 절 응원하는 것 같아요. 화자02] 엄마도 똑같이 겪었기에 네 마음을 알 수 있었어. 그걸 깨닫고 나서는 화가 나도 금세 가라앉고는 했지, 너에게도 분명 좋은 영향을 줄 거야. 화자01] 제가 존경하는 엄마가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니까, 더욱 마음이 편안해요. 왜 엄마는 늘 여유롭고 인자한데, 난 예민하고 까칠할까 걱정했었거든요.
화자02] 그런 걱정을 했었구나, 엄마가 모르고 있었네. 기쁜 일뿐만 아니라 고민스러운 일도 엄마에게 공유해주렴.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이번에 기말고사 잘 봤어요! 화자02] 정말? 약속했던 점수만큼 올랐니? 화자01] 네! 저도 이만큼이나 오를 줄은 몰랐는데 너무 행복해요. 화자02] 엄마도 그만큼은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해냈네. 역시 우리 아들은 한다면 해. 대단하다. 화자01] 약속한 만큼 올랐으니까 꼭 핸드폰 바꿔주세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열심히 해서 약속을 지킨 건데 당연히 바꿔주지. 이건 네 노력으로 얻는 거니 더 좋지 않아? 화자01] 맞아요. 제힘으로 한 거니까 더 좋아요. 시험 점수도 오르고, 핸드폰도 바꾸고 정말 기뻐요! 화자02] 이렇게 신나 하는 거 보니까 엄마도 행복하다. 자기 힘으로 무언가 해냈을 때 뿌듯함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지. 화자01] 뭔가 성취감도 들고, 하니까 된다는 자신감도 생겼어요. 화자02] 그래.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생각하면 안 돼. 지금 감정을 꼭 기억하렴. 화자01] 그럼요. 이제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거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이젠 도전이 두렵지 않구나? 이런 모습 정말 자랑스럽다. 화자01] 이번 기말고사도 잘 봤으니까 열심히 해서 다음 시험은 더 잘 보고 싶어요.
화자02] 정말 기특하다. 엄마도 옆에서 도와줄게. 우리 열심히 해보자.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친구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어.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는 친구의 모습을 보는데, 더없이 행복해 보이는 거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더라. 화자02] 절친한 친구가 결혼하는 날인 데다 부케까지 받아서 네가 한껏 들떴구나. 행복한 친구를 보는 네가 얼마나 기쁠지 상상이 가. 화자01] 어릴 때부터 단짝이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한다니 마치 내 일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 화자02] 너희 둘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을 함께 쌓아왔는지 아니까 엄마도 이날이 무척 뜻깊어. 친구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날이니 마음껏 축하해주려무나. 화자01] 그러잖아도 내가 축시를 지어 낭독했거든. 하객들한테 박수도 많이 받고, 신랑 신부가 행복해해서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어. 친구가 행복해하길 바라며 단어 하나하나 골라 지은 보람이 있더라. 화자02] 아유, 친구한테 평생 기억할 순간을 만들어줬으니 친구가 얼마나 행복했을까.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려 진심을 담은 시였으니 모두가 감동했을 테지. 떨릴 만도 한순간인데, 잘 해내다니 역시 우리 딸, 대단한걸. 화자01] 아이, 칭찬이 쑥스럽지만, 그 순간이 떠올라서 벅차고 기쁨으로 가슴이 뛰네. 부케를 받는 순간도 특별하게 느껴져서 너무 기쁘고, 감동해서 울컥했어. 친구가 손을 꼭 잡으며 이제 네 차례야 하고 말하는 바람에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지. 화자02] 그 순간이 마치 지켜보는 것처럼 선명하게 머릿속에 떠올라서 엄마도 덩달아 감동해서 코끝이 찡해. 너희가 얼마나 진한 우정을 쌓아왔는지, 얼마나 서로 위하는지 고스란히 느껴져. 지켜보는 하객들도 참 아름다운 결혼식이라고 느꼈을 것 같아. 화자01] 엄마 말을 들으니까 내가 친구 결혼식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것 같아 뿌듯해. 그리고 우리 우정이 새삼 귀하고, 얼마나 깊은 인연인가 싶어서 귀하고 감사해. 앞으로 같은 길을 나란히 걷게 되겠구나 싶으니까 더 기쁘고 감동적이야. 화자02] 네 말대로 너희는 앞으로 지금이랑은 다른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게 될 거야. 그리고 고비를 맞닥뜨릴 때마다 그 인연이 귀한 지지대가 되어 서로를 지켜줄 테지. 인생의 고락을 함께 나눌 진정한 친구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니. 화자01] 응, 엄마 말을 들으니까 더더욱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든든해. 그 사실을 되새기게 되는 오늘이 특별하고, 말할 수 없이 행복해. 화자02] 하, 어떤 기분인지 아니까 감동해서 가슴이 따뜻해지네. 엄마는 그 긴 세월 친구를 존중하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온 네가 대단하다고 느껴. 우정을 가치 있게 여기며 지키고 진심으로 가꿔온 네 마음이 아주 귀하다고 생각해. 화자01] 에이, 쑥스럽게 무슨! 이 세상에 친구 없는 사람이 어디 있고, 친구 귀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화자02] 아유, 절대 그렇지 않아. 인간관계는 세월만 같이 보낸다고 무르익는 게 아니란다. 우리 딸이 그러듯 귀하게 여기고 무던히 닦아 반짝이게 해야지.
화자01] 호호, 사실 내가 인간관계에 엄청 공을 들이지. 엄마한테 인정받으니까 내가 썩 괜찮은 사람이고, 잘 살아온 것 같아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아.
다음에 올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오늘 상사들이 모두 출장에 가서 회사에서 아주 여유롭게 일해서 정말 기뻤어요. 마치 제가 이 회사에 사장님이 된 것 같은 기분이더라니까요 하하. 맨날 이렇게 여유롭게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화자02] 어머 정말이니? 너무 기분 좋겠다. 곧 사무실에 혼자 남을 날이 다가온다고 했던 게 바로 이날이구나. 매일같이 기대했는데 그런 날이 다가오다니 네 기분이 얼마나 짜릿할까. 화자01] 평소엔 제가 맘대로 결정할 수 없었던 것도 오늘은 권한을 넘겨주셔서 결정할 수 있게 됐어요. 결재 없이 모든 일이 진행되니 얼마나 빠르고 속이 시원하던지요. 자신감이 넘쳐나는 하루라 정말 기뻤어요. 화자02] 그동안 네가 다 상사분들의 신임을 얻은 덕이겠지. 네가 일을 못 하는 사람이었으면 상사분들이 너만 남겨두고 출장을 떠나겠어, 하하. 네가 그동안 일 열심히 해온 보람이 있는 하루겠다 그치. 화자01] 맞아요. 오히려 제가 결재를 담당하게 되니 더욱 책임감이 생기는 거 있죠? 오늘의 이 책임감이 미래의 저한테도 아주 큰 자극이 될 것 같아요. 화자02] 여러모로 오늘 네가 느끼는 바가 많은 것 같아 엄마도 마음이 참 뿌듯하구나. 보통 상사분들이 자리에 없으면 그저 딴짓하기 바쁠 수도 있는데 말이야. 이런 날을 통해서도 배우려고 하는 네 자세에 박수를 보내 우리 딸 참 대단해. 화자01] 오늘같이 좋은 날에 엄마까지 칭찬을 해주시니 하늘을 나는 것만 같아요. 한편으로는 제가 오늘 잘해야 출장을 더욱 자주 가실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하하. 제가 평소에 상사들에게 잘 보이려고 신경 써서 피곤한 날도 많았거든요. 화자02] 여태껏 상사분들 눈치 보면서 일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오늘이라도 자유를 맘껏 누렸으면 좋겠다. 비록 하루지만 아주 달콤한 하루겠는걸. 그것도 오늘이 금요일이잖아 오늘만 일하고 주말이니 기분이 더 좋겠는데? 화자01] 네 맞아요. 엄마가 상기시켜 주시니 더 행복해지네요 하하하. 이제 퇴근까지 3시간 정도 남았는데 남은 일이 없어서 아주 여유로워요. 할 일도 없는데 회사에서 나눠주는 매뉴얼이나 다시 읽어보고 익힐까 해요. 화자02]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너를 보면서 엄마가 많이 배운다. 네가 이렇게 항상 열정 있게 일하니까 상사분들이 널 믿어주시는 거겠지. 우리 딸 정말 장하고 대견해. 화자01] 감사해요 저는 그저 남는 시간에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마음이었거든요. 엄마도 항상 여가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기 위해서 영어 단어 하나라도 보시잖아요. 제가 그걸 보고 배운 게 아니겠어요 하하. 화자02] 엄마한테 배우긴, 엄마가 너 고등학교 때 시간 관리하는 거 보고 자극받아서 배운 거야. 엄마는 너를 보고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니까. 하여튼 우리 딸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화자01] 그렇게 말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저 다시 일하러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메일이 하나가 들어와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화자02] 그래, 엄마랑 문자를 너무 오래 했구나. 그럼 남은 시간도 힘내고 자유로운 오늘을 만끽해!
화자01] 네 하하. 여유로운 시간에 엄마랑 문자하니까 더욱 즐거웠어요.
다음에 올 대화를 예상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드디어 간호조무사 학원에 등록했어요. 제 꿈에 다가가다니 정말 기뻐요. 화자02] 우와, 우리 감정화자 오늘 등록했구나. 정말 기쁘겠다, 진심으로 축하해. 화자01] 제가 돈을 벌어서 등록하다니 꿈만 같아요. 아까 등록하고 돌아오는데 날아갈 듯이 기쁜 거 있죠. 남들에게는 별거 아닐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2년이 걸렸으니까요. 화자02] 우리 감정화자, 정말 장하다. 엄마도 소식 들으니 내 일처럼 기뻐. 언니는 네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아니까, 내가 다 뿌듯한 느낌이야. 화자01] 이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 같아요, 앞날이 이렇게 기대되는 적은 처음이에요. 간호조무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이후로 정말 일만 하면서 살아왔잖아요. 회사에 사표를 던지던 순간도 얼마나 기쁘던지요. 화자02] 정말 통쾌하고 기쁜 순간이었겠는 걸. 네 앞에는 이제 꽃길만 펼쳐질 거야. 그동안 우리 감정화자가 얼마나 마음고생했던지, 엄마도 이날만을 기다렸어. 화자01] 좋은 의료인이 되어서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래요. 제가 어렸을 때 만난 많은 의료인처럼 저도 사랑을 베풀고 싶어요. 저는 반드시 그 꿈을 이룰 거예요, 가슴이 두근거려요. 화자02] 우리 감정화자, 정말 너무 멋있어. 엄마는 너처럼 끈기 있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 네가 자랑스럽다. 너는 분명 훌륭한 간호조무사가 될 거야, 엄마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제가 공부를 이겨낼 수 있을지 아직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해요. 저 잘 해낼 수 있겠죠? 화자02] 당연히 잘해 낼 거야 걱정하지 마. 지금까지 난관들도 잘 헤쳐왔잖아, 너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 스트레스받지 말고 즐겁게 나아가는 게 중요하지. 화자01] 역시 엄마의 격려는 항상 저를 힘이 나게 해요. 제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마다 엄마가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어요. 정말 엄마는 제 인생의 은인이에요, 감사해요. 화자02] 내가 뭘, 네가 강하고 씩씩한 사람이라 견뎌낼 수 있었던 거지. 네가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이 얼마나 큰지 너는 모를 거야, 나야말로 고마워. 화자01] 엄마랑 이야기하니 역시 더 기분이 좋아져요. 제가 학원 내일 다녀와서 또 연락드릴게요.
화자02] 그래, 고마워. 나도 오늘 하루 정말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잘 다녀오고 연락해.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엄마한테 좋은 소식 전달해드릴 수 있게 됐어요. 저 오늘 진짜 행복해요. 화자02] 우리 딸, 어떤 좋은 일이니? 통 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이렇게 연락해주니 반갑구나. 화자01] 저 오늘 사귀던 남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네요. 화자02] 우리 딸, 그 사람이랑 성격도 잘 맞고 맘에 든다고 하더니 정말 잘 됐구나. 우리 딸이 행복하다면 엄마는 그걸로 됐어. 프러포즈 받은 것 너무 축하해, 우리 딸아. 화자01]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남자는 이 사람이 처음이에요. 그동안의 나날들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어요.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딸이 신중하게 고른 남자니 엄마가 정말 믿을 만했단다. 항상 너를 발전시켜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점에서 엄마도 참 든든했거든. 우리 딸이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화자01] 엄마가 좋아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쁜걸요. 매일매일 저를 웃게 해주고, 제가 힘들 때 가장 위로가 되어주었던 사람이에요. 사실 오늘 프러포즈를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화자02] 원래 예상치 못했을 때 행복이 더 큰 법이잖니. 우리 딸 이야기를 들으니 엄마도 아빠가 프러포즈했던 날이 떠오르네. 참 아름다운 날이었는데, 우리 딸도 그런 기분을 느꼈다니 정말 엄마도 색다른 기쁨을 느껴. 하하. 화자01] 오늘은 분명 우리나라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여자일걸요? 저한테 엄청나게 알이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주면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더라고요. 화자02] 듣기만 해도 정말 로맨틱하구나. 두 사람의 사랑이 지금처럼 영원했으면 좋겠다. 우리 딸. 두 사람 모두 너무 훌륭하고 멋진 사람들이니만큼 앞으로의 미래를 잘 꾸려갈 거야. 분명해. 화자01] 조만간 남자 친구 데리고 엄마 아빠에게 인사 갈게요. 분명 좋은 시간이 될 거예요. 화자02] 그럼, 당연하지. 엄마도 새로운 사람을 사위로 들인다고 생각하니까 왠지 모르게 기대되고 그러네. 오늘의 행복을 두고두고 기록해두었다가 만약 네가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든 꺼내 읽으렴. 소중한 우리 딸.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반응이 좋아서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잘 지내다가 본가 꼭 들를게요. 화자02] 찬란하고 아름다운 우리 딸과 예비 사위를 볼 생각에 벌써 기대된다. 엄마도 아주 멋있는 옷을 찾아놔야겠어.
화자01] 엄마도 참. 조만간 또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릴게요 엄마! 너무 감사해요.
다음 대화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화자01] 엄마 드디어 월급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대학 졸업하고 첫 월급날이니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화자02] 어머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구나. 면접 때문에 긴장된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야. 네가 많이 설레겠구나. 화자01] 학교 졸업하고 일할 곳이 없을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어느덧 첫 월급을 기다리고 있다니 믿기지 않아요. 일이 너무 어려워서 한 달을 버틸 수나 있을지 의심도 했거든요. 화자02] 아들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엄마가 다 알지. 쉽지 않은 시기를 밝게 넘겨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단다. 대견스럽게 첫 월급을 기다리며, 기뻐하는 네 모습을 보니 엄마도 행복하구나. 화자01] 구직활동 기간에 제가 많이 예민해서 엄마 많이 힘들게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엄마한테 무지 미안하고, 감사해요. 제가 이런저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는 엄마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화자02] 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눈물이 다 날 만큼 기쁜걸! 면접 떨어지고 하면, 엄마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몰라. 그런데도 다음 날이면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힘을 내는 아들 모습이 그저 고맙더라고. 화자01] 그게 다 엄마 덕분이에요. 낙담이 된 마음도 엄마가 차려주신 아침상을 보면 힘이 나곤 했거든요. 온 마음으로 날 응원하는 엄마 마음이 느껴지니까, 다시 힘찬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화자02] 엄마의 깊은 뜻을 알아줬다니, 아들이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속이 깊구나! 엄마도 외할머니가 정성스레 차려주신 아침상을 받으며, 힘든 시절을 보낸 기억이 있단다. 네가 다 말하지 않아도 무슨 마음으로 힘을 낼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지. 화자01] 엄마의 사랑이 외할머니에게 온 거네요. 밥 한 끼의 힘이 그렇게 큰 것인 줄 그때 알았어요. 입사하고, 일이 힘들 때마다 엄마 밥상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었는걸요. 화자02] 힘든 일을 한고비, 한고비 넘길 때마다 엄마를 일으켜 세운 건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집밥 덕이었지. 그걸 너에게도 나눠 줄 수 있었다니 다행이구나. 화자01] 네 오늘도 달력을 보면서 월급날이 다가오니, 엄마 얼굴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그러면서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니 기쁘기도 하고, 안심도 됐어요. 화자02] 오늘은 그 어느 날보다 아들과 대화 나누는 이 시간이 너무 달콤한걸? 네가 엄마를 통해 안심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니 엄마도 참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너 같은 아들이 나에게 와 줬으니 말이야. 화자01] 전 엄마랑 이렇게 오손도손 마음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월급날 제일 먼저 엄마랑 좋은 데서 외식하며, 얘기 나눌 생각을 하니 그날이 더 기다려져요. 화자02] 그래 엄마도 그날이 정말 많이 기다려진다. 아들아, 이렇게 엄마한테 네 마음을 다 얘기해 주고, 그 시간이 좋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 엄마는 네가 해 주는 다정한 말을 들을 때면, 살아있는 의미를 느끼곤 한단다.
화자01] 고맙긴요, 당연한 거죠. 지금까지 제가 힘든 시기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첫 월급의 기쁨을 엄마랑 제일 먼저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아빠, 나 오늘 너무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정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커지네요. 화자02] 무슨 일이길래 그래? 네 기분이 좋은 게 벌써 느껴질 정도야! 화자01] 저 마라톤 완주했어요. 원래 체력이 좋지 않아서 10분만 걸어도 힘들어했잖아요. 근데 올해 한계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마라톤을 했는데 완주 성공해서 기뻐요! 화자02] 듣는 내가 다 감탄이 나올 정도인데 그걸 성취한 넌 오죽하겠니! 정말 나도 모르게 내 일처럼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어. 너 지금 하늘을 나는 것만큼이나 기쁘겠구나! 화자01] 네, 저도 제가 성공할 줄 몰라서 더 기쁘고 그래요. 이게 바로 인간 승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올해 한 일 중 제일 뿌듯하고 기뻐요. 화자02] 그걸 해낸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쉽지 않았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네가 너무 멋지구나. 나였으며 쉽사리 그렇게 성공하지 못했을 거야. 화자01] 저도 준비하면서 힘든 날도 많았어요. 초반에는 달리기 30분만 했는데도 근육통이 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한계에 도전하고 그 한계를 넘어서니까 너무 좋네요. 화자02] 한계와 마주친 인간만이 맛볼 수 있는 성취감이 있지! 어떤 결과가 절대 쉽지 않은 노력을 통해 얻은 거란 걸 몸으로 깨닫게 되잖아. 넌 정말 삶의 중요한 부분을 이번에 알게 된 거야. 화자01] 네, 그래서 이제 뭐든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도전해보려고요. 화자02]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그런 성공을 누릴 수 있었던 거지! 우리 딸 정말 끈기도 대단하고 멋진 아이란 걸 다시 깨달았어! 넌 그 기쁨 누릴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야! 화자01] 이렇게 칭찬해주니까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아빠까지 이렇게 신나 하는 걸 보니까 더 기쁘고 그래요. 화자02] 나였더라면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고 중도에 포기했을 거야. 그런데 너는 실행력을 갖고 행동한 거잖아. 그거 사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화자01] 아빠 말을 들으니 제가 마치 대단한 걸 해낸 사람처럼 느껴져서 기쁘네요. 덕분에 더 기분이 좋아졌어요. 화자02] 아니, 난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는걸. 지치지 않는 그 열정적인 에너지도 참 근사하다고 생각해. 정말 내가 너보다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에게 배울 점이 많아지는구나!
화자01] 아빠를 생각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본인 일처럼 같이 기뻐해 줘서 고마워요!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아빠, 저 요즘 환경을 위해서 비건식을 먹어요. 환경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기쁘네요. 화자02] 우리 딸,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멋지구나. 특히 요즘처럼 환경 문제가 심해지는 때에 너 정말 사려 깊은 사람 같아. 화자01] 집 주변에 샐러드 파는 가게가 여럿 생겼거든요. 그래서 쉽게 비건식을 사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끼 그렇게 사 먹어요. 아무래도 이런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닐까 싶어서요! 화자02] 나였으며 귀찮고 번거로워서 그만뒀을 텐데 우리 딸 열정이 대단해. 네가 그렇게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걸 보니 내가 다 뿌듯해. 화자01] 저도 사실 비건식이 좋은데 고기 먹을 때보다 더 소화가 잘되더라고요. 그리고 닭장에 갇혀서 사는 닭들 보니까 도저히 고기를 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비건식을 먹는 게 죄책감도 안 들고 환경은 물론 동물을 위한 거라 생각하니 기뻐요! 화자02] 아마 자연도 그렇게 비건식을 먹는 너에게 엄청나게 고마워할 것 같구나. 너 같은 사람들이 세상을 더 좋아지게 만드나 봐. 내 자식이지만 너무 멋져 보이구나. 화자01] 그렇게 말해주니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행동하고 실천하는 삶이 이렇게 뿌듯한지 몰랐어요. 앞으로도 별일 없으면 계속 비건식으로 먹어서 환경을 보호하려고요! 화자02] 너의 그런 실천 다들 본받아야 할 텐데 말이야. 네가 그렇게 하는 걸 보니 나도 환경을 위해서 힘써야 할 것 같아. 덕분에 나도 의지가 생겨! 화자01] 제 작은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니까 즐거워지네요! 아빠에게도 비건식이 잘 맞았으며 좋겠어요. 화자02] 나도 오늘부터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실천해 봐야겠다. 우리 딸이 이렇게 기뻐하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지! 화자01] 같이 기뻐해 주고 같이 실천하려는 아빠가 너무 좋아요. 사실 제가 너무 제 행동에 스스로 기뻐하는 게 겉멋만 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실천하기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화자02] 칭찬받아 마땅한 일은 당연히 스스로에게도 뿌듯하지! 나도 이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겠어. 넌 정말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야. 화자01] 그렇게 절 좋게 봐줘서 고마워요. 저도 저의 기쁨을 아빠가 이해해 줘서 고맙네요. 아빠 덕분에 온종일 좋은 기분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아니야, 나야말로 오늘, 네 덕분에 하나를 배웠구나. 우리 함께 환경을 위해 힘써보자!
화자01] 네, 앞으로도 열심히 실천할게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엄마도 저를 가졌을 때 이렇게 힘들었어요? 입덧 때문에 정말 죽을 것 같아요. 화자02] 에고, 우리 딸이 입덧 때문에 고생이라니 너무 걱정스럽구나.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라서 더 그럴 거야, 몸조리는 잘하고 있어? 사위가 잘 챙겨주니? 화자01] 그럼요, 이이가 너무 잘 챙겨줘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진짜 웃긴 게 있는데, 임신한 건 저인데 입덧은 이이도 같이한다니까요? 둘 다 입덧하는 게 너무 신기해요. 화자02] 어머, 남편이 아내를 너무 사랑하면 같이 입덧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우리 사위가 그런가 보다. 덕분에 몸과는 다르게 네 마음만큼은 사랑으로 가득 찬 기분이겠구나. 엄마도 임신했을 때 네 아빠가 같이 입덧했었는데, 그때 얼마나 사랑받는 느낌이 들던지. 화자01] 그러니까요, 저도 처음엔 제가 자꾸 입덧하니까 덩달아 남편도 힘든가 보다 했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라 진짜 같이 입덧하는 거였어요. 진짜 어이없는데, 또 남편이 저를 그만큼 사랑해준다는 증거니까 마음은 기쁘네요. 화자02] 사위 덕분에 네 마음이 기쁘다니 엄마도 덩달아 행복하구나, 우리 딸. 임신하고 힘들까 봐 걱정스러웠는데 오히려 둘 사이에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서 흐뭇하겠는걸. 화자01] 맞아요, 진짜 신기하게 제가 괜찮아지면 남편도 괜찮아지고, 제가 입덧이 오면 남편도 같이 겪더라니까요? 우리 아기가 엄마만 힘들지 말라고 그러나 봐요, 진짜 웃기죠. 배 속 아이와 남편 덕분에 매일 재밌고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화자02] 네 배 속의 아기가 벌써 네게 이런 기쁨을 주다니, 복덩이인 게 분명하네. 사위가 같이 입덧해주니 외롭지도 않고 든든하겠어, 몇 배로 더 사랑스러워 보일 거고. 틀림없이 네가 사위에게 둘도 없이 멋진 아내로서 챙겨주고 아껴줬기에 그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걸 거야. 화자01] 제가 한 게 뭐가 있나요, 뭐. 요즘 정말 남편이 저랑 우리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기뻐요. 임신하면 우울증도 오고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전 지금이 더 행복한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행복하고 기쁘다니 엄마는 그걸로 충분하단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이라 네가 처음엔 많이 당황하고 힘들어했었잖니. 근데 오히려 네가 사랑을 확인하고 기쁨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정말 뿌듯하구나. 네가 좋은 사람이기에 좋은 남편과 좋은 아기가 곁에 온 거야, 다 네 덕분이란다. 화자01] 고마워요, 엄마. 사실 처음에는 정말 고민 많이 했잖아요. 그랬던 게 언제 있었던 일인가 싶고, 지금은 모든 게 마냥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요. 내 배에 소중한 생명이 자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에요. 화자02] 우리 딸이 엄마가 되어가는 모습을 엄마가 곁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행복한 일이구나. 엄마에게도 이런 행복을 줘서 고마워, 딸.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마음이 더 벅차오르면서 기쁘네요. 고마워요, 엄마.
화자02] 뭘, 엄마에게는 네 행복이 최우선이란다. 혹시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하고 말이야. 마지막까지 몸조리 잘하고 아프지 말아야 해.
다음 대화를 예상해보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건강검진 결과 듣고 왔는데 아무 이상 없대요. 화자02] 정말이니? 저번에 통화했을 때 아들이 무척 걱정한 것 같던데 이제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진짜 다행이구나. 화자01] 저 사실 결과 기다리는 동안에 많이 불안했었거든요. 건강검진 받기 전에 일도 무리하게 하고 술도 많이 마셨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안 좋게 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너무 기뻐서 제일 먼저 연락드렸어요. 화자02] 혼자 속으로 걱정하느라 많이 힘들었겠다. 걱정하는 티 내면 네가 더 불안해할까 봐 티를 못 냈는데 이상이 없다니까 정말 다행이구나. 화자01] 걱정 끼쳐 죄송해요. 예전에는 건강검진 받는 것도 귀찮아했는데 며칠 동안 불안해하는 절 보면서 많이 깨달았어요. 안 좋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화자02] 가끔 일 많이 하는 아들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단다. 그래도 너는 너 자신을 잘 관리하는 아이니 조용히 지켜봤지. 화자01]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일하는 것도 좋은데 이제는 무리하지 않으려고요.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까 깨닫는 제가 조금 부끄럽네요. 화자02] 너무 힘이 들 땐 한 번쯤은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제 밥도 잘 챙겨 먹고 쉬는 날에는 운동도 시작해보려고요. 시작이 반이라고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기뻐요. 화자02]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구나. 역시 너는 현명해. 마음을 다짐하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열심히 건강관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홀해지지 않을게요. 화자02] 좋은 생각이야 아들. 주말에 집에 오면 엄마가 건강한 음식으로 맛있게 준비해두마. 화자01] 감사해요, 엄마. 혼자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엄마께 말씀드리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다행이구나. 그렇다면 엄마랑 이번 주에 등산에 가는 건 어떻니?
화자01] 네! 너무 좋아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희 셋째 아이는 입양하기로 했어요. 너무 기쁘고 설레서 잠도 안 와요. 화자02] 어머나, 진짜니? 너희가 셋째를 입양하려는 마음을 먹다니 너무 대견하고 기특하다. 너희가 기쁘고 행복해할 모습을 생각하니 엄마도 행복하구나. 화자01] 셋째 데리고 올 생각하니까 벌써 심장이 두근거려요. 얼마나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지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어요. 화자02] 진짜 너무 잘 됐다. 너희가 셋째 아이 가지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는데. 5년 동안이나 셋째가 안 생겨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잖니, 말은 못 했지만, 너희가 안타까웠어. 화자01] 네, 저희가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 행복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셋째를 가져보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쉬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화자02] 그래, 너희가 그렇게 마음이 상하고 힘들었는데, 입양하는 걸로 마음을 먹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그리고 너희는 아이를 사랑으로 행복하게 키울 거야, 정말 잘했다. 화자01] 저도 입양하기로 마음먹은 다음부터 너무 행복감이 충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서 그저 웃음만 나와요. 화자02] 그럼 그럼, 어떤 마음일지 알 거 같아.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기분이 좋고 신나고 흥분될 거 같아. 너희가 행복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구나, 정말 너무 축하하고 잘 됐다. 화자01] 엄마 문자처럼 정말 지금 하늘을 날아다니는 거 같아요.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려서 잠도 안 와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너무 행복하고 기쁜 거 같구나. 네가 첫째도 둘째도 사랑으로 키우면서 아이들을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면. 엄마도 뿌듯하고 마음이 따뜻해진단다. 화자01] 맞아요, 엄마 말씀처럼. 첫째 둘째가 잘 자라는 모습만 봐도 삶이 만족스럽고. 제 삶의 이유를 찾은 거 같아서 웃음만 나와요. 화자02] 그래그래, 너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행복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한 삶을 사는지 가슴 깊이 느껴진단다. 너의 행복스러운 생활을 보면 엄마가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정말 고마워서 모든 일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구나, 너도 엄마처럼 모든 일에 행복할 거란다. 화자01] 맞아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진심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고 행복해요. 거기다 힘들게 셋째 아이를 입양할 생각을 하니 얼마나 행복한지 말도 못 해요. 화자02] 그래그래, 네가 행복하다고 하니 엄마도 너무 행복하고 기쁘구나. 셋째 아이 입양해서 더욱 충만하고 서로 사랑으로 가정을 이끌어 갈 거라 믿는단다. 앞으로 너희에게 더욱 기쁘고 신나는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구나.
화자01] 엄마가 기뻐해 주셔서 더 기쁨이 커지네요. 감사해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이제부터 매일 운동할 거예요. 화자02] 응, 좋지. 어떤 운동하려고? 화자01] 근력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다니려고요. 하루에 최소 한 시간 이상씩은 할 생각이에요. 화자02] 근력 운동? 아들도 이제 근육을 키우고 싶나 보구나? 화자01] 네, 저도 언제까지 멸치 인생을 살고 싶지 않아서요. 이제는 몸짱이 될 거예요. 화자02] 잘 생각했네. 근육을 키우면 멋있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으니까. 근데 매일 한 시간씩 하려면 많이 힘들 수 있어. 화자01] 괜찮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비실비실한 몸으로 사는 것보단 안 힘들 것 같거든요. 화자02] 하하, 그건 그렇지. 아들이 마른 몸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 화자01] 네, 말랐다고 여기저기서 많이 무시당했어요. 화자02] 에고, 그럴 때마다 상처받았겠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네가 왜 헬스장까지 다니면서 근력운동을 하려는 이해가 간다. 화자01] 그래도 그런 일들 때문에 동기부여가 돼서 운동을 시작할 계획을 세울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이제라도 운동을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네요. 화자02] 운동 시작하기가 절대 쉬운 게 아닌데 그걸 해냈으니까 그럴 만하지. 아들이 기뻐하는 게 엄마한테까지 전해져서 엄마도 기분 좋아지네. 화자01] 꼭 몸이 좋아져서 절 무시했던 사람들한테 보란 듯이 멋지게 잘 살 거예요!
화자02] 우리 아들이라면 해낼 수 있을 거야. 엄마는 믿어. 파이팅!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다음 주부터 주말마다 친구와 함께 공부하기로 했어요. 이제 정말 공부 열심히 하려고요. 화자02] 정말? 우리 아들이 어쩜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해서 엄마를 감동하게 하는 거야.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네 모습에 엄마가 정말 감동했어. 화자01] 저랑 같은 반 친구인데 서로 도와주면서 공부하면 좋을 거 같아요. 서로 모르는 거 물어보고 하는 친구예요. 같이 공부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대되고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엄마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혼자서도 잘하니 무척 자랑스럽다. 혼자 외롭게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와 함께하면 의지도 되고 힘이 될 거야. 화자01] 다 엄마가 스스로 알아서 잘하게 맡겨준 덕이에요. 혼자 공부하면 딴생각이 많이 들어 속상했어요. 친구랑 같이하면 서로 격려하며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옆에 있어 주는 친구는 너에게 정신적으로도 학업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야. 같은 시기를 겪고 있으니 누구보다 서로 잘 이해해주고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잖아. 공부에 대해 너무 부담감 같지 말고 쉬면서 건강도 생각하면서 하면 좋겠다. 화자01] 그럴게요. 저도 친구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서로 성적 올리도록 노력하자고 응원하고 있어요.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은근히 성적에 신경이 많이 쓰이나 보다. 엄마는 아들이 성적에만 매달리지 않아.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창 시절을 더 알차게 즐겨 나중에 기억에 남는 추억이 많았으면 좋겠다. 화자01] 네. 엄마. 공부도 제 학창 시절의 일부니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학교생활도 즐겁게 하고 성적도 잘 나오면 저도 너무 즐거울 거 같아요. 화자02] 네가 스스로 하는 것들이니 엄마는 어떤 것이든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볼게. 서로 격려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너희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화자01] 지치지 않게 서로 돕고 쉬면서 잘할게요. 우리 집이랑 친구 집이랑 번갈아 할 거니까 엄마가 맛있는 것도 해주고 도와줘요. 화자02] 그래.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하렴. 친구도 너도 하던 대로 하면 마음 편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거야. 항상 너희들의 마음이 중요하니 네 마음의 상태도 잘 챙기면 좋겠다. 화자01] 엄마가 항상 이렇게 응원해주니 전 항상 마음이 든든한 거 같아요. 엄마는 저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해줘서 정말 힘이 돼요. 제가 엄마 얼마나 고마워하는데요. 화자02] 넌 참 말도 예쁘게 해서 엄마가 행복해서 눈물 흘리게 만드는구나. 오늘 엄마 행복해서 잠도 못 자겠어.
화자01] 저도 엄마 덕분에 공부에 흥미도 안 잃고 이렇게 재밌게 하잖아요. 엄마 사랑해요.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공감화자야, 오늘은 정말 잊을 수 없이 기분이 좋은 날이야. 결국엔 네가 사다 준 토마토 나무에 열매가 열렸단다. 계속 실패하던 찰나라 기대도 안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기쁘구나. 화자02] 우와 우리 엄마 드디어 해내셨구나. 안 그래도 계속 싹이 트이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셔서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너무 어려운 작물을 선물한 건가 싶었는데, 성공하셨다니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혼자 있을 나를 생각해서 사다 준 뜻깊은 선물인데 자꾸만 시들어서 걱정스러웠단다. 하지만 책도 찾아보고 이리저리 방법을 연구했더니 결국은 열매를 피워내니 얼마나 대견하고 기쁜지 몰라. 화자02] 엄마가 그렇게 정성스럽게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키워내시는 걸 토마토도 알았나 봐요. 보통 식물을 처음 키울 때 열매까지 보기 쉽지 않거든요. 이게 다 엄마의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해 맺은 결실이에요. 화자01] 그렇게 말해주니 엄마가 기분이 더 좋아지는걸. 네가 독립하고 나서 텅 빈 집안을 볼 때마다 우울하고 적적했었는데. 식물들이 쑥쑥 자라는 걸 보면서 마치 너를 키우던 때가 생각나서 위로되더라. 화자02] 그렇게 말씀하시니 엄마가 저의 빈자리를 많이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서 코끝이 찡해져요. 식물들을 자식처럼 대하시는 게 너무 보기 좋은걸요. 엄마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뀌신 게 뿌듯해서 토마토 나무를 선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자01] 토마토를 키우면서 무료한 삶에 무언가를 규칙적으로 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활력이 생기더구나. 얘는 나 없으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니까 내가 필요하다는 게 너무 기쁘고 좋더라고. 네 아빠가 일을 가고 없어도 나 이외의 생명체가 있다는 게 마음의 큰 위안이 되더라. 화자02] 저는 고작 작은 화분을 선물한 것뿐인데 엄마가 이렇게 큰 의미를 가지시니까 감동인걸요. 역시 엄마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고 진심으로 대하시는 멋진 분이세요. 이렇게 무언가를 위해 정성을 다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게 쉽지 않은데 존경스러워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엄마를 그렇게 생각해준다는 게 기쁠 뿐이야. 식물을 키우면서 마음에 큰 안정이 되더라. 비록 동물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말도 할 수 없지만,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어. 화자02] 엄마 얘기를 들으니 저도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어딘가 항상 외롭고 쓸쓸하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저도 엄마처럼 결실을 보리라 장담은 못 하지만 시작해볼까 해요. 화자01] 그거참 좋은 생각이야. 나도 쓸쓸하지만, 우리 아들도 혼자 사느라 외로울 걸 생각 못 했구나. 반려동물을 키울 여력이 되지 않으니 반려 식물을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아. 화자02] 엄마의 조언을 귀담아들으면서 열심히 키워볼게요. 열매를 맺어서 그거로 요리하면 더 뿌듯하고 보람 있을 것 같아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공감해 줘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안 그래도 엄마가 이 토마토로 요리할까 하는데 오랜만에 집에 올 수 있니? 우리 아들이 온다고 하면 진수성찬으로 차려놓고 있을게.
화자02] 조만간 본가에 가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직접 따신 토마토로 요리해주신다니 엄청나게 기대되는걸요. 내일 일 끝나고 당장 가야겠어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에게도 드디어 이런 날이 오나 봐요. 제가 예전부터 폭식증으로 인한 자기 비하가 심했잖아요, 스스로 몸을 미워하고 싫어했던 거 아시죠. 그런데 드디어 그 마음이 고쳐진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딸, 최근에 듣던 소리 중 가장 반가운 소리구나! 네가 스스로 너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된 거니? 화자01] 네, 맞아요! 거울에 비치는 제 모습이 참으로 이쁘고, 멋져 보이는 거 있죠. 제가 제 모습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순간이 왔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기뻐요. 화자02] 딸아, 네가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구나. 내가 나를 사랑하는 순간이 찾아온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엄마도 잘 알지. 네가 스트레스를 더 이상 받지 않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어, 축하한다, 딸아. 화자01] 이런 날이 오기를 어머니도 바라셨던 것 같아서 두 배로 행복 한 것 같아요. 그동안 제가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어머니께 보이기가 힘들었거든요. 저처럼 기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화자02] 엄마라면 응당 그럴 수밖에 없단다. 엄마 눈에는 네가 뭘 하든 이뻐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데 우리 딸이 그걸 부정해왔다는 게 참으로 마음 아팠거든. 하지만 이렇게 본인의 모습에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잘 키웠다는 생각도 들지. 화자01] 그렇게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엄마. 요즘에는 사람들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게 처음에는 쉽지 않았거든요. 거울을 보면 부정적인 모습만을 찾았었는데, 지금은 건강한 습관과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니까 제 장점만 보이더라고요. 화자02] 우리 딸이 이렇게 본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려 했던 게 정말 기특하구나. 많은 20대 젊은이가 외적인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단점을 고치기 급급하잖아. 하지만, 우리 딸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어느덧 본인의 외면까지도 아름답게 느껴진다니 정말 칭찬해주고 싶구나. 화자01] 맞아요, 엄마. 그렇게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얼마나 큰 깨달음을 얻었는지 더욱더 알게 되었어요! 엄마 덕분에 저 자신을 훨씬 많이 사랑하게 될 것 같은걸요. 화자02] 우리 딸, 엄마로서 듣기에 아주 뿌듯한 말만 하는구나. 앞으로도 이렇게만 본인을 생각하고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어. 화자01] 네, 당연하죠. 주변에도 본인에게 채찍질만 하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달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화자02] 너무 좋은 생각이구나. 네가 느낀 생각과 경험을 공유해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면 더할 나위 없지. 우리 딸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게 참 기특한 일이네. 화자01]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엄마. 오늘 엄마와의 대화 덕분에 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을 깨닫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를 계기로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전파해주려고요. 화자02] 그래,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좋은 생각이야. 우리 딸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네. 나중에도 이런 기쁜 일이 생긴다면 엄마에게 꼭 말해주렴.
화자01] 네, 당연하죠! 나중에 더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릴게요. 쉬세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공감화자야, 네가 선물로 보내준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틀어놓고 일하니까 너무 좋다. 아주 만족스러워! 화자02] 네, 정말 좋죠? 아버지가 농장에서 일하며 쓰시기에 딱 좋은 스피커일 것 같았어요. 마음에 들어 하시니까 저도 무척 기뻐요. 화자01] 일할 때 음악이 없으면 몇 배나 지루하고 힘들게 느껴지거든. 이곳으로 이사 온 뒤로 라디오 클래식 채널이 제대로 안 잡혀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이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니 진짜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단다. 화자02] 아버지가 그렇게 기뻐하시니까 제가 어깨가 으쓱해지고 마음이 환하게 밝아지네요. 지난번에 아버지 농장에 갔다가 깜짝 놀랐잖아요. 아버지는 항상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일하시는데 음악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하시길래 웬일인가 했어요. 화자01] 내가 수십 년간 일할 때 클래식 음악 방송을 들어왔잖아. 근데 여긴 산이 높아서 그런지 지지직거리는 소음이 자주 들려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 다시 음악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으니 너무 좋아서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아. 화자02] 제가 생각하던 것보다 훨씬 아버지에겐 음악이 중요한 거였군요? 그렇다면 정말 엄청나게 만족스러우시겠어요. 저도 아버지 기쁜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흐뭇하고 굉장히 기뻐요. 화자01] 게다가 내가 농장에서 쓰던 라디오보다 네가 보내준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질이 아주 좋더라. 같은 곡이 그 블루투스 스피커로 들으면 더 감미롭게 들려. 그래서 더욱더 만족스럽구나. 화자02] 아버지가 만족스러워하시니까 저도 기분이 아주 좋네요. 브랜드 평판이 좋고 좀 비싼 제품으로 까다롭게 골랐어요. 아버지 생신 선물인데 아무거나 드릴 순 없잖아요. 화자01] 그리고 네가 동영상 사이트도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프리미엄 회원으로 가입해줬잖아. 음악 동영상을 끊김이 없이 한 시간 이상씩 들을 수 있으니 그게 또 너무 좋더라. 마음껏 좋아하는 음악 찾아 듣다 보니 일하는 시간이 곧 취미생활 하는 시간이라 무척 즐거워. 화자02] 아버지는 참 대단하신 분이에요. 집에서도 늘 아름답고 감동적인 클래식 음악과 한국 가곡을 틀어놓으시잖아요. 아버지 덕분에 제가 음악을 사랑하고 정서가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한 것 같아 기뻐요. 화자01] 그래, 고맙다. 아들 칭찬 들으니 진짜 하늘로 비상하는 기분이네. 그런데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70년대, 80년대 우리 가요도 자주 듣게 돼.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틀어놓고 일하면 흥이 나서 일손도 빨라지고 힘이 막 생긴단다. 화자02] 아버지가 흥겨워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아무리 그래도 앞으로는 일을 좀 줄이시는 게 어때요? 너무 힘에 부치게 일하실까 봐 걱정돼요. 화자01] 아들아, 아버지 아직 짱짱하니 그런 소리 하지 마라. 음악을 들으며 땀 흘려 일하면 잡념도 없어지고, 보람도 있고, 행복하단다.
화자02] 아버지가 언제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니 제 마음이 아주 흐뭇하네요. 존경합니다, 아버지!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할머니, 드디어 다음 달 보너스로 딸아이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제 속이 다 시원해질 것 같아요. 화자02] 그거 잘 되었구나. 기다리던 소식이어서 무척 반갑구나. 화자01] 작년에 수두에 걸려 둘째가 옮기라도 할까 봐 처가에 맡길 때 얼마나 마음이 안 좋던지요. 다 나아서 집에 왔는데 글쎄 애가 자다가 수포를 긁는 바람에 흉이 얼굴에 생겨서 낙담했었고요. 화자02] 그래 그때 네가 아이 흉 때문에 속 끓이던 게 떠올라 새삼 마음이 아프구나. 예전에는 흉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살았지만, 치료법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이니. 너도 이제 그때의 마음고생은 다 잊어버리렴. 화자01] 그러려고요.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잠들 수 있게 되었어요. 딸아이에게도 말해주니 너무 좋아서 콩콩 뛰는 모습이 얼마나 안도 되던지요. 화자02] 부모는 아이로 인해 울고 웃으며 한 뼘씩 성장하는 거란다. 너도 이 기회에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널 키웠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거야. 아이에게 하듯 부모에게도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겠구나. 화자01] 저는 일곱 살 때 폐가 좋지 않아서 엄마가 매일 병원 데리고 다니며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딸아이 키우면서 짐작이 되더라고요. 작은 흉 하나에도 전전긍긍하게 되는 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을요. 화자02] 맞아 너도 비실비실 기운이 없어서 툭하면 쓰러지고 코피도 흘리고 엄마 속을 많이 태웠지.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건강히 잘 자라 가정을 일구고 토끼 같은 아이도 둘이나 낳았으니. 이 할머니가 얼마나 너를 자랑스럽고 기특하게 여기는지 몰라. 화자01] 토끼 같은 딸이 제 삶의 원동력이에요. 올해 초에 치료하고 싶었는데 명절이 있어서 생활이 빠듯했거든요.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에요. 화자02] 모든 게 마음먹은 계획대로 할 수가 없으니 다 때가 있는 것 같아. 하루빨리 치료하고 싶은 마음에 애면글면 마음 썼을 걸 떠올리니 괜히 마음 한쪽이 아파져. 치료가 잘 돼서 너희 가족 모두 마음이 편안해졌으면 좋겠구나. 화자01] 아내가 그러는데 유치원에서도 선생님께 여기 아픈 거 티가 나냐고 자주 묻곤 했대요. 어린 마음에도 신경이 쓰이고 혹시 남들 눈에 어찌 보일까 걱정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흉을 없애주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화자02] 부모에게 아이의 걱정만큼 커다란 삶의 무게는 없는 법이니까. 그 얘기를 전해 듣고 너나 아내나 심란했겠구나. 그동안 정말 고생이 많았다. 화자01] 이게 다 저희를 걱정해 주시는 할머니 덕분이에요. 할머니의 조언은 늘 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오래도록 저의 곁에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 화자02] 하하 그게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도록 노력하마. 할머니를 위하는 우리 손주의 마음도 할머니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하단다.
화자01] 할머니 아이들이랑 곧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다음 대화를 예측해서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몸이 안 좋아 보여서 제가 대신 설거지를 했어요. 요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뻤어요. 화자02]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는 아들이 있다니 아주 기쁘다. 말하지 않아도 항상 아들이 나를 도우려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화자01] 그런가요? 요즘 제가 취업에도 여러 번 실패했는데 이해해주셨잖아요. 저는 항상 엄마에게 많은 걸 받았지 해드린 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비록 작은 일이지만 설거지라도 거들 수 있어 기뻤어요. 화자02] 본래 세심한 행동에서 배려를 느끼고 상대도 기뻐하잖아. 상대를 기쁘게 하는 모든 일은 사소하지 않다고 생각해. 그리고 상대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기뻐하는 자세가 정말 멋져. 화자01] 저도 처음에는 엄마를 위해 설거지를 했지만 하는 동안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 여러 번 취업에 떨어지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제가 설거지를 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처럼 아직 가능한 일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뻐졌어요. 화자02] 맞아. 취업에 실패했다고 인생의 모든 가능성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 일상을 유지하고 일궈나갈 힘이 있다면 그다음의 일도 해낼 수 있을 거야. 우리 아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기뻐했다니 나도 기분이 좋아.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요. 설거지를 끝내고 말끔해진 싱크대를 보며 저는 만족스러웠지만 엄마에겐 큰일이 아니잖아요. 제가 작은 일을 하곤 너무 기뻐한다고 생각했어요. 화자02] 일상의 작은 기쁨이 쌓여서 인생의 큰 행복과 힘을 이루게 되잖아. 그러니 이번에 설거지를 하면서 얻은 감정도 결코 사소하지 않다고 생각해. 아주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움직이다 보면 기운이 나고 인생이 즐겁게 느껴지니까 충분히 기쁜 일이야. 화자01] 저는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기뻐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취업을 하고 효도를 해야 기뻐할 자격이 있다고 여겼어요. 그래서 설거지를 하면서 만족하던 것도 자기만족일 뿐인 건 아닐까 의심했어요. 화자02] 꼭 큰 성과를 이루거나 대단한 일을 해내야만 기쁨을 느낄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아들이 겪는 인생의 모든 과정에는 나름의 의미와 이유가 있고 거기서 배움을 얻으며 성장하잖아.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도 과정에서 이뤄낸 것들에 기뻐하면 분명 앞으로 나아갈 힘도 커질 거야. 화자01] 엄마와 대화를 하니까 정말 기운이 많이 나요. 오늘 제 행동에 충분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 더 기쁘네요. 저도 엄마에게 도움이 되었나요? 화자02] 아들이 기뻐하는 모습만으로도 나에겐 힘이 돼. 기뻐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상대도 기분이 좋아지잖아.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갖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됐어. 화자01] 저도 저를 이해하고 함께 기뻐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덕분에 앞으로 다시 취업에 도전할 기운이 생겼어요. 제가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까요?
화자02] 꼭 목표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가진 것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게 중요하잖아. 그런 일상의 기회와 기쁨을 안다면 이미 성공한 삶이야. 그러니 부담 갖지 말고 다시 힘내보자.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회사가 일찍 끝나서 동료들이랑 놀러 나왔어요. 화자02] 요즘 일이 많아서 힘들어하더니 오늘은 일이 일찍 마쳤나 보네. 힘들다가 갖는 여유 시간이라 너무 행복하겠다. 화자01] 네,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아요. 엄마 말씀대로 바쁘고 지쳐있다가 이런 시간이 생기니 더 소중하고 기뻐요. 그리고 여기에 예쁜 카페들이 엄청 많아서 더 신이 나요. 화자02] 우리 딸이 예쁜 카페에 놀러 가는 거 정말 좋아하잖아! 네가 얼마나 좋아할지 엄마가 말로만 전해 들어도 네 감정이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화자01] 막 설레고 몸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이 기분이 들떠있어요. 예쁜 카페들을 보니 엄마 생각도 나요. 나중에 엄마 모시고 꼭 다시 오고 싶어요. 화자02] 좋은 곳에서 동료들하고 시간 보내기에도 바쁠 텐데 엄마 생각까지 해주니 기분이 너무 좋다. 너무 고마워. 우리 딸은 사소한 행동으로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고는 하지.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분이 정말 최고로 좋아요. 요즘에 이렇게 신이 난 적이 있었나 싶어요. 막 콧노래가 끊이질 않고 나와서 사람들이 저 보고 깔깔거리고 웃어요. 화자02] 귀엽네, 우리 딸. 많이 지쳐 보여서 걱정했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은 갖는 것 같아서 엄마가 마음이 놓인다. 너의 기쁨이 엄마한테 고스란히 전달되는 기분이야. 화자01] 제 덕분에 엄마 기분까지 좋다고 말씀해 주시니 너무 뿌듯하고 행복해요. 카페에서 무료로 이쁜 쿠키도 나눠줘서 오늘 하루는 선물을 받는 기분이에요. 엄마 몫까지 챙겼으니 저녁에 같이 먹어요. 화자02] 정말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네가 열심히 살아서 오늘같이 좋은 날도 있는 거야.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네 모습이 엄마는 너무 이쁘다. 화자01] 다 엄마 덕분이에요. 엄마가 저를 늘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늘 책임감을 심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화자02] 어쩜 말도 이렇게 이쁘게 하니. 네가 기분이 좋으니 이런 말도 다 들어보네. 화자01] 기분 좋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이에요.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카페 사진도 보여 드릴게요.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요.
화자02] 그래. 좋은 시간 보내다가 오렴. 카페 사진도 쿠키도 너무 기대된다.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나 정말 좋은 일 있어요. 엄마한테 가장 먼저 전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드려요. 엄마가 들으시면 분명 까무러치게 좋아하실 거예요. 화자02] 우리 아들, 무슨 좋은 일이니? 혹시 너 고등학교 합격 발표 나온 거니? 화자01] 오늘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전화하셨는데 잘 안 들려서 바로 버스에서 내렸어요. 글쎄 제가 특목고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려주시려 전화하신 것이더라고요. 정말 기뻐서 현실인지 믿기지 않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니까요. 너무 좋았어요. 화자02] 우리 아들, 어쩜 좋아. 드디어 특목고에 합격 소식을 받았다니 정말 우리 아들 얼마나 행복했을까. 너무나도 축하해. 우리 아들이 아주 입이 귀에 걸렸겠는걸. 화자01] 선생님도 정말 기쁜 목소리셨어요. 그 소식을 듣는데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 하루는 너무 기뻐서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날이에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노력하고, 시간을 들인 만큼 얼마나 값진 행복이겠어. 우리 아들은 그 행복을 누릴 자격이 된단다. 아들이 정말 기분 좋고 행복하겠다. 정말이지 잘했어. 화자01] 감사해요, 엄마. 엄마가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죠. 지금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선생님께 합격증도 이미지로 받아 두었어요. 저 이제 정말 고등학교 입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특목고 입시 때문에 매일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그랬었잖아. 우리 아들의 엄청난 정신력과 성실함으로 이뤄낸 결과란다. 오늘 엄마는 우리 아들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정말 잘했다. 화자01]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들인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라 정말 행복하네요. 하루빨리 특목고 입학식을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화자02] 오늘 우리 아들이 얼마나 행복하겠어. 엄마도 덩달아 기분이 좋고 뿌듯하단다. 우리 아들은 분명 훌륭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할 거야. 화자01] 빨리 이 소식을 아빠한테도 전달해야겠죠? 아빠도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화자02] 아빠는 회사 책상을 박차고 나오실지도 몰라. 너희 아빠가 티는 안 냈지만 얼마나 너의 소식을 기다렸는데. 어서 아빠에게도 이 좋은 소식을 전달해 드리렴. 화자01] 그래야겠어요. 오늘 정말 행복하고 기쁜 날이니만큼 저도 집에 일찍 들어갈게요. 아,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화자02] 엄마가 오늘 우리 아들 축하 파티를 위해서 지금 당장 마트에 다녀와야겠어. 아주 근사한 저녁을 준비해둘 테니 조심히 오너라, 우리 아들.
화자01] 감사해요, 엄마! 얼른 서둘러 가야겠어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나 우리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자식을 위해서 뭔가 할 생각을 하니까 가슴 떨리게 기쁘고 설레네요. 화자02] 우리 아들 문자만 봐도 지금 우리 아들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느껴지는구나. 너희 부부가 진짜 10년 만에 어렵게 가진 아이잖니. 아빠도 너처럼 우리 손자를 위해서는 어떤 일이고 할 준비가 돼 있단다. 화자01] 아버지가 제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저처럼 기뻐해 주시니까 정 고맙고, 기쁘네요. 사실 저희 부부가 아기가 안 생겨서 너무 고생했잖아요. 화자02] 그래, 너희가 무슨 일을 해봐도 임신이 안 돼서 너도 새아가도 얼마나 애를 태우고 속상해했니. 무려 5번 시도 끝에 얻은 정말 귀하고 소중한 아이잖니. 지금 우리 아들이 얼마나 가슴 벅차게 행복하고 흥분될지 생각만 해도 아빠까지 가슴이 쿵쾅거린다. 화자01] 아버지도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 아버지도 어머니도 걱정의 말도 아이가 안 생긴다고 싫은 내색도 한번 하지 않으셨잖아요. 게다가 제 기쁨에 같이 기뻐해 주고 설레줘서 너무 감사해요. 화자02] 너도 힘들고 우울했을 텐데 티 내지 않고 또 힘든 와중에도 얼마나 우리를 살뜰히 챙겼니. 그때마다 정말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했단다. 사실 우리보다 네가 훨씬 힘들고 속상했을 텐데 우리까지 신경 써주고 생각해 줘서 고마웠단다. 화자01] 아버지, 저는 저희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니 너무 행복해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어떤 마음일지 너무 잘 알 거 같다. 아빠도 손주 보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서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고.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바랄 게 없단다, 아마 너는 나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겠지! 화자01] 그렇죠, 정말 너무 기뻐서 매일 춤이라도 추고 싶은 심경이에요. 화자02] 그동안 우리 아들이 너무 고생했단다. 행복하고 기쁜 네 덕분에 우리 손주도 행복하고 건강한 거 같아 기쁘구나.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을 텐데, 정말 고맙고, 너의 다정함 덕분에 매일 행복하단다. 화자01] 아버지가 그렇게 얘기해 주시니까.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할 마음에 기쁘던 마음이 두세 배로 기뻐져요. 화자02] 아들이 손주를 생각하면서 가슴 터지게 설레고 기뻐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아빠도 너무 기쁘구나. 거기다가 아들도 지금까지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고갈됐을 텐데. 그 힘듦을 다 떨쳐버리고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얘기해 주니 너무 감사하단다. 화자01] 저는 앞으로 저희 자식이 튼튼히 자라면서 하고 싶다는 게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하고 싶어 하는 모든 걸 다 해주고 싶어요. 화자02] 행복하고 기쁘게 사랑하며 살아갈 너희 가족을 생각하니 아버지도 벌써 너무 설레고 떨리는구나. 거기다 아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얘기해 주니까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
화자01] 아버지 덕분에 더 기쁘고 더 힘이 나요. 고마워요.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보세요.
화자01] 엄마 저 방금 공항철도 탔어요. 철도를 타기 전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진짜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들어 기뻐요. 화자02] 맞아 나도 철도를 타거나 공항에 도착했을 때 여행이 시작되는 느낌에 아주 기쁘더라.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일을 경험하게 될 거라는 기쁨도 들고 말이야. 화자01] 맞아요. 요즘 취업이나 시험도 여러 번 떨어져서 기운이 많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여행이라도 다니면서 재충전을 한 뒤에 다시 도전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여행이 더 기다려졌던 만큼 기쁘게 이 순간을 맞았어요. 화자02] 네 말처럼 여행으로 견문을 넓히면 내게 아직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는 생각에 희망이 솟기도 하잖아. 그런 기회를 갖기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서 기뻐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그런 마음가짐과 실행력이면 앞으로의 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화자01] 제가 혼자서 멀리 나가본 적도 없어서 이번 여행은 정말 첫 도전이잖아요. 아직 결과는 모르고 앞으로 일어날 일은 많겠지만 시도할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더라고요. 이번에 저 스스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성취감을 기르는 순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화자02] 맞아, 네가 꼭 잘하지 않고 실수하더라도 도전하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배움을 얻잖아. 그러니 분명 네게 유익한 경험이 되어 이후에도 여행담을 풀며 기뻐할 수 있을 거야. 너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으니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하게 될 거야. 화자01] 엄마가 이해를 해줘서 기뻐요. 사실 이렇게 시험과 취업 모두 성공하지 못한 채 떠나는 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제가 적당한 이유를 들어서 도망가는 듯한 생각도 들었고요. 화자02] 너는 이미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다만 아직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뿐이잖아. 본래 사람은 방황하며 제 길을 찾아가니까 가끔은 도망이나 휴식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기쁨을 얻으면 그게 인생에서 다시 일어설 힘이 되니까 충분히 기쁜 일이야. 화자01] 그렇게 얘기를 해주니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 하지만 제가 경험을 핑계로 돌아다니는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은 나아갈 것 같아요. 제가 시간을 낭비하면서 순간의 여행에 기뻐하고 있는 걸까요? 화자02] 각자의 방법과 시기가 있고 타인과 비교하며 따를수록 더 헤매게 될 때도 있어. 그러니 경험을 통해 자신이 기뻐하는 일을 알아야 가치관이 서고 본인에게 좋은 선택을 하게 돼. 그러니 네가 지금을 만끽하며 더 기쁜 일을 찾으면 행복한 인생으로 이어질 거야. 화자01] 제 여행을 응원해주는 엄마 덕분에 아주 기뻐요. 분명 주저한 순간도 있지만 엄마 말씀대로 저 자신을 이해해야 옳은 길을 찾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자신이 기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오겠죠? 화자02] 물론이야. 긍정적인 기운을 가진 사람과 함께 있으면 옆 사람도 함께 기쁘고 좋아지기도 하잖아. 네가 너를 기쁘게 하면 그 영향으로 나도 좋은 기운을 얻게 될 거야. 그러니 자신이 행복하고 기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자. 화자01] 고마워요. 엄마 덕분에 여행을 더 잘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이번 여행에 어려움을 겪어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노력할게요. 긍정적인 가능성을 생각하면서요.
화자02] 그래 네가 이번 첫 여행에서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엿보며 기쁜 순간을 맞길 바랄게. 그렇게 성장하며 행복한 너를 보면 나도 아주 기쁠 거야. 그러니 잘 다녀와!
다음 대화를 예상해봐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아기 낳았어요. 건강한 딸이에요. 너무 기뻐서 눈물 날 거 같아요. 화자02] 우리 딸, 너무 축하한다! 화자01] 네. 양수가 터지고 10시간이나 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화자02] 첫 출산이라 시간이 오래 걸렸구나. 진통이 많이 힘들었지? 화자01] 네. 무통 주사를 맞았는데도 너무 아팠어요. 그래도 뱃속 아기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견뎠어요,. 화자02]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아프지. 엄마도 첫아기 낳을 땐 하늘이 노랗고 너무 아파서 무슨 정신으로 낳았는지 기억도 안 났어. 아이를 생각해서 견딘 네 마음이 너무 기특하구나. 화자01] 진통하면서 엄마 생각도 많이 났어요. 근데 아기 얼굴 보니까 아팠던 거 하나도 기억이 안 나고, 너무 감동스러운 거 있죠?제 품에 안겨 있는 이 아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화자02] 우리 딸 너무 힘들고 고생스러웠을 텐데 아기 얼굴 보고 다 잊혔다니 벌써부터 훌륭한 엄마네! 아기랑 너랑 모두 괜찮지? 화자01] 네. 아기도 너무 건강하고 저도 지금 회복 중인데 컨디션 좋아요. 기분도 최고예요. 화자02] 옆에 있지 못해서 많이 걱정했어. 너랑 아기 모두 건강하다니 엄마가 다 너무 기쁘다. 화자01] 아기 보면서 엄마도 저 이렇게 힘들게 낳아 키웠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감사하고 또 사랑해요. 화자02] 아기 낳고 키우면 엄마 마음 더 잘 알게 되지. 우리 딸 낳고 엄마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항상 행복했어.나도 우리 딸 너무너무 사랑해. 화자01] 저도 엄마 딸이어서 너무 행복해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 빨리 오셔서 첫 손녀 보셔야죠? 화자02] 이제 곧 도착해. 우리 딸이랑 첫 손녀를 본다 생각하니까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날 거 같아.
화자01] 저희도 엄마 빨리 보고 싶어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번에 제가 곧 친구들과 놀이공원 놀러 간다고 했었던 거 기억하세요? 화자02] 응. 당연히 기억하지. 날짜는 잡았니? 주말은 꽤 사람이 많을 거야. 화자01] 네! 그래서 평일로 가려고 날짜를 잡긴 했는데... 화자02] 무슨 고민 있니? 다른 문제라도 생겼어? 엄마가 도와줄 일이 있니? 화자01] 사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티켓 할인율이 높아서 엄마 카드가 필요해요. 혹시 엄마 카드를 가지고 가서 사용해도 될까요? 화자02] 아 그래서 그랬구나. 걱정하지 마. 당일에 엄마 카드를 빌려줄게. 그럼 문제 없는 거지? 화자01] 와 진짜 다행이다. 신용카드라서 엄마가 허락을 안 해주실 줄 알았어요. 엄마 최고예요! 화자02] 그랬구나. 물론 신용카드는 좀 조심스럽긴 하지만, 엄마는 널 믿으니까 괜찮아. 엄마 물건을 늘 소중하게 다뤄 주는 거 아니까. 화자01] 실은 단체 할인도 가능해서 꼭 필요했어요. 친구들과 동반 할인이 되거든요. 친구들한테도 가능하게 됐다고 하면 다들 기뻐할 거예요. 화자02] 잘됐구나. 네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마음이 즐겁다. 친구들이랑 같이 단체 할인받고 맛있는 것도 사 먹으렴. 화자01] 히히, 고마워요, 엄마. 저 지금 엄청 기분 좋아졌어요. 그리고 나중엔 엄마랑도 같이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요. 화자02] 그러고 보니 엄마랑 너랑 놀이공원 안 간 지 꽤 됐지? 날씨 좋은 날 꼭 같이 가자. 화자01] 약속했어요, 엄마. 저 잊지 않을 거예요. 엄마도 절대 잊으시면 안 돼요! 꼭 가요.
화자02] 당연하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게.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저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어요. 그동안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고민했는데,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그동안 진로 설정 문제로 고민이 많았을 텐데 고생했어. 드디어 목표를 결정하셨더니 정말 대견하네. 우리 아들은 잘할 거라고 믿어! 화자01] 감사해요, 엄마. 제가 제일 잘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서 생각을 해봤더니 답이 쉽게 나왔어요. 제가 요리도 잘하고 데커레이션도 정말 잘하잖아요. 화자02] 맞아. 주방에 있을 때 네 표정에는 행복감이 항상 가득한데, 그걸 보면 나도 미소가 지어졌단다. 그때의 널 보면서 네 꿈을 알게 되었어. 네가 정말 원하는 일을 선택한 것 같아서 기쁘구나. 화자01] 주방에 있으면 책상에 앉아있을 때보다 마음이 편하고 설레요. 제가 다른 친구들처럼 공부하고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지켜봐 주신 엄마 덕분이에요. 절 믿어주시니까 저도 절 믿을 수 있었어요. 화자02] 네가 가장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봤을 뿐인걸. 네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믿을 수 있었어. 그래서 엄마는 한 번도 불안한 적이 없었어. 화자01] 감사해요. 재촉하지 않으셔서 충분히 고민할 수 있었어요. 만약 무작정 공부하라고 하거나 제 꿈을 막으셨다면 저는 지금도 갈피를 못 잡았을 거예요. 화자02] 네 말대로 중대한 결정을 할 때 특히 영향을 받기 쉽지. 그렇지만 애초에 네가 스스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은 것도 크단다. 너의 결단력이 정말 멋져. 화자01] 담임 선생님도 제게 큰 도움을 주셨어요. 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평소 관심 있는 음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추천해 주셨거든요. 이렇게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 정말 행복해요. 화자02]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만 있다고 하잖니. 네가 멋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모두 너의 앞길을 응원할 거야. 화자01] 정말 따뜻한 말이에요. 사실 아직 준비할 것도 많고 과연 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들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엄마가 해주신 말씀 기억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을게요. 화자02] 우리 아들은 누구보다 열정적이시니까 멋진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될 거라고 믿어. 혹시라도 힘이 들 때는 언제든지 엄마한테 얘기하렴. 엄마는 항상 네 편이니까. 화자01] 엄마는 정말 든든한 지원군 같아요. 앞으로 이 일을 할 생각에 정말 행복하고 설레요. 누구보다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될게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멋지게 만들어 낼 요리들이 궁금해지네. 엄마한테 꼭 제일 먼저 보여주면 좋겠다. 엄마는 항상 네 뒤에서 널 응원할게!
화자01]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 열심히 노력할게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요즘 흥분돼서 잠이 잘 오지 않아요. 이런 기쁜 감정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것 같아요. 화자02] 무슨 일로 그렇게 기쁜지 엄마도 덩달아 설레는구나. 그 좋은 일, 엄마한테도 어서 알려주렴. 화자01] 저 어려서부터 자동차 경주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잖아요. 일 년 동안 과외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드디어 프랑스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자동차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여행이라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거 있죠! 화자02] 그래 엄마도 네가 얼마나 자동차 경주에 관심이 많은지 알고 있지! 네 꿈을 이렇게나 빨리 이룰 줄은 몰랐구나. 목표를 정해두고, 그걸 이뤄낸 너의 의지와 노력이 정말 대단하구나! 화자01] 엄마 감사해요, 저도 이렇게 빨리 유럽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꿈이 이뤄질지 몰랐어요. 다시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뻐요. 지난 2년간 과외를 하면서, 힘들고 서러웠던 시간이 다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화자02] 엄마는 아들이 과외를 즐겁게 하는 줄만 알았지, 힘들고 서러운 일이 있은 줄은 몰랐구나. 그런 어려운 상황을 견뎌 내면서 오랜 시간 일을 꾸준히 했다는 게 너무 기특하구나. 화자01] 맞아요, 아이들을 가르치고, 학부모님들을 상대하는 일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더라고요. 제가 아무리 잘해도 아이들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불평하는 부모들도 있고요. 엄마한테 말하고 보니 그런 모든 상황을 이겨낸 제가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화자02] 네가 일찍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어려운 일을 겪으며, 사람들의 불만도 듣고, 처리하면서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거든. 네 나이에는 쉽지 않은 일을 알아서 하는 널 보니 엄마는 걱정이 없다.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제가 엄청난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황을 탓하려다가도 목표를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었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기쁨이 느껴져요. 화자02] 엄마도 네 나이 때 돈을 벌면서 힘든 일 겪을 때마다 쉽게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그런데 목표를 정해둔 일은 끝까지 하게 되고, 성취감과 함께 느껴지는 기쁨이 대단했거든. 엄마가 네 나이에 했던 것과 비슷한 경험과 함께 아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니 뿌듯하구나. 화자01] 엄마도 쉽게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실 때가 있으셨다는 게 놀라워요. 말한 걸 한 번도 지키지 않는 엄마 모습을 보며 많이 배울 수 있었거든요. 엄마와 비슷한 길을 걷는다는 게 잘하고 있다는 말처럼 들려 반갑고 기뻐요. 화자02] 그렇게 생각해주면 엄마는 정말 고맙지. 아들이 지금처럼 성취감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라. 그리고 자동차 경기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축하해! 화자01] 네, 그 생각을 하면 흥분돼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제가 스스로 이뤄낸 꿈이기에 더 그 행복감과 기쁨이 큰 것 같아요. 화자02] 그 말이 스스로 이뤄냈다는 말이 참으로 멋있구나! 네가 만들어 낸 기쁨의 순간을 엄마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아들아.
화자01] 엄마, 항상 제가 가는 길에 응원과 칭찬으로 채워주셔 감사해요. 엄마처럼 저도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주실래요?
화자01] 할아버지, 제가 이번에 부모님께 자동차를 사드렸어요. 그동안 저의 꿈 같은 일이었는데 너무 마음이 기쁘고 행복해요. 화자02] 우리 손자 장하다. 풀잎같이 여리기만 하던 아가가 어느덧 이렇게 장성하게 커서 부모한테 차를 선물하다니. 할아버지는 마음이 벅차올라 눈물이 날 지경이란다. 화자01] 저도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벅차올라요. 부모님도 많이 기뻐하시면서 차 안에서 몇 시간을 계셨는지 몰라요. 엄마는 눈물까지 보이시더라고요. 화자02] 그래, 나 같아도 차 안에서 나오기 싫어서 종일도 행복하게 있을 수 있었겠구나. 덩달아 기쁨에 눈물이 흐른다. 네가 고생해서 번 돈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찡해, 그동안 고생 많았단다. 화자01] 할아버지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저도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차 뽑은 김에 바닷가로 드라이브도 다녀왔는데, 승차감도 좋아서 모두 들뜬 기분이었어요. 할아버지도 같이 타셨으면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구나, 부모님도 아주 뿌듯해하실 거야. 너의 효심이 지극해서 할아버지의 마음이 아주 기쁨으로 충만하다. 네가 내 얼굴을 볼 수만 있다면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을 거야. 화자01] 할아버지의 메시지에서도 기쁨이 만연하게 느껴져요. 창문으로 바람을 맞는 엄마와 아빠의 행복한 표정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이 기쁜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화자02] 그럼, 너는 이 행복과 기쁨을 아주 오래도록 누릴 자격이 있는 특별한 사람이란다. 할아버지한테는 너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고 행복이었어. 네가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이바지하고 부모에게 보답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자랑스럽단다. 화자01] 할아버지께 칭찬받으니까 누구보다도 마음이 좋아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렇게 행복하고 기쁘다는 것을 이제야 다시 깨닫는 것 같아요. 앞으로 차도 뽑았겠다, 드라이브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싶어요. 화자02] 그래, 너희 부모님도 네가 참 자랑스러우실 거란다. 그 무엇보다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네가 알고 있다는 것이 너무도 장하고 기특하다. 그 누구보다도 사랑이 넘치는 사람으로 자라줘서 고맙고 또 고마워. 화자01]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것 같아요. 할아버지가 격려해주신 대로 변하지 않고 꿋꿋이 지금을 기억할게요. 이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될게요. 화자02]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진단다. 내가 보기에 너는 이미 인생의 가치를 알고 있는 강한 사람인 것 같구나. 할아버지는 아무런 걱정이 없다, 너는 앞으로 더 큰 행복을 차지할 큰 사람이란다. 화자01] 할아버지의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져요. 더 열심히 힘내서 살아갈게요. 고마워요, 할아버지. 화자02] 나도 너에게 고맙단다. 좋은 일을 나눠줘서 고맙구나. 화자01] 언제든 좋은 일이 있으면 또 말씀드릴게요.
화자02] 그래, 기다리고 있을게.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그리 김치를 잘 담그냐고들 그래요. 엄마의 솜씨를 제가 물려받았나 봐요. 화자02] 엄마가 가르친 적도 없는데 언제 그렇게 배운 거야? 우리 딸이 담근 김치 먹어 보고 싶은데. 화자01] 그럼요 엄마에게도 꼭 맛보여 드리고 싶어요. 엄마의 손맛을 제가 잘 살리는 것 같아요. 특히 배추김치는 예술이라고들 난리예요. 화자02] 정말? 딸 당장 시집 보내도 되겠구나. 엄마는 결혼하고 할머니께 배웠는데 우리 딸 혹시 손맛이 천재 아닐까? 화자01] 헤헤 칭찬이 과하세요. 그래도 엄마 솜씨 따라가려면 멀었지요. 언제나 정갈하게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고 요리 해 할머니께 드리는 걸 보고 배웠나 봐요. 화자02] 그랬구나. 눈썰미가 놀랍고 대단하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어깨너머로 배운 게 그리 잘 담근다니 엄마보다 훌륭하구나. 화자01] 아니에요. 엄마가 늘 할머니께 잘하는 모습을 보고 다짐했어요. 저도 엄마처럼 우리 엄마에게 잘하겠다고. 화자02] 그 어린 나이에 기특한 생각을 했어. 너무 감동해 눈물이 날 것 같아. 딸 정말 정말 고마워. 화자01] 김치 하나로 이렇게 감동하시면 큰일인데요. 욕심이 생겨요. 더 시원하고 맛있는 김치를 어떻게 하면 담을 수 있을까 하고요. 화자02] 오, 아예 전문가로 나가 보려는 거니? 우리의 김치를 널리 알리는 우리 딸 상상만 해도 되게 멋지다. 가능성이 있는 걸까? 화자01] 아니요. 그저 좋아서 욕심이 나는 거지 전문가는 그다음에 고려해 볼게요. 근데 정말 제가 소질이 있다면 가능성은 열려 있지 않을까요? 화자02] 그 자신감을 힘입어 가능성을 이룰 우리 딸에게 엄마는 무안한 응원을 날려. 화자01] 벌써 기분은 김치 전문가가 된 기분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거니까 또 맛있다고 잘 먹어 주니 그저 기쁠 따름이에요. 화자02] 정말 그게 네 재능이라면 천천히 그 길을 가보는 게 좋겠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다를 수 있으니 우선은 즐기고 나누자.
화자01] 네. 정말 김치 담는 일이 재능이라면 그때는 열정을 쏟아 그 길로 가 볼게요. 지금은 취미이니 엄마에게도 자주 담가 드릴게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들아 오늘 라디오 프로그램에 보낸 사연이 방송을 탔어. 적적하던 때에 취미 삼아서 보낸 건데 방송까지 타니 아주 기쁘구나. 화자02] 아버지의 이야기가 방송으로 전해졌다니 엄청 기쁘셨겠네요. 몇 년 동안 유일하게 챙겨 들으시던 라디오였잖아요. 화자01] 그래 퇴근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 방송을 들으며 많이 웃었는데 기쁘게도 내 사연이 채택되었어. 퇴직 후에 너희도 모두 자립하고 취미도 없이 있었잖아. 늘 듣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취미라도 가져 보자는 생각에 보냈는데 뽑혀서 기뻐. 화자02] 아버지께서 취미 생활도 못 할 정도로 열심히 일을 하셨었잖아요. 그래서 퇴직 후에도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하셨을 때 신경이 쓰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좋아하시는 취미가 생기시고 기뻐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요. 화자01] 솔직히 평범한 일상 이야기라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런데 디제이가 내 사연을 읽어주고 사람들도 답변을 해주니까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기쁘더라. 내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 화자02] 아버지는 일상에서 사소한 기쁨을 잘 발견하고 감사하시는 분이시잖아요. 그런 마음가짐 덕에 저도 인생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흘러갈 일상을 소중하게 대하는 아버지의 마음에 다른 분들도 공감하고 감명을 받았을 거예요. 화자01] 그렇게 말해주니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껴지고 기쁘구나. 퇴직 후에 사람도 별로 만나지 않아서 홀로 남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던 적이 있어. 그런데 기쁘게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답장을 보내주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자02] 맞아요. 저도 얼굴도 모르고 연고도 없는 사람이 저를 응원하고 공감해줄 때 어쩐지 뭉클하더라고요. 세상에는 아직 저를 이해해줄 사람이 남아있다는 기쁜 마음도 들고요. 아버지께서도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느낌을 받고 기뻐하셨다니 다행이에요. 화자01] 비록 사소한 일이지만 내가 라디오 사연을 들으며 기뻐했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져. 실질적 이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큰 성과를 이룬 듯한 기분이 들었다. 화자02] 상대를 웃게 만들고 기운을 북돋아 줘서 다시 힘내게 하는 건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 사람의 인생을 지탱해주고 바꿀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아버지는 큰일을 해내신 거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기뻐하셔도 돼요. 화자01] 아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구나. 퇴직 후에 생각해보니 너희에게 못해 줬던 것들이 생각났었거든. 그런데 기쁘게도 우리 아들이 오히려 나를 이해하고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해줘서 다행이야. 화자02] 퇴직 후에 기뻐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는데 아버지께서 기분이 좋아지셨다니 저도 기뻐요. 앞으로도 좋아하시는 일도 취미도 하시면서 더 기쁜 일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행복해지면 주변 사람도 좋은 기운을 얻고 기뻐할 거예요. 화자01] 고맙다. 그렇지 않아도 생각보다 내 이야기를 쓰고 사연을 보내는 게 즐거웠어. 그래서 앞으로 사연도 보내고 내가 기뻐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도 발견해 나갈 생각이다.
화자02] 아버지께서는 아직 해보실 일도 많고 가능성도 남아있잖아요. 그러니 꼭 좋아하실 일을 또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아버지가 기뻐하실 생활을 많이 이뤄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실래요?
화자01] 아빠. 저는 수건을 삶아서 손으로 빡빡 빨아서 환한 햇살에 널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래서 기분 좋은 개운함을 느끼기 위해 방금 세제를 꺼내놨어요. 화자02] 너의 메시지를 받으니 아빠 마음마저 깨끗해지는구나. 그리고 네가 느끼는 행복이 전해지는 느낌이 들어. 화자01] 어렸을 때 엄마가 손으로 빤 빨래를 널면서 저에게 한 말이 그거였어요. 마음의 찌꺼기가 깨끗이 씻기는 기분이 든다고요. 그 말이 마음에 몽글몽글 들어오는데 저도 크면 엄마처럼 손 빨래해야지 생각했어요. 화자02] 동화같이 아름다운 기분을 주는 일이 너에게 있어서 다행이야. 작은 일에 행복을 느끼는 게 쉽지 않은 데 너는 그렇게 하고 있어서 보기 좋구나. 소소한 기쁨을 찾아가는 네 모습은 늘 아빠에게 감동을 줘. 화자01] 빨래가 마르면 함께 개며 느껴지는 뽀송하고 향긋한 내음이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그래서 코를 킁킁거리며 빨래를 개며 엄마와 수다 떨고 까르르 웃던 기억이 너무 행복했어요. 화자02] 어린 시절 행복한 추억이 떠올릴 수 있어서 너에게는 특별한 일이겠구나. 누구나 행복을 소환하는 버튼 같은 게 있어서 그 느낌을 붙잡고 싶어지니까 말이야. 너에게 기쁘고 편안한 감정을 이끌 수 있는 게 있어서 아빠도 마음이 행복하다. 화자01]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덩달아 저도 좋아요. 남동생이 비 오는 날 축구하고 옷을 버렸는데도 엄마는 웃으며 세제를 풀어 손으로 빨았어요. 우리 강아지 흙 옷을 입고 왔네, 하고 빨래하는 뒷모습이 기억나요. 화자02] 엄마의 너그러운 품이 너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모양이로구나. 역시 작고 소중한 추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우리 딸은 감동을 준다. 마음이 곱고 따스한 마음을 아빠도 배우고 싶을 만큼 말이야. 화자01] 그래도 엄마만큼 되려면 멀었어요. 하지만 저도 모르게 엄마의 모습을 닮아가는 게 신기해요. 어제는 딸아이가 미술 놀이를 하느라 옷에 물감칠을 해왔는데 갑자기 그때가 떠오르는 거 있죠. 화자02] 그래서 너도 푸근한 엄마의 마음으로 감쌌겠지. 안 봐도 모습이 그려지며 아빠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구나. 너는 성품이 늘 봄볕처럼 따사로운 사람이니까. 화자01] 엄마처럼 저도 우리 강아지 옷에 잔뜩 꽃을 그려왔구나, 하고 환하게 웃어줬어요. 그리고 엄마처럼 세제를 풀어 손으로 깨끗이 빨아 널었죠. 화자02] 역시 생각한 그대로구나. 너 같은 엄마를 둔 딸은 또 얼마나 행복하겠니. 딸도 엄마의 모습을 거울삼아 곱게 잘 자랄 거라 믿어. 화자01] 아빠의 덕담에 오늘 제가 얼마나 기분이 더 좋아지는지 몰라요. 아빠의 메시지를 받으면 하루가 행복해진다니까요. 늘 좋은 말만 해주시니 그래요. 화자02] 좋은 말만 해도 짧은 시간인데 굳이 안 좋은 말을 할 이유가 없지. 게다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야 더하지. 늘 건강 챙기고 집안일도 살살 하려무나.
화자01] 네 아빠 말씀대로 할게요.
다음 대화를 예상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어제 아내랑 부부 동반 피크닉 다녀왔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화자02] 우리 아들, 어제 며느리랑 잘 다녀왔구나. 부부 동반 피크닉이라니,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더 좋았겠는걸? 화자01] 날씨도 좋고, 정말 행복했어요. 아내와 함께 이렇게 즐겁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기뻐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그렇게 행복했다는 말을 들으니 엄마도 더없이 기쁘다. 며느리와 네 사이가 회복되고 나서 처음 놀러 간 거잖아, 엄마도 너무 좋다. 다시 너희들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돼. 화자01] 맞아요, 한때 사이가 안 좋아져서 이혼할 위기까지 갔었는데 이렇게 극적으로 회복되니 기뻐요. 이제는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엄마도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너희 둘이 힘들었을 시기에는 엄마도 정말 걱정했거든. 서로 오해를 풀고 이렇게 잘 지내는 너희 모습을 보니 엄마도 기뻐서 눈물이 날 것 같다. 화자01] 주위 도움이 없었다면 저희가 이렇게 화해하고 행복하게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서로 소통이 없었던 시기에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오해를 풀 수 있었어요.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다시 깨달을 수 있었고요. 화자02]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태도를 가진 네가 참 멋있다. 너도 힘들었을 텐데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참 멋있었어. 우리 아들이지만 참 자랑스러웠단다. 화자01]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많이 노력했지만 아내도 많이 노력했어요. 둘의 노력이 합쳐져서 지금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자02] 당연하지, 네가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니까 좋은 아내를 만난 거야. 내가 살아보니 서로에게 감사하며 사는 게 행복하게 부부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 너와 아내 모두 훌륭한 사람이니 존재를 당연시하지 말고 매일 소중함을 이야기해봐. 화자01] 어제도 참 행복했는데, 오늘 엄마께 연락을 하니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저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자02] 천만에, 너도 존재만으로 엄마에게 큰 힘과 도움이 된단다. 너희 둘이 잘 살아주면 엄마는 행복해, 더 바랄 게 없어. 화자01] 이번 주말에 아내랑 함께 엄마 뵈러 갈게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화자02] 그래,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드디어 워킹홀리데이에 가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안되는 줄 알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너무 기뻐서 날아갈 것 같아요. 화자02] 그렇게 가고 싶어 하더니 소원성취했구나. 네가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엄마도 기분이 좋아. 우리 딸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화자01] 엄마는 저보다 더 기뻐해 주실 줄 알았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생각을 하니 너무 흥분되네요. 화자02] 넌 어릴 적부터 하고 싶다고 생각한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해내고야 마는 끈기 있는 아이였잖아. 이번에도 누구보다 잘 해낼 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화자01] 엄마가 항상 믿고 격려해 주셔서 가능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워킹홀리데이는 오랫동안 집을 떠나있어야 해서 망설였는데 엄마가 용기를 주셔서 결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자02] 그 부분은 지금도 많이 걱정스러워. 하지만 외국에서 생활해 보는 일은 아무 때나 할 수 없으니까 내가 견뎌보기로 했단다. 넌 어느 장소에 있어도 항상 씩씩하게 지낼 수 있을 거야. 화자01]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잖아요,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앞으로 저에게 닥칠 많은 일들이 기대돼요. 화자02] 지금까지는 줄곧 공부만 하고 살아왔으니까, 이제부터는 몸으로 부딪치면서 일하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땀 흘려서 번 돈의 소중함도 알았으면 좋겠고, 네가 살아갈 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거야.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삶의 경험을 하고 오길 기대하고 있단다. 화자01] 사실 저의 인생은 공부와 입시가 전부였거든요, 대학에 들어와 보니 저와는 다르게 살아온 친구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에서도 살아보고 싶어요. 화자02] 네가 그렇게 깊은 생각까지 하고 있을 줄은 몰랐어, 이제 정말 다 키운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다. 대신 너무 급하게 생각하면 안 돼. 너에게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어, 하나씩 천천히 배워나가야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거야. 화자01] 엄마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항상 곁에서 위로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셨어요. 잠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는 게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전보다 훨씬 단단해져서 돌아올 저 자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화자02] 혼자 낯선 곳에서 외국인들과 생활하려면 지치고 힘들 때도 많겠지. 하지만 자기가 선택한 일에 책임을 지는 건 어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네가 좀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단다. 화자01] 역시 우리 엄마는 멋진 분 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절대 실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거예요, 저도 엄마처럼 멋진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희망과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꼭 끝까지 믿고 지켜봐 주세요.
화자02] 네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꿈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 가슴이 설렌다. 힘들 때는 항상 널 응원하고 있는 가족들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기운 내길 바라. 사랑한다, 우리 딸!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빠 졸업하고 모교에 방문하는 건 처음인데 너무 떨려요.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선생님을 뵐 생각을 하니 기쁨에 마음이 두근거려요. 화자02] 참 그런 생각을 한 네가 대견스러운걸. 학교에 가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추억도 떠올라 마음이 참 설렐 거야.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교실을 보기만 해도 얼마나 반갑겠어. 화자01] 은사님께 드릴 선물로 넥타이를 샀어요. 선생님이 좋아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주시면 내 마음이 더 기쁠 거 같아요. 화자02] 제자가 음료수 하나 없이 찾아와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분들이잖아. 네 마음이 담긴 선물인데 얼마나 좋아하시겠어. 이런 선물을 준비한 네 정성과 마음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화자01] 선생님이 한여름에 아무리 더워도 항상 넥타이를 하셨거든요. 그런 걸 기억하고 준비한 걸 알면 선생님도 좋아하시겠죠? 선생님의 반응이 기대돼요. 화자02] 아빠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어른들은 제자나 자식이 항상 어리게만 느껴지거든. 그런데 이런 선물까지 준비한 걸 알면 정말 감격스럽기 그지없단다. 너의 기대 이상으로 감동하실 거야. 화자01] 고등학교 졸업할 때만 해도 전 자주 찾아뵐 줄 알았는데 맘대로 그러지 못했어요. 진학 상담도 많이 해주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 주신 너무나 고마운 분이신데. 이제 그 죄송한 생각은 그만하고 빨리 찾아가려고 마음먹은 거예요. 화자02] 정말 잘 생각했어. 항상 고마워하고 뵙고 싶어 하는 마음이 중요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거든. 앞으로는 꾸준히 찾아뵙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화자01] 네. 꼭 그럴게요. 혹시 선생님이 절 기억 못 하거나 그동안 안 찾아왔다고 서운해하시지 않을까요? 화자02] 만약에 그러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너잖아. 네 존경하는 마음이 그런 걸로 빛이 바래진 않을 거야. 그간 얼마나 많은 제자가 있었고 따스한 가르침을 주셨으니 감사히 여기고 찾아오는 제자들이 많겠니. 화자01] 네 맞아요. 저도 이제 성인이니까 선생님께 많은 가르침을 받은 만큼 감사 인사도 드리고 음식도 대접해야겠어요. 선생님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져요. 화자02] 선생님과 네가 하나둘 예전 일들을 기억해 내면서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까. 요즘같이 스승과 제자 관계가 가벼워지는 때에 참 마음 훈훈해지는 일이야. 화자01] 얼마나 좋은 분이신지 그런 분이 많다면 학생들에게도 참 좋을 텐데요. 많은 애들을 바른길로 나갈 수 있게 용기를 주시는 분이거든요. 저도 정말 그때 받은 선생님의 관심은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화자02] 그런 선생님이 내 아들을 이렇게 바르게 인도해 주셨다니 아빠도 너무 감사한걸. 선생님을 만날 기대감에 무척 행복하겠다. 여전한 선생님을 보고 나면 존경심이 아마 더 커질 거야.
화자01] 그럼요. 많이 행복하죠. 제가 부끄럽지 않게 성장했으니 이렇게 찾아뵐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 더 행복해요.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아빠, 저 기분 좋은 일이 있어요. 이번에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개발 연구원이 됐어요. 화자02] 그게 정말이야? 이거 아주 좋은 소식인걸. 네가 평소에 알츠하이머에 관심이 많았잖니. 화자01] 네 맞아요. 어렸을 때부터 알츠하이머를 연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제가 진단키트를 개발하게 된다면 그건 정말 기적 같은 일일 거예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무척 기쁜가 보구나. 덕분에 아빠도 기분이 좋아진다. 힘들지는 않겠니? 화자01] 아직은 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엄청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힘든 일이라는 생각보다는 보람차고 기쁜 일이라는 생각이 앞서요. 그리고 왠지 제가 진단키트를 개발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설레요. 화자02] 이렇게나 들뜬 네 모습을 보니 아빠가 봐도 뭔가 이루어질 것 같구나. 확실히 그런 키트가 있다면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거야. 자신감이 넘치는 너의 모습을 보니 아빠 마음이 다 뿌듯하고 기쁘다. 화자01] 그럼요. 저 사실 할머니가 알츠하이머 진단받으셨을 때 너무 속상했었어요. 그래서 이 일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비록 할머니께 도움을 드리기엔 늦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연구해보고 싶어요. 화자02] 그런 우리 아들 마음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다. 할머니가 이 사실을 아셨더라면 엄청나게 좋아하셨을 텐데. 비록 일이 힘들고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지라도, 네가 그렇게 노력한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거야. 화자01] 아빠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욱 힘이 나고 가슴이 벅차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빠. 화자02] 이 정도쯤이야. 우리 아들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는 걸 쭉 지켜봤는데 아빠는 네가 잘 해낼 거라 믿어. 혹시라도 힘이 들 땐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잡으렴. 화자01] 네 그렇게 할게요. 엄마께도 이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엄마도 좋아하시겠죠? 화자02] 그럼. 엄마는 사실 아빠보다 더 궁금해했는데 너한테 부담 줄까 봐 일부러 물어보지 않고 있었어. 직접 알려드리면 엄마가 얼마나 기뻐할지, 눈에 선하다. 화자01] 이따 저녁에 말씀드려 깜짝 놀라시게 할래요. 엄마가 놀라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화자02] 그래 그렇게 하는 것도 좋겠다. 맛있는 거 많이 준비해놓을 테니 이따 집에서 보자.
화자01] 네, 아빠 고마워요. 이따 봬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빠! 카드값 알람 놀라지 마세요! 저 지금 운전면허학원 등록하고 가는 중이에요. 화자02] 어제까지 고민하더니 결국 등록했나 보구나? 화자01] 네, 거리가 멀어서 좀 고민이었는데 오늘 직접 가서 상담받으니까 확실해졌어요! 화자02] 학원이 집에서 많이 먼 곳에 있니? 화자01] 집에서부터 40분 정도 걸리는데 학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기분이 좀 신나요. 화자02] 그렇구나, 그렇게 운전하고 싶어 하더니 잘됐네. 좋아하는 거 보니 아빠도 덩달아 좋구나. 화자01] 그니까요! 빨리 따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어요. 심장이 막 두근거리는 거 있죠? 화자02] 너는 길눈도 밝으니까 곧잘 하겠지만 그래도 운전은 항상 조심해야 해. 화자01] 당연하죠! 걱정 마세요. 능숙해지면 아빠도 태워드릴게요. 화자02] 그전에 아빠 차로 네가 연수를 받아야 해. 네 엄마도 면허 따고도 어려워해서 내가 연수 시켜줬잖아. 화자01] 아빠가 엄마 운전 연습시켜 주다가 많이 싸웠다고 하지 않았어요? 화자02] 운전은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수밖에 없어. 그래서인 것 같다. 화자01] 그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얼른 면허 따서 아빠한테 연수 부탁할게요! 화내기 없기예요! 화자02] 그럼, 우리 감정화자는 잘할 거라 믿어. 힘내서 잘해보자.
화자01] 네 아빠. 감사해요!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아버지, 제가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직원들 컴퓨터 사용 실태 조사를 했거든요. 업무 외에 메신저 사용이나 개인 SNS 사용, 그리고 외부 사이트에 접속하는 확률이 높은 편이었어요.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개인 블로그의 시청률이 높다는 점이었는데 그게 매우 놀라워요. 화자02] 젊은이들의 관심 분야를 알 수 있는 대목이어서 매우 흥미롭구나. 조사하면서 느낀 점도 많았겠지. 화자01] 마케팅 관련해서 이들의 흥미 분야를 파악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어요. 사실 저도 개인 블로그 시청을 다양하게 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않았거든요. 조사하면서 통계화하니까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신기하기도 해요. 화자02] 이제 네가 일을 제대로 마주하는 과정에 들어선 것 같아서 대견하구나. 무언가를 구체화하며 의식하고 목표를 세우며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재미있을 거야. 관심을 가지던 부서에 일하니 스스로 터득해 얻는 점도 많을 테니 무척 기대되겠구나. 화자01] 이전에는 막연한 관심이 샘솟았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방향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얻는 성취감이 있어요. 제가 마케팅의 주된 대상이기도 해서 짐작은 했지만, 통계를 내며 증명해 보일 수 있어서 유용했어요. 그래서 이번 조사가 더욱 의미 있었고요. 화자02] 역시 단계를 밟아 가며 네 자리를 확고하게 자리 잡는 모습에 내 마음도 만족스러워진다. 사실 처음 부서를 배정받았을 때만 해도 설렘만큼 걱정도 많이 했었잖아.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내실을 키우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내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마저 드는구나. 화자01]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이번 조사로 더욱 확고해졌어요. 개인별로 선호하는 블로그가 다양해서 이를 여러 가지 면에서 분류하고 더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았거든요. 그래서 더 궁금증이 솟아나는 기분이라 좋기는 하지만요. 화자02]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유연하고 재미를 느끼면서도 진지하게 대하는 태도는 정말이지 놀랍구나. 앞으로 너의 모습이 더 기대되고 돋보여서 아버지도 행복해진다. 일하며 물론 힘이 든 부분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한결같은 너기를 바란다. 화자01] 아버지의 조언을 들으니 힘이 나서 더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늘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화자02]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유연함이 네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야. 늘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의 말을 흘리지 않고 경청하는 너의 성품이 얼마나 흐뭇한지 모르겠구나. 화자01] 저는 정말 이 회사에 오래도록 근무하며 인정받고 성장하고 싶거든요. 선망해온 회사가 잘 되고 저도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화자02]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네가 한 뼘 더 성장하고 나아지는 기회가 될 거야. 그런 면에서 네가 정말 큰 일을 해낸 거니까 자긍심을 가져도 좋아. 그리고 앞으로도 네 일에 애착을 가지고 발전해 나가길 아버지가 응원할게. 화자01] 늘 저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는 아버지께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화자02] 우리 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다면 그것으로 매우 흡족하구나. 여러 날 조사하며 흥미로운 결과를 얻어내느라 고생 많았을 텐데. 쉬엄쉬엄 여유를 가지고 하렴.
화자01] 네 그럴게요. 아버지.
이 대화의 다음을 예상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좋아하는 반 친구에게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서 편지를 썼어요. 쓰는 내내 정말 기쁘고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그 아이의 반응을 생각하기만 해도 기쁨이 차올라요. 화자02] 손 편지는 쓰는 사람의 마음도 들뜨게 만드는 법이지. 우리 아들이 정말 설레서 행복했을 것 같아. 이렇게 좋아하는 너를 보니 이 아빠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구나. 화자01] 제 진심을 마음껏 편지에 넣어서 고백하려고 해요. 오늘 그 아이의 가방에 몰래 편지를 넣었는데 심장이 정말 터질 것만 같더라고요. 화자02] 좋아하는 아이에게 하는 첫 고백이라니 듣는 아빠도 정말 떨리는구나. 처음 겪는 첫사랑에 정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겠어. 화자01] 이렇게 누군가를 좋아한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이게 감정이 사랑이라는 건지 깨닫게 되어서 더 신이 나네요. 화자02] 사랑에 빠진 우리 아들의 모습이 정말 예뻐 보이는구나. 듣기만 해도 반짝반짝 빛나는 너의 감정들이 느껴질 정도야. 화자01] 같은 봉사 동아리에 들어서 매주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아이라서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남을 돕는데 스스럼없는 부분이 저와 비슷하더라고요. 그동안 말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편지를 써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화자02] 마음씨가 따듯한 너와 비슷한 점이 많은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구나.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 온 것도 정말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었단다. 배려심 넘치는 우리 아들이 정말 멋지다. 화자01] 아빠의 칭찬에 날아갈 듯 기분이 좋아져요. 가슴에서 우러나서 행한 일이었을 뿐인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화자02] 아빠는 스스로 그렇게 자기 일을 잘 헤쳐 나가는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진심이 가득 적힌 편지로 한 고백이 통할 거라고 장담해! 화자01] 그렇게 말해주시는 더 안도하게 돼서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기다리는 시간도 기대로 가득 차서 즐겁기만 하네요. 화자02] 첫 고백의 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너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구나. 아빠의 마음도 덩달아 설레게 된 것 같아. 화자01] 아빠랑 이야기하니 더 마음이 벅차올라서 제 기분도 구름 위를 걷는 것만 같아지는걸요. 아빠에게 털어놓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화자02]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아빠가 더 고마운걸. 우리 아들의 첫 고백이 성공으로 끝나길 기도할게!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은 야시장에 갔다 왔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화자02] 외국에 나가면 그 나라의 야시장을 한 번은 가보는 게 정말 좋지. 우리 딸이 신이 난 거 보니 정말 재밌었나 보다. 화자01] 매주 주말마다 서는 야시장이라는데 여행 스케줄에 딱 맞아서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정말 사람도 엄청 많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니까요. 화자02] 하하, 얼마나 재밌었으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놀다가 들어왔을까. 오랜만에 여행이라 엄마가 걱정 많이 했는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내가 기분이 좋은걸. 하루의 마무리가 즐거웠으니 오늘 하루가 정말 행복했겠네. 화자01] 네, 마치 옛날에 엄마랑 동대문시장에 간 것처럼 길거리에서 맛있어 보이는 것은 군것질도 막 했다니까요. 야시장이라 그런지 낮에 봤던 원피스들도 훨씬 싸게 팔길래 친구들이랑 신나게 쇼핑했어요. 아까 낮에 사고 싶었는데 더 싸게 사서 너무 기뻐요. 화자02] 우리 딸이 야시장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고 왔구나. 맛있어 보이는 것은 다 사 먹어보고 실컷 쇼핑도 하고 정말 너무 잘했네. 그동안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싹 풀렸으면 좋겠다. 화자01] 여기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싸다 보니 상대적으로 쇼핑하는데 부담감이 없어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너무 예쁜 원피스를 겨우 오천 원에 샀다니까요. 내일은 이 원피스를 입고 다니려고요. 화자02] 현지에서 산 옷을 입고 여행을 다닌다면 진짜 외국에 온 느낌도 들고 기분도 더 신나겠는걸. 알뜰한 쇼핑 덕분에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된다니 네가 멋지게 여행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네. 처음 간 여행지에서 신나는 경험을 했다니 우리 딸이 꼼꼼히 준비한 것 같아서 너무 멋지다. 화자01] 어느 나라나 시장의 모습은 정말 활기차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현지인이건 관광객들이건 구분 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자02] 우리 딸이 낯선 여행지에 가서 사람들의 표정도 보는 마음도 생기다니 정말 대단한데. 어떤 장소이건 네가 행복하면 그 장소는 가장 네게 소중한 장소야. 네가 오늘 그렇게 소중한 시간을 보고 또 느꼈으니 엄마도 감동이다. 화자01] 그러고 보니 저는 정말 시장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활기차게 사는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 왠지 모르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느낌이거든요. 화자02] 너는 항상 뭐든 잘 적응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잖아. 그러니 시장에서 일하고 또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모습을 보면 당연히 멋져 보였을 거야. 그러니 오늘 네가 어느 때보다 에너지가 넘쳐 보여서 참 좋아 보여. 화자01] 엄마 말을 듣고 보니 저는 정말 막 활기찬 그런 장소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늘 시장에서 엄마, 아빠 깜짝 선물도 샀으니까 기대해도 좋아요. 정말 엄마 아빠에게 딱 어울릴 물건을 사게 돼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화자02] 네 마음이 듬뿍 담길 선물을 받을 생각을 하니 엄마가 벌써 무척 기대되는걸. 우리 딸이 여행하면서도 엄마, 아빠 생각을 이렇게 해주니 정말 무지 감동이다. 마지막 날까지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왔으면 좋겠구나.
화자01] 네, 그럴게요, 엄마.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부팀장으로 승진했어요, 너무 기뻐요. 화자02] 와, 우리 아들이 드디어 승진하다니. 정말 대단하고, 축하해. 화자01] 팀장 자리를 목표로 하는 제 꿈에 한 발짝 다가간 것 같아요. 뛸 듯이 기뻐서 날아갈 것만 같아요. 제가 최연소 부팀장이라고 하는데, 최연소 팀장까지 가는 게 제 목표예요. 화자02] 정말 멋있다, 우리 아들, 너는 꼭 해낼 거야. 부팀장 하기도 쉬운 일이 아닌데, 네가 여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서 엄마도 너무 기뻐. 화자01] 처음 입사했을 때는 저도 많이 힘들어했잖아요, 차별도 많이 받고요. 이렇게 빠른 시간에 꿈을 이룰 기회가 다가온 것 같아 신나요. 제가 밤낮없이 일한 걸 그래도 사람들이 알아주었나 봐요. 화자02] 네가 얼마나 성실하고 열심히 일했는데, 엄마는 항상 너를 믿었어. 새벽같이 출근하는 너를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우리 아들이 자랑스럽기도 했단다. 너는 분명 팀장도 될 수 있을 거야, 나는 믿어. 화자01] 참 야근도 많이 하고, 힘든 일도 많이 하기는 했죠. 그래도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니 그간의 고생이 모두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 사실 리더 역할이 처음이라 조금 걱정되기는 해요, 저 잘할 수 있겠죠? 화자02] 너는 따뜻한 사람이니 팀원들을 모두 포용하는 훌륭한 리더가 될 거야. 무엇이든 잘 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부팀장도 팀장이 되는 연습이니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가져봐. 화자01] 엄마 말을 들으니 용기가 생겨요. 좋은 부팀장이 되어서 팀장 자리까지 갈래요. 회사 내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아 이 승진이 참 기뻐요. 화자02] 우리 아들만큼 열심히 일한 사람이 회사에 없을 거야. 앞으로 회사 생활이 더 재미있어질 거라고 생각하니 엄마도 기쁘고 설렌다. 화자01] 맞아요, 월급도 오르고 저도 앞으로는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해요. 꼭 팀장이 되어서 호강시켜드릴게요. 화자02] 엄마는 네가 즐겁고 행복하게 회사 생활하는 것보다 바라는 게 없어. 앞으로 재미있는 소식 많이 전해줘. 화자01] 그럼 더 자주 연락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화자02] 그래, 너도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나 요즘 스스로가 너무 대견스러워. 화자02] 우리 딸 어떤 일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좋으실까? 화자01] 내가 요즘 미라클 모닝 하려고 매일 다섯 시에 일어났던 거 알지? 처음에는 정말 눈도 못 뜰 정도로 힘들었어. 근데 딱 일주일 해보니까 아침이 상쾌해지는 거 있지? 화자02] 사실 엄마는 네가 처음 미라클 모닝 한다고 했을 때 조금 걱정도 됐어. 무리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렇게 잘 해내는 거 보니까 엄마도 너무 기특한데? 화자01] 맞아. 하기 전에는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니까 힘들기도 했어. 다시 잠들고 싶은 날도 있었고. 화자02] 그럼, 쉬운 일은 하나도 없어. 그래도 너의 관점과 생각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 거야. 우리 딸은 이미 해낸 것 같네. 화자01] 그런 것 같아. 처음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어색하게만 느껴졌는데, 하루 이틀 반복하니까 나 자신에게 성취감도 느껴지더라고. 화자02] 사람의 자존감은 일상의 성실함으로부터 나온다고 하더라. 네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엄마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화자01] 그리고 미라클 모닝의 효과가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 이제는 뭐든 다 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도 들어. 화자02] 다행이다. 안 그래도 네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았는데, 그걸 잘 풀고 있는 것 같아. 그런 너를 보면서 오히려 엄마가 배워야겠는데? 화자01] 물론 내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것도 있어. 그렇지만 이젠 스트레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어. 화자02] 지금 느낀 성취감으로 너는 이제 뭐든 다시 시작하고, 잘 끝낼 수 있을 거라 믿어. 늘 곁에 엄마가 있다는 것만 잊지 마.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정말 든든하다. 엄마가 나의 엄마여서 언제든 기댈 수 있을 것 같아. 화자02] 그럼. 네가 자신감 가지고 생활하는 모습이 엄마에겐 큰 행복이고 기쁜 일이야.
화자01] 고마워.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쭉 해볼 거야. 더 나은 내가 되어야지.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들아 어제 아빠가 특별한 경험을 했구나. 어제가 바로 지구의 날이라고 해서 오후 8시에 전체 건물 소등하는 행사에 참여했단다.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구나. 화자02] 지구의 날이라는 건 알았지만 그런 멋진 행사가 있다는 건 알지 못했어요. 어떻게 전체 건물을 소등하실 생각을 하셨어요. 예상치 못한 소식이라 흥미롭고 아빠가 다르게 보이는데요? 화자01] 예전에는 환경을 위해서 하는 행사들이 대수롭지 않게 느껴져서 하려고 하지도 않았었단다. 그런데 불을 끄는 10분간의 시간으로 엄청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는 영상을 보았단다. 사소한 나의 행동이 우리가 사는 지구와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고 기쁘더구나. 화자02] 원래 해보지 않은 것을 시작하는 일이 어려운 법인데. 그 어려운 일을 아빠가 해내셨다니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어요. 저도 환경에 관심이 있는지라 아빠의 이런 첫 도전과 경험이 너무 기쁘게 받아들여지는걸요? 화자01] 나 하나쯤 안 해봤자 달라지는 거 없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 반성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단다. 우리 아들이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아서 아빠로서 본보기가 되고 싶기도 했지. 실천의 기쁨이 이렇게 클 줄 알았으면 진작 해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화자02] 저를 위해서 시작하셨다니 정말 감동인걸요? 솔직히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고 살아가기도 바빠서 관심을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아빠는 정말 추진력 하나는 끝내주시는 것 같아요. 화자01] 아직 그렇게 칭찬받을 만큼 큰 걸 실천한 것은 아닌걸. 별것 아닌데 우리 아들도 그렇고 내 친구들도 그렇고 좋게 봐줘서 기분이 더 좋구나. 화자02] 별것 아니라니요. 사소한 것 하나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니까요. 저는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있는지 몰랐다는 게 부끄러울 뿐인걸요. 앞으로 아빠를 본받아서 더 열심히 절약하고 환경을 위해 힘쓰고 싶어지네요. 화자01]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지 몰랐구나. 아들한테 인정받으니 더 으쓱해지는 기분이야. 화자02] 그런데 10분 동안이나 소등하는 건데 어두워서 무섭진 않으셨어요?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험은 해보지 않아서 궁금해요. 화자01] 처음엔 네 엄마가 앞이 안 보인다고 무서워하긴 했다만 차차 어둠에 익숙해지더구나. 오후 8시에 이런 암흑같이 고요한 어둠은 처음이라 경이롭고 재밌더라고. 그리곤 문득 창밖을 보는데 밤하늘의 별이 유독 밝게 빛나는 걸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단다. 화자02] 도심 속에서 별이라니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도심 속에서는 밤이든 낮이든 화려한 조명과 불빛 속에서 살아가느라 정작 자연의 빛을 가리고 있었네요. 다음 행사 때는 저도 본가에 들어가서 엄마 아빠와 함께 그 기분을 만끽할 거예요. 화자01] 그거 좋은 생각이구나. 마치 고요한 시골에라도 온 것같이 한적하고 편안한 기분이었단다. 우리 아들 지금 많이 바쁠 텐데 아빠의 경험담을 들어주느라 고생이 많아.
화자02] 전혀 안 바빠요. 그리고 아빠가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이 저도 매우 흥미롭고 재밌게만 느껴지는걸요. 아빠가 좋아하시니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아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친구네 집에 다녀왔어요. 친구와 밥 먹고 술도 한잔했는데 친구가 즐거운 대화에 기분도 좋고 오늘 저 너무 기뻤어요. 화자02] 친구와 함께 있으면 많은 말 하지 않아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잖아. 친구 집에서 편하게 대화도 많이 하고 즐겁게 보냈다니 엄마 기분도 참 좋네. 화자01] 엄마가 혼자 사는 친구 생각해서 챙겨주신 밑반찬을 가져갔더니 너무 감동해서 어쩔 줄 몰라 해요. 엄마 덕분에 좋아하는 친구 모습에 제가 친구에게 기쁨을 준 것만 같아 더 기쁘더라고요. 화자02] 너무 다행이네. 친구가 그렇게 좋아했다니 엄마도 너무 행복하다. 아들이 소중히 여기는 친구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이렇게 좋은 소식이 어디 있겠어. 화자01] 항상 밥을 부실하게 먹는 친구가 안쓰러웠는데 엄마 덕분에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친구가 맛있게 먹는 걸 보니 제가 다 눈물 나게 기쁜걸요. 화자02] 엄마는 네가 친구들의 생활이나 기분에도 관심 갖고 지내는 그 마음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르겠어. 네가 먼저 친구를 위한 마음으로 주변을 살피고 도와줄 건 없는지 찾아보곤 하잖아. 네가 그렇게 사려 깊은 아이로 자라서 참 자랑스럽다. 화자01] 아니에요. 다 엄마 덕분인걸요. 전 요즘 엄마의 아낌없는 보살핌에 마음 편하게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화자02] 네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엄마를 정말 감동하게 하는걸. 우리 아들이 어쩌면 이렇게 잘 자란 건지 주변에 자랑하고 싶구나. 화자01] 엄마가 저 키우기도 힘드실 텐데. 항상 제 주변 친구들도 살뜰히 돌봐주는 거 보며 저도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아요. 화자02] 엄마는 너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마음이 참 컸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네가 이렇게 마음이 넓어져서 엄마 기분까지 좋게 해주는 거니. 우리 아들이 이제 다 컸구나. 화자01] 친구들이 엄마 안부도 잘 물어보는데 이런 질문받는 애는 저밖에 없잖아요. 엄마 덕분에 제가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화자02] 하하. 너에게 친구들의 관심과 인기만큼 즐겁고 기쁜 게 어디 있겠니. 엄마 덕분이 아니라 친구들을 대하는 너의 진심 어린 마음과 말과 행동들이 전해져서 그런 거야. 네가 친구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고 바랐는데 엄마도 네 덕분에 너무 기분이 좋구나. 화자01] 정말요? 전 엄마 덕분인 것만 같은걸요. 엄마가 베풀어주는 배려가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니 엄마가 제 엄마라는 게 자랑스럽고 너무 기뻐요. 화자02] 엄마는 네 덕분에 항상 행복하단다. 엄마를 기분 좋게 이렇게 좋은 말을 해 주는 아들이 정말 고맙게만 느껴지는걸. 앞으로도 항상 남을 생각하고 도와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화자01] 네 엄마. 항상 남을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친구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요즘 애니멀 다큐멘터리 즐겨 보신다면서요? 드디어 제 경험담을 자랑할 순간이 온 것 같아 흥이 나네요! 화자02]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때를 기다린 건지 궁금한걸? 문자로도 몹시 신이 나 이야기를 시작하려는 네가 느껴지는구나. 화자01]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야생 고슴도치를 정말 많이 봤거든요. 텔레비전에서나 보던 고슴도치를 그때 처음 실물로 봤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색다른 경험이 주는 짜릿함에 정말 놀랍고 이걸 제 눈으로 본다는 생각에 기뻤어요. 화자02] 와, 아들은 그렇게 근거리에서 고슴도치를 본 거니? 진정한 자연을 언제 그렇게 가까이 느낄 수 있었겠니. 네가 반가움에 고슴도치를 봤던 경험을 기뻐하며 자랑할 만하구나. 화자01] 군대에 있을 때 체력적으로 꽤 힘이 들었거든요. 그때 때때로 보곤 했던 자연의 신비와 생태 동물들의 등장이 얼마나 색다른 신선함을 줬는지 몰라요. 그때 놀라고 흥분해서 좋아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화자02] 힘든 시간도 있었겠지만 넘치는 구경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찰했겠구나. 밖에서도 느끼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라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것도 당연해. 평생을 가도 볼까 말까 한 야생 고슴도치를 본 네가 참 부럽구나! 화자01] 그동안은 갑자기 경험담을 꺼내기에는 상황이 안 맞는 거 같기도 해서 말 못 하고 있었어요. 누군가는 그게 뭐가 그렇게 신기하냐며 타박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원래 동물들을 사랑하잖아요. 그래서 살아 돌아다니는 고슴도치의 풍경이 정말 생경하게 느껴지고 정말 신이 났어요. 화자02] 그래, 너는 어려서부터 생명의 고귀함을 알고 자연을 보호하겠단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였어. 군대에서 경험한 그 진귀한 경험이 네게 얼마나 황홀한 신비로움이었겠니.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거 자체가 네게는 소중한 기쁨이었던 것도 당연하지. 화자01] 사람만이 세상을 주도하는 듯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터전을 만들며 사는 생명들이 있잖아요. 그런 동물들의 세상이 너무 경이로워요. 시끄러운 세상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평화와 질서가 있는 거 같아서 흐뭇하거든요. 화자02] 그렇지, 인간만이 귀한 존재라는 짧은 식견에서 벗어나 주위를 둘러본다면 보이지 않았던 것도 보이더라.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의 숨결을 좀더 느낄 수 있기도 하고 신기하고 멋지잖니. 네가 고슴도치로 인해서 그 순간을 경험한 듯하니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느끼는 것도 당연해. 화자01] 새로운 세상을 본 듯한 광경이 주는 감정은 꽤 감격스러웠어요. 척박하고 딱딱한 군 생활이었지만,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이 보여준 모습에 힘을 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정말 다시 생각해도 활기가 느껴져서 미소가 지어지는 게 제게는 정말 즐거운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화자02] 아들아, 너는 언제나 세심하고 주변에 따뜻한 시선을 두는 멋진 사람이구나. 자연이 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네가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선해서 기특하구나. 화자01] 다 함께 공존하는 삶을 떠올리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평화로움이 몰려와요. 생각보다 세상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와 자연의 포용력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에요. 화자02]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일이 네게 온 것도 참 행운일 것 같구나. 매사에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세상을 보면 훨씬 많은 것을 얻고 배울 수 있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네가 이렇게 기분 좋은 경험을 계속해서 할 수 있기를 바란단다.
화자01] 엄마한테 문자 보내길 잘한 것 같아요. 이야기하면서 그때를 다시 회상해보니 당시 제가 느꼈던 들떴던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져요. 여전히 신기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 행복해요.
다음 대화를 예측해봐주세요.
화자01]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서 우리 손녀에게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단다. 네가 가르쳐 주었던 공용 자전거 사용법 말이다. 이번에는 나 혼자서 앱을 켜고 대여해서 탔단다. 화자02] 어머 정말요? 혼자서 대여하시는 건 처음이라 많이 미숙하셨을 텐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지 않으셨어요? 화자01] 젊은 사람들이 빠르게 대여해서 가는 동안 나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도움을 청하지는 않았어. 우리 손녀가 계속해서 많이 가르쳐주기도 했고 그에 보답해서 나 혼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 처음엔 기억이 잘 안 나서 애를 좀 썼지만 결국에 성공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화자02] 제가 가르쳐 드린 걸 열심히 배우고 익혀가시는 모습이 감동인데요? 그래도 어려울 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가르쳐 주실 거예요. 화자01] 많이 어렵고 헷갈렸지만 정보화 시대에 늙은이들도 적응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단다. 요즘에는 식당에 가든, 카페에 가든 모두 기계로 주문받잖니. 처음엔 불만이 가득했지만, 결국엔 나도 익숙해진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구나. 화자02] 할아버지가 이렇게 멋진 생각과 의지를 갖고 계실지 몰라서 너무 놀랍고 멋있어요. 보통은 자신이 범접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면 그 상황을 원망하기 마련인데. 할아버지는 수용하고 받아들이려고 하시니 정말 존경스러울 뿐이에요. 화자01] 우리 손녀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할아버지가 더욱 으쓱해져서 기분이 좋은걸? 혼자였다면 많이 힘들었겠지만, 우리 착한 손녀가 많이 알려줘서 이런 마음가짐을 쉽게 가질 수 있었단다.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그런 손녀를 둬서 다들 부럽다고 난리구나. 화자02] 제가 할아버지한테 큰 도움이 된다니 너무 뿌듯해요. 제가 그렇게 큰 도움이 된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워낙 잘 습득하셔서 그런걸요. 그나저나 자전거를 타고 어딜 산책하다 오셨어요? 화자01] 혼자서 호수 공원 길을 몇 바퀴 돌았단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움의 재미를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꼈단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산책하는 일이 이렇게 신나는 일인지 몰랐구나. 화자02] 바람을 가르고 자전거를 타면서 여유를 즐기셨을 걸 생각하니 저도 흐뭇해져요. 소소한 행복은 아무나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할아버지의 긍정적인 면을 닮고 싶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끈기와 열정이 부족한데 저도 할아버지를 보면서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네요. 화자01] 내가 우리 손녀한테 자랑스러운 할아버지라는 게 기쁠 뿐이야. 늙은이 얘기를 들어주는 게 지루할 수도 있는데 항상 재밌게 들어줘서 더 기쁜 것 같구나. 늘 말동무를 해줘서 고맙다 아가. 화자02] 할아버지가 해 주시는 얘기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듣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때가 많다니까요. 할아버지 다음번엔 저와 함께 자전거 데이트해요! 화자01]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구나. 우리 손녀랑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재밌겠어. 이번 주 주말에 가 볼까?
화자02] 좋아요. 저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숙제해 놓아야겠어요.
다음 대화를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조만간 보내고 싶은 음식이 있어요. 도토리묵이에요. 화자02] 어머, 정말이니? 네가 먼저 음식을 만들어서 보내준다고 말하는 건 처음인걸. 네가 정말 맘에 들었나 보네. 화자01] 맞아요. 제 평범한 일상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취미거든요. 사실은 더 능숙해지면 직장동료들한테도 선물로 드릴 생각도 하고 있어요. 화자02] 우리 딸이 아주 도토리묵 요리에 푹 빠진 모양인걸. 그렇게 맛있었니? 화자01] 그럼요. 제가 처음 가진 취미잖아요. 도토리 재료도 제가 직접 산에서 주워서 직접 만든 거라 만들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 만족스러워요. 화자02] 우리 딸이 이렇게나 설레는 모습을 보니 엄마까지도 기쁜걸. 네게 선물까지 생각할 만한 취미가 생겼다니 있는 힘껏 응원해주고 싶구나. 화자01] 엄마도 분명 마음에 들어 하실 거예요. 직접 묵을 쑤어 그런지 더 맛이 좋거든요. 엄마는 제게 항상 요리 한 가지 정도는 배워두는 게 좋다고 입버릇처럼 얘기하셨잖아요. 화자02] 하하, 그랬었지. 네가 자취하니 걱정돼서 그렇게 말한 거란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 딸이 해주는 음식이라면 믿을만하겠지. 화자01] 그럼요. 직장동료들에게 선물까지 하고 싶다는 말도 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저는 요리를 해서 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특별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화자02] 딸아. 그런 마음이 드는 취미를 갖는 건 흔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 신중한 우리 딸이 기뻐하는 취미라면 더없이 축하하고 응원해주고 싶은걸? 화자01]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엄마, 응원해 주셔서 얼마나 제게 큰 힘이 되는지 몰라요. 화자02] 우리 딸의 결정은 믿어 의심치 않지. 네가 만든 도토리묵과 앞으로 만들 요리들도 기대되는구나. 한시라도 빨리 맛보고 싶구나. 화자01] 헤헤. 저도 엄마에게 빨리 보내드리고 싶어요. 이모에게도 드리라고 넉넉하게 보낼게요. 선물 드릴 생각에 긴장되면서도 신나는걸요. 화자02] 그거 좋은 생각이구나. 아빠랑 이모도 이 소식을 들으면 분명 기뻐하고 좋아할 거야.
화자01] 그 말을 들으니 빨리 보내드리고 싶어지네요. 항상 이렇게 저를 격려해줘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문자 드릴게요.
다음 대화를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임원 선거에서 반장으로 당선되었어요. 화자02] 정말, 축하한다. 우리 딸. 화자01] 될 거라고 기대도 못했는데, 결국 해냈어요. 너무 기뻐서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화자02] 그래, 모든 일이 다 좋은 결과만 있는 건 아니라서 혹여 상처가 될까 걱정스러웠었어. 네가 좋아하니 엄마도 좋구나. 화자01] 엄마가 실패도 배움이라고 하셨잖아요. 화자02] 어떤 사람한테는 안 좋은 결과가 반복되면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니까. 화자01] 저도 그 걱정은 했어요. 그래서 마음을 비웠었어요. 화자02] 열 번이나 도전할 수 있는 너의 열정과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 화자01] 나라는 사람에 대해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화자02] 시간은 걸리겠지만 언젠가 사람들은 너의 진가를 알아보게 될 거다. 오늘처럼. 화자01] 그게 섭섭했어요. 진심으로 하는 행동들에 착한 척한다고 오해하고 왜곡하는 친구들 때문에. 화자02] 그건 네가 모든 것에 완벽해지려고 하는 성격 때문에 친구들이 질투한 것일 수도 있어. 화자01] 저도 그런 점들을 설명하기가 불편했어요. 화자02] 결국은 2년이 넘게 널 지켜본 친구들이 너의 진심을 받아들여 준 것이니 감사한 일이지.
화자01] 저도 그게 제일 기분 좋아요.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온종일 비가 내리는 걸 보니 옛날 생각나요. 가끔 비 오는 게 무섭게만 느껴졌던 그 시절이 떠오르면 지금이 얼마나 행복하게 느껴지는지 몰라요. 화자02] 네가 예전에는 비 오는 걸 참 무서워했지. 함께 이렇게 예전을 추억할 수 있다니 참 잘 자라고 잘 이겨냈어. 네가 이렇게 행복하다고 엄마 하게 말할 때면 나도 덩달아 뿌듯한걸. 화자01] 참 어렵고 힘들던 때였잖아요. 이렇게 다들 잘 자리 잡고 마음 편하게 살게 된 게 얼마나 기쁜지. 이제는 이 빗소리를 즐기기도 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게 참 기뻐요. 화자02] 세상을 촉촉하게 적시는 비를 바라보고 미소 짓는 여유를 갖게 된 네가 참 행복해 보여. 다 그동안 네가 열심히 잘 산 덕분이지. 참 힘들던 시절을 사춘기인 네가 잘 견뎌내고 이렇게 행복하니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 화자01] 지대도 낮고 폭우라도 쏟아지면 들이치는 빗물에 침수라도 될까 참 조마조마했던 날들이었는데. 그래도 참 우리 가족들이 다 같이 서로 의지하면서 옹기종기 잘 이겨냈잖아요. 전 힘들었어도 그때도 행복했어요. 화자02] 응. 우리 얼마나 가족 모두 서로 걱정하고 응원하며 행복하게 지냈지. 그런 기억이 힘든 것도 그리워하게 해주는 걸 보면. 가족이 참 중요하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임을 새삼 느끼게 하지. 화자01] 그런 날들이 있어서 우리 가족이 유대관계도 남들보다 더 끈끈한가 봐요. 가족이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는 힘이 된다는 걸 알게 해준 그때의 기억이 참 소중해요. 화자02] 너는 과거와 현재 모두 너에게 소중한 순간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 그게 널 더 행복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힘을 주곤 해. 화자01] 그것도 다 행복하게 잘 자라도록 도와준 가족 덕이죠. 그래서 온종일 비가 내릴 때면 이렇게 마음이 평온해지나 봐요. 더 엄마 아빠 언니가 생각나고 나의 이 편안한 삶이 더 행복해지고는 해요. 화자02] 지금의 네 삶이 행복한 것만큼 더 바랄 게 어디 있겠어. 행복한 건 자신의 만족인데 아무리 많은 걸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언제나 불행하다고 하잖아. 화자01] 전 소중한 사람들이 옆에 있고, 이렇게 비가 온종일 내리면 그 비를 감상하고. 날씨가 너무 좋을 때는 또 그 화창함에 들뜨고. 작은 것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는 게 그저 기쁠 뿐이에요. 화자02] 너의 말 한마디가 참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엄마는 네가 이렇게까지 밝게 자랐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서 놀랄 때도 있는걸. 그래서 너의 따뜻한 마음이 묻어나는 말들이 어느 유명한 사람의 명언보다도 더 가슴에 새겨지곤 해. 화자01] 다 가족들 덕분이죠. 저도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서로를 위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새겨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제가 느끼는 이런 기쁨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될 테니까요. 화자02] 아이들은 엄마의 정서와 감정을 그대로 보고 느끼고 배운다고 하잖아. 이런 사랑 많은 따뜻한 엄마에게 받은 보살핌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스며들 거야.
화자01] 그렇겠죠? 비가 내리고 빗소리도 좋고. 엄마와 이렇게 이야기하니 더 좋고. 참 행복해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아빠 저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제가 기획한 일이 성공적으로 끝났거든요. 대표님이 저한테 보석 같은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이제야 제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서 정말 기뻐요. 화자02] 거의 한 달을 야근하고 집에 못 오면서 준비했는데 잘 끝났다니 정말 다행이다. 역시 우리 아들이구나, 자랑스럽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차근차근 배워서 진짜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지. 화자01] 입사하고 처음으로 맡은 프로젝트라서 최선을 다했거든요. 지칠 때도 있었지만 기회를 놓치기 싫어서 견뎠는데 결과가 이렇게 좋으니 다 보상받은 기분이에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화자02] 네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다니 아빠도 감격스러워. 하지만 사회생활은 정말 냉정해서 한 번의 실수로도 다음 기회를 얻기 힘들 때가 많아. 매 순간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화자01] 아버지도 평생을 이렇게 사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저도 아버지처럼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화자02] 몇십년을 다닌 나도 직장생활은 녹록하지 않았어. 이제라도 네가 이해를 해주니 가슴이 뿌듯하구나. 너는 분명히 나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자신감을 가져라. 화자01] 아침에 일어나면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마음 편하게 학교 다닐 때와는 정말 다른 기분이에요, 잘해야 한다는, 인정받아야 한다는 압박이 버거울 때도 있고요. 하지만 또 이런 성과를 냈을 때의 기쁨은 세상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예요. 화자02]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거나 마찬가지야. 이제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내야 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다 네가 져야 하니까. 하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냈을 때의 기분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짜릿한 일이지. 화자01] 그래도 아직은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사람들을 대하기도 어려워요. 이번 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화자02] 지금은 시작이니까 항상 긴장되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너도 적응되고 익숙해질 거야. 그 후에는 회사 생활에 대한 즐거움도 알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기쁨도 느끼게 되겠지. 화자01] 저도 부하직원이 생기게 되면 선배님들처럼 정말 잘 해주고 싶어요. 작은 배려라도 받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날 하루를 견디는 힘이 되어 줄 때도 있다니까요. 화자02] 당연히 그래야지. 성공하려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잖아, 조직 생활은 절대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어. 서로 격려해주고 도와가면서 일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단다. 화자01] 오늘 아빠와 대화니 제 기쁨이 몇 배가 되는 것 같아요. 항상 옆에서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아빠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거예요, 지켜봐 주세요.
화자02] 아들아, 너는 회사에서만 보석 같은 사람이 아니라 집에서도 이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야. 언제나 너를 응원하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걸 잊지 마라. 항상 매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네가 가진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우리 손녀 지금 뭐 하고 있어? 할머니는 동네방네 돌아다니면서 온천 여행 갔다고 자랑하고 왔더니 기분이 너무 좋네. 화자02] 할머니 안 그래도 온천 잘 다녀오셨냐고 막 연락드리려던 참이었어요.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걸 보니까 대답은 안 들어도 알 것 같네요! 화자01] 그럼, 우리 손녀 덕분에 편하게 잘 쉬다가 왔어. 내 생에 그렇게 좋은 온천은 처음 가봤어. 우리 예쁜 손녀가 보내준 온양 온천이라서 그런지 쉬는 내내 너무 신이 났단다. 화자02] 할머니가 저한테 해주신 것에 비하면 별것 아닌걸요. 더 좋은 온양 온천을 예약했어야 했는데 아직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어요. 다음에는 더 좋은 곳에 할머니랑 친구분을 모실게요! 화자01] 얼마 전에 다녀온 곳도 충분히 좋은 온천이었어. 온천에서 만난 식구들한테 우리 손녀가 다 커서 이 할머니한테 온천 여행을 시켜줬다고 자랑했단다. 다들 어찌나 나를 부러워하던지 저절로 콧노래가 나오더구나. 화자02] 할머니 그동안 저 키워주시느라 애쓰셨잖아요. 할머니가 얼마나 신이 나셨을지 그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 같아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서 할머니의 마음도 많이 가벼워지셨을 테니 배로 신나셨을 거구요. 화자01] 언제 이렇게 내 손녀가 다 컸나 싶기도 했고. 내가 그동안 너한테 쏟았던 정성이 헛된 게 아니라는 보람도 있었어. 그 모든 복잡한 마음들이 뒤섞여서 내가 기뻤던 게 아닐까 싶네. 화자02] 아직 저는 자식이나 손주가 없지만 할머니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저귀를 찬 꼬마가 커서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랐고 그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셨으니까요. 자식을 키울 때랑 손주를 키울 때랑은 또 다른 여러 감정이 교차하셨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화자01] 나는 네가 이렇게 할머니 마음을 잘 알아주는 어른으로 커서 제일 기쁘단다. 물론 할머니의 사랑을 금전적으로 보답을 하는 것도 기쁘지만 바르게 자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최고의 보답이야. 너는 항상 그 보답을 나에게 해주고 있고 말이지. 화자02] 제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건 할머니 덕분이에요.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셨잖아요. 항상 할머니께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화자01] 나 역시 너한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단다. 너를 키우면서 너한테서 많이 배우기도 했어. 너를 만날 수 있게 되었던 것에 대해서 항상 기쁘게 생각해. 화자02] 할머니, 제가 앞으로는 훨씬 더 든든한 손자가 되도록 노력할게요. 이제 저한테 많이 기대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할머니의 은혜에 보답을 할 수 있게요. 화자01] 말도 어쩜 이렇게 예쁘게 하는지 모르겠구나. 오늘 할머니가 기분이 너무 좋으니까 우리 손녀가 좋아하는 돼지 김치찜을 만들어놓을게. 퇴근하고 할머니랑 같이 맛있는 저녁 먹자. 화자02] 우리 할머니 온천 다녀와서 얼마나 예뻐지셨는지도 볼 겸 이따가 집에 들를게요! 퇴근하고 서둘러 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화자01] 서둘러 오려다가 다치지 말고 천천히 집에 와. 할머니가 우리 손녀 기다리고 있을게.
이 대화의 다음을 예상해주실래요?
화자01] 엄마, 하루하루가 흥분되는 일들뿐이에요! 제 15년 인생 중에 이렇게 기뻤던 세월은 없었어요. 화자02] 어머, 우리 감정화자 무슨 일이니? 기분이 아주 좋아 보여서 엄마는 기분이 좋구나. 화자01] 새로 배우기 시작한 연기가 너무 재밌어요. 오늘은 어떤 걸 배우게 될지 두근거리면서 아침마다 기쁨에 차 있어요. 학교를 다녀오면 가방만 던져놓고 나가기 바쁠 정도라니까요. 화자02] 이번에 새로 다니기 시작한 연기학원이 굉장히 재미있나 보구나. 감정화자가 이렇게 기뻐하니 엄마도 정말 기분이 좋단다. 새로운 걸 배운다는 마음이 감정화자의 아침을 기쁘게 하는 것 같네. 화자01] 네, 맞아요. 내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기분이 들어요. 사람들을 흉내 내기 위해서, 관찰하는 것마저 너무 재밌고, 흉내 내기에 성공하면 너무 기뻐요. 배우가 사실 제 천직이 아닐까요? 화자02] 새롭고 재밌는 걸 배워가는 중에 재능까지 발견한다면 누구든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날이 되지. 엄마도 그랬던 적이 있었단다. 엄마는 우리 감정화자가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 화자01] 아침마다 두근거리면서 일어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세상이 반짝거린다는 걸,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화자02] 학교를 다녀오면 늘 누워있기에 바빴던 감정화자에게 이렇게 기쁜 일이 생겨서 너무 좋구나. 가방만 던져놓고 나가기 바쁠 정도라니, 그만큼 감정화자를 움직이는 기쁨이 생겨서 다행이야. 집에서 푹 쉬고 싶을 텐데도,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있어. 화자01] 에이, 아니에요. 제가 재밌어서 더 열심히 하는 건데요. 이걸 바탕으로 나중에 유명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화자02] 원하는 꿈을 벌써 정해두었다니, 너무 대견하구나! 재미있다고 해서 모두 부지런해지는 건 아니지. 감정화자 같은 열정은 쉽게 생기는 것이 절대 아니란다. 화자01] 그런가요? 괜히 부끄럽고 그렇네요. 그 전까지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는 건 알겠어요! 화자02] 좋아하는 일을 만나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 좋아하는 걸 좇다 보면 언젠가 좋아하는 모습이 될 감정화자를 벌써 기대하게 되는구나. 화자01] 감사해요. 더 노력해서 원하시는 모습 꼭 보여드릴게요!
화자02] 그래, 오늘도 기쁨이 충만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다음에 올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이 동네로 이사 오길 잘한 것 같아요. 오래 고민해서 그런지 마음 한편에 무언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는데, 요즘 그게 싹 사라졌어요. 홀가분한 마음이 드니 너무 기쁜 거 있죠. 화자02] 우리 집 근처가 너무 시골 동네라며, 걱정하더니 그게 사라졌다는 말에 엄마 마음도 후련하구나. 네가 오랜만에 기뻐하는 것 같으니 엄마도 덩달아 행복해진다. 화자01] 이곳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시장에서 우리 식구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것저것 덤으로 많이 챙겨 주셨어요. 시장에서 인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고, 무척 기뻤지 뭐예요. 화자02] 어렸을 때부터 너를 봐오던 분들이라 더 반가워해 주시는 거란다. 타지에서 고생하며, 따뜻한 인심 느낄 겨를이 없었을 텐데 네가 그런 감정을 느꼈다니 엄마 마음도 따뜻해지는구나. 그래서 이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거구나. 화자01] 네, 서울로 이사하고 무척이나 외로웠거든요. 회사 생활로 맺어진 인연들을 제외하고 아는 사람이 없으니 말이죠. 아이들 낳고 아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살고 싶다고 했는데, 시장에만 다녀와도 기분이 정말 좋아져요. 화자02] 그런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하고 싶은 것을 끝까지 이뤘으니 대단하구나. 외로움 속에서도 의지를 놓지 않고, 이겨낸 딸이 자랑스럽다. 화자01] 서울에서 하는 일이 잘 되니, 이곳에 오기로 결정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이제 아이들 교육 문제도 생겼고요. 하지만 서로 알뜰살뜰 챙겨주는 이웃들과 가족들이 곁에 있으니 제 결정이 옳았다고 느껴져 행복해요. 화자02] 무슨 일을 하든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어. 무엇이든 놓고 빈손이 되어야 거기에 또 새로운 것이 주어지는 법이지. 이웃들과 잘 지내며, 만족스러워하니 다행이지 뭐니. 화자01] 엄마도 제가 이리로 다시 온다고 했을 때 제 남편과 아이들이 적응 못할까 봐 걱정 많으셨잖아요. 그런데 모두 이웃들과 잘 어울리고, 서울 살 때보다 우리 가족 사이가 더 돈독해져서 기뻐요. 화자02] 단지 네가 외로워서 내려오는 거라면, 가족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엄마는 당연히 염려했지. 그런데 너희 식구가 모두 잘 적응하고, 기쁘게 생활하고 있다니 그것만큼 좋은 게 없구나. 화자01]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도시에서 키워야 공부나 문화적인 혜택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자연 속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 모든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화자02] 자연과 함께 자라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정말 많은 나이에 내려왔잖아. 그런 시기에 맞춰 이곳에 왔으니, 네가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 생각하면 엄마 마음도 흡족하니 좋구나. 화자01] 무엇보다 남편이 탐탁지 않아 하는 결정인데, 제가 밀고 나가 여기까지 온 거거든요. 그래서 마음의 부담이 많이 컸어요. 그런데 어딜 가나 다들 반겨주니, 이제는 저보다 여기를 더 좋아하는 남편 모습에 저도 행복해지네요. 화자02] 네 결정을 믿고 끝까지 실행해나가는 추진력 하나는 칭찬할 만하구나. 그 결정이 아니었다면 가족들 모두 이렇게 만족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을 거야. 엄마도 네가 옆에 사니 얼마나 든든하고 기쁜지 모른단다.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뭔지 모를 기쁜 뭉클함이 있어요. 감사해요, 엄마랑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곳이 더 소중하게 다가와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드디어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해냈어요. 처음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했어요. 가슴이 벅차오르고 너무 기뻐요. 화자02] 우리 아들 정말 멋지다 네가 그렇게 원하던 스카이다이빙을 드디어 해냈구나. 지금 얼마나 감격스러울까. 정말 축하해. 화자01] 예전에 티브이에서 누군가가 하와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보자마자 그때 딱 제 인생 버킷리스트로 정했잖아요. 근데 막상 오늘 제가 해내다니 너무 기쁘고 흥분이 돼서 잠도 안 올 것 같아요. 화자02]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지만, 막상 도전하기 힘들었을 텐데 우리 아들 정말 너무 대견하다.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정해서 도전하고 또 성공해냈으니 정말 너무 대단해. 화자01] 막상 와서 교육받고 경비행기에 탑승했을 땐 정말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어요. 게다가 비행기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갈 때는 지금도 아찔하네요. 그땐 내가 왜 이걸 하려고 하면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화자02] 하하 얼마나 무섭고 겁이 났으면 네가 그랬겠니. 그건 아마도 너뿐만 아니라 누구든 하늘 높이 올라가서 뛰어내린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무섭지. 엄마는 네 말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리는데 무사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화자01] 비행기에서 딱 떨어지는 그 순간은 정말 심장이 멎고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살려달라고 나도 모르게 나왔는데 하지만 그 순간은 정말 잠시였어요. 낙하산이 펴지고 천천히 내려오는 시간부터는 정말 세상이 내 것이 된 것 같았어요. 화자02] 정말 너는 너무 대단하다 그렇게 무섭고 긴장되는 순간도 다 기억해 내고. 엄마가 마치 네 곁에서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정말 신나는데. 우리 아들이 정말 감동한 것 같아서 나도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네. 화자01] 하늘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와이 멋진 풍경이 오랫동안 제대로 제 눈과 가슴에 남아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엄마하고도 같이 와서 꼭 다시 도전해 보고 싶어요. 화자02] 얼마나 감동했으면 엄마 생각까지, 우리 아들 엄마 생각하는 착한 마음은 정말 고맙다. 하지만 엄마는 그저 듣고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할게. 네 마음은 정말 무지 고맙다, 하하. 화자01] 여기 와보니 엄마 나이에 도전하시는 분도 정말 많이 보이던데요. 불과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너무 멋진 시간이었어요. 화자02] 인생을 살면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격스러운 일이 많지 않은데, 그중 하나를 네가 경험했다니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열정적인 우리 아들 때문에 엄마도 감동이야. 화자01]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엄마 덕분에 제가 이렇게 해낼 수 있는 거죠. 엄마 말대로 이렇게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가슴이 벅차오른 순간이 몇 없을 것 같아요. 오늘은 정말 너무 행복한 하루네요. 화자02] 네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너무 기쁘다. 네 가슴속을 채우고 있던 버킷리스트가 하나 지워졌으니 또 얼마나 설레겠어. 앞으로도 더 멋지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삶을 응원할게.
화자01] 네, 그러고 싶어요. 고마워요, 엄마.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실래요?
화자01] 아빠, 저 다음 달 엄마 생신 때 깜짝 선물로 엄마랑 여행을 가고 싶어요. 엄마가 좋아할 생각을 하니 벌써 너무 기뻐요. 화자02] 우리 딸이 너무 기특하고 멋진 생각을 했구나. 그동안 네가 공부하느라 엄마랑 함께 시간을 못 보냈는데 여행은 정말 최고의 선물이 되겠는걸? 화자01] 얼마 전 엄마가 남해를 여행하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쁘다, 멋지다고 연신 말씀하시며 감탄하시더라고요.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여행도 못 하시고 저 공부하는 거 신경 쓰느라 힘드셨잖아요. 뭔가 감사의 마음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요. 화자02] 엄마가 그렇게 말했던 것도 기억하고 있고 우리 딸이 이제 어른이 다 됐네. 아빠는 그렇게 답답해하는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그저 밥투정이나 했는데. 우리 딸이 엄마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깊고 따뜻하구나. 화자01] 엄마가 그동안 우리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애쓰시는 것에 어떻게 제 마음을 비교하겠어요. 아빠한테도 늘 고맙지만, 엄마가 저를 위해 매일 학원으로 픽업 다니시며 얼마나 힘들었어요. 그동안 조금이라도 편하게 공부하게 해주신 엄마에게 정말 감사해요. 화자02] 힘들게 입시 공부하면서 짜증 한번 안 내고 열심히 해 준 네가 기특해서 늘 고마웠단다. 게다가 바로 합격까지 돼서 얼마나 감격스러웠는데. 엄마랑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니 우리 딸 정말 착하네. 화자01] 사실 아빠랑도 가고 싶지만,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도 실컷 하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아빠는 충분히 이해해 주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화자02] 우리 딸이 얼마나 엄마를 위해 멋진 생각을 했는데 내가 어떻게 이해를 못 하겠어. 엄마는 아마 나보다 너랑 둘이서 가는 것을 훨씬 좋아할 거야. 화자01] 지난번 엄마가 티브이를 보면서 연신 감탄해 왔던 한려수도를 쭉 둘러보는 2박 3일 코스가 있더라고요. 멋진 곳에서 엄마랑 맛있는 거 먹고 실컷 다닌다 생각하니 너무 기쁘네요. 여기 남해라 엄마가 좋아하는 해산물 맛집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엄마라 여행하면서 행복해할 모습을 생각하니 아빠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꼼꼼한 우리 딸이 또 얼마나 완벽하게 여행을 준비하겠어.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라니 정말 완벽한 여행이 되겠는걸. 화자01] 생각해 보니 엄마랑 둘이서만 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갖고 싶은 근사한 선물도 좋겠지만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면 얼마나 놀라실까요. 그때까지 엄마에게 비밀이니 아빠도 절대 말하면 안 돼요. 화자02] 하하 당연히 절대 말 안 해야지. 우리 딸이 엄마랑 처음으로 가려고 준비하는 여행인데 얼마나 설레겠어. 그렇게 깜짝 선물을 엄마에게 전한다면 엄마는 너 때문에 감격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할 거야. 화자01] 엄마랑 아빠 덕분에 제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딸로 살고 있어서 더 고마워요. 엄마와의 둘만의 여행을 떠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아빠.
화자02] 우리 딸이 어느새 이렇게 부쩍 커서 어른스러워졌을까? 아빠는 그저 네가 착하고 건강하게 커 준 것만으로도 무척 고맙단다. 엄마랑 딸의 둘만의 첫 여행을 아빠도 열심히 응원해줄게.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말할 게 있어. 어제부터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지 뭐야? 엄마에게 이런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서 너무 기뻐! 화자02] 우리 딸, 무슨 좋은 일이 있는 거니? 많이 신이 나 보이는구나. 화자01] 응, 엄마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일이야. 그게 뭐냐면, 이번에 입사하면서 가입했던 주거래 은행에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을 해두었어! 화자02] 우리 감정화자, 취업한 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집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거야? 엄마는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걸? 우리 딸이 제일 최고야. 화자01] 처음으로 주거래 은행이 생긴 것도 신이 나는데, 이렇게 엄마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뻐. 이제 우리집 아파트 관리비는 내가 책임질 거야! 내 취업선물은 바로 이거야. 화자02] 세상에, 어쩜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했어? 남들처럼 월급 다 쓰고 싶을 텐데 꾹 참으면서까지 도움이 되려는 감정화자의 모습, 정말 멋있다. 게다가 처음으로 주거래 은행이 생겼다니 더욱 신날 일이구나. 화자01] 맞아. 내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어. 엄마도 이제까지 고생 많았을 텐데, 어느 정도는 나에게 맡겨줬으면 좋겠어. 화자02] 처음으로 하는 일들은 정말 신나고, 기쁘기 마련이지. 마치 엄마가 너를 만나게 된 것처럼 말이야. 회사 일도 처음이었을 텐데 잘 적응해나가며 벌써 월급까지 받는 사회인이 되었구나. 화자01] 이게 다 엄마가 나를 잘 키워줘서 그런 거지. 내 능력이기보다는, 나를 이렇게 잘 키워준 엄마의 고생이 더 크다고 생각해. 화자02] 누군가는 우리 딸처럼 생각하겠지만, 누군가는 그렇지 않단다. 충분히 자랑스러울 만도 한데, 겸손하기까지 하다니.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 걸 알아서 그런지 더 감동적이야. 화자01] 부끄럽게 왜 그래. 나는 있는 사실만 말을 한 거야. 이렇게 가족을 돕는 일이 기쁜 일이라는 것도 엄마 덕에 알게 되었는걸? 화자02] 너무 고마워서 그렇지. 남들처럼 사고싶은 걸 인내심있게 참아가며 내주는 관리비라는 걸 아니까. 원하는 일을 위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감정화자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화자01] 내가 이렇게 클 수 있었던 건 엄마 덕분이야. 이런 일들이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잖아! 화자02] 늘 기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감정화자. 오늘은 그 기념으로 엄마가 맛있는 거 사줄게!
화자01] 완전 좋아! 나도 엄마에게 늘 기쁜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잃어버렸던 커플링을 찾았어요. 정말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처럼 기뻐요. 화자02] 그래, 정말 잘했구나. 잃어버리고 속상해서 풀이 죽어 있어서 나도 속상했었는데. 다행히 찾았다니 엄마 맘도 뛸 듯이 기쁘다. 화자01] 지난번에도 깜빡하고 잊어버려서 엄마가 거실 소파 구석에서 찾아 주었잖아요. 이번엔 정말 못 찾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 졸였는지 몰라요. 화자02] 그럼. 남자 친구하고 사랑의 징표로 나누어 낀 건데, 잊어버리면 왠지 마음이 식은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 그래서 너도 마음 쓰여서 그렇게 애타게 찾았던 거 아냐? 화자01] 엄마는 정말 제 속들 들어왔다 나간 것처럼 잘 알아요. 그래서 엄마가 집안 곳곳 나만큼이나 열심히 찾았던 것이었군요. 화자02] 그럼. 하나뿐인 딸이 정말 맘에 들어 하는 남자 친구인데 엄마도 귀하게 생각해야지. 그런 남자 친구하고 나누어 낀 커플링인데. 다른 곳도 아니고 집에서 잃어버렸다는데 엄마도 엄청 신경이 쓰이지. 화자01] 엄마가 그처럼 걱정해주시니 하늘이 감동해서 커플링을 찾게 되었나 봐요. 이번에는 정말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찾아서 정말 너무 기뻐요. 화자02] 우리 딸 며칠 얼굴이 어두웠는데 이제는 얼굴을 활짝 펴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엄마도 기뻐. 커플링을 찾았으니 이젠 남자 친구한테 전화해서 만나면 되겠구나. 커플링 없이 나가는 것이 신경 쓰여 그동안 약속도 미루고 있었을 텐데. 화자01] 네. 솔직하게 말하면 서운해할까 봐 말을 못 했어요. 그래서 여러 번 데이트를 미루었는데 남자 친구가 토라진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화자02] 네가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을 테니 그럴 리는 없을 거야. 약간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고 해도 데이트를 신청하면 기뻐서 금방 달려올걸. 그리고 그동안의 상황을 이야기하면 남자 친구가 오히려 커플링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네 마음에 고마워할 거야. 화자01] 엄마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남자 친구도 서운함 마음을 금방 떨쳐버리고 좋아할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저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그렇게 생각했다니 참 다행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편하고 오해도 없는 것 같더라. 엄마도 그동안 마음 쓰였는데 커플링을 찾아서 참 잘됐어. 화자01] 엄마가 항상 제 편에 서서 마음 써 주시니까 제 마음이 항상 든든해요. 잃어버렸던 커플링을 찾으니 사랑도 다시 찾은 기분이에요. 화자02] 두 번씩이나 잃어버린 것을 찾았으니 그만큼 사랑도 훨씬 두터워질 거야. 앞으론 좋은 일만 있을 테니 안심하고 예쁜 사랑 하길 바래.
화자01] 엄마가 그처럼 생각해주시니 제가 감동이에요. 가까운 날 잡아서 엄마한테 남자 친구 소개해 드릴게요. 엄마도 꼭 마음에 들어 하실 거예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상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아빠, 나 주위에서 얼리어답터라고 얘기 많이 들어, 기분이 정말 좋아. 화자02] 응, 우리 아들 최고네. 친구들보다 빨리 물건을 익혀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니 아빠는 참 자랑스럽다. 화자01] 응, 아빠, 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도 잘하고, 방송 장비도 잘 다루고, 최신 사진기기도 잘 다뤄. 나는 이런 데에 관심이 많고 다루는 게 어렵지도 않거든. 그래서 나는 이런 걸 다룰 때마다 편하고 즐거워. 화자02] 우리 아들은 용기도 있고 호기심도 많고 여러 가지 새로운 물건을 다루는 데 익숙하구나. 아주 멋지고 굉장한 능력이라고 생각해. 아빠는 그런 아들이 아들이지만 너무 배울 점이 많다고 느껴. 화자01] 맞아. 내가 이렇게 다양한 물건들을 잘 다루는 것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 거 같아. 아빠가 엔지니어라 새로운 물건들을 가지고 오셨잖아요. 그때마다 내가 직접 부품을 조립해볼 기회가 많았거든. 화자02] 그래, 아빠는 우리 아들이 이런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아. 아빠가 사실 많이 알려준 것도 아닌데 아빠 덕분이라는 것도 고맙다. 우리 아들은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한 겸손하고 창의적인 성격을 지닌 거 같아. 화자01] 나는 친구가 카메라 고장 났다고 울고 있을 때 카메라 설명서를 보고 고장 난 게 아니란 걸 알려줬어. 그때 내가 카메라를 고친 거 같아서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어. 나 정말 대단하지? 화자02] 와, 우리 아들 생각한 것보다 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었네. 아빠는 사실 카메라를 고친 능력보다 친구를 위한 그 마음이 너무나도 멋져. 아빠 모르게 정말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주었구나. 화자01] 정말? 아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좋아. 나는 앞으로도 이렇게 새로운 걸 배워 나가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그게 너무 기분 좋고 재밌는 일처럼 느껴지거든. 화자02] 우리 아들은 분명히 잘 할 수 있을 거야. 왜냐하면 지금도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얘기해 주고 있잖아. 듣는 아빠도 함께 그 마음을 느끼도록 전해지는 거 같아. 화자01] 아빠, 나는 아빠가 이렇게 내가 기계들을 어지르고 부술 때도 화내지 않고 지켜봐 줘서 고마워. 그랬기 때문에 지금만큼 관심 있게 해나갈 수 있었어. 아빠 덕분에 나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 화자02] 아빠는 우리 아들이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지 믿고 응원해 주고 싶어. 그런데 그 당연한 아빠의 마음을 고맙다고 해 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행복해. 우리 아들 다 컸네. 화자01] 아빠, 내가 아빠 같은 엔지니어나 기계 만지는 사람이 되어서 큰 사람이 되면 아빠 덕분이었다고 얘기할 거야. 나는 우리 가족이 옆에서 칭찬해줘서 관심이 생긴걸. 그게 항상 고맙고 기억에 남아있거든.
화자02] 정말, 우리 아들이 아빠보다 더 큰 사람이 된 거 같아. 아빠도 우리 아들이 하고 싶은 일들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항상 있을게. 아빠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말들을 나눠준 것이 가장 행복하단다.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아이고, 삭신이 다 쑤시는 것 같구나. 화자02] 무슨 일 있으셨어요, 어머니? 화자01] 집 뒤에 있는 산 다녀왔어. 화자02] 그러셨구나. 아버지랑 함께 갔다 오신 거예요? 화자01] 아니, 옆집 아줌마랑 같이 다녀왔지. 그런데 오랜만에 다녀왔는지 몰라도 온몸이 뻐근하네. 화자02] 그러셨구나. 아무리 완만한 산이라고 해도, 등산은 힘들더라고요. 스트레칭 한번 해보시는 건 어때요? 화자01] 응, 그래야지. 그래도 산에 오르는 동안에는 숨도 차고 힘들었는데, 속세를 잊게 되어 좋더라고. 화자02] 요즘 어머니가 퇴직하시고 새로운 일 하신다고 바쁘셨는데, 마음의 여유가 되셨군요. 다행이에요. 화자01] 그럼, 그렇게 고되게 올라가서는 정상에 오르니까, 세상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어. 화자02] 동시에 내가 이렇게 작았구나, 하고 느껴지지 않으셨어요? 저는 저번에 산에 갔을 때 그런 생각 들더라고요. 화자01] 그럼, 그랬지. 자연 앞에서 사람은 겸손해지지. 화자02] 어머니가 산에 다녀오시고 새삼 깨달으신 게 많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도 같이 가요! 화자01] 그럼, 좋지. 그때는 네 아버지랑 같이 가자.
화자02] 네, 어머니. 그때 제가 맛있는 음식도 챙겨 갈게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나 오늘 병원 갔다 왔는데 기쁜 소식 듣게 됐어요! 화자02] 무슨 이야기를 들었길래 이렇게 들뜬 거야? 화자01] 요 며칠 내내 소화가 되지 않아서 몸에 탈이라도 났나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알고 보니 임신이었어요! 제가 지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화자02] 정말 아이가 생긴 거야? 네 문자 보고 기쁜 나머지 나도 모르게 소리칠 뻔했어! 나도 이렇게 기분이 확 좋아지는데 넌 얼마나 더 기분이 좋겠니! 화자01] 저도 믿기지 않아서 의사 선생님께 몇 번이나 물어봤잖아요. 임신이 하도 안 돼서 포기했는데 이렇게 되니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예요. 드디어 저에게도 아이가 찾아오네요! 화자02] 정말 집안의 큰 경사라고 할 수 있구나! 네가 이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나도 행복해져. 그동안 몸도 마음도 고생이 심했을 텐데 이렇게 행운이 찾아와서 감사할 따름이구나. 화자01] 이렇게 찾아온 행운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아이 예쁘게 잘 낳아서 같이 가족 여행도 가고 좋은 추억만 잔뜩 쌓을 거예요. 드디어 저도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화자02] 네가 항상 삶에 열심히 임하고 착하게 살아서 이런 좋은 소식이 찾아오나 보다. 넌 지금의 기쁨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사람이야! 넌 힘들어도 포기하는 법이 없는 사람이니까 분명히 아이도 잘 키울 거야. 화자01] 엄마가 이렇게 칭찬해주니까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임신이란 걸 오늘 알았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임신을 준비해야겠어요! 벌써 장바구니에 아이 옷이랑 신발들을 넣어 놓았어요! 화자02] 갑작스러운 일이라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텐데 곧바로 준비하는 모습 너무 대단해. 나라면 허둥지둥한다고 그렇게까지 못 했을 거야! 항상 상황 판단을 빨리해서 일을 처리하더니 이번에도 역시 추진력이 대단하구나. 화자01] 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이제야 저도 자식을 가진 부모의 마음을 알 것 같아요! 화자02] 그게 또 인생의 기쁨이지. 자식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란 게 있거든. 처음이라 완벽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잘 키우기를 바랄게. 화자01] 네,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엄마가 생각났는데 역시 엄마한테 제일 먼저 알리길 잘했어요. 같이 기뻐해 줘서 무척 고맙고 정말 사랑해요! 화자02] 나야말로 너를 무척이나 사랑해. 우리 딸, 누구의 부모가 되지만 여전히 엄마의 자식이란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음에도 좋은 일 있거나 힘든 일 있을 때 언제든지 연락해다오.
화자01] 네, 그동안 엄마도 무탈하게 잘 지내기를 바랄게요!
다음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오늘 목욕탕에 갔더니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장난치는 아이가 있더라고요.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저도 모르게 웃고 있었어요. 아이의 천진난만함이 저를 기쁘게 하네요. 화자02] 굉장히 흐뭇하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을 것 같아. 아이들의 순수함이 너를 기분 좋게 했겠구나. 우리 아들이 기뻐하니 이 아빠도 기분이 좋구나. 화자01] 어린 시절 아빠를 따라갔던 목욕탕이 떠올랐어요. 그때는 저렇게 노는 게 어찌나 재밌었는지 몰라요. 바가지 하나만 있어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화자02] 즐거웠던 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어서 더 신이 났겠다. 어린 시절에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이 있다는 건 가슴 따뜻한 일이지. 화자01] 놀라고 데려간 목욕탕이 아닌데 아빠는 언제나 장난치는 저를 나무라지 않으셨죠. 지금 돌아보면 아빠께 참 감사한 일이네요. 그래서 제 마음이 더 따듯해지는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이제 정말 많이 컸구나. 그때를 돌아보면 자신을 반성할 줄 아는 네가 정말 멋있네. 이미 지나간 일을 두고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화자01] 장난치는 아이를 보며 참 여러 감정이 들었었네요. 아빠께 이런 칭찬을 들으니 더 신이 납니다. 화자02] 네 기분이 좋다니 아빠 마음은 참 든든하구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더 기쁠 것 같아. 화자01] 그때 아버지가 목욕 마치면 사주시던 바나나우유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오늘 그 아이를 보면서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행복해졌어요. 화자02] 그때의 아빠도 네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였단다. 너도 아빠와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나이가 되었구나. 동심으로 돌아가서 순수하게 행복해하는 네가 참 보기가 좋구나. 화자01] 오늘 그 아이 덕분에 아버지의 마음도 알 수 있어서 더 좋네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니 기쁨이 더더욱 커지는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이토록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도 미소를 감출 수가 없구나.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울 정도야. 화자01] 목욕을 마치니 정말 개운했는데 아버지와의 대화까지! 오늘 하루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는 같이 목욕탕 가요!
화자02] 아빠는 언제든지 환영이지. 같이 목욕탕 가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꾸나.
다음에 올 대화를 예측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학교에서 크림 파스타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크림 파스타가 급식으로 나오다니 진짜 기뻤어요. 화자02]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니 정말이지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겠다. 마음이 들뜨고 두근거렸을 것 같아. 우리 아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저절로 행복해지네. 화자01] 너무 맛있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영양사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부탁드리니 흔쾌히 알려주더라고요. 레시피를 알게 되어서 더 신이 났어요. 화자02] 예의 바르게 선생님께 이야기 한 우리 아들이 정말 멋지구나. 난 그런 우리 아들이 정말 자랑스러워. 조심스럽게 여쭤본 너의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화자01] 사실 진짜 가르쳐 주실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알려주시니 진짜 기쁘더라고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화자02] 예상하지 않은 행운을 손에 거머쥐었으니 뛸 듯이 기쁠 것 같아.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겠다. 화자01] 레시피를 제대로 알았으니 요리도 야무지게 해봐야겠어요. 직접 만든 크림 파스타라니!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화자02] 스스로 요리를 해보려는 우리 아들이 정말 기특하네. 맛있게 먹은 음식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정말 대견스럽다. 화자01] 엄마도 크림 파스타를 좋아하시잖아요. 그래서 엄마한테 요리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물어보게 되었어요. 제가 엄마께 요리를 해드릴 생각에 더 가슴이 설레요. 화자02] 어쩜 그런 기특한 생각을 다 했니.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이 정말 예쁘다. 속 깊은 너의 마음이 엄마를 감동시키는구나. 화자01]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실 줄 알았어요. 엄마가 칭찬을 해주시니 점점 더 기분이 좋아져요. 화자02] 엄마를 위해 요리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만으로 엄마는 좋은걸. 어디 내놔도 빠질 데 없는 우리 아들이 어찌나 예쁜지 몰라. 화자01] 제가 주말에 엄마를 위해서 크림 파스타를 제대로 해드릴게요. 엄마를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워요.
화자02] 엄마도 주말을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데! 주말에 엄마랑 같이 장 보고 가자꾸나.
다음 대화를 어떻게 이어질지 예상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한의원 원장님이 병원 코디로 일할 것을 제안했어요. 너무 기뻐요. 화자02] 그래, 정말 잘 됐다. 네가 전부터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제안을 받다니 정말 기쁜 소식이구나. 엄마도 너무 좋아서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자랑하고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은 심정이야. 화자01] 코디로 일하게 되면 원장님을 도와 병원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니 책임자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요. 조무사로 일할 때보다 월급도 훨씬 많이 주더라고요. 너무 기뻐요. 화자02] 네가 그동안 빠릿빠릿하고 착실하게 일하니까 원장님이 너를 좋게 봐주셨나 보다. 그 동안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 엄마 마음도 뿌듯하구나. 화자01] 작년에 병원 코디 자격증을 딴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공부할 때는 피곤해서 그만둘까도 여러 번 했는데, 끝까지 마치기를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화자02] 그럼. 그 노력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거잖아? 예전부터 너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꼭 해내는 성격이어서 엄마는 네가 항상 믿음직해. 그때 한의원이 바빠서 피곤하다고 했지만 엄마는 네가 해낼 줄 믿었어. 화자01] 엄마가 항상 믿어주시니 제가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 달부터는 병원 코디로 일한다고 생각하니 저 자신이 기특하고 어깨가 으쓱해져요. 화자02] 그럼. 지금보다 훨씬 책임을 갖고 일하는 건데! 원장님이 그만큼 너를 인정해 주신 거니까 자부심을 가져도 된단다. 화자01] 저도 잘 알아요. 그래서 지금부터 열심히 파악해 두려고요. 그러면 다음 달에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것 같아요. 화자02] 우리 딸은 준비성도 참 많아. 그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니까 네가 다른 사람들한테 인정받는 거야. 내 딸이지만 정말 믿음직하고 자랑스럽다. 화자01] 고마워요, 엄마. 엄마가 항상 저를 믿어주시니까 제가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게 되는걸요. 그리고 한의원 코디를 잘할 자신 있어요. 원래 원장님 실력이 출중하시니까 저도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거예요. 화자02] 그렇게 생각하다니 벌써 한의원 코디가 다 된 것 같구나. 하지만 역할이 주어진 만큼 책임도 무거울 거야. 그러니 항상 건강을 챙겨가면서 해야 한단다. 화자01] 항상 알려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한의원 코디가 건강하지 않으면 손님이 누가 오겠어요? 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손님을 대해야 한의원이 번창하죠. 걱정 마세요. 화자02] 그럼. 내가 우리 딸을 믿지 않고 누굴 믿겠냐? 넌 성실하게 잘 해낼 거야. 네가 코디를 하게 되면 한의원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곳으로 이름나서 날마다 손님으로 북적댈 거야.
화자01] 엄마는 항상 옳은 말씀만 하시니 그렇게 될 거라 믿어요.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별일 없으시죠? 전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기쁨으로 가득해요. 화자02] 네가 행복하다니 엄마 기분도 참 좋구나.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니? 화자01] 결혼 전에는 몰랐는데 남편 요리 솜씨는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제가 요리를 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남편 요리 솜씨가 웬만한 주부보다 좋은 거 있죠? 늘 저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남편에게 참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져요. 화자02] 우리 사위가 그렇게 요리를 잘하는 줄은 엄마도 몰랐구나. 네가 늘 결혼 후 요리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신랑이 요리를 잘한다니 얼마나 기쁜 일이니. 네 부담이 덜어져서 엄마도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단다. 화자01] 어제는 회사에서 상사에게 혼나고 너무 마음이 힘들었는데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 남편에게 너무 고맙고 결혼을 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어요. 저를 위한 음식에 힘든 하루가 보상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화자02] 일하면서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고 네 마음이 참 안 좋았겠구나. 그래도 힘들었던 하루가 남편의 사랑 가득한 요리로 행복하고 기쁜 날로 바뀌었다니 참 다행이야. 둘이 알콩달콩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구나. 화자01] 웬만한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남편이 해준 요리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남편도 일하고 힘들 텐데 저를 위해 늘 저녁을 해주는 게 고맙고 미안해요. 그래서 그런 남편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늘 생각해요. 화자02] 음식을 만든다는 게 정성이 많이 필요한데 널 위해 저녁을 준비하는 사위의 모습이 정말 감동이구나. 남편이 요리해주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감사해하고 같이 노력하려는 네 모습이 보기 좋구나. 네가 평생의 반려자를 잘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엄마도 얼마나 기쁜지 몰라. 화자01] 집들이 때 회사 동료들을 초대해서 남편이 정성껏 만든 요리로 대접했어요. 다들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고 최고의 신랑이라고 말해주는데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어깨가 으쓱해지는 거 있죠. 화자02] 지인들 앞에서 다정하고 사랑꾼다운 남편의 면모를 보였으니 어깨가 으쓱해질 만하지. 집들이 때 배달도 많이 시키던데 지인들을 위해 힘들 텐데도 정성을 다하는 사위가 무척이나 기특하구나.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며 우리 딸도 기분이 정말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 화자01] 저보다 요리를 잘하는 남편이 요리를 담당하고 전 청소를 더 잘해서 청소를 담당해요. 잘하는 일을 각자 하고 분업이 되니 스트레스도 안 받고 싸울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결혼하면 많이들 싸운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화자02]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 맞춰 나가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 아니겠니. 지금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해나간다면 걱정 없을 거야. 너희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엄마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구나. 화자01] 엄마 아빠가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덕분인걸요. 엄마 아빠께도 꼭 남편의 요리 실력을 보여주고 싶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제가 세상에서 가장 감사하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요리해 준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아요. 화자02]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 아빠도 사위가 해준 음식을 먹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실 거야.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하게 네 인생을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겐 큰 기쁨이야. 늘 너의 행복을 응원한단다.
화자01] 늘 저의 행복을 바라고 응원해주시는 엄마에게 감사해요. 엄마와 대화하고 나니 마음이 한없이 더 따뜻해지는 기분이에요. 주말에 엄마 아빠를 초대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다음 대화를 예측해서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미술 대회에서 상을 탔어요. 그것도 1위인 금상을 탄 거라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진짜 온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화자02] 우리 딸 정말 대견하다! 그동안 했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 같아서 나 역시 정말 기쁘구나! 하늘을 난 것처럼 한없이 마음이 벅차고 즐거울 것 같아! 화자01] 한동안 실력이 늘지 않아 슬럼프가 왔었는데 이번에 상 타서 기쁘고 하늘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이렇게 실력이 늘 수 있는 건 다 꾸준함과 성실함 덕분이에요. 엄마가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신 것도 도움이 되었고요. 화자02] 그건 다 네가 재능이 있기 때문이지. 재능도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리는 그 힘도 있었기에 지금의 결실을 이룬 거야. 그래도 네가 이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나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화자01]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말을 절실히 깨닫는 하루예요. 역시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필요한가 봐요. 슬럼프가 왔을 때 포기했으면 이렇게 상 받을 일도 없었겠죠. 화자02] 그래, 세상의 이치를 한 가지 더 배우는 날이 되었겠구나. 앞으로도 고된 일이 생길 때면 오늘의 결실을 생각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감사한 일이 앞으로도 계속 생겼으면 좋겠어! 화자01] 금상 탄 것 덕분에 더 열심히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응원해준 엄마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커요. 온전히 저의 힘으로만 한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격려도 상을 타는데 한몫했죠! 화자02] 열심히 사는 성실함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기도 하구나. 우리 딸은 분명 뭘 해도 그 성실함 덕분에 성공할 수 있을 거야. 항상 그렇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변까지 생각하는 걸 보면 멋지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구나. 화자01] 엄마가 이렇게 칭찬해주니까 더욱 기분이 좋아지네요. 앞으로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그럼 더 실력이 늘어서 한국의 최고 만화가가 되는 날이 오겠죠? 화자02] 당연하지, 네가 그 꿈을 이룰 수 있단 걸 믿어 의심치 않아. 그래도 너무 힘들 때는 가끔 쉬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를 바랄게. 우리 딸 이렇게 넘치는 에너지 보면 내가 기운을 얻는다! 화자01] 꼭 꿈을 이뤄서 호강하게 해줄게요. 그때까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분명 대단한 만화가가 돼서 돈을 많이 벌 날이 올 테니까요! 화자02] 그래, 그 꿈이 점점 가까워지는 게 나에게도 느껴지는구나. 잘 될 수 있게 나도 항상 너를 위해서 기도할게. 화자01] 네, 항상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습해서 실력이 더 늘 수 있도록 할게요.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화자02] 그래, 다른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좋지만 네가 노력했기에 이뤄낸 결실이란 걸 잊지 않기를!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매주 토요일마다 나만의 약속이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몰라. 금요일 저녁부터 그 기분을 주체할 수 없이 설레는 거 있지. 화자02] 엄마가 이렇게 좋아하시니 무슨 약속인지 너무 궁금한걸요. 은퇴하신 이후로 많이 우울해하시곤 했는데 이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화자01] 자식들도 독립하고 은퇴도 하니 하루가 많이 길고 적적하긴 했었지. 그런데 새로운 취미를 찾아보자는 네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단다. 정기적인 나만의 규칙과 약속이 생기니 소속감도 생기고 너무 기쁘더라고. 화자02] 제가 독립한 이후로 쓸쓸하신지 몰랐어요. 제가 좀더 엄마를 챙겨 드릴 걸 그랬네요. 그래도 마음가짐을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엄마가 새삼 멋있게 느껴져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많이 바쁜 와중에도 엄마를 잘 챙겨줘서 이렇게 잘 극복해낼 수 있었단다. 토요일마다 유기견 봉사 동호회에서 가여운 아이들을 보살피러 가거든.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유기견들이 날 보고 반길 때마다 크나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단다. 화자02] 매주 봉사를 하러 다니신다니 너무 멋지고 좋은 취미인걸요. 동물을 사랑하는 엄마께 딱 안성맞춤인 취미생활인 것 같아요. 엄마가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불어 넣는 것 같아서 정말 존경스러워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이 더 좋은걸. 사회생활을 할 때는 각박한 현실에 쫓겨 봉사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은퇴하고 나서야 다른 사람과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보답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구나. 화자02] 저희 남매를 키우며 사회생활을 하셨던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정말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에요. 엄마는 저희를 위해 쭉 희생을 하며 살아오셨잖아요. 그런데 은퇴 후에도 사회에 봉사를 하시는 모습이 저에게 귀감이 되는 것 같아요. 화자01] 그동안의 엄마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동이란다. 우리 아들이 이렇게 멋지게 자라주었으니 엄마는 그동안의 희생을 후회하지 않아. 그리고 봉사활동이 힘들다기보다는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서 오히려 좋더라고. 화자02] 엄마 덕분에 저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기는걸요. 봉사로 보람을 느끼고 성취감을 느낌으로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저도 엄마와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요. 화자01] 우리 아들이 같이 한다면 엄마는 매우 좋지. 뜻깊은 일에 함께해 준다니 고마울 뿐이란다. 너도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아마 적성에 잘 맞을 듯싶구나. 화자02] 저야말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한걸요. 엄마와 함께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매우 설레요. 누나에게도 물어볼까요? 우리 가족이 다 같이 한다면 더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화자01] 시간이 맞는다면 무척 좋은 생각이구나. 나만의 약속이었는데 이렇게 자식들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야.
화자02] 아마 누나도 분명 좋다고 시간을 낼 거예요. 엄마가 사랑을 실천하시는데 자식들도 따라서 해야죠.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녁은 드셨어요? 저는 오늘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답니다. 화자02] 우리 딸, 자취 시작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말이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니, 대체 뭘 먹었길래? 화자01] 저 LA갈비 좋아하는 거 엄마도 아시죠. 세상에, 집 앞 정육점에서 LA갈비 세일을 하는 거 있죠! 그래서 오늘 사 와서 맛있게 구워 먹었어요. 화자02] 우리 딸 LA갈비 냄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같이 먹자고 할 만큼 갈비 귀신이잖아. 엄마의 걱정이 무색하게 잘 챙겨 먹는구나. 그 얘길 들으니 걱정스러웠던 마음이 놓이고 대견하네. 화자01] 그럼요, 엄마. 저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끼니를 거르지는 않잖아요. 자취하면서 먹고 싶은 걸 바로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기쁘고 좋아요. 사 온 LA갈비 맛도 진짜 좋더라고요, 진짜 만족스러운 한 끼였어요. 화자02] 절대로 끼니를 걸러서는 안 된다는 조건하에 자취를 허락해준 거잖아, 잘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구나. 갈비 맛도 좋았다니 우리 딸 너무 행복했겠는걸? 먹는 것에서 오는 기쁨과 만족이 엄청 큰데, 오늘 최고의 날이었겠어. 화자01] 세일을 해서 사 온 거라 혹시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근데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갈비 한 점을 입에 딱 넣는 순간, 기쁨의 몸부림을 쳤잖아요. 화자02] 우리 딸 LA갈비 감별사잖아, 네가 인정한 정도면 정말 맛있는 갈비겠다. 혼자서도 잘 차려 먹고, 소소한 행복에서 기쁨을 느끼는 걸 보니 정말 예뻐. 하루의 인상은 그 날 마무리로 결정되기 마련인데 오늘 딸의 하루는 만족스러웠구나. 화자01] 음, 사실 오늘 학교에서 너무 힘든 일이 있었거든요. 조별 과제를 하는데 선배 한 명이 제대로 참여도 안 하면서 사사건건 트집에 뭐라 하기만 하고. 진짜 기분 엉망이어서 입맛도 없었거든요. 화자02] 에고, 우리 딸 그런 일이 있었구나. 입맛도 없어질 정도였다니 정말 스트레스였나보다. 혼자서 이겨내야 하니 얼마나 적적하고, 속상했을까. 화자01] 맞아요, 그냥 저녁 굶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갈비 굽는 냄새에 이끌려선 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 힘들었는데 입에 맛있는 걸 딱 넣으니까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 버린 거 있죠. 배부르게 먹고 그대로 드러누워서 배를 통통 두드리면서 누워 있으니 밀려오는 만족감이란! 너무 행복해요. 화자02] 갈비가 네 힘듦을 달래준 것뿐만 아니라 행복하게 만들어 줬다니, 엄마가 갈비에게 너무 고마운걸. 만족스러운 마음이 전해져서 엄마도 같이 배부르고 든든한 기분이네. 그 울적함과 힘듦이 맛있는 걸로 치유될 수 있는 정도라는 게 엄마는 또 감사하고 다행스러워. 화자01] 오늘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마음의 치유도 충분히 했는데 엄마가 제 마음을 알아주니까 더 좋네요. 덕분에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학교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너에게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다니 엄마 마음도 놓인다. 우리 딸은 소소하고 작은 것에서도 최고의 기쁨과 만족을 느껴서 곁에서 엄마도 덩달아 행복해지곤 해. 오늘도 우리 딸, 고생했어, 마음의 치유는 갈비로 했으니 푹 쉬면서 몸의 치유를 하도록 하렴.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내일 드디어 문화센터에 가는 첫 날이구나. 내가 정말 기뻐. 화자02] 할머니 내일부터 한지 공예 배우시는 날이세요?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게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너무 기뻐요! 화자01] 내가 부탁해서 네가 한지 공예 중급반 문화센터에 등록해줬잖아. 네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한 번 더 할 수 있어. 내가 손녀를 너무 잘 뒀지. 화자02]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할머니가 저 어렸을 때 문화센터에서 수영 등록해주셔서 수영을 배울 수 있었던 게 떠올라요. 덕분에 지금 제 별명이 물개인걸요? 화자01] 맞아, 예전에 그랬었지. 옛날 생각도 나고, 내일도 기대되고 하니 심장이 두근두근해. 화자02] 저 같아도 정말 기대되고 떨렸을 것 같아요. 내일부터는 중급반인데 조금 더 어려운 걸 배워야 하는 게 걱정이 되진 않으세요? 화자01] 내 걱정은 절대 하지 마라. 내가 초급반에 있었을 때도 금세 배우고 익혔어. 한지 공예는 정말 자신 있고 내가 잘하는 것 같아 더 기쁘지. 화자02] 할머니가 지난 번에 한지로 만드신 꽃을 떠올리면 제가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네요. 할머니께서 한지 공예를 즐기시는 것 같아 저도 덩달아 기분이 엄청 좋고요. 화자01] 중급반이라고 뭐 다를 게 있겠어? 난 정말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분명 더 어려운 걸 배우겠지만 얼른 내일이 오면 좋겠어. 화자02] 정말 기쁘고 자신있는 할머니 모습에 제가 다 너무 기뻐요! 그래도 너무 들떠 계셔서 다치시면 안되니까 공예 하실 때는 지금보다 차분하셔야 해요? 분명 잘 하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좀 걱정이 돼요. 화자01] 네 말도 일리가 있지. 가위 같은 뾰족한 기구를 쓸 때는 꼭 차분하게 할 테니 너무 걱정 마. 화자02]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조금 마음이 놓여요. 내일 오전 10시 수업이니 이제 곧 주무셔야 하죠? 화자01] 그래, 이제 곧 자야지. 기쁜 나머지 마음이 둥둥 떠서 잠이나 제대로 잘까 모르겠어!
화자02] 따뜻한 우유 한 잔 드시면 푹 주무시고 가실 수 있을 거예요. 내일 수업 다녀와서 또 연락주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할머니!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치과에 자주 왔더니 특유의 냄새까지 익숙해진 것 같아요. 화자02] 그러게. 처음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화자01] 처음에 치과에 가야 했을 때는 무섭기만 했었거든요. 무방비 상태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요. 하지만 이제는 익숙한 공간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화자02] 엄마도 어렸을 때 치과에 오는 걸 엄청 무서워해서 네 마음이 어땠을지 충분히 이해가 된단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걸 보니 치과가 익숙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 화자01] 원래는 치과 생각만 해도 이가 아픈 것 같고 두려웠어요. 근데 꾸준히 오다 보니 의사 선생님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화자02] 네가 치과를 너무 무서워하는 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다녀오니 정말 대견하구나. 역시 우리 아들은 대단해. 이렇게 힘든 과정도 이겨냈으니 남은 시간들도 금방 지나갈 거야. 화자01] 벌써 교정 한지도 1년이 지나가는데 치아가 변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해요. 왜 진작 안 했는지 모르겠어요. 화자02] 교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 잘 견뎌내서 다행이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 화자01] 그러게요. 너무 힘들었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치과에 오는 것도 지금만 겪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화자02] 그런 생각까지 하다니 벌써 다 큰 것 같구나. 언제나 좋은 기억만 간직할 수 있게 엄마가 항상 옆에서 응원할게. 화자01] 무슨 일이든 부족한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부모님이 있다는 건 저에게 큰 축복이에요. 화자02] 부족하다니, 우리 아들은 지금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사람인걸. 네 뒤에는 항상 우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렴.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제가 뭐라도 된 것 같고 기분이 좋네요. 이런 말들이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화자02] 아들,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한단다.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우리 반이 체육대회 1등 했어요. 화자02] 정말? 주말마다 매일같이 연습하더니 잘됐다.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화자01] 원래 줄넘기 단체전을 제일 못했는데 실전에서 갑자기 잘 되는 거 있죠? 화자02] 안 그래도 줄넘기 때문에 애 많이 먹었잖니. 설마 그것도 1등 한 거야? 화자01] 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우리 반이 항상 꼴등이었는데! 화자02] 단체 줄넘기는 한 명만 걸려도 끝나잖아. 그 한 명이 잘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닐까? 화자01]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래요! 맨날 발에 걸리던 친구가 오늘은 엄청 잘했어요. 화자02] 다들 힘을 모아서 잘 해냈구나. 힘을 많이 써서 배도 엄청 고프겠다. 화자01] 그래서 급식도 우리 반이 제일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저도 두 그릇 먹었어요. 기분이 좋으니 밥도 잘 넘어가더라고요. 화자02] 잘했네. 네가 그렇게 좋아하고 신나는 모습 보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아진다. 화자01] 밥 안 먹어도 배부른 기분이 이런 걸까요? 정말 너무 행복해요. 화자02] 그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 체육대회를 자주 열어야겠구나. 화자01] 친구들이랑 재밌는 추억도 쌓고 결과도 좋으니 계속 흥분 상태예요. 이제 좀 가라앉혀야겠어요. 화자02] 오늘은 내내 그런 기분으로 있어도 되겠는데?
화자01] 우선 학교 끝나자마자 집으로 갈게요. 샤워를 해야겠어요.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제가 오늘 어디에 다녀왔는지 아세요? 그토록 제가 오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 갑자기 친구가 티켓이 생겼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바로 놀이공원이랍니다! 화자02] 어머, 우리 아들,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구나. 놀이공원에 갔다니 우리 아들이 분명 엄청 좋아했겠는데? 오늘 날씨도 좋고 말이야. 화자01] 너무 행복하고 기쁜 시간이었어요. 오랜만에 오니까 놀이기구가 너무 짜릿해서 행복했다니까요. 오늘 바이킹을 탔는데 정말 너무 신났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워낙 놀이기구를 잘 타고, 좋아하잖아. 오랜만에 바이킹도 타고 놀이공원에서 즐겼다니 우리 아들 정말 기분 최고겠다. 안 봐도 우리 아들의 기쁜 표정이 느껴지는걸. 화자01] 엄마, 제가 요즘에 학교 시험 스트레스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놀이공원에 오니까 다시 힘이 나는 것 같아요. 그간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어요. 화자02] 예상치 못한 행복일 수록 더 큰 법이지. 우리 아들이 오랜만에 후련하게 논 것 같아서 엄마도 기분이 너무 좋다. 놀이공원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었니? 화자01] 당연하죠. 놀이공원에서는 정말 간식을 먹는 재미잖아요. 오늘 츄러스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솜사탕도 먹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도 잘 나오고 그렇더라고요. 화자02] 우리 아들과 놀이공원 갔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멋있게 커줬을까? 우리 아들이 또 먹는 걸 엄청 좋아하잖아. 원 없이 즐기고 온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해보이는걸. 화자01] 엄마 말대로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 일은 꼭 다이어리에 써두려고요. 신나는 마음에 어찌나 소리를 질렀는지 목이 다 쉴 정도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에요. 화자02] 이런 행복한 기억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거겠지. 우리 아들이 아주 큰 행복을 느낀 것 같아서 정말 멀리 있는 엄마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거란다. 화자01] 엄마 말씀대로 그랬으면 좋겠어요. 오늘 일로 친구와 더 친해지고, 돈독해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 친구가 너무 착해서 저랑 잘 맞거든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워낙 괜찮은 사람이기도 하고, 성격도 좋으니 분명 아들과 비슷한 훌륭한 친구일 거야. 이번 계기로 둘의 우정이 아주 돈독해지겠다. 우리 아들 참 잘했어. 화자01]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놀이공원 다녀온 덕에 아주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자02] 오늘의 행복한 기억 안고 편안하게 잠들었으면 좋겠구나. 분명 그럴 거야.
화자01] 엄마가 저랑 같이 즐거워 해주시니까 너무 좋았어요. 역시 자기 전 엄마랑 연락할 때가 가장 좋다니까요! 사랑해요, 엄마.
다음 대화를 예측하여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오늘 큰일 날뻔했어요. 교과서를 깜빡하고 안 챙겨왔는데 옆반 친구가 빌려줬어요. 얼마나 고맙고 기쁘던지. 화자02] 어머나, 우리 아들이 교과서를 빼먹은 걸 알았을 때 너무 깜짝 놀랐겠구나. 그래도 다행히 교과서를 빌릴 수 있어서 그 친구에게 너무 감사하고 기뻤겠다. 엄마도 그 친구에게 고맙구나. 화자01] 분명히 어젯밤에 다 챙겨뒀던 거 같은데. 수업 준비하려고 찾는데 교과서가 없더라고요. 그때는 얼마나 깜짝 놀라고 당황했는지. 화자02] 그럼 그럼, 수업이 바로 코앞인데 가장 중요한 교과서가 없으니 네가 얼마나 당황했겠니. 엄마도 집에서 일하다가 서류를 빼먹고 출근하면 이 일을 어쩌나 싶어서 눈앞이 깜깜해졌단다. 우리 아들이 놀라는 게 너무 당연해. 화자01] 맞아요. 엄마 문자처럼 안 가져온 걸 확인했을 때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화자02] 그래그래, 그래도 우리 아들 크게 당황하지 않고 대처를 너무 잘했구나. 순간적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생기면 너무 당황해서 아무 대처도 못하는데. 옆반 친구에게 빌릴 생각을 하다니 너무 대견해. 화자01] 처음에는 이 일을 어쩌나 싶어서 멍하니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옆반 친구가 저에게 교과서를 까먹고 왔다고 빌려 갔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교과서를 빌리면 되겠다 생각했어요. 화자02] 그런 일이 있었구나, 우리 아들이 순간적으로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 거 같아. 엄마는 그렇게 순간적으로 당황스러운 일이 생기면 아무것도 못하고 어떻게 하지 고민만 하는데. 우리 아들은 고민하는 것보다 바로 생각을 해서 실행에 옮기다니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 화자01] 엄마가 칭찬해 주시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사실 친구가 안 빌려주면 어쩌나 많이 걱정도 했어요. 화자02] 그렇지 친구가 안 빌려줄 수도 있으니 네가 걱정스러울 수도 있었겠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친구가 교과서를 빌려주다니. 너무 착하다, 그 친구 덕분에 우리 아들이 위기를 넘겨서 너무 다행이고 기쁠 거 같아. 화자01] 네, 친구가 흔쾌히 빌려준다고 해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선생님한테 혼나지 않을 생각에도 기뻤지만. 친구가 거절하지 않고 곧바로 빌려줘서 더 기뻤어요. 화자02] 그렇구나. 아마 우리 아들이 예전부터 친구에게 좋은 인상을 많이 줘서 친구가 바로 빌려준 걸 거야. 거기다가 그전에 먼저 교과서를 빌려주기도 했잖니. 우리 아들이 착하고 배려심이 커서 주변 친구들도 다 착하고 배려심 깊은 거란다. 화자01] 정말 그런 거 같아요. 교과서를 옆반 친구가 빌려줘서 기쁘고 감사했는데. 엄마가 더 기뻐해 주고 저를 칭찬까지 해주시니까 더 행복해요. 감사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엄마랑 문자하면서 기쁜 마음이 더 커졌다고 하니. 엄마도 기뻐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구나.
이 대화의 다음 내용을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드디어 주택청약예금을 넣기 시작했어요. 은행가서 만들고 나오는데 너무 기쁜 거 있죠. 화자02] 아들아, 너무 좋은 소식이구나. 정말 잘 생각했다.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긴 거니? 화자01] 네, 학자금 다 갚고 여유가 생겼어요. 다달이 얼마라도 꾸준히 넣는 걸 목표로 시작하려고요. 친구들이 넣는 거 보고 조급했는데 이제 저도 예금을 시작하니 너무 좋아요. 화자02] 그랬구나. 나 역시도 대학 생활 내내 널 도와주지 못해서 참 조급하고 안타까웠단다.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주택청약예금을 시작했다니 엄마가 이제 한시름 놓았구나. 엄마도 너무 기쁘다. 화자01] 기뻐하실 거 같아서 제일 먼저 소식을 알려드리는 거예요. 너무 기뻐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화자02] 당연히 그러겠지.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느라 네가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어느덧 대출까지 갚고 예금을 시작했으니 그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구나. 화자01] 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요. 화자02] 네가 느끼는 기쁨보다 엄마인 내가 느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걸 알고 있니? 자식이 잘 되는 것만큼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건 없단다. 아들아, 정말 내 마음도 날아갈 것 같구나. 화자01]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제 기쁨이 배가 되네요. 진짜 신이 나요. 화자02] 언제나 스스로 일을 해결하고 삶을 개척해 나가는 아들이 정말 든든하고 기특하다. 화자01] 하하, 칭찬을 받으니 너무 좋은걸요? 주택청약예금 잘 넣어볼게요. 다음에는 집 마련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화자02] 하하, 그건 정말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황송한 일이야. 그래, 우리 아들은 성실하게 매달 잘 넣을 수 있을 거란다. 다시 생각해도 기쁘고 신나는 소식이야. 화자01] 앞으로도 더 기쁘고 신나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화자02] 지금도 충분하니까 건강하게만 잘 지내다오. 사랑한다, 아들.
화자01] 네, 엄마. 저도 너무 사랑해요!
다음 대화를 예상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엄마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장이 내 보물 1호야. 엄마가 드디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구나. 화자02] 엄마, 정말 축하드려요. 마치 제 일같이 기쁘고, 엄마의 흥분과 설렘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엄마의 꾸준한 글쓰기가 드디어 빛을 발하다니, 저도 너무 기뻐서 환호성이 나오네요. 화자01] 엄마도 너무 기쁜 나머지 잠도 오지 않고 누구든 붙잡고 자랑하고 싶어지더구나. 네가 축하해주니 기쁨이 더 커지는 거 같아. 화자02] 제가 지켜본 엄마는 충분히 자랑할만한 자격이 있는 분이에요. 엄마가 살아오시면서 평생을 이뤄낸 업적이잖아요. 게다가 엄마의 담백한 일기들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으로 남을 거라 확신해요. 화자01] 아직 독자들을 만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저 내 글들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으로도 기뻐. 그렇지 않았다면 나만 간직하고 있을 소소한 이야기들이었을 거야. 화자02] 요즘은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조차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일인 가구 시대라 현대인들은 외로움에 지쳐있고 따스함에 목마르죠. 그럴 때 엄마의 따스한 일기장을 책으로 만난다면 독자들은 분명 큰 위로를 받을 거예요. 화자01] 네가 그렇게 얘기해주니 지면으로 독자를 만날 생각에 더 기대되고 설레는구나. 오늘의 이 기쁨도 일기장에 꼭 남겨둬야겠어. 화자02] 엄마의 일기 중에 일부만 소개되는 게 아쉽지만, 예쁜 글만 뽑아내니 무조건 잘 될 거예요. 엄마는 어떤 작가보다 인간미 넘치고 섬세한 분이에요. 여자로, 아내로, 엄마로 정말 멋지게 살아오셨고 그게 책이 되는 순간이라 저도 기쁘기 그지없네요. 화자01] 엄마와 함께 기쁨을 나눠주는 딸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구나. 이 모든 기쁨을 우리 가족이랑 같이 누리고 싶어. 화자02] 오늘 저녁에 우리 가족 모두 모여서 함께 축하 파티해요. 마음 같아선 동네 사람들 다 모아서 잔치라도 하고 싶네요. 우리 엄마가 작가라는 사실이 너무 기뻐요. 화자01] 아직 책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기뻐해 주는 네가 있어서 그걸로도 엄만 너무 행복하구나. 화자02] 엄마가 기쁜 게 곧 저의 기쁨인 데요. 가족들 잠든 틈에 일기 쓰시면서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했을 우리 엄마 생각하니 기뻐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내 엄마여서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존경하고 사랑해요. 화자01]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난다는 게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봐. 엄마를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고 이 기쁨을 같이 간직하자.
화자02] 엄마가 온전히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제가 많이 도와드릴게요. 항상 딸로 독자로 엄마를 응원하겠습니다.
다음 대화를 보여주실 수 있나요?
화자01] 아빠, 시어머니께서 남편의 아기때 사진을 찾아서 보여주셨어요. 생각보다 더 귀여워서 기쁘고 웃음이 계속 나네요. 화자02] 나도 아기들 사진을 보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더라. 너는 네가 사랑하는 남편의 어렸을 때라 더 사랑스럽게 보였을 것 같아. 화자01] 맞아요, 콩깍지가 씌인 줄 모르겠는데 남편은 특히 더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남편이 자기 어렸을 때 못생겼다고 꼭꼭 숨겨놨는데 결국 보게 됐네요. 화자02] 우리 사위가 꼭꼭 숨겨놨다는 사실 자체가 귀엽네. 너는 네 남편이니 더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을 것 같아. 화자01] 맞아요,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남편한테 아기 때 사진을 봤다니까 얼굴이 새빨개져서 부끄러워하는데 그 모습도 귀엽더라니까요. 앞으로 태어날 아기도 이렇게 귀엽겠죠? 화자02] 그럼, 네 상상보다 훨씬 더 귀엽고 사랑스러울거야.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그렇게 귀여울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행복하겠구나. 결혼을 하면서 네가 밝고 긍정적이게 변하게 되는 모습을 보니 아빠가 다 기분 좋다. 화자01] 저도 제가 이렇게 바뀐 게 참 신기해요. 전에는 그냥 세상 돌아가는 대로 저도 맞춰서 살아갔는데 이제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돼요. 모든 걸 사랑스럽고 긍정적으로 보게 되고 삶의 원동력이 생겼어요. 화자02] 뭐든 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겨서 그러나보다. 뭐든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나자신도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살아가게 되잖아. 딱 그런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 같네. 화자01] 아이가 생기면 더 행복하고 즐거워지겠죠? 아이를 키울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는데 그래도 지금은 기대와 행복으로만 머릿속을 채우고 싶어요. 화자02] 그럼, 너는 뭐든지 최선을 다해서 해내는 아이니까 너의 아이도 잘 키울 수 있을 거야. 그러니 걱정은 아예 거두고 지금 느끼고 있는 행복을 만끽하길 바란다. 화자01] 격려 정말 감사해요. 저희를 키워주신 분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키워야할 것 같은 책임감도 생기고요. 화자02] 그래, 남편과 네가 앞으로 갈 길이 멀잖아. 그 길을 그렇게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가야할 길이 행복으로 가득 찰 거야. 그러니 웃음과 행복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만 살아갔으면 좋겠다. 화자01] 힘든 일이 있어도 아빠 말씀처럼 웃음을 잃지 않다보면 뭐든 잘 풀리겠죠? 앞으로도 엄마아빠처럼 행복하게 살아갈게요.
화자02] 그렇게 말해주니 아빠도 기분이 좋구나. 아빠도 너희 가족을 응원할게, 화이팅이야!
다음 대화를 예측해봐주세요.
화자01] 엄마! 저 오늘 회사 프로젝트 결과가 나왔어요! 화자02] 그렇게나 열심히 하더니 드디어 결과가 나왔나 보구나. 화자01] 하하하 사업 승인 났어요! 정말 6개월 내내 매달린 일이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뻐요. 화자02] 와! 정말 너무 잘 됐다. 네가 노력한 만큼 일의 결과가 따라준 것 같아 엄마도 너무 기쁘구나. 화자01] 결과 발표가 나고 얼마나 기쁜지 입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어요. 이렇게 수월하게 승인될 줄은 몰랐거든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이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엄마도 너무 행복하다. 네가 성실하게 일을 한 것이 빛을 본거지 너무 수고했다 우리 아들. 화자01] 감사해요 엄마. 엄마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일이 더 잘 풀린 것 같아요. 화자02] 그런 소리 하지 말아라, 내가 한 게 뭐가 있다고 그러니. 다 우리 아들이 열심히 노력했으니 하늘에서 도와주신 거야. 그나저나 사장님한테도 말씀드렸니? 화자01] 네, 말씀드렸어요. 정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너무 뿌듯했어요. 수고했다고 연봉 인상까지 해주신대요.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아요. 화자02] 어머 정말이니? 사장님이 월급까지 올려주신다니 너무 잘 됐다. 사장님이 네가 성실히 노력한 것을 알아봐 주셨나 봐.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애썼다, 정말. 화자01]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저를 인정해 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너무 행복해요. 화자02]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내 옆에만 있었다면 정말 잘했다고 꼭 껴안아 주고 싶구나. 정말 수고 많았다. 화자01] 엄마의 좋은 가르침 덕분에 제가 이렇게 엄마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엄마.
화자02] 나도 고맙다 아들아. 오늘은 그 어디에도 마음 쓰지 말고 편히 푹 쉬거라.
다음에 오는 대화를 예측하고 출력해주세요.
화자01] 엄마, 독립 생활 너무 재밌는 거 같아요! 기뻐서 방방 뛰게 되어요. 화자02] 그래? 우리 딸이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화자01] 자취방에서 학교 친구들 데려와서 노는 게 너무 신나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화자02] 그렇긴 하겠다. 친구들이랑 수다 떨면서 노는 것만큼 재밌는 게 또 없지! 우리 딸 얘기만 들어도 내가 신나는걸? 화자01] 그렇죠? 또 자취하면서 요리에 빠져서 이것저것 해 먹는 게 요즘 낙이에요. 자취하지 않았다면 요리의 재미를 많이 몰랐을 거 같아요. 화자02] 그렇다면 우리 딸이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겠는데? 요리는 많이 할수록 늘게 된다는 말에 우리 딸도 공감하겠다. 화자01] 맞아요. 점점 제가 여러 요리를 할 줄 아는 게 보인다니까요? 나중에 본가 가면 제가 맛있는 요리해서 대접해 드릴게요. 제 요리 맛있게 먹어줄 가족 생각하니까 설레고 기쁘네요! 화자02] 정말? 얘기를 들으니까 요리가 기대되는걸? 네가 기뻐하는 게 여기까지 느껴져서 엄마도 덩달아 기분 기쁘네. 그런데 본가는 언제 올 예정이야? 화자01] 종강하고 바로 본가로 갈게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화자02] 그래. 본가 오면 가족이랑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자. 오랜만에 가족들 보는 거니까 많이 반가울 거야. 화자01] 맞아요. 반가울 거 같아요. 그리고, 자취하면서 더 성장해 돌아온 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들떠요! 화자02] 나도 예전에 선생님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생각에 들떴던 적 있어서 네 마음이 이해가 가네. 네가 독립 생활 너무 잘하고 있는 거 같아 무척 대견하구나. 화자01] 다 엄마 덕분이에요. 엄마가 저를 잘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화자02] 우리 딸 그런 생각도 하고, 정말 기특하다. 앞으로 그렇게 감사하는 마음 가지면 고된 일도 잘 극복해 나가는 강인한 사람이 될 거야.
다음에 올 대화를 예측하고 보여주세요.
화자01] 제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되었어요. 힘든 날도 있었는데 많은 것을 배운 거 같아요. 화자02] 그래, 고생이 많았구나. 첫출 근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어엿한 직장인으로써 후배들도 살피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화자01] 그래도 부모님 그늘에서 편안하게 직장생활에 전념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많았어요. 감사히 생각해요. 화자02]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구나. 그보다도 독립하여 자유롭게 살고 싶기도 했을 텐데 계획성 있게 살아준 네가 기특할 뿐이지. 화자01] 아니에요. 부모님 덕분에 월급을 절약할 수 있어서 다음 달이면 5년 만기 적금을 타게 되었어요.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화자02] 그러니? 적금 만기라니, 정말 축하한다. 쉽지 않은 일인데 끝까지 완주하다니 고생이 많았겠구나. 무슨 계획이 있는 거니? 화자01] 네. 다음 달 휴가 때 적금을 타면 일부의 돈으로 유럽 여행을 다녀올까 해요.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너무 설레이고 적금을 유용하게 쓸 생각에 행복해요. 화자02] 나도 그렇게 생각한단다. 힘들게 모은 노력의 대가를 뜻깊게 사용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니 대견하구나. 화자01] 함께 공감해주시고 기뻐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데 좋은 계기로 삼아서 더욱더 화이팅 해보려고요. 화자02] 너의 말처럼 그 시간이 투자한 돈의 몇 배의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너를 온전히 믿으니까 말이다. 화자01] 적금을 탈 수 있는 다음 달이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워 활력소가 되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화자02] 5년이 금세 사라졌듯이 다음 달은 눈깜박할 사이에 올 테니 준비하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구나. 넌 분명 적금도 마지막까지 다 완주해 넣은 것처럼 앞으로도 해낼 수 있을 거야. 무엇이든 끈기 있게 잘 해내잖니. 화자01] 네. 말씀대로 조용히 감사한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다음번 여행에는 부모님도 함께 갈 수 있기를 기도할게요. 화자02] 그래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다음번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휴가 보내도록 하자꾸나.
화자01] 네. 너무 좋아요. 이런 기대감으로 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겠어요.
이 대화의 다음을 예측하여 보여주세요.
화자01] 요즘 젊은 친구들은 선글라스 끼고 운전하는데 참 멋있어 보이더라. 아빠도 시력이 좋으면 폼 나게 선글라스 끼고 너희 엄마랑 드라이브 다니고 싶은데. 눈이 안 좋아서 아쉽다. 화자02] 나이가 드시니 시력도 점점 안 좋아져서 많이 답답하죠.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엔 안경보단 선글라스 끼는 게 눈이 덜 피곤한데. 화자01]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안경을 안 쓰면 앞이 제대로 안 보여. 특히 운전할 땐 더더욱 그렇고. 안전이 우선이지. 화자02] 그럼요 운전할 땐 조심하셔야죠 특히 햇빛이 강하면 눈이 많이 부시죠. 제가 추천하나 드릴게요. 요즘에는 선글라스에 도수를 넣으면 안경 역할도 하면서 햇빛가리개로 사용이 가능해요. 화자01] 그래! 선글라스도 안경처럼 잘 보이게 할 수 있다고. 그거참 듣던 중 기쁜 소리네 그럼 나도 하나 맞춰볼까? 운전할 때 쓰면 아주 편하고 좋을 것 같네. 벌써부터 기쁘다. 화자02] 네! 당장 생각난 김에 어울리는 선글라스에 아빠 시력에 맞는 도수를 넣고 바로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엄마랑 함께 드라이브 다녀오세요. 화자01] 고맙다! 딸이 챙겨주니 너무 기쁘다. 엄마 것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 내 것만 하려니 왠지 미안한데. 화자02] 역시 엄마를 챙겨주는 건 아빠밖에 없네요. 엄마도 무척 기뻐하실 거예요. 제가 모시고 같이 갈게요. 화자01] 그럼 엄마는 내가 챙겨야지 젊어서 시집와서 고생 많이 했어. 기분도 좋고 하니 오랜만에 셋이 외출하면서 외식이라도 하자. 엄마가 좋아하는 거 먹으러 가면 어떨까? 화자02] 역시 아빠는 사랑꾼이야. 나중에 아빠 같은 남자랑 나도 결혼하고 싶다. 엄마가 백숙을 잘 드시니 그걸로 하는데 어떨까요? 화자01] 좋은 생각인 것 같다! 내가 아주 잘하는 집을 알고 있어. 도수가 들어간 선글라스 맞추고 잘 보이는지 한 번 시험 삼아 거기까지 운전해서 가보자. 화자02] 평소에 좀 더 세심하게 못 챙겨드려서 미안해요. 이렇게 흥분하시는 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저까지 기분이 너무 좋아요. 화자01] 지금 나도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 우리 딸이 참 효녀라서 기쁘고 다 같이 외식도 하고. 오늘은 참 기쁜 날이다.
화자02] 네 저도 아빠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너무 기쁘고 즐거워요. 종종 이렇게 달란하게 외식도 자주 해요.
다음 대화를 예측해봐주세요.
화자01] 아빠 오늘 선배님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많이 배우고 제 가치관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좋은 이야기들을 들으니까 행복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화자02] 선배들 만나는 자리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즐거웠다니 아주 대견한걸. 사람들과의 만남에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네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게 좋아 보인다. 네 성격도 인간관계도 참 좋은 걸 알게 해주니 아빠가 다 뿌듯해. 화자01] 즐겁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는 선배들 덕에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만나는 내내 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그래서 전 그런 시간들이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화자02] 그런 시간을 기쁘게 만드는 것 또한 네 능력이고 장점이야. 아빠는 네가 사람들과의 만남마다 저마다의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있게 만들어가는 모습에 항상 감탄하곤 해. 화자01] 저에게 과거의 잘못을 자꾸 생각해 내고 지난 일을 후회해 봤자 소용없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며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줬어요. 너무 고맙고 절 인정해 주는 것 같아서 행복했어요. 화자02] 그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의지가 되었겠어. 아주 든든한 힘을 불어넣어 주는 선배들 덕에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이 남을 거야. 좋은 선배들이 네 옆에서 널 위해 그런 말들을 해 주니 아빠가 다 감동스러워. 화자01]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 새로 시작해서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하는 말마다 저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것만 같아서 너무 놀라웠어요. 화자02] 가끔 후회되는 과거에 가슴 아플 때도 있지. 하지만 과거는 과거이고 중요한 건 현재와 이 순간이 아니겠어. 그걸 너와 똑같은 시기를 얼마 전에 겪었을지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잖아. 화자01] 제가 남다른 사람도 아닌데 이런 큰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에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행복해요. 오늘 하루가 저를 위해 존재한 것처럼 가슴 벅찬 기쁨이 저를 둘러싸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화자02] 넌 아주 특별한 사람인 걸. 세상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 그리고 그 특별함을 알아주는 선배들도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사람인지 몰라. 화자01] 선배들이 그저 만나면 술만 먹고 장난만 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저보다 더 먼저 사회생활을 한 선배들이잖아요. 저를 위해 이렇게 시간을 내주고 조언도 해주니 얼마나 감동받았는지 모르겠어요. 화자02] 네가 선배들에게 느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도 네가 해야 할 도리인 거 알지? 아빠는 네가 도움을 받으면 베풀고 갚을 줄 아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면 좋겠어. 화자01] 꼭 아빠 말처럼 그런 사람이 될게요. 그리고 선배들 말처럼 앞으로는 지난날에 후회할 시간에 제 현재에 더 충실하게 살 거예요. 하루하루가 더 행복하고 보람찬 일로 가득하게 노력하려고 해요. 화자02] 네가 이렇게 훌쩍 커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너무 대견하고 아빠 마음이 뭉클해진다. 언제 이렇게 생각이 깊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는지 너무 자랑스러워. 화자01] 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변화시키는 노력을 당장 할 거예요. 저의 미래도 바뀌고 웃음도 많아진다고 하니 지금 당장부터 변해야 하지 않겠어요. 화자02] 건강도 잘 챙기고 많이 웃는 너의 행복한 현재와 더 행복할 미래가 되길 아빠도 바랄게. 화자01] 아빠가 언제나 이렇게 제게 좋은 말씀을 해주니 얼마나 힘이 되는 줄 몰라요. 항상 아빠에게 제가 많이 감사하고 있어요.
화자02] 우리 아들이 이렇게 말하니 아빠가 더 행복해지네. 고맙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