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lmon718/DataforNew · Datasets at Hugging Face

instruction stringlengths 2 419	output stringlengths 2 99	input stringclasses 1 value
아! 그렇겠다. 그러면 내가 알아서 예약할게	응 고마워!
스타필드 재미있었어요?	아침 일찍가서 주차난은 피했어요
차들이 엄청 많나봐요.	스필 근처에 큰 마트가 더들어서서 엄청나요
자동차 가져가면 헬이겠네요.	그래서 슬세권 부러워요
슬세권이 뭔가요?	스타필드 슬리퍼 신고 걸어갈수있는 아파트요
걸어서 스타필드라 좋네요.	스필안에 카페 맛집 많아서 뚜벅이로 올수있는 거리 사시는분 부럽더라구요
너는 라식할 생각 없어?	응 나는 안경 쓰는 게 좋아.
너는 안경 없는게 훨씬 나은데.	나도 알고 있어.
근데 왜 안 하는 거야?	어차피 맨날 컴퓨터 보고 있으니까.
아 시력 보호 차원에서 안경 끼려고?	응 어차피 컴퓨터 보는 직업이니까 눈이 다시 나빠질까봐.
근데 수술하면 진짜 편하기는 한데.	너는 안경 벗고 다니니까 얼굴이 산다.
엄마 친구랑 캠핑 간다고 들떠서 짐 싸고 있어.	어, 그러면 언니 저번에 산 폴딩박스 엄마 빌려드려!
안 그래도 엄마가 짐 많이 들어가는 편한 거 없냐고 해서 챙겨드렸어.	요즘은 캠핑갈 때 폴딩박스는 필수라고 하더라고.
하긴 네모나게 생겨서 보관도 좋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잖아.	그리고 튼튼해서 여러 가방 없어도 그거 하나로 든든하지.
무엇보다 바퀴가 달려서 힘이 많이 안 드니까 나이 드신 분들한테는 제격인 것 같아.	맞아. 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커서 큰 생수병이 12개나 들어가더라고.
보기보다 내부 공간에 많이 들어가네. 어쨌든 가시는 거 즐겁게 보내고 오셨음 좋겠네.	그러게. 오는 길에 맛있는 것도 사가지고 오시면 더 좋겠다!
작은엄마 우리 오복이 사촌 오빠 때린 거 봤어?	아 그래? 오복이는 남자를 싫어해
키키 맞아 그래서 사촌 오빠 손등에 상처 남!	엄청 씨게 물렸나 보네... 소독은?
키키 흠, 안 했던 거 같아 그 긁은 거라서!	그냥 살짝 긁힌 거면 다행이야 키키
키키 맞아 만약에 물렸으면 바로 주사 맞으러 가야지!	그거도 광견병 이런 거 있나?
그 강아지랑 고양이는 이빨에 세균이 진짜 많거든 ㅜ	매일 양치도 시켜주는데 그래?
어 근데 하루에 한 번씩밖에 안 시켜주잖아 그것도 대충 ㅜ	그러면 더욱 조심 해야지...
맞아 ㅜㅜ 근데 우리 오복이 사람 문 적은 한 번도 없는 듯!	오 그래? 작은 아빠 엄청 물던데 키키
아 생각해 보니까 나 저번에 입술 물렸었다 눈물 ㅜㅜ	그건 격한 애정표현 아닐까 싶어
언니 스케이트 보드 타 봤어?	스케이트 보드? 그 보드 말하는 거지?
어 맞아! 언니 그거 타 봤어?	아니 안타봤어 나 운동신경 꽝
키키 나 그거 타 봤는데 팔꿈치 아작났잖아 키키	키키 왜 넘어졌구나? 재밌어? 많이?
어 생각보다 너무 속도가 빠르더라고!	키키 글쿤 난 안타봤어 잼나나
키키 어 그거 공원에서 타 봤는데 재미있긴 한데 무섭더라!	남자친구랑 탔어? 누구한테 배웠어
아니 우리 언니랑 같이 타 봤어 언니가 보드를 샀더라고!	키키 언니 지금도 타셔? 안타지
지금은 추워서 못 타고 아마 내년 봄쯤에 타지 않을까?	와 잘타나 보네? 그런 거 좋아하나보다
아니 이 분이 나보다 더 못 탐 키키	나도 나중에 기회되면 타봐야지
너 동아리 활동 해본 적 있어?	응 해본 적 있어 봉사활동 동아리
그렇구나~ 좀 막연한데 어떤 활동을 했어?	음 길거리 정화도 하고 복지회관에 가서 일도 도와드렸어
아 그렇구나~ 그럼 해보고 싶은 동아리 활동 있어?	응 배드민턴동아리 해보고 싶어 좀 활동적인 일 하고 싶어서. 너는?
나는 여행 동아리 해보고 싶었어	왜 여행동아리를 해보고 싶은데?
그냥 혼자 가기 힘든 곳에 같이 가서 추억 쌓고 오고 싶었거든	그랬구나~ 듣고보니 여행동아리도 괜찮네
우리 집 햄스터가 아파	어떡해. 어디가 아픈 거야?
몰라 자꾸 토하고 그래 병원가야 되겠어	걱정되겠다. 병원 다녀와봐
병원비 많이 들면 어떡하지	햄스터는 어떨지 모르겠네. 병원 데리고 가본 적이 없어서
동물병원은 처음 가보는데 걱정이다	햄스터도 받아주는 것 맞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는 거야 된다 더라고	그렇구나. 몰랐네, 그럼 먼저 물어봐야겠다
최근에 탈영한 기사 나오더라	나도 봤어
진짜 탈영병 찾아다니는 병사가 있어?	그런가봐 나도 잘 몰랐네
탈영병이 많아?	아니 거의 없는데 관심병사는 많지
군대 얘기는 너무 생소해	접할일이 없으니깐
근데 들으면 너무 재밌어	군대 얘기가 재밌어? 내가 많이 해줄께
요즘 보는 드라마있나?	많이 있지 현재는 마이네임 보고 있는 중
마이네임 시작했나? 어때? 재밌어?	재미있는 것 같아. 자기는 별로 안좋아 할수도 있고
무슨 내용인데?	조폭 영화 같은 내용
나 그런 거 좋아하는데? 키키 조금있다가 봐야겠다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
아 오빠가 재밌다 그래서 볼라 캤더니 다보고 어땠는지 알려줘	응 말해줄수는 있는데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
요새 요리 자주 해먹어?	아니 귀찮아서 배달 시켜먹어
배달 음식도 가끔 질리지 않아?	나는 만들어 먹는게 더 귀찮아
그렇구나 나도 귀찮아서 사먹을 때가 더 많아	요리해주는 사람 고용하고 싶다
나도 가끔 그런 생각 해	식빵이랑 밥은 냉동실에 얼리면 간편해
오 나도 밥 얼려두는데	자취하면 냉동실만 쓰는 것 같아
이번에 마블 영화 새로 개봉하잖아	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말고 우리나라 배우 나오는 거!	아 나 그거 완전 보고싶었어
같이 보러 갈래? 나도 보고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키키	좋지 언제 보러 갈까?
개봉날에 보는 거 어때? 진짜 궁금해	좋아좋아 그럼 영화 시간표 뜨면 시간 정하자
좋아 완전 기대된다 ㅠ 마블에 한국인이라니	어벤져스에 나온 것도 좋았는데 이번엔 비중도 커서 완전 기대돼
언니는 하고 싶은 거 있어?	나는 언어 공부 더 하고싶어 키키
아 진짜? 그거 원래부터 공부하고 있었어?	응 나는 중국어 전공이라 키키
와 대박! 언니 그러면 중국 가서 살 수도 있어?	중국 가서 이미 살다 왔는데?
와 대박 어디 갔다 왔었어?	나는 중국 상해에 있다가 왔어~
상해?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다 왔어?	제작년에 가서 올해 들어왔어 하하
그렇구나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하지?	공부는 열심히 해야 되는데 잘 안되지ㅠㅠ
키키 거기는 혼자서 갔다 온 거야?	응 혼자서 유학 다녀온 거야 하하
와 진짜 멋있다! 타국에 혼자 가기 쉽지 않잖아!	응 혼자 갈 때는 항상 무서운 거 같아ㅠㅠ
대중교통 자주 이용해?	차를 사고 나서부터는 잘 안타게 되네
나도 마찬가지야 버스 요금도 모르겠어	가끔 장거리 갈 때는 버스나 기차 이용해
왜? 장거리는 피곤해서 그래?	응 난 장거리 운전은 안 맞아서 못하겠어
난 운전을 좋아해서 장거리 운전도 잘 하고 다녀	부럽네, 나중에 여행갈 때 네가 운전 해줘
그래 넌 옆에서 네비게이션 잘 봐주면 되	응 그건 걱정하지마
요즘 골프 하는 사람 많은 듯.	맞아 내 친구도 하더라.
운동에도 유행이 있나?	아무래도 있긴 한듯?
지금 내 주변만 봐도 골프 시작한 사람 많아.	골프 업계도 돌풍이더라고.
나도 한번 해볼까?	쉽지는 않아 보여 키키.
다들 하니까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	도전은 좋지 키키 같이 연습장 가볼래?
나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 만났어.	잘 만나고 왔어? 만나서 무슨 얘기 했어?
그냥 내 취업 준비 얘기랑 그 분 직장 얘기 하다가 나중엔 그냥 수다 떨었지 뭐.	그 분은 회사 잘 다니고 있대? 전에 집 근처 다녀서 가까워서 좋다고 그랬잖아.
물어 봤는데 갑자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회사가 없어졌대.	아이고, 그 전에 다니던 회사도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어?
맞아.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회사 매출이 잘 안 나와서 많이 문을 닫나 봐.	나도 이제 취직 준비해야 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
어쩔 수 없지 뭐, 우리 같이 힘내서 열심히 취직 준비하자.	그래. 둘 다 좋은 곳에 취직하면 좋겠다!
김연경 선수 팬 됐어.	나도 나도 올림픽 보고 팬 됐어.
정말 멋있지 않니?	응 진짜 멋지고 실력도 짱이야.
성격도 정말 유쾌하더라.	나도 김연경 선수랑 친구하고 싶다.
같이 있으면 계속 웃게 될 거 같아.	그러니까 실물 영접 하고 싶어.
나중에 같이 시합 보러 가자.	응 꼭 보러 가면 좋겠어!
그래서 이번에 옷은 털로 사야 하는가 얇은 코트를 사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여~	아무래도 겨울은 얇은 코트지~
아직 11월도 안 왔는데 초겨울이 와버렸어 ㅜ	그럼 두꺼운 코트로 사면 되지~
근데 이미 얇은 코트를 사버렸는데 이건 어쩌쥬?	헐 그런 건 환불 안되나?
이미 택도 다 뜯고 입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헐 ㅠㅠ 그거 진짜 아깝다
근데 지금 부산도 춥긴 하지?	응 여기도 바람 엄청 불고 추워 ㅠㅠ
홀 ㅜㅜ 서울도 큰 건물이 있으니까 아주 차가와 죽겠어!	겨울이 진짜 훅 온 거 같아 ㅠㅠ
맞아, 이게 지구온난화 영향이라고 하던데!?	헐... 그렇게 얘기하니까 엄청 와 닿는다
그러니까 ㅜㅜ 이 찬 기운이 원래 북극에 머물렀어야 한대!	하... 내년엔 9월이 겨울이겠네~
민속촌에 가고 싶어 같이 갈래?	응 좋아. 민속촌은 어릴 때 가보고 안 가봤는데.
기대되지? 민속촌도 많이 바뀌었대.	그래? 어떤 점이 바뀌었는데?

아! 그렇겠다. 그러면 내가 알아서 예약할게

응 고마워!

스타필드 재미있었어요?

아침 일찍가서 주차난은 피했어요

차들이 엄청 많나봐요.

스필 근처에 큰 마트가 더들어서서 엄청나요

자동차 가져가면 헬이겠네요.

그래서 슬세권 부러워요

슬세권이 뭔가요?

스타필드 슬리퍼 신고 걸어갈수있는 아파트요

걸어서 스타필드라 좋네요.

스필안에 카페 맛집 많아서 뚜벅이로 올수있는 거리 사시는분 부럽더라구요

너는 라식할 생각 없어?

응 나는 안경 쓰는 게 좋아.

너는 안경 없는게 훨씬 나은데.

나도 알고 있어.

근데 왜 안 하는 거야?

어차피 맨날 컴퓨터 보고 있으니까.

아 시력 보호 차원에서 안경 끼려고?

응 어차피 컴퓨터 보는 직업이니까 눈이 다시 나빠질까봐.

근데 수술하면 진짜 편하기는 한데.

너는 안경 벗고 다니니까 얼굴이 산다.

엄마 친구랑 캠핑 간다고 들떠서 짐 싸고 있어.

어, 그러면 언니 저번에 산 폴딩박스 엄마 빌려드려!

안 그래도 엄마가 짐 많이 들어가는 편한 거 없냐고 해서 챙겨드렸어.

요즘은 캠핑갈 때 폴딩박스는 필수라고 하더라고.

하긴 네모나게 생겨서 보관도 좋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잖아.

그리고 튼튼해서 여러 가방 없어도 그거 하나로 든든하지.

무엇보다 바퀴가 달려서 힘이 많이 안 드니까 나이 드신 분들한테는 제격인 것 같아.

맞아. 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커서 큰 생수병이 12개나 들어가더라고.

보기보다 내부 공간에 많이 들어가네. 어쨌든 가시는 거 즐겁게 보내고 오셨음 좋겠네.

그러게. 오는 길에 맛있는 것도 사가지고 오시면 더 좋겠다!

작은엄마 우리 오복이 사촌 오빠 때린 거 봤어?

아 그래? 오복이는 남자를 싫어해

키키 맞아 그래서 사촌 오빠 손등에 상처 남!

엄청 씨게 물렸나 보네... 소독은?

키키 흠, 안 했던 거 같아 그 긁은 거라서!

그냥 살짝 긁힌 거면 다행이야 키키

키키 맞아 만약에 물렸으면 바로 주사 맞으러 가야지!

그거도 광견병 이런 거 있나?

그 강아지랑 고양이는 이빨에 세균이 진짜 많거든 ㅜ

매일 양치도 시켜주는데 그래?

어 근데 하루에 한 번씩밖에 안 시켜주잖아 그것도 대충 ㅜ

그러면 더욱 조심 해야지...

맞아 ㅜㅜ 근데 우리 오복이 사람 문 적은 한 번도 없는 듯!

오 그래? 작은 아빠 엄청 물던데 키키

아 생각해 보니까 나 저번에 입술 물렸었다 눈물 ㅜㅜ

그건 격한 애정표현 아닐까 싶어

언니 스케이트 보드 타 봤어?

스케이트 보드? 그 보드 말하는 거지?

어 맞아! 언니 그거 타 봤어?

아니 안타봤어 나 운동신경 꽝

키키 나 그거 타 봤는데 팔꿈치 아작났잖아 키키

키키 왜 넘어졌구나? 재밌어? 많이?

어 생각보다 너무 속도가 빠르더라고!

키키 글쿤 난 안타봤어 잼나나

키키 어 그거 공원에서 타 봤는데 재미있긴 한데 무섭더라!

남자친구랑 탔어? 누구한테 배웠어

아니 우리 언니랑 같이 타 봤어 언니가 보드를 샀더라고!

키키 언니 지금도 타셔? 안타지

지금은 추워서 못 타고 아마 내년 봄쯤에 타지 않을까?

와 잘타나 보네? 그런 거 좋아하나보다

아니 이 분이 나보다 더 못 탐 키키

나도 나중에 기회되면 타봐야지

너 동아리 활동 해본 적 있어?

응 해본 적 있어 봉사활동 동아리

그렇구나~ 좀 막연한데 어떤 활동을 했어?

음 길거리 정화도 하고 복지회관에 가서 일도 도와드렸어

아 그렇구나~ 그럼 해보고 싶은 동아리 활동 있어?

응 배드민턴동아리 해보고 싶어 좀 활동적인 일 하고 싶어서. 너는?

나는 여행 동아리 해보고 싶었어

왜 여행동아리를 해보고 싶은데?

그냥 혼자 가기 힘든 곳에 같이 가서 추억 쌓고 오고 싶었거든

그랬구나~ 듣고보니 여행동아리도 괜찮네

우리 집 햄스터가 아파

어떡해. 어디가 아픈 거야?

몰라 자꾸 토하고 그래 병원가야 되겠어

걱정되겠다. 병원 다녀와봐

병원비 많이 들면 어떡하지

햄스터는 어떨지 모르겠네. 병원 데리고 가본 적이 없어서

동물병원은 처음 가보는데 걱정이다

햄스터도 받아주는 것 맞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는 거야 된다 더라고

그렇구나. 몰랐네, 그럼 먼저 물어봐야겠다

최근에 탈영한 기사 나오더라

나도 봤어

진짜 탈영병 찾아다니는 병사가 있어?

그런가봐 나도 잘 몰랐네

탈영병이 많아?

아니 거의 없는데 관심병사는 많지

군대 얘기는 너무 생소해

접할일이 없으니깐

근데 들으면 너무 재밌어

군대 얘기가 재밌어? 내가 많이 해줄께

요즘 보는 드라마있나?

많이 있지 현재는 마이네임 보고 있는 중

마이네임 시작했나? 어때? 재밌어?

재미있는 것 같아. 자기는 별로 안좋아 할수도 있고

무슨 내용인데?

조폭 영화 같은 내용

나 그런 거 좋아하는데? 키키 조금있다가 봐야겠다

그렇게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다

아 오빠가 재밌다 그래서 볼라 캤더니 다보고 어땠는지 알려줘

응 말해줄수는 있는데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

요새 요리 자주 해먹어?

아니 귀찮아서 배달 시켜먹어

배달 음식도 가끔 질리지 않아?

나는 만들어 먹는게 더 귀찮아

그렇구나 나도 귀찮아서 사먹을 때가 더 많아

요리해주는 사람 고용하고 싶다

나도 가끔 그런 생각 해

식빵이랑 밥은 냉동실에 얼리면 간편해

오 나도 밥 얼려두는데

자취하면 냉동실만 쓰는 것 같아

이번에 마블 영화 새로 개봉하잖아

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말고 우리나라 배우 나오는 거!

아 나 그거 완전 보고싶었어

같이 보러 갈래? 나도 보고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어 키키

좋지 언제 보러 갈까?

개봉날에 보는 거 어때? 진짜 궁금해

좋아좋아 그럼 영화 시간표 뜨면 시간 정하자

좋아 완전 기대된다 ㅠ 마블에 한국인이라니

어벤져스에 나온 것도 좋았는데 이번엔 비중도 커서 완전 기대돼

언니는 하고 싶은 거 있어?

나는 언어 공부 더 하고싶어 키키

아 진짜? 그거 원래부터 공부하고 있었어?

응 나는 중국어 전공이라 키키

와 대박! 언니 그러면 중국 가서 살 수도 있어?

중국 가서 이미 살다 왔는데?

와 대박 어디 갔다 왔었어?

나는 중국 상해에 있다가 왔어~

상해?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다 왔어?

제작년에 가서 올해 들어왔어 하하

그렇구나 거기서 공부 열심히 해야 하지?

공부는 열심히 해야 되는데 잘 안되지ㅠㅠ

키키 거기는 혼자서 갔다 온 거야?

응 혼자서 유학 다녀온 거야 하하

와 진짜 멋있다! 타국에 혼자 가기 쉽지 않잖아!

응 혼자 갈 때는 항상 무서운 거 같아ㅠㅠ

대중교통 자주 이용해?

차를 사고 나서부터는 잘 안타게 되네

나도 마찬가지야 버스 요금도 모르겠어

가끔 장거리 갈 때는 버스나 기차 이용해

왜? 장거리는 피곤해서 그래?

응 난 장거리 운전은 안 맞아서 못하겠어

난 운전을 좋아해서 장거리 운전도 잘 하고 다녀

부럽네, 나중에 여행갈 때 네가 운전 해줘

그래 넌 옆에서 네비게이션 잘 봐주면 되

응 그건 걱정하지마

요즘 골프 하는 사람 많은 듯.

맞아 내 친구도 하더라.

운동에도 유행이 있나?

아무래도 있긴 한듯?

지금 내 주변만 봐도 골프 시작한 사람 많아.

골프 업계도 돌풍이더라고.

나도 한번 해볼까?

쉽지는 않아 보여 키키.

다들 하니까 나도 도전해보고 싶어.

도전은 좋지 키키 같이 연습장 가볼래?

나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 만났어.

잘 만나고 왔어? 만나서 무슨 얘기 했어?

그냥 내 취업 준비 얘기랑 그 분 직장 얘기 하다가 나중엔 그냥 수다 떨었지 뭐.

그 분은 회사 잘 다니고 있대? 전에 집 근처 다녀서 가까워서 좋다고 그랬잖아.

물어 봤는데 갑자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회사가 없어졌대.

아이고, 그 전에 다니던 회사도 없어졌다고 하지 않았어?

맞아. 요즘 경기가 불황이라 회사 매출이 잘 안 나와서 많이 문을 닫나 봐.

나도 이제 취직 준비해야 되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네.

어쩔 수 없지 뭐, 우리 같이 힘내서 열심히 취직 준비하자.

그래. 둘 다 좋은 곳에 취직하면 좋겠다!

김연경 선수 팬 됐어.

나도 나도 올림픽 보고 팬 됐어.

정말 멋있지 않니?

응 진짜 멋지고 실력도 짱이야.

성격도 정말 유쾌하더라.

나도 김연경 선수랑 친구하고 싶다.

같이 있으면 계속 웃게 될 거 같아.

그러니까 실물 영접 하고 싶어.

나중에 같이 시합 보러 가자.

응 꼭 보러 가면 좋겠어!

그래서 이번에 옷은 털로 사야 하는가 얇은 코트를 사야 하는가 그것이 문제여~

아무래도 겨울은 얇은 코트지~

아직 11월도 안 왔는데 초겨울이 와버렸어 ㅜ

그럼 두꺼운 코트로 사면 되지~

근데 이미 얇은 코트를 사버렸는데 이건 어쩌쥬?

헐 그런 건 환불 안되나?

이미 택도 다 뜯고 입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헐 ㅠㅠ 그거 진짜 아깝다

근데 지금 부산도 춥긴 하지?

응 여기도 바람 엄청 불고 추워 ㅠㅠ

홀 ㅜㅜ 서울도 큰 건물이 있으니까 아주 차가와 죽겠어!

겨울이 진짜 훅 온 거 같아 ㅠㅠ

맞아, 이게 지구온난화 영향이라고 하던데!?

헐... 그렇게 얘기하니까 엄청 와 닿는다

그러니까 ㅜㅜ 이 찬 기운이 원래 북극에 머물렀어야 한대!

하... 내년엔 9월이 겨울이겠네~

민속촌에 가고 싶어 같이 갈래?

응 좋아. 민속촌은 어릴 때 가보고 안 가봤는데.

기대되지? 민속촌도 많이 바뀌었대.

그래? 어떤 점이 바뀌었는데?